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농업보조금 계속 증가 미국의 농업보조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게 통계로 확인됐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4일 2002~2005년 4년 동안 미국 농업보조금 집행내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을 기준으로 감축대상 보조액과 허용대상 보조액을 합한 전체 규모는 847억 달러다(표 참조). 2002년 679억 달러에 비하면 3년 동안 24.7% 168억 달러 증가했다. 감축대상보조액(Amber box)이 2002년 96억 달러에서 2005년 129억 달러로 증가했고 지급한도에 제한이 없는 허용보조(Green box)도 같은 기간 585억 달러에서 718억 달러로 늘었다. 미국 등 농업 수출국은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주도하면서 농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보조 감축을 이끌어냈지만 미국은 보조금을 계속 확대하면서 농업 보호정책을 펴고 있다는 게 다시 확인된 것이다. 미국 농무관을 역임한 김재수 농업연수원장은 “미국이 5년이나 지난 농업보조금 지원실적을 뒤늦게 통보하는 것은 세계를 주도하는 통상대국으로서 떳떳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미국의 농업보조금을 언급할 때 감축대상 보조액만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허용보조액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미국은 감축대상 보조액을 WTO 한도액인 191억 달러 이내에서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댄 섬너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도액을 초과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19일 제네바에서 열린 WTO 농업협상그룹 회의에서 “농업보조금을 연간 130억~164억 달러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통상이슈 ‘농업보조금’ 농업보조금은 1986년 시작돼 1994년 끝난 우루과이라운드(UR)에서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에서도 협상 그룹들 사이에 농업보조금을 둘러싼 이견이 팽팽하다. 농업부문이 통상협상의 의제로 등장한 UR에서 각국은 ‘농업의 지원 및 보호를 상당하고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라고 농업협상의 목표를 명시했다. 1989년 4월 UR의 중간평가에서 합의한 이 목표는 미국이 주장한 ‘농업보호의 완전철폐’와 유럽연합(EU)의 ‘점진적 감축’을 절충한 것이다. 각국은 감축해야 할 농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국내보조 △시장접근 △수출보조 세 분야로 정리했다. 정연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4
- 미국 농업보조금 계속 증가(표 있음) 2002년 679억 달러에서 2005년 847억 달러 … 24.7% 상승 미국의 농업보조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게 통계로 확인됐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4일 2002~2005년 4년 동안 미국 농업보조금 집행내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을 기준으로 감축대상 보조액과 허용대상 보조액을 합한 전체 규모는 847억 달러다(표 참조). 2002년 679억 달러에 비하면 3년 동안 24.7% 168억 달러 증가했다. 감축대상보조액(Amber box)이 2002년 96억 달러에서 2005년 129억 달러로 증가했고 지급한도에 제한이 없는 허용보조(Green box)도 같은 기간 585억 달러에서 718억 달러로 늘었다. 미국 등 농업 수출국은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주도하면서 농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보조 감축을 이끌어냈지만 미국은 보조금을 계속 확대하면서 농업 보호정책을 펴고 있다는 게 다시 확인된 것이다. 미국 농무관을 역임한 김재수 농업연수원장은 “미국이 5년이나 지난 농업보조금 지원실적을 뒤늦게 통보하는 것은 세계를 주도하는 통상대국으로서 떳떳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a며 “미국의 농업보조금을 언급할 때 감축대상 보조액만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허용보조액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미국은 감축대상 보조액을 WTO 한도액인 191억 달러 이내에서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댄 섬너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도액을 초과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지난달 19일 제네바에서 열린 WTO 농업협상그룹 회의에서 “농업보조금을 연간 130억~164억 달러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통상협상의 핵심 의제 ‘농업보조금’ 농업보조금은 1986년 시작돼 1994년 끝난 우루과이라운드(UR)에서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에서도 협상 그룹들 사이에 농업보조금을 둘러싼 이견이 팽팽하다. 농업부문이 통상협상의 의제로 등장한 UR에서 각국은 ‘농업의 지원 및 보호를 상당하고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라고 농업협상의 목표를 명시했다. 1989년 4월 UR의 중간평가에서 합의한 이 목표는 미국이 주장한 ‘농업보호의 완전철폐’와 유럽연합(EU)의 ‘점진적 감축’을 절충한 것이다. 각국은 감축해야 할 농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국내보조 △시장접근 △수출보조 세 분야로 정리했다. 국내보조는 주로 선진국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재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은 정부의 농업보조가 거의 없다. 시장접근은 관세 등 외국의 농산물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수단을 말한다. 대부분 국가들이 널리 사용하는 수단이다. 수출보조는 국내의 과잉농산물을 국제시장에 팔 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4
