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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스승의 날’ 쉬는 날이 많아 즐거운 5월이지만 한편으론 챙길 게 많아 부담스럽기도 한 나날이다. 5월 15일 스승의 날도 그 중 하나다.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본래의 의미는 퇴색되고 생색내기 식의 분위기만 과열되면서 학부모 입장에서는 솔직히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몇 년 전에는 촌지 근절을 위해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정상적으로 등교하는 학교가 대부분인 만큼 엄마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라는 스승의 날,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직도? 나부터 촌지근절 실천해야! 지난 4월 경기도에 자리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촌지를 받던 교사 두 명이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A교사(61)는 학부모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미용실 무료 시술권 등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으며, 옆 교실의 B교사(60)는 명품 브랜드 파우치백과 화장품 등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는 신학기가 시작된 직후로 학교 차원의 학부모 상담 기간이었으며, 총리실 소속 감사관이 학부모로 위장해 은밀하게 감찰 활동을 벌이던 도중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 교육청마다 촌지근절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는 공공연하게 촌지가 오고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학부모들의 경험에 비춰보면 일부 교사는 학부모에게 때론 은밀하게 때론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한다. 또 촌지를 바라는 교사의 요구를 묵살했을 경우 이를 핑계로 아이를 부당하게 대우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공정한 문화인 촌지를 계속 이어가서는 안 된다. 나부터 촌지를 절대 주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내 아이만 특별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욕심부터 버려야 한다. 촌지근절 없이는 정상적인 교실 운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 매월 감사결과 뉴스레터 발송경기도교육청은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감사결과를 매월 뉴스레터로 만들어 전 직원에게 발송하는 것이다. 뉴스레터에는 금품수수·공금횡령 등 부정부패로 인한 징계현황과 음주운전 등 규정위반 사례, 감사 주요 지적사항, 청렴활동 홍보, 행동강령 준수사항 등의 내용이 실린다. 특히, 단순 행정처분 결과뿐만 아니라 처벌을 받은 당사자가 안게 될 재정적 손해와 인사 불이익까지 실어서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감사결과 뉴스레터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공지하는 것은 물론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정보를 쉬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자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편지와 핸드메이드 선물로 정성 표현지난 3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과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립·사립학교 교사 역시 김영란법 적용대상에 포함되면서 잘못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규정에 따르면 스승의 날 공개적으로 받는 꽃이나 케이크 등 3만원 이하 선물은 가능하다. 때문에 3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아이의 마음이 담긴 정성 가득한 손 편지다. 여기에 직접 만든 수제쿠키나 초콜릿, 커피, 천연 화장품이나 비누, 캔들 같은 작은 선물을 함께 전하면 성의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종일반 교사나 원장, 원감 등 챙겨야 할 교사가 여럿인 경우에는 떡이나 케이크, 과일 같은 먹 거리 선물을 보내 여럿이 함께 나누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인지방우정청, 스승의 날 편지쓰기 대회경인지방우정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15일까지 편지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Heart to Heart 스승의 날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인천지역에서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 사랑, 감사의 내용 등이다. 응모방법은 학생들이 편지를 쓰고 우체국을 통해 선생님에게 보내고 편지를 받은 선생님이 직접 감동적인 편지를 선정해 경인지방우정청으로 제출하면 된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산에 가면 가는 길이 있어, 갈 길이 보인다 만인산 정상에서 서면 사방이 탁 트인다. 가까이 보이는 건물이 중부대학교이다.대전둘레산길은 도심 속 치열한 삶에 지친 이들의 어깨를 어루만지듯 대전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호젓한 산길을 걷는 여유와 건강을 선물한다. 대전둘레산길은 대전의 역사와 이곳에서 삶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산에 가면 가는 길이 있어, 갈 길이 보인다. 가고 있는 길에 믿음이 있다. 이미 갔던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없다. 