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진 한 장이면 뚝딱! 캐릭터 소품 실감나게 만들어요
서울에서 박 서방 찾기보다 더 어려울지 모른다. 도안도 견본도 없이 사진 한 장만 보고 캐릭터 소품을 만드는 일이 그렇다. 모양이 똑같은 건 기본. 의뢰인들 대부분 어지간한 ‘덕후’라서 조금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다. 내구성을 갖춰야 코스프레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부품의 디테일이 살아있다면 금상첨화다. 이 모든 걸 충족시켜주는 사람이 있다. ‘덕후들을 위한 덕후’, 캐릭터 소품 제작소 ‘그루터기’의 김동훈(43) 대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소품 만들기 경험이 심어놓은 싹소품제작소 ‘그루터기’는 코스프레 현장에서 쓰이는 소품을 만드는 곳이다. 코스프레(コスプレ)라는 말은 복장 놀이를 뜻하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에서 변형된 일본식 단어다. 죽은 영웅들을 추모하며 그대로 분장하는 영국의 예식이 미국으로 건너가 캐릭터 의상을 입는 축제로 변형됐고, 일본에서 만화영화나 컴퓨터 게임 캐릭터의 흉내를 내는 퍼포먼스로 정착했다. 한국에서는 1995년부터 시작됐고 매달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코스프레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게임과 만화영화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주 수요층이다. 애니메이션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자라 성인이 된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소품제작소 ‘그루터기’도 코스프레 행사에서 싹을 틔운 곳이다.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김동훈 대표는 이야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만들기를 좋아했다. 손재주 있는 그에게 15년 전 후배들이 코스프레용 소품 제작을 의뢰했다. 함께 소품을 만들고 직접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남자 주인공으로 참여도 해보면서 그는 ‘훗날에라도 이런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취미 삼아 시작한 일이 본업으로그 후 유아교육용품점을 운영하던 김동훈 대표는 취미삼아 캐릭터 소품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5년 전 일이었다. 재료를 구하기 쉬운데다 타고난 손재주 덕분에 그가 올리는 소품 사진들은 인기를 끌었다. 만드는 소품 수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카페를 열었고 하나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본업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돼 유아교육용품점은 아내 이지영(43)씨에게 맡겼다. 잠시 방송국 소품 제작팀에 합류했다가 본격적으로 소품 제작실을 열었다. 영국에서 의상학을 공부하고 무대의상을 제작하던 김은조(33)씨와 애니메이션 학과를 나와 3D업무를 담당하는 이영재(27)씨, 그리고 아내도 합류했다. 이제 ‘그루터기’는 일본과 러시아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해외에서도 주문을 받을 만큼 알려진 업체가 됐다. ‘그루터기’의 출발은 코스프레 소품이었지만 최근에는 업체에서 의뢰하는 소품이 늘어나고 있다. 한 모바일게임 광고에서 배우 하지원씨가 입고 출연한 갑옷이 대표적이다. 한두 해 사이에 게임 캐릭터 주문이 급격히 늘었지만 만화 캐릭터 주문도 여전히 많다. 의상과 신발, 부츠는 직접 준비하더라도 브로치나 목걸이, 갑옷 쪽은 의상 재료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손에서 연습장 놓지 않는 노력파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는 건 ‘덕후’들 삶의 큰 기쁨이다. 그 마음을 알기에 김동훈씨는 주문의 수준을 뛰어 넘는 고품질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히 겉모양이 같은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꼼꼼하고 완벽한 성격 때문에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연구하고 실험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어딜 가든 연습장을 들고 다니며 구상한다. 타고난 눈썰미와 손재주도 있지만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까다로운 ‘덕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대부분 반응이 좋지만 정작 김동훈씨 스스로는 흡족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신기한 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며 노력하는 일이 괴롭기보다 즐겁다는 점이다. 국경의 제한 없이 세계 어디로든 뻗어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김동훈씨. 아침 6시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새벽까지 일에 매달리는 그에게 소품 만들기는 일이자 휴식, 삶의 활력소란다. 주문이 많아서 다 받지 못할 만큼 일거리가 밀려들지만 좋아서 즐겁게 하는 일이라서 행복하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31문의 031-917-2724 http://cafe.naver.com/stump119;;; 능력자!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김동훈씨의 남다른 능력은 만화와 게임 속 캐릭터의 소품을 실물로 재현하는 능력이다. 주문한 것보다 높은 퀄리티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1. 신기검: 일본에서 제작 의뢰가 들어온 움직이는 검이다. 검인데 총이 됐다 방패가 되는 것이라 튼튼해야 했다. 접혔다 펴지는 일체형 총, 검, 방패를 만들기가 까다로웠다.;;2. 입는 탱크: 코스프레 현장에서 직접 입는 것이라서 가벼운 것에 중점을 뒀다. 실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탱크의 궤도나 부속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일본에서 제작 의뢰 들어온 소품이다.;;3. 갑옷: 에바폼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앤티크한 금속 느낌이 나도록 도색을 하는 것이 김동훈씨의 노하우다. 실제 입어야 하니 튼튼한 건 기본이다.;;;4. LED 조명 총: ‘간츠’라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총이다. 파란 불빛이 나오는 LED를 넣어 사실감을 더했다. USB로 충전할 수 있게 제작하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2016-07-24
