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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보다 뜨거운 취업 준비 열기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열기가 폭염보다도 뜨겁다. 배재대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취업 프로그램은 모두 10개에 이른다. 먼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취업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 4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JAVA전문가 양성과정 △영업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실무 영업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다양한 시스템 해킹 보안 기술 습득을 위한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다양한 설계 실무적응 능력 배양을 위한 ‘융합설계 CAD전문가 양성과정’이다. 4개 프로그램에는 4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청해진대학사업 프로그램으로 △일본 IT취업과정 △중남미 무역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및 예비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에 소요되는 1인당 600~800만원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이밖에도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프로그램으로 4학년 27명이 취업 희망업체 18곳에서 최저임금을 보장받으면서 6개월간 현장실습 중이다. 3학년생 67명은 37개 업체에서 4주간 단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듣고 있는 안종민(컴퓨터수학과 4) 학생은 “여름방학은 취업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난달부터 시작된 과정에 참여하여 하루 4시간씩 공부하고 있다”며 “ 반드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시스템 해킹 보안 전문가로 취업 하겠다”고 말했다.조용재 배재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 해외취업 담당자는 “국내 취업의 한계를 벗어나 학벌을 따지지 않고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해외기업에서 3~5년 정도 경험을 쌓고 오면 언어에 경력까지 더해져 승진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해외취업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가 여름방학기간에 운영 중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폭염을 잊은 채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7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2)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4)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 4단계 : 답변 연습은 키워드 중심으로 하라!면접 준비를 많이 한 학생 중에서도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 중 상당수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외워서 답변하는 것처럼 보여서 걱정입니다” 실제 면접 준비를 시켜보면 자신이 예상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때 매우 자연스럽게 잘하는 학생도 많지만 가끔은 너무 외워서 답변하는 티가 나서 어색한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외워서 답변하는 티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이고 학생 본인도 답변 내용은 준비된 것이라 문제가 없는데 답변 태도가 부자연스러워 만족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일 때 제가 해주는 조언은 이렇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암기하려하지 말고 ‘핵심 키워드’만 기억하고 그것을 뼈대로 하고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응용하면 됩니다.” 부산시 교육청 학부모 설명회 자료집에 있는 사례를 가지고 설명해보겠습니다. “(학생부를 보니) 2학년 때 부반장이었고 봉사상도 수상했는데 부반장하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이란 질문을 받는다면 먼저 핵심 키워드부터 빨리 생각해내어야 합니다. 키워드는 ‘반장 돕는 역할, 하루 한 번씩 칭찬하기, 생각의 차이가 다른 결과 만듦’ 정도로 정리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답변을 이렇게 하면 됩니다. “2학년 때 처음 부반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사실 반장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반장을 도와서 학급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학급친구들끼리 ''하루 한 번씩 칭찬하기''를 시도하였습니다. 최초 계획과는 다소 다르게 되었지만, 친구들 사이에 우정을 쌓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생각의 차이가 매우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완전한 답변을 시도하면 어른들도 말이 꼬이게 됩니다. 