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문로] 큰 정치와 대선후보 이종구/성공회대 교수/사회학 올해 12월 19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대선후보에 관심도 없고 정치 이야기를 지겨워한다. 이번 대선처럼 재미없는 선거는 1987년에 6월 민주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복원된 이후 처음이다. 유권자들이 짜증을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도대체 누구를 왜 지지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정책과 무관하게 좋아하는 후보를 무조건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고정표인 집토끼 유권자들은 고민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정치 혐오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집토끼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보수파가 대량 기권을 유도해 불계승을 거두려고 정책 이야기를 기피한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이른바 민주 진보 진영의 후보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유력 후보들이 모두 내가 누구의 자손이고 후배이며 왕년에 무엇을 했다는 옛날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을 시원하게 밝히지 않는다. 물론 어설프게 정책 논쟁을 하다가 약점을 잡히는 것보다는 원칙론만 강조하고 인품을 과시하는 것이 안전한 처신이기는 하지만 국가 운영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 후보의 모습이라고는 볼 수 없다. 많은 논객들이 근대화, 민주화와 같은 거대한 쟁점이 일단 정리되었고 민원이나 고충 처리를 하는 생활정치가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었으니 영웅이나 투사만 정치 지도자를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한다. 즉,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정신을 가진 부드러운 도우미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한국의 현실을 보면 정치적으로 큰 결단을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모든 대선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세우는 경제 민주화도 자본주의 체제의 내용에 대한 이념적 선택이 필요한 사안이다. G2 시대에 대한 해석 가장 중요재계 단체에 찾아가서 스스로 민주화를 해야 한다고 면피성 발언을 하는 후보, 이미 형성된 문어발식 재벌 계열사 구조는 그대로 넘어가고 앞으로 잘하자는 후보, 자기가 집권 세력일 때 재벌의 편의를 봐준 일은 잊고 강경 발언을 하는 후보가 재벌의 횡포를 시정할 있다고 믿을 유권자는 없다. 특히 재벌 기업의 노동문제나 하청기업 착취에 대한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는 유력 대선후보가 없으니 일반 시민들도 경제 민주화 공약을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통일문제나 국제관계를 논의하려면 중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의 맞수로 등장한 G2 시대에 대한 해석이 가징 필요하다. 그러나 감히 미국과 중국에 대한 자기 견해를 얘기할만한 배짱을 보이는 대선후보는 없다. 따라서 이들은 제주도 강정의 해군기지 문제도 얼버무리게 마련이고 공연히 서해 NLL이나 천안함 사건을 끄집어내 서로 말꼬리나 잡고 있다. 모든 국민이 고통을 느끼는 교육 문제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 전두환도 실패한 사교육 금지령을 다시 내리겠다는 보수세력도 답답하지만 10년 동안 민주세력이 집권을 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자체진단도 없이 입시제도나 건드려 인기를 얻겠다는 야권도 한심하다. 교육과 연구는 소홀히 하면서 비싼 등록금을 받아 챙기는 대학 주변 이익집단과 대결을 선언하는 대선후보가 아쉽다. 조선시대 대원군도 사회개혁 차원에서 유생들이 모여 무위도식하며 당쟁을 조장하는 서원을 철폐했다. 기득권집단과 정면대결하는 큰 정치돌이켜 생각해 보면 냉전시대에 치러진 1971년 대선에서 예비군 철폐만이 아니라 주변 4대강국과 협의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는 공약을 내세운 김대중, 금융 실명제를 실시하고 하나회 군부 세력을 몰아낸 김영삼은 통이 큰 정치인이었다. 정치자금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는 보수 정당의 지도자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민주화라는 시대적 사명을 회피하지 않았으며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정치 뉴스를 제공했다. 물론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사선을 넘나들며 정치를 하는 시대가 아니다. 그러나 보수 민주 진보를 막론하고 당면한 거시적 쟁점을 피해 가며 꼼수로 표를 끌어모아 집권하려는 후보에게 국가를 맡길 수는 없다. 한국에는 거대 기득권 집단과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는 큰 정치인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2012 대한민국창의체험페스티벌'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7·8홀에서 개최된다.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창의적 소통'을 주제로 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전시·공연·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페스티벌에 참가하는 400개 동아리는 지난 7월부터 공모,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페스티벌은 참가동아리 학생들이 행사의 기획, 운영, 방송, 홍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학생 중심 행사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소통의 시작(개막식), 열린 공간 교류의 장(전시·체험 프로그램), 희망 공간 어울림의 장(경연대회 및 공연 프로그램), 미래 공간 확산의 장(특별프로그램)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저세한 사항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폐교위기 산골학교 명품학교로 변신 논산 도산초, 방과후학교 성과 …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도산초등학교는 전형적인 농산촌형 벽지학교로 인근에 학교 외에 교육관련 시설이 전혀 없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은 학생수 감소로 이어져 2009년에는 폐교 위기에까지 몰렸었다.