'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골목 틈틈이 역사가 깃든 대구 대구 ‘근대로(路)의 여행’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세대가 공존하고 있는 골목문화 탐방로를 말한다. 약전골목, 진 골목, 종로를 통과해 동성로에 이르는 ‘근대로의 문화’코스는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대구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구 골목투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대구 골목길 투어 5개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2코스는 근대문화골목 1.7km 구간으로 2시간정도 걸린다. 골목투어는 약령시장을 중심으로 진 골목, 돼지골목, 화교골목, 염가로 매매한다는 염매시장, 떡집골목 등 크고 작은 골목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진 골목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근대초기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다.투어는 계명대학교 동신의료원에서 시작하여 청라언덕, 의료선교박물관으로 활용하는 선교사주택, 제일교회, 3.1운동 길로 이어진다. 3·1운동 길은 당시 학생들이 일본경찰을 피해 만세를 부르며 오른 만세길이다. ‘대구의 몽마르트’란 별칭을 얻을 만큼 포토 존으로 인기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정면에 영남최초의 고딕양식 계산 성당 아름다운 쌍탑이 보인다. 탑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고 뾰족하다. 웅장한 내부와 높은 천정의 기운이 범상치 않다. 계산성당은 육영수여사와 박대통령 결혼식을 한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결혼식 중 “육영수군과 박정희양”이라고 성을 달리 말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성당을 나와 안내표시판 따라 가면 계산예가를 비롯해 이상화, 서상돈 고택이 있다. 계산예가는 근대화 문화체험관으로 대구도심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다. 대청마루 한옥식당은 미리 예약하면 홈스테이도 가능하다.진 골목은 경상도 말로 ‘긴’ 이란 뜻으로 구불구불 긴 골목 따라 미도다방, 정소아과의원, 진 골목 식당 등 먹거리가 어우러진 골목길은 우리가 살아온 역사이자 소중한 문화재다. 숨 쉬고 걷는 시간마저 약이 되는 약전골목진 골목을 빠져 나오면 한약골목으로 이어진다. 흔히 약전 골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곳으로 대구여행에 필수 코스다.이곳은 약령시의 350년 역사와 전통을 알 수 있다. 큰 규모는 아니나, 다양한 한방유물과 박제들을 전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약전골목에 접어들면 한약재 냄새가 그득하다. 질 좋은 약재가 풍부해 그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700m에 달하는 거리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약방들이 많다. 제환원, 제탕원 이라고 쓰여진 간판과 한약방, 한의원, 약업사 등 약 간판이 일렬로 선 약전 골목이다. 중국의 후풍을 보는 것 같이 이국적이다.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 할 수 있다. “내 체질은 뭘까?” 궁금증도 풀어보고 체질에 맞는 식습관부터 바꿔야 하는 교훈을 얻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체크기에서 건강상태도 알아보며, 옛 한의학자들의 의복을 갖추고 사진촬영도 해보자. 한의약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곳에선 족욕 체험도 할 수 있으며 현대식과 전통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통식은 물이 조금 빨리 식는 경향이 있다. 족욕 후 약령시한의약문화관의 전시물을 둘러보자. 일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약령시거리 주변으로 한방 테마형 쉼터, 약령공원과 약재도매시장이 있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tip-골목길 투어 안내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도보로 근대골목 루트에 방천시장, 김광석 벽화거리 투어도 택시비 기본거리다. 골목투어는 무료이며 투어중간 인력거 탑승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경상감영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통 민속행사 ‘수문장 교대식’ 과 서상돈 고택 앞마당에서 ''국채보상운동'' 당시의 상황을 연극으로 불 수 있다.고택 앞 센터에서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코스 : 경상감영공원 - 향촌동 - 종로초교 - 삼성상회 - 달성 (2km)2코스 : 동산선교주택 - 3.1만세운동길 - 계산성당 - 이상화, 서상돈 고택 - 종로 - 진 골목3코스 : 동성로 대우빌딩 - 교동 - 약전골목 - 서문시장4코스 : 국채보상공원 - 삼덕문화거리 - 방천시장 - 김광석 벽화거리 - 봉산문화거리 - 건들바위(2.5km)야간투어 : 반월당 - 관덕정 순교기념관 - 성유스티노 신학교 -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맛 투어 : 대구10미를 따라가는 맛 투어 (근대문화골목 2.5km, 2시간 소요) 골목투어는 1.2,3,4코스 각10명 이상이면 야간투어 신청도 가능하다.골목투어 홈페이지 (http://gu.jung.daegu.kr/alley/main/main.html) 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구문화관광과 053-661-2171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분양소식] 서울 서남부 ‘개봉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 아파트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이다. 지하2~지상25층, 10개동, 978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14가구(전용면적 59~119㎡)를 일반분양 중이다.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로 지어져 가구별 개별 공사가 용이하다.개봉동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 주거지다. 