- 여름방학 정복하기 일산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오랜만에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주5일제 수업과 늦은 등교로 인해 방학 일정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여름방학의 시작은 기말고사 끝나는 날부터!!짧은 방학일정으로 인해 학교 방학식 이후에 자신의 스케줄을 실행하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여름방학의 시작은 기말고사가 종료된 시점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 학교들은 기말고사 이후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2주정도의 시간을 두고 방학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를 나태해진(?)정신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일수록 그 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짧은 방학인 만큼 학생들의 마음가짐도 “방학 때 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기말고사 이후 바로 마음을 가다듬고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입시의 성공은 노력의 시간이 반이니까요! 둘째, 혼자 공부하는 학습 계획표를 만들어 실행에 옮기자!제 경험으로 비춰볼 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이 여러 과목의 학원을 등록하여 많은 수업을 들으면 그것으로 “학생의 여름방학 스케줄을 잘 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부는 학습입니다. 배우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과 과정이 없으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하거나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는 지식이 되어 버립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계획표를 현실에 맞게 작성하는 것을 강력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는 노가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수업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에 계획표를 만들어 하루에 최소한 한두 시간이라도 오늘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계획표 없는 공부는 체계적이고 균형적이지 못합니다. 요즘 입시가 어떤 특정한 한 과목에 집중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학, 국어, 사탐, 과탐, 논술 등등 여러 복합적인 것들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기가 부족하다고 해서 어느 과목만을 몰아서 공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과목별 밸런스를 학생의 처한 상황에 따라 잘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고3 입시가 끝날 때까지 유지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학생이 속한 입시제도에 대하여 어느 정도 숙지하여 그것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수학을 두려워하지 마라!“수학을 두려워하지 마라!” 현실적으로 비춰 볼 때 타과목보다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은 어렵고 등급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포기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생각보다 치고 올라갈 기회도 많지 않을까요?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상위권 학생과 중위권학생을 비교해 보았을 때 중위권학생이 보기에는 상위권 학생과 엄청난 수학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학년 일수록 그런 격차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한두 달에 좁혀질 만큼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학의 어느 한 단원을 일주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면(예를 들어 지수 한 단원을 정석과 쎈수학의 모든 문제를 완벽히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정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 할 것 같으냐? 반에서 1등? 전교에서 1등 아니다 대한민국 1%안에 들어갈 것이다.” 이 말을 하면 학생들이 눈이 또렷또렷해 집니다. 정말 이냐고 되묻죠. “사실이다. 너희가 보기엔 수학을 잘하는 기준이 굉장히 높고 다가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다만 그런 한 단원 한 단원을 꾸준히 공부하고 유지 하는 학생들이 바로 지금의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말을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면 현재까지도 입시의 비중이 높은 수능으로 (문과기준)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표는 2016년 수능 등급 컷입니다. 보시다시피 타 과목에 비해 수학과목이 2등급에서 3등급 점수간격과 3등급과 4등급의 점수간격이 상당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수능뿐 만아니라 오랫동안 보여 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요즘 수능의 수학 트렌드(?)가 어려운 최상위 난이도 3~5문제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수학을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최상위 난이도를 제외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고로! 수학은 할 만한 과목이다!!; 수험생여러분 오늘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가 좋은 결과가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가 어떻든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내일도 힘내시고 열공 하시기 바랍니다.;;;;;;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 고3 여름방학은 어느 때보다 알뜰하고 분주하게 보내야한다. 수시 원서접수를 두 달여 앞둔 시점이라 학업도 중요하지만 수시 원서와 자소서 작성을 위한 준비를 반드시 해놓아야 한다. 2016학년도 수시에 합격한 선배들은 지난 여름방학에 어떤 준비를 하며 보냈을까? 선배들이 전하는 수시 준비 및 자소서 작성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김수정·양지연 리포터 서울대 역사교육학과 최하영 학생(저현고 졸)“생활기록부 프린트하고 형광펜으로 줄쳐보세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중요한 점은 자신이 그 과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만약 ‘교육’과 관련된 과를 생각한다면 한두 번의 쓰레기 줍는 봉사보다는 장기간의 교육 봉사활동이 더 좋게 생각되겠지요.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면 막막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자기소개서는 원래 지워나가는 것이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썼던 방식은 일단 생활기록부를 한 부 프린트한 다음, 거기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과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활동들에 형광펜으로 줄을 친 후, 정말 필요한 부분은 살리고 나머지는 지워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4가지 항목에 대한 답을 자신이 지원하는 과와 관련시켜 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쓰다 보니 내용이 자연스럽게 학과와 관련돼 흐르게 됐습니다. 