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검찰, 45억 세풍 비자금 행방 추적 유종근 전북지사의 구속수감이후 검찰 수사 초점은 세풍그룹이 조성한 비자금 50억원 가운데 사용처가 분명치 않은 45억원에 모아지고 있다. 세풍그룹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중수부장)는 세풍그룹이 96년 민방사업 진출 및 97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와 관련, 모두 49억30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억원은 유 지사에게 흘러들어간 것이 밝혀져 남은 돈 45억3000만원의 사용처가 세풍그룹 정관계 로비의혹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수명의 정치인이 연루된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검찰에 따르면 세풍그룹은 전주민방사업 추진비 등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업주 고판남(98년 작고) 전 명예회장의 지휘하에 고대원(38·구속) 전 (주)세풍 부사장이 96년 6∼12월에 선급금 형식으로 회사자금 39억3000만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는 19일 회사자금을 사용하고도 갚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기소된 고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고씨 가 민방사업 자금으로 끌어간 39억3000만원 가운데 5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피고인이 사용했지만 그 사용처가 불분명하다”고 밝혀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판부는 고 전 부사장에 대해 “고판남씨가 주도한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고 전 부사장에게서 압수한 메모 형식의 ‘비망록’에 나온 정관계 인사에 주목하고 있다. 비망록에는 고 전 부사장과 이들이 만난 날짜 및 자금 등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풍그룹의 또다른 비자금은 고대원씨의 동생이자 전 (주)세풍월드 부사장 고대용(36·구속)씨가 마련한 10억원이다. 세풍월드는 96년부터 F1 그랑프리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에 나서면서 각종 인허가와 사업권 매각을 위한 로비자금에 사용하기 위해 회사소유 부동산 매각과정에서 매매대금을 거짓으로 회계처리하는 수법 등으로 10억원을 조성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세풍측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사업권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도 공무원의 대회조직위원회 파견근무 △각종 인허가 편의제공 등 사례 △인허가의 유지 및 계속적인 행정지원 등의 청탁명목으로 이 돈 10억원 가운데 4억원을 유 지사에게 건넨 것으로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나머지 6억원도 자동차대회와 관련 전방위 로비자금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유 지사가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19일 밤 늦게 구속수감했다. 2002-03-20
- “뒷골목 생활환경 우리가 지킨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불법주차 안됩니다. 거기 쓰레기 치우세요….” 서울 영등포구에 ‘자전거 순찰대’가 떴다. 영등포구는 동사무소 구조조정 등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뒷골목에 대한 관리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관리요원 99명을 활용, ‘동네지킴이 자전거 순찰대’를 발족,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자전거 순찰대는 대부분 근무하는 동네에 살고 있어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 때문에 이들은 뒷골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시시콜콜 꿰차고 있다. 특히 이들은 주차관리근무시간 외의 새벽이나 심야시간대에도 동네를 오가며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자전거 순찰대로 영등포구는 사실상 24시간 순찰체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들은 각각 지급된 자전거와 휴대전화를 이용, 주차관리업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폐차 방치·도로무단굴착·공사장 주변 주민통행불편·도시미관 저해행위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동네 지킴이 자전거 순찰대의 운영으로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와 환경순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신고·활동실적이 우수한 대원에 대해 표창 및 격려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2002-03-19
