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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편하게’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곳, 산성골프연습장 180야드의 긴 비거리를 갖춘 골프연습장으로 서울의 역사 있는 연습장 중 하나다.1990년에 오픈한 이래 꾸준히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는 친숙한 골프연습장.이곳은 3층으로 총 71타석을 갖추고 있다. ;초록빛이 선명한 인조 잔디 위로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오픈한 지 오랜 된 만큼 새로이 문을 연 골프연습장과 시설적인 면에서의 비교는 어렵지만, 이곳은 이곳만의 장점이 뚜렷하다. ;바로 편한 마음으로 골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이용료도 큰 부담이 없다.하루 2박스(1박스-공90개) 한 달 22만원, 20박스 14만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박스만 이용하면 8000원, 20박스를 한 번에 구입하면 한 박스에 7000원으로 박스 당 1000원이 저렴하다. 이곳은 시간제한이 없어 더욱 여유롭게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그래서일까. 이곳엔 짧게는 수년, 길게는 20년이 가깝게 이곳을 이용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특히 인근에 거주하다가 송파구나 하남으로 이사 간 후에도 꾸준히 이곳을 이용하려 찾아오는 골퍼들이 많다고.;10년이 넘게 이곳만을 찾는다는 조성규(51·성내동)씨는 “이곳 상일동에 살다가 성내동으로 이사 간 후에도 라운딩 전에는 이곳으로 연습하러 온다”며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고 또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서 자세교정이나 거리 등을 고려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래 다녀서인지 마음이 편해 연습도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곳 역시 휴일이나 공휴일엔 타석을 배정받기 위해 기다려야 하지만, 평일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석을 배정받아 연습할 수 있다. 문의 02-442-0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에듀플렉스 중계점, 상계점-성적의 요요현상 없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키운다 2004년, 아직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어색하던 시기에 사교육의 중심지인 서울 대치동에 첫발을 내밀어 현재 전국에 120개 지점이 운영 중인 에듀플렉스. 2012년~2016년 5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업 자기주도학습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자기주도학습 분야 1위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현재 에듀플렉스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상플렉스의 이중열 이사는 2007년 에듀플렉스 중계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상계점을, 그리고 2014년에는 전농점을 오픈하면서 지역의 폭발적인 수요로 나날이 사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이 이사는 “에듀플렉스는 일반적인 학원의 개념이 아닌, 꾸준한 상담과 관리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라며 “학생이 처한 상태, 의지, 학습방법 등 학생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파악해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에듀플렉스의 철학”이라고 설명한다. 학습 매니저-학습, 정신, 행동의 체계적 관리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가능하도록 도와에듀플렉스를 우리나라 자기주도학습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한데는 에듀플렉스만의 특별한 시스템인 ‘학습 매니저’가 큰 역할을 했다. 학습 매니저는 학생의 학습관리는 물론 정신, 행동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습 매니저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은 “내 편이 생겼다는 든든함이 있다. 현재 사회에서는 성적이나 대학으로 학생을 평가하는데, 학습 매니저는 늘 학생 입장에서 고민하고 알아가면서 학생들을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부모들도 마찬가지. “아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학습 매니저들을 만나서 꾸준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고민하고 찾아 노력하는; 과정들이 매우 좋았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학습 매니저는 상담가, 학습관리자, 학부모와 학생 간의 가교역할까지 1인3역을 맡아 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학생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어른의 역할을 비롯해 학생과 함께 학습의 중장기 계획을 함께 짜며 진행방향을 꾸준히 체크하고, 그동안 학생이 관리 받았던 부분을 학부모와 소통한다.;학생을 16개 대표 유형으로 분류해 그에 적합한 표준화된 관리방법 제공에듀플렉스에서는 상담자의 개인적 역량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상담 효과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12년 간 수집한 학생관리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개발한 4G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4G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특성 정보(나이, 성별, 성적, 학습태도, 부모관계 등)를 바탕으로 학생을 16개 대표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에 적합한 표준화된 관리방법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학습유형 분석 툴이다.