또한 자신이 이 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 등에 대해 진실성이 느껴지게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을 고칠 때는 글을 쓴 직후에 바로 고치지 말고 하루쯤 지난 뒤 나의 글을 소리 내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객관적으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이민지 학생(백마고 졸); 튀는 자소서보다 진정성 있는 자소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남들보다 더 좋은 스펙이 있다면 그것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진솔한 경험을 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생들의 경우 할 수 있는 활동에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학생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활동이어도 자신만의 느낀 점, 배운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 좌절을 극복하고, 남들보다 부족할 수는 있지만 나의 경험을 진솔하게 써내려가며 진심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튀는 자소서가 아닌, 진정성 있게 자신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대비와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자신의 생활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3 여름방학 때부터 매일 국어 모의고사 1회분을 푸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체질화가 돼 개학 후에도 묵묵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경희대 행정학과 조은비 학생(대화고 졸)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 우선 생활기록부를 읽고, 나의 진로를 생각하며 가고 싶은 과를 골랐습니다. 그 후 객관적인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돌려 지원 가능한 학교가 어디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생각보다 대학의 벽이 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도 실망하거나 그 프로그램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어느 정도 경계를 잡는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는 외부 첨삭을 따로 받지는 않았고 스스로 써간 자소서를 나를 잘 아는 선생님들께 첨삭을 부탁드려 완성했습니다. 자소서 첨삭에 있어 가장 좋은 선택은 ‘나를 잘 아시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서울대 인류학과 서하림 학생(일산 대진고 졸)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충분히 가져보세요 자소서는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써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활동들을 꼼꼼히 정리해 두었던 기록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 가장 많이 공을 들인 것은 바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다보니 자소서에 담을 내용이 풍부해져 골라 쓸 수 있었어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소서 작성 시 칸 채우기에 급급한데,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이런 것들이 자소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김보미 학생(가좌고 졸)그동안 해온 활동들 빠짐없이 기록해 보는 것으로 시작 자소서는 고3 6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먼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교내외 활동들을 형식에 상관없이 다 기록해봤습니다. 지나온 과정들을 돌아보니 진로와 연관돼 하나로 모아지는 키워드가 있었고, 키워드 덕분에 저의 꿈과 진로를 더 확실히 알게 됐어요. 키워드를 잡은 후엔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활동들만 골라내 자소서 항목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초안을 만든 후 선생님과 함께 문장을 다듬고 첨삭하며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저 또한 1년 전 자소서를 생각하며 막막해 했는데, 지금 후배님들도 똑 같을 것 같네요. 일단 그동안 자기가 해왔던 활동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수시 원서를 쓸 때 붙어도 가지 않을 것 같은 학교는 아예 원서를 쓰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합격을 해도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를 선택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충남대 군사학과 이민규 학생(백신고 졸)정시 만세 아님! 일단은 수시 준비에 충실해야 먼저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고3이 되면 다들 ‘정시 만세’하고 수능을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그중에 잘된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수시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 고3 뿐만 아니라 고1 때부터 모두 내신에 목숨을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대부분 수시 군사학과 특별전형으로 지원했으나 군사학과에 대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의 지식이 사실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군과 협약된 군사학과가 있는 학교와 수시 등급 등을 찾아보고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담임선생님과 국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준비했고 2~3주 정도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제 경우 자소서가 면접 볼 때 큰 의미를 갖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사회교육과 박도은 학생(일산동고 졸)수시 원서 쓰고 난 후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열공하길; 고1 때부터 동아리나 교내 활동을 한 후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그때그때 정리해둬야 하는데, 막상 3학년이 돼서 1~2학년 때의 활동을 기록하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자소서는 