양천, 강서, 광명, 부천 일대의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곳이다.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범목동지역으로 분류돼 학원은 물론 각종 편익시설 이용도 쉽다. 인근에 있는 영등포교도소가 이전하면서 주거·업무·문화·근린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복합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2만석 규모의 돔 야구장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온수동 35-1번지에 마련돼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김국주의 글로벌경제] 반(反) 긴축의 반격 금융인하버드 대학의 라인하트와 로고프 두 교수는 2010년 한 논문을 통해 "과다한 국가부채가 그 나라의 경제성장을 크게 저해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그것이 GDP의 90%를 넘어설 때부터"라는 실증적 조사를 발표했는데 이것은 그 후 재정삭감을 주장하는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들이나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긴축재정을 해법으로 제시하는 유럽연합의 정치인들이 가장 자주 인용하는 이론적 무기가 되었다. 그런데 절묘한 시점에 반박 이론이 등장했다. 일주일 전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의 경제학자들이 로고프 교수의 논문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여 미국 경제학계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MS 엑셀을 다루는 과정에서 일부 중요한 통계가 누락되었다는 이들의 주장을 로고프도 시인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소신을 주장할 때 반드시 전문가들의 이론이 필요한 모양이다. 그 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반 긴축 세력이 반격에 나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수장, 마누엘 바호주 위원장은 그의 막강한 권한에 비해 목소리가 작았다. 독일과 프랑스 양국 정부가 사전 조율하고 합의한 사항을 집행하는 고무도장 같은 역할을 해 왔다는 비난이 없지 않았다. 그런 그가 유럽은 재정적자 감축을 더 이상 밀어붙이기 힘든 정치적, 사회적 한계에 봉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에 이르렀다. IMF도 케인즈 학파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 주요 보직에 포진해 있다. 이들은 긴축보다는 경기부양 쪽을 강조하며 지나친 재정긴축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어려운 나라들에게는 재정적자 감축목표 달성 시기를 몇년씩 연기해주어야 하며, 다른 나라들은 정부지출의 지나친 감축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정치·사회적 수용한계에 봉착한 유럽IMF의 이러한 자세는 현재 미국 민주당의 경제철학에 가까운 것이다. 긴축주의자들이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 것은 유럽 재정개혁의 구심점이 없어지면서부터다. 올랑드 대통령은 선거 공약에서 긴축반대를 내세웠다. 그러한 그도 정부의 지출이 한 나라 GDP의 56%를 차지하는 것이 지나친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개혁하는 데 많은 애를 써왔다. 그러나 최근의 제롬 카위자크 스캔들, 즉 예산장관이 자기의 스위스 비밀계좌를 숨겨왔고 대통령과 내각도 이를 감싸고 돌았던 사건으로 말미암아 올랑드 정권은 "캐비어(caviar, 최고급의 철갑상어 알) 좌파"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이래서는 유럽의 개혁을 이끄는 독-불 쌍두마차를 끌어갈 수가 없다. 영국의 비협조도 지적되어야 한다. 생전에 마가렛 대처 여사는 "사회라는 것은 없다. 남자와 여자라는 개인들 그리고 가족이 있을 뿐이다"라며 작은 정부를 추구했고 유럽 단일 통화 출범에 대해서도 이는 각 회원국들이 자기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영국도 프랑스도 없이 독일 혼자서 개혁을 이끌기에는 독일의 지난 역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 G-20 경제장관회의도 일본이 돈을 찍어내서라도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터무니없는 통화정책에 청신호를 보냈다. 엔저를 유도하여 일본의 수출동력을 부활시키겠다는 것이 뻔한데도 환율은 부산물일 뿐이라는 일본의 궤변을 용인한 것이다. 원칙도 구심점도 없이 표류하는 세월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독일 혼자는 개혁의 동력 될 수 없어2007년 미국의 주택가격 폭락을 일찍 예견하여 큰 돈을 벌었던 미국의 헤지 펀드, 폴슨 사의 대표 존 폴슨은 2010년에는 앨런 그린스펀을 고문으로 영입한 이후에는 금(金) 투자에 몰입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끝없는 양적 완화는 기필코 물가 및 자산 가격의 거품을 초래할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한 것이다. IMF가 키프로스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중앙은행의 금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과 이것이 다른 유럽 중앙은행에게도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최근 국제 금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폴슨 사의 투자전략은 요지부동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세계적 금 전문가 29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의 답을 평균내면 금년 연말의 국제 금값은, 최근 폭락 직전의 가격보다 훨씬 높은 온스 당 1717달러였다고 한다. 금은 물가와도 관계 있지만 불안심리와 더 밀접하게 움직인다고 하는데 한동안 두 가지가 함께 작용할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이지송 LH 사장 ‘소임다했다’ 사표 "경영정상화 마련" 평가이지송(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8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연임한 이 사장의 임기는 9월 말까지였다. 