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재고/과학고 입시에 대하여 영재학교나 과학고에서는 역량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때론 사회, 정치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공계 회피의 거친 파도를 넘으면서 과학입국(科學立國)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다.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합격하는 일은 좁은 문이나 실제로 제대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기회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른 방향으로 정진(精進)하는 학생에게는 지적 열정을 충족하면서 깊이 있게 생동하는 학문적 근간(根幹)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와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여러 영재학교를 입시 일정에 따라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하고,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끝나면 일반 과학고에서 입학 사정관까지 동원하여 바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을 뿐더러 수많은 자립형 사립고와 과학 중점 학교들이 기다리고 있다.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서울대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열정과 역량 있는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입시 전형 자체를 수학, 과학 중심으로 바꾸었다. 영재성을 지닌 학생에게는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과제를 주어 그 영재성을 계발하고 발산해야 할 충분한 이유와 의무가 있다.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는 여유 있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재학교 입시가 학기 초부터 시작되어 몇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2 때까지 거의 모든 입시 준비를 끝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시대회와 입시는 성격이 다르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계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진학 후 과정 및 진로와 대입과도 밀접한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밀도 있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길은 확고한 목적의식을 갖고 변화되어 가는 입시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혜안(慧眼)을 지닌 자라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부분들은 자신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발굴하고 계발하면서 자신만이 해야 할 일, 자신만이 가야할 길을 스스로 찾아 가는 의미 있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과정이요,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대의 한 복판에서 역사의 신새벽을 열어갈 자라면 도전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새밝학원 원장 김주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미국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미국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국내에서 고교 3년을 힘들게 공부했지만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거나, 유학을 가고 싶지만 사정상 유학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경제적인 문제, 뉴욕 중심의 동부 지역과 LA, 시애틀 중심의 서부 지역 대학들은 1년 학비만 3~5만 달러에다 기숙사비와 식비 등을 합치면 최소한 연간 6천만 원이 넘어서기 때문에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는 학생을 선뜻 유학 보내기 어렵다. 그러나 길은 있다. 아이비리그에 입학한 학생들과 비슷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장학 제도다. 대학들은 탄탄한 재정으로 학부모의 수입에 따라 블라인드 장학(Blind Scholarship) 제도를 실시하고 나중에 그 혜택을 받았던 졸업생들은 다시 학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제다. 이제는 서부 지역에도 신(New) 아이비리그 대학과 함께, 전국에서 다양한 장학 혜택의 리틀(little)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 대학 교육의 목표는 <전문 지식인>보다는 객관적이고 편견 없는 <교양인>을 양성하는데 있고, 말하기(presentation)와 쓰기(writing)를 중심으로 한 교양 과목을 수학하며 전공은 주로 대학원에서 집중한다는 점을 잘 이해한다면, 우리 학생들의 부족한 실력과 경제력에 맞추어 미국에서 질 좋은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동, 서부의 대학 중에 이름만 많이 알려져 있는 대학은 절대로 피하자. 아이비와 뉴/리틀 아이비를 포함한 미국 50위권 이내의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의 순위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51위가 101위보다 그만큼 훌륭한 대학이라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로는 주립대학을 활용해 보자. 주립대는 주정부 예산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설과 교수진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교육의 질도 좋다. 또 미국 주민들에게만 적용하는 In-state fee를 적용해 주는 주립대학들을 잘 찾아내어 편, 입학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국내 대학보다 싼 학비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미국 교육에서 전공은 대학원에서 집중한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굳이 동부/서부의 대학에서 비싼 돈을 들여가며 한국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것보다는, 한국 학생이 많지 않은 곳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좋은 대학원을 대접 받으며 가는데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일현 대표(주)라미웰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SK, 조림사업 40년] “인재 키우듯 나무 키워왔다” 천안ㆍ충주 등 1200만평 조림사업 … 고 최종현 선대회장 유지충남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 SK임업 천안사업소에서 차로 비포장 임도를 20~30분 달린 곳에는 제법 굵은 호두나무들이 산비탈에 서 있었다. 