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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인재 되려면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연습해야 EBS 다큐프라임에 방영된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을 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자존감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의 초, 중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육의 메카라는 대치, 목동 학군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과연 이 학생들의 자존감은 어떨까? 아마도 자존감 수치가 높게 나오는 학생들은 5%도 안 될 거라 확신한다. 대부분 부모님들의 교육열의 성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더 잘하게 하기 보다는 부족한 것을 계속적으로 메우게 하려고 더욱 압박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적이 부모님들의 자존심싸움이 되어버린 형국인지라 자존감을 키우기는 고사하고 항상 피곤하고 주눅 든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께 감히 여쭤보고 싶다. 무엇을 위해 아이들 공부를 시키는지를.... 아직도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지 공부만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 과거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이에 맞춰 변화되는 대학 입시 등을 보면 답이 보인다. 최근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맹목적인 인재가 아닌 창의적 인재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회사에서는 시키는 일만 잘하면 오래 근속하고, 승진할 수 있었다. 지금은 스스로 회사 발전을 위해서 뭔가를 찾아 만들어내고 노력하는 인재를 원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자식을 그런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이다. 대학 들어가는 도구로서의 수학이 아닌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수학 올바른 수학교육은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 사고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그럼 올바른 수학 학습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초 연산 및 올바른 수학 학습을 위한 태도이다. 연산은 초등 교과과정 중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수학을 잘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 상 연산은 빠르고 정확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좋을 수밖에 없다.다음으로 수학을 대하는 태도. 올바른 태도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학습법, 또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접근법, 또한 자기 스스로 알고 있는 부분들을 남에게 발표함으로써 올바로 이해를 정리 확인하는 학습법이 있다. 위에 말한 3가지 학습법은 수학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3가지 학습법이다.연산과정 및 태도를 정립하였다면 이후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이론정립과 수학적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올바른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문제 및 심화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생길 수가 없다. 문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기억에 의존한다. 슈퍼컴퓨터가 아닌 인간인 이상 기억에 의존하다보면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점점 더 수학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져 비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이제 수학적 사고력이다. 왜 21세기에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할까? 우리가 창의적 인재가 되어야 된다고 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수천 수만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식과 문화가 과학정보의 발전과 더불어 소수가 아닌 모든 이들이 공유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차고 넘치는 정보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인재상을 규정짓는 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와 버릴 정보, 수집한 정보의 조합처리방법, 그러한 활동이 일으킬 영향을 판단하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수학이란 밝혀진 공식, 연산방법 등을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이다. 바로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이 창의적 인재상을 이루는 기본능력이다. 그러나 단지 수학공부를 한다고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수학적 사고력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과 연결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 나갈 때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정환거산교육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학생 수준에 따른 학습전략 (중하위권/중상위권) 중하위권 중하위권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가장 취약한 부분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할 부분이 마음가짐입니다. 아이들의 마음가짐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의 내면이 결코 아닙니다. 16세는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라는 판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나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주변환경의 조성을 통해 아이가 기꺼이 마우스가 아닌 연필을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다음의 예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동안 수고한 우리 아가~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마음껏 뛰어 놀거라. 