- [NGO칼럼]관행적 공직 부조리 특단 대책 필요 공직사회에는 상식적으로 분명히 부조리인데도 하도 만연해 있고 역사가 길다 보니 거의 ‘관행’이 되어 버린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업무추진비를 개인 용돈처럼 사용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출장비를 가짜로 청구하고, 해외관광을 공금으로 다녀오는 일 등등이 그렇다. 최근 청렴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절반을 경조사비로 집행했다고 한다. 업무추진비는 업무상 협의 등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예산인데, 태반이 자기 동료와 지인 챙기기에 쓰인 셈이다. 그런데 이러한 행태는 결코 서울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2006년 주민소송제 시행 이후 제기된 업무추진비 관련 소송사례를 살펴보면 업무추진비를 사실상 사적인 경조사비, 접대비, 찬조금, 선물비용 등으로 쓰는 것은 거의 모든 자치단체에 공통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적 경비로 쓰이는 업무추진비 출장비와 초과근무수당을 가짜로 청구하는 일 역시 ‘관행화된’ 부조리의 대표적 유형이다. 올해만 해도 수원시, 성북구 등에서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저지른 가짜 청구사례가 적발되는 등 끊임없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약 4년간 전 직원이 333억원이 넘는 초과근무수당을 거짓으로 타간 사실이 드러났지만 적발 이후 반년이 넘도록 이루어진 시정조치는 일부 직원 경징계에 불과하다. 외유성 해외출장도 너무나 많이 지적되다 보니 국민들조차 불감증에 걸릴 지경이다. 심지어 일부 서울시 구청장들은 올해 5월 공공기관 감사들의 소위 ‘이과수 폭포 외유’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같은 지역으로 유사한 일정의 출장을 떠났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러한 일들은 절대 특정기관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행정기관에서 오랫동안 계속된 일이며, 이미 수없이 적발되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정부도 그때마다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아직 체감할 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하도 보편화되어 있다 보니 적발된 기관이나 공무원이 반성은커녕 ‘재수 없게 걸렸다’, ‘왜 나만 갖고 뭐라 하느냐’고 반발하기 일쑤이다. 국민은 기가 찰 따름이다. 이들 관행화된 부조리는 뿌리가 깊고 널리 퍼져 있는 만큼 어지간한 대책으로는 근절되기 어렵다.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동원해야 한다. 업무추진비 최소화해야 우선 업무추진비는 최소화해야 한다. 아주 없애기 어렵다면, 최대한 줄여서 거액의 예산집행이 개인적 판단에 맡겨지는 일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집행 후 상세한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중점 감사대상으로 규정화해야 한다. 가짜 초과근무수당, 출장비 등은 철저한 사전·사후 검증시스템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해서 막아야 한다. 초과근무 여부를 카드인식, 지문인식 등 엄격한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하고 수시 암행감찰 등을 실시해야 한다. 출장비는 철저히 사후 증빙하게 하고 역시 무작위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외유성 출장에 대해서도 전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해외출장규정을 시행하여 사전에 외유성 여부를 심사받도록 하고, 이러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출장을 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솔선수범이다. 고위공직자, 중앙정부가 앞장서서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16
- 강원도, 동계올림픽 재도전 추진 논란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계올림픽 유치는 도민과 국민들의 염원”이라며 “강원도 차원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재도전 의사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3차 도전 결과가 불확실하다고 여기서 멈춘다면 지난 수년간 쏟아온 열정과 도전정신 등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며 “재도전 추진과 관련해 반대나 신중론을 폈던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고려해 전략을 정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7월 4일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평창이 러시아 소치에 패한 지 두 달만의 결정이다. 강원도 내부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민단체들도 강원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조기 결정이 최선책 = 강원도는 앞으로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해 일정기간 대회 유치를 준비한 뒤 정부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등과 협의한 뒤 대회 유치 정부승인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강원도가 패배 두달만에 재도전을 전격적으로 선언한 것은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데 있어 유치 선점 효과를 노린 것이다. 특히 빠른 시간 내 도내 역량을 집중시켜야 차기 대회 유치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자크로게 IOC 위원장도 각종 공식 행사에서 평창을 격려하고 2014년 유치전 패배를 위로하는 등 배려를 쏟으며 강원도의 재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실제 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폐막한 오사카국제육상대회에 참석한 자크로게 IOC 위원장이 평창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조속한 유치전을 준비할 것을 독려해 재도전을 결심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크로게 위원장은 과테말라 총회를 마친 이후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대륙별로 순환하는 등 선정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혀 강원도로서는 가능성 높아진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도의회와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 등이 재도전을 