그래서 산이 좋다.”이번 2구간 산행을 함께 한 박찬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책 ‘숲에서 길을 찾다’(충남대학교출판부 2008)에 나오는 글이다. 산길은 직선이 아니다. 그래서 빠르지 않다. 돌아볼 틈 없이 빠르게 지나는 길이 아니다. 이미 갔던 사람이 간 길을 지금 함께 하는 사람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길이다. 느리게 가는 길이다. 박찬인 대표는 어디선가 대전둘레산길을 ‘느림’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만인산에서 본 조망. 첩첩이 이어진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경계를 걷다대전둘레산길 2구간은 금동고개에서 시작한다. 돌탑봉과 떡갈봉, 먹치를 지나 만인산까지 13.1km이다. 1구간 날머리에서 길을 건너면 수령 200년이 훨씬 넘은 소나무 세 그루가 2구간 시작을 알린다. 2구간은 접근이 쉽지 않다. 30번과 31번 버스 시간을 미리 알아놔야 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 대전둘레산길 답사팀은 오전 8시 50분쯤 서대전네거리역 정류장에서 8시 30분 대전역동광장을 출발한 30번 버스를 탔다. 이 구간은 도심과 멀리 떨어져 첩첩산중을 걷는다. 제법 긴 거리인데다 인적도 드물다. 오르락내리락 구간이 많아 힘깨나 뺄 각오를 해야 한다. 금동고개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는 대전시 동구와 중구의 경계를 이루고 만인산에 다다르면 대전시와 충남 금산군을 나눈다. 산줄기는 행정구역을 나누고 산길은 사람들을 잇는다. 그래서 이 산중에도 마을이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금동고개를 출발하자마자 오르막이 시작된다. 나무계단을 헐떡이며 오르면 통신시설이 길가에 즐비하다. 잠깐 숨을 돌린다. 오르막이 만만치 않은 2구간을 예고하는 듯하다. 여기서 30분쯤 계속 오르면 정상에 돌탑이 있는 해발 457m 돌탑봉이다. 돌탑봉에서 떡갈봉까지는 지척이다. 능선을 타고 가는 길에 바람이 시원했다. 바람이 산행 끝까지 쉽지 않은 길을 가는 동안 땀을 식혀줬다. 박 대표와 바람의 고마움에 대해서 한참 얘기했다. 떡갈봉에는 떡이 열리는 참나무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병석에 누워있는 시어머니에게 찹쌀떡을 사드리기 위해 나무를 하러 온 며느리가 찹쌀떡이 주렁주렁 매달린 참나무를 발견한 곳이다. 이 구간은 전설의 배경이 될 만큼 참나무가 많다. 등산로를 뒤덮을 정도로 참나무 낙엽이 쌓여 있다. 떡갈봉 전설을 전하는 해설판은 몇 년째 많이 훼손된 상태 그대로다. 만인산 정상에 있는 대전둘레산길 안내판도 마찬가지다. 2구간 시작을 알리는 소나무 세 그루.숲에는 생명이 있다떡갈봉에서 삼각점봉과 용궁사 갈림길을 지나 443m봉까지 1시간 정도 걸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쉽지 않은 길이다. 내리막을 만나면 지레 오를 일이 걱정될 정도다. 조망도 좋지 않다. 443m봉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행 중에 만난 6명이 각자 도시락을 꺼내 놓으니 진수성찬이다. 산행 내내 박 대표로부터 길가에 핀 꽃과 나무들의 이름을 들었다. 양지꽃 봄맞이꽃 제비꽃 각시붓꽃 조팝나무 생강나무 국수나무 등 그저 스쳐 지났던 꽃과 나무들이 이름을 듣는 순간 신기하게 가깝게 느껴졌다. 참나무의 구별법도 배웠다.박 대표는 “숲에는 생명이 있다. 여유와 관심을 가지고 산길을 걸으면 그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을 볼 수 있다”며 “꽃이나 나무을 알고 가면 그것들이 인사를 한다. 그럼 산행이 훨씬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만길이나 높고 깊은 ‘만인산’점심을 먹고 오래 쉬었다. 이제 대전시경계를 향한다. 역시 오르막과 내리막은 계속된다. 지친 다리를 아직 남아 있는 철쭉이 달래 주었다. 1시간 30분가량 걸어 동구 하소동과 금산군 목소리를 잇는 먹치고개에 도착했다. 만인산 정상이 코앞이다. 마지막 힘을 내 50분쯤 오르막을 오르면 탁 트인 조망이 지금까지 산행의 수고로움을 모두 날려버린다. 특히 첩첩이 이어진 서쪽 능선이 아름답다. 철쭉이 핀 능선을 따라 만인산 정상을 향한다. 해발 537m, 대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사방이 탁 트였다. 서대산 대둔산 계룡산 식장산 보문산 등이 눈에 들어온다. 만인산 정상에는 봉화대터가 있다. 만인산의 남쪽 기슭에는 조선 태조와 정종의 태가 묻혀있다. 그래서 태봉산이라고도 불린다. 동쪽 골짜기인 봉수레미골은 대전천의 발원지다. 만인산 휴양림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태조태실에서 2구간과 3구간이 만난다. 7시간 30분을 쉬고 걸었다. 글·사진 윤덕중 dayoon@naeil.com - 2구간 : 금동고개 소나무 앞-돌탑봉-떡갈봉-삼각점봉-용궁사갈림길-대전시계-먹치-만인산 정상-태조 태실-만인산 휴게소- 교통편(출발점) 버스 30, 31 / 장척동(대전역, 서부터미널, 낭월공영차고지 출발)- 교통편(도착점) 버스 501 / 만인산 휴게소인터뷰 -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는 대전둘레산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 중 하나이다. 대전둘레산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샤넹’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대전둘레산길 모임(cafe.daum.net.djsarang)의 2015-04-29
