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토공, 판교개발 보상놓고 주민과 갈등 경기도 성남시 판교개발지구 토지 및 가옥주, 세입자에 대한 보상공청회를 한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토공과의 입장차이가 커 향후 격돌이 예상된다. 판교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최고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주와 세입자에 대한 보상 안을 마련하고 3월말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판교 주민들은 크게 토지소유주, 가옥소유주, 세입자, 무허가 세입자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 ◇ 조성원가대 감정평가 대립 = 개발추진위의 입장은 1000㎡(300여평) 이상 소유자 중 토지공사에 토지 매수를 합의한 사람에 한해, 1가구 1필지 500㎡(150평)을 조성원가로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토지공사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라 1가구 1필지 220㎡(70여평)을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 가옥소유주에 대한 혜택= 개발추진위는 판교개발예정지구 지정공람공고(2001년 10월20일) 1년 이전(2000년 10월19일)부터 계속 소유 가옥에 거주한 사람에 한해 1가구당 400㎡(120여평)을 조성원가 50%에 제공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토지공사측은 220㎡(70평)을 조성원가의 80% 수준에서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 세입자 배려대책도 차이 = 개발추진위는 세입자의 대상에 대해 공람공고 3개월 이전인 2001년 7월 20일부터 거주한 세입자이거나 89년 1월 24일 이전 건축된 무허가 건물에 거주한 세입자, 다른 법령에 의해 주택입주권을 받은 세입자로 규정하고 있다. 세입자는 본인의 판단에 의해 ‘주거대책비 수령’와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임대아파트 입주 희망자의 경우 추진위는 5년 장기임대로 전용면적 85㎡(25.7평)와 60㎡(18.6평) 이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반면 토지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자의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용면적 60㎡(18.6평) 이하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 무허가 세입자 인정문제 = 무허가 세입자의 경우 기준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논란이 예상된다. 개발추진위는 2001년 7월 20일 이전에 이주해 온 사람이거나, 무허가건축물에서 공장을 하거나, 비닐하우스에서 화훼나 채소 등을 짓는 사람들이 무허가 세입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들에 대해서도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주어야 한다는 것. 한편 토지공사 판교사업단측은 “공동사업 시행자 간의 역할이 정리되지 않았으며, 보상문제는 이후 공동사업자간의 구체적인 협의가 있어야 한다”며 “택지개발촉진법 시행규칙 및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기본으로 보상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03-03-19
- 이사철 전세자금이 부족할 때 이사철을 맞아 올라간 전세자금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목돈을 마련해 두지 못한 경우라면 오르는 전세값이 야속하기만하다. 이럴때 은행권에서 취급하고 있는 전세자금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판매하고 있는 전세자금대출은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당장 부족한 전세자금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다. ◇정부지원 전세대출=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 6개월 이상 무주택자인 세대주가 25.7평형 이하의 집을 임차하고 있는 경우라면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자·서민전세자금대출’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근로자·서민전세자금대출’은 금리가 6.5%로 타 대출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세대는 1.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전세금액의 70% 범위내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대출기간은 2년이며 2회 연장으로 최장 6년까지 빌릴 수 있다. 전세계약 체결일로부터 잔금지급일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1개월 이내 결혼으로 세대를 구성할 예정인 경우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또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지원 전세자금대출도 취급하고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보증금이 일정금액(서울은 5000만원, 광역시 및 수도권 지역 4000만원, 기타지역 3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영세민으로서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면서 25.7평형 이하 주택 거주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서울시는 3500만원까지, 광역시 및 수도권 과밀억제지역은 2800만원, 기타지역은 21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 3%로 저렴한 수준이다.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 또는 주민등록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대출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 우리은행 해당지점에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시중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정부지원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조건이 아니라도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신한, 하나, 조흥, 외환, 제일 등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대출신청 조건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10% 이상을 납부한 만 20세 이상 세대주로,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라야 한다. 또 대출신청일로부터 1개월 내에 결혼으로 세대구성이 예정돼 있는 예비부부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임차보증금의 70% 이내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며 , 재계약으로 전세금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증액범위 내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신청 기간은 신규계약 또는 재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대출기간은 전세계약기간 범위내에서 최장 3년까지이며 임대차계약이 갱신될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며 3개월 변동금리, 6개월 변동금리, 고정금리 등 금리적용방식에 따라 연7.3%~10.25%까지 다양하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은 연대보증인 대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므로 금리외에 연 0.4~0.8%의 보증수수료를 내야한다. 상환방법은 매월 이자와 함께 원금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과 매월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상환하는 만기일시 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신청하려면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 임차주택 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연간소득확인 서류,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므로 금리와 상환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골라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2003-03-19
