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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시간표에 맞춘 문제풀이 시작해라” 충남교육청은 고3수험생들이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D-30일 전략’을 발표했다. 제시한 내용은 ‘취약부분 점검’ ‘실전 문제풀이 강화’ ‘수능 시간표 생활’ 등 3단계 준비다.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취약 단원을 중점 점검하면서 중요 개념 등을 정리하고, 정해진 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되 많은 양의 문제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엄선된 EBS 연계 문항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수능 시간표에 맞게 공부와 문제풀이를 해보고 두 번 이상 모의고사를 수능에 맞춰 연습할 것을 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한 달의 기간을 10일 간격으로 나눠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문제를 풀거나 책을 보기보다 본인에게 익숙한 교과서와 EBS문제집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올해도 수능시험은 70% 이상 교육방송 교재와 연계해 출제한다. 하지만 교재를 베끼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을 중심으로 어떻게 변형·출제될 지를 예측해야 한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기본으로 하되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중점적으로 복습하는 편이 좋다. 영역별 학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 언어영역 - EBS 교재를 공부할 때 문제 풀이에 그치기보다 글의 구조와 의미가 완전히 파악될 때까지 지문을 정독해야 한다. 특히 6권의 EBS 연계 교재에서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지문은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시’는 상황, 태도·정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함축적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은 인물이 처한 배경과 그 속에서 전개되는 갈등과 서술상의 특징(시점, 구성 방식), 소재의 기능을 파악해 본다. 비문학에서는 정보의 사실적 이해에 집중해야 한다.-. 수리영역 - 상위권 학생들은 정확성과 함께 신속성이 요구되므로 문항별 시간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중하위권 수험생은 고난도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기본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한다. EBS 수능교재와 올해 치른 모의평가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과 단원을 추려내 불확실한 개념 및 취약점을 진단하고, 연관된 개념과 원리를 정리해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 외국어영역 - 상위권 학생은 빈칸 추론 유형이나 글의 순서, 문장 삽입 등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또한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글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문장을 체크하면서 지문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틀리는 유형을 또 틀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남은 기간 글의 주제나 제목, 글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유형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이 좋다. 듣기 연습도 꾸준히 1시간씩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평가원 기출문제 중심의 학습을 하면서 구문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과고*영재고 입시의 새로운 대세 2013년 영재학교 8명 합격세종, 한성과학고 1단계 서류 29명 합격한국 중학생 물리 올림피아드 20명 입상제 26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중등부 14명 입상한국 중학생 화학 올림피아드 14명 입상 올해 3월 오픈한 개원 1년차 초중고 수학전문 알로곤이란 학원의 실적이다. 파이널 과정만 잠깐 거쳤다거나, 여기저기 인연을 모아 만든 실적이 아니다. 지난 3년간 특목 입시를 목표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쏟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학생들을, 알로곤학원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이 지도한 결과다. 이 때문에 알로곤학원은 내용적으로 ‘강북 최고’ 실적을 자부한다.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 극상위권 자원의 상당수가 몰려있는 학원이다. 이처럼 불가능한 실적을 이루어낸 배경은 그야말로 전국 최고의 내로라하는 강사들이 함께 뭉쳐 학원을 이끌고 있다는 것. 실적이 드러나자 최근 중상위권 학생들까지 몰려들면서, 알로곤학원은 은행사거리 과고 영재고 자사고 입시의 메카로 즉각 떠올랐다. 최고의 영재들이 ‘애비’ ‘에미’로 믿고 따르는 최강 강사진특목 입시에 필요한 정형화된 학습 시스템, 상위권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지지 않겠다는 자존심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 알로곤 학원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최고의 강사진’이다. 이곳에는 전국을 통틀어 수학올림피아드와 과고*영재고 입시의 대부격인 정태헌 선생을 비롯 강남 송파 노원의 주요 학원 영재센터 등에서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강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알로곤학원 정세웅 원장은 “알로곤에선 강사들이 스스로 학생들의 ‘애비’ ‘에미’임을 자처하며 학생들도 그렇게 믿고 따른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입시보다 어려운 과고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려면 학생들의 모든 어려움 흔들림을 모두 다 살필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알로곤학원에서 학생은 배우는 단계에서 기본은 되고 겸손하며, 실력을 갖추되 난 척하지 않으며, 자기들만의 문화와 경쟁력,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프라이드를 만들어가는 한편,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는 부모 마음으로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끌어내면서 학습과정을 리드해가게 된다. 한편으론 엄하게 꾸짖고, 따끔하게 충고하지만 수업에 있어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 강사. 