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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일꿈]고향에 푸른 희망을 심자 고향에 푸른 희망을 심자 박동금 (농촌진흥청 연구현장지원팀장) 세월의 흐름은 무상하여 폭염과 장마의 계절이 엊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도는 완연한 가을이다. 들녁의 곡식은 하루가 다르게 누렇게 익어 물들어가고, 콤바인 기계소리에 풍성한 결실의 계절임을 실감한다. 며칠 후면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이다. 올해는 추석연휴기간이 짧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신종 플루로 인해 부모형제와 조손(祖孫) 사이의 정(情)까지 가로막을까 걱정이란다. 하지만 신종 플루나 도로정체가 우리민족의 조상 섬김 정신과 고향 사랑의 실천인 한가위 대이동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시인 정지용 선생은 일찍이 향수라는 시에서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고 어린시절 가족과 함께 지내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삶에 힘을 주는 에너지 충전소 그러나 우리나라가 산업화 사회로 바뀌면서 우리의 고향 농촌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가고,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으로 인식되어 우리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가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에게 고향은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나라가 더 부강하려면 고향이 우리에게 삶에 힘을 주는 에너지 재충전소로 역할을 다하도록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 우리의 고향, 농촌을 아름답게 보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건강을 생각한 명품 농산물을 만들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 자원을 잘 가꾸어 도시민이 찾아오게 해야 한다.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의 농촌은 우선 아름답지 않은가? 그들은 잘살아서 농촌을 아름답게 가꾼 것인가, 농촌이 아름다워서 잘사는 것일까. 우리도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우선 우리 농업인 스스로 주변 환경부터 깨끗하게 가꾸는 노력을 하고 도시 소비자와 함께 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깨끗한 금수강촌으로 만들어야 한다. 마을 ‘실개천’부터 깨끗하게 우선 마당 자투리땅에는 채송화 봉숭아 접시꽃을 심고, 마을 앞 공터에는 조롱박이랑 수세미오이와 같은 토종작물을 심어 농촌다운 아름다움을 만들고 찾아오는 이들의 쉼터로 이용해보자! 감나무 골에는 감나무를 심고 밤나무 골에는 밤나무를 가꿔보자! 시인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고향 풍경도 재현해 보자 ‘실개천’은 실개천답게 복원하고 ‘청포도’ 시를 쓴 시인의 생가에는 청포도터널을 만들어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30
- 플루트는 행복의 호흡을 담아내는 악기 ‘스완즈.’ 일단 우아한 백조부터 떠오른다. 하얀 발레복을 입고 무대 곳곳을 사뿐히 누비는 발레리나도…. 그런데 알고 보니 ‘스완즈’는 플루트동아리란다. 첫 번째 상상이 깨짐과 동시에 또 다른 생각에 빠진다. 대중적이지 않은 악기를 다루는 걸 보면 분명 음악을 전공한 사람일 거라고. 그리고 곧 깨닫게 된다. 두 번째 상상도 편견이었음을, 11명의 솔직담백한 아줌마들을 통해서 말이다. 플루트의 ‘플’자도 모르는 사람도 ‘스완즈’를 만나면 달라진다 음악을 전공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 여기 와서 플루트를 처음 봤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라도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지 플루트를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얘기다. 멤버들이 추켜세우는 실력파 이혜림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열망이 많았다고 한다. “플루트를 만난 지 5년 정도 됐나 봐요. 처음 시작할 때는 플루트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이해가 안됐는데 요즘엔 그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가요. 플루트를 연주하는 순간 잡념이 싹 사라지거든요.” 처음엔 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서면 좋은 소리에 대한 목마름이 깊어지게 만드는 알듯 말듯 한 녀석이 플루트다. 텅잉(혀끝으로 소리를 끊는 방법), 호흡량과 입술 모양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음색을 내는 일은 참 어렵기만 하다. 입은 바짝바짝 마르고, 허리와 팔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자니 통증도 뒤따른다. 우아한 겉보기와는 다른 힘든 여정이 마치 백조를 닮았다. ‘스완즈’라는 이름은 그렇게 해서 붙여졌다고. 고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총무 오향정 씨의 답이 걸작이다. “그냥 결석하는 거죠, 뭐.” 그래야 플루트가 얼마나 소중하고 그리운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다시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러 스완즈로 되돌아오는 11명의 평범한 아줌마들은 그렇게 플루트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아름다운 연주가들이다. 아줌마들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튼튼한 팀워크도 세월처럼 쌓여 그들의 첫무대는 문화센터 발표회, 플루트를 배운지 1년이 채 되지도 않는 시점이었다. 부족하다며 안 된다는 그들을 겁 없이 무대에 올린 사람은 송승미 강사였다. 