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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예비고1 주요과목 학습법 ③ 국어편 11월,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기말고사로 마무리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됐다. 이젠 본격적인 예비고1로서의 학습체계를 세워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준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수능과 모의고사, 심층적으로 깊어지는 교과내용과 방대한 공부량으로 중학교 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게 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기간은 4개월. 이 기간 동안 국어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냉정하게 예측해 공부 방향과 진도목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로드맵을 세워야 대입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주요과목인 수학 영어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그 세 번째 이야기, 국어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국어과목의 평가요소 5가지사실 수학이나 영어는 기본적으로 선행도 많이 하고 공부하는데 투자하는 시간도 많다. 그러나 국어도 수학이나 영어만큼 중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의외로 적다. 국어가 우리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국어 에 큰 좌절감을 느끼고 그때서야 국어에 매달리는 경우도 있다. 고등국어는 범위, 출제 유형 등에서 중등 국어와는 많은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이다. 그래서 포기하는 학생도 있지만 방법을 터득해 끝까지 놓지 않고 공부한다면 1등급을 바라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그렇다면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윤권호 국어논술학원 윤권호 원장은 “모든 문제는 평가요소가 있다. 국어 과목도 마찬가지로 크게 5가지의 평가요소가 있다”고 설명한다. 5가지의 평가요소는 ①사실적 사고 능력 ②추리?상상적 사고 능력 ③논리?비판적 사고 능력 ④새로운 내용 생성 능력 ⑤어휘력이다. 단순히 제시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사실적 사고 능력’ 평가요소에 해당할 뿐이다. 그 외 나머지 평가요소를 위해서는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고력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사고력이 무수한 경험이 빚어내는 결과이기 때문. 그 경험의 중심에는 문학적 바탕이 깔려 있다. 문학은 간단히 서술하면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인물의 반응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 따른 인물의 정서와 태도를 다룬다. 그렇다면 상황이 중요할까? 반응이 중요할까? 정답은 ‘상황’이다. 보통 문학작품을 읽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상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다음 상황과 반응과의 연결을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이의 정서는 ‘슬픔’이다. 거꾸로 질문을 해보면 지금 이 아이는 슬프다. 왜 그럴까? ‘상황’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김소진의 작품 중에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라는 작품을 예로 들면 시장통에서 자라는 한 소년이 짠지 항아리를 깬다. 아이는 엄마에게 혼날까봐 깨진 항아리 위에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도망쳐서 거리를 돌아다닌다. 혼날 각오를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아이의 예상과는 달리 엄마는 볼을 꼬집을 뿐 별반 혼내지 않는다. 아이는 충격을 받고 다시 마구 달리고 또 달린다. 학생들은 ‘엄마한테 혼나지 않았는데 왜 충격을 받아요? 좋은 거 아니에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내가 더 이상 이 세계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충격’이라는 것을 이해하기에는 학생들의 정서적 경험이 너무나 빈약하기 때문이다.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책 읽기현재 수능이나 내신에 출제되고 있는 문학 작품은 대부분이 1920년대부터 1980년대(드물게는 9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든 시대는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문화는 시대별로 차이가 있다. 대가족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핵가족 사회의 인간관계는 큰 차이가 있다. 현재의 고등학생들은 모두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학생들로 문학 작품에 나오는 문화적 배경에 이질감을 느끼며 그 시대의 상황이나 인간관계에서 비롯하는 인물들의 정서와 태도를 이해하기는 어렵다.그렇다면 학생들의 입장에서 살아보지 않은 과거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소설을 읽는 것이다. 집집마다 한국 단편소설 전집은 하나씩 있을 것이다. 그 전집을 물론 다 읽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주요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된다.1920년대의 시대상황을 알 수 있는 작품은 염상섭의 ‘만세전’,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다. 1930년대는 김유정의 ‘봄봄’, 이상의 ‘날개’ 염상섭의 ‘삼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다. 1940년대는 채만식의 ‘미스터 방’, 이태준의 ‘해방 전후’가 있다. 1950년대는 손창섭의 ‘비오는 날’ 선우휘의 ‘불꽃’ 1960년대는 최인훈의 ‘광장’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다. 1970년대의 작품으로는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이문구의 ‘관촌수필’ 1980년대는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최일남의 ‘흐르는 북’이 있다.이 작품들은 모두 그 시대별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적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추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인물들의 반응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문학 공부의 기본이다. 내신도 수능형으로 준비해야최근 목동권 고등학교 내신의 흐름 중 가장 큰 변화는 대부분 학교가 수능형으로 출제한다는 것. 제시문은 교과서 지문이되 문제의 선택지에 나오는 내용은 외부 지문 방식으로 주어진 범위를 달달 외우는 공부 방법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법. 문법 비중이 늘어난 만큼 1등급을 위해 문법 공부가 더 중요해졌다. 수능 B형 11번 문제를 보자. 11. <보기>의 ㉠, ㉡의 예로 적절한 것은? ‘<한글 맞춤법> 제4장(형태에 관한 것)’의 파생어와 합성어에 대한 표기 규정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파생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경우○ 파생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 경우 …… ㉠○ 합성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경우○ 합성어이면서 어근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않는 경우 …… ㉡ ㉠ ㉡① 마중, 지붕 길이, 쌀알② 길이, 무덤 뒤뜰, 쌀알③ 뒤뜰, 쌀알 무덤, 지붕④ 무덤, 지붕 &nb 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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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위한 영어 문법학습
