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마스터즈마라톤대회 3월 1일 개최 부천마스터즈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 1일 열린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5km, 10km 마라톤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육상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엘리트 선수를 뺀 신체 건강한 남녀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0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www.baaf.kr를 통해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어머니가 변해야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 수 있다. 프롤로그재수학원 언어 및 논술강사로부터 시작해서 재수학원 원장까지 20년간의 학원생활. 나는 지금 아이들에게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원장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목도하며 지난 20년의 나의 삶에 대한 반추에서 이 글을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의 상황 이해하기우리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나 문화는 아이들의 의식을 규정짓는 우물이다. 우물 속에 갇힌 개구리에게 우물의 모양은 세상을 보는 틀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또는 가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큰 목표 안에서 현재의 당면과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누구도 현재 하는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 아이들은 단지 관성적으로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집에 온다. 하루 하루의 일상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아이들의 삶에 변화는 없다.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고 싶은’ 목표의식은 있을 수 없으며 ‘해야만 하는’ 당위만이 존재하게 된다. 재미없는 당위만으로는 성취감이란 있을 수 없다. 사례1재수학원 원장이다 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이러저러한 조사들을 하고 통계들을 만들어 본다. 부천과 인천지역 고등학교의 재수비율을 조사하다가 가슴이 섬뜩해졌다. 부천·인천지역의 일반고 재수비율 20%~30%, 상위권 학교 40~50%, 서울 목동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50~60%, 강남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60~80%, 대한민국 특목고 평균적 재수비율 80%.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현대 대한민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로 부(富)의 대물림을 말한다. 봉건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었던 ‘세습’이다. 나는 위의 지역별, 학교별 재수 비율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부를 대물림받기 이전에 이미 문화를 대물림 받고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본다. 부천과 인천의 아이들은 이미 고등학교를 거치며 더 이상의 큰 꿈도, 자신의 삶에 대한 도전도 잃어버린 채 자신의 현실을 숙명으로 받아들여 버린다. 봉건시대 신분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듯이. 이러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두고 우리의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부모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만 한다. 성적표 바로 보기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험을 보고 자신이 객관화된 숫자들을 받는다. 요즘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숫자나 모의고사, 최종적으로 수능에서 얻게 되는 숫자(성적)들은 모두 상대적인 수치들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본질이 경쟁이니 성취도도 상대적으로 평가된다. 우리 아이들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이 숫자들의 의미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 숫자에 따라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해, 옆집 누구는 공부를 잘해 하는 식의 평가는 잘못된 접근이다. 결과적인 접근일 뿐이다. 원인이 생략된 접근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숫자 속에는 아이들의 지금까지의 삶이 담겨있다. 그들의 삶의 크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적은 한 인간으로서 우리 아이의 지금까지의 삶이 객관화된 징표이다. 성적은 우리 아이의 삶이라는 본질이 외화된 현상일 뿐이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과 과외 선생님을 찾기 전에 아이의 삶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는 일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사례2 만약 우리 아이의 성적표가 [성적표1]과 비슷하다면 먼저 아이를 안고 그간 아이가 힘들어했을 과정을 위로해 주어야만 한다. 탐구 성적을 보면 학생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하지만 언수외는 학습법에 대해 방향을 못 잡고 힘들어 했을 아이의 삶이 보인다. 누군가의 위로나 안내 없이 그 고통을 고스란히 혼자 감내했을 것이다. 이런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흐르려는 눈물을 참으려 애써야만 한다. [성적표2]는 학생에게 도래할 삶의 크기를 보여준다. 성적에 보이는 학생의 생활은 보통의 학습시간과 학습량만을 채우고 있다. 경쟁사회를 헤쳐 나갈 집중력과 치열함이 없다. 