하물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얘기를 이어가는 전략을 쓴다면 다소 어려움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즉, 2단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 5단계 : 면접 답변도 첨삭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장 눈앞에 면접이 다가온 경우라면 실전 연습이 제일 중요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아직 면접 대비하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지금은 면접 공부하는 시간이라면 면접 답안에 대한 첨삭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연습하는 시기이므로 발전된 답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먼저 입으로 답변을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변한 내용을 적어서 차분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답변했다면 이 답변이 내가 이 학교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답변인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답변인가를 검토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긴장해서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답변해놓고 면접실에서 나온 후 더 잘 답변할 수 있었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즉, 실전에서 완벽히 답변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답변 내용을 첨삭해본 후 답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좋은 면접 준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서 적어보고 이 답변 내용이 ‘면접관이 나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나의 장점(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답변인가?’를 검토해보고 혹시 미진한 내용이 있다면 답변을 보강한 후 답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면접은 그냥 말 잘한다고 합격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은 잘하는데 답변 내용이 알맹이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가끔 면접 잘 봤는데 불합격했다고 하는 학생을 볼 수 있습니다. 얘기 들어보면 진짜 얘기만 잘합니다. 내용은 별로 건질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산유수처럼 말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눌하더라도 답변 내용에 학생의 우수성이 잘 드러난다면 그런 학생이 합격되는 것입니다. “질문을 듣자마자 생각나서 답변하는 내용”과 “나중에 보완한 후의 답변 내용”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면접 대비의 핵심입니다. 문의 02-2643-2025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4
- “시와 시인이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친구 생일이면 시집을 선물하고 좋아하는 시는 꼭 외워 조심스럽게 낭독해보던 시절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시를 사랑했고 시인은 존경받았으며 문학소년, 소녀들은 작가를 꿈꾸었다.지난 1월 문을 연 ‘청색종이’는 문래 예술촌 입구에 자리 잡은 동네 책방이다. 시인 김태형씨가 출판사를 겸해 운영하는 곳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오래된 유명 시집과 쉽게 구하기 힘든 절판 시집을 판매하고 추천할 만한 인문서적, 신간 시집, 저자 사인본도 다양하게 갖춰놓았다. 1천 권이 넘는 시집들은 대부분 책방의 주인장인 김태형씨가 애장하고 있던 것들이다. 이곳에서는 일반 서점이나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귀한 책들을 구경하고 시에 담긴 해석을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김태형씨는 “실비아 플라스의 <거상>이나 함형수 시인의 <해바라기의 비명> 등 세월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시집들이 대부분”이라며 “한 권 한 권 모두 좋은 책들이지만 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접근하기 편안한 시집부터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씨가 직접 쓴 시집과 산문집도 판매한다. 92년 <로큰롤 헤븐>(민음사)으로 등단한 김태형 시인은 이후 <히말라야시다는 저의 괴로움과 마주한다>(문학동네), <코끼리주파수>(창비), <고백이라는 장르>(장롱) 등 4권의 시집을 썼고 인도와 고비사막을 여러 번 여행한 뒤 받은 감동을 두 권의 여행 산문집을 통해 옮겨 놓았다. 최근에는 음식과 관련된 일상의 이야기들을 잔잔하게 풀어쓴 세 번째 산문집 <하루맑음>(청색종이)을 펴내 관심을 받았고 저술과 라디오방송, 강연 등 독자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적 한하운, 윤동주, 랭보 같은 시인을 알면서부터 시에 대한 재미를 느꼈었다”며 “덕분에 영화 ‘동주’를 만든 이준익 감독과 함께 영화관객들 앞에서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청색종이’는 출판사와 책방의 역할뿐 아니라 문인들의 사랑방과 방문한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저녁마다 다양한 문학 강좌가 열리는 공간으로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월요일은 독서토론 세미나 ‘인문독회’, 화요일은 일반인들이 편안히 참여할 수 있는 ‘책방모임’, 수요일은 김태형 시인의 시 창작 교실 ‘수요시회’, 목요일은 김도언 작가가 이끄는 소설 창작 전문가 과정인 ‘소설동인’ 등의 모임이 열린다. 김 시인은 “시간을 견뎌낸 문학작품은 퇴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대해 진다”며 “독자들이 모쪼록 많은 시를 읽고 좋은 시들을 가려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 읽기 모임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8-6 (문래동3가 58-11) 청색종이문의: 02-2636-5811, 페이스북 www.facebook.com/bluepaperps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9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4