2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틈틈이 썼는데, 계속 다시 쓰기를 반복하며 고심하다가 3학년 학기 초에 컨설팅을 한 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내 얘기 같지 않다는 생각에 결국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9월초에 아예 다시 쓰기 시작했죠. 5일 동안 공부도 하지 못하고 매달려 저만의 스토리를 완성해 냈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들에게 특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3학년 2학기 수시 원서를 쓰고 나면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면학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때 중심을 잡고 열심히 공부해야 수능에서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수선하다고 방황하기엔 이 시간이 생각 2016-07-24
- ‘이탈리아국립피자학교’ 현지자격증반 오픈 ;이탈리아국립피자학교(Scula Nazionale Italiana Pizzaioli) 한국학교(이하 SNIP KOREA)에서 이탈리아 현지 디플로마(자격증)반을 오픈한다. 피자, 파스타, 치즈, 샌드위치, 커피 등의 실전요리 위주로 하루 3시간 6주동안 교육을 한다. 교육이 끝나면 SNIP의 디플로마를 발급한다. SNIP KOREA의 정창덕 학교장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교육과 자격증 발급 승인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요리를 좋아하고 스펙이 필요한 학생, 창업희망자와 메뉴 변경을 원하는 외식업계 자영업자 등이 수강하면 좋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39 목동트윈빌 223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여름방학 최우선 과제는 어휘력 역전 여름방학은 부족한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학생들은 막막하다. 듣기는 거의 대부분 만점을 받기 때문에 중요한 건 독해와 문법.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실력이 영어실력을 가늠하는 관건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 영어독해실력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1순위는 어휘력이다.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에게영어지문을 보았을 때 선명도가 낮은 친구라면, 어휘력에 자신이 없는 친구라면 올 여름 단어에 집중 투자하라. 많은 친구들이 단어에 지쳐있을 것이다. 학원을 2~3년 이상 다녔다. 단어도 외울 만큼 외웠다. 그런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영어지문 바라보기가 두렵고 짜증이 난다.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필자의 뇌리에 많은 친구들의 얼굴이 스쳐간다. 하지만, 너무 실망마라. 노력의 결과는 반드시 온다. 머릿속 수면아래 가라앉아 있는 그 많은 어휘들을 독해력과 직결되는 숙달된 어휘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잊을 수 없는 그 단어와의 재회이것부터 기억하자. 하나의 단어가 완전히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4번 이상 내 머리와의 부딪힘이 있어야 함을. 전혀 몰랐던 단어를 처음으로 외웠다고 가정하자. 처음에는 큰 무리없이 받아들였던 그 단어는 다른 단어를 외우면서 자연스레 기억속에서 잊혀진다. 한번 외웠던 단어는 기억의 저편에서 조용히 잠이 든다. 이 잠을 깨우는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혹은 ‘내가 이런 단어도 외웠었나’라는 재발견의 순간이 그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순간임을 기억하라. 이러한 재발견이 있을 때, 그 단어에 대한 선명도는 급격히 증가하며, 기억의 저편에서 잠들어 있던 ‘단어의 추억’이 잊을 수 없는 ‘감격의 재회’의 순간으로 나의 기억에 남는 것이다. 단어전쟁 1단계: 단어떼와의 전면전먼저, 과감하게 하루에 60~100개 정도의 수많은 단어들과 규칙적으로 부딪쳐라. 이 때 절대로 눈으로만 외워서는 안 된다. 단어의 스펠링을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소리 내어 읽어가면서 그대의 오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너무도 생경하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더라도, 그 단어가 내 것이라 믿고 자꾸자꾸 나아가야 한다. 잊어 먹어도 상관없다. 그리하여 1000단어 이상의 어휘와 부딪치는 처절한 추억을 만들어라. 외운 단어는 큰 종이에 하나씩 깨알처럼 적어서 처절했던 무용담을 내가 가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게끔 훈장처럼 붙여 놓아라. 책상 앞에도, 화장실 앞에도, 그리고 스마트폰 배경화면에도. 단어 전쟁 2단계; 기억의 저편에서 끌어오기그렇게 큰 전투를 치렀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이다. 기억의 저편에 앉혀둔 영어 총알들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재회의 순간을 준비하라. 다시 본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어디서 많이 본 것이란 생각도 들 수 있지만, 내가 그토록 처절하게 외웠던 단어란 것을 생각한다면 어찌 그 단어가 달리 보이지 않을 수 있으랴. 기억 아래에서 수면위로 올라오는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 있으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어휘에 대한 기억력의 완성도는 60~70% 수준으로 올라간다(주관적 수치). 단어에 대한 선명도는 훨씬 증가하고 기억의 반응속도 또한 월등히 증가한다. 그렇게 어휘력은 상승해 간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단어 습득 3단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독해 환경에서 독해력이란 빠른 반응속도와 이해력을 요구한다. 그렇기에 어설프게 알고 있는 단어들은 마치 골대를 앞에 두고 흐느적거리는 축구선수처럼 결정적인 순간 나를 외면해 버린다. 완전하게, 바로 기억이 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바로 쓸 수 있도록 기억의 전면으로 장착시키기 위해서는 어휘의 숙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껏 몇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어휘들을 고생해서 외우지 않았던가. 반복하라. 거둘 일만 남았다. 꽃피울 일만 남아 있다. 다시 한 번 반복하고, 테스트하면서 완전한 내 단어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Practice makes perfect. 