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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BIFAN 화제작 대공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프로그래머 3인이 추천하는 화제작 9편을 공개했다. 7월의 한여름을 판타지아로 물들일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나보자. 영화 축제 BIFAN은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예매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미주유럽 BIFAN 최고의 화제작!☞스페인 컬트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대작 블랙코미디<마이 빅 나이트>(2015)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스페인샴페인이 놓인 테이블, 파티 의상을 갖춰 입은 손님들,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화려한 버라이어티 점점 미쳐가는 스타와 엑스트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혼돈의 도가니를 스페인의 스타들이 총 출동해 롤러코스트 블랙코미디.☞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딸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 주연, 필름 룩의 서부 스릴러극! <무법자와 천사들>(2016) JT 몰너, 미국<무법자와 천사들>의 주인공은 여성들이다. 고양이와 쥐처럼 쫓고 쫓기는 폭력의 뒤엉킴 속에서 앳된 아가씨들은 무법 세상의 천사가 되어….☞태평한 암환자 베노와 변덕스런 폐섬유증 환자 안디의 아기자기한 코미디<우리 생애 최고의 날>(2016) 플로리안 다비드 피츠, 독일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 환자 안디와 베노는 요양원에서 처음 만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찾아 아프리카로 자살여행을 떠난다. ■ 김세윤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중남미 BIFAN 최고의 화제작!☞사려 깊은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칠레의 성장 영화<라라>(2016) 페파 산 마르틴, 칠레, 아르헨티나부모님의 이혼 뒤 갑자기 ‘두 명의 엄마’와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사라. 그들의 일상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지만 그들을 보는 세상의 시선 때문에 사라는 혼란스럽다. 그렇게 맞이한 열세 번째 생일, 이제 이 가족의 운명은 오롯이 사라의 선택에 달려있다. ☞멕시코산 신나는 코믹 납치극<사랑의 불시착>(2016) 세르히오 산체스, 멕시코학생운동이 활발하던 1968년 멕시코. 6개월 전 실종된 운동권 여자 친구 베아트리스의 행방을 알아내려 동분서주하던 미츠는 결국 친구들과 함께 유력 대통령 후보가 탄 비행기를 납치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는 라틴 호러의 새로운 성취<얼굴 없는 밤>(2015) 이작 에즈반, 멕시코어느 비오는 밤 외딴 버스터미널에 모인 8명의 사람들. 그러나 모두가 기다리는 멕시코시티행 버스는 좀처럼 올 생각을 않고, 이들에겐 차례차례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자신의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로 변하는, 역병처럼 번지는 얼굴 강탈 사건. ■ 유지선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아시아 BIFAN 최고의 화제작!☞‘장강’을 터전으로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98일간의 진혼곡<장강도>(2015) 양 차오, 중국양쯔강 상류 부근에서 만났던 여인들이 한 명처럼 보이는 걸 알게 된 화물선 선장 까오 춘은 여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린 그녀를 찾기 위해서는 그녀와 강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야만 한다! ☞공포영화의 대가 구로사와 기요시의 화려한 귀환<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2016) 구로사와 기요시, 일본전직 형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타카쿠라는 6년 전 일어난 일가족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건의 용의자가 묘하게도 옆집 니시노와 비슷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발견한다. 일본추리문학대상 신인상을 받은 마에카와 유타카의 동명 소설이 원작.☞삶과 죽음에 대한 경쾌한 성찰<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2016) 나가이 아키라, 일본악마가 당신에게 생명을 하루씩 연장해주는 대신 세상에서 없앨 한 가지를 정해달라고 한다면? 이 기묘한 제안으로 전화, 비디오 등이 하나씩 소멸되어가면서 그는 잊고 있었던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과 마주하게 된다. 유명 프로듀서이자 소설가인 가와무라 겐키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족발 맛집 ‘도니족발’ 정직하게 삶아내는 건강하고 깨끗한 돼지고기 동판교 테크노벨리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도니족발’. 이미 10여 년 동안 서울 석촌호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도니족발’의 판교 직영점이다. 매일 오후 4시, 매장에서 생강과 계피 등 10여 가지의 약재를 넣은 특제 육수로 삶아내는 족발은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매일 특제 육수에서 삶아내는 HACCP 인증 생족판교 ‘도니족발’의 송우엽 대표는 “축협에서 동충하초 사료를 먹여 키운 생족을 매일 삶는다”며 “매장 입구 손님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는 곳을 전면 유리로 공개해서 족발 삶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자신 있게 전하며 매장 입구를 가리켰다. 