- 영통더웰간호학원에서 간호인의 꿈을 펼쳐라! 간호조무사가 인기유망직종으로 떠오르면서 간호학원 선택의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취업률은 물론 강의의 퀄리티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장비, 시설, 강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을 해주는 국비지원 과정! 오픈 2년 만에 간호조무사 국비지원과정(주간반)을 획득한 영통더웰간호학원은 지리적인 조건과 실무 강사진, 심층상담 등을 활용해 최고의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고 있다. 병원밀집건물 위치, 병원 실무자 강의 등 최고의 조건과 강사진 확보영통 대우월드마크에 위치한 영통더웰간호학원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피부과 등의 병원이 한 건물에 있어서 실습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병원 현직 간호부장을 비롯해 수간호사, 전문 간호사가 강사진으로 포진돼 살아 있는 현장강의가 이뤄진다. 이병희 원장은 “실무자 중심의 강사진 구성은 우리 학원의 위상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건물 내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갖춰 북수원권, 화성, 오산에서도 많은 수강생이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쾌적하고 산뜻한 강의실도 수강생을 만족시키는 부분 중 하나. 높은 천정으로 인해 시야가 탁 트인데다가 상가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통해 시원한 공기가 강의실로 유입, 학생들의 건강까지 살뜰히 챙겨준다. 간호조무사는 고등학교 3학년 포함 고졸 학력 이상이면 가능하다. “학교, 약국, 어린이집 등에서도 병원 근무경력이 있는 간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등 취업처는 더욱 늘어나고 있어 간호조무사의 전망은 더욱 밝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특화된 진로*인생 상담은 숨겨진 나를 찾고, 힐링해가는 과정오랜 공직생활 끝에 개인제과점을 오픈했다가 1년 만에 폐업해야만 했던 50대 주부 윤 모씨는 지인의 손에 붙들려 간호학원을 찾았다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실패했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 좌절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죠. 할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1년여의 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도와드렸고, 현재는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취업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로나 취업상담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인생사가 쏟아져 나온다는 이 원장은 상담을 통해 이런 것들이 치유되면서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게 된다고 들려줬다. 의지가 약했던 미혼모를 밥 사 먹이며, 물심양면으로 다독여, 간호조무사로 만든 것도 꽤 기억에 남는 케이스다. 이렇듯 학생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세심한 배려와 상담은 영통더웰간호학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 기초상담 시 개인적인 환경, 지원동기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고, 후에 장기적인 실습상담, 애로*고충상담, 취업상담, 사후상담까지 단계별 상담절차를 통해 실습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아름다운 기부를 통한 박애주의 실천, 학생이 주인 되는 간호학원이 되고파“학원은 여건만 마련해줄 뿐, 학원의 이미지는 학생이 만들어가야죠. 학생 스스로 간호인의 비전을 세워가는, 학생이 주인 된 간호학원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영통더웰간호학원은 전문 간호인으로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수강생과 월드비전을 연계, 수강료의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 2명을 후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기부도 계속될 것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올해 3월 국비지원과정이 시작된 영통더웰간호학원은 9월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 따른 상담을 7월경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9월 초엔 간호조무사과정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위치 영통구 봉영로 1620 대우월드마크 214호 문의 031-202-114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영통더웰간호학원의 교육과정국비지원과정- 간호조무사: 실업자 계좌제(주간반)-일반인 대상(주부 환영)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훈련(재직자-야간반)-정규직, 비정규직 일반과정- 병원코디네이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거래량의 꾸준한 증가, 매매·전세가도 상승세로 전환 최근 주택매매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거래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전세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돼 전세 난민이 올해도 여지없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3월 주택가격 동향은 매매가는 19개월, 전세가는 3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의 매매와 전세 동향은 어떤지 2014년 1분기(1~3월)와 2015년 1분기(1~3월)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알아본다. ■수원 주요 아파트 매매 동향-중소형 중심 거래 활발,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매매가격은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금융비용 감소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광교는 매매가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연앤 힐스테이트 84㎡는 2014년 1분기의 경우 5억4000만원선에서 거래가 형성됐으나 2015년에는 평균거래가가 6억을 넘어섰다. 