이는 학원에 보내 학습량을 채우는 것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먼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로 이해시키려 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삶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 부모님의 삶의 경험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변화는 그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새로운 시작윽박지르는 아버지, 잔소리하는 어머니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성적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학원도 과외도 모두가 무용지물이다. 부모님의 큰 사랑을 말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할 때 아이는 비로소 변화의 첫 걸음을 디딜 수 있다. 말없이, 사랑으로 꼭 안아주는 부모님의 마음이 백 마디의 말보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다. 부천청솔학원 재수 종합반 원장 유영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공동주택 홈페이지 통해 아파트 정보와 민원 서비스 제공 부천시 살림이 올해부터 달라진다. 시는 거주형태 70% 이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구체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들은 관리소를 묶어서 지원한다. 이밖에도 민원서류는 무료 혹은 신용카드 포인트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권연장 시 수수료도 내린다. 달라지는 부천 생활 정보들을 살펴보았다. 부천시 공동주택 홈페이지 개설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위한 ‘부천시 공동주택 홈페이지(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주택홈페이지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관계자 집중 교육실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소장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계법령과 장기수선충당금, 입찰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시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지난해 7월 공동주택과를 신설했다. 공동주택과는 출범 이후 공동주택 상담센터 개소, 공동주택 보조금 추가 지원,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 실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위탁사업 시범 실시, 공동주택 자문단 위촉 등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단 운영부천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리를 위해 원도심의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지원을 늘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단’을 시범운영한다.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란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약 20개 단지씩 묶어 한 명의 주택관리사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자체 안전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들의 안전관리 점검도 시가 맡는다. 규모는 지난해 25단지에서 올해 약 35개 단지로 확대한다. 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항목도 늘인다. 시는 2008년부터 해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원도심의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8억 원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재해로 파손된 석축과 옹벽 복구, 자전거보관대, 장애인편의시설 등의 신축과 보수, 옥외 운동공간 및 작은도서관 보수공사 등이다.민원 수수료-신용카드납부, 온라인 ‘민원 24’ 활용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증명 및 인·허가 등의 민원수수료 납부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하는 게 가능하다. 시는 현금을 적게 지니는 대신 소액도 카드로 결제 추세를 감안해 1000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수수료에 한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신용카드로, 학생들은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수수료 납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카드는 종류와 무관하게 수납이 가능하지만 모든 민원 수수료에 대해 카드결제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수수료 비용이 없는 ‘민원 24’ 온라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민원서류를 집에서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 24는 행정기관의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민원서비스이다. 동물등록제 의무시행, 여권발급 수수료는 인하2013년부터는 동물등록제를 의무 시행한다. 오는 2월부터 부천시내에서 동물을 기르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대상은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령 이상의 개들이다. 방법은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등록 비용은 1~2만원이다.여권발급 수수료가 올해부터 인하한다. 5년짜리와 10년 등 거주여권을 포함한 복수여권의 기간연장 시 전체를 기존 수수료보다 2000원 인하한다. 초등학교 조기입학 입학연기 올해부터 자율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절차에 변화가 생긴다. 