리포터가 방문한 오후 4시 30분경 막 삶아진 족발들이 스테인리스 쟁반 위로 하나둘 씩 쌓이기 시작했다. 혹시나 잔털 등이 남아 있을까봐 보고 또 보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주방장이 믿음직스럽다. 몇 년 전 족발을 삶는 육수에 대한 안 좋은 보도가 있었기에 족발 삶는 통을 좀 봐도 되겠냐는 질문에 흔쾌히 들어오란다. 돼지기름으로 끈적끈적해 위생관리가 쉽지 않을 텐데 족발 삶는 용기며, 그 주변이 반짝거릴 정도로 깨끗하다. 물론 족발 삶는 육수는 돼지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10여 가지의 약재를 넣고 매일 끓여내고 족발 삶은 후에는 바로 폐기 처분한단다.; 신선하고 깨끗하게 기교 없이 차리는 상“석촌호수 ‘도니족발’에서 검증된 레시피이기 때문에 그저 배운 대로 깨끗하고 신선하게 아무런 기교 없이 투박하게 한다”고 전한 송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친절하되 당당할 수 있도록 하라”고 영업 전 모든 직원을 불러놓고 강조한다. 족발의 색을 위해 첨가물을 넣는다던지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무언가를 바른다던지 하는 그런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저 깨끗하게 핏물을 제거한 후 정량의 재료를 넣고 족발을 삶아내고 건져내 먹기 좋게 잘라 손님상에 올리는 것, 그게 전부다. 점심시간에는 송 대표의 고향인 전주에서 공수해 오는 거꾸로 자라는 콩나물을 주재료로 한 황태 콩나물국밥, 전주 콩나물비빔밥, 전주 콩나물국밥이 인기 메뉴고 오후 4시 이후 삶아지는 족발은 저녁 시간대에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무쌈, 무말랭이, 제철 채소 겉절이, 콩나물국과 함께 제공된다. 일반 족발 외에 냉채 족발, 무침 족발도 단체 회식 시 많이 찾는 메뉴이며 장마철인 요즘은 직접 자리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을 수 있는 어묵 탕과 큼지막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두툼한 파전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에는 어리굴젓 때문에 찾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어리굴젓과 굴 파전도 겨울 한정 인기 메뉴란다. 건강하게 고기 즐기는 최선의 방법온갖 프랜차이즈들과 유명 먹거리가 가득한 판교에서 재작년 가을 문을 연 이후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에게 깔끔한 점심식사와 소박한 회식장소로 이미 손꼽히는 집이 된 ‘도니조발’.?송 대표는 “퇴근길에 마음 맞는 동료와 삼삼오오 모여 낄낄대며 쓴 소주 한 잔 털어놓고 족발 한 점 우물거리다 보면 하루가 가고 다음날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단골들이 전한단다. 그런 단골들이 가족들이 생각나면 포장을 해 가고,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찾기도 하면서 단골 층이 두터워졌다. 매장의 두 면에 전면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천정을 높게 잡아 쾌적하도록 배려했다. 약 100석의 좌석, 단체 손님들을 위한 30석의 별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니족발’의 단골손님들을 위해 포인트 제도를 실행해 일정 금액 이상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고기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건강하게 고기를 먹는 방법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이번 여름, 건강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도니족발’을 추천한다. 소중한 이들과 함께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족발을 뜯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위치 : 분당구 삼평동 645 알파타워 1층문의 : 031-702-1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독도 사랑’ 성남 대학생 50명 국토대장정 성남시 대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240㎞에 달하는 독도 대장정에 나섰다.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장정에는 행사 주최 측인 시대복지공감이 ‘광복 71주년 기념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공모를 통해 사전 모집한 성남 대학생 50명과 행사 관계자 등 모두 7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성남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독도를 향해 9박 10일간의 행군을 시작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열흘간의 긴 여정이 나를 되돌아보고 우리를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이번 대장정은 성남~한강~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임진각~연천~강원도 철원~강릉~경상북도 울릉군을 거쳐 독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하루 30㎞씩 걸어서 이동하고, 숙식은 마을회관이나 초·중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쳐놓고 해결한다. 독도에 입성하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현하는 플래시 몹을 펼친다.문의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729-22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18 -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김지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1학년 김지환 학생(중산고 졸)은 문·이과적 소양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과 공학적 호기심이 누구보다 강했다. 