결의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도전을 하라고 요구히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강원도의 빠른 선택을 종용한 것이다. ◆안방에서부터 이의 제기 = 40여개 강원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의 재도전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삼수 도전이 아닌 두번의 실패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정희준 문화연대 체육위원장도 “3선으로 마지막 임기인 김 지사가 재도전을 선언하면 동계올림픽 유치 과제는 차기 도지사와 차기 정부로 넘어간다”며 “재수보다 삼수는 더 신중히 결정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이어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중앙정부로서도 강원도와 부산 중 한곳을 택해야 하는 상황”이라 며 “국제 경쟁은 물론 국내에서도 평창이 다시 힘을 얻기에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관부처인 문화관광부는 강원도의 재도전 선언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강원도의 삼수 발표와 관련해 “지방 정부의 희망사항을 모두 다 들어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즉답을 피했다. 오승완 춘천 한남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04
- 한국외대 다양한 선발기회 제공 및 어학특기자전형 확대 한국외대 입학처장 신형욱 한국외대 수시 2학기 모집은 학생 개개인의 다른 환경과 인·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발 기회를 제공하며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되어 총 7가지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서울 624명, 용인 703명 등 총 13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외대프런티어 전형이다.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 II)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 I)을 나누어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 후,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경시대회 및 FLEX 성적우수자 전형은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지난해는 영어과만 지원가능 했으나 올해는 자유전공학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리더십 전형은 지원 자격을 학생회 간부에서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가능하게 바뀌었다.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특목고(외고, 국제고) 출신자들이 외국어 학습능력을 대학으로 연계·심화하기 위한 전형이다. 이번 수시2학기 전형의 외대프런티어 I, 리더십, 특성화고교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 비율이 지난해 50%에서 70%으로 늘어났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수시 전형은 논술이나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형을 잘 선택해서 각 전형에 맞는 준비를 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31
- 이투스·청솔학원 공동 입시설명회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 이투스(www.etoos.com)와 입시 전문기관인 청솔학원 평가연구소(www.cheongsol.co.kr)는 9·6 모의수능 분석과 2008 대입성공을 위한 수시2학기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2008 대입합격, 마지막 반전이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입시설명회는 대입 수험생(고3, 재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8일 진선여고(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2학기 수시 지원 전략 분석과 9.6 수능모의고사 분석, 파이널 수능 등급 향상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입시설명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당일 설명회장을 찾지 못한 전국의 수험생들도 현장감 있는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이투스 1599-6405, 청솔학원 552-6954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31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주)창의와탐구 임국진 대표이사 입시에 활용되는 영재교육은 위험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언제부턴가 영재교육이 과학고나 명문대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재교육의 본래 목적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지식기반 사회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입시용이 아닌 본래 의미의 영재교육을 고집하고 있는 창의와탐구(와이즈만) 임국진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 영재교육의 필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크게 보면 농업사회와 산업사회에 이어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들어서 영재교육의 필요성은 점점 탄력을 받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는 토지나 기술이 아니라 지식이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영재교육은 사회 변화의 맥락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은 첨단기술, 디자인·마케팅 능력, 소프트웨어 능력 등으로 결정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 어릴 적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 해외에서는 영재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미국의 영재교육 역사는 100년 정도 되지만 실제로 이것이 법제화되고 국가 정책적으로 광범위하게 추진된 것은 1988년부터다. 