- 주공, 평택송화 임대 494가구 공급 주공, 평택송화 임대 494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평택시 팽성읍 송화택지개발지구내에서 30년 국민임대 아파트 49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16평형 228가구, 20평형 266가구로 임대조건은 16평형이 임대보증금 960만원에 월임대료 11만 6100원, 20평형은 임대보증금 1210만원에 월임대료 14만 69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입주시기는 2004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주공은 평택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평택 합정3 주공아파트 단지내 관리소에서 오는 3월27일 1, 2, 3순위 접수를 받는데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39만 6200원)이하인 자(주택청약저축 가입여부와는 상관없음)로서 1순위는 평택시 거주자, 2순위는 오산시, 화성시, 안성시, 용인시 거주자, 3순위는 그 외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 계약체결은 4월 16일~4월 18일까지이다. 포스코건설, 제21기 주주총회 개최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이 3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 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장인 박득표 포스코건설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의 승인,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선임 등 6개의 안건이 처리됐다. 박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철강 플랜트를 주축으로 SOC 민자사업 및 주택분야에 사업을 확대한 결과 수주 2조 9168억원, 매출 1조 488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세전이익은 775억원으로 회사 창립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외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지만 핵심사업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수주3조 1500억원, 매출 1조 7600억원, 세전이익 103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종국 전무가 부사장으로 고영균 상무가 전무로 장원태 김성수 윤중희 김용술 이상필 조영희 최신 상무대우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신임임원으로는 김진천 포스코 상무가 전무로, 박래권 오태현 전광석 김용근 정영만 이사보와 이태구 포스코 부장, 한인덕 아트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상무대우로 선임됐다. 2003-03-19
- 판교주민 양도소득세 면제 요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주민들은 공공사업용으로 이용되는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을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감면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및 관련 장관에게 발송했다. 판교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지난 19일 개발예정지구 내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을 비롯해, 재정경제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발송했다. 개발추진위는 “농사를 계속 짓겠다고 하는 농민에게 농지를 국가가 강제로 수용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서 반대로 농민이 자의로 매도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조세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내년부터 도시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농촌지역의 주택을 1가구 구입할 경우, 농촌 도시지역의 주택에 1가구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매도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국가의 (공공)사업으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내놓아야하는 판교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 김대진 위원장은 “정부가 ‘보상을 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나, 실제 보상액은 시가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공사업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는 토지에 대해 양도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03-03-19
- 김포, 미집행 도시계획 보상 304억 투입 경기도 김포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금으로 올해내 30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연차별 도시계획도로 개설계획에 따라 올해 중 임시특별회계 운영 등으로 총 15개 노선에 30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521개 도시계획시설 중 주민 재산권과 밀접한 149개소를 개설, 도시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김포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6년 인구 4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03년 6월까지 ‘선 계획 후 개발’을 기본원칙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김포 1·2·3동과 고촌면, 양촌면 지역을 도시계획 재정비 구역으로 정하고, 기타 면지역에 대해서는 비도시 관리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국토계획법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위임된 사항에 대해 시급히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토지이용에 따른 혼선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신 김포시청 도시개발과장은 “김포시는 90년대 말 준농림지역의 개별입지에 의한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장의 건립으로 도시기반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고 밝혔다. 2003-02-09
