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씽크멘토 교육연구소 학부모 강좌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업체인 ‘씽크멘토 교육연구소’가 학부모 강좌를 지난 10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총 12회로 감정코칭(4차), 학습코칭(4차), 창의력코칭(4차)으로 나누어져있다.오는 11월 14일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열리고, 12월에는 학습코칭을 테마로 관련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학습코칭 강좌는 1차 완전학습의 원리를 이해라라, 2차 시간 관리와 플래너 작성법, 3차 노트필기법과 암기카드 활용법, 4차 완전학습의 원칙과 학습법 등이다.싱크멘토 이근열 소장은 “자녀와의 충돌은 사춘기를 거치면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선 나(부모)의 유형을 이해하고, 아이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의 감정을 돌보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문의 : 032-325-1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단원구노인복지관 ‘제5회 아름다운 실버 락(樂) 축제’ 열려 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최성우)은 지난 10월 27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서 ‘제5회 아름다운 실버 락(樂) 축제’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지난해까지 락 축제는 단원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발표회로 운영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민참여 우리동네 축제’로 진행됐다. 아나바다 운동(아끼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나눔장터와 먹을거리 장터, 어르신들의 발표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장기자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성우 단원구노인복지관장은 “우천으로 많은 부분 아쉽기는 하지만,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보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번 아름다운 실버 락 축제는 한국마사회 안산지점의 사업비 후원과 (사)안산시돌보미연대, 오티콘보청기, 선부1동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사회단체들의 지원으로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안양시,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개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체험 활동 및 학습 마당인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이 개관했다. 지난달 31일 만안청소년수련관 4층에 마련된 체험관 개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체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며 “식품안전체험관 개관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체험관은 건강, 영양, 바른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테마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체지방 측정, 텃밭 가꾸기 체험, 안심냉장고, 첨가물 바로알기, 손 씻기, 불량식품 판별, 건강장보기 등 시민들의 건강과 식생활 교육도 함께 담당한다. 체험관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7시까지이며 토 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고 오후는 일반시민 개별 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31-470-47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청춘입시콘서트 see the SKY 청담 표현어학원 평촌캠퍼스에서는 오는 11월 10일 오전11시 평촌 롯데백화점 2층 문화홀에서 성공적인 입학사정관전형대비 공부와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1부 입학사정관제 탐구 저자 정남환 교수가 강연을 맡고 2부에서는 하버드대 출신 와이즈맘 교육신문 대표인 켄트 김이 연사로 나선다. 특별공연으로 프리스타일 힙합 듀오 타파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일정 11월 10일(토)오전11시장소 평촌 롯데백화점 식품관 2층 문화홀예약 031-382-0700, 382-0908(선착순 예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휴브레인 평촌캠퍼스 학부모설명회 평촌해법수학에서는 휴브레인 평촌캠퍼스 개원에 앞서 ‘수학교육과정 개정 및 평가 혁신’에 대한 주제로 11월 9일 오전11시 그랑팰리스 웨딩홀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동엽 휴브레인 대표가 연사로 나온다. 휴브레인의 스토리텔링 수학교재는 교육과학부 통합교과영역 연구위원인 대학교수와 신동엽 대표, 휴브레인 연구진이 함께 집필했다. 각 단원마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작품 등의 실생활 연계형화 교과통합형 교재의 제작은 물론 1년여 가까운 임상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할 수 있는 수업용 동영상 멀티미디어 교재를 제작하여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구현하고 있다. 일정 11월 9일(금)오전11시장소 범계역 그랑팰리스 웨딩홀예약 031-382-8832(예약필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제대로 된 영어토론이란? 글 : 평촌토스어학원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여러분이 영어를 배울 때는 어떠셨나요? 수많은 단어가 빼곡히 적혀있는 단어장과 수학공식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던 문법이 생각나신다면 그다지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이처럼 나중에 제대로 한 번 써보지도 못 할 어려운 단어와 문법 암기로 이루어질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언어에 있어서나 단어와 문법은 실생활에서 사용되어야 제대로 익히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떤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답하며 관심 있는 이슈에 관하여 토론할 수 있는 ? 