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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안철수 정책·공약 들여다보니] 문 ‘공공부문’ … 안 ‘민간부문’ 강조 일자리대책, 큰틀 비슷·접근방식 차이…한미FTA 재협상도 온도차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과 공약 완결판을 내놨다. 두 후보는 앞으로 경제와 복지, 외교와 안보를 중심으로 두 개의 '공동선언'을 추가로 내놓기로 해 정책조율 과정에서 일부 변경은 예상되지만 양측의 구상이 집대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두 후보는 특히 이날 정책발표에서 일자리 문제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등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일자리 문제와 관련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 기구 설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 △청년 및 노인 일자리 확충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 및 처우개선 등 큰 틀에서 비슷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내놨다. 두 후보의 일자리대책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행보에서도 드러난다. 문 후보는 후보 출마선언 이후 일관되게 '일자리 대통령'을 강조하면서 선대위내 '일자리위원회' 위원장도 직접 맡아 이 문제를 챙기고 있다. 안 후보도 지난 8일 전경련 회장단과 회동에서 청년고용과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대기업 회장들과 격론을 벌이는 등 수시로 일자리 대책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세부적인 접근방식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드러났다. 문 후보가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적인 주안점을 둔 데 반해, 안 후보는 민간부문의 혁신경제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보였다.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공공부문 일자리가 OECD국가 평균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면서 "정부가 먼저 모범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분야 2만명 △경찰 3만명 △소방 3만명 등 모두 8만명의 공무원을 증원하는 등 공공부문에서만 40만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2일 오전에 열린 '정부 예산 및 입법과제 점검회의'에서도 "새해 예산안에서 일자리 관련 예산을 50%가량 증액한 15조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안 후보는 상대적으로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안 후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델로 이른바 '혁신경제'를 내세우면서 기업의 고용창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성장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공무원 증원이나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두 후보가 발표한 정책 가운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차이가 드러났다. 문 후보측은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등 독소조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재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지만, 안 후보측은 구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재협상 등을 통한 개정에 나서겠다고 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무상급식 분담금 재협의해야”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11일 오후 춘천시장 집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의 일방적인 내년도 친환경급식 재원분담률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의 3자간 재협의를 요구하고 13일까지 확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지사가 시·군 분담률에 간여하지 말아 줄 것과 보조금 배정방식을 시·군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교부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추가 대응책을 내놓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11일 내년도 친환경급식 총 사업비 924억 중 급식 종사원들의 인건비 376억원은 도교육청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방비 40%, 도교육청 60%로 분담하는 내용을 강원도에 전달했으나 지난 7일 강원도와 도교육청이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의 의견을 배제한 채 재원분담률을 도교육청 63%, 도 및 자치단체 37%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왔다. 이에 대해 도관계자는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일선 시·군의 협조와 양보가 필요하다. 공식입장은 12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장인 이광준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이석래 평창군수, 이순선 인제군수, 허필홍 홍천군수 등 6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했다. 부시장이 권한대행하고 있는 동해시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은 협의회 결정을 따르겠다며 위임장을 제출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의정부 306보충대와 함께 2014년 해체 ‘춘천 102보충대’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11일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오는 2014년까지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와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해체키로 하고 관계부처 등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2009년 수립된 ‘국방개혁 2020’에 따라 2015년 이후 보충대 해체를 검토키로 했으나 최근 수정된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2-2030’에 의해 해체시기를 2014년으로 앞당겼다. 102보충대는 6·25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 3월 8일 제주도 모슬포에서 제1훈련소로 창설됐다. 