이 사장은 "LH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9년 10월 1일 출범한 LH 초대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한 LH는 대표적인 '부실' 공기업이었다. 109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부채에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달했다. 통합을 둘러싸고 찬반으로 나뉘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구성원들도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던 '모래알' 조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장은 뚝심과 친화력으로 난관을 돌파했다. 국회 목욕탕까지 찾아가 국의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한 일과,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인 민원인들과 천막에서 밤을 지새웠던 것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이 사장은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며 인사·조직·사업 등 조직 전반에 걸쳐 경영쇄신을 단행했다. 특히 414개에 달하는 과다한 사업을 정리하는 '사업조정' 작업은 경영정상화 전략의 핵심이었다. 이 사업은 모두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만류했던 일이다. 지자체와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집단민원이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설득하면서 큰 무리없이 사업조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장이었기에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H는 최근 부채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해에는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이 출범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부채공룡이었던 LH가 출범 3년여만에 정상적인 공기업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처음에는 '민간기업 출신이 거대한 공기업을 잘 이끌 수 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 사장은 조직을 위해 혼신을 다 했고, 남은 직원들에게 배울 점을 많이 남긴 분"이라고 퇴임을 아쉬워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고치고 쪼개고… 수익형 전원주택으로 변신 중 큰 집 하나 지어 방을 임대하는 것보다 작은 집 여러 개를 지어 집을 임대하면 수익률이 높다. 사진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임대주택으로 인기를 끄는 아치하우스 모습.제주도가 고향인 김태흥씨는 원주 치악산 상원사 계곡에서 살고 있다. 서울과 원주를 오가며 사업을 하다 정리하고 이곳에 터를 잡은 지 벌써 10년이 다 돼 간다. 처음에는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낼 생각이었지만 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굳이 돈벌이가 아니라도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살고 있는 집을 이용해 펜션업을 시작했다. 살림집을 펜션용으로 이용하려니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손님이 오면 거실을 내주어야하고 안방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부터, 한 공간에서 주인과 손님간의 프라이버시도 문제가 됐다. 그래서 본채 내부 평면을 변경해 손님이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일부 수정하고 뒷마당에 별채로 황토집을 또 하나 지었다. 평소에는 황토집만 임대해 주지만 여름 휴가철이나 손님이 많을 때는 아예 본채와 별채 모두 펜션으로 이용한다.김씨처럼 전원주택을 지어 살다 펜션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관광지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는 살림집이 자연스럽게 펜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언젠가는 펜션이 된다’는 생각으로 평면계획을 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처럼 살림집만 생각하고 공간계획을 하면 손님이 왔을 때나, 펜션처럼 활용해야 할 경우 불편한 것들이 많다. 그 때 바꾸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 큰 집 하나보다 작은 집 여러 개 1층은 살림집으로 하고 2층은 언젠가 임대할 수 있게 하든가, 본채와 별채를 분리해 본채는 살림집, 별채는 펜션처럼 임대할 수 있게 계획하면 내가 사는 집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전원주택에 살면서 할 수 있는 일도 생기고 생활비도 벌 수 있는 수익형 전원주택이 된다.요즘 전원생활을 하면서 수익을 챙기려는 실속파들이 늘고 있다. 살던 집을 고쳐 수익형으로 변경하거나, 아예 집을 지을 때부터 수익형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 투자비는 낮추고 수익률은 높이기 위해 집을 잘게 쪼개 짓는 경우도 많다. 횡성 갑천에 살고 있는 박결천씨는 단지형태로 개발한 곳의 전원주택을 한 채 분양받아 7년 째 살고 있다. 최근에는 근처에 다른 토지를 매입하고 살고 있는 집은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소득을 낼 수 있는 일이 필요했고 게스트하우스 운영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현재의 집으로는 불가능해 할 수 없이 매각하고 다시 집을 짓기로 했다. 큰 집 하나를 지어 방을 빌려주는 것보다 작은 집 여러 개를 지어 집을 빌려주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우선 소형 아치하우스를 두 채 구입해 설치했다.‘아치하우스’(www.archhouse.co.kr)는 공장에서 주문 제작해 트럭 등으로 옮겨 현장에 설치하는 철골조 미니주택이다.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수익형 전원주택 수요자를 겨냥해 개발된 집이다. 