광교역 부근의 상록자이 59㎡도 3억9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광교 지역 M부동산 공인중개사는 “2015년에도 수원고등법원, 고등검찰청의 이전이 확정되고, 경기도청사부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가격 상승 요인들이 많아 광교지역 부동산이 들썩일 것 같다”는 예측을 내놓았다.영통동은 지난 2014년 1분기에 비해 2015년 1분기에는 거래량도 늘어나고 매매가도 완만하게 상승했다. 수원지역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황골 주공 59㎡는 2014년 1분기 2억2000만원에서 2015년 1분기에는 2억3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살구골 현대 134㎡는 같은 기간 4억87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가격이 상승됐다.북수원의 한일타운 84㎡는 3억250만원에서 1년 후에는 3억2000만원, 이목동과 정자동의 신규단지인 장안힐스테이트 59㎡ 와 SK스카이뷰 84㎡는 각각 2억8900만원에서 3억500만원, 4억10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수원 주요 아파트 전월세 동향-교통·상업·교육 등의 인프라 잘 갖춰진 곳, 전세 인기 벌써 몇 년째 이어진 전세가의 상승은 우울한 얘기. 전통적으로 전세가의 상승은 매매가를 올리고 매매 전환 수요를 낳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 간은 자가 전환 비중이 높지 않고,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 증가에 따라 전세물량 부족현상은 지속됐다. 수원 전세시장도 이와 다르지 않고, 전세가의 상승이 지속적임을 알 수 있었다. 광교는 아직 신분당선이 개통하지 않아 매매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높지는 않지만 인프라가 점차 갖춰지면서 전세가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자연앤자이 125㎡는 2014년 1분기 4억3000만원에서 2015년 1분기에는 4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이편한세상 2차는 같은 기간 동안 2억6~7000만원선이던 전세가가 3억2~3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영통동은 교통·상업·교육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세가가 강세인 만큼 지난 한해 전세가의 상승률도 높았다. 영통동 G부동산 공인중개사는 “59㎡의 경우는 매매가의 80%에 육박하고 있고, 실수요자가 많은 84㎡은 70%까지 전세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벽적골 롯데 59㎡ 경우 매매가는 2억4~5000만원인데 전세가는 2억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청명 삼익벽산의 경우 3억9000만원선에서 매매가 이뤄지는데 전세가는 3억3~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타운 대림84㎡의 전세가는 2014년 1분기 2억1000만원에서 2015년 1분기 2억4000만원으로, 장안힐스테이트 59㎡는 2억2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승됐다.▷수원 주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금액:만원(층), 중간가 기준 구분 아파트명( 2014년 1~3월 2015년 1~3월 2015-04-28
- 유해공기는 없애고 신선한 산소는 내뿜고 최근 미세먼지가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 3월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세제곱미터당 71마이크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 통틀어 가장 공기가 나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년 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한 주에는 자살률이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로운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주로 발생한다. 미세한 입자로 실내로 유입되기 쉬워 실내공기오염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밀폐된 실내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해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들이 있다. 이 식물들은 실내 오염물질로 꼽히는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며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등의 친환경적인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친환경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도 제거하고 집안 분위기도 산뜻하게 바꿔주는 식물의 정화작용의 원리와 공기정화식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 식물이 공기정화를 하는 원리는? 식물은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잎에 흡수?흡착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오염물질을 기공으로 흡수해 이산화탄소의 대사 과정과 비슷한 경로를 통해 대사산물로 이용하거나 해독과정을 거쳐서 제거한다. 식물의 뿌리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하는 상호 공생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공생관계에서 식물은 기체 상의 유해 유기물을 기공을 통해 흡수한 후 이것을 뿌리 근처 토양으로 내려 보내는데 이것이 미생물의 영양원이 된다. 