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부모교육특강 강사: 신희경(‘대한민국부모’ 공동저자)내용: 상담소에서 만난 대한민국 십대와 그 부모의 진짜 이야기일시: 10월 26일(금)장소: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1층대상: 아산시민 선착순참가비: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 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체인지온@천사협 ''SNS로 백설공주를 보호하라''일시:10월 25일(목) 오후 1시 30분~6시 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대상: 비영리단체 실무자 및 학생 70명 - A타입 : SNS 사용경험이 없는 사람 - B타입 : SNS 계정은 있으나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 - C타입 : SNS를 즐겨 사용하는 자내용: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SNS를 활용해보자.신청방법: www.zurl.kr/FlSbsv 문의: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아람 간사 554-0223 2012 공간문화디자인아카데미 3기 ‘천안의 재발견’일정: 10월 24일(수) ‘대구의 재발견-지난 10년의 작은 실험들’ 권상구(대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10월 25일(목) ‘천안 근대 아카이브-철도와 금광’ 백승명(직산위례문화연구소 소장)10월 27일(토) ‘천안 도시 기행’ 백승명(직산위례문화연구소 소장)장소: 천안YMCA 1층 강당 (천안 도시 기행 별도 안내)대상: 천안시민 누구나참가비: 1만원 (입금계좌 농협 467-01-164878 예금주 : 천안기독교청년회)신청 및 문의: 천안YMCA 김영란 간사 575-9897 꿈꾸다#04 ''생활 속 명품 골라내는'' 잘 찍은 사진 한 장일시: 2012년 10월 30일(화) 오후 4시~6시장소: 본회 1층 강당(천안 YMCA 건물)강사: 윤광준 사진가내용: 생활 속 명품을 골라내는 사진 찍기 신청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박아람 간사 010-6413-2386(문자신청) 시선&관심천안YMCA청소년 진로설계 프로그램 ‘Vision School’ 천안YMCA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비전 스쿨’은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이다. 입시와 진학지도 위주의 공교육 체제에서 불투명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진로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를 제공한다. 활동주제는 1단계 ‘나를 알고 꿈을 꾸다’ 2단계 ‘탄탄대로 꿈 설계하기’ 3단계 ‘나의 비전 찾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기도 성남의 한국잡월드 체험, 전문직업인 강사 초청 강의, 명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는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 장소는 천안 YMCA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 충북 음성(반기문생가마을, 청소년수련원)이다. 대상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이고 30명 내외 선착순 신청자에 한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천안YMCA 575-9897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1
- 수원시장 ‘기후변화 … 어워드’ 수상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지자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정부·기업·시민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계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자 노력하는 개인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기관부문에서는 페테르 뤼스홀트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 학계부문은 이광자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개인부문은 손요환 고려대학교 교수, 기업부문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이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수원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워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환경교육인프라 구축, 녹색교통 및 에너지 중립저탄소녹색도시 건설 등 96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내년 9월에는 ICLEI 및 UN HABITAT와 공동주관으로 화성 행궁동 일대에서 제1회 생태교통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의 생태교통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편 기후변화센터는 학계·시민단체·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기구로 지난 2008년 2월 발족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0
-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리더 육성 1906년 개교 이래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는 각계각층의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2009년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지정돼 ‘최우수 자율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고3 학생들이 자율고로서는 첫 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벌써부터 2013학년도 중동고 입시결과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율고 전환 후 국제화와 창의성 교육, 리더십 양성 교육, 교사 경쟁력 등을 더욱 강화해 명문 사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동고를 살펴봤다. 견실한 재정, 최고의 시설, 교사 경쟁력 강화중동고는 자율고 중 재정 자립도가 가장 견실한 학교로 꼽힌다. 1994년 이후 지금까지 8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120억 원 이상의 수익용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율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삼성 측으로부터 일괄 지급 받아 학교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안정적 재원(財源)을 바탕으로 굳건한 교육적 의지와 건강한 재원을 갖춘 새로운 재단 초빙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견실한 재정을 기반으로 중동고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조잔디구장, 최첨단 강당과 체육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첨단 도서관, 친환경 교실과 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기만 해도 최고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모든 교실은 완벽한 공조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사진을 보면, 64명의 교원 중 박사가 4명, 석사가 36명에 이를 정도로 전문성이 높으며, 다수의 교사가 EBS 강사, 수능 출제위원, 교과서 집필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질 좋고 알찬 교육은 수준 높은 교사에게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연구강의중심학교’를 모토로 삼아 교사를 최고의 교육인재로 키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자기수업녹화교실’을 설치하고, ‘자율장학주간’, ‘교과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학이 강항한 학교 지향, 특성화 및 심화 과정 개발중동고는 2015학년도 대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논·구술과 등의 대학별 고사와 입학사정관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수학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수학 수업시수가 일반고보다 10단위 정도 많다. 