유창성과 정확성언어학습에 있어서의 두 가지 방향인 유창성(Fluency)과 정확성(Accuracy) 중에서 국내 영어시험은 정확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의 중고등학교 현장도 유창성 교육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창성에 힘을 싣는 순간 영어환경에 노출이 많은 고비용의 조기유학, 사교육이 각광을 받게 되고 결국 수능등급이 가정의 경제력 수준과 비례하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수능에서의 문법최근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는 문법 문항들을 보면 지나치게 작위적인 문항들도 보인다.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지나치게 멀리 떨어뜨려 놓고 수일치를 묻는다던지 관계대명사의 격 구분에서 관계사절의 주어와 동사를 도치시켜 혼란을 유발하는 유형들이 그렇다.이번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컴마 뒤의 관계대명사 that으로 오답을 유도한 뒤 정작 정답은 주어가 긴 문장에서 동사가 없는 보기였다.사실 이런 오류들은 영미권의 전문서적에서도 등장하는 실수들로 마치 우리 국어에서의 맞춤법 실수와도 같은 형태이다. 국어의 맞춤법을 완벽하게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말할 수 없을 터인데 우리 수능 문법은 마치 외국인들에게 우리도 잘 모르고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을 묻고 있는 꼴이다.이러한 출제경향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도까지 50문항 중에 2문항, 올해부터 45문항 중에 1문항인 문법에서 이런 방식의 출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는 면도 분명히 존재한다.그럼 문항 문항의 방향에 대한 당위성 문제는 잠시 내려놓고 그 문항을 풀어서 맞춰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으로 돌아가겠다. 현행법의 위헌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일단은 준수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내신에서의 문법학교내신 시험에서의 문법 문항은 정확성에 대한 요구에 있어 수능을 넘어선다.이미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이 시험문제에서는 틀린 문장으로 돌변한다.특히 담당 선생님의 나이와 성별, 성향에 따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언어란 것이 변화하는 것이고 더욱이 현대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과학 분야의 이상(정확한 문법 표현)과 현실(실생활에서의 허용 표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 또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부분이나 역시 문제는 이러한 문항들을 해결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다.
입시 영어를 위한 학습도구로서의 TEPS이렇게 정형화된(거칠게 표현하자면 한물간) 방식의 수능과 내신의 문법 문항을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은 TEPS 문법 문항이다. 장점적인 요소가 많아 항목별로 나열해보겠다.1) 한국에서 출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시험이다.서울대 주관의 시험이므로 서울대를 마다할 사람이 없는 한국입시에 있어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다.2) 출제범위가 수능<내신
2013-11-24 - 탈모와 여드름의 주범 熱, 韓方으로 잡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세련되고 예뻐 보이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외모 관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가 있으니 바로 탈모와 여드름이다. 탈모와 여드름은 전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방에서는 같은 원인으로 본다. 피부탈모전문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은 “여드름과 탈모의 공통된 원인은 내열(內熱)”이라며 “몸속의 열(熱)이 얼굴로 향하면 여드름이 나오고 열(熱)이 두피에 몰리면 탈모가 나타날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탈모와 여드름의 주범인 열(熱)을 한방에 잡는 방법, 화곡동 피부탈모전문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에게 들어보자. 탈모의 주범, 내열 잡기갑자기 머리가 숭숭 빠지더니 정수리 쪽이 휑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머리를 감을 때도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살살 감는다는 대학생 김수진양(23)은 요즘 탈모 스트레스로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진양은 4학년이 되면서 졸업과 취업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 1~2년 사이에 갑자기 원형탈모까지 생겼다. 탈모에 좋다는 다양한 방법을 써 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자 지인의 소개로 더한의원을 찾게 됐다.수진양이 한의원에 내원했을 때 두피 검사를 해 본 결과 굵은 모발이 2~3개 나와야 정상인 한 모공에 1~2개의 머리카락이 나와 있었고 그마저 굵은 머리카락이 가는 머리카락으로 대체된 곳이 많았다. 또 수진양은 얼굴이 홍조를 띄고 혀가 붉고 맥도 빨라 탈모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으로 체질을 갖추고 있었다.한의학에서 접근하는 탈모치료는 한약과 침이다. 탈모는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한방에서는 몸속의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먼저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처방과 체질침으로 열은 끄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최필준 원장은 “탈모환자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올라온 열이 뭉쳐서 남아 있거나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진다”며 “머리카락이 윤기가 있고 튼튼하려면 피가 충분해야 하고 신장의 기가 튼튼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속 치료인 한약 치료에 이어 겉 치료인 약침은 두피에 발라도 내부로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 바르는 약과는 달리 두피 속에 직접 한약추출성분을 주입시키고 두피 스케일링과 마사지, 두침으로 혈행을 자극, 두피를 튼튼히 하고 탈모의 진행을 막는다. 수진양은 한방 치료 후 탈모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한 모공에 머리카락 개수가 늘었고 비었던 모공에서도 새롭게 머리카락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홍조증과 불규칙한 월경까지 좋아졌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1:1 맞춤치료인 한방치료는 몸속의 내열도 없애면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개선한다. 한약으로 체질이 개선되면 머리카락이 다시 생성될 수 있는 전신 상태를 만들어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원인까지 치료한다. 최 원장은 “두피 및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養毛(양모)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돼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도 원하는 수준으로의 복귀가 점점 힘들어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치료효과 역시 낮아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한의원을 찾는 것이 탈모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여드름 치료도 韓方에서직장인 박예진(27)씨. 화농성 여드름이 얼굴의 절반을 덮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사실 예진씨는 이런 상태까지는 아니었다. 