- 음악에 맞춰 추는 라인댄스로 자신감 업그레이드! 아침마다 학교와 직장으로 나가는 가족들 뒤치다꺼리 하느라 바쁜 주부들. 오후에는 집안일과 방과 후 자녀들을 보살피느라 한가할 틈이 없다. 나만의 취미생활을 만들고 싶은 주부들에게 라인댄스는 음악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이자 친구도 사귀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을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주 2~3회씩 다양한 음악에 맞춰 댄스 즐기는 라인댄스 반 회원들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 양천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목동타운홀에는 남편과 자녀들을 일터와 학교로 보낸 주부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이들은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 수강생들.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준비해 온 댄스복으로 갈아입고 수업 시작 전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베테랑답다. 라인댄스 반은 목동타운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매주 월·수·금 오전 9시와 오전 10시에 1시간씩 라인댄스 고급반과 중급반이 운영되며 화·목 오전 10시에는 입문반이 운영된다. 목동타운홀 운영관리 책임자인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정리나 주임은 “2011년 목동타운홀 개장과 더불어 시작된 라인댄스 반은 입문, 중급, 고급반뿐 아니라 시니어 중급 및 고급반까지 총 5개 반에 각각 20여명의 회원들이 댄스를 익히고 즐긴다”라고 설명한다. 평일 오전 및 오후 시간대에 수업이 진행돼 수강생들은 대부분 40~50대 주부들이다.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으로 특별한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선무(線舞)이다. 전신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오랫동안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자잘한 근육을 사용하므로 활동량이 늘어나 체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인지 회원들의 몸매는 다들 늘씬하다.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을 맡고 있는 권안나 강사는 49년째 춤을 추고 있는 타고난 춤꾼이다. “힙합, 펑키, 재즈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라인댄스는 전신운동으로 주부들의 우울증 치료에 최고의 묘약”이라며 “우리 회원들 중에는 라인댄스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찾고 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다”라고 설명한다.;; 라인댄스 통해 삶의 활력 찾고 대회 수상의 기쁨까지 누려권 강사와 회원들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춤을 소화한다. 고급반답게 특별한 지도나 설명이 없어도 그간 배운 동작과 스텝을 따라하며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취미삼아 라인댄스를 시작했다는 이양순 회원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라며 “댄스를 배운 뒤 주부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돼 이제는 남편이 먼저 댄스수업을 챙긴다”라고 자랑한다. 라인댄스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는 유순영 회원은 “라인댄스는 어렵지 않고 과격하지 않아 오랫동안 즐기기 좋고 특히 좋은 음악과 함께 해 생활의 활력이 된다”고 설명한다. 권 강사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멋진 춤동작을 시범으로 보여준다. “대부분 오랫동안 라인댄스를 취미로 즐긴 주부들이라 몸이 유연할 뿐 아니라 춤 실력이 수준급이에요. 이제는 댄스스포츠가 대중화돼 외부 대회가 많이 열리죠.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회원들은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모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연습을 해요. 당연히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죠.” 아름다운 춤사위만큼이나 이들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작년 11월에는 제13회 종로구청장기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단체전 최우수상 및 개인전 1종목에서 1~3등을, 같은 해 10월에는 제6회 동작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단체전 1등, 5월에는 제6회 양천구청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 단체전 대상을 수상해 존재감을 뽐냈다.