둘째, 몰입식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 1학년 전체 학생이 수강하는 Creativity(창의성 연구)와 Global Leadership(글로벌리더십) 강좌는 원어민 교사가 영어 전용으로 진행한다. 셋째, ‘독서토론논술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2개 학급이 동시에 장서활용 수업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논술, 인문논술 각각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하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중동고는 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심화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AP교과는 토요일 방과후학교로 개설된다. 이는 ‘주 5일제’에 맞추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적성을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돼, 현재 AP물리, AP화학, AP생물, AP미적분학, 경제경시특강 등이 개설되어 있다. 우수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SGLS와 국내 연수 프로그램인 SNFS는 재단의 전액 지원으로 변함없이 실시된다. 최고 진학률의 ‘비밀 병기’, 통합교과적 독서토론논술2012학년도 입시에서 중동고는 서울대, 연·고대에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인원의 21.6%나 되었다. 중동고는 수능에 강하다. 자율고 1기인 현 3학년의 경우, 모의고사 2등급 이내의 비율이 언어 45.76%, 수리 71.26%, 외국어 62.73%에 달한다. 하지만 중동고가 최고의 진학률을 보이는 데는 ‘비밀 병기’가 있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적성 교육과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진화해 온 통합교과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그것이다. 중동고 1학년들은 특성화교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Who am I?’를 이수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삶의 가치관을 세움과 동시에 논리에 대한 감각도 익힌다. 중동고의 독서토론논술교육은 이와 같이 1학년 때 삶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시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교양을 기르고, 논술과 구술 등 대입에 필요한 능력을 점진적으로 길러나가게 된다. 난이도가 높은 논·구술 전형 및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서도 중동고의 높은 명문대 진학률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2013학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2학급 432명 (일반전형 327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05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일반 전형-공개 추첨,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 * 신입생 설명회 - 1차 : 10월 27일(토) 오후 3시, 3층 창조관 - 2차 : 11월 9일(금) 오후 7시, 3층 창조관 - 자율고 연합 입학설명회 : 10월 25일(목) 오후 2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안내 사항 - 위치 : 지하철 3호선 대청역 4번 출구 10m 앞 - 주차시설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요망 참고자료/도움말: 중동고 안광복 교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이동 없이 한 곳에서 뛰어 놀고 배우고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쁘다. 어릴 때부터 선행학습 하느라 여기 저기 다녀야할 학원도 많다. 그런데, 아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또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놀고 배울 수 있다면 바쁜 아이들을 위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엔키즈(Nkids)는 그런 점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핫 플레이스이자 떠오르고 있는 교육 브랜드이다. 입시교육 이전의 영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스포츠 등의 예체능 교육과 독서, 수학, 과학 등의 학습, 아울러 체험, 파티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엔키즈(Nkids)를 찾아가 보았다. 어린이 전용 빌딩에 셔틀 버스까지엔키즈(Nkids)는 청담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빌딩 ‘KIDS 12’를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빌딩인 만큼 인테리어와 안전시설 등이 꼼꼼하게 갖추어져 있다. 교실과 체육관 등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채광에도 신경 썼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중간에 발빠짐 방지를 위한 안전판 설치, 아이들 키에 맞춘 화장실 등 아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엔키즈(Nkids)는 교육을 위한 ‘런누리’, ‘짐누리’, 체험·놀이·파티를 위한 ‘펀누리’ 이렇게 세 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런누리’는 음악과 미술, 언어, 수리 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짐누리’는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발레, 댄스, 리듬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와 콘셉트의 생일 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펀누리’ 등 한 곳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질 높은 프로그램 내용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주변 지역까지 총 3대의 셔틀 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엔키즈(Nkids)의 이강운 본부장은 “과도한 학습에 지쳐있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해결해 주고, 또 즐거운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들의 예체능 교육과 이벤트 공간 등 최근의 교육 트렌드와 엄마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엔키즈의 장점을 설명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엔키즈(Nkids)의 프로그램은 0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크게 교육, 아트, 스포츠, 독서 센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맛있는 수학, 과학’은 개편되는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역사와 국어 선행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은 음악과 영어를 결합한 ‘헬로우 뮤직 투게더’ ‘엔키즈아트’ ‘영어 뮤지컬’이 있고,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엔키즈 리듬체조’ ‘줄리스발레’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클럽’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엔키즈 독서센터’를 운영해 책읽기를 통한 아이들의 언어력과 사고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엔키즈(Nkids) 내에 입점 되어 있는 ‘이안 서가’는 체계적인 단계별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소문난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기 만점, 런닝맨 생일 파티엔키즈(Nkids)의 다양한 파티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콘셉트를 정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런닝맨 생일 파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차용해 팀을 나누어 미션 수행과 함께 이름표 떼기 등으로 진행되고 롯데월드, 키자니아, 코엑스 아쿠아리움, 파주 영어 마을, 과천 과학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틀에 박힌 생일 파티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대결을 펼치고 직접 뛰어 다니면서 하는 체험 파티이기 때문에 호응이 뜨겁다. 