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서관 이모저모 마두도서관 이임숙 저자 특강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마두도서관 특별 기획 프로그램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이임숙 저자특강이 11월9일(금) 오전10시에 진행된다. 아이의 최고 심리치료사는 엄마로 책으로 아이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임숙 저자는 맑은숲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 부모역할훈련 강사, 청소년 자아성장훈련 강사 등 상담센터와 사회기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상담을 하고, 엄마들에게 독서치료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 ‘독서치료의 실제’ 등이 있다. 독서치료에 관심있는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접수는 10월30일(화)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64 행신도서관내 손으로 만드는 북아트 행신도서관에서는 내 아이의 책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독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북아트 강좌를 11월8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북아트 지도사 자격증(2급) 취득을 준비해 북아트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있는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10월12일 오전10시부터 11월7일까지(마감시까지) 접수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 문의: 031-8075-9232 행신어린이도서관10월의 하늘(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7일(토)오후2시, 과학자들의 강연기부행사인 ‘10월의 하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전시교육팀의 백두성 선생님이 ‘화석은 왜 연구할까요’라는 강연과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권기효 선생님의 ‘한국의 CSI, 과학으로 시민을 지키는 사람들’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초등학생 3~6학년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10일부터 25일까지(마감시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031-8075-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기초가 튼튼해야 실력도 탄탄해져 삶을 바꾼 만남(정민, 문학동네)은 강진 유배시절 정약용과 제자 황상의 만남과 배움,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황상은 고을 아전의 맏아들로 정약용을 찾아 배우기를 청했던 몇몇 아이들 중에 유독 눈에 들었던 이로 자신을 둔하고 꽉 막힌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정약용은 유배 기간 동안 늘 그를 가까이 두어 학문하는 자세를 일깨우고 가르쳐 일생에서 가장 훌륭한 제자라는 말을 여러 군데 남겼다고 한다. 이들처럼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는 일은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원주 미래인 학원 김우현 원장은 누구에게 어떤 가르침을 받느냐가 성적 향상의 비결이라고 말하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강조했다. ● 기다리는 부모가 자녀교육에 성공한다김우현 원장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기까지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와 학생들은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바라는 욕심을 부리기도 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꼼꼼히 체크하며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학원인지, 학습 상태는 어떤지를 파악하고 있는 부모는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놓고 믿고 기다리는 일. 기본에 충실하며 한 계단씩 실력을 쌓아 튼튼한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자녀 교육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수학, 정확한 용어 정의와 선행 출발점 확인이 핵심학원에 처음 오는 아이들에게 강사는 기본적인 용어의 뜻을 알고 있는지 또 전 단계에서 배운 내용의 정확한 개념 이해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야 새롭게 배울 내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가 되기 때문이다.가정에서 공부할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또한 문제의 정확한 개념 파악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문제 풀이만 많이 하는 경우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일 수 있다. 문제 풀이는 몇 가지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중?고등학교를 가릴 것 없이 문제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문제를 읽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끊어 읽기를 하지 않아 의미가 모호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만 보더라도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유기적 연결미래인 학원에서는 영어작문이나 영어 쓰기를 하여 일방적인 첨삭 지도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작문 과제를 주어 착실하게 해온 과제를 바탕으로 한 사람씩 자신이 해온 숙제를 큰 소리로 발표하고 그 예문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강화 시킨다.번역식 독해가 아닌 언어적 실력이 결합된 독해 문제로 점수를 판가름 하는 시대. 미래인 학원에서는 리딩 스킬(Reading Skill)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법에 맞게 읽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리딩 스킬에 익숙해지면 문제의 유형에 따라 핵심을 짚어 정확한 문제 풀이가 가능해진다.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치며 쌓아온 자신만의 방법을 잘 정리해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실력 향상이 되도록 구성했다.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미래인 학원은 학원에서 문제를 푸는 시간은 거의 없다. 집에서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시간, 그리고 오답을 체크하여 틀린 이유를 정확히 알고 개념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여러 가지 인증시험이나 내신 위주의 단편적인 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기본 실력을 충실히 다지는 수업을 하고 있는 미래인 학원. 아이들의 공부는 결국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유행에 맞춘 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학원을 운영한다는 김 원장. 