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선택한 자구책은 방과후활동 특성화 였다. 학교는 자체 예산으로 골프연습장을 건립했으며 보드트랙, 풋살장, 트렘펄린와 조명탑을 설치해 방과후교육 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강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도산초는 도시에서도 배우기 힘든 골프와 승마 강좌를 비롯해 발레, 축구교실, 스마트밴드 등 다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과목별 캠프, 수월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율 100%, 만족도 96%를 달성했다. 도산초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해 농촌형 방과후학교 모델(산골 속 명품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을 성공시킴으로써 2009년 전교생 37명에서 2012년 137명으로 학생수가 증가하는 등 3년전 폐교 위기의 산골학교에서 명품학교로 변신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제4회 방과후학교 대상 공모전' 수상작 45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수상 부문은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으로 총 455편이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4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남 도산초등학교 외에 학교부문 최우수상에는 학생 맞춤형 레인보우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남송현초등학교, 1인 1악기 및 1스포츠 갖기를 통한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양성에 노력한 울산 강동중학교, 예술과 스포츠, 맞춤형 교과프로그램 등 학습 피로도 없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 충남 우성중학교가 선정됐다.교사부문 최우수상은 휴전선 근처 벽지 학교에서 방과후 창의발명교실을 운영해 올해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구조물 분야에서 2위에 입상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 경기 적암초등학교 조욱현 교사가 선정됐다. 외부강사 부문에서는 제과제빵 활동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장애인 학생들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기여한 부산구화학교 이미영 강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은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친화 교육도시' 구현을 역점 사업으로 운영한 서울 성북구청, 부산시청, 부산시교육청, SK의 상호협력으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한 부산행복한학교재단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토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경기팔달초등학교 등 8개 기관이 토요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손안의 마약 ‘스마트폰 중독’ ⑤] “셧다운제 실효성 논란은 그만”… “스마트폰게임에도 적용해야” 청소년 대상 스마트폰게임 중독 예방 교육 확대 … 사회적비용, 게임업계도 함께 책임져야스마트폰게임 중독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애니팡 캔디팡 등 각종 스마트폰게임들이 청소년들의 일상을 점령한지 오래다. 아이들은 집에서는 물론, 학교와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하지만 충성도가 높은 만큼 폐해도 만만치 않다. 스마트폰게임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 하는 등 금단 증세에 시달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스마트폰게임에 셧다운제(청소년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를 적용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셧다운제란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심야시간에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내일신문은 13일 광화문 본사에서 스마트폰게임 중독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셧다운제의 실효성 문제에 대해 논의할 단계는 이미 지났다"라며 "스마트폰게임 중독 문제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게임업계, 학교 등 다방면에서 힘을 합쳐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좌담회에는 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교수, 이형초 한국중독심리학회 이사, 유홍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교수, 전종수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장병호 내일신문 정책팀장 : 내일신문은 청소년보호 관점에서 게임중독 문제를 꾸준히 다루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온라인PC게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게임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게임 중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 유홍식 중앙대학교 교수: 스마트폰은 손 안의 PC다. 