이후 지난 1953년 춘천시 근화동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87년 10월 14일 현재의 신북읍 용산리로 이전했다. 보충대는 최전방 부대로 배치되는 신병들이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8주간 교육을 받기 전에 3박4일간 머물며 컴퓨터 추첨으로 복무 부대를 배치 받고 전투복 등 개인 물품을 지급받는 곳이다. 102보충대는 연간 7만여명에 이르는 병력을 배출해 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세계 최고의 캐나다 BC주 교육과 클럽활동 - SIS Canada (CISS) 아름다운 대자연 속초에서 만나는캐나다 BC주 국외교육 프로그램인 ''CISS'' 가 학생 맞춤형 리모델링과 함께 ''SIS Canada''로 최종 명칭을 인가 확정하고 8월 18일 오후 2시 입학설명회 개최한다.록키산맥, 태평양, 호수 등 아름다운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캐나다 BC주의 축소판 속초. 이곳에 위치한 SIS Canada는 BC주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자연 속에서 골프, 승마, 설악산 트래킹, 스키, 카누 등 다양한 클럽활동도 할 수 있어 최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IS Canada는 국내 BC주 국외교육 프로그램 최초로 5학년 이상을 위한 기숙사도 운영한다. 캐나다 BC주 공인졸업장 취득지난 2월 캐나다 BC주 교육부에서 실시한 오프쇼어 프로그램 심의에서 최종인가를 획득한 SIS Canada는 BC주 교육 커리큘럼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BC 국외교육 프로그램이다.부설 유치원인 K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과정을 운영하는 SIS Canada는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모든 교사진이 BC주 정교사 자격증을 갖춘 것은 물론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된다.SIS Canada의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캐나다 BC주에서 수여하는 공인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한국에서 북미권 유학을 한 것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는 셈이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유학 보내기가 쉽지 않은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OECD 국가중에서도 최고의 공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는 BC주의 교육은 학습적, 사회적, 감성적인 배움을 열어주는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에서 폭넓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전인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에 최상의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교과과정도 수업SIS Canada는 각 반 정원을 12명 내외로 제한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클럽 및 봉사활동, 스포츠를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교육한다. 또한 정규수업 이후 한국어 및 한국 교과과정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특히 단기간(6개월 단위)동안 어학연수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국 교과 과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가능하며 정규 입학생들은 한국 학력 인증을 위한 검정고시 프로그램까지 학습 가능하다.영어 테스트와 교장과의 일대일 면접 등 까다로운 입학 절차를 거쳐야 하는 SIS Canada는 영어 단계가 낮아 수업 적응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기간동안 영어와 수업 적응을 할 수 있는 ESL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내 BC주 오프쇼어 프로그램 최초 기숙사 운영가족 단위의 레포츠와 휴양 가능SIS Canada는 속초 인근의 고성, 강릉, 동해까지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지원하는 학생을 위해 국내 BC주 오프쇼어 프로그램 최초로 기숙사를 운영한다.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서울 및 수도권 방면 귀가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속초까지의 시간거리는 더욱 단축되고 레포츠와 휴양시설은 늘어날 전망이어서 SIS Canada에 자녀를 보낸 온 가족이 속초에서 다양한 가족 단위의 레포츠와 휴양을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부분이다. 8월 18일 입학설명회 개최SIS Canada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입학설명회를 개최, 기숙사를 포함한 SIS Canada 시설투어 및 속초 일대의 바다, 설악산 등 클럽활동 지역에 대한 투어를 실시한다.입학상담 및 설명회 문의는 전화(033-637-8817)와 인터넷(ciss.kr)으로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아이들의 꿈 놀이터 ‘연수청학도서관’ 개관 빌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건 하버드 졸업장이 아니라 어린 시절 동네 도서관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 도서관을 다니면서 다방면의 지식을 섭렵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실제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청학동 아이들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월 27일 연수청학도서관(연수구 솔샘로 146, 함박중학교 맞은편)이 개관했다. 연수구를 대표하는 구립도서관인 연수청학도서관은 연수어린이도서관과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옥련1?2동 작은도서관에 이어 5번째로 개관하는 구립도서관으로서 (주)서부T&D의 기부에 의해 지난해 6월 착공,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연면적 2,597.63㎡(지하1~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된 연수청학도서관은 지하 1층 공연장과 세미나실, 지상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학습열람실 및 디지털자료실, 4층 야외정원 및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청학도서관’이라는 명칭 또한 구가 지난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것으로, 향후 연수청학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교육과 정보?