이 이사는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들을 쌓아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원하는 삶을 살게 하는 데 상담과 관리의 목적이 있다”며 “4G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해서 개별 학생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유동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한다.이 이사는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의 문제를 학생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어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의 해결책은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아이가 변하기 이전에 부모님의 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부모님이 아이의 변화를 정말 원한다면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문가는 아이를 객관적,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부모님에게 논리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부모님들이 자녀교육이나 진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듀플렉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밀도 있는 학습과 목표를 찾아가는 즐거움 느낄 수 있게 구성에듀플렉스 중계점과 상계점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밀도 있는 학습과 함께 공부가 지겹고 따분하기만 한 게 아니라 목표를 찾아가는 즐거운 과정이 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밀도 있는 학습을, 16시간 학습도전, 명문대 탐방, 선배와의 멘토링 세미나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부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를 유발한다. 학습량을 폭발적으로 늘린 방학 관리프로그램과 개별지도는 주요 과목 기반학습과 함께 수학의 경우 선, 후행학습을 한다. 16시간 학습도전은 하루에 최대 몇 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함으로써 성취감과 뿌듯함을 맛볼 수 있다. 선배와의 멘토링 세미나는 에듀플렉스 출신으로 명문대에 재학 중인 선배가 멘토가 되어 자신이 공부했던 이유와 노하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사는 “방학 때는 학습의지와 관련된 상담도 늘어나고 자기학습시간도 1.5~2배 정도 많아진다. 방학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한다.;;;;;;;;;;;;;;;;;;;;;;;;;;;;;;;;;;;;문의: 에듀플렉스 중계점 933-1672, 상계점 933-346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성남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성남시는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사람 26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에 시는 8억23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 1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간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77개 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하루 5시간씩 일주일에 25시간 근무하고, 일당 3만 150원 지급 조건이다. 다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주 15시간) 일하고, 일당 1만8090원을 받게 된다. 공통으로 하루 3000원의 부대 경비를 준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자 중에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8월 26일 개별 통지하며,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올려놓는다.문의 일자리창출과 복지일자리팀 031-729-49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 공신이 말하는 고3 여름방학 공부법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 성적 반등을 꾀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해 실력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2016학년도 수시합격생인 이주호(서울대 재료공학과1·영동고 졸) 학생과 손세호(서울대 경제학과1·서울고 졸) 학생에게 고3 여름방학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ee@naver.com; ▶이주호 학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1);국어 수능 1교시, 실전과 같은 시간대에 공부하기 국어는 첫 과목이라는 부담감과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제일 긴장되는 과목이다. 뿐만 아니라, 잠이 다 깨고 머리가 충분히 활성화 된 상태에서 보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실전에서 조금 둔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에 비해 시간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다. 따라서 아침 시간이 비는 여름방학 때는 실전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서 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한다. 실제 국어 시험 시간에 맞춰서 매일 기출 6평, 9평, 수능을 반복해서 풀어보며 평가원의 출제 방향을 익혀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본인이 특별히 취약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 시간 동안 그 유형만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비문학만 80분 동안 풀거나, 문법만 80분 동안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하기 바란다. 