- 인사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무역정책심의관 박봉규 ▲국제협력투자심의관 정준석 ▲산업기술국장 이병호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문화재기획국 무형문화재과장 이용학 ▲ 〃 천연기념물과장 김종수 ▲문화유산국 건조물문화재과장 최태룡 ▲ 〃 사적과장 김종진 ▲ 〃 매장문화재과장 이명희 ▲ 〃 문화재기술과장 김창준 ▲한국전통문화학교 총무과장 박연근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 김홍열 ▲창덕궁관리소장 이장열 ◇서기관 전보 ▲문화재기획국 문화재기획과 김승한 ▲ 〃 천연기념물과 차순대 ▲문화유산국건조물문화재과 박영근 ▲ 〃 사적과 김사원 ■통계청 ▲국가전문행정연수원 통계연수부장 정택환 ■국민은행 ◇본부 팀장▲검사팀장 홍순로 ▲자금팀장 리달수 ▲홍보팀장 이옥원 ▲IR팀장 박수철 ▲전략기획팀장 최수종 ▲지식경영팀장 김형찬 ▲리스크전략팀장 윤명한 ▲시장리스크팀장 정윤식 ▲HR팀장 정돈기 ▲인사팀장 유재홍 ▲노사협력팀장 강경수 ▲총무팀장 손해진 ▲경영연구팀장 최인규 ▲영업연구팀장 이규형 ▲연수팀장 김영한 ▲영업기획팀장 양맹수 ▲영업추진팀장 박영일 ▲점포기획팀장 김종범 ▲제휴영업팀장 조안석 ▲콜센터팀장 이광림 ▲마케팅팀장 심원경 ▲수신팀장 김시백 ▲CRM팀장 이성용 ▲가계/SOHO여신팀장 이증호 ▲주택금융팀장 한영록 ▲가계여신관리팀장 박준석 ▲PB추진팀장 이상원 ▲여신정책팀장 이득영 ▲기업금융팀장 김재진 ▲RM지원팀장 조동환 ▲여신심사팀장 오원석 ▲외환업무팀장 김양진 ▲자산유동화팀장 양남식 ▲수탁업무팀장 이배영 ▲증권대행팀장 윤경주 ▲카드업무팀장 정규형 ▲카드마케팅팀장 권육상 ▲신탁기획팀장 이영모 ▲주택기금팀장 손광춘 ▲청약사업팀장 김진억 ■신영증권 ◇부장승진 ▲김상홍 ▲김충삼 ▲조화준 ▲홍성희 ■KT파워텔 ▲상무이사 박용기 ■하이트맥주 ▲전무 윤상훈 ▲상무 이한종 ■매일유업 △사외이사 윤광호 서정구 박용욱 △전무이사 전호남(중앙연구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고문 김이환 ▲부회장 강웅희 ■TBC ▲서울지사장 구본학 ▲보도국장 권태인 ▲동부취재본부장 이수환 ▲정경부장 김영봉 ▲북부취재본부장 임한순 ▲사회부장 정병훈 ▲편집부장 김영기 ▲편성팀장 김정환 ▲영상제작팀 부장대우 박대원 ■제일경제신문 ▲광고국 부장 정진선 ■울산광역일보 ▲편집국장 김달호 2002-03-18
- 소방방화복 사업 본격화 될 듯 2001년 3월 소방관 6명이 순직한 홍제동 화재 참사를 계기로 추진된 ‘소방방화복’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특혜시비로 1년 넘게 끌어온 방화복 규격을 둘러싼 논란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12일 행정자치부는 업체의 의견을 상당히 수용하는 선에서 최종 규격서를 확정, 공개했다. 행자부는 “소방용 방화복 규격제정관련 기술검토에서 참여업체의 이의제기 사항을 대부분 수용해 방화복 규격을 확정했다”며 “더이상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업체들이 주장해온 △ISO 등 국제시험성능제 도입 △원단별 중량제 폐지 등 핵심사안을 포함시켰다. 이는 행자부가 주장해온 종전 입장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소방행정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또한 업체들은 여전히 “규격안 중 일부 조항이 여전히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되어있다”고 주장해 결과가 주목된다. ◇ 뒷북친 소방행정 = 행자부가 소방방화복 규격을 마련함에 따라 소방대원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방화복이 올해 안으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소방대원들은 방수복을 입은 채 화재진압에 나서 안전사고에 노출돼 왔었다. 그러나 행자부는 이 과정에서 갈피를 못잡고 사후약방문식의 행정을 계속해 비난을 자초했다.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외면하던 행자부가 업체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치자 그때서야 의견을 수용했다는 것. 이를두고 현직 소방관들과 업체들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행자부 소방국 관계자 조차도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나서야 의견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소방행정의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뒤늦은 대처를 아쉬워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불신만 키운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 남아있는 불씨 = 행자부의 최종 규격 발표에 업체들은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업체들은 “방화복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요구사항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이에대해 행자부는 낙관적이다. 반발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다. 행자부는 6월 중순경에 조달청 입찰 및 계약을 마무리한 후 10월까지는 완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2-03-13
- 여 경선주자 4억 수수 계좌추적 검찰은 여당 경선주자를 비롯해 수명의 정치인이 98년 12월 워크아웃된 세풍그룹으로부터 최고 4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또 (주)세풍 고대원(38·구속) 전 부사장에게서 로비내역이 기록된 메모와 디스켓을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대검 중수부장)는 고 전 부사장 형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주자가 세풍그룹 창업주 고판남(98년 작고) 전 명예회장에게서 97년 4억원 이상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는 등 정치인 수명의 수뢰 혐의를 잡고 세풍그룹 계열사 및 임원에 대한 계좌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특히 올초 고 전 명예회장의 장손인 고 전 부사장에게서 압수한 메모 형식의 ‘비망록’에 정관계 인사들과 만난 날짜 및 자금 등이 기재돼 있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 전 부사장은 자금압박의 상황에 몰리자 금융기관 등에 금품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4억원이 넘는 돈이 여당 경선주자에게 건네갔다는 단서를 포착했으며, 이 사람말고도 구정치인 등 수명의 정치인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돈 전달을 작고한 창업주에게 떠밀고 있고, 자금을 관리한 임원 한 사람이 워크아웃 직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확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뢰의혹을 받고 있는 경선주자는 본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97년이라면 야당시절인데 그런 돈을 받을 수 있겠느냐”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세풍그룹은 고 전 부사장 주도하에 전주민방사업에 진출하면서 96년 하반기에 세풍의 자금 39억3000만원을 선급금 형식으로 빼냈으나, 고 전 부사장은 민방사업 추진비 이외의 용도에 사용된 자금에 대해서는 사용처를 함구하고 있다. 