위쪽에 있는 나무 아래에는 '기념식수 선경그룹 회장 최종현 1977년 3월 20일'이 새겨진 돌 표지판이 35년이라는 세월을 말해줬다.SK임업 천안사업소는 천안의 명물 호두나무를 비롯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자작나무 조림사업을 했다. SK임업 이중호 상무는 "36년전에 자작나무를 심겠다는 생각 자체가 획기적이었다"며 "현재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하고 있고 앞으로 40년 정도 지난 뒤 벌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이 조림사업을 한 지 40년을 맞았다. SK임업이 지난 1일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이 회사는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SK의 조림사업은 단순히 나무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조림사업의 수익금은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재와 나무의 성장 사이클이 약 30년으로 비슷하다. 조림사업 초기 회사 경영진은 "돈이 되는 서울 주변 임야에 조림을 하자"고 건의했으나 최종현 회장은 "조림이 아니라 땅 장사를 하려느냐"며 산속 오지 임야만 골라 사들여 나무를 심었다. 현재 SK임업이 전국에 보유한 조림지는 4100ha(1200만평)다. 남산 13개 또는 여의도 5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들 임야에는 팔만대장경에 쓰이는 자작나무를 비롯 조림수 40여종과 조경수 80여종 등 380만 그루 나무가 자라고 있다. SK그룹과 최태원 회장도 선대회장이 1974년 장학사업을 위해 사재를 들여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인재보국' '산림보국' 유지를 잇고 있다.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지난 6월 SK건설 산하 SK임업을 인수한 것도 '산림보국'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일환이다.천안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베트남, 문화 넘어 경제한류로 코트라, 유망상품전 및 사회공헌 시상식 개최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류 유망상품전 및 사회공헌 시상식'을 개최하고, 7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한다.한류 유망상품전에는 IT·가전, 주방용품, 미용, 건강식품 등 현지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을 제조 수출하는 국내기업 39개사가 참가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체험관도 운영된다. 참가기업들은 200여명의 베트남 소비재 전문 바이어와 상담하고, 말레이시아·미얀마 등에서 행사장을 찾은 27곳의 바이어들과도 상담을 진행한다.한국은 베트남의 제 2위 해외투자국으로 2012년 6월 현재 누적기준 총 7038건, 150억달러(신고금액)를 투자했다. 지경부는 "베트남은 6~7%의 높은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소비재 시장의 성장률이 매우 높다"며 "이번 행사 전시관은 한국의 유망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현지에 투자한 우리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베트남투자기업 사회공헌활동 시상식과 기증식도함께 열린다. 시상식에서 포스코베트남과 약진 비나코리아는 지경부 장관 표창을, 신한베트남은행과 PTV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표창, 아시아나항공과 한솔베트남은 코트라 사장 표창 등을 받는다. 또 한국 투자기업의 사회공헌 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주베트남 대사관, 모트라, 약진 비나코리아, 자화전자, 홍진크라운, 마이크로샤인비나, 신한은행, 석우건설, 나눔CNC, MIT건설, 쉘라인, 포스코건설이 공동 참여해 미화 12만5400달러에 달하는 주택 및 교육시설 건설, 고엽제 피해자 지원, 정수장 및 불우가정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전달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그동안 베트남은 한류라는 문화적 현상과 투자대상지로의 주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건설, 플랜트, 자원개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을 아우르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때문에 베트남과의 경제교류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전쟁 빛과 그림자] 국민공감 얻어야 ‘플러스 효과’ 최상·최악 시나리오 모두 가능 … 이탈층 최소화가 관건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전쟁이 시작됐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과 결과에 따라 효과는 극과 극이 될 전망이다. 야권은 그동안 여러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루었지만 승패는 엇갈렸다. 2002년 대선의 노무현 후보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박원순 후보는 성공한 경험이지만 2010년 경기지사 선거와 올해 4월 총선 등은 실패한 사례다. <끝까지 웃을 수 있을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6일 오후 직접 만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진은 4일 전북 익산의 원불교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후보. 익산 뉴시스 박동욱 기자>이번 문·안 두 후보간 단일화 성공과 실패 여부도 후보들의 의지와 국민적 공감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왜 단일화하는지 명분이 분명하고, 많은 사람이 동의해야 단일화 효과가 제대로 난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단일화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박근혜 후보와 1:1 구도를 만들어 기성체제와 분명한 전선을 그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두 후보간 가치와 정책의 공유와 합의가 급선무다. 