주방 화장실 등 풀옵션 기준으로 1채당 가격은 1,000만~1,500만원 선이라 가격이 우선 만만하다.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예산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집을 구입할 수도 있다. 짓고 난 후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에 옮길 수도 있고 중고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집이라 조금 실수를 해도 땅은 버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집으로 겨울을 낫는데 단열성도 좋고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기 때문에 신경 쓸 일도 없다. 큰 집에서 방을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개별동으로 임대할 수 있어 수익률도 높고 관리도 편하다. 박씨는 봄 나면서 몇 채 더 갖다놓고 본격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1박2일에서 장기 임대로 변화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1박2일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 임대형태도 있지만 아예 월 단위나 연단위로 임대하는 주택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안양 평촌에 살던 안정선씨는 작년 말 안흥에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아예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집의 공간을 둘로 나누어 한쪽은 살림집으로 하고 한쪽은 월세로 임대할 생각이다. 우선 100㎡ 크기로 한 채만 지었는데 운영하면서 추가로 2채 더 지어 전원주택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장기 요양을 하는 사람들이나 휠링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전월세 전원주택을 많이 찾는다.홍천에서 ‘알지카사’란 장기 휴양형 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씨도 1박2일 임대룰을 깨고 한 달 단위로 집을 빌려준다. 20~30㎡ 크기의 집을 여러 동 지어 집 하나씩 임대하는 형태라 조용히 쉬고 싶어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주택개량자금 지원 안내 국토해양부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및 주거약자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임대사업자에게 주택개조비용으로 장기(최장20년)저리(2%)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융자대상은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금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와 임대주택법 제2조제4호의 규정에 따른 임대사업자로 주거약자 등에게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을 개조하려는 임대사업자다.대출조건은 85㎡ 이하의 단독, 다세대,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에 호당 260만원 한도로 연2.0%의 금리를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17년 분할상환으로 대출한다. 우리은행 영업점에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시에서 추천서를 교부받아 우리은행에 융자신청하면 된다. 문의 : 737-3411(건축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8
-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확대” 현오석 부총리 "종합대책 마련" … 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도 발표정부가 16일째 가동중단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또 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책을 오늘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각 부처간 산발적으로 추진 중인 관련대책을 종합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부는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 유예, 부가가치세 납부 연장 등 입주기업을 지원해왔으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입주기업의 손실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향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관계부처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또 "2금융권의 연대보증 폐지 방안을 검토해 금융위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세부방안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대보증제도는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는 원칙적으로 폐지됐으나 2금융권에서는 아직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어 국민들의 패자부활 기회를 박탈하고 금융회사의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 부총리의 설명이다. 현 부총리는 이에 따라 "연대보증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2금융권도 은행, 신·기보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종합대책과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정책 효과가 곳곳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조해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며 "관계 장관들도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위례신도시 민간분양, 내달 본격화 현대엠코 970가구로 첫포문현대건설·삼성물산도 가세지난해 대우건설 완판기록5월부터 위례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들이 분양경쟁을 벌인다. 