다시 말해 아이들 손 안에 재미있는 게임기가 들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접근성이 높아 아이들이 스마트폰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 스마트폰게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자체에도 중독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형초 한국중독심리학회 이사 : 컴퓨터와 달리 스마트폰은 일상생활과 분리가 되지 않는다. 온라인PC게임의 경우 물리적인 통제가 가능하다. 부모가 인터넷을 끊는다든가, 컴퓨터 자체를 다른 공간으로 옮기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이라는 특성상 와이파이가 되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아이 스스로 통제를 해야 한다는 소리다. 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교수 : 문제는 아이들이 중독이라고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많이 써서 내성이나 금단 등 여러 문제들이 생겨도, 컴퓨터와 달리 늘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인데 '이게 왜 중독이지'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이들한테는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는 세계에 본인이 속하는지가 중요하다. 온라인상의 친구관계가 현실세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소리다. 전종수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 : 스마트폰게임 중독은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 연구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중독 문제로 보고 대처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게임에 국한돼 중독 문제를 연구해서는 안 된다. 최근 스마트폰게임 중에서도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이 인기다. SNG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게임 사용자간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따라 게임이 진행된다. SNG의 경우 SNS가 중독을 일으켰는지, 게임 자체가 중독을 일으켰는지 모호하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스마트폰게임 중독을 다룰 필요가 있다. 장병호: 스마트폰게임에 셧다운제를 적용하는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년단체나 시민단체, 학부모 등은 셧다운제 적용에 찬성하지만, 게임 업계는 산업 논리를 앞세워 반대한다. 셧다운제를 스마트폰게임에 확대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형초: 청소년들이 내성과 금단 문제 등을 겪는다면 당연히 셧다운제에 스마트폰게임을 포함시켜야 한다. 특히 SNG는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게임이라 생각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SNG에 빠지면서 랭킹에 집착하고, 결국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영선: 중독의 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국가통제가 아닌 게임중독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상담현장에서 느끼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게임 중독 문제는 심각하다. 이불 속에서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몰래 게임을 해도, 부모는 알 길이 없다. 자기 조절 능력이 약한 아이가 부모 통제를 벗어나기 때문에 중독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중독에 따른 피해는 연령이 내려갈수록 더하다. 전종수: 최근 셧다운제 실효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셧다운제의 실효성보다는 스마트폰게임에 어떻게 적용을 했을 때 효율성이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 유홍식: 셧다운제 실효성 논란은 의도를 가진 행위라고 생각한다. 실효성 문제를 건들이면서, 셧다운제 자체를 없애려는 의도가 다분히 내포돼 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을 통해서 제공되는 게임은 모두 셧다운제 적용 대상이다. 그런데 여기에 2년마다 적절성을 평가한다는 문구가 하나 들어가 있는 거다. 스마트폰게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합의해 2년간 적용을 유예했다. 최근 스마트폰게임을 셧다운제에 넣을지를 판단하는 평가기준만 확정됐을 뿐인데, 벌써부터 공격의 목소리가 높다. 셧다운제는 굉장히 어렵게 만들어진 제도다. 5~6년 시간을 끄는 동안 게임중독으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수많은 가정이 파괴됐다. 실효성을 운운할게 아니라, 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장병호: 스마트폰게임 중독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어떤 대응책이 필요한가. 유홍식: 스마트폰게임 중독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여성가족부의 셧다운제 평가기준에 따른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평가 척도에 대해 문제를 삼는 건 말도 안 된다. 게다가 스마트폰게임 평가 기준은 스마트폰게임을 오래하게 만드는 기술적 특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마트폰게임 자체가 중독을 일으키느냐 아니냐를 평가하는 게 아니다. 이형초: 스마트폰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교육이 필수다. 인터넷이 도입될 당시만 해도 엄마들이 선진 IT기기를 사용하면 아이들이 똑똑해지고,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착각을 했다. 인터넷중독에 빠진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이런 인식이 잘못됐다는 걸 알리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여됐다. 