알록달록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댄스복을 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 회원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주부들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니 인터뷰>권안나 강사“라인댄스는 우울증에 빠진 주부들을 바로 세우는 특효약이죠”“어렸을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양천구 댄스스포츠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죠. 자기를 잃어버리고 무기력에 빠져 있던 주부들이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나아가 자아실현까지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뿌듯해요. 회원들끼리 친해져서 수업이 끝나면 싸가지고 온 간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오래된 친구처럼 지내죠.” 유순영 회원“아침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활력이 넘쳐요”“목동타운홀 라인댄스 반은 1년여 전부터 수강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도 춤은 좀 배웠죠. 라인댄스는 따라 하기가 쉬워 주부들의 취미생활로는 ‘딱’이에요. 아침마다 좋아하는 팝송이나 라틴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따라하면 하루 종일 활력이 넘쳐요. 라인댄스는 전 세계적으로 춤 동작이 통일돼 있어 두뇌발달이나 중년여성들의 치매예방에 아주 좋아요.” 이양순 회원“라인댄스 시작하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예뻐졌어요”“라인댄스를 시작하고부터 우울증과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됐어요. 멋진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니까 몸매도 예뻐지고 표정도 밝아지고요. 작년에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태리 피렌체 광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저도 모르게 배웠던 라인댄스를 가볍게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내가 우리 학교 독서짱… 양정중학교 2학년 유정재 며칠 전 중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든 탓에 국어 실력이 저하됐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독서짱은 누구일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학생 중에서 그림책이나 만화책, 중복해서 빌린 경우를 제외하고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 중 사서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우리 학교 독서짱을 만났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다독상 수상에 이은 독후 활동상까지 양정중학교(교장 윤일수)의 독서짱으로 소개받은 2학년 유정재 학생은 올해 1학기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학생이자 독후 활동으로도 상을 받았다. 작년에도 대출 1위를 했을 만큼 책 읽기를 좋아한다. 정재군이 책 마니아가 된 건 해외주재원이었던 부모님을 따라 여러 나라에 머물면서 그 나라 문화를 알아보려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다.“해외주재원이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 그 나라에 대한 역사, 문화, 언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책 읽는 흥미가 더 커졌습니다.”스토리북 중 특히 각국의 신화를 좋아했던 정재군은 이후 판타지 소설을 탐독하다 최근 시사적인 사회과학 도서를 주로 읽는다. 재미있게 읽은 책은 토니 세바의 <에너지 혁명 2030>과 임영익 변호사가 쓴 <메타생각>이다. “<에너지 혁명 2030>에서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글을 보면서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태도와 신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특히 친구들에게 <메타생각>을 권하고 싶어요. 수와 식으로만 알던 수학을 ‘생각의 기술’을 통해 생각을 전환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학에 대한 사고를 전환해 발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 좋은 습관, 아침 독서 30분정재군은 주로 아침에 책을 읽는다. 학교 수업을 시작하기 30분 전 도서관에 미리 도착해 관심 있는 책을 고르고 대출을 하고 책을 읽는다. 아침자습시간과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도 활용한다. “중학생이 되면서 늘어난 학습량으로 장시간 독서에 할애할 수가 없어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합니다. 특히 아침 일찍 문을 여는 도서관 때문에 오히려 아침 독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고 이런 습관이 책을 더 가까이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신간 도서 중심으로 선택책은 학교 도서관의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고른다. 또한 서점에 들러 한 달에 4~5권정도 인문, 과학, 사회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구입해 읽기도 한다. 읽은 책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선택해 독서 이력 프로그램(DLS)에 기록한다. 이렇게 기록한 것이 양정중에서 두 번째로 많아 독후 활동상도 받았다.책 마니아 정재군의 장래 희망은 ‘의사’다. 