이 지역은 4·1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역에서 벗어났지만 강남과 인접한 보금자리지구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가 공급됐기 때문에 눈여겨 본 실수요자가 상당수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 주택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도시다. 약 677만㎡에 면적에 4만23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개발 이전부터 추진돼 왔다. 하지만 인근 군부대 이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2008년에나 사업이 시작됐다. 송파구 문정법조지구나 KTX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있다. 인근에는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거여마천뉴타운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교육·역세권 특화 단지 = 위례신도시는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보금자리아파트 외에 민간 아파트도 연이어 공급된다. 현재까지 상반기 분양을 확정한 민간건설사는 현대엠코(970가구)와 현대건설(621가구), 삼성물산(410가구) 등이다.현대엠코는 하남권인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5~101㎡로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선다는 것.단지에서 차도를 건너지 않고 근린공원을 통해 직접 도보로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다. 학교가 가깝다보니 최고 12년간 통학걱정은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단지이다보니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안에 많이 배치될 예정이다. 중앙광장과 연계해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복정역(8호선) 1번출구 옆에서 내달 초 문을 열 예정이다.6월에는 성남권 A2-12블록에서 현대건설이 중대형 621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도 A2-5블록에서 전용면적 101~134㎡ 410가구를 공급한다. 이 지역은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자리잡을 곳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상업시설이 밀집해 편리하다.다만 중대형인데다 가격도 보금자리아파트보다 비싸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청약성적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지난해 8월 민간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분양해 일찌감치 완판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6~112㎡ 중대형 549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810만원대였다. 부동산시장이 침체 상황인데다가 여름이라는 비수기를 고려하면 좋은 성적이다. 하반기에는 대우건설이 하남권에 중대형 아파트 693가구, 애경그룹 계열의 AM플러스자산개발과 부영이 각각 서울권역에서 390가구와 1385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하남시도시개발공사도 올해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한다.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우선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정사거리 일대에 대한 대수술이 진행중이다. 이 곳은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지역이다.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위례신도시까지 더해질 경우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 공사가 2015년 완료되고, 2017년에는 장지교삼거리 입체화시설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대중교통도 지금은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만 있지만 내년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된다.신도시내에는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나 바이모탈트램(BMT)등이 도입될 예정이다.◆4·1대책 수혜는 못 받아 = 업계와 수요자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위례신도시에 대한 우려는 만만치 않다.우선 3개 지자체가 얽혀 있어 사전에 이를 보완하지 않을 경우 거주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3개 권역에 걸쳐 개발된다. 도로를 하나두고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으로 나뉘고, 한 동네 이해관계를 놓고 국회의원 3명이 싸울수도 있다.여기에 학군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건설업체들은 신도시가 조성되고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 하나의 신도시이다보니 기존 학군과 별개로 운영될 것이라는 설명도 붙는다. 하지만 세수 확보에 여념이 없는 각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위례신도시에 대한 특별대우를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위례신도시에 공급될 민간 분양 아파트는 양도세 면제(4·1 부동산 대책)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 지역에 공급되는 민간건설사 아파트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한다. 분양가도 평균 6억원을 훌쩍 넘는다. 