그 대신 12월까지만이다! 1월엔 가족여행 가야하니깐~~”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책을펼치고 싶은가요 아니면 여행가방을 펼치고 싶은가요?아이들의 마음가짐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모처럼 홀가분 겨울방학인데 얼마나 놀고싶겠니? 이제 3년만 고생하면 훨씬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단다. 생각만큼 긴 시간은 아니란다. 힘들겠지만 이번 방학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보자. 엄마아빠도 열심히 응원해줄게~”아이들의 마음가짐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진부한 잔소리로 넘길수도 있지만 이런 작은 말들이 모여 가정의 분위기를 바꾸고 나아가 아이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가짐이 갖추어 졌다는 전제하에 세부적인 전략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중하위권은 철저하게 잔상남기기를 위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하위권일수록 수학에 대한 인내심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새로운 수학에 대한 거부감과 실망감이 아닌 자신감과 기대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캡슐로 포장된 위장약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쓰디쓴 가루약이 아이의 몸속에 들어가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아이의 의지로 약을 삼켜야 합니다. 이 때 캡슐로 잘 포장된 약은 아이가 미각을 느끼기 전에 흡수되어 약효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루약은 선행학습, 캡슐은 선행학습의 기술에 해당됩니다. 선행학습의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선행학습의 기술 (잔상을 남기는 학습과 개념간의 강약조절) 짧은 시기의 많은 양의 선행학습은 유감스럽지만 디지털카메라처럼 정확한 이미지들이 아이들 머릿속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초점이 심하게 흔들린 사진이 적절한 표현입니다. 사진을 찍긴했지만 알아볼 수 없듯이 배우긴 했지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잔상이 남을 뿐입니다. 머릿속에 개념에 대한 잔상이 남아있는 경우 현행학습 시 흡수력이 높아지게 되며 이는 하위권의 경우 특별히 “어 할만한데?” 라는 긍정적인 착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짐과 동시에 개념간의 강약조절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약조절은 개념간의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킴과 동시에 더욱 견고한 잔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중상위권 중하위권과 달리 중상위권은 선행이라 해도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중하위권의 목표가 핵심개념의 잔상유지라면 중상위권의 목표는 핵심개념과 심화개념에 대한 잔상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1년간의 전 과정에 대한 심화개념을 모두 다룰 수는 없지만 몇몇 주요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훈련은 가능합니다. 상위권이나 최상위권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은 언제나 예리하고 날카로운 수학적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선행이라고 해서 개념습득에만 만족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쟁자들 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 있습니다.중상위권이라도 해서 두 단계 내지 세 단계 선행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선행은 현행과의 시간적 간격이 클수록 그 효과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가령 현재 중3인 아이의 고1선행학습의 효율이 100이라고 한다면 고2선행의 효율은 30정도에 불과합니다. 시간 투자에 비해서 이점이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선행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선행은 전체적인 윤곽에 대한 잔상을 남기는 작업입니다. 진정한 수학실력은 선행이 아닌 현행과정에서 이루어지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아이의 끊임없는 고민에서 만들어 집니다.따라서 중상위권의 경우 기본개념 습득과 심화개념에 대한 분석이 선행 후 다시 선행 전략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최영석서강대학교 이학 학사,석사,박사과정전 목동 스카이미라클 수학학원 고등부 강사현 중계동 수찾사 학원 고등부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여름방학에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 여름방학이 한창이다. 방학동안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지낼까. 여전히 학원 다니느라 분주한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방학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방학을 뜻깊게 보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동네도서관 미술특강에 다니는 양목초 1학년 채은아 양책도 마음껏 읽고 시원한 도서관이 좋아요처음 맞는 방학이라 너무 신나요. 금요일마다 개울작은 도서관에 가서 미술을 배워요. 미술특강이 없을 때도 일주일에 두 번은 가요. 책도 마음껏 읽고 시원해서 좋아요. 도서관에서 하는 미술수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좋고요. 학교 다닐 때도 미술시간을 좋아했어요. 제 꿈이 화가거든요. 지난주에는 가방 만들기를 했는데, 그 가방을 들고 다녀요. 오늘은 종이로 꽃을 접어 종이 화분에 넣고 이걸로 벽걸이를 만든 데요. 오늘 만든 장미벽걸이는 제 방에 예쁘게 걸어둘 거예요. 남은 방학은 엄마랑 아빠, 동생과 같이 시골에 가고 해수욕장도 갈 거예요. 자원봉사센터 봉사프로그램에 참가한 등마초 4학년 이재훈 군바른 먹거리 정보를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바나나맛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어요. 동생이랑 강서자원봉사센터에서 하는 먹거리 수업에 참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밖에서 파는 음식이 막연히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왜 안 좋은지 확실히 알게 돼 좋았어요. 슈퍼에서 팔고 있는 음식에 식품첨가물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지 몰랐거든요. 우유에 타르색소를 넣고 향신료와 설탕을 넣으니 바나나맛 우유가 되고, 코치닐 분말을 넣으니 딸기 우유가 됐어요. 직접 만들어보니 앞으로 색소가 많이 들어간 우유는 못 먹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오늘 배운 먹거리 교육내용을 알려주고 싶어요.