말하자면 ‘살아있는’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한 지식은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이해되어 본인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 한국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양의 지식을 학습시키고 평가하는 것에 사로잡혀 학습한 지식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본인의 생활과 연결시켜 왜 그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달달 외운 내용을 시험지에 풀어내고 학부모들은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알면서도 각종 평가와 극심한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프라임 과정’은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어떻게(how)’, ‘왜(why)’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지면서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는 것을 주된 교육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라임 과정’에서는 ‘비판적 사고 개발 및 학습한 지식에 대한 이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이 당면 과제로 여기는 ‘영어 실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단어와 문법 습득’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프라임 과정’ 수업 자체는 굉장히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프라임 과정’ 학생들은 일주일마다 약 200개 정도의 핵심 단어를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영어 단어와 한국어 뜻풀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인터렉티브(interactive)한 수업 활동을 통해 해당 단어들을 직접 사용하면서 익히게 됩니다. 각 수업내용이 전 시간에 배운 단어, 문장 요소 및 구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반복적으로 배운 내용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학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부한 내용을 까먹는 주입식 교육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어와 문법은 생활과 연계되지 않은 추상적인 지식의 형태로는 제대로 익힐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practical(실용적인)과 theoretical(이론적인), optional(선택적인)과 compulsory(의무적인), humanities(인문학), sciences(과학), commerce(상업) 등과 같은 단어들은 ‘한국 교육 시스템에 내재하는 결함’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진정으로 본인이 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라임 과정은 기본 1년 과정으로 ‘프라임 베이직(Prime Basic)’과 ‘프라임 인터그레이션(Prime Integration)’의 2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걷기 전에 기어야 하는 단계가 있듯이 체계적인 토론을 하고 논리적인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Language Skill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먼저 개발해야 합니다. 따라서 베이직 과정에서 약 6개월간 영어토론(Debate),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에세이 쓰기(Critical Essay Writing)의 핵심 요소를 배우며 기본을 다진 후 이를 바탕으로 인터그레이션 과정에서 실전연습에 돌입하게 됩니다. 프라임 과정에 관심이 있으나 학교 내신과 동떨어진 프로그램이 아닐까 걱정하는 학부모님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프라임 과정에서 학교 내신 위주의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문법 요소나 듣기/독해 연습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본 문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프라임 과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학문적인 기사 및 뉴스 영상을 수업자료로 사용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문법, 단어, 내용 이해 능력을 통합 적용하여 궁극적으로 한 주제에 대해 분석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프라임 과정이 타 토론 수업과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자녀가 어떤 영어공부를 하길 원하시나요? 입시뿐 아니라 장래 사회 생활(명문대 유학, 세계 유수 기업 취업 등)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어를 원하신다면 프라임 과정으로 그 길을 열어주십시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스쿨김영사'' 체험학습 학부모 설명회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말마다 체험학습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쿨김영사''에서 오는 11월 13일(화) 오전 10시 30분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요즘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초등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의 하나가 사회라고 한다. 시공간 개념의 확장, 어휘력의 증가와 다양한 주제, 장소가 등장하면서 사회란 과목을 어렵게 느끼는 것. 한국사, 정치, 경제, 문화, 지리, 세계사 등으로 더욱 세분화 될 사회과목을 초등학교 때 체험으로 배우면 체계적으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이에 스쿨김영사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현장에서의 경험과 교과분석을 통해 초등 사회과 지도를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 할 예정이다. 중등-고등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속에서 올바른 자녀교육 지도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군포시 청소년 수련과 대극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도서 1권, 한국사와 세계사 비교 역사연표 1매를 무료증정한다.문의 031-955-31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중앙일보교육법인, 추수감사절 집중학습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는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추수감사절 집중감사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8학년~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SAT, TOEFL, Application Essay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주니어 보딩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별도의 교과목 보충 수업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빈치교육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3469-1443, www.jdavinc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천태만상’ 위장결혼에 국적세탁·원정출산까지재벌가 며느리 등 부유층 47명 적발거액을 주고 위조여권을 만들어 자녀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지도층 인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남편과 이혼하고 에콰도르 남성과 위장 결혼한 병원장 부인, 두 번의 원정출산에 이어 2개국 위조여권까지 만든 재력가 부인, 세 번씩이나 국적을 세탁한 지방 재력가 며느리…. 