항상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송승미 강사 덕분에 이만큼 온 것이라는 오향정 씨의 얘기에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 “이곳까지 찾아서 온 그분들의 열정을 알기 때문에 보람까지 챙겨드리고 싶은 게 제 바람이에요. 좋아했던 마음이 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되면 더 큰 동기부여도 되니까요.” 플루트는 부는 게 아니라 복식호흡을 사용하는 악기라는 송승미 강사는 자신의 몸이 악기화 되어야 좋은 음색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찬찬하게 설명해준다.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항상 강조하는 편이다. 친구에게서 어설프게 플루트를 배웠던 김미정 씨는 “이곳에 와서 잘못된 호흡법을 바꾸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고백한다. 저마다 다른 호흡을 실어 하나의 조화로운 호흡으로 만들기까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제는 몇번만 해보면 어느 정도 서로의 음색을 읽고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팀워크도 성숙해있다. 서로 챙겨주고, 맛있는 거 사먹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새록새록 인간관계도 쌓여간다. 세상 구석구석 플루트 연주가 울려 퍼질 때까지~ 플루트를 만난 이후 삶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공연장에서 가족들은 그들의 열렬한 팬이 되고 주위 사람이나 친구들은 그들의 당당한 여가활용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애들 때문에 못한다는 건 핑계에요. 저도 피아노는커녕 악보 보는 법도 몰랐었는데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 대한 김선란 씨의 소중한 경험담이다. 조경미 씨의 플루트 도전기는 이채롭다. 트럼펫을 부는 남편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싶다는 어여쁜 생각에 남편 몰래 플루트를 배우고 있다고.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스완즈에 모인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봉사’다. 노선정 씨는 “플루트는 언제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란 장점이 있다. 소외된 이웃이 있는 곳 어디든 가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으니 좋지 않냐”고 말한다. 자신의 호흡, 자신의 감정을 가득 실어 내뿜는 플루트의 소리로 많은 사람이 마음을 치료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잠깐이지만, 그들이 들려준 아름다운 선율이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내내 잔향으로 남는다. 세상의 구석구석을 향하는 플루트 연주가 우리 마음 속 행복한 비수가 되어 꽂힐 때까지 스완즈의 힘찬 날갯짓은 계속되리라.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두산위브 갤러리 ‘바람소리’전 개최 두산위브 더 제니스 갤러리(해운대 우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1층)는 2009년 9월 4일(금)부터 10월 4일(목)까지 <바람소리>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호, 권건희, 권혁, 김현철, 남철희, 박명수, 신상용, 최장임 8인의 회화작품이 전시된다.<바람소리>전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들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여주어 미술에 활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바람을 불게 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각기 다른 저마다의 분명한 색깔을 보여줌으로 다양한 감성을 전달해줄 것이다. 권건희의 그림에서 보이는 공간은 건물 안의 복도로 보이며, 하늘이 보이는 풍경은 창문 밖 풍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복도와 하늘 풍경에 흐릿한 의자의 이미지로 인해 평범하게 보이는 공간은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다시금 다가온다. 이질적인 이미지의 중첩을 통해 공간의 경계를 없애고,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권혁 작가는 자신을 평면도예가라 말한다. 권혁의 그림에서 항아리는 작가 자신을 다스리는 작업이다. 그는 도예가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며 흙을 빚듯 참신의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그린다. 작가는 도자기를 그릴 때에 도예가가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흙으로 빚어 만들듯 붓으로 형태를 뜨고, 유약을 바르는 것처럼 색을 칠하며, 오랜 시간 가마에 놓고 좋은 빛깔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처럼 색이 나올 때까지 수없이 많은 붓질로 덧칠을 한다. 그는 있는 대상을 그대로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색과 빛을 항아리라는 대상을 빌려 표현한다. 그리고 항아리는 현대인의 내면적 얼굴을 대변한다.김현철은 화선지에 담아내고자 한 것은 바로 돌의 이미지이다. 그의 작품 속의 돌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항상 제자리를 지키는 자아를 의미한다. 변화무쌍한 이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현대인의 자아상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는 돌의 이미지를 화선지에 담아내고 있다. 그는 돌을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지는 화면구성과 화선지, 먹, 물과의 만남이 이루어내는 우연의 효과로 표현하였다.박명수의 그림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보이는 형상들과 그리고 단순한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적인 꽃 그리고 정물 그리고 그림일기와 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 속에 그만의 색채 및 조형의 과정을 가지고 있으며, 색채의 조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기성품의 안료가 아닌 직접 만든 안료를 사용한다. 