학생들이 공감하고 저절로 따르는 선생님이 바로 알로곤학원의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집요함을 요하는 심화중심 통합 학습이 핵심 알로곤학원은 수학이든 과학이든 표면적인 학습 진도나 과정보다는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목표로 학습의 본질적 내용에 충실하며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을 지향한다. 또한 학생으로 하여금 ‘더 어려운 것을 해보겠다’는 마인드를 강조한다. 그것은 극상위권 학생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중상위권 학생 역시, 이런 극상위권 학생들을 모델로 경쟁하고 도전하는 학습 문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하고자 하는 욕구와 간절함’을 키우며 단계별로 맞춤형 학습방안을 적용하여,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학 레벨 시험 평가의 기준은 타 학원과 달리 무조건적인 선행 학습이 아니라, 제 학년의 심화, 학생별 적정 선행진도 그리고 창의 사고력 문제 풀이를 통해 기존 학습 내용을 응용해서 문제를 풀려는 의지가 있는 지를 판단, 학생의 과제 집착력도 평가에 포함시키고 있다. 정 원장은 “영재고, 과학고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수학에 있어 창의성, 사고력 등 어느 정도의 재능과 학습 몰입도, 영재성이 필요하다. 이때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고, 집중할 수 있는 힘, 즉 과학고, 영재고에 필요한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 알로곤 학원의 역할”이라고 전한다. 또한 학년별로 수학 실력에 따라 수학의 비중과 과학의 학습 비중을 조절하게 되는 데, 일반적으로 저학년 때는 수학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2-2학기부터는 과학 학습 시수를 늘려, 중3에 이르면 과학의 학습에 수학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더불어 학교별 과목별 내신 학습과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 몰입해 특목 입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엄마들이여, ‘고통 없이 얻는 것도 없다.’ 알로곤학원 학생관리의 핵심은 학생에 대한 전면적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입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밀착된 관리를 한다는 것. 특히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학 과학의 학습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입시에 필요한 다른 과목 내신, 학습 로드맵, 학습계획서까지 관리하고 지원한다. 정 원장은 “학생의 학습적 내공을 쌓게 하는 것은 단순히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수업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으로서의 학습 마인드, 승부욕까지 키워주는 것이다. 특히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과학 실험을 위한 실험실도 제공하고 있다. 영재고, 과학고 입시가 학생의 구체화된 과학 관심분야, 노력 여부를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해 필요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실험설계, 실험 보고서 작성 등을 연습 함으로써 실험에 따른 구체적인 고민과 생각, 경험에서 우러난 입시 준비가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개인별로 부족한 점, 잘하는 점, 개별성향까지 고려해 입시 대비를 해주고 있다. 더불어 학부모 상담 역시 2~3개월에 1회 진행하고, 1년에 1-2회 정도 공식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관련해 현재의 학습경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정 원장은 학부모에게 “대부분의 엄마들은 학습 난이도나 입시과정을 학생 자신만큼 느끼고이해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 아이가 그 길을 선택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내 아이가 무엇을 이루는 데 있어 고통 없이 얻기를 바라는 요행”을 학부모가 조심해야 될 유혹으로 꼽았다. “세상에 어떤 일도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일은 없다. 빠르고 손쉬운 교육을 기대하기 전에 아이가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해줄 것”을 충고했다. 초중고 교과내신에서 창의사고력, 올림피아드, 수능 논술까지 “수학과학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알로곤학원은 개원 초기 당면 과제인 과고*영재고 입시에 주력해 학원운영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그러나 극상위권 과고*영재고 입시가 알로곤학원의 모든 것은 아니다. 이미 고등 수학 내신은 물론 수능, 수리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영재과고 입시를 넘어, 대학 입시까지 2012-10-16
- [기고] 곽노현과 사르코지, 그리고 오바마 박상주/언론인거두절미, 먼저 질문 한 가지. 곽노현 18대 서울교육감은 감옥에 갔는데, 사르코지 전 프랑스대통령은 왜 안 갔을까. 그동안 곽 교육감에 들이댄 우리사회의 잣대로 보자면 사르코지는 그야말로 파렴치한 죄를 저질렀다. 곽 교육감은 아무런 사전약속도 없이 곤궁에 빠진 사퇴후보를 도와준 것에 비해, 사르코지는 상대후보를 사전 매수해 주저앉힌 뒤 실제로 돈을 건넸다. 그런데도 왜 곽 교육감만 감옥에 갔을까. 물론 나라마다 법이 달라서 그렇겠지만, 전 세계에 이런 법이 있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일본에도 있다고는 하지만 1960년대 중반 이후 사문화됐다.너무 뜬금없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사르코지 사건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는 게 순서일터.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지난봄에 치러진 프랑스 대선 과정에서 같은 보수 계열인 기독민주당 후보를 매수해 출마를 포기시켰다.기독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부탱은 최근 주간지 '발뢰르 악튀엘'에 지난 2월 당시 대통령이었던 사르코지 지지를 선언하고 출마를 포기하는 대가로 80만 유로(약 12억원)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폭로했다. 부탱 대표는 이 약속에 따라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48만 유로(약 7억2000만원)를 받았지만 32만 유로(약 4억8000만원)는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르코지 측은 당시 그같은 약속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법적으로 정당한 계약이라고 해명했다. 프랑스에서는 사전매수도 합법이다.이젠 곽 교육감 사건을 들여다보자. 사실심인 1, 2심 재판부는 곽 교육감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했다. 