영재교육법이 통과된 후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재교육 대상을 15~20%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2% 정도를 선발해 영재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획일적인 수준이라고 할 만큼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역시 국가차원에서 영재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원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인 셈이다. - 우리나라 영재들은 대학진학을 위해 창의성 교육을 멈추고 수능준비를 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낭비가 아닌가. 코미디 같은 일이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을 받은 과학고 학생들이 2학년까지 다니다 자퇴하고 재수학원에서 수능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인 학벌중시 풍조와 이에 따른 입시중심 교육 때문이다. 사회에 만연된 이런 풍조는 정부의 교육개혁을 굴절시키고 귤나무를 심어도 탱자가 열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학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면 우리나라의 영재교육도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입시는 입시대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다. -영재교육도 입시교육에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다. 본래 영재교육이 추진하려고 했던 것이 훼손돼 근본 취지가 무엇이었는지 의심스럽게까지 하고 있어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사회 전체가 변해야 한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공교육 사교육 모두가 현장에서부터 달라져야 한다. -와이즈만도 입시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인데. 우리는 사교육을 하지만 영재교육의 본래 목적이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여기에 맞춰 교육철학, 커리큘럼, 교수법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입시중심이 아닌 영재교육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시켜도 진학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와이즈만 교육의 특징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탐구활동의 참여를 요구한다. 과학의 경우, 직접 실험까지 해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수학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생각하고 시도해보고 이를 발표하도록 한다. 지식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적극적인 탐구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와이즈만에서는 과학 등 이공계 계열의 교육만 이뤄지는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 과목은 이공계를 위한 과목만은 아니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기본 교양이며, 와이즈만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진리를 탐구하고 도전하는 태도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 시절 가슴 깊이 새겨진 새로운 지적 자극이 한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은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에서도 증명된다. 와이즈만은 이공계 인재 양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이바지하는 한편 과학·수학의 소양을 갖춘 다양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학습공간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어떤 것인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경험·생각은 물론 정답 맞추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실수나 실패를 허용하고 관심 있는 것들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또 토론과 팀워크를 맞추는 것을 활성화해야 한다. 중·고등학교 시험문제를 보면 출제자는 이 답을 요구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이렇게 답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오답이 된다. 이런 정답찾기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말살 시키는 것이다. - 영재교육에서 강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것인데 채용은 어떻게 하나. 원서접수는 본사와 센터 모두에서 이루어진다. 교사의 선발은 해당분야 전공자를 원칙으로 하며 센터에서 입사 후보자가 결정되면 그 다음 단계로 본사가 실시하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사’ 인증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집체교육을 중심으로 사전·사후 교육을 포함한 한 달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교수방법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만 영재교육사로서 인증을 받아 와이즈만 회원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입문교육 후에는 교사들의 근무 연차에 따라 양성교육과 향상교육이 이어진다. -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강사들이 영재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강사들은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누구나 경험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강사문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영재교육 경험이 있는 연구원들이 교사용 지도서를 만든다. 교사용 지도서는 처음 도입은 어떻게 하고, 어떤 질문을 하라 등 전공자면 충분히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모범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인트라넷을 통해 연구원과 강사들이 서로 수업준비를 도와주고, 수업 결과를 올려 서로에게 평가를 받는 등 학습조직화 돼 있다. 