그리고 꼴라쥬로 오리고 찢고 그리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다. 많은 공정 과정이 필요하나 그 공정과정 속에서 불안전한 형상들이 나타난다. 삶의 일상 또한 그러하다. 삶의 일상은 반복되는 듯, 같은 듯 하지만 조금씩 그 모습을 달리한다. 박명수 작가는 작업 과정과 일상을 동일시하며 삶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 갤러리에서 그동안 전시의 기회가 많이 없었던 부산미술협회에 속해있는 지방 작가들을 위주로 작품을 전시한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시행사인 대원플러스건설은 1년 동안 마케팅의 일환으로 모델하우스 1층을 갤러리로 운영해 왔으며, 1층 연회장 또한 여러 가지 공연기획 및 지역업체 행사에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의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2009-09-08
- SAT로 가는 길: PSAT 이해 및 적용 PSAT는 미국계 학교의 10~11학년 학생들이 보는 SAT 대비 예비 모의시험이다. 한국의 예비수능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SAT와 마찬가지로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배점은 각 80점씩 총점 240점으로 평가된다. PSAT에서 220점을 받으면 SAT에서는 2,200점, 190점의 경우 1,900점 정도를 받게 된다는 것을 대략 예측할 수 있다. 대부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시민권이나 영주권자 학생들은 PSAT를 통해 SAT에 대비한 사전점검뿐만 아니라 National Merit Scholarship도 노려볼 수 있다. 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National Merit Scholarship 1차 선발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이 학생들에게는 Ivy League를 포함한 주요 명문대학에서 지원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Catalogue 및 각종 자료를 보낸다. 이는 해당 학생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며, 이를 계기로 준비하기 시작해 Ivy League에 진학한 학생들도 꽤 된다. 이 그룹의 학생들은 9학년 때 PSAT 대비 공부를 하고 10학년 때부터는 SAT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적한 7~8학년 생활과는 달리 PSAT, AP, IB, SAT I, SAT II, College Application Essay 등의 갑작스러운 압박에 시달리게 되는 10~12학년 시기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각 개별사안들을 신속하게 헤쳐나가는 것이 필수적인 시기이다. 중요한 것은 9학년 시기의 선택인데 황금같은 시간을 파티와 노는데 소일하며 보낼 수도 있고, 향후 SAT 고득점을 위한 확실한 씨앗이 되는 PSAT 준비를 시작하는데 쓸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국적 학생들의 경우 National Merit Scholarship을 받을 수는 없지만 PSAT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경우 미국의 상위권대학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자격요건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학교 학습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SAT의 기본원리와 바탕 실력을 PSAT 학습을 통해 100% 보완할 수도 있다. 외국식 학습에 익숙한 학생들에 비해 유학기간 혹은 국제학교 재학기간 2~3년 이하의 학생들과 순수 국내파 학생들은 별다른 중간과정 없이 SAT를 바로 접하게 되면 그 중 상당수는 심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중간과정이 바로 PSAT 학습이다. 흔히들 SAT 공부를 바로 하면 iBT TOEFL과 PSAT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외고와 국제학교 학생들 중 일부 소수 학생들에게는 적용되기도 하지만 대다수에게는 최악의 접근법이다. iBT TOEFL과 SAT에서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 외고생과 국제학교 학생들의 숫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의외로 느껴질 정도로 매우 많으며, 준비하는 노력과 열정에 비해 시험성적은 오히려 낮은 편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결과(SAT)를 위해 why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부족한 채 결과 얻기(SAT실전문제풀이)를 연습해야 큰 소득은 없다. 제대로 된 과정(급이 높은 Grammar가 적용되는 Reading 및 Writing 연습, PSAT를 통한 SAT의 기본원리 및 전략적 접근에 대한 이해 제고)을 통해서만 상위권 학생들은 의외로 쉽게 2,300을 돌파할 수 있고 중위권 학생들은 400~500점대의 영역별 점수를 700점대로 올릴 수 있다. 이처럼 PSAT는 눈으로 드러나거나 결과를 위한 결과와는 거리가 멀지만 SAT를 잘 하기 위한 최선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아직도 한국에서 답답한 점은 ‘결과 위주로 열심히’와 ‘전략없는 빨리빨리’만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도 ‘제대로, 정확히, 신속히’는 매우 부실하다. iBT는 접어두고 수능이라도 제대로 봐야 할 학생이 iBT에 매달리고 있고, iBT를 준비해서 고득점을 낼 수 있는 학생이 내신영어만 하다 세월 다 허비하고, PSAT 과정을 가야 할 학생이 SAT 실전문제 풀이반에서 문제만 찍다가 허송세월 보내고, Subject Test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집중하다 정작 훨씬 더 중요한 SAT I Test는 놓치는 등 아직도 영어공부에 대한 이해부족과 비효율이 지배적이다. 향후 추세를 감안하면 학생 개개인별로 부족한 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제대로 된 과정을 신속히 진행시키는 교육이 절실한 때이다. 문의 02)2051-4641 .페트라 잉글리쉬 전문 강사 Yvonne Ki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