런닝맨 파티는 파티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취향과 원하는 장소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콘셉트 파티는 런닝맨 외에도 계절과 주제에 맞게 스플래쉬(물총놀이)파티, 할로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도 진행되고, 파티 외에 체험 학습도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선생님 2명과 함께 가는 런닝맨 야간 국립 박물관 투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3일에는 송암 천문대 체험 학습 등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엔키즈(Nkids) 02-543-0012 www.n-kids.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서초구 소식 -2012년 10월 3주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으로 지정서초구는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난 10월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국민건강증진법상 학교는 건물뿐만 아니라 운동장, 주차장 등 부속시설까지 금연구역으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담장으로 경계가 구분되어 있어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어린이집은 실내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간접흡연에 대한 보호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어린이집은 대부분 복합건물에 상가 등과 함께 있거나 단독건물이더라도 바로 옆에 점포가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들이 보행자들의 담배연기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창문을 통해 담배연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등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초등학생보다 상대적으로 간접흡연에 더 취약한 영유아들의 보육시설 주변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법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등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집 모두가 금연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절대공감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이며, 시행될 경우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5항 및 ‘서초구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 제5조에 의거해 10월 15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178개소와 유치원 23개소 등 총 201개소의 보육시설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12월말까지 어린이집 주변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한 후 201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건물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도로법에 의한 보도나 차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서초구보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포괄적 치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 실시로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와 일정금액의 치료비 지원을 통해 구강건강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신청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보건소 구강보건실(02-2155-8109)에서 접수를 받는다.치과주치의 사업에서는 예방진료 서비스(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뿐만 아니라 치료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예방진료는 보건소 치과에서 진행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서초구 관내 지정 치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치료범위 및 금액은 서초구 치과주치의 지역협의체에서 구 예산에 따라 결정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치과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예방교육, 구강질환 치료 등 포괄적 치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동, 청소년기부터 발생률이 높고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치과질환에 대한 대응책이 될 예방중심의 관리를 무상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강원대 총장선거 부정 의혹” 김학성 교수, 감사원 감사청구강원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2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던 김학성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18일 감사원에 총장선거 부정 의혹을 규명해 달라며 강원대학교 감사를 요청했다.김 교수는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교수, 교직원, 재학생, 시민 등 2229명의 서명이 담긴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김 교수는 감사청구서에서 지난 5월 25일 실시된 제10대 강원대 총장 공모제에서 총장후보추천관리단이 총장후보 추천인을 추천위원회에서 배제한 공고, 초빙위원회가 후보 순위와 점수를 매겨 추천위원회에 추천한 행위, 추천관리단이 총장선정규정에 위반된 운영지침을 만든 행위, 추천위원회가 탈락될 후보를 투표대상으로 삼은 행위 등의 위법성과 신승호 현 총장의 연구부정 의혹 등을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학성 교수는 "강원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자행된 불법 부당 행위를 바로잡아 학교 정의를 회복하고 강원대학교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22일 강원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총장선거 부정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롯데테마파크 조성 재검토해야” 대전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 한목소리 지적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롯데테마파크 