수학 이과 수학, 어려운 21, 29, 30번 유형 익히기; 수학의 경우 가장 어려운 21,29,30번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이과 수학에서 21, 29, 30번은 예전부터 고정적으로 기하와 벡터와 미·적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가원의 기출문제들만으로도 어려운 유형들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21,29,30번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고 이 문제들을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오답노트에는 단순히 모범 답안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어떤 개념이 활용되었는지, 이 개념이 어떻게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하는 내용도 첨가해 깊이 이해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29,30번 문제의 경우 모범 답안만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서 다른 방법도 오답노트에 적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공부하면, 그 개념을 여러 방향으로 접근하게 되어 그 유형에서 파급된 다른 문제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영어 어려운 지문은 별도 표시해 완전정복하기 수능 영어는 EBS에서 지문과 연계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EBS 지문 분석이 중요하다. 우선 여름방학 동안 EBS 교재를 2번 정도 풀어보면서 지문에 익숙해져야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나, 특별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장구조·문법·어휘가 있던 지문은 표시해 별도로 스크랩해야한다. 이 지문들에서 마음에 걸렸던 부분들은 쉽게 볼 수 있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적어 확실하게 이해하고, 이후 반복해서 읽으면서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마음에 걸렸던 부분은 내용을 최대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어의 빈칸 유형에 약한 친구들을 위해 팁을 준다면, 수능의 빈칸 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주로 지문 내에서 어휘만 바뀌며 반복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출제한다. 따라서 EBS 지문을 분석하면서 지문 내에 어휘만 반복되면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면, 반복되는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반복되는 부분들 중에서 가장 어휘가 어렵고 구조가 복잡하게 생긴 부분은 빈칸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다. 과학 탐구 수학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 활용하기 과학 탐구 과목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더불어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 영역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를 활용한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 EBS 교재의 문제나 평가원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본 후 본인이 취약한 개념이 이용된 문제들을 모아 오답노트를 만든 후 각 문제별로 그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후 위 분석을 통해 앞으로 그 개념의 문제를 접하게 된다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미리 자신만의 공략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특히 계산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 물리와 화학 과목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탐구 영역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다음으로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이다. 실제 수능은 모의고사보다 긴장을 많이 하므로 국어, 수학, 영어를 보고 나면 굉장히 지친 상태에서 탐구영역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이에 맞춰 탐구영역의 문제를 풀거나 공부를 할 때 다른 과목의 공부를 마치고 조금 지치거나 힘들다고 생각되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한 수능 상황과 유사한 상태를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세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1)국어 평가원 기출 10번 반복해서 풀기 국어는 1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6월·9월·수능)를 일단 푼다. 푼 시험지를 10번 정도 정독한다. 그러면 평가원의 문제 스타일에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비문학지문의 규칙성이나 객관식 선택지를 만드는 평가원만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물론 다른 과목과 똑같이 EBS교재도 거의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번 정도 읽었으면 좋겠다. 또 EBS교재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도 잘 들어야 한다. 특히 비문학 지문의 경우,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중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그 내용의 평가원 출제 지문을 모아서 여러 번 계속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는 풀이하는 것보다 읽고 혼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국어는 그 자체가 말과 글로 이루어진 과목이므로 많이 읽는 것이 관건이다. 수학 인문계열 수학 패턴 반복에 주목해 문제 풀기 수학은 EBS교재를 하루에 한 권씩, (당시 범위였던)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번갈아 인쇄해서 학교 자습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씩 풀었다. 또 평가원 문제(6·9·수능)를 계속해서 푸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인문계열 수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계속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저는 수학에 대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방과후학교를 수강했다. 계속 수학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푸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학 문제의 패턴에 익숙하게 되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생겼다. 학교에 개설된 방과후학교를 수강하여 끝까지 들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영어 수능용 영어 지문 연습 충분히 하기; 영어는 EBS교재를 (듣기교재 포 2016-07-14