- 수원천 복개구간 생태하천 조성 경기도 수원시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덮고 있던 복개도로가 철거되고, 생태하천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수원천 매교~지동교 789m 구간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낸 뒤 2011년 말까지 수원천 전 구간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기로 하고 21일 복원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복원공사를 통해 789m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철거되고 825m의 하천구간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또 수원천 왼편에 817m, 오른편에 782m 길이의 도로가 조성된다.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등 5개 차량 통행용 교량과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등 3개 보행용 교량이 건설되고 하천 양쪽에 산책로와 이를 이어주는 세월교가 설치된다. 또 매교공원, 초록습지, 생태정원, 풍경마당, 치유의 길, 기억의 정원 등이 조성되고 아트월, 벽천,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케이블, 가로등, 가로수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주변 도로를 정비한 뒤 내년 1월부터 복개도로 철거와 교량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원사업에는 국비 180억원, 도비 120억원, 시비 376억원 등 모두 676억원이 투입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기공사를 통해 “수원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산책로 등을 설치해 환경과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문화재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남경필·정미경 의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덤프트럭과 기중기를 동원해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발원해 화성 성곽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는 수원의 대표 하천으로 1994년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매교~지동교 구간이 복개됐고 추가 복개공사가 추진되다 서울 청계천 복원 여파와 남수문 복원 문제로 중단됐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2
- 수원천 복개구간 생태하천 조성 복개 구조물 철거 … 2011년 말 완공예정 경기도 수원시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덮고 있던 복개도로가 철거되고, 생태하천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수원천 매교~지동교 789m 구간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낸 뒤 2011년 말까지 수원천 전 구간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기로 하고 21일 복원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복원공사를 통해 789m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철거되고 825m의 하천구간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또 수원천 왼편에 817m, 오른편에 782m 길이의 도로가 조성된다.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등 5개 차량 통행용 교량과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등 3개 보행용 교량이 건설되고 하천 양쪽에 산책로와 이를 이어주는 세월교가 설치된다. 또 매교공원, 초록습지, 생태정원, 풍경마당, 치유의 길, 기억의 정원 등이 조성되고 아트월, 벽천,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케이블, 가로등, 가로수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주변 도로를 정비한 뒤 내년 1월부터 복개도로 철거와 교량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원사업에는 국비 180억원, 도비 120억원, 시비 376억원 등 모두 676억원이 투입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기공사를 통해 “수원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산책로 등을 설치해 환경과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문화재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남경필.정미경 의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덤프트럭과 기중기를 동원해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발원해 화성 성곽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는 수원의 대표 하천으로 1994년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매교~지동교 구간이 복개됐고 추가 복개공사가 추진되다 서울 청계천 복원 여파와 남수문 복원 문제로 중단됐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2
