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주군 덕정리 고읍리 버스확충 시급 경기도 양주군 외곽지역의 주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버스확충과 도로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양주군에 따르면 덕정리의 버스 배차간격은 약30분, 고읍리는 2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학생들과 회사원들이 버스를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외부에서 양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출근길 회사원들이 새벽부터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을 군청 민원 게시판에 호소하고 있다. 덕정리에서는 오전 4시30분부터 7시20분까지 15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그러나 7시20분 이후에는 새로운 버스가 다니지 않고, 새벽에 출발했던 버스가 미아 삼거리 종점을 돌아서 다시 돌아서 양주까지 온다. 버스가 불규칙하게 운행됨에 따라 주민들은 정확한 배차 시간을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에 올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고읍리는 차량 자체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버스운행도 종전보다 4회 정도 줄어들었다. 배차간격이 보통 2시간에 이르자 주민들은 군청에 버스 확충 등의 방안을 요구해왔었다. 이에 대해 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담당자는 “주민들 고충을 듣고 고정배차를 버스회사와 논의중이지만, 버스회사의 적자 등 이유로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가에 인접한 도로이므로 당장 확장 공사을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다니던 노선을 연장하거나, 운수업체와 협의하는 방안이 있으나 수입구조상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도로 건설과 관련해 “덕계리에서 고읍리간 도로 공사가 진행중이나, 덕정리 일대의 도로망 건설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최근 지역 주민대표들은 자체적으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원운수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운행 담운행하는 버스를 외곽 도로에 투입하는 방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주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6-11
- 최규선 게이트 수사 ‘절반의 성공’ ‘최규선 게이트’ 수사가 5일 대통령 3남 홍걸씨에 대한 구속기소와 함께 1막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3월말 최씨의 비서 천호영씨의 폭로 이후 두달에 걸친 수사를 통해 홍걸씨를 비롯 최씨와 김희완씨 등 핵심관련자들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홍걸씨·최씨의 실제 로비 여부 △최씨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측과의 관계 등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겨둔 상태다. ◇수사성과= 홍걸씨와 최씨의 비리커넥션을 밝혀낸 것이 가장 큰 성과다. 검찰은 홍걸씨와 최씨가 각종 이권청탁을 미끼로 사업가들로부터 거액을 챙겼으며 이중 홍걸씨의 몫이 타이거풀스 주식과 현금 등 모두 36억94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이 밝힌 홍걸씨의 금품수수내역은 △타이거풀스 주식 6만6000주(13억2000만원)와 계열사 주식 4만8000주(2400만원) △대원SCN이 준 5억원 △성원건설이 준 1억4000만원 △최씨가 준 17억원1000만원이다. 검찰은 홍걸씨에게 주식을 건넨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를 횡령혐의로 구속했으며 문화부 이홍석 차관보가 송씨로부터 1700만원을 챙긴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심사를 맡았던 최일홍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LG-CNS로부터 1억원을 챙긴 혐의도 확인했다. ◇향후과제= 수사 관계자가 ‘수사본류’로 강조했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비리 의혹이 여전히 안개 속에 숨어있다. 홍걸씨와 최씨가 송씨로부터 “사업자 선정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챙긴 사실은 밝혀냈지만 실제로 어떤 로비를 벌였는지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검찰은 홍걸씨가 청와대나 여권핵심인사를 통해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을 개연성에 대해 수사를 벌여 최근 일부 정황을 확보했으나 결정적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수사과정에서 홍걸씨의 청탁을 받아 로비에 나선 ‘제3의 인물’이 드러날지가 관심사다. 홍걸씨와 최씨가 다른 이권을 위해 구체적 로비를 벌였는지도 주목거리. 현재까지 수사로는 두 사람이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기기만 했을 뿐 해준 것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민주당 설 훈 의원과 송씨의 진술을 통해 불거진 한나라당 이 후보측의 20만달러 수수설도 중요한 지점. 설 의원은 “최씨가 이 후보의 측근 윤여준 의원에게 2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며 송씨가 이를 뒷받침했다. 황씨는 한술 더떠 “최씨와 이 후보의 아들 정연씨가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진술까지 했다. 검찰은 최씨-한나라당 관계 수사에 대해 “아직 뚜렷히 진척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달초 최씨의 이메일 계정 4개를 샅샅히 훑어봤지만 정연씨의 이름이 나왔는지조차 “확인해줄 수 없다”는게 검찰측 설명. 이 사안의 폭발성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2002-06-07
- 807전경대원 휴무도 반납한 채 정신지체 특수학교 방문, 참다운 이웃사랑 실천 분당경찰서 배속부대 807전경대(대장 오상택)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정신지체 공립 특수학교인 혜은학교를 방문해 주변 환경정리와 건물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807전경대 경사 김형기 외 20여명은 혜은학교를 방문해 사과나무 150그루와 자두나무 300그루를 식재 하고 교내 화단을 정리했다. 또한 인력부족으로 담 주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나무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장마철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무너진 옹벽을 수리했다. 한편 혜은학교(교장 양종의)는 대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세세한 곳까지 보살펴주는 경찰관들의 이웃사랑 실천 모습을 보고 국민을 위해 친절·봉사하는 참 경찰상을 보게되었다"며 휴무까지 반납하고 혜은학교를 방문한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07전경대(대장 오상택)는 "휴무일에 부대인근 지역의 영세독거노인·양노원 등 불우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느라 몸은 힘들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정서함양과 인격수양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02-05-30