사퇴한 후보를 무엇 때문에 매수하겠는가곽 교육감이 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금전 제공을 거부했고, 경쟁 후보였던 박명기 교수 측과의 어떤 합의에도 간여하지 않았고, 박 교수에게 2억 원을 건넨 것은 빚에 허덕이는 그의 딱한 사정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대법원 역시 곽 교육감이 매수합의를 승인하지 않았고, 상대의 어려운 처지를 돕기 위해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다.그런데도 그들은 왜 곽 교육감을 감옥으로 보냈을까. 곽 교육감에게 적용된 죄목은 법 제정 이후 54년 동안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는, 사실상 사문화된 '사후 매수죄'(공직선거법 232조 1항 2호)라는 법이다. 대법원은 후보자가 사퇴하기 전에 사전 약속이 없이도 사후매수죄가 성립한다는 불가능한 가설을 전제로 판결을 내린 것이다.상식적으로 따져보자. 사전약속 없는 대가지급이 있을 수 있는가. 사퇴한 후보를 무엇 때문에 매수하겠는가. 선거가 이미 끝난 마당에 선거의 공정성을 어떻게 해칠 수 있는가.사후매수죄 규정은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의 원칙, 과잉금지 원칙, 적정성의 원칙, 평등원칙 등에 반하므로 위헌이라는 의견들이 법조계에서 폭넓게 개진되고 있다. 처벌법규의 구성요건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추상적이고, 무엇이 금지된 행위인지 불명확하고, 법관이 자의적 해석을 할 소지가 다분해서 법치주의 원칙에 위배되고, 본질적으로 동일한 공직선거법 위반자 중 사후매수죄를 범한 자에게만 차별적으로 공소시효가 무한정 연장되고…. 사후매수죄는 이처럼 무수히 많은 위헌요소들을 안고 있다. 이런 위헌 법률에 근거해서 내려진 대법원 판결은 법치주의의 근간과 민주주의 정당성을 크게 훼손한 것이다. 한번도 적용한 적이 없는 사문화 법률을 관속에서 꺼내어 1000만 서울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한 교육감을 낙마시킨 것이다.선진국은 물론 저개발국가에도 없는 법규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당선 뒤 자신의 경쟁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에 임명했다. 또한 힐러리의 선거빚 2000만달러(약 200억원)를 청산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만일 오바마가 이런 일을 우리나라에서 벌였다면 당장 감옥행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명백한 사후매수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사후매수죄는 선진국은 물론 금권선거가 판치는 저개발국가에서조차 존재하지 않는 법규다. 인간의 상식에 반하는 법, 합목적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법, 법이 개입할 필요가 없는 영역에 개입하는 법은 하루 속히 정리돼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위헌결정을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LH, 고졸사원 200명 채용 공기업 최대 규모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졸사원 20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기업 최대 규모다. LH는 올들어 '잡(JOB) 3000' 프로젝트를 추진, 실버사원 2000명, 청년인턴 500명 및 일반사원 300명을 채용한 바 있다.선발대상은 직업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학생 및 졸업생으로 한정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응시할 수 있는데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6~25일까지 10일간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 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모집 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 분야. 군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며, 채용 이후 입대하면 군 복무 기간을 근무 기간으로 인정한다.LH는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지역 출신으로 충원할 예정이며, 국가 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된 고졸 사원은 인턴 과정없이 바로 3개월의 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임용된다. 특히 LH는 고졸 사원이 향후 일정 기간 지나면 대졸 사원과 동등한 승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내 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졸 사원의 업무 능력을 대졸 사원 수준으로 높이고, 대학 교육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고졸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학력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졸 채용이 민간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삽살개와 서울성곽 걸어요” 서울시 '시민 정책아이디어 시장' … 1일 269건 접수"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개와 함께 서울성곽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공공건축물이나 지하철,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에는 불연재인 내화페인트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13일 서울시 신청사 개청식을 맞아 열린 '시민정책 아이디어마켓'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서울시는 복지 교통 여성 주택 안전 경제 문화 교육 등 18개 분야에 26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업계에서 일하는 김홍기씨는 "서울시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종교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을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시는 부족한 공연 문화시설을 확보하는데 드는 예산을 줄이고, 종교단체는 시설활용도를 높여 종교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시민들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경기도 안양시에서 온 김오규씨는 "택시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언제든 승차가능한 경우 파란색, 불가한 경우 빨간색(또는 노란색)으로 통일하면 승차거부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택시경광등 체계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도심옥상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휠체어 좌변기 장착 등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날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3가지로 분류했다. △현장에서 채택 결정 △1차 통과(상세검토 후 결정) △기추진사업이나 미반영 사업 등은 탈락이다. 