안 후보는 5일 광주에서 단일화 회동을 제안하면서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는 단일화'를 중요한 원칙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도 "단일화만으로 승리가 보장되지 않고, 단일화를 넘어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가 경제와 복지, 교육 등 주요 정책에서 지향하는 가치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율과 합의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정치혁신의 방향과 방법 등을 두고 양측이 충돌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기존 정치권의 기득권 해체를 강도 높게 주장하는 안 후보의 요구를 문 후보와 민주당이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국회의원 정수의 축소 등이 쟁점이 될 경우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일화 방법을 둘러싼 '룰 싸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할 경우 상대 후보 지지층을 자극해 단일화가 되더라도 일부 이탈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은 "새누리당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나 안 후보의 지지도는 3자대결에서의 단순 지지도 합계보다 적게 나온다"며 "추가적 지지층의 유입은 쉽지 않은 만큼 이탈층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이번 대선은 다른 때와 달리 부동층이 대단히 적고 유력 후보들의 지지도가 견고하게 형성돼 있다"며 "야권의 두 후보간 지지층이 동조화돼 있어 지지층의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와 안 후보는 6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백범기념관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단일화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6일 "(두 후보의 회동과 관련해) 절차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관련기사]- 문재인-안철수 회동, 의제는 '정치혁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영어교사가 먼저 훈련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7일 관내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2012년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영어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영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다.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듣기ㆍ읽기 중심과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영어 교육을 말하기, 쓰기 같은 실용영어 중심으로 바꾸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탄생했다.특히 고등학교까지의 학교영어교육과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직업과 연계된 영어교육의 역할 분담을 통해 단계별 목표에 따른 영어교육 체제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또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출제에서 채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현직 교사에 의해 구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험의 성패 여부도 중등영어교사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지적이다.인천시시교육청 측은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영어교사들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출제되며, 어떻게 채점되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연수 취지를 알렸다.연수에 참가한 이성철(만월중) 교사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수능대신 치러질지도 모르는 NEAT에 대해 영어교사들이 좀 더 정확히 먼저 알고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영어교육의 중요한 변화”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지금 학교에서는 소리 없는 교실 변화가 일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다니며 공부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를 확대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현재 인천시내 84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이다. < 나에게 맞는 학습수준으로 공부아침 조회를 마친 김소진(중3)양은 1교시 수업을 위하여 부지런히 사회교실로 걸음을 재촉한다. 모둠별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미리 가서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세팅을 마쳐야 한다. 오늘 수업 주제는 환경문제. 모둠 리더인 김양은 지난 2주간 모둠원들과 학교의 모든 쓰레기통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여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과 실제 생활 속의 태도를 비교분석하여 발표했다.김 양의 경우처럼 교과교실이 교실 수업을 바꾸고 있다. 동일한 수업 주제라도 일반교실과 교과교실의 수업 풍경이 다르다. 물론 기존의 교실에서도 학생 중심 수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수업시수 평균 45분의 제한과 학급 중심의 교실 환경에서는 토론이나 프로젝트 탐구활동과 같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교과교실에서는 교사의 설명 위주 수업과 달리 학생 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진행될 수 밖에 없다. < 45분 수업에서 70분~9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교과교실제의 특징은 우선 교과 특성에 맞는 각종 학습교구와 기자재가 갖추어져 있다. 또 수업시간은 70분~90분 단위의 블록타임제로 운영한다. 기존의 수업형태에 익숙해 있던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지난 5월중 인천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교과교실제 운영교 83교 대상 현황조사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이 수업방법 개선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런 반응을 매우 희망적으로 바라본다. 인천시교육지원청 최영선 장학사는 “교과교실제 추진에 따른 교실 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교사들로 하여금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인성 수업과 학생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고민하도록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시교육청은 교과교실의 수업개선 효과을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교과교실제 실시는 교과부의 2014년까지 전면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2009년 30교, 2010년 9교, 2011년 44교로 매년 운영학교(고42, 중41)를 늘려왔다.