- 모던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만나는 프리미엄급 등심 한 상 2004년 압구정동에서 모던 한식으로 사람들을 만났던 개화옥이 얼마 전 3호점을 오픈했다. 야외 테이블과 지하 룸이 완비되지 않아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호점의 테마는 등심이다. 패션회사로 출발한 덕분에 ‘보는 음식’에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는 개화옥. 3호점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우아하게 등심 요리를 선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등심의 재해석, 새로운 스타일의 모던 고깃집 보통 우리는 등심을 먹기 위해서는 고깃집으로 가면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는 레스토랑을 찾는다. 등심은 콜라나 사이다와 먹으면서 스테이크는 와인과 함께 마신다. 개화옥은 이런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을 확 비틀었다. 우아하고 세련된 등심 레스토랑을 준비한 것이다.‘개화옥@등심’의 실내 분위기는 블랙 톤의 깔끔하고 클래식한 모던 레스토랑이다. 한쪽 벽면에 세워진 우아한 와인장만 봐도 지글지글 허연 연기를 내뿜으며 고기를 굽는 곳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개화옥의 상징인 와인병 물이나 옥수수 등의 식전 주전부리는 사라졌지만 대신 ‘개화옥@등심’만의 불판과 직원 서비스로 대체됐다. 불판은 패션회사의 감각을 십분 발휘해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이고 기능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됐고, 그 위에서 프리미엄급 등심을 최상의 상태로 구워내기 위한 직원들의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직원 모두가 셰프의 마음으로 고객들의 편안하고 우아한 식사를 돕기 위해 고기를 굽는다. 작년 8월부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가졌던 3호점인 만큼 시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준비가 진행됐다.; 고객의 건강 생각하는 제철 식재료 상차림 2004년 개화옥 1호점 오픈 이후 제철 식재료로 신선한 상차림을 고집해온 개화옥은 등심을 고를 때도, 구울 때도 깐깐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 프리미엄급 한우만을 고집하며, 고기의 숙성 상태, 곁들임, 굽는 온도, 굽는 용기의 재질 등 한 가지도 허투로 지나치지 않는다.;등심을 주문하면 직원이 다가와 불판의 온도를 높인다. 온도측정기로 정확하게 200℃가 됐는지 확인한 후에는 인덕션의 온도를 낮추고 고기를 얹는다. 그 순간 불판의 온도는 180℃로 떨어진다.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등심을 뒤집는 타이밍. 적절한 시기에 뒤집은 등심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안에서 잊을 수 없을 만큼의 깊은 풍미가 배어나온다.;곁들이는 소스는 소금과 간장, 겨자소스 등 3가지. 들깨가루와 들기름, 깻잎이 버무려진 야채와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 고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개화옥등심’만의 스페셜한 메뉴는 ‘등심탕’. 한정 메뉴라 점심 때 하루 분량이 다 소진될 수 있다.; 착한 가격, 정감 있는 메뉴 ‘개화옥@등심’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가격. 180g기준으로 모둠구이는 2만 8,000원, 개화옥 모둠 등심은 3만 9,000원, 프리미엄 등심은 5만 8,000원이다. 식사 메뉴인 등심탕과, 육회비빔밥, 고추장불고기 정식은 모두 1만 원이다. 가장 호응이 좋은 제철 채소 강된장 비빔밥은 8,000원. 자석처럼 이끌려 와서 일주일에 서너 번씩 강된장 비빔밥을 먹는 손님들도 있다.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이유는 개화옥 1, 2호점의 노하우가 담긴 강된장의 깊고 정갈한 맛 때문이다. 곰취나 양배추를 깔고 연기 모락모락 나는 밥에 강된장을 올려 쌈을 싸 먹으면 좀 전에 먹은 등심의 느끼함이 싹 가시면서 입 안에 개운함만 남는다. 지하에는 4~6인실 룸이 6개. 그 중 2~3개를 연결해 대형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1층 홀의 한쪽 벽은 젊은이들의 취향저격으로 야외로 오픈할 수 있는 접이식 창으로 설계되어 있다. 더 나아가 야외 테이블에는 바비큐 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모임과 파티가 가능하도록 꾸며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하 룸과 야외 공간은 정식 오픈 후에 만나게 될 예정이다. 등심에 대한 새로운 제안, ‘개화옥@등심’에서라면 친구, 연인, 가족, 동료와 우아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소;강남구 논현로 175길 42;신사동 574-5번지 주차; 가능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2-549-07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우리 아이 좋은 습관 기르는 스마트폰 필수 관리 앱 매일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걱정이 더 앞선다. 아침밥을 먹으면서 게임을 하고, 책상 앞에 앉아서도 카톡을 확인하고, 밤에도 스마트폰 하느라 잠을 안자서 아이와 치르는 전쟁이더 치열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뺏고 숨겨서 쓰지 못하게 하는 것만이 해결방법이 될 수 없는 우리 아이 스마트폰. 적당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하는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관리 앱들이 있어 모아보았다. 공부시간 확보부터 집중력 관리까지 유용한 앱들을 소개한다. 