중학교 시절 수학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는 그는 고교 진학 후 수학에 미친 듯이 파고들었고 무엇보다 희망 전공과 관련한 진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진솔하게 털어놓는 ‘김지환 표’ 수시합격 이야기.;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공학도 꿈꾸는데 수학이 취약?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녹여낸 사연;;; 이과를 선택했는데 수학이 발목잡고, 공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데 수학이 약하다면 치열한 입시 경쟁을 치러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일 게다. “중학교 때도 수학이 약한 편이고 전교 15~20% 정도의 성적대로 졸업했습니다. 이후 고교 입학 전까지 열심히 공부에 매진했고 고교 첫 내신 시험에서 전체 성적 평균 1.5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전반적으로 국·영·수 평균을 더 끌어올리자는 다짐을 했고, 특히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김지환 학생은 고교시절 수학Ⅱ에서 3등급을 받기도 했지만 고2 2학기 기하와 벡터는 2등급을 받았고, 고3 때 적분과 통계는 당당히 1등급을 받았다. 그는 공부법엔 정도가 없다며 개념을 익히기 위해 <수학의 정석>을 풀고, 양질의 문제가 수록된 교재로 가급적 많은 문제를 풀어봤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수학에 흥미를 갖는 것’이었다고. “과학영재학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점차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재미를 느꼈어요. 고2 때 천문학과 관련한 카세그레인 망원경을 배울 때 포물선과 쌍곡선의 성질을 이용하는 식으로 접근해보는 등 조금 다른 각도에서 수학적 흥미를 찾았어요. 물론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도 이처럼 수학의 한계를 극복했던 내용을 잘 녹여냈습니다.” 중산공학연구반 활동에 적극적으로 매진 발명, 정보검색 등 전공 연계한 교내 상 다수; 김지환 학생은 다재다능하다. 중학교 때 방송부, 컴퓨터 동아리, 밴드부, 인문사회반 활동을 했고, 고등학교 때에도 과학 영재학급, 과학 발명 등 관심 분야를 파고드는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심지어 ‘학업보다 진로활동에 더 몰입했다’고 표현할 만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분야를 더 깊이 탐색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J-TEC(중산공학연구반) 활동을 하며 학교 축제에서 전기회로를 제작해 시연하고, 동아리 부서 홈페이지도 제작했습니다. 또, 공학반 과제연구발표대회에서 ‘RMAA를 이용한 사운드 하드웨어 성능 탐구와 MP3파일과 Flac파일의 비교 분석’, ‘DDos, 그 실체를 파헤친다’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적도 있었죠. 또, TRP(팀별 과제연구)에서는 ‘케빈 베이컨 게임의 웹 상으로의 확장’에 대해 연구하며 웹데이터와 빅데이터 이론에 대해 빠져들기도 했죠. 과학영재학급에서 ‘제벡 효과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할 때,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주제라 급기야 인근 수도공고에 찾아가 조언을 구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적극적인 활동이 차곡차곡 쌓여 교내 창의력 대회와 정보검색대회, 과학 발명품 및 아이디어 대회 등 전공과 연계된 다수의 상을 받았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 설명 봉사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진로활동에 누구보다 열심히 임했다.;;; 글쓰기 등 인문학적 소양도 두루 갖춰고교 시절 스포츠클럽 활동도 열심;; 자연계열임에도 인문학은 물론, 예체능 분야까지 두루 관심을 가졌던 그는 교내상 역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참여해 다채롭게 수상했다. 글쓰기 실력이 우수해 독후활동 우수상, 신문일기 우수상, 세계 문화의 날 소감문 쓰기 대회, 독서활동 감상문 우수상 등을 받았고,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로 어학 실력과 영어 말하기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 외에도 교내 스포츠클럽인 배드민턴 클럽에서 활동하며 강남교육청 스포츠클럽대회 학교 대표로 참여하는 등 고교 3년을 참 바지런히 보내며 차곡차곡 학생부종합전형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나갔다.; “저는 후배들에게 ‘학업보단 진로활동’을 강조합니다. 물론 학업을 게을리 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고교시절 다채로운 경험과 깊이 있는 진로탐색이 학생부종합전형이 원하는 인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급적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주요 교내 활동 : 학급 임원 활동, J-TEC(중산공학연구반), 과학 영재학급, 교내 스포츠클럽(배드민턴 클럽) 등 ▶자소서 독서 : <국경 없는 과학 기술자들>, <증강현실의 모든 것>, <드림위버>▶교내 상 : 창의력대회와 정보검색대회, 과학 발명품 및 아이디어 대회 등 다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사누끼우동 전문 ‘묘오또’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몸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것도 좋지만 한 끼의 시원한 음식은 더위로 지친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 그래서 여름철에 많이 찾는 메뉴가 냉면과 막국수, 냉 우동 등이 아닐까. 