- 첨단 민방위교육 안내 호응 좋아 청주시 상당구가 올 민방위업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크로샷 교육안내 서비스가 민방위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샷은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문자, 음성, 팩스를 수백, 수천명에게 동시에 대량으로 수발신 할 수 있는 인터넷 통신 서비스다. 현재 민방위 대원 중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보충교육 대상자에게 교육일정을 크로샷을 이용 음성메세지로 3회 이상 알려주고 있다. 특히 동 기능전환후 인원 감축으로 교육참석 독려에 대한 상당한 애로가 있었지만 크로샷 교육안내 서비스 실시이후 동이나 구청으로 교육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동담당자들이 사무실에서 일일이 전화를 거는 불편도 없어져 업무부담도 크게 경감됐었다. 크로샷 서비스는 주소록을 이용, 메시지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요금도 3분에 5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5-23
- 텔아비브 외곽서 또 자살폭탄 테러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리숀 레치온에서 22일 밤 (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테러범을 포함,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전했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예후다 바차르는 사건현장에서 1명이 즉사했으나 테러범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TV는 테러범으로 보이는 1명을 포함,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 당국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조작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텔아비브 남쪽 외곽 리숀 레치온의 한 쇼핑몰에서 터졌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지역을 봉쇄했고 구급차들이 현장에 속속 도착했다. 이날 테러는 15명이 사망한 지난 7일 자살폭탄테러에 이어 2주만에 텔 아비브 지역에서 일어난 두 번째 테러사고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건을 “팔레스타인 테러주의자들이 저지른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 자살테러공격을 비난하고 팔 주민들에게 독립국가 창설투쟁을 위험에 빠트리는 ‘테러공격’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팔 지도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대테러투쟁의 명분아래 군사행동과 영토점령을 지속하는 때에 발생하는 테러공격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알-아크사 순교여단이 22일 텔 아비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아크사 순교여단은 이날 로이터통신 베이르트 사무실에 팩스로 보낸 성명을 통해 “텔 아비브 남쪽 리숀 레치온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영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며 대이스라엘 보복공격이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5-23
- 미, 아파트·대중교통 등 2차 테러 위협 9.11테러를 능가하는 제2의 테러공격이 단행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부시 미행정부가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뉴욕 타임스가 19일 알 카에다 테러조직이 9.11 테러와 같거나 능가하는 2라운드 테러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데 맞춰 딕 체니 부통령이 제2의 테러공격은 거의 확실하다고 공개 경고했다. 딕 체니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일요토론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미국목표물에 대한 제2의 테러공격을 자행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공격은 내일 또는 다음주, 내년에 일어날 수 있으나 그들은 계속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체니 부통령은 대중교통, 기차등이 잠재적인 공격목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체니 부통령은 그러나 “테러계획과 관련된 전체 그림을 모두 볼 수는 없으며 상상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등이 테러공격 목표임을 시사하는 정보가 있으나 현재까지 첩보의 대부분은 거짓정보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제2의 테러공격 움직임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심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엇갈린 경고를 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은 이날 알 카에다가 ‘9.11 테러’와 같거나 규모가 더 큰 테러공격을 모의중임을 보여주는 메시지들이 미 정보기관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알 카에다 대원들 사이에 최근 들어 메시지 교환이 부쩍 활발해졌다는 사실이 포착됐다면서 9.11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도 알 카에다 대원들간에 메시지 교환이 부쩍 늘어난바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그러나 미 당국은 메시지 내용들이 아직은 모호해 공격목표와 시점, 방법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길이 없어 광범위한 방어전략에 한계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알 카에다 테러조직의 제2의 테러공격은 현재까지의 첩보로 볼 때 미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자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미 당국자들은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연방수사국(FBI)은 미국내 아파트건물들이 알 카에다의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BI의 데브라 와이어먼 대변인은 알 카에다 수뇌부가 미국내 아파트건물을 임대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계획을 숙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논의단계에서 더 나아갔는지는 알 길이 없다”며 “다만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FBI 현장요원들과 합동테러 대책반에 지난주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2-05-20