- 한번으로 연예인 같은 ‘복근 몸짱’ 만든다 레이저로 피부와 근육 사이 지방 제거해 근육질 라인 만들어…몸매 윤곽과 뱃살 해결이 동시에 인기 연예인 권상우가 화면에 비칠 때마다 많은 여성들은 열광한다. 특히 그가 윗옷을 벗어던질 때마다 여지없이 드러나는 조각 같은 근육질 라인은 여성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실 권상우가 얼굴만 가지고 그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까. 비결은 바로 탄탄한 근육질 복근 때문이다. ‘몸짱 연예인’으로 통하는 그의 매력은 얼굴이 아니라 상체의 근육질 라인이라는 것이다. 보통 남성들은 눈부시도록 균형잡힌 복근을 보면 자신에게는 꿈같은 일로 여긴다. 할 일도 많은데 어느 세월에 운동으로 저 근육질을 다지냐며 자신 없는 몸매로 질투의 눈길만 보내기 십상이다. 특히 뱃살이 출렁이는 남성들의 고민은 더 깊다. 그러나 이제 자심감을 갖자. 고난도 기술로 근육층 지방 손질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복근체형조각술(Six-Pack)’이 있어 한 번의 시술만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복근 몸짱’으로 탄생할 수 있다. 동시에 출렁이는 뱃살도 함께 해결 됨은 물론이다. 근육질 라인 살리면서 지방도 제거 ‘복근 체형조각술’은 몸매를 조각하여 남성에게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라인을 만들어주고 여성에게는 모델과 같은 S라인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성형외과 강승훈 원장은 “복근 체형조각술은 일명 ‘복근 성형’으로 배의 각 근육들의 표층지방층과 심부지방층의 일부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근육 형태를 보다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3차원적인 수술방법을 통해 남성에게 복근의 식스팩(Six-Pack), 대흉근, 서혜함몰 등을 표현하고 여성에게는 복직근, 잘록한 허리, 골반라인, 엉치함몰 등 인체의 외형을 부각시키는 몸매시술이다. 요즘은 여성들도 밋밋한 각선미의 몸매보다 건강미 넘치는 근육미인을 더 선호한다. 균형잡힌 탄탄한 몸매가 더 매력적이고 건강에도 좋아 선호하는 추세다. 강 원장은 “고난도의 기술을 사용하여 인체의 근육들과 균형 잡힌 몸매를 표현하는 체형성형수술이므로 몸매를 살리면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시술시 초음파를 사용해 피부와 근육 사이의 지방을 섬세하게 조각하듯이 제거하고 얕은 층과 깊은 층의 지방들을 녹여내 아름다운 근육라인을 만든다. 복근 체형조각술의 특징은 3차원적으로 지방을 조각할 수 있고 깊이가 다른 지방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이다. 또 근육의 윤곽을 아름답게 드러나 보이게 해주고 3세대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하므로 안전하다. 일상생활 거의 지장없고 요요현상 뚝 복근 체형조각술은 배에 근육이 너무 없어 밋밋하거나 뱃살이 많아 복부비만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더욱 알맞은 시술이다. 밋밋한 몸매는 줄을 그어놓은 듯한 몸매로, 복부비만은 지방을 선택적으로. 뺄 곳은 빼고 남겨 놓을 곳은 그대로 두어 입체감 있는 몸짱으로 만든다. 강 원장은 “사람은 근육의 형태와 생김새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술도 개인별 맞춤식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때 시술자의 미적인 감각과 안목, 그리고 고난이도의 실력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복근 체형조각술을 제대로 시술할 수 있는 ABS 인증을 받은 전문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몇 안되는 실정이다. 시술 시에는 국소마취도 가능하지만 주로 전신마취로 시술한다. 시술 부위가 배, 옆구리,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당김과 불편함 외에는 거의 통증과 부담을 느끼지 못한다. 복근 체형조각술의 가장 큰 매력은 한 번의 시술로 끝난다는 것이다. 보통 시술하고 1개월 후면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3개월 후면 완전한 몸매가 드러나 몸짱으로 거듭 태어난다. 또 시술 자체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요요현상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매를 관리하면 더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부기가 있을 수 있지만 몇 일 후면 없어진다. 3일이 지난 후에는 일상 복귀가 가능해 생활에도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운동도 2주 후면 가능하다. 1개월간 압박 붕대를 사용해야 한다. 강 원장은 “복근 성형 후 ‘아저씨 몸매’에서 ‘청년 몸매’로 바뀌면서 체형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도 변한다”며 “몸매에 자신이 생겨 생활에 보다 적극적이며 활기찬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도움말 :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성형외과 강승훈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윤장현 칼럼 윤장현 칼럼 호남이 DJ를 계승하는 길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남도의 들녘은 초가을에 접어들고 있다. 소외와 한의 땅이라 여기며 한반도의 마이너리티 지역인 전라도 사람들의 회한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김대중 선생을 보내고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 있다. 독재의 억압 속에서 함께 핍박받고 그 정점에 서 있었던 김대중 선생을 보며 분노하고 같이 울었고, 민주화의 투쟁과정에서 그와 더불어 저항하고 계엄군의 총칼 앞에서도 김대중을 석방하라고 목숨 걸고 싸웠으며 민주화를 이루어냈을 때 함께 자랑스러워했던 그들이었다. 네 번째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되자 맺힌 한 풀렸으니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며 성공한 대통령만 되어주시라고 속 깊은 마음의 응원을 보냈던 그들이 국장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마지막까지 서민들의 민생과 민주주의 후퇴를 걱정하고 남과 북의 대립을 안타까워했던 그 모습에서 당당한 긍지를 갖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상황은 결코 간단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독립운동 했던 후손 집안은 억압 속에서 제대로 사회진출을 못했듯이 DJ와 더불어 민주화의 투쟁으로 지난한 세월을 보내느라 민생을 위한 지역 경영의 시스템은 충분히 작동되지 못했다. 