방배동에 있는 ‘묘오또’는 사누끼우동 전문점으로 여름철이 아니어도 단골손님들로 늘 분주한 곳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정제수와 천일염만 사용해 48시간 숙성시킨건강 면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묘오또‘는 사누끼 우동과 수제 돈가스 전문점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 손님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이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픈한지 2년여 만에 방배동에서 인기 있는 맛집으로 자리 잡은 데는 역시 이집의 대표 메뉴인 우동의 맛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묘오또’의 사누끼우동은 정제수와 천일염만 사용해 반죽을 해서 1킬로그램 정도씩 뭉쳐 숙성고에서 24~48시간 숙성시킨 자가 제면으로 만든다.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면발의 식감이 일품이다. 숙성시간이 필요하고 하루 100인분의 면만 만들기 때문에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은 우동을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천연재료만 사용한 담백한 국물,사누끼 우동면 무한리필‘묘오또’의 대표 메뉴는 온면인 ‘가케우동’과 여름철 추천 메뉴인 ‘붓가케우동’. ‘가케우동’의 국물은 천연재료를 끓여 당일만 사용하며 조미료나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담백하다. 일명 ‘간장우동’이라고도 하는 ‘붓카케우동’은 생강, 무, 쪽파, 텐가스(튀김가루), 깨 등의 토핑과 함께 간장소스에 비벼먹는 냉 우동으로 두툼하면서 쫀득한 면의 식감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다.‘묘오또’의 김제완 셰프는 우동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으로 “따뜻한 ‘가케우동’은 면을 뜨거운 국물에 넣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탱탱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차가운 ‘붓카케우동’은 소스에 비벼서 먹는데 비비면 비빌수록 간이 배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호에 따라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시치미(7가지 재료가 들어간 향신료)를 첨가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동 메뉴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할 경우 우동 면을 무한리필 해주므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우동 메뉴의 가격은 ‘가케우동’ 6,000원, ‘붓가케우동’ 7,000원, ‘붓가케우동’에 바삭한 튀김을 곁들인 ‘텐붓가케우동’이 9,000원, 냄비우동이 10,000원이다. ‘메밀 소바 세트’(12,000원)를 주문하면 메밀면과 ‘묘오또’의 자가 제면을 함께 맛볼 수 있다.;생고기로 만든 신선한 돈가스, 곁들여 나오는 쯔유밥도 별미우동 메뉴 이외에 손님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묘오또’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수제 돈가스다. 얼리지 않은 양질의 생고기로 그날 만들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므로 신선하고 바삭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여느 돈가스 전문점 메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대부분의 메뉴에 곁들여 나오는 ‘쯔유밥’은 반숙 계란프라이와 밥을 쯔유에 비벼먹는 것이 별미이다.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하고 푸짐함의 즐거움도 주기 위해 쯔유밥을 제공한다고 한다. 어쩐지 메뉴 구성에서 인정이 넘친다.돈가스 메뉴의 가격은 ‘일본식 돈까스’ 8,500원, ‘철판 돈까스’ 10,000원, ‘치즈 철판 돈까스’ 12,000원이며 쯔유밥이 함께 나온다.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돈까스 정식’(돈가스+사누끼우동+쯔유밥)과 ‘튀김 정식’(모둠튀김+사누끼우동+쯔유밥)은 점심 11,000원, 저녁 14,000원이다. 냄비우동이나 철판 돈가스처럼 특별한 용기가 필요한 메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위치;서초구 방배로 28길 16(방배동 850-1);내방역 7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오후 5시~오후 9시 30분, 명절 휴무주차;2~3대 가능; 문의;02-536-5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양재 2동, ‘별별 직업체험 특강’ 서초구 양재 2동 주민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이해‘여름방학 별별 직업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직업은 바로 만화가. 지난 19일(화)부터 오는 28일(목)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직업체험특강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이색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체험에 대한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가 반영돼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되었다. 특히 만화가라는 이색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우리 아이 ‘틱 장애‘ 방학이 치료적기!!! 초등학교 2학년인 승규(가명, 7세)는 학교생활에서 주의가 산만하여 지적을 자주 받았다.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자꾸 쩍쩍 벌리고, 어깨를 움찔거리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고, ‘야~’하고 갑작스럽고도 반복적인 소리 지르기를 비롯해 ‘아이 씨, 이 새끼야’ 등 민망한 욕설을 수시로 했다. 