또 센터와 지역 협의회 단위로 일주일에 3시간은 세미나를 위해 할애하고 있다. 교육의 질이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강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 - 강사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나. 1년에 한 번씩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연구원과 원장 등이 현장 연구수업을 통해 평가한다. 그 결과는 급여에 반영하고 있다. 또 시장반응을 통해 수요자 반응도 반영된다. 앞으로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직접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 입시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영재교육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았을 것인데 비결이 무엇인가. 과학도였던 나 자신이 중학교 다닐 적에 했던 과학실험에 대한 기업이 생생하고 대학 선택 등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93년에 실험교육을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면 교육벤처였다. 93년은 수능이 도입되는 등 교육개혁이 화두로 떠올랐던 시기였다. 10여 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지금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386세대가 중심이다. 이들은 자기가 받았던 주입식 교육에서 아이들이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대안을 제시한 것이고, 우리 대안이 좋은 결과도 내놓고 있어 선택을 받는 것 같다. - 와이즈만식 교육의 특징은. 사교육으로서 이기적인 욕구나 과정에서 완전히 자유스럽지는 못하지만 교육학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와이즈만의 구호가 ‘백 투 더 베이직’이다. 즉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진보적이며 신선한 것이다. 우리가 차별화되고 정신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소비자들에게 비춰지는 것도 영재교육의 기본에 근본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질 좋은 2007-08-24
- 9월 모의평가 결과로 지원전략 새로 짜기 평이한 난이도, 1등급 5% 넘는 과목 속출 예상보다 점수 낮우면 수시2-2 응시도 방법 9·6 모의평가는 재수생까지 참여하는 수능 이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또 출제 경향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된다. 이때문에 결과에 따라 아직 원서접수 기간이 남아있는 수시 모집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 정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최종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모의평가 주요 특징 =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쉬웠으며 언어영역과 탐구영역 일부 과목을 제외하면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도 어렵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리 가형, 윤리,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 사회문화, 지구과학Ⅰ, 물리Ⅱ 등 많은 과목에서 1등급이 5%가 넘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수리 가형은 1등급이 6.17%가 될 정도로 상위권을 변별하지 못했다. 즉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모의수능에서 수리 가형이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에서도 나형 유리 현상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능에서 수리 가형은 쉽게, 나형은 다소 어렵게라는 출제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형에서 나형으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특히 희망 대학의 수리 가형 가산점 등을 잘 살펴야 한다. 또한 수능 4개 영역에 응시한 인원이 증가했으며 수리 가형의 응시인원은 감소했다. 올해 역시 많은 대학이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이제까지의 수리 가형 선택 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현상이 반영되어 응시 인원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정시모집, 핵심은 수능시험 =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주요대학들의 수능 실질반영비율은 학생부의 3배 이상이다. 각 대학에서 발표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보면 고려대 79.04%, 연세대(인문) 74.71%, 서강대 76.6% 등이다.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시험의 실질반영비율이 대부분 50% 이상으로 많게는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보다 3~4배가 높다. 게다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은 수능우선선발제도로 모집인원의 40~50% 정도를 선발한다. 또 인하대, 건국대 등 중상위권 대학들은 특정 모집군에서 수능 100%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 도전하려는 수험생은 학생부의 등급점수도 잘 살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이 1~3등급 학생의 등급간 격차를 아주 작게 하면 학생부 반영비율은 더 낮아진다. 