정답을 고르는 기술이 아닌 큰 꿈을 향해 도전할 만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는 일. 그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에 다가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온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문의 : 762-8808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성숙한 부모가 자녀를 바로 본다 요즘 각 초·중·고등학교가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유치원 입학설명회나 종교단체 기업체 공공기관에서도 들을 수 있다.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은 부모교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맞벌이가 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었고 초등학생조차 학원으로 내몰리면서 부모와 관계가 소원해졌다. 또한 부모세대에서 배웠던 양육 방법이 현재의 아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부모교육이 자녀양육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부모의 정신적 성숙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한 초록우산 부모교육’도 같은 맥락이다. 10월부터 부모교육을 진행했고 11월 6차례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영·유아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람패미리 선임연구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모교육 강사가 수업을 이끌어 간다.교육은 부모의 발달과정을 돌아보고 현재 모습을 점검한 후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살펴본다. ㈜자람패미리 이민정 선임연구원은 “다른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부분 어려움을 해소한다. 나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위로를 받고 느긋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발달과정을 도와주며 자신의 발달과정도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며 “부모의 역할은 결국 자신이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데… = 김철종(48·아산시 탕정면)씨는 얼마 전 ‘두란노 아버지학교’를 수료했다. 두 아들이 사춘기를 맞아 당황스러울 때 회사에서 열리는 아버지학교에 참석했다. “아버지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내 아버지가 그랬고 주변의 동료들이 그렇듯 일하고 가정 돌보는 일에 충실했지요.” 그러나 김씨는 교육이 거듭될수록 자신의 ‘아버지 노릇’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김씨는 “아버지의 기능에만 충실했다. 아버지로서 가족을 어떻게 사랑하고 대해야 하는지 처음 들었고 듣고 나서도 막막했다. 아들과 소통은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수업시간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동료들도 있었다. 김철종씨가 아버지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열린 회사 덕분이다. 김씨는 “아이들 학교에서도 아버지교육에 대한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직장인이 시간을 내어 참석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동순 소장은 “앞으로 부모교육은 부모의 문제를 다루고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결국 부부관계 가족관계까지 확장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더 많은 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모교육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볼 때 부모교육의 적기는 결혼을 준비하려는 신혼부부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미혼남녀 및 신혼기커플을 대상으로 ‘Ready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과 부모로서 새 출발 교육을 실시한다. 아산시건강지원센터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관계 개선의 장을 열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참여할 수 있다.11월 부모교육을 준비하는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안선희 팀장은 “참석한 분들의 반응이 뜨겁다. 부모라면 한번쯤 부모교육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
- 창원YMCA 시민 녹색생활실천 인증샷 공모 경상남도·창원시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와 창원YMCA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발굴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 ‘창원시민 녹색생활실천 인증샷 공모전’을 연다.공모전에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에너지와 물 절약,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나무심기, 내복입기, 자원재활용, 텃밭 가꾸기 등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모습이 담긴 사진(2Mbyte 이상)을 본인 직접 촬영으로 1인 2점 이내 이달 30일까지 이메일(cwymca@chol.com) 접수하면 된다. 대상(상품권 50만원 상당) 등,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055)225-347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진해 행암 자전거도로 정비 창원시는 통합이전 옛 진해시부터 민원이 지속됐던 ‘진해구 행암로 자전거도로’(L=1.8km) 정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특정업체 출퇴근 차량의 불법주차로 주차장이 돼버린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정비, 자전거 이용 편의와 보행자 안전을 함께 확보했다.안민터널 내 자전거도로가 11월 말 완료와 함께 내년부터 웅천동, 웅동1·2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부산 녹산까지 국가자전거도로 노선(녹색교통 네트워크 사업)도 기대 중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책으로 읽는 경제|‘다시, 일하러 갑니다’] 두번째 인생, 난 어떻게 먹고 살까 알키/인제이매니지먼트 지음/1만5000원직장에선 떠나라 하는데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대한민국 중년들이다. 자식들이 아직 교육을 마치지 못했거나 직장을 잡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동안 벌었던 돈을 까먹고 살기에는 여생이 너무 길다. 자기보다 더 노후준비가 안 돼 있는 노부모를 봉양할 시간도 까마득하게 남았다. 은퇴를 해야 하지만 은퇴할 수 없는 이들이야말로 참 비참하다.인제이매니지먼트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직이 필요한 인력을 교육하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퇴직자지원 서비스 업체다. 