주의해야할 몇 가지요즘 친구들 중 영어 발음기호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을 본 적이 드물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눈으로만 외우는 단어는 정말 똑같은 고생을 하면서 효과는 볼 수 없는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기본적으로 발음기호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요즈음 모든 어휘집에는 영어음원이 CD나 파일형태로 제공되어 지므로 이를 꼭 활용하면서 기억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결정적으로, 한번 본 책이 지저분하다고, 내가 공부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 다시 보기 싫다 하더라도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옷은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고 했다.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한 그 책이 바로 그대의 영어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그런 친구를 배신한다면 그 친구 역시 여러분을 배신할 것이다. 배신의 결과는 영어 붕괴일 것이고. 올 여름, 종자단어(Seed Voca)를 만들자부모님들께서 재테크를 하실 때 제일 먼저 해야 하시는 일이 종자돈(seed money)을 모으는 것처럼, 어휘력이 약한 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휘력의 기본이 되는 ‘종자 단어(seed voca)''를 탄탄하게 외우는 것이다. 부모님께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끼고 절약하시는 것처럼, 그대도 힘든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단어부자가 될 수 있다. 분명히 이렇게 외운 단어들이 연쇄효과를 일으켜 그대의 어휘력, 나아가 독해력까지 비약적으로 키워줄 것임을 믿고 또 믿어라. 올 여름 찬란한 그대 미래의 영어를 위해 알찬 씨를 뿌리길 바란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목동본원 그레이스 원감본관 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매일매일 신선하게! 반려동물의 안전한 먹거리 유기농인지 국내산인지 깐깐하게 따져가며 고른 먹거리, 좋은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간식,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단은 엄마의 자부심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고 건강한 몸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 이런 주인들의 마음을 알고 발품 팔아 찾아간 곳. 우리 동네 반려동물 수제 간식 전문점을 소개한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목동 ‘개수작’재미있는 이름 속에 숨겨 놓은 깊은 정성 올해 초 문을 연 ‘개수작’은 ‘개들을 위한 수제 간식 작업소’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개수작’의 젊은 사장 공정화씨는 강아지 모모를 키우면서 자기 손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인 경험과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제 간식 매장을 차리게 됐다. 이곳의 수제 간식은 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공정화씨는 “직접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핏물을 빼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과 건조를 거쳐 포장하기까지 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한 종류가 나오는 데만 하루가 넘게 걸린다.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좋아 시중에 파는 일반 간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퀼리티”라고 전했다. 소량으로 정성껏 만들어 낸 30여 가지의 수제 간식 중 주인장이 추천하는 메뉴는 신선한 다짐육에 갖가지 채소를 섞어서 볼을 만들어 건조시킨 오리사비끼, 닭가슴살 야채볼이다. 여름 보양식으로는 건조 메추리와 건조 황태를 갈아 만든 핸드메이드 파우더를 권하는데 모두 원기회복에 그만인 영양 간식이라고 한다. 가격은 대부분 5,000원대며 재료에 따라 2,500원부터 9,800원까지 다양하다. 수제 간식 외에도 일반 간식, 하우스, 옷, 장난감, 목줄 등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며 위생용품 및 미용용품 또한 두루 갖추고 있다. 안양천과 가까운 오목교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견주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2길 23 지하상가문의: 02-2655-0405, blog.naver.com/dogsujak0405양평동 ‘루나쿡’예쁜 카페와 화려한 수제 간식으로 시선집중 선유도 가는 길, 귀여운 강아지 로고가 그려진 카페가 눈에 띈다. 2년 전 아파트 상가에서 시작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루나쿡’은 일반 카페 안에 수제 간식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애견 전용카페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편안히 출입할 수 있어 반려인들이 무척 반가워하는 곳이다. 수제 간식은 커다란 도자기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진열해 놓았는데 누가 봐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특히 강아지 로고를 중심으로 왼쪽 편에는 커피와 아이스티, 스무디 등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판을, 오른쪽에는 닭안심처키, 닭근위칩, 캥거루꼬리, 컵케이크와 푸딩, 야채볼 등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메뉴판을 나란히 붙여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천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은 재료를 섞지 않았으며 인공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든 간식들은 40여 가지가 넘는다. 가격은 대부분 2,000~5,000원대로 저렴한 편. 매장에 진열된 모든 제품이 당일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온라인에서도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10가지 종류를 묶어서 판매하는 맛보기 세트는 강아지들의 입맛을 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루나쿡의 김민경 대표는 혼자서 커피를 내리고 생과일을 갈며 밤늦게까지 수제 간식을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당찬 젊은이. 늘 바쁘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강아지들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김민경씨는 “아주 온순하다는 강아지가 간식을 먹을 때면 주인의 손가락을 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활짝 웃었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을 후원하는 일에 쓰이고 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03-2, 1층 101호 문의: www.runacook.com, 카톡/인스타: runacook목동 ‘해피팡팡’다양한 반려동물 베이커리로 눈길 끌어 ‘해피팡팡’은 2003년 국내 최초 수제 간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2014년 독산동에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오픈했고, 2호점인 보라매점을 거쳐 올해 목동에 3호점을 열었다. 