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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삶을 배우고, 책에서 사랑을 꿈꾸죠! 풍요 속의 빈곤이랄까, 예전에 비한다면 도서관도 많아지고,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늘어났지만, 정작 책을 찾고 보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진작부터 ‘책 속에 길이 있음’을 알고, 책을 통해 웃고 행복해하며 소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문학도시 수원, 책 읽는 수원, 그리고 책에 빠진 사람들, 주부동아리 ‘도서관 속 미술’과 김종호*이선화 가족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미술책과 통했다, ‘도서관 속 미술’토론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나, 그리고 우리 서양미술사 중에서도 인상파와 후기인상파를 조명해보는 시간, 발제자는 그간 여러 미술책을 뒤져 문서로 정리해오고, 그림 자료도 준비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매체도 동원된다. 2시간이 너무나 짧다. 특히 지난번에 진행됐던 ‘아트&우먼’은 다들 할 말이 정말 많았다. 그야말로 열띤 토론, 그 속에서 나를 보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만난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들이 일목요연하게 꿰진다고 할까요. 작품의 감상 포인트도 배우게 되죠.” 국어교사였던 이옥경 씨는 내공이 쌓이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문미라 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지금 동아리에서 미술의 역사와 사조를 더 깊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외로운 혼자만의 작업 속에서 ‘도서관 속 미술’은 그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달디 단 기쁨의 물 한 방울이 갈증을 해소했다. “미술동아리는 많지만, 미술토론을 하는 동아리는 저희가 유일해요.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 미술특화도서관이다 보니, ‘도서관 속 미술’동아리도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술에 관한 책도 많고, 찾는 책이 없을 땐 도서관에 구비해달라고 요청도 합니다.” 이강미 회장은 미술책을 읽을 수 있는 이런 환경이 있음에 새삼 고맙다고 했다. ''책’이란 거룩한 부담감을 통해 성장을 꿈꾸다 개인전, 미술대전 당선 등 각자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중에 동아리는 4회의 정기전을 가졌다. 올해 전시는 ‘책으로 통하다.’ 표현하고 싶은 그림도, 진리도, 삶도 모두 책에 있다. 도록 속에서 만난 ‘도서관 속 미술’은 서로 다른 책에서 똑같은 생각을 하며 합일점을 찾아가는 생각여행이었다. 그렇다면 내 삶에 책은 무엇일까, 이경옥 씨는 ‘힘의 원천, 자극제’라고 했다. 곽연희 씨에게 책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단상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풍경, 그리고 빌려온 책을 늘 뒤적이면서 알차게 시간을 쓰고 있다는 뿌듯함, 알아가는 즐거움…, 약간의 강제성을 띤 행복한 부담감이죠.” 누군가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유명한 화가도 완전한 정답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란 걸 알았다. 삶도 다를 바 없다. 상대방의 색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유미숙 씨는 특유의 입담을 늘어놓았다. 같은 책이라도 20대와 50대에 읽었을 때 받는 감동은 다르다. 삶의 연륜이 보태지기 때문이다. “제겐 소통의 공간이요, 풍부한 표현력의 산물이죠. 10년쯤 뒤엔 어느 누구보다도 더 성장해있는 유명작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미리 싸인 받아두세요.” 이민정 씨의 재치 있는 한마디에 좌중이 웃음바다. 글 잘 쓰고, 책읽기 좋아하는 화가들, 정말 부러울 지경이다. ***멈추지 않는 책사랑, 책 읽는 ‘김종호*이선화 가족’ 아이돌가수요? 책이 더 좋아요~ 수원시 도서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김종호 씨네 저녁풍경은 이렇다. 동화책 이야기가 식탁 위에 올랐다. 지수(지동초 5년)나 승은이(지동초 3년)가 얘기하는 책 내용에 아빠 김종호 씨와 엄마 이선화 씨가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보탠다. 취침시간, 이선화 씨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때론 성경책을 대신한다. 막내 의진이(4세)도 꼼짝 않고 동화에 귀를 기울인다. 책 읽는 김종호*이선화 가족의 일상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책과 함께’다. 아니나 다를까, 지수나 승은이는 인터뷰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음악프로그램에 열중하는 또래친구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법 한데, 지수는 “책 많이 읽는 걸 아니까, 친구들이 알아서 내 앞에선 그런 얘기 안 한다”며 시원하게 답한다. 책을 보면 필요한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부분은 머릿속에 콕콕 박힌다. 특히 사회, 역사책은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학습만화를 즐겨 읽는다는 승은이는 요즘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에 빠졌다. 책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기도 한다. 책 읽는 양을 묻자, “학교도서관 대출왕에 이름을 올린 누나만큼은 아니라”며 웃었다. 온 가족 책 읽는 습관, 환경마련이 중요 “제가 워낙 책읽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지수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혔죠. 지금은 도서관이 잘돼 있는데다가 저희는 다둥이 회원이라 한 사람당 10권을 빌릴 수 있어요.” 이선화 씨는 가족이 2주에 한번 정도 도서관에 들러 40~50권 되는 책을 빌리고, 아이들은 틈틈이 학교도서관이나 마을문고에서 책을 빌려본다고 들려줬다. 이들의 거실엔 TV가 없다. 결혼 전까진 TV를 끌어안고 살던 김종호 씨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십분 양보한 결과. ‘혼자서 TV보는 생활이 외로웠다’는 그의 고백이다. “힘들진 않았어요. 필요하면 2012-11-09