시는 1차 통과된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1주일이내 최종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가 시 정책으로 채택되면 '시민제안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문화상품권 2만~1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제안은 올해 하반기 희망서울 창의상인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김오규씨는 "인터넷으로 제안을 할 수도 있지만 시 간부들을 직접 만나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늘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효성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책수립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토론축제인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민주주의 토론 문화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를 서울시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NEAT대비는 ‘아이니트’ IBT 시험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도입으로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큰 틀이 바뀌고 있다. NEAT는 기존의 듣기, 읽기 평가에서 말하기, 쓰기 영어 평가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NEAT 시험은 1~3급으로 나뉜다. 1급은 토익과 토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생 위주의 성인용 시험이고 2, 3급은 대입 수험생용으로 올해 6월과 7월 첫 시험을 치른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수능영어를 NEAT로 대체할 것인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대체가 발표된다면 2016년 수능부터 영어과목은 NEAT 시험으로 대체가 된다.따라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NEAT 시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NEAT 시험에 대비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NEAT는 해외 영어시험인 TOEIC, TOEFL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 시행하고 있는 시험이다. NEAT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IBT (Internet Based System) 시험에 충분히 적응해야 한다. NEAT는 컴퓨터로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조작하여 시험을 보는데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IBT 시험을 처음 치르게 되면 조작미숙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여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험 환경인 IBT 시험에 대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말하기, 쓰기 시험의 유형숙지가 중요하다. 새롭게 도입되는 말하기, 쓰기 시험의 경우는 다행히도 시험의 유형이 정해져 있어, 유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다. NEAT 시험 유형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좋은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하고,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충분한 이해와 숙지를 통해 말하기, 쓰기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A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니트 IBT 시험으로 충분한 인터넷 기반 시험 훈련㈜아르고교육(대표 이영옥)은 아이니트 IBT 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IBT 시험에 대해 충분히 적응하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NEAT 유형에 맞춘 엄선된 문제들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어, 학생들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IBT 시험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하프 테스트라 할 수 있는 월별고사 또한 제공되므로 짧은 시간 안에 네 가지 영역의 IBT 시험을 체험하며 훈련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컴퓨터 등이 부족한 곳에서 유형학습 만을 원하는 곳을 위해 페이퍼 형태 시험(PBT)도 서비스 하고 있다.또한 말하기, 쓰기 시험에 대해서는 자세한 첨삭을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보다 좋은 표현을 할 수 있는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아이니트 IBT 시험은 급수별로 NEAT 유형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유형연습을 착실히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아이니트 모의고사를 통해 NEAT 시험에 대한 훈련을 충분히 하였다면, 3개월 마다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관하는 영어능력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아이니트 급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별로 4급~8급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아이니트 홈페이지(www.ineat.co.kr)에서 제공하는 영어레벨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먼저 자신에게 알맞은 급수를 선택할 수 있다. EBS NEAT 등을 통해 검증 받은 시스템. ‘아이니트’로 NEAT 대비 걱정 끝!! ㈜아르고교육이 서비스 하고 있는 아이니트 IBT 시험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초등학교부터 대학, 성인에 이르기까지 IBT 실전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솔루션을 일선학교 및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큰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특히 EBS lang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되는 EBS NEAT 2급, 3급, 4급 주니어 평가 솔루션을 공급 서비스 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충분한 NEAT 대비와 스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능력자격검정시험을 제공하여 급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국내 최고 NEAT 대비 시험처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니트 강남.