또 세풍그룹은 세풍월드 고대용(36) 전 부사장 주도하에 96년부터 F1 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유치하면서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와 옥서면 옥봉리 일대 350여만㎡를 준농림지에서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 후 이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아 특혜 의혹이 일었다. 한편 검찰은 새한그룹 이재관(39) 전 부회장에 대해 1500억원대의 분식회계로 금융기관을 속인 뒤 1000억원대의 불법대출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전 부회장을 11일 오전 소환했다. 지난해 9월 7일 감사원으로부터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된 기업에는 새한과 새한미디어 등 새한그룹 이외에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돈인 신동방 신명수 전 회장과 신성통상 박풍언 전 사장 등이 포함돼 있어 수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002-03-11
- 충북도 주민안전봉사자 활성화 도내 주민안전봉사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2782명에 달하는 주민안전봉사자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주민안전봉사자는 통리반장(940), 시민단체(303), 일반시민(236), 의용소방대(225), 자율방범대(216), 전문기술자(67), 기타(795) 등이다. 도는 주민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활동 지원을 위해 조끼 등 유니폼, 모자, 뺏지, 수첩이 지급되고 있으며, 를 제정해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 중식비, 교통비 등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검토중이다. 활동실적이 우수한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매월 4일을 ‘안전봉사의 날’로 설정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3-05
- 이, ‘팔’본부 등 대규모 보복공격 이스라엘은 20일 팔레스타인의 매복공격에 맞서 아라파트 사무실을 비롯,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육·해·공 대대적인 입체 보복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가지시티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 사무실 건물 등 아라파트 심장부에 미사일, 기관총 등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경호원 4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아라파트 본부 공격은 19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다시 이·팔 긴장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공격은 전날밤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라말라 서쪽 에인 아리크 마을 인근의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총격을 가해 6명의 병사가 숨진 데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처음으로 군함을 동원, 가자시티의 아라파트 수반 사무실 건물에 미사일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정예 경호부대인 ‘17군’대원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자들이 밝혔다. 아라파트 본부 뿐아니라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경찰 본부건물에도 F-16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의 미사일 및 로켓포 공격이 뒤따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사무실에 억류돼 있는 상태여서 이번 공격에서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탱크를 동원, 요르단강 서안도시 나블루스를 공격해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경찰 6명을 비롯해 7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라말라에서도 이스라엘이 쏜 로켓포에 부상을 입은 남자 1명이 사망하는 한편 라말라 인근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과 교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경찰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헬기를 동원, 아라파트 수반이 억류돼 있는 라말라 사무실 부근에도 로켓포 5발을 발사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헬기가 발사한 로켓포중 2발은 아라파트 수반이 머물고 있는 사무실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경찰 주유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AFP통신에 성명을 팩스로 보내 공격의 이유를 밝혀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수일간 전개된 테러 공격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테러 근절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데 대한 응답으로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시민과 군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측의 테러행위에 대해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측의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으며,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2002-02-20