또한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강박적인 증상도 보였다.승규는 지난 4월 휴한의원 대전점을 방문해 면담과 검사에서 근육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틱과 아울러 강박증상을 동반하는 ‘틱 장애’ 중증으로 진단 받았다. 치료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최근에는 첫 내원 검사에서 60점으로 나타났던 YGTSS(예일 틱 증상 평가척도)는 25점으로 낮아졌다. 소리 지르기나 욕설 등의 음성틱은 거의 없어지고, 근육틱도 입 벌리기와 눈 꿈쩍이기만 나타날 정도로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었다.증가하는 소아 틱 장애의 치료적기인 방학을 앞두고 틱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과의 1문1답으로 알아보았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 daum.net 무엇을 틱 장애라고 하나요.틱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게 되는 과다운동증상으로 일종의 이상 운동에 해당합니다. 1885년에 프랑스의 신경과 의사였던 ‘조르주 질 드 라 뚜렛’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동의보감에서는 틱과 비슷한 증상으로 근척육순(筋惕肉瞤), 순동(瞤動), 건해(乾咳), 천뢰명(天籟鳴), 신음(呻吟) 등이 기술돼 있습니다. 중의학에서는 추동예어종합증(抽動穢語綜合症), 또는 아동추동증(兒童抽動症)이라고 일컫습니다. 대표적인 틱 증상은 어떠한가요.틱에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있는데 가장 흔하게 시작되는 근육틱 증상은 눈 깜빡임이나 눈동자 굴리기, 눈 치켜뜨기 등 눈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아래로 내려와 코를 찡긋거리거나 입을 씰룩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심해지면 목 돌리기나 목 꺾기, 자라목처럼 빼기 같은 목 증상이 나타나며, 어깨를 들썩이거나 팔을 경련하듯이 움찔하게 됩니다. 아주 심한 경우는 배를 꿀렁이거나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걸어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게 되는 경우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음성틱 증상은 ‘음음’ 소리나 헛기침과 같이 목청을 가다듬는 것 같은 가벼운 음성 증상으로 시작해서 킁킁거리거나 콧바람 불기가 나타나고, 억양이 제멋대로 변하거나 남의 말을 따라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근육틱보다는 음성틱이 더 중증이라 할 수 있고, 근육틱과 음성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복합틱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더 중증에 해당합니다. 틱이 잘 생기는 나이는 언제인가요.틱은 만 11세 이전에 96%가 발병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만 5~7세가 호발연령 입니다. 하지만 빠르면 만2세부터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맏이의 경우 4~5세, 막내의 경우 7~8세에 호발 합니다. 드물게는 성인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틱과 함께 나타나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흔한 동반질환으로는 50~60%에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납니다. 그 다음으로 강박증, 불안장애, 반항/품행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순으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틱을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틱의 원인과 동반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틱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일차적으로 피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너무 기분이 좋아 들뜨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TV 시청, 컴퓨터 게임, 핸드폰 게임, 닌텐도 게임과 같이 시각에 혼란을 주는 자극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해야 한다면 하루에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고, 더 해야 한다면 오전, 오후로 나눠서 각각 30분씩만 허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그리고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 고리의 기능 향상을 통해 근육을 스스로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미숙한 부분은 성장을 도와주고, 손상된 부분은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 틱 치료에 방학이 적기인 이유는 무엇인가요.소아들의 틱 증상은 뇌의 성장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뇌가 완성되기 전인 만15세 이전에 치료가 완료되면 거의 평생 안심할 수 있지만, 만15세까지 증상이 지속되면 성인기에도 계속 증상이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가능하면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빨리 발견해서 조기 치료에 임한다면 그만큼 안정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특히, 방학은 아이들이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내원치료가 수월하고 학업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기에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0