서초지사 (02)3442-4826www.ineat.co.kr 유영기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서울시, 13일 서울광장서 정책토론축제 시민참여「희망서울 정책박람회」성황리에 개최 - 약 26,000명의 시민이 서울광장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 펼쳐 - 41개 부스에서 시민이 직접 토론주제를 가지고 와 관심과 지지 호소 - 서울시 간부들이 분야별로 시민과 1:1로 만나 259건의 정책제안을 받아 - 공론화가 필요한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전문가-공무원 열띤 토론 - 박원순 서울시장도 시민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 직접 청취 - 市, “시민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개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삽살개와 서울성곽걷기 제안합니다" 사례 2개 서울시 행사 개최 이날 접수된 정책아이디어 건수 참여시민 반응 서울시 처리방안 서울시 관계자 멘트 □ 신청사 로비에서는 복지, 여성, 주택, 안전, 경제, 교육 등 18개 분야에서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시민정책 아이디어마켓 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시 실·본부·국장이 하루 종일 직접 시민들을 맞았다. □ 이 날 현장에서는 총 269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박원순시장도 직접 참여하여 “지하철 노약자석 옆에 노인일자리 등 노약자와 관련된 내용을 공고(광고)해 달라”는 제안을 받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 이외에도 시민들이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제시한 단순의견도 250건에 이르렀다. □ 이 날 ‘토종견 삽살개와 함께 성곽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한 시민의 제안에 대해,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예정인 한양도성 둘레길을 토종견인 삽살개와 함께 걷는 것은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며, “특정 견종 선택 시 다른 전통견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현실화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밖에도 한강의 역사 유적지(나루터, 비석 등)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주민참여형 마을 청소공동체를 꾸리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울시,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 아이디어 수렴 13일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현장서 정책 채택여부 답변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1대1로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답하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시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전국 최초로 13일 '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시민정책 아이디어 마켓은 시민이 자유롭게 장터를 드나들듯 시청사를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행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로비에는 교통, 환경, 복지 등 시정분야를 망라한 실ㆍ본부ㆍ국별 부스 18개가 설치된다.실ㆍ본부ㆍ국장이 해당 부스에서 시민을 직접 맞는다. 박 시장도 1시간가량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각 부스를 방문해 시민 제안을 직접 듣고 답변할 예정이다.시정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해당 간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현장에서 채택 여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채택 여부 답변이 곤란한 경우에도 1주일 내에 최종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상담은 당일 현장접수가 원칙이나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누리집(http://ideaexpo.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하면 해당 실·본부·국에아이디어가 통보돼 미리 검토되므로 현장에서 한층 심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다만 사전 접수를 하더라도 당일 현장방문 상담을 받아야 유효하다. 아이디어가 시 정책으로 채택되면 '시민제안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문화상품권 2만~1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제안은 2012년 하반기 희망서울 창의상인 '시민제안' 부문 후보로 추천돼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는 시민 아이디어 외에도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정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을 해당 실·본부·국장에게 설명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토론축제「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26,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개최된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서울시 전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 정책제안을 듣는 ‘시민참여 아이디어마켓’, 시민들이 정책의제를 스스로 발굴해 다른 시민들과 토론하는 ‘시민참여 한마당’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시민 주도로 운영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이 날 서울광장에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약 26,000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여 평소 생각해온 아이디어나 정책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에 참가했다. 