또 올해는 지난 4월 38교(고17, 중21)를 신규 지정한데 이어 5월에는 33교(고15, 중18)를 2013년 예정교로 가선정했다. < 과목별 수준에 맞는 공부로 학급내 학력편차 해소교과교실제는 쉽게 말해 학생들이 내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의 반을 찾아 공부하는 방식이다. 형태는 5과목을 모두 옮겨다니며 공부하는 선신형과 그중에서 영어나 수학처럼 2개 과목만 이동수업을 하는 과목중심형 교과교실제도 있다.현재 시내 대부분의 교과교실제를 택한 학교들은 과목중심형이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려면 교사와 교실 등의 지원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들은 기존 교사 외에 기간제 교사 혹은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수업에 투입하고 있다.따라서 이렇게 되면 수업의 질은 물론 학력편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 장학사는 “교과교실제는 단순히 학교 시설을 개조하는 차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중등 학사관리 선진화방안에 따른 성취평가제 도입과 수업활동 위주의 수행평가 내실화 추진, 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면 현 학교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2개 학급을 3개 수준으로 나눠 공부하는 교과교실제 학습형태. 단순 듣기보다 프로젝트형 자기주도학습형태의 자발성 강조, 평준화 교실에서 수준별 학습으로의 전환등의 장점을 갖는 교과교실제. 향후 사교육비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송파강동광진 교육소식 - 2012년 11월 2주 광문고 서울시교육감배 축구 우승 광문고등학교(학교장 김한섭)가 서울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광문고는 중앙고등학교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2분을 남겨둔 시간 박상혁 선수가 감각적 슛을 성공시켜 광문고 벤치와 응원단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승한 광문고 선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우승을 만끽했다. 대회 MVP는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박상혁(2학년) 선수가 선정됐다.윤희춘교사가 이끄는 광문고 클럽 축구팀은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냈으며, 부상으로 일본 원정 경기 출전권을 얻는 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광문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과정 혁신형 창의 경영 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 인성과 행동 발달 변화 교육프로그램을 가동 중에 있다. 하버드대, 예일대, 콜럼비아대 연합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 학부모 설명회아이비리그 최고의 디베이트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된다. 11월 9일(금), 11월 10일(토), 11월 14일(수) 각 10시반부터 1시반 가량 연세대학교 국제학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워크숍의 모집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이며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워크숍?기간 중에는 디베이트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의 재학생인 담당강사와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한 준비사항과 에세이 쓰는 법,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23-8369 www.debatecenter.co.kr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 ‘달고나’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참가달고나 아동음악재능발견연구소(대표 문다혜)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 달고나는 달콤한 악기를 고르고 다루는 나를 위한 음악컨설팅의 약자이며 국내 최초로 5세에서부터 12세까지 아동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주는 연구소로 ‘아이에게 평생악기 하나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악기를 찾아주는 음악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악회 체험 프로그램부터 국내 유수의 악기별 교수님들의 멘토링을 비롯하여 달고나 재능 나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고나 네트워킹 &?협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강좌 서비스인 ‘달고나 세미나’와 달고나 음악교육과 관련된 자체 교재 및 교구를 연구 및 개발하는 ‘달고나 북스’가 마련돼 있다.? 문의(02)537-1766 www.dalgonamusic.com CMS 강동영재교육센터, 모집 설명회 사고력수업과 융합인재교육을 주도하는 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강동 영재교육센터직영에서 12월, 1분기를 맞아 11월 2일(금요일)부터 한 달간 초등사고력(예비7세- 6학년)수강생 모집 입학전형이 있다. 특히 이번 분기는 예비7세, 예비1학년 진단평가가 무료로 진행된다. CMS 초등사고력은 분기(3개월에 한번) 모집이 원칙이며 정규반 신입생 입학테스트기간은 2, 5, 8, 11월이고 3, 6, 9, 12월에 정규반에서 수강하게 된다. 입학테스트는 11월 2일(금)부터 진행하고 설명회는 11월 10일(토), 17일(토), 24일(토)은 PM 3시30분, 20일(화) PM 3시, 28일(수) PM 7시20분에 강동영재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CMS의 사고력수업은 수학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CMS교재 중심으로 발문과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교구와 퍼즐과 게임으로 흥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초3~5학년대상 교육청영재원 대비반이 진행 중이고 겨울방학특강은 12월 중순경부터 시작된다. 