넓고 쾌적한 주방시설에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는 간식들은 향, 색소, 보존제, 감미료 같은 첨가물 없이 국내산 재료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모두 직접 제조와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함으로써 반려동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천, 안성, 용인 등 경기도 일대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창고, 샤워실, 봉사자 휴게실, 미용실 등을 설치해주었고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해피팡팡’은 차별화된 반려동물 간식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모양까지 충족시키는 강아지 및 고양이 수제 간식을 비롯해 알러지 대응품인 고구마채연어사료와 다이어트 수제 사료 등 예민한 식성의 반려동물들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케이크, 피자, 쿠키, 파운드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베이커리는 종류도 다양하며 보기에도 예뻐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일본펫영양학회에서 펫영양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서미 대표는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유기동물보호소를 돕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로 230 아이파크 1층문의: 02-2653-7705, http://happypangpang.net도림동 &ls 2016-07-22
- 우리지역 ‘야간 건강체조교실’ 소개!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는 운동만한 것도 없다. 하지만 무더위에 쉬 지치는 여름에는 격한 운동보다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필수. 특히 더운 한낮보다는 기온이 내려가는 밤이나 이름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우리지역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건강 체조교실을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 집 근처 공터나 공원 등에 나와 에어로빅과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인데, 열대야 등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밤에 펼쳐지는 건강 체조교실은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별로 찾아가봤다. 배경미, 주윤미, 김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시, ‘시민건강 체조교실’ 야간 개최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마른장마 탓에 불볕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하는 날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저녁에야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덕공원. 저녁 8시가 되자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신나는 음악과 강사의 율동 지도에 따라 팔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도 신이 난다. 어느덧 밝은 조명 아래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들의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이미란(61세, 안양4동)씨는 “처음에는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게 벌써 2년째이다. 굳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무료로 운동도 하고 땀도 흘리니 즐겁다”고 말했다. 박정자(50세, 안양5동)씨도 “하루 종일 집안일과 아이들 챙기는 일에 지쳐 있다가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도 어렵지 않아 부담이 없다”고 했다.안양시가 마련한 시민건강 체조교실에는 전문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등으로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동작들로 구성되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덕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소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운동 시간이 임박해지면 인근지역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여드는데 경쾌한 음악에 맞춰 마음껏 운동을 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민건강 체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 운영해 왔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밤에 이루어지는 체조교실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땀을 흘린다. 편안한 복장으로 즐길 수 있고,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군포시, 야간 ‘생활터 운동교실’ 각광어둠이 깔리며 무더운 열기가 주춤거리는 저녁. 산본 중앙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조용한 명상음악과 함께 기공체조에 열중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익숙하게 자리를 잡는 사람들부터 처음인 듯 가장자리에 서서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는 사람들까지 하나 둘 모이면 어느덧 게이트볼 장 한 면이 가득 채워진다.팔을 뻗고, 허리를 구부리고, 살살 몸도 털어주는 동작들. 하나씩 보면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동작 하나 하나를 마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땀이 쭉쭉 배출되고, 바람이 한번 불 때 마다 몸속까지 개운해지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며칠 전부터 뭉쳐있던 어깨가 슬슬 풀어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니 땀이 흐르는 고통(?)을 끝까지 감수하고 한 시간의 수업을 완수했다. 야간운동교실에서 만난 정승희씨(45세, 군포 산본동)는 “걷기운동을 하러 중앙공원에 자주 나오는 편인데 가끔씩 기분전환도 하고, 몸도 풀어주려고 야간운동교실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며 볼 때는 가벼운 몸 풀기 정도로 생각해서 운동효과가 있을지 살짝 의심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몸 속 깊은 곳까지 풀어주는 느낌이고 땀도 걸을 때 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포시 야간운동교실 담당자는 “참여 연령층과 주변 시설 등을 고려해 공원마다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지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기본적으로 다룬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보건소 산본지소에서 주관하는 야간운동교실, ‘생활터 운동교실’은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산본중앙공원과 당정근린공원, 노루목공원에서 진행된다. 