문화?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지식 정보 소외 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하고, 특히 E-book?오디오북?웹 콘텐츠 체험부스와 동화 ‘말하는 소나무’와 함께하는 공감 놀이프로그램, 나만의 우드 마커스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연수청학도서관의 각 자료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도 휴관한다. 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범운영기간인 8월 14일까지는 도서관 자료의 대여가 제한된다. 문의 : 749-8273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착한 소비자’가 뜨고 있다 옛말에 ‘개 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다.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똑똑한 소비자’, ‘착한 소비자’가 뜨고 있다. 착한 소비자란 무조건 싼 값만 고집하기 보다는 정당한 값을 치르고자 하는 소비행태를 말한다. 당장의 내 이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환경과 이웃, 나눔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다. 그래서 이왕이면 물건을 살 때 친환경 제품인지 따져보고 같은 가격이면 기부나 나눔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땀 흘리고 고생한 1차 생산자보다 중간 단계의 유통업자들이 더 많은 이득을 보는 상황 속에서 비상식적으로 싼 것만 찾다보면 결국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는 결과를 야기하는 만큼 제대로 된 유통과정을 거치고 내가 지불한 돈이 1차 생산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대형마트 대신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애용하고, 1차 생산자인 농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인 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것이다. 또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의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천에는 현재 120여 곳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달리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인천 지역 내 평범한 주부가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활동을 소개한다. 커피 한 잔도 착하게 마신다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매장인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에서 비싼 편이다. 문제는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비싸게 지불한 커피 가격이 커피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먼 나라 이웃들에겐 전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값싼 노동력을 야기한다. 이에 대한 반발로 들어선 것이 공정무역 커피다. 커피열매를 수확하는 먼 나라 이웃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공정무역 커피다. 아름다운 가게와 각 생협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나 사회복지 시설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곳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는 데다 불필요한 거품을 뺀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 1500원부터 라떼, 모카 등 3000원 안팎이다. 지난 7월 탑피온 빌딩 4층에 자리한 연수일자리센터 로비에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인 ‘꿈꾸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사회생활을 은퇴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익 창출을 위한 일자리 카페다. 실제로 이곳에 근무하는 어르신들은 커피이론 및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전문적인 수업과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수료한 바리스타들이다.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남동구 만수동 우체국 옆에 위치한 위더스(withus) 커피전문점 1호 ‘두리카페’ 역시 착한 커피숍이다. 이곳은 장애아동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바리스타 직업교육을 병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외에도 남동구청 1층 일자리 드림 안에 자리한 위더스 카페 역시 두리지역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다. 이곳의 수익금 역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위해 쓰인다. 가족 외식은 ‘다문화 샤브’에서 만수동에 자리한 ‘다문화 샤브’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식당이다. 지난 2011년 10월 문을 연 다문화사랑회 소속 마을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다문화 가족에게는 고향의 맛을 선물하고, 한국인에게는 해외여행지에서 먹어본 음식 맛과 추억을 선물한다. 무엇보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나눔의 장소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주방에서의 요리와 홀에서의 서빙 모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도맡아서 한다. 주요 메뉴는 샤브샤브인 중국의 훠궈와 파타이라는 태국식 쌀국수 볶음과 쌀국수, 태국의 똠양꿍 등이 있다. 또 각 나라의 색다른 후식과 음료도 판다. 이곳의 음식은 현지 요리사 출신의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만큼 여행지에서 먹는 맛과 매우 비슷하다. 특히, 원재료 일부를 현지에서 직접 수입해서 사용하고, 방부제나 조미료를 쓰지 않으며,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특히, 이주여성들이 직접 재배한 무농약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다. 식당 내부는 이국적인 사진과 그림, 장식품 등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문의 : 467-201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가을이 도서관으로 찾아왔다 수확의 계절 가을은 책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내 각급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내걸었다. 