문의 (02)478-1288 CMS 강동영재교육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명문대입시는 초등부터 준비하라! -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 정리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032-425-2511초, 중등 입학사정관제 전문상담전화 032-425-2513 요즘 인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중등 학생들은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영재교육기관이며 STEAM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천에서는 해마다 전공별 7~8:1의 높은 경쟁률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최근 서울대가 수시모집 80%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과학고도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진행하면서 스펙관리와 재능 개발이 필요한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을 지원하는데, 인천대 영재교육원의 입시 전형도 서울대나, 특목고 입시방법과 동일하다. 2013 인천대 영재 선발도 입학사정관 제도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2년 전부터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 그리고 면접을 통해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사례, 흥미로운 단원과 관련 연구계획, 그리고 장래희망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영재학교나 국제중, 서울대 자기소개서 내용과 유사하다. (출처: 포트폴리오 뱅크) 재능입증자료에는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자료를 최대 3개까지 한 장에 요약해서 제출할 수 있다. 전국 최고의 STEAM 교육 = 인천대 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인천대는 사사프로젝트준비과정과 사사과정으로 중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올해부터 주어진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해서 간단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것까지 평가에 포함되었다. 화학의 경우 촛불에 대한 다양한 탐구를 하거나, 항산화에 대한 이론적 배경 등을 묻고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영재학교나 과학고, 중점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융합인재교육 활동인 R&E(Research & Education)가 인천대 사사과정에 도입된 것이며, 이러한 활동 이력은 학생 자신에게는 최고의 선진교육을 받아 내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특목고나 대입에서도 최고의 스펙이 될 것이다. 과거 인천대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의 특징 인천대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은 그간 교내 영재학급에서 활동했던 내용과 각종 수학, 과학 대회 수상 과정에서 산출된 보고서, 작품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다. 특히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인천대의 특성상 학교 생활기록부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많아야 유리하다. 평소에 교육청 주관의 교내외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수상실적이 풍부하며 교내 영재학급이나 발명반에서 활동하면서 스펙과 내공을 꾸준히 쌓아 학교 안팎으로 돋보이는 학생이 되는 것이 인천대 합격의 비결일 것이다. 초등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시대! 이제는 조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면서, 개인의 내공을 쌓아가는 개인 스토리가 영재원, 특목고,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커진다. 서울의 국제중들은 이미 대입과 선진교육을 표방하면서 교내 평가의 80%를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산출물 평가, 개인탐구사례 평가로 평가의 방식을 전환한 상태이다. 수도권지역에서도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개인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대안적인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가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선진교육으로의 전환을 사전에 준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2013 신학기 대비 설명회 - 와이즈만 영재교육 인천남동센터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11시 - 자꾸만 변하는 입시! 선진교육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다!- 2학기와 겨울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아이템? - 2013 수학교과서 개편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 사고력과 스토리 텔링- 초, 중등 입학사정관제 대비법, 내 아이의 성장 스토리 만들기! * 사전 예약하신 분에 한해서 스펙관리를 위한 자료집을 드립니다. (032-425-2511) 영재교육원, 과학고 자기소개서 샘플을 볼 수 있는 곳 , 포트폴리오 뱅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한국과학창의력대회 전국 최우수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초ㆍ중학교 학생들이 전국 규모로 열린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초등학교 6학년 부문에 참가한 인천청량초등학교 권영남 학생과 중학교 1학년 부문에 참가한 인천동방중학교 박수림 학생, 중학교 2학년 부문에 참가한 신송중학교 박승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초ㆍ중학교 전체 최우수상 6개(초4~중3) 중 3개를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가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외에도 변성준(신송초 5학년), 최윤정(옥련초 6학년), 김연준(동인천중 2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먼우금초와 논곡초는 은상 각각 1개씩을, 선학초, 신송초, 논현초, 정각초, 해송중은 동상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수상하였다.최우수상을 받은 3명의 학생은 전국의 우수한 과학 인재들과 과학국제교류행사에도 참여하게 되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개인적으로 귀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됐다.한국과학창의력대회는 기존 과학 대회와는 다르게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융합인재의 육성을 위해 창의적인 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 창출 및 창의성 신장 교육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하에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우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창의적문제해결능력을 겨루는 1차 예선(7월)을 거쳐 창의산출물 제작 및 발표 대회 형식으로 운영된 2차 본선 대회(2012.9.16)로 운영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