구체적인 양도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정책적 혜택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다만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경우 일부층에서 수혜 대상이 나올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 95㎡의 경우 기준층 총분양가가 6억3000만원 가량 된다. 일부 저층부는 5억8000만~5억9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4·1대책과 상관없이 위례신도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실거주 희망자들이다보니 세제 감면 등 정책적 혜택보다는 입지나 단지 구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신영, 주택임대관리업체 ‘신영홈스’ 설립 신영이 이달중 주택임대관리업체 '신영홈스'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신영홈스는 주택임대관리업체로 소유자로부터 위탁받은 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임차인 모집·관리·임대료 징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소유주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주택임대관리업체와 바로 임대차계약을 맺는다. 업체는 임차인 모집은 물론 각종 통합관리를 맡게 된다. 신영홈스의 첫 사업지는 신영이 강남보금자리지구 7-15지구에 분양한 오피스텔인 '강남 지웰홈스'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48㎡, 24개 타입 691실 규모다. 신영홈스는 '강남 지웰홈스' 입주 초기 2년간 임대를 책임질 예정이다.한편 신영은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서머셋팰리스 서울'과 상암동 'DMC 빌' 한남동 '힐사이드' 등을 운영·관리를 맡은 바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
- 경미한 정비계획 변경, 도시계획심의 생략 서울시, 절차 간소화로 사업기간 단축뉴타운 비주거시설 오피스텔 10% 허용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사업 추진 구역의 용적율 상향과 소형주택 비율을 올리는 등 경미한 정비계획 변경에 대해 도시계획심의를 생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사업기간을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는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에 비주거시설 내 오피스텔을 10%까지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사업 중단을 결정한 구역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 대안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 구역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합이 정비계획을 경미하게 변경할 때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행 법으로 뉴타운·재개발 관련 경미한 사안에 대해 도계위 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며 "재개발 용적율 20% 이내 상향과 대형 평수를 소형으로 변경하는 등 경미한 정비계획을 변경할 때 도계위 심의를 생략하면 사업기간이 1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령으로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지만 한번도 적용한 적이 없었다"며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서울시는 주민 합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구역에 대해서는 상가 미분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주거시설 내 오피스텔을 10%까지 지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그동안 상가 등 비주거시설에는 준주거시설인 오피스텔 건축이 허용되지 않았다. 시는 시공사가 사업성 저하에 따른 미분양 가능성을 우려해, 조합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면서 조합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합 운영비 융자 한도도 크게 늘려주기로 했다. 현재 최대 11억원인 융자 한도를 30억원까지 확대했다. 금리도 연 4~5%에서 연 3~4%로 낮췄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 해제구역에 대해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대안사업을 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우선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건축허가 제한이 사라져 기존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등 개별적인 건축이 가능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기존 도시구조를 유지하면서 도로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물 밀집 구역에서 기존 가로(도로)를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해제·추진구역의 기반시설 설치비용 국고지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설립단계에서 사업이 중단되면 사업비용(매몰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252개 구역의 실태조사를 오는 9월까지 마치고, 갈등이 심한 구역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1월 뉴타운·재개발 수습대책 발표 이후 사업시행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571곳 중에서 47%에 해당하는 268개 구역의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16곳은 주민 스스로 추진(7구역)과 해제(9구역) 여부를 결정했다. 시는 아직 실태조사를 하지 않은 구역 중 △추진 주체가 없는 구역의 경우 선별조사를 실시하고 △추진 주체가 있는 구역은 신청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 18일 사이에 실태 조사가 시행되지 않은 구역을 포함해 사업추진이 결정된 구역은 128곳이며 해제된 구역은 71곳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