- 의왕레일바이크, 야간개장 수도권 유일의 레일바이크장인 의왕레일바이크가 지난 8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야간개장 이벤트로 오는 15일까지 오후 8시 운영시간대에는 평일 30%, 주말 및 휴일 20% 할인 가격으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야간개장에 따라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대당 3만2000원이고 7월 중순부터 운행예정인 호수순환열차는 1인당 5000원이다.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노선이다. 100대의 4인용을 하루 7차례 운행하는 레일바이크는 4.3㎞ 노선 중간 중간 꽃터널과 피크닉장, 조류생태존, 스피드존, 전망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왕송호수의 백로와 청둥오리, 왜가리 등 수도권에선 보기 힘든 많은 철새가 노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구석구석 학교탐방8_양명여자고등학교 양명여자고등학교는 ‘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양과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양하여 국가민족의 유능한 역군을 기른다’는 건학이념으로 1985년 개교했다. 양명여고의 자랑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교정과 따뜻하고 정겨운 교사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정진, 최근 대입 실적에서도 앞서가며 안양의 명문고로 우뚝 선 양명여고를 소개한다. 1. 우리 학교 자랑▶ 6대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1·2·3학년에 걸쳐서 6대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양명여고를 졸업하기 전에 모든 학생이 예절교육, 통일교육, 안보교육, 독도교육, 양성평등교육, 성폭력예방교육을 받게 되며 이와; 더불어 각종 계기교육을 통해 인성과 품성을 함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학년은 제주도 체험활동 등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하며, 3학년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체험활동형 수능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 우리 학교 진학강점▶ 교내 교사들 진로TF팀 구성, 학생 진로 탐색 도와 한 해 동안 2~3회 교내 입시전문 교사의 입시설명회와 외부 입시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대입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교내 교사들이 진로TF팀을 구성해 연간 학생들 35%를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아모레퍼시픽,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LG전자 등 기업방문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내 4층에는 커리어존을 운영, 상시 상담과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대학생과의 전공특강 실시, 학생 멘토제 운영, 대학별 학과체험 등도 실시하고 있다. 진로TF팀에서 운영하는 예감활동, 고전읽기, 톡톡광고대회, 나의꿈발표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얻고 있다.;3. 우리 학교 프로그램▶ 문우재 및 양명고·안양여고와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양명여고의 문우재 프로그램은 익히 알려진 활동이다. 학업과 각종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경시대회를 통해 학생부 종합 및 교과전형에 대비한다. 문우재 행사 중 영어에세이 대회, 수학난제풀이대회, 독서골든벨 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우재 1박 2일 캠프를 통해서 서울권 진학 선배들과의 멘토활동 및 체험학습 기회가 이루어지고, 학급 내에서 문우재 학생의 학급 친구간 학습멘토제를 운영, 선배들과의 관계 및 친구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양명고·안양여고와 함께 세 학교가 4년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 현재 활성화 되어 학생들은 관심있는 분야의 수업을 선택,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양명여고는 고급화학 과목을 운영한다.; 4. 우리 학교 주요 시설▶ 야외학습장 & 예술공연장으로 사랑받는 양명여고 둘레길양명여고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양명여고 둘레길이 그것인데 양명여고를 둘러싼 산책길은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때로는 야외수업이 이루어지는 야외학습장으로, 또 때로는 예술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하고, 단풍이 쌓이는 가을에는 중식 석식 급식 후 학생들의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다. 5. 우리 학교 규율·학칙▶ 아침 등굣길 교문에서 반갑게 인사해요~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생으로 지도하기 위해 매일 아침 등굣길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선생님들이 따뜻한 인사 맞이 행사를 한다. 아침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학생들은 하루 종일 선생님들과 밝은 미소를 나누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간다.6. 