외국 생활을 하면서 의료 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는 다문화 가정의 인권을 지켜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외국생활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인권에 관심이 생겼어요. 특히 국내에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분야와 관련된 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속 답답한 우리 동네 골칫거리 들어 보세요 인간사 갈등의 연속이라지만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나서서 주장하면 ‘님비’라고 비난 받기 일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 되기 십상이다. 골칫거리가 되어 버린 ‘동네 문제들’ 뭐가 있을까? 우리 지역 주민들의 입을 빌어 들어 보았다. 리포터 공동취재 약수터 옆에 사는 게 죄인가요?중산마을 11단지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단지 옆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문제는 한여름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입니다. 새벽 5시에 약수 받으면서 손뼉치기 하시는 분들, 한밤중에 차를 타고 물을 떠가면서 차문 쾅 쾅 닫고 가시는 분들,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소음이 집안으로 그대로 들어와요. 주변이 조용한 밤과 새벽에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요. 사정이 있으셔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약수터에 오시는 거겠죠. 그분들도 좋고 가까이 사는 주민들도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중산동 이윤정(가명)씨 호수공원을 비롯한 우레탄 트랙 점검해주세요~우레탄 트랙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산의 자랑인 호수공원 산책길이나 조깅 트랙에도 우레탄이 깔려 있습니다. 이 우레탄의 유해성을 점검하고, 만약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면 하루 빨리 철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날마다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을 위해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해 찾았다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이 더 이상은 지속되면 안 될 듯합니다. 유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은 날마다 축적돼 옥시처럼 10년이 더 지나야 증상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고양시 전체의 우레탄 관련 장소에 대한 점검도 신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장항동 주부 K씨호수공원, 밤에 어두운 구간이 있어요호수공원은 일산에 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밤 시간에 호수공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수공원을 걷다보면 어두운 구간이 종종 나타나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약간 무서운 생각이 날 정도로 어두운 곳들이 있어요. 호수공원에 휴식공간도 많이 생기고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밤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명을 좀 더 밝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엽동 김경희 씨그랜드 백화점 건너편 방치된 건물이 궁금해요~민원사항이라기 보다 시청 측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는 일산신도시 입주초기부터 문촌 마을 아파트 한 아파트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일산에서도 주엽역 부근 정말 살기 좋은 동네죠. 호수공원이 내 정원(?)이고 대형마트 등 모든 편의시설이 바로 코앞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랜드 백화점 건너편에 흉물로 남아있는 건물 아시죠? 이 건물 앞을 지날 때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 앞에 지나치면 흉가처럼 방치된 오래된 건물의 칙칙함, 외관이 이런데 그 속은 또 어떨까요. 한때 우리 동네에서는 그곳에 청소년들의 은거지라는 이야기로 흉흉하기도 했습니다. 막연히 이 건물이 이런 저런 문제에 얽혀 있다고는 들었지만 바라건대 시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킨텍스 주변 신개발도 좋지만 이 건물이 앞으로 어떻게 언제 제 모습을 찾게 될지 그것이 궁금합니다.-주엽동 김연미(가명)씨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정말 다니기 불편합니다!주말, 특히 일요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도로는 운전하기도, 걸어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규모가 제법 큰 성당이 있는데요, 일요일이면 그 앞과 옆 도로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동네에 있는 도로는 2차선이라 차가 잠시 정차만 하고 있어도 운전하기 불편한데 십여 대의 차들을 그것도 몇 시간씩 주차해놓으면 차로 다니는 것은 물론 그 주변을 건너다니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또 언제 어디에서 차가 불쑥 움직일는지 모르니 아이랑 다닐 때는 더 무섭기도 하고요. 점점 심각해지는 주차난, 어쩔 수 없다고 매주 참아야 하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방법, 정말 없을까요?-풍동 문 씨(39세)-파주시 주민세 100% 인상 황당하네요파주시 주민으로서 갑작스러운 주민세 100% 인상에 황당합니다. 