- 시중자금, 은행에서 투신으로 은행 수신이 크게 감소한 반면 투신사 단기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자금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은행수신은 정기예금이 1조4700억원 늘었음에도 요구불예금을 포함한 수시입출금 예금에서 8조8000억원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6조85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결제 등을 위해 요구불 예금에 남아있던 기업자금 등이 투신사로 이동한 데다 부가세 납부 및 설 자금 예금 인출 요인이 겹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투신사 수신은 MMF에 7조3300억원, 채권형펀드에 3조7300억원이 몰리는 등 모두 10조8700억원 증가했다. 한은은 장단기 금리격차 축소, 은행 예금 금리 인하 등으로 투신사 단기상품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인데다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로 단기대기성 자금이 증가하면서 투신사 단기상품으로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1월중 은행들의 가계대출은 12월보다 2700억원 줄어 지난 2001년 1월(1000억원 감소)이후 24개월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한은은 1월중 주택담보대출은 6500억원 증가했으나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연말연초 및 설 상여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5조9900억원 늘고, 대기업 대출도 소폭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6조7500억원 증가했다. 한은은 그러나 연말 대출상환분 재취급, 부가세납부, 설자금 등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면 기업대출 증가폭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계대출이 줄면서 1월중 총통화(M3) 증가율도 지난해 12월(13.4%)이나 11월(13.7%)에 비해 낮은 13%대 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2003-02-06
- 목동 체비지 4000평 학교용지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2번지 체비지가 학교용지로 바뀐다. 시는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목동 922번지 1만3621㎡(4120평)의 용도를 현재 호텔부지에서 학교용지로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동 922번지는 지난 99년 (주)금향주택에 326억원에 매각된 땅이다. 그러나 금향측이 잔금납부기한을 어김에 따라 시에서 계약 해제를 통보한 땅이다. 금향측이 이에 불복 시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시가 1심에서 승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목동중심지구 일대가 주상복합, 오피스텔 재건축 등으로 개발됨에 따라 학교부족이 예상된다”며 “소송이 끝나는대로 목동체비지를 학교용지로 바꾸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이땅을 매각하면 교육청에서는 초·중학교 2곳을 건설하게 된다. 그러나 인접한 목동 하이페리온 등은 허가 및 설계변경 당시부터 서울시 대표적인 인구 과밀화에 따른 교통 및 주거환경 문제들이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시의 재산이 특정지역 주민을 위해 들어가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도 있다. 시행사는 천문학적이 개발이익을 챙겼지만 주거단지내에 학교 등 공공시설을 만들지 않아 결국 시민의 재산이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다. 같은 상업지역이라도 호텔부지와 학교부지는 매각가격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종상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상업지역내 학교건설은 고육지책”이라며 “아직 소송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 땅의 개발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변경계획을 미리 밝혔다”고 말했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3-02-05
- 서울시내 그린벨트 10곳 풀린다 서울시는 5일 1000명 이상이 살고있는 노원구 중계본동과 상계4동 등을 포함한 집단취락지 10곳을 단계별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상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과 상계4동 희망촌은 지난해 12월 주민공람과 공고를 이미 마쳤기 때문에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다음달 해제된다”고 말했다.(내일신문 2월4일자 보도)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된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과 국민임대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노원구 상계1동. 강동구 강일동 등 5곳은 이달중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이 진행된다.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및 성북구 정릉3동 등 북한산 국립공원내 취락은 환경부가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한 이후에야 그린벨트 해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종로구 부암동은 현재 취락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해제 경계선 설정후 6월께 해제 입안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10곳 외에도 현황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음달 중 대상취락을 확정하고 6월경 해제에 관한 주민공람과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3-02-05
- [금융산업 경쟁구도가 바뀐다] 은행 4강 체제속 시장과점 심화 수익증권 놓고 증권사와 경합 PB, 소호대출서 출혈경쟁 우려올해 은행권은 대형화로 인한 시장과점현상심화와 수익증권판매, PB시장, 소호대출 시장 등 전 영역에서 은행간 경쟁확대로요약된다. 조흥은행이 신한금융지주에 매각될 경우 총자산 117조원(2002년 9월말기준)의 2위 은행으로 부상하며 국내 은행산업도 3강구도에서 4강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자산규모, 여수신규모, 점포수 등에서 상위 4대 은행의 점유율이 80%에 육박하게 된다는 것. 특히 은행권의 대형화 경쟁은 대형은행의 중형은행 인수와 은행지주회사들의 제2금융권 진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환, 한미, 제일은행 등 중소형은행과 대우증권 등 2금융권 금융회사들을 둘러싼 대형은행과 지주회사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은행대형화와 시장 과점현상이 심화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은행들이 수익증권 판매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간은 물론 은행-증권간 판매경쟁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이광범위한 점포망과 자본력, 다양한 고객 등을 기반으로 수익증권 판매시장 점유율을 넓힐 경우 증권사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올해 PB시장은 국민, 신한 등 후발은행들의 광범위한 고객데이타베이스를 앞세운 공격에 하나, 시티 등 선도은행들이 부유층 고객 세분화 등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맞서는 양상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의 새로운 자산운용처로 부상하고 있는 소호대출 시장도 은행간 경쟁무대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국민(소호금융팀), 신한(스몰비즈팀), 하나(사업자금융팀) 등이 소호를 포함한 소기업대출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소호대출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은행의 소호대출규모도 올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올해 37조원으로 추정되는 주택담보대출 만기고객 유치경쟁도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기존 주택담보대출금을 전액 연장해주는 한편, 타은행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낮은 금리와 추가대출 등 출형경쟁도 불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02-05