또래 아이보다 빨리 또는 늦추어 입학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는 학교장의 판단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학부모 선택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입학이나 입학 연기를 하려면 학부모가 매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별도의 서류 없이 조기입학 또는 입학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이밖에도 주민등록 말소, 무호적, 국내 불법 체류 아동도 초등학교 입학을 할 수 있다. 해당 자녀들은 임대차계약서, 거주확인 인우보증서, 출입국사실증명, 기초생활보장번호 등을 통해 거주사실을 확인되면 입학할 수 있다. 참고로 2013학년도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 취학 연령은 2006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 생이다. 더 찾기 쉽고 깨끗해지는 화장실부천시는 시내 16개 공원 화장실을 개선해 업그레이드 한다. 시는 2013년 역점사업인 원도심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동화어린이공원 등 부천 각지의 16개 공원의 화장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개선 내용으로는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화장실 디자인 개발 ▲양변기 교체 ▲세면시설 교체 ▲난방시설의 천정화 ▲센서를 활용한 스위치 없는 자동 화장실 ▲여성을 위한 선반과 화장품 거치대 설치 ▲자동 향수 분사기 설치 ▲어린이를 위한 전용 대?소변기와 세면기 설치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공간과 시설 마련 등이다.총 15억 3여만 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번 사업은 개선이 필요한 공원화장실 16곳을 선정, 리모델링 14개, 교체 1개, 신규 설치 1개를 진행한다. 소사구 대변신 시도 - 전통시장 주차장 만들고 공원 리모델링부천 역사의 출발지인 소사구가 2013년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41개 사업에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옛 소사의 명성을 찾기 위해 변신에 들어간다.구는 10대 역점정비사업을 통해 주차장을 넓히고 인도와 보행로 정비, 공원 만들기와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 경로당 활성화, 광고물정비 등에 예산집행을 할 예정이다.특히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자유시장 일대 주차난과 심곡본동 651번지 청과물시장 앞 노후한 보도블럭 교체 등도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 및 공원 수목식재, 노후시설 정비, 소사본동 은하수어린이공원 등 5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원미·소사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부천시는 원미·소사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지난 2009년에 수립한 재정비촉진계획이 사회적 여건변화와 현재의 지역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변경된 사항에서는 원미지구 총 11개 구역을 3개 구역(원미4B, 소사10B, 춘의11)해제로 8개 구역으로 축소하고 용적률을 기존대비 평균 17% 완화했다. 또 기반시설 순 부담율을 1.8% 하향조정해 9.5 2013-01-24
- 최면과 최면치유에 관한 설명회 개최 쏘울최면심리연구원 부천연구소에서 ‘최면과 최면치유’를 주제로 오는 2월 2일 공개강좌를 진행한다.복사골문화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인의 의식구조를 설명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함과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최면치유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다양하게 설명할 예정이다.진행은 쏘울최면심리연구원 부천연구소 정진섭 원장이 담당한다.최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정진섭 원장은 “이번 강좌는 최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최면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돕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32-323-3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부천 한국도자기 30-50% 세일 부천 한국도자기에서 2013년새해를 맞아 혼수 및 예단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30-50%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한국도자기는 최첨단 공법의 자동화 시설에서 정제된 천연연료만을 사용한 고품격 정통본차이나 식기이다. 부천 상동점 권혁중 사장은 “한국도자기는 주방의 가치를 높이고 여성과 주부들의 행복한 식탁을 위한 리빙문화를 창조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부천 한국도자기는 소풍 건너편 리즈빌호텔 옆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 032-652-22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겨울 대표 여가활동 ‘스키 아닌 스파’ 티몬, 이용권 매출 첫 추월 … '불황+혹한' 탓스키가 겨울철 대표 여가활동 자리를 스파에게 내줄 판이다.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초반엔 스파 인구가 스키 인구를 뛰어 넘었다.티켓몬스터의 소셜커머스 티몬은 올 겨울여행 카테고리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겨울 대표적 레포츠인 스키장 이용권보다 실내외에서 한파를 녹일 수 있는 워터파크·스파(이하 스파) 이용권이 더 많이 팔렸다고 23일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여행 베스트 상품은 '한솔 오크밸리리조트 리프트 패키지'로 약 3억원 어치가 팔릴 정도로 작년 겨울 대세는 단연 스키였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엔 '메이힐스 리조트' '하이캐슬 리조트' 등 스키장 이용권이 불티나게 팔리며 같은 기간 스파 이용권의 3.8배나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 겨울은 사정이 확 달라졌다. 