특히 올해는 특강과 더불어 더 다양하고 알찬 행사와 전시들이 열린다. 자녀와 함께 찾아보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 < ‘내가 만드는 책’ - 초등대상 특강연수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과제지원센터 운영 일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북 아트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책’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교육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5학년)과 저학년(2-3학년)으로 구분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별로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고학년은 2012년 9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책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우는 ‘코덱스북 만들기’와 과학 교과와 연계한 ‘물에 사는 생물 책 만들기’의 수업을 진행한다.저학년은 10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교과와 연계한 책 읽고 ‘아씨방 일곱 동무 책 만들기’, ‘전통가옥 책 만들기’의 수업이다.(032-899-7561) < 연수백일장, 독서표어공모, 책 나눔 교환 연수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꿈은 도서관에서~미래는 책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와 책읽기 확산을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먼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연수백일장대회’는 초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9월 15일에 연다. 청소년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독서표어공모대회’를, 특히 9월 15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책 나눔, 책 교환’행사를, ‘책 속 보물을 찾아라-독서퀴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 가능하다.또한, 연수전자도서관 이용자 중 전자책 대출이력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주는 ‘이젠 전자책으로 읽어요’행사와 ‘나만의 퍼즐 그림책만들기’, ‘마술연필만들기’, ‘힐링동화로 내감정 표현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연다.이밖에도 15일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영어 인형극 ‘빨간망토와 착한늑대’도 미리신청하면 좋다. (032-899-7541) < 아가에게 책을 선물하세요 -북스타트 및 책 놀이 연수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평생독서습관을 위해 북스타트 사업 ‘아가에게 책을 선물하세요’를 운영한다. 출생 후 첫나들이인 도서관에서 책꾸러미 선물과 함께 부모와 아기에게 책과 친해지는 방법을 지도해주는 연수도서관 북스타트데이는 만18개월 이하의 영유아들이 대상이다. 시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장소는 어린이열람실에서 책꾸러미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책놀이의 일환으로 8월 매주 금요일 11시에는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가, 9월~12월 매주 목요일 11:00에는 ‘책 읽어주는 엄마’가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손유희 활동으로 아기들을 만나러 올 예정이다.참가신청은 따로 없으며 15쌍 정도의 엄마와 아기가 해당 시간에 자유롭게 책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북스타트 참가를 희망 영유아 부모는 주민등록등본(인천시 거주) 보호자신분증을 지참하고 1층 어린이열람실을 방문 신청서한다.(032-899-7560) < 무료 독서문화지도사 과정 교육인천시새마을회에서는 독서문화사 과정을 연다. 기간은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교육시간은 주 2회 총 7주 과정 42시간이다. 대상은 인천 문고지도자 및 일반인 40명이며 강사는 이용남 교수 외 7명이다. 수료조건은 전 과정 42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032-433-4054) < 먀오족의 콩쥐팥쥐 이야기-중앙도서관 ‘오러와 오도’ 그림책 원화전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오러와 오도’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오러와 오도’는 먀오족의 콩쥐팥쥐 이야기로 먀오족의 민담 모음집에서 이영경 작가가 그림책을 위한 동화로 다시 쓴 이야기다. 특히 ‘오러와 오도’는 신데렐라와 콩쥐팥쥐 이야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은 잃어버린 신발 한 짝을 매개로 주인공이 짝을 만나는 전형적인 전개방식과는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오러와 오도’는 ‘콩쥐팥쥐’ 이야기와 같은 골격에 먀오족 풍습에 따른 색다른 흥겨움, 작가가 여행에서 채집한 배경을 합하여 만들어 낸 그림이 관람 포인트이다.(032-420-841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한국에서 대학가기 해외 유학으로 승부 한국에서 쏟아 붙는 막대한 사교육비로 미국 유학이 얼마든지 가능해졌다. 고급영어와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현지 대학진학은 물론 고교과정 이수 후 한국 대학으로 진학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환학생 진로상담과 국제학교 선행반 지원학습전문학원 렉시컨유학 송도점을 찾아보았다. < 인천지역 고교 1등급과 전국 수능 1등급은 서로 다르다학년이 높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사교육비.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은 가계경제의 빚으로 남지만 그래도 학부모의 한 가닥 희망은 유명대학 진학이다. 하지만 인천지역 학생들의 국내유명대학 진학률은 생각보다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012학년도 대입시에서 인천지역 1등급 학생 중에는 원하는 SKY 대학에 손도 못대는 현상들이 기정 사실화했기 때문이다. 성적이 전교 1등급인데도 원하는 대학을 가기 힘든 현실에서 유학은 또 하나의 기회이다.렉시컨유학 송도점 죠셉 죠 원장은 “기왕 시작하는 소중한 자녀의 국내 진로와 진학은 마치 제로섬 게임이다. 초·중·고 대상 세계 명문대학 진학을 위해 유학 상담이 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 비용과 진로 대비 교육효과 따지라 한국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심정 중 하나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불안한 진로다. 