또한 신청사와 서울광장 주변에서는 ‘마을박람회’와 ‘중소기업 소통의 장’ 등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시민이 직접 정책 토론주제를 선정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다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한 ‘시민참여 한마당’에서는 복지, 경제, 문화,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1개 주제가 선을 보였다. □ 각 토론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제각기 개성 있는 방법으로 해당 정책의 장점과 필요성을 개성있는 방법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 청년단체와 이주민 지원모임, 주거문제를 고민하는 대학생 등 참여한 시민과 단체의 종류와 주제도 다양해 여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례로 전국백수연대에선 취업애로 청년층을 위한 취업상담정책을,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은 농촌경제연구원 부지를 이용한 주거공동체 조성방안을 제안해 폭넓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실감케 했다. □ 시민 의견수렴이나 공론화가 필요한 시정 주요 정책을 선정해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 ‘시정정책토론회’에서도 시민들의 열띤 토론과 참여가 있었다. □ ‘보편주의 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원전하나 줄이기, 시민이 답이다’ 등 7개의 주제를 놓고 TED방식, 끝장 토론, 세미나, 타운홀 미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보편주의 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주재했던 고려대 정혜주 교수는 “시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뜨거웠고,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정책을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시각에서 듣고 대화하는 시민주도의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정책박람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시민의견들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서울시 정책 수립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 시민들이 서울시에 관해 평소 생각해온 생각이나 정책아이디어를 시 정책담당자들이 가감 없이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에 따라,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신청사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개청식에 맞춰 열린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책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정책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 말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정책토론축제인 ''희 2012-10-14
- 교과부 또 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교육과학기술부가 또 다시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도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교과부는 지난 5월, “초·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상이 되도록 한다”라는 내용의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신설을 입법예고했으나 도민들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학급 수 기준 교원배치 기준 삭제를 통해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교과부는 지난달 26일, 학급수를 기준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정하도록 한 교원 배치기준을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급수 기준 교원배치 법령(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교과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교과부의 개정령안에 대해 도교육청은 “핵심은 학급당 교원수 배치 기준에 대한 명시적 규정을 삭제하고 학생수 기준으로 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33조부터 제36조까지는 초?중?고등학교 교원수, 보직교사의 수, 교감 배치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인데 이를 삭제하면 학급당 교원배치 기준이 사라지게 되어서 법적 기준 대비 교사확보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것.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강원도의 경우, 교원 배치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각급학교의 보건교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실기교사 등의 배치 기준도 삭제되어 이들 교사의 배치에도 큰 차질을 빚음으로써 도?농간의 교육 격차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2013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국제고 입시 11월 19일부터 서울 지역 6개 외고(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외고)와 서울국제고의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서울지역 외고, 국제고 입시 전형은 ‘학습계획서’가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는 것 외에는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편이다. 다만 외고 모집인원이 줄면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013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및 서울국제고 입시 전형을 분석해보았다. ‘학습계획서’가 ‘자기개발계획서’로 변경돼서울 지역 6개 외고와 서울국제고는 올해 입시에서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선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점 만점)과 출결(감점)만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동점자 전원 선발)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학교 2~3학년 4개 학기(각 40점 만점)의 영어환산점수를 산출해서 합한 것이다. 1단계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면접(40점)과 1단계 점수(160점)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까지 중요 서류전형 요소이었던 ‘학습계획서’가 올해부터 ‘자기개발계획서’로 바뀌면서 인성영역이 추가됐다. 교사추천서에도 인성영역에 대한 평가 항목이 추가됐으며 면접에서도 각 학교마다 인성면접을 강화할 방침이다.모집인원은 대원외고의 경우 12학급 348명이며 독일어과/스페인어과/일본어과 각 1학급(학급당 정원 29명), 프랑스어과 2학급(58명), 중국어과/영어과 각 3학급(87명)을 학과별로 모집한다. 한영외고도 12학급 348명을 모집하며 독일어과/프랑스어과/일본어과 각 1학급, 스페인어과/영어-중국어과/영어-스페인어과 각 2학급, 중국어과 3학급이다. 