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 나만의 공부시간 관리‘스터디 매니저’공부할 과목을 등록하고 공부 타이머를 켜서 내가 공부하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 ‘스터디 매니저’는 과목 당 공부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내가 몇 시간 공부했는지 통계를 확인할 수도 있어 공부습관을 들이기에 좋다. 공부하면서 간편하게 오답노트를 정리할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시험의 디데이를 설정하여 일정을 관리하는 기능은 물론 공부랭킹 시스템을 통해 내가 한 공부시간을 체크하여 남들과 시간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커뮤니티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공부랭킹 시스템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할 수도 있고 같은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공통의 고민이나 관심사를 이야기 나눌 수도 있다. Kids Mobile Lock‘얼음땡’폰이 꽁꽁, 톡이 꽁꽁, 얼음땡 때문에! NFC 기능으로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얼음땡’은 전화, 문자 외에 다른 모든 어플을 일정시간 봉인하여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앱이다. ‘얼음땡’이 실행되면 스마트폰이 잠금 상태가 되고 기본 기능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얼음땡’은 안드로이드 4.0 이상 단말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상단 위젯의 NFC 기능을 활성화시켜 태크를 핸드폰 뒷면에 3초간 터치하면 알람소리와 함께 ‘얼음땡’이 작동한다. 스마트폰이 잠금 상태가 되는 것이 ‘얼음’,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 것이 ‘땡’으로 예전 추억의 게임방식과 동일한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다. 똑소리 나는 용돈관리 ‘스마트 용돈기입장’학년이 올라가면 관리해야 할 것은 시간만이 아니다. 아이들 용돈 씀씀이도 커져가기 마련. 용돈은 아이의 경제습관을 들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데, 특히 자유로운 시간이 많은 방학동안 아이들 용돈은 어떻게 관리하게 하면 좋을까? ‘스마트 용돈기입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기록하고 관리하게 도와주는 앱이다. 날짜, 시간, 금액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일간, 주간, 월간, 연간 기록을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전날 대비 기록과 평가 도장을 받으면서 즐겁게 용돈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 받은 용돈과 지출, 현재 남은 용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젯에서 바로 편리하게 지출과 수입을 추가하여 기록할 수 있다. 폰 끄고‘공부해라’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조사 발표한 ‘2015년 스마트폰·인터넷 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응답자 중 40.2%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답했고, 실제로 학교 성적이 떨어졌다는 응답도 21.3%로 나타났다. 아이가 공부할 때,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나 카톡 또는 알람을 보면서 공부하면 당연히 공부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잠시 아이가 스마트폰을 끄고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는 앱이 필요하다. ‘공부해라’는 아이의 스마트폰을 일정 시간 잠시 꺼주는 앱으로 모든 앱의 알림기능은 차단시키고 필요한 기능만 허용할 수 있다. 미리 차단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관리가 유용하고 쉽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한눈에 ‘넌 얼마나 쓰니’하루 동안 내가 스마트폰을 얼마나 쓰는지 확인할 수 있는 ‘넌 얼마나 쓰니’는 스마트폰 중독방지를 위한 앱으로 좋다. 화면을 켠 횟수와, 일간, 주간, 월간 단위의 사용 시간은 물론 앱별 사용횟수와 시간, 폰을 켠 횟수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매일 일정 시간에 데일리 리포트를 통해 어제와 오늘 사용에 대한 비교를 해볼 수도 있고, 연령, 성별 등 간단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또래 사용자의 사용 방식을 비교 공유할 수 있어 공부는 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사용 행태에 대한 문제점을 찾는데 유용하다. 하루에 총 사용할 목표시간을 정하고 정한 시간에 도달하면 저절로 화면이 잠기게 하는 잠금 설정 기능도 아주 유용하다. 스스로 알아서 척척! ‘알람몬’다양한 캐릭터들과 이들이 제공하는 미션을 완성해야만 설정된 알람이 꺼지는 ‘알람몬’은 부지런한 꼬꼬댁, 사고뭉치 다크냥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미니게임으로 아침잠을 깨우는 이색 알람이다. ‘알람몬’으로 일어난 매일의 기록들은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기상 습관을 알 수도 있다. 최대 30분 이내에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정을 알려주는 퀵 알람 기능도 유용하다. 퀵 알람 기능을 잘 활용하면 수학문제 풀이 시간을 정한다던지 학습 분량에 따른 필요 시간을 배분한다던지 시간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고, 라면 물 끓이는 시간, 학원으로 출발해야 하는 시간 등을 놓칠 염려도 없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쿠키즈’스마트폰으로 도대체 뭘 하는지 밥을 먹을 때도, 책을 볼 때도 하루 종일 손에 쥐고 내려놓지 않는다? 우리 아이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라면 초등학생 자녀들과 학부모를 위한 ‘쿠키즈’앱을 사용해 보자. ‘쿠키즈’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잡아주자는 목적으로 만든 키즈 전 2016-07-14