조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전시 국감에서 쏟아졌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18일 열린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일제히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롯데테마파크 조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희상(민주통합당·경기의정부갑)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교통·경제 영향 평가와 지역 여론 수렴 등이 배제된 롯데테마파크 설립 추진은 자칫 재벌 특혜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박성효(새누리당·대전대덕) 의원도 "언론과 시민단체, 유성구청까지 나서서 걱정하고 있다"며 "급하게 추진할 게 아니라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우(새누리당·경기이천) 의원 역시 "용인 에버랜드도 그 자체에서만 소비가 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있다"며 "엑스포과학공원이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 "계획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는 있지만 취소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대전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동네방네 짧은소식 농심테마파크 임시 휴관 안내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가 11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휴관한다. 휴관사유는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주변공사 및 농심테마파크 외부 시설 이전이다.문의 031-8075-4271~4275(도시농업팀)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참가자 모집고양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에서 10월 20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알림단이 생명존중 봉사활동을 벌이며 ox퀴즈, 정신건강 테스트 등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캠페인 참가시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봉사시간을 부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문의 고양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 031-901-1391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고양시 여성가족과에서 ‘성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Magic 고양시’라는 주제로 10월 18일(목) 오전 10시 문예회관에서 특별 강좌를 연다. 자녀를 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청강사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이다. 제2회 KTX행신역 청소년페스티벌10월 20일(토) 오후 5시에 덕양구 KTX행신역 일대에서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린다. KTX행신역 청소년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 10월에 열리는 축제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적 재능을 뽐내고 온 동네가 청소년과 하나 되는 행사로 댄스, 가요, 국악, 밴드 등 청소년 문화예술 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문의 031-978-3892 청소년 평화바람을 불다 후~10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5시 30분에 경의선 백마역광장 고양시청소년북카페 ‘깔깔깔’에서 ‘청소년, 평화바람을 불다 후~’가 열린다. 2012고양시청소년평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영화한편 평화한쪽, 평화야 놀자!, 백마역을 흔들어 봐! 평화콘서트, 우리끼리 사고팔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문의 031-901-3213 고양올레길걷기 너도 올레? 10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고양올레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며 모집 인원은 약 10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가족 및 단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내방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집합 장소는 화정역 1번 출구 뒤 광장이며 고인돌과 경주 이씨 묘역을 지나 권희묘를 거쳐 원당역으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이다. 물, 모자, 간식, 등산화 등을 준비하면 된다.문의 지역사회조직과 조성우사회복지사 031-975-3322 고양시어린이기자단 참가자 모집고양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양어린이신문을 발간할 ‘제3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고양시어린이기자단은 어린이들 스스로 지역사회를 취재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기자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 활동이다. 창의력, 논술력,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2013년 5학년으로 진급 예정인 고양시 초등학생 (현재 4학년 재학) 40명이며 모집 기간은 10월 25일(목) 오후 6시 까지다. 면접일정은 11월 3일(토) 오후 2시~6시이며 지원서는 www.wdss.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탁희정 사회복지사 031-906-4007 일산종합사회복지관 10월 토요가족극장 연극 청이스토리10월 27일(토) 오후 1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10월 토요가족극장 행사를 연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극 ‘청이스토리’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31-975-3322 청소년인성교육 Harmony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인식하고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3일(토)부터 24일(토)까지 초등 5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초등과 중등반 각 24명을 모집한다. 총 4회차 프로그램으로 소통방법, 협력, 열린마음 등의 주제로 1회당 3시간 동안 진행한다. 1인 참가비는 2만 4천원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진행한다. 문의 031-960-96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구미 신기초등학교, 태극기달기 체험학습 ‘눈길’ 경북 구미의 신기초등학교(교장 김영우)가 전교생 107명을 대상으로‘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신기초는 태극기에 담긴 뜻과 태극기 다는 날, 올바른 국기게양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직접 학생들이 태극기를 게양해보는 체험학습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학교측은 “학생들은 태극기 달기 체험학습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으며, 학부모들 역시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태극기 관련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애국심 고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내 아이에게 맞는 대안학교 어떻게 고를까? 우리 지역 대안학교 길라잡이 내 아이에게 맞는 대안학교 어떻게 고를까? 