서울국제고는 6학급 15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연계된 자기개발계획서 중요올해 입시에서부터 자기개발계획서를 도입했지만 기존 항목에 인성영역만 추가됐을 뿐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자기개발계획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1,500자 이내)과 인성영역(800자 이내)으로 나눠진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중학교 동안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온 구체적인 자기주도 학습과정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 ‘해당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학 후의 학습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중학교 재학 중에 읽은 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2권을 선정해서 그 독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도록 했다. 인성영역에서는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갈등 관리, 관계지향성, 규칙 준수 등의 핵심인성요소 중 2개 항목을 선택해 그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면 된다.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할 때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는 올해에도 역시 기재할 수 없도록 했다.2단계 면접전형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등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이루어진다. 면접전형의 총점은 40점이며 외고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영역 30점, 인성영역 10점이며 서울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영역 25점, 인성영역 15점으로 인성영역에 대한 평가 비중이 외고보다 더 높은 편이다.자기개발계획서에는 자기주도학습 과정, 학습 및 진로계획, 독서활동 등 항목이 세분화돼있고 분량도 정해져 있어 지원자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대원외고 이영근 교사(입학관리부장)는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할 때 학생부 내용과 연계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7가지 핵심인성요소들 중 2개 항목을 선택할 때에도 그와 관련된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돼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경우일 것이다. 면접에서는 학생이 제출한 자기개발계획서 내용에 근거한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할 필요가 없으며, 자기개발계획서를 충실하게 쓰고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외고 일반전형 모집인원 감소해 경쟁률 상승 예상올해 서울 지역 외고 입시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입생 모집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6개 외고의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1,685명에서 올해 1,483명으로 202명이 줄어 12% 감소했다. 서울국제고의 모집인원에는 변화가 없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시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43대 1이었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든 만큼 2012학년도 입시에서 일반전형에 지원했던 2,536명이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가정해볼 때 올해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1.51대 1에서 약 1.71대 1로 높아지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반면에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모집인원은 74명이 증가해 지난해 299명에서 올해 373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경우 6개 외고 35개 학과들 중 14개 학과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대원외고만 미달된 학과가 없었을 뿐 대일외고 7개 학과 중 3개, 명덕외고 6개 학과 중 3개, 서울외고 5개 학과 중 2개, 이화외고 4개 학과 중 2개, 한영외고 7개 학과 중 4개 학과의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정원이 미달됐었다. 따라서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의 자녀일 경우 일반전형보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외고의 경우 학과별로 지원하며 복수 학과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2개년도 학교별, 학과별 경쟁률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12학년도 대원외고 학과별 경쟁률은 프랑스어과 1.71, 스페인어과 1.69, 일본어과 1.67, 영어과 1.56, 독일어과 1.44, 중국어과 1.29 대 1이었다. 한영외고의 2012학년도 학과별 경쟁률은 프랑스어과가 1.85대 1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어과/영어-중국어과/영어-스페인어과 각 1.57, 독일어과 1.54, 중국어과 1.42, 일본어과 1.38대 1이었다.2012학년도 서울국제고의 경쟁률은 2.23대 1로 서울 지역 6개 외고 평균 경쟁률 1.43대 1보다 높았다. 서울국제고는 등록금이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2012학년도 수능 언수외 2등급 이내 비율이 58%일만큼 최상위권 학교로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입시에서도 외고보다 서울국제고 선호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영어내신 평균등급 더 낮아질 전망외고입시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된 후부터 사실상 영어 내신성적만으로 1단계 통과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중학교 4개 학기 영어 내신성적이 외고 지원 여부 결정 및 학교 선택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하늘교육이 지난해 서울 지역 외고 합격생 225명(경쟁률 1.5 이상인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2, 3학년 4개 학기 영어내신 평균등급이 1.45등급이고 환산점수 평균은 156.7점(160점 만점)이었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올해 외고 입시에서는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평균등급이 지난해보다 더 낮은 약 1.3등급 내외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서울 지역 6개 외고의 일반전형 총 35개 학과들 중 17개 학과가 경쟁률 1.5대 1 미만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총 모집인원 1,685명 중 923명을 모집하는 학과들에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은 사실상 전체 모집인원의 54.8%가 2012-10-12