- 시 청소년 문화회관 ‘풍성’ 성남시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공간의 제공을 위해 서현·정자·중원청소년문화센터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3월초 기공식을 갖게될 서현동 청소년문화센터는 분당구 서현동 312-5·6번지에 연면적 4707㎡(1424평·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되며, 체육시설과 공연무대 뿐만 아니라 아동도서관과 로봇전시·교육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분당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사진)은 정자동 6-1번지에 7340㎡(2220평·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체육시설과 공연장 및 정보검색실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은 백궁정자지구 내 민간자본 18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건축중인 하대원 주공아파트 인근에 ‘중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내년이면 수정구에 있는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과 단대동 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 모두 5개의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되며, 갈곳이 없어 기성세대의 문화 틈바구니에서 흔들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2-20
- ●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 성남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 15)동안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화기·인화물질 소지입산을 금지하고, 산불 취약지에 대한 입산을 통제키로 하는 등 산불종합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 기간동안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은 산불취약지역 44개소 6,480㏊로써 성남시 산림면적의 89%이나 남한산성, 불곡산, 청계산 등의 주요등산로와 영장·단대·대원공원 주변 등 시민이용이 많은 곳은 입산을 허용키로 하였으며 산불예방을 위하여 공무원, 산림공익근무요원, 산림감시원 93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 200여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무단입산자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입산허용지역도 라이타, 버너등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2-07
- 현중 경비대, 민노당 당원 폭행 지난 13일 현대중공업 산업보안팀 소속 경비대원 40여명이 민주노동당 소속 당원들을 폭행, 1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민노당 울산시지부가 이날 동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발전소 매각반대와 발전노동자 탄압 중단 등을 주제로 한 ‘열린 정치한마당’이라는 정치집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 현중 경비대원이 탄 승합차가 접근해 집회 참가자들을 사진 촬영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몇분 후 현중 소속 경비대원 40여명이 몰려와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고, 집회 참가자 10여명과 경비대원 일부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쟁점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민노당은 14일 성명에서 “관계기관에 신고한 합법적인 집회를 현중 경비대원들이 사진촬영한 것은 명백한 사찰”이라며 “이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에게 경비대원이 무더기로 몰려와 여성 당원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것은 반인륜적 폭거”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당원의 부상 정도가 파악되는 대로 고소·고발할 것”이라며 “현중과 정몽준 의원이 공개사과할 것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권영길 민노당 대표도 울산을 찾아와 기자회견을 갖고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은 정몽준 의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중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현대백화점과 예술관에서 관리하는 잔디밭과 나무들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 시설보호 차원에서 사진촬영을 한 것”이라며 폭력사태에 대해서는 “집회 참가자가 사진촬영 필름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경비대원이 위협을 느껴 동료직원들에게 연락해 발생한 우발적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