5천원이던 주민세를 갑자기 만원으로 책정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저는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홍보가 필요하거나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하면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통한 안내 방송이나 주민들 다수가 모인 장소에 안내지 부착하거나 현수막 등의 안내도 가능하련만 이런 노력을 하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지자체는 연차적으로 주민세를 인상한다고 하는데 왜 파주시는 이렇게 급하게 시민들에게 안내도 없이 100%를 인상하는지 황당하고 답답합니다.-한빛마을 김동수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우리 지역 요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불 없는 요리’ 올 더위가 심상치 않다. 200년만의 더위라던 1994년 여름의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이런 날에도 밥은 먹어야 하기에 누군가는 불 앞에 서야만 한다. 폭염 속에 가스 불 켜기 두려운 주부들을 위해 ‘불 없이 하는 요리’를 모았다. 우리 지역 요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불 없는 요리 레시피, 바로 따라 해보자.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일산 정발산동 ‘키친나인’ 김영아․윤여란씨의 불 없는 요리수분이 듬뿍~ 여름 보양식 과일을 활용한 한 끼 김영아씨와 윤여란씨는 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한 한 상 차림을 제안했다. 평소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 현대인에게 알맞은 여름 보양식은 과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키친나인’은 컵 초밥과 콘 슬로우, 과일냉국 등 전통적인 보양식 못지않은 영양에 상큼한 맛까지 자랑하는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식사주로 와인샹그리라도 포함돼 있다. 몸에서 땀이 많이 빠져나가는 여름철, 수분을 많이 보충해 줄 수 있는 과일을 주재료로 불을 쓰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다. 콘 슬로우재료: 양배추 200g, 통조림 옥수수 캔 4큰술, 당근 약간, 청피망 1/4, 파프리카 1/4소스: 마요네즈 2큰술, 요거트 3큰술, 우유 3큰술, 식초 1큰술, 소금/후추/설탕 약간1. 모든 재료를 잘게 썰어 놓는다.2. 통조림 캔은 물기를 뺀 후 야채와 섞는다.3. 소스 절임장과 섞은 후, 냉장고에서 3시간정도 숙성시킨 후 먹는다.;키친나인 Tip.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고기를 넣지 않아도 아이부터 어른가지 모두 좋아해요. 컵 초밥재료(5개 분량): 단촛물을 넣은 밥 3공기, 무순, 김부각, 단무지소스: 참치통조림 1캔, 스리랏차 칠리소스 2큰술, 마요네즈 1.5큰술, 고추장 0.5큰술, 고춧가루 약간, 날치알 1큰술, 참기름 약간1. 참치 캔은 기름을 빼놓는다.2. 밥은 단촛물에 버무려 식힌다.3. 모든 소스재료를 섞어 놓는다.4. 단무지는 잘게 다진다.5. 컵에 밥->단무지->밥->소스 순으로 올리고 무순과 김부각으로 고명을 얹는다.*기호에 따라 오이채, 날치알을 올려도 좋다.;키친나인 Tip. “아이들이나 직장인 도시락으로 싸줘도 인기 만점이죠. 배합초에 간이 돼 있어서 반찬이 없어도 돼요. 커피를 마시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활용해도 좋아요.” 과일냉국재료: 불린 미역, 오이, 당근, 실파, 계절 과일(청포도, 방울토마토, 천도복숭아, 수박, 배, 사과 등), 레몬, 생수 1리터, 얼음, 통깨, 꼬냑 1작은술양념: 매실청 2큰술, 소금 2큰술, 설탕 6큰술, 식초 10큰술1. 미역을 물에 불리고, 오이와 당근, 실파, 냉장고 속에 있는 계절 과일을 먹기 좋게 자른다.2. 생수에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3. 1을 2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정도 숙성시킨 후 얼음을 띄워준다.4. 꼬냑 1작은술을 넣어주면 깊은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없으면 생략)*양념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셔도 됩니다.키친나인 Tip. “버리기 아까운 과일로 뭘 만들까 궁리하다 만든 레시피인데 반응이 좋았어요.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냉국으로 만들어 밥상에 올리면 의외로 잘 먹는 메뉴랍니다.” 와인샹그리아재료: 스위트 레드와인 200리터, 탄산수 800리터, 계절 과일(청포도, 사과, 천도복숭아, 오렌지, 자몽, 레몬 등), 꿀 3큰술, 설탕, 와인 디캔더, 와인 잔1. 계절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2. 와인 디캔더에 스위트 레드와인, 계절 과일과 꿀을 넣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3. 준비한 와인 잔의 입 닿는 부분에 물이나 꿀을 바른 후, 설탕을 묻혀 준다.4. 숙성된 2에 탄산수를 넣어 저어준 후 와인 잔에 따라준다.키친나인 Tip. “탄산수 대신 사이다를 넣어도 좋아요. 집에 남는 과일로 만들어 하루 숙성했다 먹으면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근사한 식사주가 되지요.” 요리 초보를 위한 ‘키친나인’의 여름 요리 제안“더위에 지치는 여름에는 수박이나 참외, 복숭아가 더없이 좋은 보양식이죠.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엽산 등이 풍부하답니다. 집에 남아 있는 과일과 재료들을 가지고 조금만 방법을 달리해서 만들면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키친나인은…푸드스타일리스트 김영아․윤여란씨가 꾸려가는 ‘감성 케이터링’업체다. 흉내 내기나 보여주기 식 요리를 지양하고 ‘귀하게 대접 받는’ 한 끼를 위해 정성을 다한다. 수제 도시락, 소규모 웨딩, 셀프 파티, 돌잔치 등에 감동이 있는 요리를 차려낸다. 파주 다율동 ‘민스쿠킹’ 김민경씨의 불 없는 요리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서양식 한 상 차림 김민경씨는 빵과 생선, 과일과 채소를 재료로 한 서양식 상차림을 제안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 가르파쵸, 바게트를 사용해 쌀밥 대신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는 브루스케타, 오이를 넣어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오이 보트크리미 2016-08-12