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서초 4학년 지고은 양우리반 친구들 모두 함께해서 더 좋았어요이번 방학에 청와대를 가보았어요. 대통령이 사는 곳은 어떤 곳일까 궁금했거든요.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반 친구의 도움으로 우리반 모두가 청와대를 방문하게 됐어요. 청와대 춘추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구본관터, 청와대 앞뜰 그리고 영빈관까지 돌아보았어요. 청와대 관람 코스 중 영빈관이 제일 인상적이에요. 영빈관은 외빈들을 맞이하고 만찬을 베푸는 곳이래요. 안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저는 만찬음식이 너무 궁금하거든요. 마지막에는 사랑채에 와서 청와대 관련 체험도 재미있게 했어요. 무엇보다 반 친구들과 같이 다녀와서 청와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쇼트 스케이트를 배우는 서정초 5학년 김민서 군한여름에 타는 스케이트, 생각보다 재밌어요스케이트는 이번 여름방학에 처음 배워요. 중학교 올라가면 아무래도 바빠질 것 같아서 올 여름에 배우기로 작정했어요. 목동아이스링크 여름특강을 신청해서 일주일에 두 번 배우고 있어요. 오늘이 두 번째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자세 잡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탈만해요. 스케이트를 타니까 기분도 상쾌해지고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네요. 원래 운동을 좋아해요. 야구는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계속 배우고 있어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드럼이에요. 제 꿈은 드러머거든요. 방학 때는 매일 드럼을 칠 수 있어 좋아요. 스케이트는 방학이 끝나면 주말에도 계속 탈 생각이에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7
- 양천구청 소식(2013년 10월 1주차) 양천구청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 분양양천구청에서는 양천구 구민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아, 7일 인터넷 무작위 자동추첨을 통해 총 663개 상자텃밭 분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자텃밭은 세대 당 5세트까지 신청가능하며 1상자 당 6000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직접 키워먹을 수 있도록, 화분 ? 배양토 ? 깔망 ? 채소 모종을 현장에서 개별 배부한다. 문의 양천구청 지역경제과 02-2620-4821 양천구 여성교실,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청 여성가족과에서는 11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1시까지 총4회에 걸쳐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돼지고기편육, 겨자냉채, 탕수육, 쟁반 짜장, 바비큐 폭찹, 할라리뇨 파스타, 메로 조림, 간사이 오뎅 등 생활요리 위주로 진행된다. 장소는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 94)이며, 수강료는 5000원(재료비 6만원 별도)이고 필기도구와 도시락 통을 준비하면 된다. 10월 4일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10월 7일부터 30명 마감 시까지 추가접수 받는다. 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 02-2620-3385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학부모를 위한 역사 강좌 개설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한국사, 세계사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역사수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한국사 수업(오전10시부터 11시 50분)과 세계사 수업(12시부터 오후1시 30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용재 강사(목동한세역사학원 원장,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 역사 전문 강사)로, 수강료는 각 강좌 당 4만5000원이다.문의 02-2620-4731~2 양천구, 10월 자전거 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자전거 교실』수강생을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양천구 거주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헬멧과 간소복을 착용하고, 무릎 및 손목 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를 준비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3.10.2-10.9) 강서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서도서관은 오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화로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및 인도, 미국 등의 다양한 그림책이 소개되며 아동작가 엄혜숙씨가 강사로 나선다. 영유아 부모 20 가족 선착순이다. 유아에게 책을 선물하는 Book Start 서비스 시작 강서도서관은 그림책꾸러미를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인 Book start를 실시한다. 대상은 도서관 인근 지역 3~18개월 영, 유아이며 선착순 140명이다. 오는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접수다. 문의 02-3219-7050 양천도서관‘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수강생 모집 양천도서관은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의 저자 주현성씨를 강사로 하여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2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강좌는 회화, 미학, 철학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선착순 60명이며 인터넷, 전화, 방문 접수가능하다. 문의 02-20623-955, 9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나는 야, 꼬마 요리사’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실은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유아반은 6~7세, 초등반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다. 재료비는 월 만 육천 원이며 앞치마 및 행주는 개인이 준비해야한다.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꿈에 금융엔진을 달자 !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꿈에 금융엔진을 달자!’