연세대의 경우 1~5등급의 등급간 점수 차이가 0.5점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상위권대학 대부분이 연세대와 같은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학생부의 반영비율이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수시2-2 모집에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은 대부분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대부분의 수시 2-2 전형은 대부분 10월 이후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능시험 이후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수시 2-1전형에 비해 여유 있게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 ◆영역별 등급점수에 따른 지원전략 = 앞에서 설명했듯이 실질반영비율과 함께 각 대학에서 발표하게 될 수능 및 학생부의 등급점수가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대학들의 등급점수 변화를 비교해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영역별로 비교해볼 때 등급간 점수 차이가 큰 영역에서 한 등급이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수리 가형은 1~2등급, 2~3등급 차이가 8점이지만 수리 나형은 1~2등급은 6점, 2~3등급은 11점의 차이가 발생한다. 수험생들은 대학 간 등급점수 차이를 비교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학에 따라 영역별로 등급 간에 등급점수 차이를 달리 두기 때문에 유불리가 달라진다.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교해보면 언어영역의 경우 고려대는 1~2등급, 2~3등급 차이가 4점으로 동일하나, 연세대는 3점, 4점(고려대 기준으로는 6점, 8점)으로 3등급으로 떨어졌을 때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발표하는 실질반영비율 등의 정보 뿐 아니라 영역별 등급점수 및 등급간 격차, 가중치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찾아야 한다. ◆교차지원 주의사항 = 교차지원을 위해서는 먼저 수리·탐구 반영 유형을 확인하고 수리 가형과 과탐 가산을 따져보아야 한다. 올해 역시 수능 반영 영역 수가 3영역에서 4영역으로 혹은 반영 영역이 변경된 대학들이 많다. 반영 비율 및 가산점 부여 여부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역별 등급점수를 부여한 후 게열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 주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고려대의 경우처럼 수리 가와 수리 나의 등급점수 자체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에서 발표하는 영역별 등급점수는 물론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등의 활용방법을 면밀히 살펴 자신의 응시 영역과 해당 등급에서 점수가 불리하게 산출되지는 않는지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지원을 원하는 대학들에서 수리는 가·나형을 모두 반영하는지, 탐구영역에서도 사탐·과탐을 반영하는지를 살펴보고 지원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응시영역의 지원 자격이 충족되어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 및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할 경우, 더 높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점수에서 더 낮은 점수를 받아 불합격될 가능성도 있다. 가산점을 부여한 성적을 산출해보고 유불리를 정확히 따져보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한 영역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일부학과, 국민대 등 소수 대학들이다. 2개 영역 반영 대학의 수는 더 적어진다. 일부 영역을 미리 포기한 채 수능을 분비할 경우,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크게 줄어든다. 그 외의 다른 영역에서 여러 변수로 인해 평소의 본인 점수나 예상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게 될 경우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게 되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모든 영역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 유웨이중앙교육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05
- 지자체에서 만나는 명품 축제 노원구 문화예술 대표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 마포구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가을을 맞아 서울 자치구가 준비하는 명품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노원의 ‘2007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과 마포의 ‘도서출판 페스티벌’은 행사 내용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10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국내외 10개 기관이 후원하는 ‘2007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8일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9일 노원구민의 날 행사까지 이어진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 총 32개 팀 500여 명의 공연예술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공연예술가의 아트 퍼포먼스, 찾아가는 매직, 첫 선을 보이는 합기도 등 무예 퍼포먼스에 이어 ‘디아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또 테마축제로 샤갈의 마을 문화 체험, 아프리카 문화체험, 드로잉페스티벌 티셔츠 만들기, 500인의 식탁 기금 모금 희망의 저금통 만들기 행사와 깃발설치미술, 도시거리 디자인프로젝트, 게릴라 공연, 거리 파파라치, 하늘갤러리 등의 행사가 곳곳에 마련된다. 축제 중에 마들가요제와 노원구민걷기대회 등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트(Art)’ ‘마술(Magic)’ ‘무예(Martial)’ ‘마임(Mime)’ ‘비보이(B-boy)’ 등으로 구성된 5대 퍼포먼스가 주를 이뤄 문화예술인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노원 이미지를 높이고 퍼포먼스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950-4393.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출판사 1600여개가 밀집된 홍익대 앞 와우산 자락. 국내 출판문화의 중심지인 마포에서 지성의 축제가 열린다. 홍익대 인근 걷고싶은 거리, 북카페와 클럽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출판업체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연합해 벌이는 국내 유일의 출판 문화 축제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 자발적 문화행사로 출발했다. 