피부과를 다니며 연고도 바르고 피부관리실에서 압출 관리도 받았다.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약도 먹어봤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또 재발하기를 반복하면서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지속적으로 남게 됐다. 예진씨처럼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는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한의원 최필준 원장은 “여드름연고는 대부분 스테로이드제제로 약간의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얼굴 전체로 번지는 여드름이나 지속적인 연고사용에는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밝힌다. 또한 여드름 압출과 관리 역시 단시일 내에 여드름을 제거해주긴 하지만 피부 밑에서부터 다시 올라오는 여드름을 막지는 못한다고.예진씨의 경우, 학창시절에는 피부가 깨끗했으나 직장생활 이후 잦은 회식과 음주, 운동과 수면부족, 스트레스 과다로 몸속에 열이 많은 상태로 진단됐다. 이런 내열로 인한 고질적인 여드름은 속 치료를 위한 한약처방이 필수적이다. 한약 처방은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몸 안의 내열을 내리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킨다. 체질 개선하는 한약복용과 피부치료를 병행한 결과 여드름 해소뿐만 아니라 가벼워진 몸 상태로 한방치료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여드름은 스스로 짜면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 성분까지 압출이 되어서 피부가 함몰되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는 최 원장은 “한방에서는 특수 침을 사용하여 흉터부위를 자극,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새살을 돋게 하거나, 약초를 사용하여 각질을 벗겨내 피부를 재생시키는 흉터 재생술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치유능력을 적절히 이용하는 신개념 한방 시술이다” 라고 설명한다. 도움말-목동 더 한의원 최필준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스타샘] 강일고 최병기 교사 “마흔 살에 뭐하고 살래?” 최병기 교사가 학생과 진로진학상담을 할 때 늘 던지는 첫 질문이다. “거의 대답을 못하죠.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마흔 살부터 시작해 19살까지 인생의 역순으로 어떻게 살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마흔 살까지 인생 자화상 쓰기 강조‘현실화해 보여주기’ 그의 진로진학 상담 철칙이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 다음 20년 인생 플랜을 디테일하게 짜도록 유도한다. 그런 다음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학생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내가 뭘 잘하지?, 뭘 좋아하지?’를 끈질기게 자문자답하고 조언을 구하며 ‘자기 객관화’를 한 아이일수록 훗날 흡족한 인생을 산다는 걸 23년간 교단에서 숱한 제자를 길러내며 배웠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아는 대학, 전공은 제한적입니다. 소방관이 꿈이라면서 공대를 가겠다는 아이처럼 꿈과 희망 전공이 불일치되는 학생도 꽤 많지요. 그래서 여러 번 만나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진로부터 조율합니다. 이때 학생의 자발성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진로의 방향성이 정해진 다음 진학 상담이 덧붙여지죠.” 강일고 진로상담부장 최 교사가 덧붙인다. 박사 출신 진학 전문가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진학전문가다. 난수표처럼 복잡하게 얽힌 입시 자료와 씨름하며 10년 넘게 진학 내공을 쌓았다. 덕분에 ‘수천 가지나 되는 복잡한 대입’에 대처하기 위해 수많은 학생, 학부모 여기에 교사들까지 늘 그에게 SOS를 보낸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시골 학교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며 진학을 가이드하는 ‘전국구 교사’로 떴다.-‘목숨 걸고’ 진학을 연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90년대 후반 고3 담임시절, 입시철만 되면 학부모들이 컨설팅업체로 몰려가더군요. 오기가 발동했죠. 공교육에서는 변변한 진학 데이터조차 내놓지 못하던 시절, 집요하게 ‘진학’을 파고들었습니다.”(그는 목동 신목고 고3 담임 시절, 43명 가운데 15명을 SKY대에 진학시키는 ‘신화’를 썼던 열혈교사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대신 공부를 하도록 ‘유도’하는데 탁월하다. 비결은 학생 한명 한명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기 때문이다.)-‘진학 가이드 교사’로서 보람이 크겠네요.“기초생활수급자로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던 여학생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공부는 썩 잘했는데 대학은 커녕 ‘응시원서 한번 써보는 게 꿈’이라는 학생이었죠. 마음이 아팠어요. ‘한번 해보자’고 토닥이며 그 아이에게 맞는 입시전형을 수소문했죠. 목표에 맞춰 1년간 착실히 준비한 덕분에 서울대에 합격했죠. 공부와 담 쌓고 운동에만 빠져 살던 남학생 제자와도 인연이 깊네요. 4대 독자였던 그 아이는 대학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졸업 전에 공수부대에 자원했어요. 집에서는 난리가 났지만 소신 있게 밀고 나가더군요. 군 생활 1년 쯤 하고 난 뒤 군위탁생 신분으로 전문대에 들어갔고 육군 장교가 되어 나중에 4년제 대학에 편입까지 했어요. 지금은 아버지 사업 도우며 착실하게 살고 있지요. 교사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걸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길을 찾아주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건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기다려주고 가이드해 줘야 합니다. 특히 진로를 코칭하기 위해서는 교사부터 늘 공부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은 물론 여러 경제연구소 보고서까지 늘 챙겨 읽으며 ‘미래’를 배웁니다.”-미래 지향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인문계열은 심리학 계열, 자연계는 공대 쪽을 유망하게 봅니다. 예체능전공자도 음악치료, 미술치료처럼 상담 분야를 함께 공부하라 권합니다. 어학 쪽은 동유럽어, 아랍어, 불어 등 희소성 있는 분야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늘 위인전 보다는 자서전을 많이 읽어보라 조언하고 꼭 20년 뒤 자신의 자화상을 글로 써보도록 합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공부할 마음이 생기고 ‘선택과 집중’의 순서가 정해지죠.”-선생님께서는 내로라하는 진학 전문가 일뿐 아니라 중문학 박사입니다. 하루 2시간만 자며 하고 싶은 공부를 두루 섭렵한 에너지원은 무엇인가요? “가난한 유년시절과 ‘결핍된 환경’이 열심히 살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어릴 때부터 내 장래희망은 선생님이었고 20대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 그 다음 목표는 박사학위였죠. 밤 12시에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지독하게 공부하며 중문학 박사가 됐고 낮에는 중국어 선생님, 야간에는 겸임교수로 대학원생을 10여 년간 가르쳤습니다.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늘 새기며 살았죠. 제자들에게 미래의 인생 플랜을 강조하듯 내 삶도 10년 주기로 새롭게 설계합니다. 교직 입문 첫 10년은 내 전공인 중국어를, 그 다음 10년은 진학을 파고들었죠. 앞으로 10년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역사 공부가 목표입니다.(웃음)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