인제이매니지먼트가 엮어낸 신간 '다시, 일하러 갑니다'는 '퇴직 이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라는 간절한 질문을 머릿속에서 떨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두번째 인생을 살기 싫어도 살아야 한다면 이왕에 좀 더 괜찮은 직업과 일을 찾아봐야 할 것 아니냐고 부드럽게 독자들을 이끌어간다.일단 퇴직 이후 제 2의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들과 앞서 퇴직을 하고 성공적으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담겨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자신의 현재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은퇴 및 퇴직 준비도 검사와 직업선호도 검사, 몰입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두 번째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몰입기법을 적용한 합리적 의사결정법'은 인제이매니지먼트의 컨설팅 내용 중 핵심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선택하기 위해선 몰입이 필수적이다. 특히 조직에서 팀을 이뤄 목표를 이뤄가던 때와는 달리 퇴직 이후엔 모든 것을 혼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목표에 이르기 전에 방향을 잃기 쉽다. 이 때 몰입기법으로 끊임없이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인제이매니지먼트는 은퇴나 퇴직 이후 남은 30~40년은 덤으로 주어진 두 번째 기회로 볼 것을 역설한다. 인생 전반전을 내 집 마련과 가족 부양을 위해 힘겹게 보냈다면, 인생 후반전에서는 자신이 진정 해보고 싶었던 일을 찾아 행복하게 자아실현을 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는 것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폴리텍 인천자동차과 22대1 전체 경쟁률 4.7대1 … "취업명문 입소문 때문"한국폴리텍대학이 내년 입학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30% 이상 학과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201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대학 평균 입시 경쟁률 4.69:1을 기록했다. 또 23개 캠퍼스의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모집에서 전체의 30%가 넘는 학과(49개)가 경쟁률 5:1을 초과했다.특히 인기학과인 인천 자동차과는 22:1, 항공정비과(항공) 21:1, 전기과(광주) 12:1, 기계과(창원)와 자동차과(서울정수) 14:1를 기록해 8개 학과가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폴리텍대학측은 이 같은 경쟁률에 대해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정보공시에서 높은 취업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를 보면 2년제 산업학사 학위 23개 캠퍼스의 평균 취업률이 82.3%로 2년 연속 80%를 넘었다. 양질의 현장실무중심교육과 융합형 기술교육이 실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국내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킨 FL학사제도 시스템과 교수 1인당 10개 이상의 기업을 전담 관리하는 기업전담제도 등을 통해 '졸업생 실력이 기업의 경력사원과 같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복합적인 환경 등은 기존 대학 운영 패러다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대학 발전 계획 2020을 수립 중에 있어 앞으로 세계적으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국가 주도 공공직업훈련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10월 29일부터 한달간 전국 17개 캠퍼스에서 2013학년도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신입생 1630명을 대상으로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12월부터는 정시모집을 한다.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기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책특수대학인 이 대학은 국가기간산업·신성장산업분야 인력양성,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인력양성,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교육, 그리고 취약계층 교육지원 등의 사회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재난관리 전담 공무원 양성한다 방재·안전 전문직렬 신설정부가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적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재안전분야 전문 공무원을 키우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방재안전직렬 신설 내용이 포함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정부에서 방재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과 소방방재청 등 2400여명. 그러나 대부분 일반행정직이나 시설직 공업직 등이 업무를 맡고 있을 뿐 관련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은 거의 없다. 여기에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이 짧아 지식 축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행안부는 "최근 재난이 점점 다양·복잡해지고 대규모화 되어가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기술직군에 방재안전직렬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선 내년에는 해당 분야 전공자를 경력경쟁으로 채용하고 2014년 이후에는 각 부처에서 필요한 수요 등을 고려해 공개경쟁으로도 채용한다. 시험과목 등은 내년 상반기 중에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한다. 기존 인력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경우에는 희망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방재안전직렬로 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새 임용령은 이와 함께 휴직을 당초 목적과 달리 부당하게 사용하는 공무원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도 담고 있다. 기관장이 휴직자에 대한 정기적 복무점검을 의무화하는 한편 휴직이 끝난 뒤 목적 외에 사용한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휴직기간을 승진소요 최저연수에서 제외한다. 지금은 휴직 중 목적 외 사용이 적발되는 경우에만 승진소요 최저연수에서 제외하고 있다.이밖에 산하기관에 파견된 공무원이 보수 외 경비를 받을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초과해 받을 수 없도록 근거규정도 만든다. 전충렬 인사실장은 "방재안전직렬을 신설, 채용 단계에서부터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보직관리를 해 정부 재난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기고│농업 위기, 기술로 넘는다! 최 웅/경북도 농수산국장국내 농업은 미국, 유럽 등 농업선진국에 비해 '소농'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태생적 취약점은 시장경제에서 한국 농업을 약자로 내몰고 있다. 