- 입시 명문 휘문고, 실력과 인성 갖춘 ‘큰사람’ 양성 106년 전통의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는 창학(創學) 이래 각계각층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하며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휘문고는 2011학년도부터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전환해 현재 1·2학년이 자율고로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제 곧 2013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된다. 탁월한 입시성적, 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 전문적인 교사진, 활기찬 교우 관계 등으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휘문고를 살펴봤다. 우수한 학생·명품 교육으로 매년 일반고 최고의 입시 성과매년 주요 언론에서 발표하는 대학입시 결과를 보면 휘문고는 평준화 고교 중 명문대 입시 전국 1위를 석권하고 있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 24명, 연세대 63명, 고려대 41명 등 일명 SKY로 일컬어지는 명문대에 12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치·한의대 입시에서도 2011학년도 51명 합격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51명이 합격해 일반고 1위를 유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휘문고의 이러한 입시성과는 매년 꾸준함을 보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학교군 중에서도 휘문고가 이처럼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데에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건학 이념과 자율적인 학풍, 그리고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하는 인문학적 교풍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반의환 교장은 분석한다. 선의의 치열한 경쟁이 탁월한 학생을 만든다는 신념과 학생들이 휘문인으로서 갖는 남다른 자부심이 휘문의 명품 교육을 선도한다는 믿음도 명문 학교의 기틀이 되고 있다. 여기에 20여 년의 정보가 축적된 최강의 진학팀이 내신·수능·대학별고사·입학사정관제에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을 관리함으로써 최고의 입시성과로 이어진다. 통합시스템 교육과 끼와 재능 계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휘문고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인간적 교류를 통해 감동적이고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인간 우선 교육’과 정규수업, 방과후 심화보충학습, 연중무휴 24시까지 관리하는 자율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도하는 ‘통합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고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함께 영어 원서 강독, 글쓰기, 과학·사회 과목 자체 교재, 기출문제집 및 워크북 등 특성 있는 자체 교재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정기고사와 학력평가 후에 실시되는 연 6회의 상담은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잠재력과 수월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68개의 동아리활동으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계발하고 201개의 소모임 탐구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내활동으로 11개 부문의 경시대회,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책읽기, 8개 부문에 걸쳐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는 아트콘테스트, 연극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창의적특색수업, 이 시대의 멘토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을 찾아보는 테마특강Q, 현대문학의 요람답게 문학의 맥을 잇기 위한 희중문학상 공모, 서울대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리더십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입시정보 공유하고 의견 수렴하는 소통의 장 활성화휘문고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학생에게 연 3회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연 2회 진학·진로 관련 학부모 컨퍼런스를 열어 학부모들과도 입시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진학지도부 진학팀의 축적된 정보와 진학 노하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학력평가 실시 후에는 담임진학지도회의를 통해 참여한 학교들의 성적 추이를 분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학팀의 명성으로 휘문고 입시 관련 설명회에는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의 의견 수용에도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난해에는 급식실 운영체제를 직영화 했으며, 올해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복 하복 반바지를 도입했다. 의사결정의 중심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두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2012학년도 휘문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4학급 490명 (일반전형 36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24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입학원서 접수: 11월 20일~22일, 인터넷 접수 - 서류 제출: 11월 20일~23일, 방문 및 우편 제출(휘문고 글로벌홀) - 일반전형 공개추첨 및 합격자 발표: 11월 28일 * 신입생 설명회 - 1차: 10월 20일(토)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고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 및 대학입시 - 2차: 10월 31일(수) 오후 2시~4시, 휘문고 강당 1부: 학사 안내 2부: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 - 주차 가능(대운동장) 참고자료/도움말: 휘문고 이종철 교무교감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