- 모니터링을 통해 답을 찾다 목동 엄마들치고 씨앤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씨앤씨를 모른다는 것은 아이 교육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아직 아이가 어리거나 둘 중의 하나일 정도로 씨앤씨는 목동에서 유명한 학원이다. 씨앤씨와의 첫 인연- 명덕 외고에 합격하다 현재 우리 두 아이는 명덕외고 1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이 둘이 외고를 다니니 엄청 극성엄마인 것 같고 입시에도 빠삭한 엄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극히 평범한, 한편으론 팔랑귀라 수시로 불안감을 느끼는 엄마이다. 흔히 그렇듯이 나 같은 보통 엄마 밑에서 자란 큰 아이는 너무나 평범해서 외고를 가고 싶어 했어도 갈 실력이 안 되었고, 작은 아이는 이과를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외고를 생각하지 않았다. 뒤늦게 작은아이의 성향이 문과 쪽이란 것을 알았고 큰아이가 일반고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때 외고를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가 사춘기가 심했던 때라 외고 면접대비반을 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과가 아니면 꼭 외고를 가야된다는 절체절명의 마음으로 아이를 달래고 얼르면서 그 당시를 보냈던 것 같다. 아이가 면접대비를 하면서 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해하더니 차차 자신의 의견을 또박 또박 자신 있게 말할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많은 부분을 의논하고 조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와 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면접대비반은 꼭 외고를 가는데 필요한 게 아니라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 진로,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명덕 외고에 편입하다 - 외고를 가야 하는 이유 큰 아이는 일반고에 다니던 중 우연한 기회로 어학연수를 갔다 오게 되면서 외고에 편입을 시키게 됐다. 우려와는 달리 현재 작은 아이의 만족도보다 큰 아이의 만족도가 훨씬 크다. 큰 아이는 일반고를 1년 다녀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서 사소한 것도 쉽게 감동한다. 우리 큰 아이의 말을 빌리면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해도 야단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도 있고 공부에 방해되지 않도록 쓸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큰 아이가 편입해서 가장 감동받았던 것은 아이들이 너무 착하다는 점이다. 보통 외고 아이들이라면 공부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들일 거라고 생각하기 싶지만, 실제로 겪은 아이들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전공어 문법노트를 가지라고 주기도 하고, 체육시간에 멀리 가버린 공을 6~7번이라도 자기가 가져오겠다고 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한다. 물론 내신은 일반고에서 보다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실력 있는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 덕분인지 모의고사 등급은 많이 올라서 비중이 큰 수능을 생각했을 때 만족스럽다. 씨앤씨와의 두 번째 인연 - 씨앤씨에서 일하다 아이들이 모두 야자를 하고 밤늦게 오게 되면서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의미 있게 쓰고 싶은 생각에 일자리를 찾던 중 우연히 씨앤씨 구인광고를 보게 되었다. 작은 아이 외고 준비를 해준 고마운 학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지원해서 일을 한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단순히 아이를 학원에 보낼 때 느끼던 씨앤씨와 직접 일을 하며 체험하는 씨앤씨는 너무나 달랐다. 그냥 원장과 강사가 있는 평범한 학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원장을 비롯한 모든 강사와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흡사 씨앤씨가 ‘학원가의 삼성’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 또한,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맡은 바 일을 하는 각 부처의 직원들을 보면서 씨앤씨의 저력을 느꼈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원장님한테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수한 강사와 직원을 뽑고 그들로 하여금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게끔 하는 경영자로서의 능력과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투철한 교육관이 씨앤씨를 계속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 씨앤씨를 모니터링하다 씨앤씨에서 내가 하는 일은 모니터링이다.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 업무는 사실 씨앤씨에 대한 반응을 가장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일이다. 처음 씨앤씨에 들어와서 받은 교육은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숙제량이 많아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다니는 학원이 씨앤씨라고 교육하는데 나도 모르게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아이들만 봐도 공부하기 싫어하고, 특히 숙제가 많은 학원은 질색했던 터라,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게 학원인데 ''어떻게 이렇게 상투적인 문구를 썼을까?'' 하는 생각에 혼자 웃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놀랬던 점은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엄마들이 한결같이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하고 따른다며 숙제가 많아서 힘들어 하긴 하지만 학원을 재미있고 즐겁게 다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씨앤씨 선생님들은 아이를 다루는 뭔가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 하셨다. 한창 사춘기인 중학교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은 속수무책인데 어떻게 씨앤씨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즐겁게 공부하게 하는지 그것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난 그 해답을 모니터링을 하면서 찾게 되었다. 특목관의 에이든 선생님과 수학관의 김보영 선생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씨앤씨의 일타 선생님들이다. 어떤 어머니는 에이든 선생님이 아이의 진로를 위해 밤늦까지 고민하면서 새벽까지 상담해주어서, 엄마보다 더 아이를 아끼는 선생님의 진심을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하셨고, 어떤 어머니는 김보영 선생님께서, 사춘기가 심해서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말씀도 안 듣고 공부도 안 하려는 아이를 잘 이끌어 주셔서 지금은 오로지 선생님 말씀만 듣는다며, 또한 학교 시험에서 수학은 1~2문제밖에 안 틀려 아이가 수학공부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시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우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울컥했었던 적이 있다. 씨앤씨의 숨은 보물 - 수학관 모니터링을 하면서 새로이 알게 된 점은 씨앤씨 수학관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선생님들의 실력이 우수한 것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알 때까지 보충을 잡든지 숙제를 더 내주든지 해서, 진도만 빼는 게 아니라 철저히 아이들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오답노트도 만들고, 스파실(학습클리닉)에서 그날 배운 문제를 풀게 한다. 또한 선생님들이 아이들 각자에 맞추어 지도하기 때문에 한 선생님께 오래 배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큰 아이가 지금도 수학 때문에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은 정말 제때 기초를 잘 쌓아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무조건 선행을 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배우고 있는 것을 심화할 수 있는 단계에서 선행을 나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씨앤씨 수학관은 마치 보물찾기에서 발견한 보물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씨앤씨를 조심스럽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 물론, 모든 엄마들이 씨앤씨에 만족하 2013-11-26