수법도 각양각색이었다. 인천지방검찰청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위조 여권 등을 토대로 자녀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1명을 구속기소하고 4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부정입학 수법도 다양했다. 학부모 권 모(36)씨는 브로커로부터 불가리아의 위조여권을 받았다가 위조한 티가 너무 나자 다시 영국 여권을 위조한 뒤 딸을 R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다. 이후 권씨는 자녀를 집근처 다른 외국인학교로 전학시키기 위해 과테말라 여권을 부정하게 발급받은 뒤 국적상실신고까지 했다. 학부모 백 모(36)씨는 자녀 3명을 모두 미국에서 원정출산 했고 이 중 첫째와 둘째 자녀를 미국 시민권자 자격으로 외국인학교에 보냈다. 하지만 셋째의 경우 법이 바뀌면서 부모의 외국 국적이 필요하자 브로커를 통해 과테말라 여권을 취득했다. 하지만 과테말라 현지에서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학교가 과테말라 국적 학부모의 자녀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다시 온두라스 여권을 의뢰했다. 백씨는 귀국 후 과테말라 여권을 이용해 자녀를 D외국인학교에 입학시켰다. 하지만 위조된 온두라스 여권이 국제우편으로 미국을 거쳐 배송되던 중 미국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적발돼 범죄사실이 드러났다.남편과 위장 이혼하고 외국 남성과 위장결혼까지 해 외국국적을 얻은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 오 모(46)씨는 에콰도르 국적을 얻기 위해 병원장인 남편과 위장이혼한 뒤 현지 외국인과 위장결혼까지 했다. 하지만 국적취득이 순조롭지 않자 브로커가 위조해준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이용해 G외국인학교에 자녀를 입학시켰다.조 모(38)씨는 여권 취득을 위해 과테말라까지 날아가 뇌물을 주고 현지 공무원을 매수한 뒤 위조여권을 받아 이를 자녀의 외국인학교 입학에 사용했다.이처럼 학부모들은 갖은 수법으로 위조한 여권과 시민권증서 등을 제출해 자녀를 서울·경기·인천·대전의 외국인학교 9곳에 부정입학시켰다.이들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력 재벌가 며느리들이 4명이나 됐다. 상장사 대표·임원 가족도 4명이었고, 나머지도 중견기업체를 경영하거나 의사, 변호사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었다. 허위 외국국적을 취득하는 데 4000만~1억5000만원의 거액이 필요했지만 이들에게는 돈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한편 검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정입학자 명단(9개교 53명)을 교육과학기술부와 해당 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산업단지 CEO·근로자 “우리는 문화로 하나” '산업단지 아티스트 행복 페스티벌'전국 15개팀 참가 … 공연장 환호 가득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예일산업에서 일하는 성미숙씨는 요즘 기타 배우기에 푹 빠져있다. 처녀시절부터 배우고 싶었던 악기였기에 연습시간이면 그는 너무 행복하다. 성씨는 지난 4월부터 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기타동아리 '오선사랑'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성씨와 오선사랑 회원들이 6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연무대에 섰다. '제2회 산업단지 아티스트 행복 페스티벌'에 참가한 오선사랑은 '여행을 떠나요' 등 2곡을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성씨는 "일주일에 한번 있는 연습시간이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가 확 풀려 직장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그간 연습했던 걸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니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성씨와 오선사랑처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CEO와 근로자들이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문화·예술축제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산업단지 아티스트 행복 페스티벌'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EO와 근로자들의 동아리 축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산업단지 동아리 참가팀의 경연과 가수 전영록씨의 축하공연, '산업단지근로자 단편수필 창작대회' 수상작 발표회를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경연에서는 산업단지 문화센터 14개팀과 근로자 동아리 1개팀이 참여해 합창, 마술, 아카펠라,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페스티벌에 참가한 동아리들은 대부분 산단공이 지난 6월부터 전국 주요 국가산업단지에 마련한 문화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기능을 익히고 있다. 산단공은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가족에게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한 것이다. 행사 참가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인천남동공단 사물놀이팀 '얼씨구 좋다'에서 부인과 함께 꽹과리를 배우고 있는 (주)왕스텐 조욱환씨 나이는 올해 60세다. 조씨는 "공연을 보기만 하다가 직접 공연을 한다고 하니 마음도 설레고 매우 행복했다"며 "손에 굳을 살 박히고,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며 웃었다.창원산업단지 근로자합창단 '아싸'에서 테너를 맡고 있는 현대위아 최창렬 대리는 합창 연습시간만 되면 너무 즐거워 일을 잠깐 미뤄두고 연습실로 간다. 연습을 마친 후 사무실로 돌아가 새벽 1시까지 일을 마치고 퇴근해도 즐겁다.최씨는 "연습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끼리 서로를 배려해가며 하모니를 맞추는 것 그 자체로도 큰 즐거움이었다"며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다양한 문화를 통해 창조성이 발현되는 산업단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