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만 9세에서 12세 청소년 대상이며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오만원이다. 문의 02- 2642-1318 화곡청소년수련관함께 크는 부모 집단 상담 참가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부모 자신들의 개인성장을 통해 청소년 자녀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함께 크는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서구내 자녀를 둔 부모대상이며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2-2649-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수학과학동아리_대일고 MSC 대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과목 ‘수학’ 그래서인지 학생들에게 수학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하지만 수학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기호학문이다. 이러한 수학을 우리의 삶과 결부시켜 다양한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대일고등학교 수학과학동아리 MSC. MSC는 교과과정의 수학, 과학을 두루 포함하면서 오히려 교과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이학 지식을 다룬다. 진정한 수학? 과학에 도전하는 대일고 이공계 최상위 동아리 MSC 회원들을 만나 그들이 전하는 수학과학이야기를 들어보자. 진정한 수학, 과학에 도전하는 대일고 이공계 최상위 집단리포터가 MSC(Math and Science Community)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날, 학생들은 과학논술 활동으로 ‘뇌의 시각 정보 처리’에 대한 문제를 풀고 있었다. 뇌의 구조와 반구 우세, 시각 정보 처리와 뇌량에 대한 기본지식을 익힌 후 스페리 박사의 뇌량 절단 실험을 참고하여 심층 유형 문제를 토론했다. ‘왼쪽 눈에서 오는 시신경이 끊어졌을 경우, 양쪽 눈에서 출발한 시신경의 교차 부위가 끊어졌을 경우, 왼쪽 시색에 손상이 있을 경우에 어떻게 사물을 보게 되는지 설명’하는 기본 문제부터 ‘남성과 여성의 두뇌 구조상의 차이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남녀의 역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논술’하는 문제까지 각자 적은 답을 팀별로 토론하고 발표하고 점수를 매기면 일정이 끝난다. MSC는 2011년 대일고 38기 6명이 이공계열에서 심도있는 수학과 과학을 연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창단한 동아리로 3학년 13명, 2학년 20명, 1학년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서도 물리부, 화학부, 생물부, 대수부, 기하부, 확률부의 6개로 나누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정기 동아리 모임에서는 수학 담당 최진열 교사와 과학담당 남대우 교사의 지도하에 정해진 주제에 대해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논술문제를 연구한 것을 팀 별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하게 주입식으로 얻은 지식과는 달리 탄탄하게 쌓여진 실력으로 학업성취를 이루어 왔다. 그래서인지 MSC 동아리 회원들은 각종 경시대회와 물리인증 시험 등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실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1기 MSC 회원들의 대입결과를 보면 문승현군(서울대 수리 통계학부, KAIST, 포항공대 합격), 신승민 군(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KAIST, 고려대 의예과 크림슨장학생 합격), 이승준군(서울대 수리통계학부, KAIST 합격), 김경준(KAIST 합격), 성지용군(연세대 화학생명공학과 합격), 허정현군(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합격) 등이다. 이런 결과물이 보여주듯 MSC는 교내 동아리 중 가장 인기가 좋다. 대일고 최고의 두뇌집단으로 알려진 만큼 동아리 회원을 뽑는 기준도 수학 과학 시험으로 결정된다. 동아리 회원들이 전하는 수학 공부 비법MSC 회원들도 인정하는 수학 천재 이승윤군. KMC 최우수상, KMO 금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다. 수학자나 의사가 되고 싶다는 승윤군은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단다. “확실하게 답이 나오는 학문이 수학”이라며 “문제가 안 풀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풀다보면 수학이 재미있어진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갈 때 느낌이 좋아 수학이 재미있다는 이수용 군은 “문제풀이식 공부보다 정석이나 참고서를 기준으로 개념을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해준다. 심심하면 수학문제를 푼다는 김문찬군은 어릴 때부터 숫자를 식에다 넣으면 답이 하나씩 착착 나오는 게 신기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연산 위주의 문제풀이를 한 친구들은 수학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학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고 생각을 오래 해야 되는 학문”이라 조언한다. 조선해양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김태형군은 화학 생물 물리가 재밌단다. “실생활과 연관이 많은 학문이 과학”이라며 “MSC는 내신수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을 올려주는 동아리”라 소개한다. 1학년 김병욱군은 수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MSC에 들어왔다. “내신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 있는 공부를 한다”고 전한다. 최동휘 군은 “교과과정에서 접해보지 않은 다양한 문제를 공부하면서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푸는 데 중점을 두는 것보다 문제를 풀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연구와 토론에서 습득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도 병행MSC는 연구와 토론에서 습득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월 1회 목동 물댄동산 아동센터에서 과학실험 봉사를 하던 것이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화곡청소년수련관까지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는 MSC 회원들. 이공계 3대 캠프라고 불리는 ‘서울대 공대캠프’ ‘포항공대 집중인재 육성캠프’ ‘카이스트 창의적 글로벌 리더 캠프’ 뿐만 아니라 과천과학관에서 실시하는 자연계열 탐험 캠프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예비고1을 위한 수학학습 지침서 고등학교 3년을 결정하는 중등-고등 시기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극심한 성적의 변화가 두 차례 찾아옵니다.초등-중등 시기와 중등-고등 시기입니다. 