잘못된 절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초기부터 아이들이 스마트폰게임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이영선: 학교 현장에서는 예방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수업이 제대로 진행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스마트폰게임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는 집이나 학교에서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예 청소년용 스마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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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 여는 내일- 서울영상고등학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과 가족들은 대입 마무리로 마음이 복잡하다. 대학입학이 고생의 끝이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다.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다 지나치게 높은 학벌이 오히려 취업에 방해가 된다는 말들이 오가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정부에서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3년 전부터 대학에 ‘재직자특별전형’ 과정을 만들도록 하여 올해는 67개 대학에서 이 과정을 개설하였다. 이 과정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만 주어진 기회로 전문분야에서 3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수능시험 없이 대학진학이 가능하도록 만든 전형이다. 지난 10월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영상고등학교’(이후 영상고)는 2003년 영등포여상에서 영상고로 바뀌었다가 2006년 ‘영상미디어특성화고’로 전환되면서 남녀공학이 되었다. 작년 서울관광고에서 영상고로 자리를 옮긴 김홍배 교장은 “지금 영상고는 진학명문에서 취업명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습니다”라고 현 학교의 상황을 설명한다. 영상고는 올해 30여 명의 학생이 취업을 했다. 한 학년이 150명임을 감안 한다면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니다. 그 동안 대학 진학률이 높았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준비하던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인드를 바꾸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선 취업 후 진학제도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좋은 직장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라고 권합니다”라는 김 교장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내신 성적과 자격증이 취업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 제도를 강력히 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에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9급 공무원 특별시험을 실시해 한 명이 합격했습니다.” 9급 공무원시험은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워 대졸자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인데 고등학교 졸업 전에 따 놓았으니 앞으로 수년간의 시간을 번 셈이다.글로벌 영상 인재 육성을 목표하는 영상고는 5개 분야의 필수적인 능력을 함양하도록 ‘서울영상인증제(5품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성과 태도(봉사활동 100시간 이상 혹은 선행실적), 전문기능(영상 및 컴퓨터 전문자격증 2개 이상 혹은 교내 영상 인증서), 심신수련(태권도 공인 2단 이상), 독서(536권 이상), 외국어능력(영어, 중국어 인증시험) 등의 5개 영역으로 졸업 전 반드시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덕분에 작년과 올해 2년 간 서울시 교육청 영어교과교실 중점학교로 선정되었다. 또, 산학협력업체인 CTS기독교 tv, 인터넷 곰tv와의 MOU 체결로 교내에 최신 방송 스튜디오 시설을 설치하여 방송제작과 관련한 교육을 지원받고 취업과 연계하여 도움을 받고 있다.영상고는 특성화고 임에도 일반고보다 입학성적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지금 1학년은 입학할 당시 내신이 27% 수준이었다고 하니 내신 50%이내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영상고의 특성상 학생의 적성과 특기를 보지 않을 수 없어 작년부터 특별전형을 두어 50%의 학생은 취업자 전형과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취업자전형은 자기소개서, 성적, 적성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로, 특기자 전형은 영상자격증이나 어학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자신이 없다면 Summer School과 Winter School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영상고에서는 7년째 방학동안 영상에 관한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박 6일 동안 진행되는 P.D, 시나리오, 촬영 등의 수업을 이수하면 특별전형에 지원할 경우 유리하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내 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MINI INTERVIEW -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콘텐츠과 이철규 학생IPtv 스포츠 원 입사 초등학교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꾸던 이철규 학생.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방송반에 들어가서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면서 촬영감독의 꿈을 갖게 되었다. 막연하던 그의 꿈이 구체화된 것은 방송반 선배의 권유로 영상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부터다. “방송반 선배가 대학에 진학할 때 원하는 과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영상고에 지원했습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 입학부터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건 아니다. 