어떻게 하면 진로를 찾아 좋은 대학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 일찍이 두 아이를 유학시킨 서울 강남 도곡동 렉시컨 유학원 토니 죠 원장이 송도국제도시에 분원을 연 이유도 이 때문이다.“실제로 첫째 아이를 보스톤에 유학시켜보니 한창 비용이 많이 든다는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우리 돈으로 연 25000달러내외이면 모든 유학비용이 해결된다. 학비부터 홈스테이, 보험과 책 심지어는 교복과 일상 용돈까지 포함된 금액이다.”토니죠 원장은 그래서 둘째 아이도 보냈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는 그보다 약 3000~4000달러 덜 든다. 물론 큰애와 들어가는 항목은 같다. 여기에는 렉시컨 유학의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다.교육환경이 좋다는 미국 사립학교로 유학하는 아이들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그 숫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 현명한 엄마들은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고급 영어를 구사하며 더 큰 꿈을 자녀에게 선사하는 이유를 알기 때문이다. < 유학 좋지만 서로 다른 정보 때문에 고민유학이 좋다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강남 등에 나가 상담을 받기란 말처럼 쉽지않다. 여기에 막대한 비용과 함께 한국 귀환 시 진로 설정도 무시못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유학에 대한 기본 상식과 진로 및 진학상담은 그래서 더 필요하다.죠셉 죠 원장은 “일단 유학에 성공하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아는 일이 중요하다. 렉시컨 유학에서는 해당국의 역사와 과학 및 문화배경은 물론 언어까지를 미리 수업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현지 적응이 빠르다”고 말했다.렉시컨유학에서는 유학관련 진행을 원어민은 물론 교포유학생들이 진행하며 현지에서 멘토링 제도를 두고 있다. 또 유학 후 진로와 적성 컨설팅은 물론 대학 진학 이후 과정도 연계해 돕는다. 이를 위해 내신(GPA)관리부터 토플, SAT, AP 등의 시험과 원서 준비까지 장기적인 전략도 함께 짠다. 유학상담 외에도 현재 송도국제학교 선행반 수업도 병행 중이다.(문의 032-858-688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1
- 과천과학관서 ‘애니펀 과학축제’ 개관 4주년 기념국립과천과학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애니펀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3일에 미니오케스트라, 난타, 클래식기타,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퍼니밴드·전자현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비보이, 오카리나, 서예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16일에는 젬베 체험, 밸리댄스, 매직사이언스 쇼 등이 펼쳐진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태양관측 체험, 태양에너지 체험, 도예체험, 종이모형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준비됐고, 미래와 과학을 주제로 사진이나 그림을 보내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도 준비됐다.한편 과천과학관은 4000여개의 첨단전시물과 과학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밖 창의교육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입학사정관제 자기소개서 검증 강화 대교협 '입학사정관제 지원서류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 발표입학사정관 전형 서류로 내는 자기소개서가 다른 글과 5% 이상 비슷하면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 표절 여부를 조사받게 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자기소개서 표절, 대필 및 허위 서류 작성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원서류 검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서류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을 1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교사가 작성한 추천서 등에 대해 '대학 간 검색'을 의무화하고, 과거 자료를 포함한 '누적 검색'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적용해 검증한 결과치를 레드(위험), 옐로(의심), 블루(유의) 등 3단계로 구분하기로 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레드는 유사도가 30% 이상인 경우이며 옐로는 5% 이상∼30% 미만, 블루는 5% 미만이다. 교사추천서는 유사도가 50% 이상일 때 레드, 20%∼50% 미만이 옐로, 20% 미만이 블루다. 이중 레드와 옐로에 속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학생과 교사에게 전화로 확인하거나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표절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는 1차 확인과 여러 명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재확인, 학내 대입 관련 위원회 심의 등 다단계 표절 판정 과정을 거치며 최종 확정되면 응시자는 감점, 사정 제외, 불합격 등 처분을 받는다.대학은 유사도 검증을 담당하는 전임사정관을 1명 이상 확보해야 하며 검증결과를 반드시 평가에 반영해야한다. 대교협은 또 대학에 유사도 검증 기준·처리절차를 모집요강과 홈페이지에도 게재하고록 했다.가이드라인은 또 합격생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도 강화해 심각한 표절ㆍ대필ㆍ허위사실 기재가 적발되면 입학한 이후라도 입학취소 등 조치하도록 했다.특히 교사 추천서도 유사도를 검사해 50%를 넘으면 교사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는 '경보제'를 도입하며 대학끼리 '블랙 리스트'를 공유해 해당 교사가 쓴 서류에 감점이나 검토배제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한편 가이드라인은 올해 2013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적용된다. 대교협 유사도검색시스템은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50개교가 활용했으며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기준 98개교로 활용학교가 늘어났다. 유사도검색시스템은 지원서류를 서로 비교해 동일 단어 및 동일 문장의 반복 빈도와 반복 위치, 행의 배열 등을 검증해 그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