- 완성도 높은 개개인 맞춤 설계로 입시 100% 성공 ‘진스터디학원’은 2002년부터 목동에서 자리잡아온 베테랑 학원이다. 십 수 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자리를 지켜오기도 쉽지 않은데 재원생들의 입시 결과가 100%에 달하고 있어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진스터디’학원의 입시 교육 노하우를 진수영 원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100%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설계 적중‘진스터디학원’에 등원하기위해서는 진 원장과 상담의 시간이 길다. 학생, 학부모와의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게 된다. 같은 등급을 가진 학생들이어도 막상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학습력이나 학습습관이 모두 다르다. 진 원장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력과 학습습관에 포커스를 맞춘다. 학생마다 학습을 할 때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부분에 초점을 맞춰 학생 개개인별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게 된다. 학생과 대화를 통해 입시에 성공할 때까지의 모든 공부계획이 세워지게 되고 연간계획부터 월간, 주간, 일일 계획까지 세세하게 학습량을 정하고 그날의 할 일을 정한다. 이렇게 꼼꼼하게 만들어진 계획표는 매일 시간대별로 체크하고 학생의 개인 성취도를 평가하게 된다. 1:1 맞춤 설계를 하게 되니 정확한 학습 단점이 파악되고 학생 개인마다 하루 동안에 해야 할 양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학습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학습 설계는 목표를 분명히 할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에 밑거름이 된다. 매 순간 성공경험을 만들어라진 원장은 강남에서 고3 학생들을 수 년 동안 지도해온 노하우를 살려 목동에서 성공을 거듭해 왔다. 지금도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화를 하고 격려하기위해 교육심리를 계속 공부하고 있다. 진 원장은 학부모나 학생이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학습을 해나가야 성공경험이 쌓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매순간 만들어진 성공 경험들이 모여 성취동기가 되고 학습을 완성 할 수 있는 학습동기를 만들어 낸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로 공부를 시키고 있고 학습에 대한 자기 과정의 책임지게 하고 분석 한다. 1주일에 한 번 평가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케어 해 나간다. 지금까지 재원 생들을 100% 서울 소재 대학교의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시킨 저력은 바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맞춤으로 하는 교육 철학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겠다.; 종합학원이지만 단과 수업오픈으로 만족도 높여‘진스터디’는 종합학원으로 시작해 높은 성공을 거두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단과도 오픈을 한다. 국, 영, 수 모든 과목 단과로 들을 수 있고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특강이 마련된다. 영어특강의 경우 영어문법 4주 완성과 영어어법 4주완성이 오픈돼 있다. 영어문법은 구문론에 기초한 영어문법을 학습하게 해 복잡한 영어 문장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국어과목의 경우에도 까다로운 국어 문법을 4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시킨다. 수학도 철저히 개인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 여름방학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주일에 한 번 성과 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보는 피드백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확하게 진로를 제시하는 수시 원서 접수 컨설팅 접수받아.201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와 관련한 컨설팅을 신청 받고 있다. 소수인 30명만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어 컨설팅의 높은 질을 보장한다. 한 두 시간 배치 기준 표를 보고 대충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주는 컨설팅과는 다르다. ‘진스터디’에서는 3단계의 과정을 통해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은 어떤 것이고 준비방법이나 현재 부족한 점들을 찾아 학생이 합격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가는 컨설팅을 해 줘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진 원장이 직접 모든 학생들을 분석하고 설계, 관리하기 때문에 30명만 받고 있으며 해마다 조기 마감되고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문의 02-2643-7108주소 양천구 신정2동 296-17(목동중학교 옆 조선면옥 건물 5층)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꿈 펼칠 수 있어요” 지난 2월 22일 정부는 69개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중 성과가 탁월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93명을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그중 고용노동부 서울 남부지청 김덕환 근로감독관은 중증 장애인으로 올 3월에는 5급 승진시험에도 합격했다. 역경을 이겨내고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거듭난 김덕환 근로감독관을 만났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소아마비로 중증 장애인 판정, 학교 졸업 후 9급 공무원시험 응시해 공무원의 길로양평동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1층에서 만난 김덕환 근로감독관은 짧은 머리에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였다. 사업주의 임금체불로 힘들어 하는 민원인이 한 달 평균 800명씩 이곳을 다녀간다. “한 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 2급 판정을 받았어요. 목발 짚고 걸어야 하는 장애인으로 살면서 어려움이 많긴 했죠.” 학교를 졸업하고 국가직 9급 공무원 장애인 특별채용 시험에 응시, 합격하면서 공무원 생활이 시작됐다.“취업할 만한 곳이 별로 없었어요. 시험에 합격한 뒤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했죠. 그 흔한 아르바이트 경험도 없이 가진 것이라곤 운전면허증 뿐이거든요.” 