- 초5,6(예비중) 학생들 영어 향상을 위한 겨울학기 마인드 코칭과 엄마 역활!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고 특히 겨울방학 학기 이다. 단기 목표로 동기부여 하자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 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지켜봐도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그들이 감히 상상할 이유를 모르는. 그래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단기 목표와 연결시켜야 한다. 단기 목표가 동기의 시작이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바보 같고 속보이는 짓이다. 분명히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고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오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게 된다.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 = 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과 답답함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이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그 당사자와 함께 외부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미션 주기= 어느 정도 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이미 이 녀석도 그 미션이란 공부와 관련되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들이기에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3. 칭찬은 확신이자 성취이다 = 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며 아이에게는 성취감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무엇보다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칭찬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라! 엄마의 가장 큰 역할중 하나는 바로 전략적 칭찬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 감정적으로 코칭하는 즉시 엄마는 엄마가 아니고 코치도 아닌 것이다. 4. 결전이후:해피엔딩을 연출하라 = 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인위적으로나마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 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또 엄마는 된다 된다 된다를 외치는 긍정의 마지막 1인이어야 한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과 미션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분명히 말해 두자.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코치는 그 녀석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다. 이번 겨울 방학 우리 초등 5,6학년 아이들에게는 영어 근육 키우는 전략 기간이다. 아이들의 영어 감각과 어휘 실력, 그리고 활용 문법을 토대로 영어의 탄탄한 내공 근육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중학교 때 필요한 영어는 중학교 입학 전에 해야 한다.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엄마는 항상 공감을 형성하며 아이를 코칭해야 한다. 이병창 대표원장목동영의 자존심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인터뷰_ 마을봉사단 ‘목동아파트 11단지’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시민이 주도하는 거주지 중심의 자원봉사단인 마을(아파트)봉사단. 마을(아파트)봉사단은 주민자치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환경 개선 등 자치 활동 전개로 보다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시민주도형 자원봉사단이다. 목동아파트 11단지에도 아파트 봉사단이 생겼다. 11단지 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파트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지역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서방, 모임의 장소가 되다양천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목동아파트 단지. 그중에서도 11단지는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이들이 아파트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뭉쳤다. 목동 11단지 아파트봉사단은 임원 3명, 회원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은 이원희 회원이 맡았고 총무는 최영희 회원, 감사는 김복덕 회원이 맡았다. 자원봉사팀 팀장은 마을캠프장인 박현숙 회원이, 상담가는 송병민 회원, 도서관 봉사자는 이문희 회원이 맡았다. 11단지 봉사단의 가장 막내는 44세 송병인 회원, 가장 어르신은 70세 경옥자, 박영자, 박묘남 회원이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50~60대가 주를 이룬다. 목동의 특성상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 공부뒷바라지에 봉사를 하러 나올 시간이 부족해 아이를 다 키운 엄마들이 주를 이룬다고 회원들은 전한다.이들의 모임장소는 아파트 단지 내 도서방.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일들을 한번 해보자는 몇몇 어머니회 회원들 중에서 한 번 행사로 그치는 성과 위주의 일회적인 일보다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사업들을 모색하던 중 단지 내 아이들의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관리사무소 1층에 도서방을 열었다. 현재는 1층에 유아방, 초등학생방, 3층에 성인용 도서관 3곳으로 나누어지면서 책이 만 권이 넘게 비치되어 있다. 2009년 도서관으로 정식 등록 됐고 주민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은 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일 년에 2번 정기적으로 구입해 비치해둔다. 또한 이곳은 아이들을 둔 엄마들의 모임 장소로도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비누나 수세미 만들기 외 각 종 교육과 회의가 모두 이 도서방에서 이루어진다. 신나는 녹색장터로 놀러오세요11단지 봉사활동 중 도서방 외 두 번째로 큰 행사는 ‘녹색장터’ 밤새 안 쓰는 물건을 찾아 얼마에 팔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설레는 마음으로 장터를 기다리는 아이들. 안 쓰는 물건을 판매하는 이들은 판매자로 접수를 하고 좋은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펴고 가지고 나온 물건을 진열해 찾는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다. 손님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하나둘씩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며 얼마나 열심히 설명을 하는지, 아이들에게 안 쓰는 물건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경제의 산교육의 장이 됐다.2달에 한 번씩 열리는 11단지 녹색장터에서는 물건만 파는 건 아니다. 