- 햄버거 이야기 햄버거는 13세기경 몽고에서 타타르스테이크(고기를 말 안장 밑에 넣어 연하게 만든 후 생으로 먹었다.)로 시작되어 유럽의 독일 함부르크 스테이크로 발전, 전파되었다.그리고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박람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되어 (m사)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일반적으로 간식이나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게 되는 햄버거에 대해 얘기해 보자.주재료는 간단하게 빵, 고기(패티), 소스, 그리고 약간의 채소가 곁들여진다.첫째, 빵의 주원료인 밀은 대부분 호주나 미국, 캐나다에서 99% 정도를 수입해 오는데 수입밀은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을 한다. 긴 여름동안 병충해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약품들과 우리나라까지 오는 동안(선박이용 약 1~3개월) 뿌려지는 살충제와 방부제의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와 달리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하여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낸 겨울밀이다. 겨울밀은 약품 사용도 거의 없을뿐더러 면역력에 또한 큰 도움을 준다.둘째, 고기(패티)에 대해 알아보자.햄버거에 사용되는 고기는 수입국의 공장에서 모양과 맛을 다 갖춰서 들여온다. 이미 잘게 다져져있기 때문에 원재료의 상태나 어떠한 부위를 사용했는지 소비자가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대부분 노계, 돼지 뒷다리살, 발골육, 계정육 등 찌꺼기 고기를 갈아 사용하고 심지어는 병에 걸린 고기를 사용하기도 한다.셋째,소스는 이러한 육류의 냄새제거와 맛의 문제해결을 위해 화학첨가물을 더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갈비맛, 치킨맛, 불고기맛 등 원래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첨가물 덩어리의 소스를 내가, 우리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면 된다.그리고 우리가 햄버거를 먹을때 햄버거 하나만 먹지는 않는다. 대부분 세트로 함께 먹게 되는데 세트메뉴인 치킨, 감자튀김, 음료는 또 어떤가. 튀길때 사용되는 기름의 트랜스지방과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크기가 같은 감자, 음료속의 향료와 색소, 설탕 등 이러한 화학첨가물의 폐해는 이미 여러곳에 문제시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장용기를 보자.햄버거 포장시 사용되는 코팅지, 음료를 담는 컵, 쟁반에 깔린 광고용 종이 등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고 이러한 것들은 잘 분해되지 않을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인 염화불소탄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정작 미국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썩지 않고 지구를 파괴시키는 쓰레기를 수입해 오는 꼴이 된다.햄버거는 간편하고 쉽게 구할 수 있고 항상 같은맛을 내는 장점도 있지만 우리 몸에 악영향을 주는 단점들이 더 많음을 기억하고 내 몸은 스스로 지키는 똑똑한 주인이 되자.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박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도교육청-강원대학교 중학생 진로 교육 함께 하기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는 지난 2일 ‘중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강원대학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도내 중학생들에게 각 학과 전공에 대한 이해 및 진로탐색의 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대학교는 △학생들의 학과 체험을 위한 단과대학 개방, △진로탐색 행사(의학 관련 일터 및 학과 체험, 전공 관련 직업인 또는 선배 특강, 전공체험, 취업프로그램, 진로캠프 등) 지원, △각종 교육행사 협력 및 지원(진로진학관련 박람회, 체험행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탐색활동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원주의료마이스터고가 배출한 첫 고3학생 144명 전원 취업 성공 국내 유일 의료 마이스터고인 강원도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이흥재)의 3학년 144명 학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원주의료고는 지난 5일 원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취업 100% 달성 선포식’ 열어 이를 자축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원주의료고 전교생 404명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대한치과기재협회,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동화단지의료기기협회 등 13개 기관이 함께해 취업 100% 달성을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원주의료고는 2010년 3월 마이스터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로 개명했다. 올해 첫 배출한 학생들이 한국수력원자력(주) 14명, 삼성전자(주) 10명, 삼성전기(주) 2명, 한국전력공사 5명, (주)한화 계열 3명, 한국지역난방공사 1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1명 등 총 53개 산업체에 전원이 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누리과정 내년 확대… 양질의 유아교육 만전 정부가 누리과정 지원액을 올해 월 20만원에서 내년 22만원으로 2만원 올리고, 3~4세 교육비 지원 대상도 기존 소득하위 70%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했지만 지원대상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로 제한했다.결국 3~5세 자녀를 집에서 키우려던 학부모들도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대거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도 누리과정이 확대되면 공립 유치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원 확보 및 교원 연수 강화에 만전을 기라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도내에는 358개 공립 유치원에 642명의 교원이 배치되어 있다. 이 중 유치원 교사는 602명으로, 525개 학급에 담임교사 1명씩 배치돼 있으며, 남은 정원은 방과후과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앞으로 유치원 연령별 학급편성이 이뤄지면 학급담임교사 정원이 증가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방과후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규교사를 일반학급에 우선 배치하고, 방과후과정 담당교사는 점차적으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계획이다.또 유치원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원격 및 집합연수 과정을 더 많이 개설해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수과정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시설 및 교육과정의 운영능력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8