- 유커 관광버스 주차대란, 맞춤형 단속으로 해결! 강남구는 최근 롯데면세점(잠실 월드타워점) 폐점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롯데 면세점으로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불법 주·정차 관광버스에 대해 맞춤형 단속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최근 코엑스 면세점으로 유입되는 쇼핑 관광객이 평일·주말 하루 6000~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00% 이상 크게 늘면서 면세점 주변 관광버스가 도로에 줄줄이 대기하여 도로혼잡과 불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에 구(區)는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면세점에 관광버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추진하고 ‘쎄게 단속할 곳(때)은 쎄게, 약하게 단속할 곳은 약하게 단속하는 주차위반 정도에 따른 맞춤형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력한 단속 대상은 2열 주차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보도,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화재경보기,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민원다발지역, 상습(고질)적인 불법 주차 발생지역이다.강남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차량을 상시 동원하고 경찰서와 모범운전자의 합동순찰을 강화하여 관광버스 드롭 존(지정 승·하차) 준수 여부와 관광객 승·하차, 대기질 오염 방지를 위한 공회전 제한 준수와 계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강남경찰서와 협의해 지정된 승·하차 지점(승차지점 : 아셈로 면세점 건너편, 하차지점 :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을 정해 관광객이 타고 내리게 하고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봉은사 주차장이나 탄천 주차장으로 이동 조치를 통해 원활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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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가까운 인천에서 즐기는 무(無)더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인천관광공사가 가기 좋은 인천 섬 해수욕장 10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인천지역에는 168여개의 아름다운 섬들 가운데, 해수욕장 20곳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검사를 하고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 1. 강화도 : 동막해수욕장 032-930-7026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동막해수욕장은 썰물 때는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해 조개, 칠게, 고둥 등 갯벌체험을 하기 적합하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있어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고 캠핑하기 좋으며, 인근에는 분오리 돈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낙조를 바라보면 아름답다. < 2. 석모도 : 민머루해수욕장 032-932-3001>강화도 외포리에서 10분 정도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는 ‘섬 속의 섬’인 석모도에 위치한 민머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1km정도 펼쳐진 곳으로, 석모도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 해 새롭게 만들어진 200여대의 주차가능한 시설과 더불어 화장실 및 샤워장이 잘 구비되어 있다. 인근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인 보문사가 있어 마애석불좌상을 볼 수 있다. < 3. 영종도 : 왕산해수욕장 010-7545-6272 > 수도권에서 가까운 왕산해수욕장은 1만여 평 가량의 왕산가족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수도권 캠핑족들이 자주 찾는다. 근처 을왕리가 화려하다면 왕산은 울창한 수목림 등 자연과 함께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과 같아 여유를 즐기는 휴식처로 좋다.갯바위 주변에는 낚시 포인트가 있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왕산해수욕장의 낙조는 인천국제공항이 생기면서 매립돼 영종도와 하나가 된 용유도 8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 4. 무의도 : 하나개해수욕장 032-751-8866 >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하나개해수욕장은 곱고 경사가 완만한 백사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으며, 여름철 성수기에 이용 가능한 3~30인용에 이르는 방갈로와 텐트야영장이 있어 가족 및 단체 단위로 숙박이 용이하다. 