학습태도와 학습환경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실력변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잘 보고 때로는 못 보지만 일정한 범위내에서의 변동만 있을 뿐 실제로 실력이 늘거나 주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많지 않습니다.이제 막 중학생이 된 아이의 어머님께서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하십니다. “우리아이가 초딩때는 정말 잘 했는데..” 단언컨대, 초등학교 7학년이 있었다면 7학년때도 잘 했을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시기의 변화가 아닌 과정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과정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특히 수학은 그 변화의 정도가 어떤 과목보다 다이내믹해서 도움닫기없이는 뛰어넘기가 어렵습니다. 중등-고등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시기는 많은 학생들에게 비극의 시작이지만 역으로 다른 학생들에게는 영광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학습과 타이트한 생활관리를 통해 이 시기를 훌륭히 보낸 학생은 첫 번째 단추를 깔끔하게 끼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이에 자신감을 얻은 아이가 나머지 고등학교 수학생활을 평탄하게 이어가는 가운데 도약의 기회를 엿보게 될 것입니다.이런 이유로 중3이 끝나는 시기와 고1이 시작되는 시기 사이의 기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길고 긴 겨울방학이 아닌 넉넉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시기가 고등학교 3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마음가짐 효과적인 시간활용에 앞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이란 주체적이고 본인의 의지에서 우러나오는 학습태도를 의미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깐, 학원에서 시키니깐 등과 같은 수동적인 마음가짐에서는 최대한의 학습효율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3년간 힘들게 공부할 나 자신이 혹은 자녀가 안쓰러운가요? 그 아이가 5년후에 지방방향 KTX를 탈수도, 신촌방향 2호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타는 KTX안에서 유난히 즐거웠던 중3겨울방학을 회상할까요? 아니면 북적이는 2호선안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중3겨울방학을 회상할까요? 힘들지만 반드시 버텨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즐기는 시기이기도 해서 또 분명한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초등 6년과 중등 3년에 비한다면 고등 3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대학입학을 산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고등학교 입학은 중턱이 아닌 8부능선 쯤에 해당됩니다. 단순히 시간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등산코스는 암벽등반입니다. 지금과 달리 짧지만 어려운 암벽코스가 눈 앞에 있습니다. 여기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경치를 즐기는 사람과 장비를 점검하며 마음을 다지는 사람 중 누가 성공적인 등반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했다면 아직 철없을 아이들을 설득하고 공감을 끌어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시도할 일이기도 합니다. 간혹 이러한 푸념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선생님 왜 항상 지금이 제일 중요한가요? ㅠㅠ” 학습에 지치고 놀고만 싶은 아이들의 푸념입니다. 재미있는 TV드라마를 봐도 더 중요한 장면과 덜 중요한 장면이 존재하듯이 수학학습에 있어서도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특별히 더 중요한 시기가 존재합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장면 보다는 시어머니의 따귀 한 장면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훨씬 소중하고 가치있는 장면입니다. 따라서 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서는 빨래를 갠다거나 전화통화를 하며 지나가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고 드라마를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고등학교수학 그리고 고1수학 2014년부터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유의할 만한 변화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교과내용의 구성과 시기별 양에 변화가 생겼지만 학습전략을 수정할 만큼 커다란 변화는 아닙니다.고등학교수학은 더 이상 아이들과 또 학부모님들께 익숙한 ‘숫자와 도형놀이‘가 아닙니다.수능에 출제되는 수열, 미분, 적분, 확률, 통계 등의 개념은 다양한 문자와 기호가 조합되어야 설명이 가능한 단원들로, 배우기 전의 학생에게는 그야말로 “외래어”와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영어 중국어와 같은 새로운 언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그것이 고등학교 1학년 과정입니다. 마치 알파벳을 배우듯이 새로운 언어학습에 필요한 모음과 자음 그리고 언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법들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1 수학은 다행히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친숙한 개념들과 기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중학교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입니다. 다만 “고1 수학 할만한데?” 라고 느끼는 학생들은 이 느낌을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결코 자만감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본 과정을 대비한 예비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개념들을 최대한 꼼꼼하고 정확하게 또 겸손하게 학습해야 합니다. 고1과정을 단순히 중학교4학년으로 생각하고 긴장의 끈을 놓친 아이는 1년 후 수학과 수학을 발전시킨 인류에 대해 깊은 배신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최영석서강대학교 이학 학사,석사,박사과정전 목동 스카이미라클 수학학원 고등부 강사현 중계동 수찾사 학원 고등부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강서교육지원청, 2013 자치구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서울특별시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철)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경복여고 제2강당에서 ‘2013 자치구로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서울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교육정보 제공으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가정의 교육기능을 회복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한다.