아이들이 물건을 파는 동안 봉사단 회원들은 참기름을 직접 짜고 부침개도 붙이고 수세미나 비누 만든 것을 판매한다. 커피와 음료는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한다. 아빠들과 어린 아이들은 팽이치기며 투호던지기며 땀나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녹색장터의 마지막 행사는 행운권 추첨. 행운권에 당첨 되면 금상첨화. 비록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번호를 들고 기다리는 동안의 긴장감과 아쉬움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곳이 바로 11단지 녹색 장터다.알뜰시장은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마땅치 않은 물건을 매매 교환하는 직거래장터로 알뜰시장에 나온 물품은 옷가지부터 신발, 소형가전제품, 도서, 아이들 장난감, 주방용품 등 다양하다. 장터는 역시 훌쩍 커버리는 아이들의 옷이나 신발이 인기품목. 한번 가지고 놀면 금방 실증 내는 장난감도 잘 나가는 품목 중 하나다. 새것과 다름없는 블라우스나 바지가 5백 원에 판매되는 유일한 곳이 11단지 알뜰장터이기에 어느새 목동의 명물이 됐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도 앞장서11단지 아파트봉사단은 어린이날에는 단지 내 어린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만들기 위해 사생대회와 다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에게 양말 전달하기, 말복 때 삼계탕, 수박, 과일 대접하기 등의 행사도 주도한다. 이 외에도 양천구 김장 담그기 봉사, 어르신들 밑반찬 만들기, 녹색가게 봉사, 복지관 봉사에 비누만들기, 뜨개질로 수세미 만들기, 에코마일리지 가입시키기, 언니와 오빠들이 동생들에게 책읽어주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열어가는 11단지 봉사단 회원들이 있기에 살기 좋고 사람 냄새 나는 이웃주민이 되어 간다.“11단지는 복도식 아파트라 이웃 간에 소통이 잘 된다. 이웃에 누가 아픈지 누가 애를 낳았는지 서로 돌아보기 때문에 도심 중심에 시골 같은 정이 넘치는 곳”이라며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9월 4주 EXIT EBS 연계 교재 최종 정리 모의고사 채택 및 교사용 문의9월 모평에서 국어영역 5문항, 수학영역 15/18문항, 영어영역에서 8문항(특히 빈간추론 100% 적중)을 적중시켜 다시 한 번 최고의 모의고사임을 입증한‘EXIT EBS 연계 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지공신공)’가 교사용 잔여분을 선착순 배포한다. 문의 02-333-1117 한예종 영어강좌안내 한예종 입시영어 최고의 전문가 장필립 교수가 한예종 수험생을 위한 10월 막판 정리반 ‘무용원/예술경영’ 및 11월 영어 시험 강좌를 개설한다. 미술원 영상원반 음악원반 무용원반 전통예술원반 등 각반을 영어시험유형에 따라 전문반을 구성 철저히 한예종 지원 학생에 맞춘 강좌이다. 기출 및 출제원전 분석 등 한예종 영어시험의 모든 것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문의 02-567-2334 ENS브레인맵, 뇌파·주의력집중, 시험불안 검사 등 20명 선착순 무료 진행ENS브레인맵은 학습능력은 우수하나 학습 태도가 산만한 경우, 기억력과 이해력이 약한 경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 학습의욕이 현저히 낮은 경우 등의 증상을 하나라도 보이는 초·중·고 학생 2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뇌파검사, 학습능력테스트, 주의집중력 검사, 시험불안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ENS브레인맵은 개원 이후 8년 동안 대치동에서 삼 천명 이상의 뇌파훈련 진행사례가 있으며, 8년이 지난 지금 뉴로피드백은 전국의 대학병원과 개인 신경정신과, 심리상담실 등 많은 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문의 02-562-4888 SnL 학부모 간담회 인문사회 자연과학 통합교육 학원인 SnL(손명현 원장)에서는 ‘올바른 글 읽기를 통한 융합적사고’ 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11시 학부모 간담회를 갖는다. 전 MSC 브레인 컨설팅그룹 원장(목동 및 분당)이 직강 하는 SnL수업 방식은 문학, 철학, 역사, 경제학,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의 원리를 찾게 하고, 서로 다른 분야들을 융합하여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SnL은 수학적 방법론을 통해서 원리로 이해하는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는 사전 예약을 받는다. 문의 02-533-3328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중등을 위한 고등수학 설명회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중학 3학년을 위한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 신설에 대한 교육과정 및 스케줄 그리고 로드맵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중1,중2에 대한 고등수학 준비 클래스 및 최적의 전략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3일(목) 오전 11시, 10월 4일(금) 오전 11시, 10월 8일(화) 오전 11시, 10월 10일(목) 오전 11시이다. 문의 02-552-5504, 5507 엑스퍼트 수학전문학원, 수학 1등급 목표 소수정예 클래스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반포쇼핑센터 7동에 위치한 엑스퍼트 수학전문학원에서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한 이희종 강사와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박수웅 강사가 내신 및 수능 1등급을 위해 준비한 특강이다. 1:1과외식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소수정예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현재의 성적에 상관없이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강의를 통해 수학 만점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이다.문의 02-599-1007 수시면접 맞춤형 지도 스피치와 면접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 수시면접 대비 1:1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면접관의 질문 의도와 관계없이 면접 경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횡설수설, 단답형, 동문서답, 빠른 말투, 시선공포, 작은 목소리 등을 예방하는 방법을 지도하며 각 학교별, 전형별, 전공별 특징에 맞게 지도한다.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논리적인 자기표현을 검토하고 인성화법, 모의면접, 영상촬영을 통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확신 있게 말하는 태도로 교정한다. 문의 02-533-1317, www.icanspeech.com 수시논술 파이널 2차 모집, 서초동 ‘엠투엠’ 논술서초동 교대역에 위치한 ‘엠투엠논술학원’에서 수시논술 관련 인문/상경계열 파이널반을 10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등 대학별 파이널반은 4명 정원으로 3회의 수업으로 직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팀티칭으로 고난도 비문학 지문 등의 해결능력을 극대화하고, 기출 및 모의고사를 통한 대학별 채점기준에 따른 구조파악 및 리라이팅 훈련을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강의를 진행한 강사의 1:1 대면 첨삭은 수험생들에게 고득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수시 2차 대비반은 수능일 이후인 11월 8일 개강하며, 별도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엠투엠 논술학원은 서초구 서초동 1675-10 동일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2-3473-1522 공인영어성적으로 대학가기, ‘PRP어학원’ 토익 토플 개강공인영어성적 고득점으로 명문대학에 가기 위한 ‘PRP어학원’의 TOEFL, TOEIC 강좌가 10월 14일(월) 개강한다. 