스파 이용권이 꾸준히 팔리며 스키장 매출을 역전했다. 티몬 관계자는 "이천 테르메덴 이용권 1만1000장이 매진되며 2억원 넘게 팔렸고 '화성 하피랜드'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등도 1억원 이상 팔리는 등 같은 기간 스키장 이용권 매출보다 30% 늘었다"고 말했다.스파 이용이 늘면서 스키복보다 수용복이 더 많이 팔렸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11~1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시즌 대표 상품인 스키복 신장률은 13.8%에 그친 데 비해 수영복 매출 신장률은 37.8%에 달했을 정도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이 워낙 추운데다가 불황 속에 스키보다 스파를 즐기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게 스파가 인기를 끄는 요인인 것 같다"면서 "티몬을 활용하면 야외풀, 바데풀, 노천탕 등의 우수한 시설을 갖춘 전국 각지의 스파 이용권을 1만원대 중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용산참사 4주기 ‘철거 속도전’ 마을들 지금은] 폐허만 남긴 ‘속전속결식 개발’ …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내곡동 헌인마을, 철거 5년째 그대로 "땅값만 2배"부천 중3동, 입주예정일 올해 말인데 '허허벌판'김포 신곡마을, 철거만 하고 시행사 부도, 조합해체오는 20일이면 '용산참사' 4주기다. 개발 광풍에 휘말려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 서울 용산4구역은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정작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문제는 무책임한 철거로 주민들의 삶이 망가진 곳이 용산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강제철거하더니 창고비까지 요구= 박정희 정권 시절 한센인 마을로 조성됐던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은 가구단지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2년 서울시가 '헌인마을 도시계획용도지역변경계획'을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 등이 프로젝트금융회사 '우리강남 PFV'를 설립, 4270억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사업에 돌입했다.가구상 강경일(48)씨가 97년 입주할 때만 해도 헌인마을은 장사가 잘 됐다. 그러나 2006년부터 개발 소문이 돌더니 원인모를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2008년 8월 철거용역 1500여명이 들이닥쳤고 강씨는 10원도 못 받고 쫓겨났다. 당시 88개 업체가 철거됐고 지금은 가구단지가 사라지다시피 했다.헌인마을은 2009년 개발계획고시와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가 진행됐지만 우리강남PFV의 재무구조 악화 삼부토건·동양건설의 자금난으로 지금까지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공사는 시작하지도 못한 채 대출이자비용이 늘어 땅값만 오르고 있다. 2006년 당시 3.3㎡당 평균가격이 750만~800만원 수준이던 땅값은 현재 1400만원 수준까지 뛰었다.강씨를 비롯해 헌인마을에 남아 가구가게를 열고 있는 사람은 소수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매출은 급감했고 가게 열 때 진 빚은 그대로다. 개발이 안 되다보니 보상을 받을 수도 없다. 강씨는 "(철거 때)가게 물건들을 다 빼앗겼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빼앗아갈 땐 언제고 창고비 감당이 안되니까 창고비까지 요구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동네 황폐하니 일거리도 안줘" = 소규모 공장이 많은 경기도 김포 신곡마을도 철거는 '속전속결'이었지만 개발은 역시 '멈춤' 상태다. 2006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신곡마을은 당시 2개 업체가 각각 땅을 매입하더니 나중에는 하나로 합쳐졌다. 매입한 땅은 '통합추진위원회'가 다시 매입하는 과정을 거쳐 총 3차례나 권리가 이전됐다. 그만큼 땅값도 뛰었다. 추진위는 다시 이 땅을 시행사 '새날'에 팔았다. 부지가 넓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새날은 직접 시공을 시도했으나 자금난으로 결국 부도가 났다. 조합조차 해체돼 신곡마을 개발은 중단된 상태다. 철거는 2008년 거의 이뤄졌지만 마을은 황량하다. 철거에는 250여명의 용역이 동원됐다. 이곳에서 기계 부품공장을 운영하는 조규승(57)씨는 "매출이 급감해 기계를 상당부분 팔았다"며 "주변이 철거지역이다보니 풍경이 황폐해 고객사들이 방문해도 일거리를 주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조씨는 "관청에서는 조합이 해체됐는데 다시 재신고서가 들어오면 그 때가서 논의하라고 한다"며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대책도 없다"고 하소연했다.◆허허벌판 … 견본주택도 철거 = 경기도 부천시 중3동은 2003년부터 재개발조합추진위에서 재개발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기 시작하는 등 개발 움직임이 일었다. 조합이 설립되고, 관리처분인가가 나더니 2008년 말부터 철거가 조금씩 시작됐다.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김명희(41)씨를 비롯한 세입자들은 2008년 9월부터 퇴거요구를 받았다. 상가주인들이 "조합의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가게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개발 사업전에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더라면 권리금이라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보상을 요구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듬해부터 철거용역업체가 지역에 상주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아파트 건설이 완료된 주변지역들과 달리 중3동은 아직도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다. 2009~2010년 자금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2010년 10월 PF대출로 1500억원을 조달하고 사업승인을 받았다. 