늘 철규 군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는 어머니였지만 영상고에 입학할 때는 반대를 하셨다고 한다. 다행이 그의 꿈이 확실 했기에 부모님의 허락을 얻어낼 수 있었지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 결정이었다.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사진동아리에 가입해 1학년 때는 부장으로 2학년 때는 차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진작가의 꿈을 키워나갔다. “수업 중 단편영화 촬영을 해보니 저에게는 영화감독보다는 촬영감독이 더 맞았어요.” 영화촬영보다 사진촬영이 더 매력 있다는 그의 최종 목표는 사진작가다. 영상특성화고다보니 다양한 공모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철규 군은 다섯 번에 걸쳐 환경 공모전에 응모했고 학생부 단체부문에서 장려상 한 번과 개인부문에서 네 번의 입상을 했다. 틈틈이 공부해서 따두었던 사진 기능사 자격증과 공모전 수상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올 7월 수능준비로 바쁘게 보내던 그에게 ‘스포츠 원’에 지원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선생님의 권유는 그를 고민에 빠뜨렸다. 영상미디어특성화고인데 영상부분의 취업의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금융권으로 취업해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취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알아보니 영상부분은 대졸자와 고졸자의 봉급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대학 진학을 뒤로 미룬 것이 후회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학에 영상관련학과가 거의 없어요. 제가 갈 수 있는 과는 언론미디어홍보학과와 영극 영화과, 촬영 방송 학과에요.” 워낙 인기 있는 학과인데다가 실기는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성적이 아주 좋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며 “대학공부를 마치고 취업하는 것도 좋지만 미리 꿈을 이룰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일반학교와 달리 미리 방송경험을 쌓고 입사한 회사라 능숙할 것 같은데 학교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과 현장에서 일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한다. 현재 스튜디오 진행을 맡고 있어 촬영기술을 많이 배우고 있다며 “집에서는 고졸이라고 차별하지 않느냐고 걱정하시는데, 제가 어려서 그런지 더 잘해주세요. 가끔 제 파트에 일이 없을 때는 다른 팀에 가서 돕기도 해요” 그의 말에서 회사 생활에 벌써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보인다. MINI INTERVIEW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콘텐츠과 김별진 학생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세무직 합격
2012-11-15
- 미국 주립대 학위 취득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동국대학교전산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미국 발도스타 주립대(Valdosta State University)와 국제협약을 체결하고 해외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네브라스카 주립대(University of Nebraska at Kearney)와도 협약을 맺음으로써 유학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국대학교전산원 해외학위과정의 권형준 대표 입학사정관을 만나 ‘1+3 해외학위과정’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국대학교전산원의 ‘1+3 해외학위과정’은 어떤 프로그램인가1년간 동국대학교전산원에서 미국 주립대학 1년 과정의 교양과목과 대학영어를 동시에 수강 한 후 다음해 미국 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여 미국 주립대학의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발도스타 주립대나 네브라스카 주립대 중 자신의 희망 전공과 적합한 곳을 선택해서 진학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미국 주립대를 소개한다면우선 조지아주에 있는 발도스타 주립대는 1906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의 주립대이며 조지아주 대학 인기 순위 11위이기도 하다. 명문대학인 조지아 공과대학과의 편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생 비율이 2% 미만으로 낮다. 네브라스카 주립대 역시 1905년에 설립된 전통 있는 대학이며 미국 중서부지역 주립대 순위 2년 연속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문대학인 네브라스카 링컨 대학과의 편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학생 비율이 5% 정도이다. 두 대학 모두 입학생들의 ACT 평균성적이 비교적 높아 학업 분위기가 좋고 전 세계 5% 경영대학에게만 인정해준다는 AACSB에 가입된 학교들이다. 참고로 한국은 7개 대학만 AACSB에 가입되어 있고, 올해 이화여대와 동국대가 AACSB에 가입되었다고 국내 언론에 보도가 된 정도이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이 과정을 통해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발도스타 주립대는 국제학생 학비의 50%($8,000), 네브라스카 주립대는 25%($2,500) 학비감면 장학혜택이 있다. 따라서 연간 약 $16,000(학비, 기숙사비, 식비 포함) 정도 즉, 국내에서 지방대학으로 유학 가는 경비 정도로 미국 주립대학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과정을 졸업하면 영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일수록 숙련된 영어를 기본 스펙으로 본다고 할 때 졸업 후 취업의 문도 더 넓어질 수 있다.