그래서 미래를 위한 참여와 창조의 구심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지역으로 머물러 있다. 거목 아래서는 다른 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듯이 미래를 준비해야 될 인물군은 파편화된 채 대안의 리더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거목이 뽑혀진 자리는 가늠하기 쉽지 않은 커다란 웅덩이만 파여서 이를 메워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제 다시 전라도 사람들이 DJ와 지역을 뛰어넘어 한국사회의 미래를 당당하게 준비해야 될 엄숙한 전환점에 서 있다. 덧셈과 뺄셈의 논리만으로 모자람을 채워주라는 투정으로 한국사회의 걱정거리로 머물러서는 안 될 일이다. 억압과 소외 속에서도 시대의 요구인 민주화의 대장정을 당당하게 이루어 냈던 광주정신을 역사의 값진 유산으로 삼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미래의 가치를 다시 세워나가는 일이 DJ의 정치적 가치를 계승하는 일일 것이다. 불행하게도 호남은 정치적으로는 잡종교배로 우수한 인재를 잉태시키지 못하고 동종교배의 악순환을 이어왔었고 DJ 직할통치 하에서 벌어진 호남정치의 또 다른 부끄러운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업을 잇겠다며 당사에 사진을 걸었다. 적자논쟁이 점입가경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그분들의 진정성과 치열성은 당연히 귀감으로 삼고 그분들이 이루고자 했던 정치철학과 국정의 비전은 계승해야 되겠지만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활정치를 펼치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과거완료형에 머무른다면 호남은 물론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 국정 전반에 대한 야당으로써의 당당하고 효율적인 역할과 수권정당으로써 믿음직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와 더불어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과제가 있다. 바로 민주당이 경영하고 있는 지역에서 차별성 있는 미래의 비전을 펼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정치에서부터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주민을 섬기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내지 못한다면 모든 주장은 허구일 수 있고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낼 뿐이다. 행여 정부의 예산지원을 탓한다면 판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다. 재정적 여유만이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치가가 아니고 행정가일 뿐이다. 꿈과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앞서 가신 분들이 보여주었던 진정성과 치열성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를 주고 두 분은 떠나셨다. 계승에 머무는 순간 역사는 정지해 있다. 국민들은 미래로 향한 새로운 변화를 갈구하고 있다. DJ의 정치철학과 가치를 승화시키고 생활 속에서 내밀화시키는 진정한 계승 발전을 이루어 내야하며, 아울러 큰 그늘은 걷어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루어 내야 할 엄정한 시점이다. 호남은 DJ를 자유롭게 해주었지만, DJ는 호남을 자유롭게 해주지 못한 채 역사의 인물이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세력들은 호남인들의 자유로운 선택 앞에 진정성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의 판단을 구할 때이다. 호남의 정치적 판단과 선택은 늘 한국사회의 정치적 지형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미래를 향한 호남의 시대정신 또한 호남인의 몫임을 자각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김대중 선생님을 떠나보낸 호남에선 분명히 변화를 향한 새로운 시대정신이 잉태되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정치하신 분들이 두려워해야 할 이유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생기있는 동안 가꾸기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여름휴가와 자녀들의 방학으로 더욱 바쁜 여름을 보낸 주부들에게는 선선한 바람이 더욱 반갑지 않을까? 그러나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들여다본 거울 속에 보이는 한 해 한 해 달라져가는 내 얼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이제 곧 가을, 또 겨울... 이렇게 한해가 또 가는구나 하는 서글픔이 밀려온다. 그러나 이런 서글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 것! 우울함에 빠져있기엔 우리 주부들은 너무도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세월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다행히 피부와 얼굴은 되돌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여름 내내 햇빛에 지치고 또한 달라진 날씨로, 어느새 건조해짐을 느끼는 피부에게 휴식과 새로운 변화를 주기에 알맞은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 특히 피부는 광노화라 하여 일상생활에서 피하기 어려운 자외선 노출에 의한 노화까지 겪게 되므로 보이지 않는 노화과정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느슨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날렵했던 턱 선이 흐트러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가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게 되므로 인상이 무겁게 변하고 우울한 얼굴이 된다. 