우리 학교 동아리 & 축제▶ 5월 양명고와 ‘신록제’ & 12월 동아리 발표대회매달 격주로 수요일 64개의 제1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50개의 제2동아리(자율동아리)가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5개의 만안청소년 수련관 지원금을 받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생들이 활동하고자 하는 분야에 예산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양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체험형 부스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12월 교내에서 실시하는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연간 동아리 활동을 종합하고 선후배간 정을 쌓는다. 특히 ‘라우스’ 등 댄스동아리의 안양축제참가를 비롯해 양명오케스트라의 안양시 대회 수상, 안양시 피구대회 우승, 티볼 경기도 우승 등 예체능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한편 5월 신록제를 통해 양명고와 연합으로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워간다. 신록제는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남녀학교 연합행사로 의미가 있다. 또 영어에세이 쓰기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단어왕 선발대회, 수학문제풀이 대회, 한국사 경시대회, 제2외국어 경시대회 등 다양한 교과행사를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 수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미국 가든그로브시와 결연을 맺어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일본 오제키학원의 학생들과 함께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자원봉사 학생들을 선발해 방문학생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급 응집력프로그램 운영, 위클래스 운영, 다문화교육, 칭찬데이 운영, 미소사진 컨테스트, 미래명함 만들기 대회, 사과데이 운영, 가래떡데이 등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7. 우리 학교를 빛낸 졸업생▶ 테니스 국가대표 장수정 선수, 방송인 윤정희 김규리 등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장수정 선수는 2013년 양명여고 졸업, 2015년부터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활동 중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실하고 승부욕이 강한 장수정 선수는 매사 적극적이고 예의바르며 최선을 다하는 선배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 ‘하늘이시여’ 윤정희, 댄싱스타 김규리 등 방송인도 양명여고 출신으로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안산고교탐방 ⓺ 신길고 지난 2009년에 개교, 올해 5회 졸업생을 배출한 신길고. 신길동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들어선 신길고등학교는 평준화 시행과 함께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다. 2014년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후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과 민주시민의식을 가르치고 교사들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교육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신길고.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교육공동체 협동조합이 학교 매점을 운영하고, 교사들은 매년 제안수업 발표를 통해 수업방법을 고민한다. ‘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롭게)를 교훈으로 하루하루 변화하는 신길고등학교를 찾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혁신교육 민주적 소통에서 시작학생인권 조례가 조기에 정착된 신길 고등학교의 모습은 예전 고등학교 풍경과 사뭇 다르다. 상명하복식 군대문화가 사라지고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혁신학교 3년 차 신길고등학교의 가장 큰 장점도 바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이다. 학기 초 아이들은 학급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스스로 토론을 통해 만들고 활발한 학생자치활동은 학교의 주인이 학생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매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대토론회 주제는 “혁신 신길고 나아갈 방향은?” 이었다.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는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윤갑회 교장은 “토론회를 하면 뭔가 정답이 나올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각자 불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 후 합의에 이르게 되죠”라고 말한다. 토론 과정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학교에서 시도하기란 쉽지 않다. 신길고등학교는 지난해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 슬로건을 ‘소통과 배움의 행복한 동행’으로 정했다. 더디고 힘든 걸음이었지만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슬로건이라 의미가 깊다.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은 학생회 조직에도 더 큰 자율권을 부여한다. 매월 1회 학생자치회를 정기화하고 학생회에서 친구사랑 주간 운영과, 학교축제인 신길제, 등굣길 학생맞이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에 대해선 최대한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필요한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이런 신길고 학생회의 자율적 활동은 다른 학교 학생회가 부러워 할 정도다.