학부모 A씨는 얼마 전 초등 2학년인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낼까 심각하게 고민 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이 같은 고민을 주변의 다른 학부모들에게 털어 놓았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 번쯤은 대안학교 전입학을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작 학교를 옮기려니 고민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내 아이에게 잘 맞는 곳인지, 그곳에 가면 걱정하는 문제들이 다 해결될지 알 수 없고,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지 우려된다”고 했다. 대안학교는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소규모의 인원이 자유롭게 교육을 받는 학교다. 대안학교의 ‘대안’이라는 말은 서구 교육계에서 사용하는 얼터너티브 스쿨(Alternative school)에서 따온 말이다. 세계적으로는 196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획일화되는 인간성에 반대해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처음 만들어져 15년이 되어 간다. 우리나라에서 대안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이며 그 중에서도 우리 지역 안에서 대안학교의 열기는 뜨겁다. 그만큼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에 있는 대안학교를 살펴보고 자녀에게 맞는 대안학교 선택법을 알아본다.도움말 대안교육백서(교육인적자원부) 우리 지역 대안학교 18개교 고양, 파주 지역의 대안학교는 모두 18곳이다. 크게 세 단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수업을 반대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부모 조합 형식이나 사립 형식의 대안학교,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대안학교, 사립국제학교다. 이 가운데 학력 인정을 받는 인가 학교는 티엘비유글로벌학교 1곳 이며 나머지는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달 평균 50만 원 안팎의 적지 않은 교육비를 내야하며 학부모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곳이 많다. 도심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등 공립학교와 비교했을 때 시설이나 환경, 교사 인적 자원 면에서 열악한 곳도 있다. 기독교 등 사립 재단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학교의 경우 시설이나 재정 면에서 안정적인 반면, 부모 조합 형태의 대안학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그럼에도 우리 지역의 대안학교는 줄어들지 않고, 다양한 철학적인 배경을 가진 학교들이 각자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학습 환경, 공동체 교육 활동 특징적 대안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이 공립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며 학교의 설립 이념과 운영 철학에 따라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부모와 학생을 교육의 당사자로 적극 참여시키며 공동체를 이루어 활동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고양우리학교는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만든 마을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하게 지역과 소통하는 노력으로 학교가 위치한 행신동 일대에 하나의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가고 있다. 등대국제학교와 기독학교의 경우 매년 여름영어캠프, 독서 캠프 등을 열어 지역사회 안에서 교육적인 역량을 나누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주자유학교도 방학 때마다 계절학교를 열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안적인 교육활동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다산학교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적인 호기심, 배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계점도 있다. 대안학교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공교육이 안고 있는 모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나, 기존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는 노력 이외의 체계적인 활동들을 아직 우리 사회에 충분히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안정된 학교 교육 운영을 보여주는 것이 대안학교의 과제다. 대안학교에는 따돌림 없을까?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 주며 한동안 이슈로 떠올랐던 대구 학생 자살 사건의 시발점이 된 학교 내 폭력은 교육계의 작지 않은 화두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드는 한편, 학교 폭력 문제 발생 시 벌점을 주고 기록을 남기는 등 다양한 조처가 마련되었지만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추세다. 최근에는 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한 학생을 구타하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따돌림 등 학교 내 폭력 문제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입학시킬 무렵 대안학교를 염두에 두는 비중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대안학교에는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문제가 없을까? 부모조합 형식의 대안학교에 3년 째 자녀를 보내고 있는 B씨는 “심각한 다툼으로 번지는 폭력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적인 면이나 또래 간 따돌림까지 포함해 엄밀히 말하면 대안학교 내에도 문제는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서 “(대안학교가) 다른 점은 그 문제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해결책을 의논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자치회의를 갖는 고양우리학교의 경우,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도 발언권이 주어지며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을 제안할 수 있다. 날마다 아침 열기 시간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 구성원 간 소통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소규모의 대안학교라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대안학교가 학교 폭력 문제의 성역은 아니지만 구성원들의 역량에 따라 비교적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내 아이에게 어떤 대안학교가 맞을까?대안학교를 선택하는 데 무엇을 기준에 두어야 할까? 가장 크게 살펴야 할 것은 학교에서 중시하는 교육철학이다. 가족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대안학교의 특성 상 가정 내의 철학과 학교의 철학이 상충할 경우 정작 학교에 다녀야 할 학생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재단에서 설립한 대안학교에 자녀를 보낼 경우 신앙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하더라도 종교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교육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곳이 많은 부모 조합 대안학교의 경우, 입시 교육에 중점을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