- 1+3 해외학위과정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 대학의 인지도를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내 대학은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 과정인 셈이며 결국 미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따라서 신입생의 아카데믹 지수(ACT 평균), Full Time 학생 비율, 학생 수, 전공과목, 학생 대 교수 비율 등 미국 대학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국 대학에 진학한 후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 실력이 중요한데 토플 점수 없이 무조건 편입이 된다는 과정도 있다. 하지만 편입 후 유급도 생각해야 한다. 최소한 영어만큼은 공인인증 시험인 토플 점수를 가지고 미국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을 해야지 유급을 예방 할 수 있다. - 국내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주 5일 수업이며 매일 교양과목 3시간, 영어 3시간, 조교가 관리하는 스터디 그룹 2시간 등 집중 학습이 이루어진다. 각 학생의 능력이나 학습유형을 고려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계속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갈수록 자신감을 갖게 된다.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능력을 갖춰야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 영어 학습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다진 후에 진학시키는 만큼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현지 적응 비율은 기대치 이상이다. 유급 학생 0명, Ivy 대학원 진학예정 학생도 2명 정도 있고, 3학년 때 명문대로 편입한 학생도 있다. - 어떤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인가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강한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4기(4년)까지 경험 해본 결과 지원 학생들 중 2~3등급 그룹과 4~5등급 그룹, 그 이하 그룹 모두 기대치 이상이다. 이는 도전하고자 하는 정신이 강한 학생을 중점적으로 선발했기 때문이다. 문의 (02)2263-0125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1+3 해외학위과정 정시1차 전형 일정>&ndash원서접수 : 12월 6일(목)~12월 19일(수)&ndash영어시험 및 면접 : 12월 20일(목), 동국대 혜화관&ndash합격자 발표 : 12월 22일(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서구 매월동 차량등록현장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광주 서구가 매월동 차량등록 현장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ㆍ운영한다. 서구에 따르면 매월동 차량등록 현장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실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성적증명서 등 교육관련 제증명과 병적증명, 토지대장 등 총 47종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2013학년도 부천지역 영재교육생 모집안 발표 내년부터 영재교육법 개편으로 관찰추천제 도입 예정 … 올해 모집 인원 총 513명 부천시교육지원청이 2013학년도 영재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영재교육은 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집중 탐구하는 기회. 올해 모집 특징은 영재학급의 구별 지원과 과학대회 출전자 영재교육원 지원 등 지난해와 같다. 다만 2014년부터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방식이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기관 개편방향에 따라 관찰추천제로 바뀔 전망이다. 따라서 부천시내 영재교육생 선발 방식은 올해까지만 학교장 추천제로 진행한다. 선발방식 변화 앞둔 부천 영재교육 부천시교육청이 2013학년도 영재교육생 513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부천지역 영재교육기관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과 초·중학교부설 영재학급 25기관으로 초등 15기관과 중등 10기관이다. 선발인원은 영재교육원생 70명, 영재학급 443명이다. 선발 전형 절차는 지난해와 같이 학교장 추천제이다. 또 영재교육원의 경우는 학교장 추천 외에도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해당 과학대회 수상자들도 응시 가능하다.다만 내년부터는 선발제도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학교장 추천에 의한 성적 중심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에서 영재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관찰추천제 도입이 모색되고 있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영재교육의 목적이 학생의 잠재한 영재성을 발굴해 지도하는 데 있다. 때문에 2014학년부터는 기존의 과학과 수학 성적 우수아보다는 평소 창의력과 과제수행능력 등 영재판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에 의해 학생 선발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201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기관 개편방향에 따라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지 않거나 2013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의 연계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영재교육원 3단계로 뽑는다수학과 과학의 교과별 프로젝트 과정 수업이 특징인 영재교육은 상위권 학생들의 이공계진학의 현실적인 등용문이다. 특히 영재교육은 교과교육 외에도 체험활동과 캠프활동, 봉사활동, 리더십 등 집단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부천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지원 가능한 대상은 2012년 원서 접수일 현재 부천시내 초등학교 3, 4, 5, 6학년이다. 