- 강동·송파구 합동 수해방지훈련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는 15일 오후 한강둔치 광나루지구 천호대교 밑에서 합동으로 수해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공무원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민방위대원 주민 등 300여명과 소방차 양수기 구급차 등 37대의 장비가 동원돼 열리는 이번 훈련은 태풍으로 천호동 풍납동 침수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해 실시된다. 이날 훈련을 통해 강동구와 송파구는 재해발생 상황처리 능력, 유관기관간 상호협조, 복구활동 등을 집중 점검한다. 2002-05-14
- 소방 모니터요원 위촉 이천소방서(서장 홍광표)는 위해 지난 6일 전직원 월례조회를 열고 소방홍보 모니터요원을 위촉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서비스개선을 위해 선발된 모니터요원은 매월 소방서내 각 부서의 업무를 순회체험 하고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지적하게 된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소방행정에 관심을 가진 시민중에서 소방홍보 모니터요원 3명을 선발 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회후에는 각부서를 방문해 소방업무를 둘러보고 119구조대원들의 구조장비 시연과 구조로프 시범훈련, 소방차량 방수 및 탑승체험을 하고 위촉식을 마쳤다. 2002-05-11
-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 전하는 ‘사랑 전도사’ ‘우리나라 심장병 어린이가 5만명에서 6만명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 속에는 운전기사 자녀들도 있을 것으로 보며 심장병 자녀를 둔 운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의 운전생활은 온전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으로 1년에 한두 명이라도 동료 운전자의 심장병 자녀를 찾아 수술해주어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86년 손삼호 씨가 설립한 것이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의 구미지대(지대장 김용국)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는 봉사로 구미지역의 거리 구석구석에 사랑을 심고 있다. 92년 구미에서도 설립 전국에 41개 지대를 운영중인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대장 손삼호)의 주력사업은 심장병어린이 돕기. 92년 12월 21일 전국에서 19번째로 설립된 구미지대에서는 이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1명의 수술을 지원하였으며 현재 한 명의 어린이는 너무 어려 수술대기 중이라고 한다. “인간의 유전자를 해석해 못 고치는 병이 없을 정도로 의료 기술이 발달했어도 가정환경이 어려워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고통을 받고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안됐지요. 93년부터 작년까지 11명의 아이들이 수술의 혜택을 받고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걸 보면 봉사의 기쁨이 따로 없어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봉사인 만큼 내 마음의 즐거움이나 보람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무장 이덕순씨는 막상 수술에 성공하면 심장병어린이의 가족보다 대원들이 더 좋아한다고 한다. 순수 봉사란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봉사하는 이는 자기의 기쁨에 만족하는 것이라고. 92년 당시 17명의 택시기사들이 자신의 택시에 껌통을 달고 그 껌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10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심장병어린이 돕기 외에도 매월 4명의 소년소녀가장 및 3명의 무의탁 노인들에게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달 이·미용 봉사 및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에는 선산의 성심양로원의 노인들을 모시고 김천 직지사 관광을 다녀왔다. 교통캠페인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의식전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석가탄신일 봉축행사의 의미로 금오산에서 거리모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100여명 심장병 어린이 치료 도와 오는 12월 21일이면 설립 10주년을 맞는 구미지대는 구미시의 지원으로 작년에서야 겨우 시민운동장의 한 쪽에 사무실다운 사무실을 얻게 되었다. 이 사무장은 “시민운동장의 사무실들은 대개 체육관련 조직이나 단체들이 들어와 있는데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의 활동상황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9주년을 맞은 작년 6월경 구미시의 배려로 현재의 사무실에 입주하게 되었다”며 변변한 사무실조차 없이 봉사활동에만 전념했던 지난 시절을 추억했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에서는 심장병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그 가정형편을 참작하여 수술비를 전액 또는 반액 후원해주고 있다. 또한 가정사정이 어려워 심장병을 앓고 있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언제든지 연락하길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전국의 몇몇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데 대구경북지역에선 경북대병원과 자매결연 되어 있어 병원비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랑 없이, 꾸밈없이, 바램없이, 차별없이’란 활동이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교통봉사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김용국 지대장의 다짐.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가 소외당하는 이웃들의 고통을 사랑으로 덮어주는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여 순수함을 간직한 봉사단체로 길이 기억되길 바라며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를 환히 밝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문의 ☎458-1164 이진희 리포터 fastfoot@naeil.com 2002-05-08
- 119 구조대 실전같은 산악훈련 구미소방서(서장 전백중)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금오산 일원에서 봄철 행락철을 맞아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 11명에 대해 산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훈련은 금오산 등 산악지에서의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 대비하기 위한 것. 로프총 및 산악장비 사용법 숙지, 암벽등반 기본기, 로프매듭, 실족사고 대응법, 지형도 읽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미소방서 관내의 산악사고 건수는 △2000년 10건(부상 10명) △2001년 13건(부상 12명, 사망 1명) △2002년 4건(부상 4명, 4월 15일 현재) 등이다. 200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