여기에 농가인구 300만 시대 붕괴, 곡물자급율 25%, 33.7%에 이르는 고령화율, 도시가구의 70%에 못 미 치는 소득, 상·하위 20% 소득이 11.7배에 이르는 농업종사자 내부의 양극화 등으로 농촌사회는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업은 최상의 과학에 기초해야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 빌게이츠의 말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 기술농업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표현한 말이다. 국내 농업을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과학영농, 기술영농을 해야 하고 2·3차 산업으로까지 가치영역을 확장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살벌한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없다. 기술농업은 규모화에 취약점을 가진 우리 농업의 유일한 대안이며 탈출구다. 국토면적이 우리의 절반 수준이고 곡물자급율 또한 30% 이하인 대표적 수입국가인 네덜란드가 농산물 수출 세계 2위인 농업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도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기술농업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세계는 IT혁명을 넘어 바이오 경제시대를 맞게 된다. 소비자도 가격과 양이 아닌 감성과 안전성, 건강기능성을 중시한다. 기술농업이 미래 농업을 주도한다는 예고다. 국제적 수준에 접근 과학기술 능력을 어떻게 융·복합시키는가가 핵심이 될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영농시스템, 혈당강하 성분이 들어 있는 기능성 쌀, 누에 실크 단백질로 만든 인공고막, 농업용 로봇 등 기술농업의 성과는 바이오 의료 에너지 관광 등 모든 산업에 걸쳐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분야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혁신이 농업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기술농업이 농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를 바꾸어놓을 전망이다. 철저한 대비가 뒤따라야 한다.[관련기사]- 정보·기술력 갖춘 농업이 살아남는다- 상표사용료 주는 나라서 받는 나라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폴 대표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에서는 싱가폴대학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세계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 수위의 싱가포르에서 안전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강남역 토즈에서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학교와 마을이 함께 꿈꾸는 희망의 도서관 평범한 학교 도서관 풍경이 아니다. 경직된 발걸음이 오가고 단정한 표정의 학생들이 그림자처럼 움직이면 사서 교사는 그런 아이들을 사무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거실 같기도 하고 놀이터 같기도 한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제 집인 양 하나같이 밝고 거리낌 없다. 어떤 아이들은 바닥에 누워 책을 보고 어떤 아이들은 한권의 책을 펴놓고 친구와 진지하게 토론 중이다. 동굴처럼 숨겨진 공간에선 혼자만의 사색을 막 끝낸 아이가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소망과 열정이 만든 도서관 = 삼면으로 트인 도서관으로 아이들이 들어온다. 엄마는 약속 장소인 이곳으로 아이를 찾으러 들르고 선생님은 사랑방 거쳐가듯 쓰윽 얼굴을 들이밀고 인사를 건네고 지나간다. 일일이 이들과 알은체를 하는 이는 황소연 사서교사다. 솔향 글누리 도서관은 올해만 두 번의 큰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최한 UCC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결속력이 있었다. 황소연 사서교사의 수훈도 크다. 아이 한 번 키워보지 않은 앳된 얼굴의 사서교사는 토요 독서 동아리를 꾸려 자발적으로 주말을 아이들과 보냈다. 영화 보기, 서점 탐방, 서울에서 열리는 북페어 참가 등 금쪽같은 토요일을 아이들에게 할애했다. 또 하나의 상은 10월 청소년 독서문화진흥상 초등학교도서관 부문 교과부 장관상이다. 열정으로 치자면 그건 유독 황 교사만의 것은 아니다. 2006년 ‘희망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학교 도서관을 만들 당시부터 교사 지역주민 학부모 모두가 함께 이곳에 각자의 소망을 뒀다. 도서관 건물 설계도면을 그릴 때부터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디어를 내 지금의 독특한 도서관 구조를 만들었다. 동문회, 지역주민, 뜻 있는 외부인사, 학부모, 교사로 이루어진 후원회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교사, 지역이 모두 행복하고 소통하는 도서관이 될까 고민한다. 도서관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태곤 교사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 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을과 학교가 돈독한 관계를 맺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우리 학교 도서관은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는 중요하고 특별한 곳”이라고 말한다.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 = 사서교사가 퇴근한 자리를 메우는 학부모 사서 도우미 하신하씨는 “오전 시간이 아이들의 놀이터고 쉼터라면 오후 시간은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의 사랑방”이라고 말한다. 둘째 아이가 4살 때부터 도서관에서 봉사를 해온 하씨는 “우리 두 아이는 여기서 다 키웠다”며 “징징거리며 우는 아이를 데려다 놓고 동화책으로 달래가며 일을 했는데 이제는 그 아이가 이곳 병설 유치원에 다니면서 엄마 퇴근할 때까지 의젓하게 혼자서 책도 보고 나갈 때 문단속도 한다”며 미소 지었다. 월요일 학부모 북아트를 비롯해 작가 초청 강연회, 학년 학부모 모임, 마을 주민 회의, 하물며 기타교실 같은 동아리 모임도 도서관에서 열린다. 자유롭게 모임을 하다보면 오후 10시가 넘을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을 때가 허다하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을 통과해, 학교 건물 내 어디에 있든 사통팔달 통하게 만든 도서관 구조는 항상 불을 켜두고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솔향 글누리 도서관의 마음을 담은 듯했다. 11월 29일은 솔향 글누리 도서관이 개관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역주민으로 학교 도서관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이택규 도서관 운영위원장은 말한다.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학교를 살린 것은 도서관의 힘입니다. 도서관을 통해 모두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농촌, 마을이라는 꿈을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체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문의 : 송남초등학교 솔향 글누리 도서관 543-3915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