학생·학부모·교사 협동조합 만들어 매점 운영최근 신길고등학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학교 내 매점이 불량식품을 팔다 문을 닫자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매점운영에 뛰어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학교 구성원들이 협동조합 인가를 받아 학교 매점 ‘와글바글’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조합원은 100여명. 그중 학생 조합원들은 별도의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다. 모든 학생이 출자금(1만원 이상)과 필요한 서류만 제출하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미성년자다 보니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적지 않아 전교생이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다.김인우 신길고 협동조합 동아리 회장은 “지난해에는 매점 만드는데 주력했고 올해 매점이 오픈하고 운영을 돕고 있어요. 우리가 먹을 음식을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주인의식도 생기고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줄 예정인데 아주 뿌듯할 거 같아요”라고 말한다.매점운영은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소비자 교육, 조합원에게는 대안 경제 체험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와글바글에서 판매하는 빵은 모두 지역 생산자 협동조합인 ‘빵집아저씨’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제공하고 학교는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수업의 변화가 학생부를 바꾼다사실 이와 같은 신길고 변화 바탕에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부임 후 혁신학교 지정을 받은 윤갑회 교장은 교원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신길고등학교 교사 75명 전원은 전문적학습공동체라는 수업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다. 8개 교과 군으로 나뉘어 활동 중인 교과연구회는 매년 제안 수업을 발표한다. 최수정 혁신부장은 “전 교사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하는 학교는 드물 겁니다. 개별적으로 수업에 열의가 있는 선생님들은 연수도 참여하고 수업을 고민하지만 전체 교사들 사이에서는 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아요. 하지만 모든 교사가 연구회로 묶여있다보니 서로 좋은 교육법을 공유하고 나누려는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강조한다.교사에게서 시작된 수업변화는 각 교과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된다. 이런 수업 변화가 어떻게 열매 맺고 있을까? 이상원 교무부장은 “수업이 변화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수동적인 역할이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자로 활동하는 것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어요. 학생부에 교과세부특기사항이 있는데 사실 기존의 수업방식으로는 적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수업이 변화하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고 평가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훨씬 풍성하게 학생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한다.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매 주 교내대회를 개최하고 고3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면접반과 적성고사반, 체대입시반, 심화학습반을 운영하는 학교. 교사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졸업생 중 90%이상이 학생부 종합으로 대학을 진학하고 지난해 서울권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이 60명이 넘어섰다는 건 신길고등학교를 나타내는 가장 작은 수치일 뿐이다. 고교시절 진정한 배움을 고민하는 교사들과 민주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는 즐거움과 추억을 쌓아가는 학생들. 그들이야 말로 신길고가 만들어가는 진짜 전통이다.신길고 졸업생 인터뷰선생님들의 응원 든든한 힘이 됐어요신지수 (한양대 도시공학과)대학진학 준비 어떻게 했나요?일단 처음부터 수시전형을 목표로 했었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의예과 진학하고 싶어 해부학 자율동아리도 만들어 활동했었는데 의예과에 들어가기엔 좀 부족했었나 봐요. 내신 1.06등급 나와서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에 입학했어요. 진학하고 보니 잘한 선택인거 같아요.진학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나요?네. 아주 좋아요. 고등학교 때 물리를 안 배웠는데 대학에서는 물리과목을 배우더라구요. 입학하기 전에 미리 공부 조금 했어요. 그랬더니 크게 어려움은 없어요.신길고등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일까요?대학진학해서 친구들이랑 선생님 이야기 하면 다들 놀라는 분위기에요. 우리학교처럼 선생님과 소통이 잘 되는 학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학교의 1:1 튜터링 시스템이 있어 언제나 선생님과 이야기 할 수 있고 특히 고3때는 면접 준비도 도와주시고 힘들 때 마다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 때문에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