고용노동부로 발령받아 처음 맡게 된 업무는 근무 중 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의 산재여부를 심사하는 산재보험업무였다. “근로소득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근로자들에게 몸이 아파 일을 할 수 없다는 건 매우 큰 어려움이죠. 매월 지급되는 휴업급여로 생활해야하는 분들에게 산재처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죠.” 당시 근무하던 서울 북부지청에는 IMF 경제난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 번호표를 뽑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고용 사정은 어려웠다.지금은 임금을 받지 못해 신고한 민원인을 대신해 사업주를 처벌하고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재하는 근로감독관 업무를 맡고 있다. “기업은 지정한 월급일로부터 2주일 이내에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신고한 민원인을 조사하고 임금을 체불한 기업주에게 연락해 중재를 시도합니다. 법을 어긴 사장들은 대부분 출석요구에 순순히 응하지 않죠. 수배를 하거나 영장을 발부받아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 다양한 직업 편견 없이 바라보고 체험할 기회 가졌으면김 감독관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77명에게 4억 5,300만원의 체불임금을 돌려줬다. 타 근로감독관이 연 평균 53명에게 1억 원을 돌려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이러한 근무 성과로 2016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13년 올해의 근로감독관, 2009년 모범 공무원상도 수상했다.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애인으로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가는 사장들과 하루라도 빨리 임금을 받고 싶어 하는 근로자들 사이를 중재하고 처벌 대상자를 검찰에 넘기는 사법경찰의 임무를 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현장에 출동할 일이 많아 혼자서는 힘들지만 팀원들이 서로 도와줘 가능했죠. 원하는 만큼 임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고소하는 민원인도 있었어요.”수많은 민원처리 때문에 3D업종으로 통하는 근로감독관을 13년째 하면서 최근에는 5급 승진까지 했다. 주말 특근과 야근을 밥 먹듯 하며 정해진 기일 내에 업무처리를 완수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이 된 젊은이들이 몇 개월 근무하다가 조금만 힘들면 생각했던 일이 아니라며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었기 때문이죠.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세계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공무원은 철밥통에 세금만 축내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대부분 아닌가요? 부모님도 자녀에게 좋은 성적만 강요하지 말고 아이에게 잘 맞는 적성을 찾고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내가 우리 학교 독서짱… 목운중학교 3학년 최인서 며칠 전 중학생들의 독서량이 줄어든 탓에 국어실력이 저하됐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 독서짱은 누구일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학생 중에서 그림책이나 만화책, 중복해서 빌린 경우를 제외하고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 중 사서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우리 학교 독서짱을 만났다.; ;하루에 한 권씩 책 읽는 독서 마니아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의 독서짱으로 소개받은 3학년 최인서 학생은 목운중 도서부 회장이자 동아리 속 동아리인 도서부 안의 리빙 라이브러리 회장이기도 하다. 도서관 김연희 사서는 인서양이 책을 많이 읽어 2학년 때 도서부로 섭외했고 성실하고 도서부 일을 도맡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도서부원들의 만장일치로 도서부 회장이 됐다고 소개한다.인서양은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엄마의 무릎에 앉아 엄마가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책 읽는 재미에 빠진 뒤 중3이 된 지금도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을 만큼 독서 마니아다.“중3이 되니 학교 일정, 학원과 숙제 때문에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어요. 학교에서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읽고 밤에 자기 전에 다 읽지 못한 부분은 꼭 끝내려고 합니다.” ;동화책에서 문학책으로, 깊이 있는 인간 탐구어릴 적 엄마 무릎에서 함께 읽던 그림 동화책은 혼자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각국의 전래동화로 발전했고 이후 관심 분야인 문학책으로 연결됐다.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서 더 깊이 있게 읽고 인간의 내면에도 관심이 생겼다.“토스카 리의 소설 <유다: 배신의 입맞춤>을 읽으면서 흔히 기독교에서 악역으로 생각하는 유다의 사정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접근성이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가의 고증이 자세해서 읽다보니 꼭 그 시대 이스라엘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목운중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람을 대출해드립니다(Living Library)’는 코너에서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작에 흥미가 생겨 책을 읽게 됐습니다. 초상화가 모델 대신 나이를 먹는다는 설정 자체가 신선했어요. 사람의 영혼이 어떻게 악해져 가는지를 잘 묘사해 순수한 소년 같았던 도리언이 점점 타락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였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습니다.” ;책 읽으면 다양한 사람 이해하는 능력 향상돼책을 읽으면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외에 다양한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인서양은 “이미 책 속에서 여러 사람들을 접했기 때문에 사람 보는 눈이 커져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라며 어른스럽게 말했다.