물론 이것이 진행되면 깊은 주름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노화의 증상들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구나 바쁘고 따로 쉴 시간을 낼 수 없는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겉으로 감쪽같이 자연스럽게 동안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이 그 해답이다.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로 우울하고 무거운 얼굴을, 생기 있고 활력 있는 동안으로 자연스럽게 변화시켜보자.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은 피부 표면에는 영향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되므로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아주 편리한 시술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써마쿨 NXT는 기존의 써마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더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다. 한 번의 시술로 점점 젊어지고 예뻐진다는 칭찬을 받으며 잃었던 자신감과 활기 있는 삶을 되찾아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문화단신> 국립동요제 ‘만파식적’ 대상 국립국악원이 지난 18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 제23회 ‘2009 국악동요제’의 대상에 박주만씨가 작곡한 ‘만파식적’이 선정됐다. ‘만파식적’은 신라시대에 연주하기만 하면 나라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졌다는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한 곡으로 초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동요드림 중창단이 노래했다. 전체 공모된 110곡 중 12개의 본선진출 곡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우수상(국립국악원장상)을 수상한 ‘매앰맴(임수연 작곡)’, ‘이여이여할망(이기경 작곡)’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전달됐다. 1987년에 시작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국악동요제는 지금까지 총 281곡의 국악동요를 탄생시켰다. 이중 11곡의 수상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우리 음악의 교육과 보급에 공헌해 왔다. 윤이상작곡상 대상에 부르고스 스페인 작곡가 마누엘 마르티네스 부르고스가 ‘2009 윤이상 작곡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부르고스는 19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휘파람 소리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시빌루스(Sibilus)’로 대상을 수상, 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윤이상의 작곡 정신을 기리고, 동서양의 음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07년 제정돼 2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서는 23개국에서 총 7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가운데 예심을 통해 5편이 결선에 올라 이날 정치용이 지휘하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연주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 위원으로는 진은숙(베를린 도이치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작곡가), 루돌프 켈터본(스위스 바젤 음악원 원장), 양리칭(중국 상해음악원 원장), 트리스탄 뮤레이(미국 콜롬비아대 작곡과 학과장), 요하네스 쇨호른(독일 쾰른음대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가족’, ‘사랑’의 조각가 민복진 회고전 60여년을 한결같이 조각작업에 몰두해온 민복진의 회고전이 25일부터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다. 인간의 사랑과 소망을 표현한 조각 4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는 일생의 작품들을 수록한 화집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작가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가족’과 ‘사랑’, ‘대화’ 등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해왔다. 작가의 손에서 모나지 않고 둥글게 다듬어진 브론즈나 대리석 덩어리의 양감은 가족의 사랑, 모정(母情)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작가는 60여년을 작업했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조각을 시작한 지 30년이 지난 1984년 57살의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었을 정도로 신중한 태도로 작품을 발표했다. 전시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02-734-0458. ‘한국시의 큰 별들과 함께 하는 문학축제’ 개최 김남조(82) 시인의 작품 속에 담긴 생명과 사랑정신을 되새기는 시 축제가 마련된다. 경기도 이천시가 주최하고 목월문학포럼과 이천문협이 주관하는 ‘한국시의 큰별들과 함께 하는 문학축제’가 25일 오후 이천 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박목월 시인을 주제시인으로 했던 1회에 이어 김남조 시인을 주제시인으로 초대해 시인의 시에 담긴 생명과 사랑의 정신을 돌아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 시인이 ‘나는 왜 시를 쓰는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근배, 오세영 시인 등이 ‘김남조 선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또 김 시인이 자신의 시 가운데 생명의 존귀함과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시편을 직접 뽑아 여러 시인들과 이천시민들이 함께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