특히 길이 400m, 높이25m의 높이에서 즐기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강하는 신종 익스트림 레포츠인 씨스카이월드를 비롯하여 승마, 사륜오토바이 등 익사이팅한 체험이 가능하다. < 5. 장봉도 : 옹암해수욕장 032-899-3414> 옹암해수욕장은 장봉도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길이 1km의 고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장봉도는 조개 중 유일하게 회로 즐길 수 있는 상합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옹암해변에서는 바지락, 상합, 굴 등 신선한 어패류가 가득해 갯벌체험하기 좋다.또 갯바위에서 망둥어와 놀래미 등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변 뒤편으로는 수령 약 200~300년 된 노송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해당화가 많아 제철이면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 6. 덕적도 : 서포리해수욕장 032-899-3717 >1957년 개장된 서포리해수욕장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서해안에서 제1의 해면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약 30만평 규모의 면적과 백사장이 2km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다.해수욕장에는 매점, 민박, 자전거 대여소 등 시설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변 뒤편에는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서포리 소나무 숲 산책로는 수백 그루의 적송 군락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다. 또한 해변에서 시작하는 약 1.2km의 등산로를 따라 비조봉을 올라갈 수 있는 등산 코스가 있다. < 7. 소야도 : 떼뿌루해수욕장 032-899-3710>; 덕적도 남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있는 섬인 소야도에는 소야도 대표명소인 떼뿌리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은 하루 한 번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갈라짐’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진도의 바닷길보다 800m 긴 1.3km의 모랫길이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곳이 떼뿌루해수욕장이다. 해변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야영장을 조성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깨끗하고 고운 은빛 모래사장을 즐길 수 있다. < 8. 이작도 : 큰풀안,작은풀안해수욕장; 032-899-3759>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큰풀안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깨끗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아 어른 허벅지 정도의 얕은 수심이 바다 쪽으로 200~300m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썰물 때에는 고둥, 낙지, 박하지 등을 잡을 수 있다. 해변 근처 암석은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다른 기반암들의 나이인 약 19억년보다 훨씬 오래된 암석으로 한반도 대륙의 발달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원이다. < 9. 승봉도 : 이일레해수욕장 032-899-3759 > 섬 전체가 마치 하늘을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승봉도 최고명소인 이일레해수욕장은 유일하게 고운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썰물 때가 되어도 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질 뿐 갯벌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밤에 손전등을 들고 해변에 나가면 낙지, 고둥, 소라, 골뱅이를 잡을 수 있다.
2016-08-11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마스카니의 베리스모 오페라 걸작으로 불리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9월 2일과 3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른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5주년 기념 특별 오페라 공연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평화로운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하루.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아리아로 들려오는 사랑과 질투, 배신의 이야기.뜨거우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의 조화로움으로 세계인들의 가슴에 강렬한 여운을 남긴 단막 오페라의 명작이다.;;한편,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5주년 기념공연 패키지를 진행한다. 한강패키지로 4개(2016 KBS교향악단 초청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뮤지컬 맘마미아, 이미자 콘서트)4개 공연 동시 예매 시 40%할인혜택을 준다. 또, 드림패키지로 2개 공연 동시 예매 시에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440-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