인서양은 설민석 같은 역사 강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또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역사소설을 쓰고 싶다. “책을 읽을 때 소소한 인물, 사건, 배경 등에 관심이 많아요. 그 시대 사람들은 뭘 먹었고 무엇을 입었는지, 뭐 하고 놀았는지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구성지게 넣은 역사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지루한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강의해 주고 싶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수학공부 잘 하는 법 이제 기말고사도 끝났습니다. 한학기가 마무리되고 또 다른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네요. 여전히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인가요? 잘 하고 싶긴 한데 시험만 보면 멘붕인가요? 아님 아예 잘하고 싶은 생각자체가 없는 건가요? 많은 학생들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수학공부를 합니다.1.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개념 공부를 한다.; - 모든 교재의 앞부분에 나와 있는 기초 개념을 한번 읽는다. 그리고 이 정도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한다.2. 내용은 뻔하니까 문제를 풀면서 적용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몇 문제 못가서 안 풀리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3. 모르는 문제가 생겼다. 답지를 본다; - 아 이렇게 푸는 거구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4. 시험을 보면 점수가 안나온다.; - 교과서 문제는 다 풀 줄 아는데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안 풀어봐서 점수가 안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5. 좀 더 많은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풀이방법을 외우면서 심화공부를 하고 있다고 ;; 착각한다.시험점수가 안 나와서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많은 문제를 푼다는 것은 기계처럼 문제의 풀이를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분석해서 그것에 맞는 해법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수학공부라는 것입니다. 실력이 느는 공부, 점수가 향상되는 공부 첫째 :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야 합니다. 양은 중요하지 않고, 질적으로 높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공부시간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합리화 하지 마세요. 공부량이 많은 학생일수록 자신의 문제가 뭔지 더 정확하게 압니다. 공부량이 적은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총체적 난국에 빠집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도 공부하는 코스프레만 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위안 외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그냥 공부자체를 안하고 공부외의 다른것들을 즐기며 시간이 지나가기만 기다리고 있죠. 공부를 하세요. 뭐라도 좋으니 하세요. 기본적으로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지 못하면 실력이 느는 공부는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한계치를 늘리고 그 안에 내용을 채워 나가세요둘째, 내문제가 뭔지 파악해야 합니다. 성적이 저조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이유없이 잘 되는 경우는 있어도 이유없이 잘 안되는 경우는 없다’라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한 주의 공부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약점을 많이 메꾸고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그것이 점수로 반영이 되면서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 그것이 좋은 방향의 선순환입니다. 보통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은 약한 과목을 먼저 공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장점을 더 발전시키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약점을 만회하면서 전체적인 레벨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셋째, 자신의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세요. 요령을 피우지 않고 묵묵히 한 길만 걸어가는 것은 좋은 덕목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룰수 없다면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위 사람의 조언에 귀기울이고 자기에게 가장 알맞고 합리적인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쉽게 합리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교재를 만나고, 좋은 습관을 만나고, 좋은 응원군을 만나는 거 어쩌면 평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수학에 약한 학생들은 이해력이 딸려서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고교과정의 수학은 많은 이해력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공부시간을 늘리고, 정확한 목표의식과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이해력보다 훨씬 더 중요한 학생 여러분의 덕목입니다. 새로운 학기에는 지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공달수학;; 후곡원장; 정의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