문화와 산업, 산업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도 이 행사 취지의 하나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난 지적으로 논다-쉽지! 즐겁지! 유쾌하지!’. 5일 오후 야외중앙무대 개막식에서는 우리창작동화인 ‘노란우산(저자 류재수, 신동일 작곡/보림출판사)’을 합창 마임 샌드애니메이션 비보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가 결합해 풀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출연진은 마포소년소녀합창단과 고재경(마임이스트), 장 폴로(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라스트포원(비보이 크루)이 참여한다. 또 ‘와우북판타스틱서재’는 책과 작가가 들려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의 그림동화 낭독릴레이’를 비롯한 문학 역사 에세이 여행 자기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작가를 초청한다. 와우북상상만찬은 다양한 예술장르에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의 에너지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은희경의 원작 ‘빈처’ 중 일부분을 발췌, 각색없이 연기하는 연극 ‘문학을 들려주다’(프로젝트 이리), 마임과 퍼포먼스로 재구성된 시인 김경주의 산문집 ‘PaSspOrT’(극단 숨은그림),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의 문자수인 80바이트(byte)라는 디지털과 시, 타이포그래피가 만나는 ‘80byte展’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문의 02) 330-2502.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28
- 지자체에서 만나는 명품 축제 노원구, 문화예술 대표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 마포구, 국내 유일의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가을을 맞아 서울 자치구가 준비하는 명품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노원의 ‘2007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과 마포의 ‘도서출판 페스티벌’은 행사 내용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나타냈다. 서울 노원구는 10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국내외 10개 기관이 후원하는 ‘2007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8일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9일 노원구민의 날 행사까지 이어진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 총 32개 팀 500여 명의 공연예술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공연예술가의 아트 퍼포먼스, 찾아가는 매직, 첫 선을 보이는 합기도 등 무예 퍼포먼스에 이어 ‘디아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의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또 테마축제로 샤갈의 마을 문화 체험, 아프리카 문화체험, 드로잉페스티벌 티셔츠 만들기, 500인의 식탁 기금 모금 희망의 저금통 만들기 행사와 깃발설치미술, 도시거리 디자인프로젝트, 게릴라 공연, 거리 파파라치, 하늘갤러리 등의 행사가 곳곳에 마련된다. 축제 중에 마들가요제와 노원구민걷기대회 등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트(Art)’ ‘마술(Magic)’ ‘무예(Martial)’ ‘마임(Mime)’ ‘비보이(B-boy)’ 등으로 구성된 5대 퍼포먼스가 주를 이뤄 문화예술인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노원 이미지를 높이고 퍼포먼스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관련 문의는 노원구 문화과 (02)950-4393. ◆ 출판문화 축제 ‘와우북페스티벌’ 출판사 1600여개가 밀집된 홍익대 앞 와우산 자락. 국내 출판문화의 중심지인 마포에서 지성의 축제가 열린다. 홍익대 인근 걷고싶은 거리, 북카페와 클럽 등에서 동시에 열리는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은 출판업체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연합해 벌이는 국내 유일의 출판 문화 축제다. 와우북페스티벌은 2005년 국내에 ‘책 읽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자발적 문화행사로 출발했다. 문화와 산업, 산업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도 이 행사 취지의 하나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난 지적으로 논다-쉽지! 즐겁지! 유쾌하지!’. 5일 오후 야외중앙무대 개막식에서는 우리창작동화인 ‘노란우산(저자 류재수, 신동일 작곡/보림출판사)’을 합창 마임 샌드애니메이션 비보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가 결합해 풀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출연진은 마포소년소녀합창단과 고재경(마임이스트), 장 폴로(샌드애니메이션 작가), 라스트포원(비보이 크루)이 참여한다. 또 저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책 이야기인 ‘와우북판타스틱서재’는 책과 작가가 들려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는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의 그림동화 낭독릴레이’를 비롯한 문학 역사 에세이 여행 자기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작가를 초청한다. 와우북상상만찬은 다양한 예술장르에 상상력을 제공하는 책의 에너지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은희경의 원작 ‘빈처’ 중 일부분을 발췌, 각색없이 연기하는 연극 ‘문학을 들려주다’(프로젝트 이리), 마임과 퍼포먼스로 재구성된 시인 김경주의 산문집 ‘PaSspOrT’(극단 숨은그림),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의 문자수인 80바이트(byte)라는 디지털과 시, 타이포그래피가 만나는 ‘80byte展’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자세한 행사관련 문의는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02) 330-2502.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