영어전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PRP어학원의 강좌는 조기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한편, 10월 8일(화) 오후 1시에 대치4동 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되는 영어로 대학가기 간담회는 ‘대학 입시에서 필요한 영어스펙’, ‘토플, 토익, AP 고득점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국제학부, 글로벌, 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현 중3, 고1, 고2, 및 재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좌석이 한정되어 선착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554-1451, www.prpscho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현장스케치-표현어학원 2014 프로젝트:서울대생과 함께 하는 멘토링 지난 16일, 표현어학원에서 열린 2014 프로젝트‘서울대생과 함께 하는 멘토링’행사 현장. 재원생과 학부모 그리고 서울대생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12월부터 2월까지 7주 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표현어학원 특목반과 정규반 학생들이 서울대생 공신 멘토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8명의 서울대생들이 멘토가 되고 학생들은 멘티가 되어 공부법 전략, 나의 꿈과 진로탐색, 외고· 서울대 탐방, 봉사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행사는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1부에는 청담러닝 김형석 전략팀장이 서울대 가는 공부원리에 대해 강의를 맡았고, 2부는 서울대생 멘토들이 서울대 합격과 관련된 공부방법에 대해 들려주었다. 김형석 전략팀장은 강연에서 서울대 합격 비결은 자기주도학습이 관건이며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입시제도가 변화하면서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학생선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교육현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2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를 맡게 된 서울대 임채림(경영학과·10)양이 전문 CEO가 되고 싶은 꿈이 생기면서 문과를 선택했고, 결국 서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공부하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임 양은 학생들에게 지금의 이 시기는 어떻게 공부하느냐보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얼(경영학과· 09)군은 “효율적인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 것 같았다”면서 “다른 사람의 공부방법을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용인외고를 거쳐 서울대생이 된 류이래(경영학과·12)양도 공부를 할 땐 모든 걸 버리고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류 양은 “중학생이 멘토링의 대상이 되어 기쁘다”며 “마음과 시간을 모두 공부에 쏟아 이 공부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를 찾아봐야 하고, 공부에 열정을 쏟는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삶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지영 원장은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은 실질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학생들이 이 겨울방학을 서울대생 멘토들과 함께 하여 인생에 있어서 꿈을 위해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표현어학원 2014 프로젝트 서울대생과 함께 하는 멘토링이 무한히 기대되어지는 시간이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인터뷰-표현어학원 이지영 원장“영어에 대한 목표설정, 자신감 키워주는 것이 학원의 역할”-원장님은 이곳 평촌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김효정어학원과 인연이 깊다고 알고있다. 김효정어학원에서 6년을 근무했고, 부원장을 지냈다. 그 당시 김효정어학원은 1200명이 넘는 원생이 있었다. 해외파가 아니라 국내파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실력 및 영어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것으로 이름이 나있던 김효정어학원의 시스템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지금도 학부모님들은 꼼꼼한 관리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향상의 선두주자였던 김효정어학원의 시스템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재직 당시 많은 학생들을 관리하고 총괄적인 운영을 김효정 원장님과 같이하며 만들어냈던 시스템을 지금의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동에서도 근무하신 걸로 들었다. 평촌학원가로 오신 이유가 있는지목동에서 4년 동안 근무했고 앞서가는 교육현장의 흐름이나 목동의 교육 트렌드도 잘 알고 있다. 김효정 원장님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는 분이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강하다. 그래서 표현어학원에 온 것이다. 김효정어학원 시절, 선생님들과 열정적으로 열심히 일을 했고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는 고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교육일번지 강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목동의 교육트렌드와 평촌의 교육흐름을 비교하신다면?목동의 교육흐름도 평촌과 다를 게 없다. 내신과 TEPS가 대세인데 내신에서 목동은 이미 3,4년 전부터 서술 논술형 문제가 어렵고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목동의 이런 전반적인 흐름은 1, 2년 후면 평촌지역 학교에서도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객관식 문제는 목동이 좀 더 어렵지만 평촌도 논술형 시험은 상당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암기나 단답형의 단순한 주관식이 아니다. 쓰기와 정확성이 관건인데 표현어학원 S/W수업이야말로 논술형 서술형에 강한 프로그램이다. 텝으로 진행되는 표현어학원 수업은 주제를 가지고 Topic에 대한 어휘, 표현을 선생님이 가르쳐주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런 말하기 쓰기를 유도하고, 실시간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해 논술형에 적합한 수업방식이다. -내신 명문이었던 김효정어학원처럼 서술형 논술형에 강한 표현어학원의 정규반 프로그램이 궁금하다. 정규반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 1년에 2회 정기적 시험을 시행하고 3학년은 수능 위주의 시험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런 시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점수를 관리하고 강화하는 컨셉으로 나갈 건데,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알고 목표를 세운 다음,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교 1학년 때 첫 모의고사 등급이 고교 3년 동안 95% 그대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다. 중학교 때 수능 등급을 만들어놓지 않고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잡겠다고 생각하면 이미 늦었다. 중3때 고등학생 마인드로 공부하자는 취지이다. 영어는 평생 습득해야하는 학문이다. 좀 더 자발적이고 목표를 가지고 성취를 하고 다시 그 힘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학원의 역할인 것 같다. 배경미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기획-예비고1 주요과목 학습법 ② 영어편 11월,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기말고사로 마무리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됐다. 