산본중앙공원의 게이트볼장에서는 국학기공체조를, 당정근린공원 야외공연장과 산본1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노루목공원에서는 에어로빅스를 배울 수 있다. 오후 7시 이후 비가 올 때는 휴강한다. 의왕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로 더위잡고 건강 챙겨열대야로 무더웠던 지난주 평일 저녁. 8시가 가까워지자 의왕 학의천 둔치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체육복 차림에 손에는 물통과 수건을 들고, 일렬로 줄을 서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마저 느껴진다. 이어 8시 정각. 운동복 차림의 강사가 단상에 오르자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과 같은 신나는 체조가 시작됐다.이 행사는 의왕시 보건소가 의왕시생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운동실천 및 운동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 현장이다. 시민들이 누구나 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터전과 가까운 장소를 선택, 의왕시생활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건강 체조를 실시한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인 에어로빅 운동을 즐기고, 중간 중간 휴식과 다시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해 진행한다고. 2007년부터 시작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은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남성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는 김성숙(48세, 의왕 내손동) 주부는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매일 나오고 있다”며 “비용도 안 들고, 전문 강사가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더위와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말했다.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과 저녁으로 나눠 운영되며, 아침체조의 경우 오전 6시에 부곡체육공원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야간체조는 고천체육공원, 오전초등학교, 문학공원, 학의천 둔치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예약이나 신청 절차 없이 시작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장소로 나가면 참여할 수 있다. 운동화와 물, 운동에 무리 없는 간편한 옷차림은 필수. 오는 10월까지 열리며, 우천 시에는 2016-07-21
- 안양시, 여권발급기간 조정 안양시는 현재 3일인 여권발급기간을 4일로 조정해 시행한다. 시는 2008년 2월부터 시민편의를 위해 여권법정발급기간인 7일보다 4일을 줄여 신청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여권을 발급해 왔다. 접수 첫날 심사를 거쳐 2일차에 중앙발급센터에서 여권제작 및 배송 그리고 3일 차에 여권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시의 여권발급 건수는 2007년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45만 여건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돼 있다. 최근 들어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2014년 4만3500여건이었던 것이 지난해 2015년도에는 5만3700여건으로 1만 건 넘게 늘었다. 여권발급 기간이 연장된 것은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여권을 제작하는 중앙발급센터(한국조폐공사)의 하루 한계량인 2만4000천을 초과해 여권제작 및 교부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 따라서 3일째 교부가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발급기간을 하루 연장하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군포, 그래픽(GTQ) 자격증 취득 지원 군포시가 청년층의 취업을 응원하는 특색 있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인력 구인이 활발한 그래픽 분야의 기술자격(GTQ)을 취득하려는 시민들에게 관련 교육비를 지원, 전문 인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청년층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만 35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GTQ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하루 4시간씩 GTQ 포토샵·일러스트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과정을 마련, 참여자들에게 수업료의 80%를 지원(개인 부담 10만원)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GTQ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만 35세 이하 청년층(군포시 주민등록 필수)은 군포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에 문의(390-0614)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안양권 고교 구석구석 탐방9 신성고등학교 경기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2년 연속 경기도 1위,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는 신성고는 40회 졸업생(연인원 22,670명)을 배출한 40년 전통의 명문 남자고등학교다. 현재 일반계 36학급과 골프과 3개 학급, 총 39개 학급 127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200명 수용의 기숙사와 체육관, 문화관, 수영장, 골프연습장, 인조잔디구장, 현대화된 과학실 및 어학실과 식당을 구비하고 있는 신성고를 찾아가 보았다. 1. 우리 학교 자랑학생중심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신성고의 자랑은 첫 번째, 공감 친구가 많은 학교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피먼데이행사, 학생회 주관 신성S리그,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있다. 