- 주공, 등촌 30년임대 350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택지개발지구에서 30년 국민임대 아파트 35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22평형 258가구, 25평형 92가구로 임대조건은 22평형이 임대보증금 2500만원에 월임대료 20만 2900원, 25평형은 임대보증금 2900만원에 월임대료 23만 2300원으로 시중 전세시세의 50%미만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입주시기는 2004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주공은 3월26일부터 KBS 88 제1체육관(지하철 5호선 발산역 5번출구에서 약 1Km)에서 지역제한없이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95만 4680원)이하인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3월27일에는 가구소득이 월 195만 4680원 이하인 청약저축 2순위자 및 3순위자를 대상으로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주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계약체결은 4월14일~16일까지이다. 대우자판, 용산 아파트 406가구 분양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용산 부도심 개발 지구인 문배동에 용산 ‘이안에 행복’ 아파트 406가구를 분양한다. 전체 총 800여 세대 중 이번 제1차로 분양될 406세대는 지하5층~지상15층 3개동 규모로 22~51평형대의 아파트 266가구와 22~27평형대의 스위트 42가구, 16~24평형대의 스튜디오 98실로 구성되어 있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850만~950만원, 스위트 730만~740만원, 스튜디오 580만~600만원선이다. 제2차 400여 세대 분양은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강북,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중심지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삼각지역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아파트 10층 이상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길 건너편 미군부지에 100만평 규모의 용산 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므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문배지구는 서울 시청 용산 이전논의, 고속전철 용산역사건립,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등 부도심 개발과 맞물려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쾌적한 주거지역으로도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공원 옆 통일주차장 부지이며, 청약은 3월말로 예정되어 있다. 분양문의 794~9100 삼성건설, 답십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장 이상대) 답십리 16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답십리16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은 현재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서 있는 재래식 주택들을 허물고 24평형~42평형 래미안 아파트 80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일반분양물량도 300여가구에 달해 실수요자, 임대사업자가 관심을 가질만 하다. 답십리 16구역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답십리길을 통한 청량리 부도심권 접근 및 천호대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도심과 강남북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에 롯데(청량리점), 미도파(제기동)백화점과 경동약령시장, 동부청과시장 등 재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성바오로병원, 시립동부병원 등 종합병원이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양호하다. 삼성은 이미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 전농6구역과 연계해 2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측 답십리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이미 1만가구가 건립돼 있으며 청량리역 배후지역에 뉴타운 개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단지 개발 잠재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 삼성물산 건설부문 강북사업소 2235~6845 현대건설, 쿠웨이트 지역 인원 단계별 철수 결정 - 본사 부사장급 임원 현지 파견, 철수 지원 현대건설은 이라크 전쟁이 임박함에 따라 이라크 접경국인 쿠웨이트내 현장에 근무중인 한국인 직원 및 근로자 83명 삼국인력 1,009명을 단계별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우선 오는 20일전까지 1단계로 출국 수속이 마무리된 한국인 15명, 삼국인 339명등 354명을 본국으로 귀국시키고, 2단계로 한국인 39명과 삼국인 606명은 미국의 대 이라크 선전포고에 맞추어 본국으로 귀국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단계로 현장 보존과 관련된 최종 잔류 인원은 전쟁 진행 상황에 따라 인근 사우디아라비아로 육로를 통해 철수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이들 인원의 안전한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9일 본사 김호영 부사장(해외 영업 본부장)등 임직원 3명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 주재 지사장 2명등 5명을 쿠웨이트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현지에서 철수 업무를 지휘토록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쿠웨이트에서 항만공사 등 5개의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한국인 임직원 및 근로자 83명, 인도,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등 삼국인 1009명, 총 1092명이 근무중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인원의 안전한 철수 외에도 현장에 동원되어 있는 380여대의 장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장비별 책임자를 선정하여 현장내 안전지대로의 대피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200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