또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지원 자격은 창의성과 인성 등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여기에 학교별 추천 인원 외 별도 추가 추천 자격은 대회 참가 및 수상자들이다. 해당 대회는 전국과학전람회, 교과부 주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이다. 또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과학실험탐구와 자연관찰탐구 영역으로 전국대회 참가 학생이면 가능하다. 해당 학생은 지원 시 대회참가 증빙서류를 제출한다.전년도 영재교육원 이수학생은 다음 학년과정에 진급할 수 있다. 다만 내년에 부천시 외 지역으로 전학 예정자는 추천에서 제외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 과학통합과정으로 120시간을 1년 동안 배운다.선발 방법은 3단계 전형이다. 학교장 추천에 의해 1차로 선발한 학생들의 2차 선발은 영재성검사로 치러진다. 영재성검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문항지를 이용한 지필평가다. 여기서 합격한 정원의 1.2배수 학생들은 3단계 심층면접으로 최종 결정한다. 추천 인원 제한 없는 영재학급올해 영재학급 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소속 학교의 구별 지원이다. 가령 원미구 위치한 초등학교는 원미구에 위치한 영재학급 어느 곳이나 지원 가능하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지난해 5명 내외에서 올해는 제한을 없앴다. 대상은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 3, 4, 5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다. 중학생은 현재 시내 중학교 1, 2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다. 중학교 1학년 과정은 2013년 3월 모집한다.다만 부천남중부설영재학급은 중1, 2, 3학년 통합과정이다. 또 로봇 영역에 관심이 많고 로봇 관련 영재수업 수행 능력을 갖춘 학생이 지원한다. 영재학급의 교육 내용은 수학·과학 중심의 통합교육이다. 교육내용은 교과활동 90시간 이상, 교과 외 활동 30시간 이상이다. 교육과정 수료를 위해서는 각 영재교육기관 교육시수의 90%이상을 출석하고 교육내용을 이수해야한다.영재학급의 전형 시기는 영재교육원과 같다. 1단계 지원서 접수는 11월 30일까지다. 2단계 영재성검사는 12월 8일이며 12월 22일 3단계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7일 최종 발표를 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http://edu1.goebc.kr)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학교 선택권 넓어진 영재교육부천시내 초·중학생들의 교육 가능한 영재교육기관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승인한 단위학교 영재학급, 지역공동 영재학급, 지역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원이다. 또 경기도교육청에서 승인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이 있다. 이중에서 오는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아주대와 대진대, 경인교대 등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제외한 초·중 영재학급과 지역공동 영재학급, 교육청 영재교육원이 일제히 학생 전형에 들어갔다.2012학년도 부천지역 영재교육 대상자는 총 24기관의 408명이다. 기관별로는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1기관 44명, 초등학교영재학급 14기관 310명, 중학교영재학급 9기관 54명을 선발한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지난해와 달라진 2012학년도 선발요강은 영재 학급 학교 선택권을 넓힌 점이다. 따라서 지원자는 과거 학교를 지정했던 것과 달리 소속 학교와 행정구역상 같은 구(區)에 위치한 영재학급은 어느 곳이나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다만 시 단위 지원은 영재교육원과 로봇운영 중심의 부천남중영재학급이다. 이밖에도 부천북여중영재학급은 오정구 소재학교와 부천북중에서만 지원가능하다. < 수학과 과학 창의력 측정 영재교육원 >부천시교육지원청 운영 영재교육원에 지원하려면 우선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대상은 초등 3, 4,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비록 학교장 추천이 없어도 학교별 추천인원 외에 별도 추천 제도를 두고 있다. 전국과학전람회, 교과부 주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실험탐구, 자연관찰탐구에 한함) 전국대회 참가 학생이면 가능하다. 다만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1기관은 1곳만 응시 가능하다.수업 기간은 1년이다. 교육 내용은 수학·과학 중심의 통합교육이다. 또 교과 90시간 외 봉사활동, 창의적산출물, 체험 활동 등의 30시간을 교육한다.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영재교육원 자동 진급 제한제도이다. 이 장학사는 “ 2012-11-14
- 모든 방문객은 명찰 달아야 학교 출입 가능 부천시내 학교에서는 아직까지 뉴스에 오르내릴 특별한 학교 폭력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하지만 엄마의 눈을 떠난 학교 길과 교내 안전 여부는 언제나 학부모들의 걱정거리다. 시내 학교안전시스템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보았다. 아파트 현관문에서 학교 교문까지 자녀 안전은 초등 1학년 신입생 시기를 빼고 대부분 혼자 등교하는 학교길. 비록 학교가 집과 코앞 거리일지라도 학부모의 마음은 불안하다. 아이가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너 잘 도착했는지, 중간에 옆길로 빠져 지각 하지는 않았을까 알 길이 없다.부천교육지원청은 통학길 안전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제도(walking school bu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도로교통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보행안전도우미들은 등·하교 시간은 물론 그외 시간대에도 학교 주변을 돌본다. 