이젠 본격적인 예비고1로서의 학습체계를 세워 고등학교 3년 공부의 코드를 준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수능과 모의고사, 심층적으로 깊어지는 교과내용과 방대한 공부량으로 중학교 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게 된다. 내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 주어진 기간은 4개월. 이 기간 동안 영어공부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냉정하게 예측해 공부 방향과 진도목표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로드맵을 세워야 대입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주요과목인 수학 영어 국어의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그 두 번째 이야기, 영어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고등영어, 중등영어와 달라목동에 있는 대부분 중학교의 시험문제는 교과서와 Hand-out(프린트물) 범위에서 출제된다. 교과서와 Hand-out만 충실히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뚝 떨어지는 영어점수에 당황하게 된다. 중학교 때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3등급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왜 영어성적이 갑자기 곤두박질치는 것일까? 열정과끈기영어학원 김현진 원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중등 내신과 고등 내신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시험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 어휘책, 모의고사 변형문제, 듣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부할 범위가 중학교 시험보다 3~4배 이상 많아지는 셈. 시험문제의 유형에는 어법문제의 비중이 높고, 서술형 문제의 배점이 상당히 높다. 많은 문제수와 긴 지문 때문에 시간 내에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모의고사 변형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1년에 4차례 각 시도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이 학력평가 문제가 시험범위에 변형문제로 반영되는 것이다. 일부 학교의 경우 전년도의 문제, 높은 학년의 문제를 시험범위로 반영하는 추세인 만큼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어휘와 문장구조 파악부터 걸림돌이 되고, 최상위권의 학생들에게조차도 늘어나는 학습량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에는 고1부터 수능 대비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당한 시간투자와 깊이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능과 연계되는 내신, 준비는 어떻게? 최근 고교내신의 방향은 수능과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제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공부는 의미가 없어졌다. 실제 강서고등학교 1학년 내신출제경향을 보면 객관식 38문항에 주관식서술형이 4문항으로 총 42문항이다. 단문형 문제가 1개, 독해형 문제가 32개, 장문독해형 문제가 7개다. 시험범위도 교과서 외 모의고사에서도 출제가 되고 문제유형을 보면 어법 어휘 문제 외 수능형 문제인 빈칸추론문제와 글의 흐름파악, 내용 일치, 어순 배열 등 영어의 깊이가 쌓여있지 않으면 시간 내 문제를 다 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올해 수능 영어문제는 어떤지 살펴보자. B형 문제 27번을 보면 27.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3점]Oxygen is what it is all about. Ironically, the stuff that gives us life eventually kills it. The ultimate life force lies in tiny cellular factories of energy, called itochondria, ① that burn nearly all the oxygen we breathe in. But breathing has a price. The combustion of oxygen that keeps us alive and active ② sending out by-products called oxygen free radicals. They have Dr. Jekyll and Mr. Hyde characteristics. On the one hand, they help guarantee our survival. For example, when the body mobilizes ③ to fight off infectious agents, it generates a burst of free radicals to destroy the invaders very efficiently. On the other hand, free radicals move ④ uncontrollably through the body, attacking cells, rusting their proteins, piercing their membranes and corrupting their genetic code until the cells become dysfunctional and sometimes give up and die. These fierce radicals, ⑤ built into life as bothprotectors and avengers, are potent agents of aging.* oxygen free radical: 활성산소** membrane: (해부학) 얇은막 수능에서 문법 문제는 구조문법(structural grammar)에만 국한되고 있다. 임팩트7 이종수 원장은 “중학교 내신이나 TEPS등은 세세 문법(detailed gramma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암기위주의 학습방법을 택했었으나 이제는 구조학습 위주로 공부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힌다. 27번 문제도 구조문법의 제 1법칙 ‘A clause has A verb’가 철저히 몸에 배어 있어야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즉 ‘동사의 개 수 = 접속사의 개 수 + 1’만 생각해 보아도 주어 Combustion의 술어대상이 준동사인 sending으로 표현되고 있으므로 동사인 sends로 바꿔줘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어법 유형이다.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영어학습법예비고1 학생들은 암기와 반복으로 해결되던 중학교 시절을 벗어나 이제 수능이라는 엄청난 큰 문에 서 있게 됐다. 고등학교 생활은 2~3달에 한 번씩 치러지는 내신을 준비하는 중학교 생활과는 다르게 수능이라는 3년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눈앞에 놓인 목표에 집착하지 말고 좀 더 거시적으로 보고 전략을 준비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계획하여야 한다.내신과 수능이 같은 방향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 독해, 듣기 등 영어의 내공을 쌓는 것이 요구된다. 영어 실력의 80%를 좌우하는 어휘를 키우기 위해서는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 것을 추천한다. 듣기, 독해, 문법 등 각 영역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어휘를 나만의 단어장에 정리한 후에 1시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자주 보고 발음해보고 그야말로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이 영어를 잘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수능용 문법은 따로 있다. 중등 영어와 달리 수능용 문법은 오직 ‘구조문법’에만 집중되어 있다. 구조문법은 단순암기나 요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좀 더 깊이 있고 통찰력 있게 문장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중등 문법을 바탕으로 하여 수능 문법의 세계로 빨리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 독해를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어휘력. 정확한 직독직해를 통한 문장 해석 능력, 문장구조 파악을 위한 문법실력, 배경지식, 글 201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