- 전북, 장애인 교원 고용률 ‘전국 2위’ 전국 17개 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고용률이 법정 의무 고용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의 고용률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과 국회 유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도교육청의 전체 교원 중 장애인 교원 비율은 1.6%로, 울산(1.9%)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이는 법정 의무 고용률 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고용률이 0.91%이고, 1%도 되지 않는 교육청이 10곳이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2009년 도내 장애인 교원은 102명으로 전체 교원 대비 장애인 교원 비율이 0.9%에 불과했으나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25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학교급별로는 장애인 초등교사 비율이 1.06%, 중등교사 2.30%, 특수교사 4.13%, 보건교사 0.85%, 영양교사 0.39%, 사서교사 5.71%, 상담교사 3.92%, 유치원교사 0%로, 사서·특수·상담·중등교사의 장애인 교사 비율이 높았다.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임용을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법정 의무 고용율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임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범대 및 교육대학에서 장애인 특례입학 등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가진 장애인 교원 양성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선발 기준 마련을 위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규칙의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다문화학생, 전체 학생의 1% 넘어서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총 3,064명으로, 전체 학생 수 26만14명의 1.18%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2,605명(전체학생 대비 0.96%)보다 459명 증가한 수치이며, 2009년 1,891명에 비해서는 3년 새 무려 62%(1,173명)나 급증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2,175명(71%), 중학생 675명(22%), 고등학생 214명(7%)이다. 또 학부모의 출신국(부 또는 모)은 중국(조선족 613명 포함)이 992명(32.4%)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923명(30.1%), 필리핀 732명(23.9%), 베트남 187명(6.1%), 태국 64명(2.1%), 몽골 41명(1.3%) 등의 순이었다.이처럼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급증함에 따라 도교육청도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사회적 역량 강화 △다문화 이해 제고 및 인식개선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 △교육적 배려 등이다.특히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내 100개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고, 13개 학교는 다문화교육 글로벌 선도학교, 1개 학교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2013년 혁신학교 선정, 심사 강화 전북도교육청이 2013년 혁신학교 선정을 앞두고 지역교육청별로 교사와 학부모 등 60여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는 등 심사과정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혁신학교 선정 심사위원 60명, 장학사 15명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갖고 지역교육지원청의 정성평가 60%, 도교육청 서류평가 40% 등 2단계 심사계획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이에 앞서 전북도교육청이 지난달 말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주중학교 등 총67개 학교가 응모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40개 내외의 혁신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2013년 혁신학교 희망학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42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67개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 7곳 ?군산, 정읍, 남원, 임실 6곳 ?고창 8곳 등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주류제조업체 55% 방충시설 미설치 지하수 사용업체 36% 수질검사 안해 … 영세업체 위생관리 필요주류업체 중에 방충시설을 하지 않는 곳이 절반이 넘는다. 지하수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 업체도 많다. 이는 전통주 등 영세사업체의 관리부실 탓이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류제조업체 위생관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와같이 주류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상태가 매우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다.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907개업체 중 벌레·쥐 등의 침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않은 곳이 55.3%인 502개 업체로 드러났다.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준에 부족한 곳이 77.2%인 700개 업체로 나타났다. 또 지하수를 제조용수로 사용하는 393개 업체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함에도 36.1%인 142개 업체가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남윤인순 의원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 907개 업체 중 65.8%인 597개 업체가 종사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작업장 벽과 천정에 곰팡이 등이 발생한 곳도 41.7%인 378개업체로 드러났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 제조장 위생수준의 주종별 적합비율은 탁주 71.7%, 약주 81.6%, 과실주 82.9%, 리큐르 83.2%, 소주 90%, 맥주 91.8%등으로 나타났다. 먼저탁주, 약주, 과실주 등의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주류제조업체의 위생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나온 곳은 전통주 등 영세개인사업체"라며 "이들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우리동네 자전거 대행진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빛과 함께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이다. 아산 YMCA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가을을 만끽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생태 역사 문화자료에 대한 해설사와 동행하는 자전거 타기다. 아산시민 누구나 선착순 15명 참여할 수 있다. 모임은 10월 24일~11월 14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24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0월 31일에는 자전거의 기능 주행에 관한 설명과 주행연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1월 7일과 14일에는 송악저수지 신정호 등지와 현충사에서 자전거 역사 알기와 생태투어링을 한다. 참가신청은 10월 17일까지 받는다. 문의 : 아산YMCA 546-9877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