보행 장애물 조사와 유해광고물 없애기 등 통학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순찰 활동을 병행하기 때문이다. 현재 보행안전도우미제도를 운영하는 학교는 부천동초, 심곡초, 부천북초, 동곡초, 원미초 등 모두 15개교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어머니안전지도사, 녹색어머니회원, 학부모, 퇴직공무원, 경찰 등을 위주로 선발해 나이별 특성에 맞는 역할을 배정하고 있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이미경 장학사는 “특히 초등 저학년들은 등·하교 시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를 돕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요원들은 안전봉, 깃발, 호각, 밝은 색 조끼 등의 복장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 보안관 역할하는 배움터지킴이 얼마 전 서울지역에서 일어난 학교 내 외부인에 의한 묻지 마 학생 폭행사건. 과연 학교 안에서 학생들은 얼마나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을까.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모든 학교에 시내 8개 유관기관과 연계한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교내 폭력과 위험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괴와 미아, 성폭력 등 어린이 대상 각종 범죄를 막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외에도 녹색어머니회와 어머니폴리스회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61곳에, 어머니폴리스회는 초등학교 61곳과 중학교 7교에서 각각 활동 중이다.특히 학교들은 교내 학생 안전을 더 가까이 하기위해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배움터 지킴이는 교내 순찰은 물론 등·하기교길 지도, 위험 예상 상황 사전 차단, 학교폭력 예방 및 진압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배움터지킴이가 상주한 학교는 초등 전체 63교 중 62교, 중등 32교 중 17교, 고교 27개 교 중 12교, 특수학교 2교이다. 배움터지킴이제도 외에도 취약환경지구에 위치한 학교 18개 교는 학교안전강화학교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 교내 모든 어른과 방문객들은 명찰 착용 현재 시내 초등생을 둔 학부모들은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휴대폰 ‘안심알리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통학로 외에 교내 안전이다. 학교 안은 학생 간의 갈등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까지 곁들여 교사의 눈길에서 벗어나면 자칫 폭력으로부터 방치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이를 막기 위해 현재 시내 학교들은 교내 CCTV 설치 외에도 학교 내 안전지대(SAFE-ZONE)를 전체 초등과 중등학교에서 실시 중이다. 교내 안전지대는 조기등교, 방과 후 공백시간, 귀가차량 대기 등 학생 보호가 어려운 틈새시간에 학교 내 특정 장소에 외부인 접근을 제한하는 제도다.현재 지정한 학교 안전지대는 도서실, 시청각실, Wee 클래스 등이다. 따라서 이곳에는 관계자 외의 외부인이 출입을 할 수 없다.상원초등학교 김선기 교사는 “세이프 존에는 학교 봉사 도우미를 맡은 안전 담당자가 상주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해당 지역에서 도우미 외의 낯선 외부인을 발견하면 신고를 하도록 훈련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막기 위해 교내 모든 교직원들은 명찰을 달야야 한다. 또 앞으로 학부모도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방문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다. Tip 학교안전시스템 더 자세히 알기* 학교 CCTV 설치 현황-2010년까지 초, 중, 고 전체에 설치 완료한 상태.*CCTV통합관제센터운영-학교별 2대의 CCTV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어 24시간 모니터링을 받는다.* 각종 강사 포함한 교직원은 명찰을, 외부인은 방문신고· 방문증을 의무적으로 단다.* 비상벨- 교무실, 행정실, 당직실 연결 설치* 휴업일, 공휴일, 방학 -학교 경비용역에 의한 교내 순찰* 스쿨폴리스 배치-경기경찰청 소속 경관이 1년 파견 근무 후 동일지역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배치되어 스쿨폴리스 업무를 전담한다.* 원터치 SOS 서비스- 학생의 유괴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휴대폰 단축 번호 ?(112)만 누르면 112신고센터에서 신청자의 위치를 즉시 확인해 현장으로 출동해 범인 검거와 피해자 구조를 하는 시스템.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다. * 스쿨 존 - 교문 앞 통학로 300m이내 안전점검 * 통학로 안전 피크타임(Peak Time)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등하교하는 시간대 20~30분에 모든 차량 통행 통제* 자전거 통학- 같은 시간에 자전거가 몰리는 등 그동안 사고발생이 많아 자제하는 것이 좋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잉글리시에그 부천센터 오픈 잉글리시에그 부천교육센터는 잉글리시에그 전집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이다.현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은 생후 15개월부터 7세까지로 다양한데 3~5세가 가장 많다. 인기 시간대의 수업은 정원이 찬 상태이다. 잉글리시에그가 이렇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스토리북의 뛰어난 품질과 구성 때문이다. 음악, 그림, 스토리, 영어 표현까지 까다롭게 내용을 엄선했다. 또한 에그펜을 이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어서 아이가 학습 스트레스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엄마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므로 아이의 교육성취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문의 : 032-653-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