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목동초 어머니합창단, 명덕여고 오케스트라 단원 등 총 830여명이 참석하며, 1부(행복마당)와 2부(공감마당)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복마당에서는 행복동영상을 시청하고 명덕여고 오케스트라의 식전연주와 ‘행복교육의 의미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문용린 교육감의 초청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공감마당에서는 황석연 서울교육편집장이 ‘행복독서와 진로’를 주제로 자녀의 진로교육에 있어서 자기주도적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키워주는 방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서교육지원청은 ‘2013 자치구로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를 통해 서울 행복교육 정책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독서법과 자녀교육 강화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향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의 추진으로 학부모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서울서 매년 1만6천명 학업중단 2011년부터 4만여명 그만둬, 50명은 자살김형태 의원 "국가적 차원 근본대책 필요"매년 1만6000명 이상의 서울 지역 초중고생이 학교수업을 중단하고 있어 세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또 최근 2년 반 동안 50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이 시교육청으로 받은 최근 2년 반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1만6000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수업을 중단하고 있고, 올 1학기에만 6661명의 학생이 학교수업을 그만뒀다(표 참조).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교수업을 중단하는 비율과자살한 학생 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2013년 8월까지 자살한 학생들(50명)의 원인을 보면, △가정불화 및 가정문제 17명(34%) △우울증 및 염세비관 12명(24%) △성적불량 및 성적문제 5명(10%) △신체결함 및 질병 1명(2%)의 순이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등의 기타 이유가 15명(30%)이었다.또한, 학군별로 구분해서 봤을 때 교육열이 높은 강남과 목동지역(강서)은 학급 수에 비해 학생 수가 많아서 학급당 학생 수의 비율이 높았으며, 자살한 학생 수 또한 각각 8명과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도 동부지역이 자살한 학생 수가 7명으로 높은 편이었다. 김형태 의원은 "핵가족화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집값과 교육비 부담까지 커 맞벌이부부가 점점 늘고 있어, 사실상 심각한 '가정 해체, 가족 해체'로 내몰리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가정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고, 공교육의 위기로 학교마저 제 기능을 못하자, 상급학교로 갈수록 자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처럼 행복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또는 국민적인 차원에서 경쟁사회를 협력사회로 전환해야 하고, 학교가 학원이 아닌 학교다운 본 모습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3도심·7광역·12지역중심 개편 서울시, 2030도시기본계획안 발표서울의 도심이 4대문안(한양도성) 1곳에서 강남과 영등포·여의도를 포함한 3곳으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 도시기본계획안(서울플랜)'을 26일 발표했다.서울플랜을 보면 서울시는 우선 20년 후 미래상을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로 잡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계획과 5가지 핵심이슈 계획이 담겼다.공간계획은 1990년 수립된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의 체계를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으로 재편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기존 도심인 한양도성(4대문안)안을 세계적인 역사문화중심지로 육성하면서 강남은 국제업무중심지로, 영등포·여의도는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번에 처음 도입된 '광역중심'은 광역 대도시권의 고용기반 창출과 확산, 미래성장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중심지 기능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총 7곳의 광역중심 (용산,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을 설정했다.12지역중심은 권역별로 지역고용기반을 형성하거나 공공서비스, 상업·문화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곳을 뽑았다. 동대문, 성수, 망우, 미아, 연신내·불광, 신촌, 마포·공덕, 목동, 봉천, 사당·이수, 수색·문정, 천호·길동이다. 자치구 단위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지구중심은 후속 '생활권 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자치구 의견 등을 고려해 필요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서울시는 자연문화유산을 서울 공간구조의 기본 골격으로 명확히 하고 교통축·녹지축 등 도시축을 설정한다고 밝혔다.교통축의 경우 수도권의 서북권과 동남권의 연계 강화를 위해 신분당선을 한양도성(도심)을 경유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시킬 예정이다. 또 인천~가산~강남·잠실을 잇는 남부급행철도를 건설해 수도권의 서남권과 동남권의 연계를 강화한다. 고속철도서비스 소외 지역인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KTX(수서~평택) 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할 방침이다.녹지축은 기존의 남북녹지축과 외곽의 환상녹지축을 유지하면서 내사산을 연결한다. 또 서울성곽과 연계돼 녹지문화축으로 조성된다. 이밖에 동부·서부간선도로 등 지하화 되는 도로의 상부공간은 공원·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