두 번째,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예술제, 학술제 등 학교의 큰 행사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학생자율적인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세 번째, 교원 전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과 연구회,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독서모임(책수리), 교원역량강화연수 실시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통한 성장과 스토리가 있는 학교운영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 우리학교프로그램; 학생 참여형 수업,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신성고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배움을 키우는 더 좋은 일반고 역량사업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정 특색화로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배움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 개선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과활동, 창체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3. 우리학교 진학강점개교 이후 최고 성적 거둬신성고는 10대 중점 특색사업을 통해 해가 갈수록 학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서울대16명, 의대21명, 연세대35명, 고려대33명, 경찰대4명 등 의대와 SKY, 경찰대에 109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서울권 주요대학 291명을 합격시키는 등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 둔 한해였다. 서울대 진학 성적이 전국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5위, 경기도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명사특강, 봉사활동)과 창의적 능력(예체능1인3기, 수학·과학중점교육, 독서·논술교육)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것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반영하여 입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4. 우리학교 주요시설850석 원천 문화관과 기숙사 신성고는 850석 규모의 원천문화관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학생들의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학년 별 행사시에는 소강당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성고의 자랑인 도시형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입시결과와 학력향상에 큰 역할을 한 기숙사는 기숙사를 전담하는 부서(학력관리부)를 만들어 부장교사1명과 각 학년 담당·진로교사 4명, 사감3명과 부사감2명(총10명)이 1년 365일 학교에 상주하면서 200여명의 기숙사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2007년도에 1기 학생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10기 학생이 입사해서 지내고 있으며 제1기숙사(우정학사)와 제2기숙사(원천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학생들 스스로가 기숙사내에 자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융합특강과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리더십 캠프, 체험활동,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고 있다. 5. 우리학교 규율, 학칙학생 인성 지도 중점신성고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로 규칙 준수의 생활화에 중점을 두고, 생활 지도를 하고 있다. 학생이 지켜야할 규정은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생님들과 논의를 통해 만들어졌고, 매년 회의를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는 이 규정을 바탕으로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보다는 재발 방지와 학생의 인성 지도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 6. 우리학교 교복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신성고의 교복은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움직이기 불편한 와이셔츠의 형태 대신 카라 티셔츠 형태로 제작이 됐고, 아이보리색과 갈색을 기본색으로 상의 카라에 체크무늬로 포인트를 줘 멋스럽다. 신성고 교복은 실용성과 멋,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7. 우리학교 동아리&축제신성제·신성학술제안양지역사회에서 인기가 많아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유명한 신성제는 1학기에 예체능 동아리가 주가 되어 매년 7월에 개최되고 있다. 2학기는 모든 교과 활동의 발표가 주가 되는 신성 학술제가 12월에 개최되고 있다. 신성학술제는 개인소논문 발표대회, 봉사대회.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합창대회, 백일장 대회 등 1년 동안 학생들이 해온 교육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자리이다. 8. 우리학교 급식850석 규모 식당, 조·중·석식 모두 이용신성고는 850석 규모의 학교식당이 있으며 학생들은 조·중·석식을 모두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당일 식재료를 입고 후 검수를 통하여 신선한 식재료로 맛을 내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노력 하고 있으며 영양사2명, 조리실장1명, 조리사1명, 조리원16명으로 구성된 급식실은 영양은 물론 위생관리, 식재료, 음식의 맛 등 학부모가 직접 급식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공유하고 그 결과를 식단에 반영하고 있다.; 9. 우리학교 하루일과신성고의 등교시간은 오전 8시까지 교실에 입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정규수업은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어 주고자 학생선택형(온라인 수강신청) 방과 후 보충수업이 5시 50분까지 진행되고 이러한 선택형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을 선택하여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신성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석식을 먹고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10. 우리학교를 빛낸 졸업생 SBS ‘러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 MBC드라마 ‘기황후’의 배우 지창욱, 2006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태, 2010 한국프로골프대상을 수상한 김비오,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 세계 최연소 美LPGA Q스쿨을 통과한 김시우를 비롯하여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