한동안 안보이던 철거용역들이 다시 마을을 돌아다니며 건물을 부수고 폭력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집이 철거되자 주민들은 천막을 치고 농성을 했고, 용역들이 몰려와 천막을 철거했다. 이런 힘겨루기가 일상화됐다.그러나 입주예정일이 올해 하반기였던 이 개발사업은 아직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견본주택마저 철거됐다.◆"삶에 구멍이 났다" = 철거로 파괴된 마을 주민들의 삶은 힘겹다. 헌인마을 강씨는 "인생의 청사진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것 같다"며 "이 상태가 계속되는 한 삶의 구멍도 계속 뚫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중3동 김씨 역시 "벽에 대고 싸우는 느낌"이라며 "다시 가게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신곡마을 조씨는 "봄이 되면 마을 주민이 모여 잔치를 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동네였는데 (개발 때문에) 2명이 자살했다"며 "이웃과 부모자식간 관계도 나빠졌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용산참사 4주기 │ 철거속도전이 남긴 것] 멈춘 개발, 구멍난 서민의 삶 오는 20일로 용산참사가 4주기를 맞는다. 용산4구역은 주민들을 죽음으로, 감옥으로 내몰 만큼 철거가 신속히 진행됐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폐허' 그대로다. 대형 빌딩이 들어서기로 했던 남일당 자리는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이럴 거면 뭣하러 그렇게 개발을 서둘렀느냐"는 원성이 높다. 용산만이 아니다. 가구단지로 유명했던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은 2006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지 2년만인 2008년 1500명의 용역이 투입돼 입주 업체들을 무더기로 쫓아냈지만 자금난으로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중3동은 2008년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2011년 철거로 마을이 폐허가 됐지만 지난해 3월로 예정돼 있던 착공일을 훌쩍 넘긴 상태다.김포 신곡마을 역시 2006년부터 개발이 추진돼 2008년 대부분 철거가 완료됐지만 시행사는 부도가 나고 조합도 해체됐다.이 지역에 남아 있는 주민들은 용산4구역처럼 대부분 빚을 지고 들어온 세입자들이다. 철거로 인한 피해에 이어 개발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겪으며 힘겹게 살고 있다. 부동산 경기를 고려하면 철거만 속전속결로 이뤄진 채 본격적인 개발은 착수조차 못한 지역이 상당수일 것으로 추정된다.유영우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상임이사는 "건설사들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유동성을 지원한 이명박정부의 정책실패"라며 "새 정부는 이익 극대화를 중심에 둔 민간 주도의 재개발을 공공의 역할이 강화되는 공공사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당아래지구 ~ 계남대로 연결 도로 개통 원미구는 2011년부터 추진해온 춘의동 당아래지구 내 도시계획 도로 소로3류 695호선 도로개설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했다. 소로3류 695호선 도로개설 사업은 주민숙원사업으로 21억 여 원을 투입해 주거지역의 기반시설 및 주거생활 환경개선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공사는 총연장 0.32㎞ 비포장 도로를 왕복 2차로 개설했다. 구간은 당아래지구 내에서 계남대로까지이다. 이곳은 그동안 복잡한 병목현상으로 교통 혼잡이 심했던 곳이다. 특히 비가 올 경우 비포장 1차로에서는 양방향 차량이 만날 경우 비켜가기 위해 넓은 도로까지 후진하는 등 잦은 민원과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또한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도로개설 공사시 도시가스 도로 굴착 공사를 병행 추진해 생활불편 민원도 해결했다. 도로 개설과 함께 이곳은 부천지하철 7호선 춘의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환승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19일 투표당일 ‘장애인투표활동 보조인 지원제도’ 시행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일에 중증장애인의 투표를 돕기 위해 장애인투표활동 보조인 지원제도를 실시한다. 따라서 중증 신체장애인은 투표당일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고자 할 경우 활동보조인을 미리 신청하면 거주지로부터 투표소까지 왕복구간 이동 교통편의와 투표권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장애인 활동보조인 제공 대상은 투표일에 직접 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중증 신체장애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을 신청한 자이다. 현재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의 투표편의 제공을 위해 전 투표소에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 비치, 투표안내도우미 배치, 시각 또는 신체 장애로 자신이 직접 기표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투표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1층 이외의 곳에서는 투표소 1층에 임시기표대를 설치했으며, 출마 후보자들에게는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권장해오고 있다.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신청은 오는 18일 선거 전날까지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는 선거일 당일도 가능하다. 활동보조인 신청을 하는 곳은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부천시지회 두 곳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