미생물은 오염물질을 일부는 자신의 영양원으로 이용하고, 일부는 기주식물이 영양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형시켜 준다.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잎의 증산작용이다. 식물 안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오는 작용으로 식물 주변에 미세한 기류가 발생한다. 이런 작용으로 화분 토양 내의 뿌리근처의 압력이 낮아서 오염된 공기가 이동하여 토양 미생물에 의해 흡수된다. 실내 식물은 오염물질 제거도 하면서 식물에서 방출되는 다양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통해 실내 공기의 질을 한층 쾌적하게 해준다. ● 공기정화에 유용한 식물들은?※ 산소를 내뿜는 안시리움안시리움은 뿌리와 줄기에서 독성을 가진 가스를 흡수한 뒤 산소로 내뿜는 기능이 탁월해 실내공기정화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꽃도 아름다워 거실이나 방에 두면 화사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 요리를 하는 엄마를 위한 스킨답서스 반음지 식물인 스킨답서스는 키우기도 쉽고 집안 인테리어로도 좋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탁월해 주방에 두면 좋은 식물이다. 미세먼지 제거 효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수경재배를 하면 천연 가습기 효과도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 욕실에 꼭 필요한 스파티필름 하얀색 꽃대가 일 년 내내 올라오는 스파티필름은 매니큐어 제거제나 공업용 아세톤 흡수에 뛰어나다. 또한 알콜, 트리클로로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욕실 변기 위나 화장대 옆에 두면 좋다. 특히나 보일러가 있는 베란다에 두면 불완전 연소된 유해가스를 빨아들여 공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 ※ 음이온 방출에 탁월한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과 달리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자는 동안 산소를 보충해주는 식물이다. 또한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양지 식물이니 한여름 강한 직사광만 차광하고 가능한 밝은 곳에 두고 기르는 것이 좋다. ※ 최고의 친환경 식물 아레카야자페인트, 니스, 본드, 합판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하기 때문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아파트에 두면 아주 좋다. 나사(NASA)에서 실내공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한 실내조경식물에 대한 연구 결과 실내유독물질을 거의 모두 제거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특히 담배연기,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흡수하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다. NASA에서 인정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 1위이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명지병원, 국내 첫 네팔 응급의료구호단 파견 4워 27일, 의료진 5명 카트만두 현지로 출발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4월 27일 오전 8시10분 대한항공 KE695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난 3월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명지병원 네팔 응급의료지원팀은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즉시 자매병원인 국립 트리부반대학병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구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응급의료지원단은 현지에서 응급의료지원과 현지 재난구호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 추후 범정부적 또는 민간적 차원의 지원 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두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재난의학시스템을 주도하며 재난의학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응급의학과 차명일 교수가 파견된 것이다. 또한 현지 의료네트워크와 연계한 효율적인 의료구호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관계자도 동행했으며 현지에서는 아시아포럼 관계자들도 동참하게 된다.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은 지난 2007년부터 네팔의 아시아포럼과 공동으로 매년 네팔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현지에 보건소 2곳을 건립하고 네팔 의사들의 한국 연수 및 환자 초청 무료 수술 등의 사업을 포함하는 네팔 의료 현대화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유엔(UN)에 따르면 인구밀집 지역인 카트만두 밸리의 병원은 사망자의 시신으로 넘쳐나고 있으며, 응급의약품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카트만두 현지 병원도 전기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 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민건강협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3월 네팔의료캠프 때, 그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오던 수천 명의 현지인들의 얼굴이 아른거려 가슴이 아팠다”며 “네팔 정부의 재난구조 대응이 미비한 상태에서, 8년여에 걸쳐 현지 의료네트워크를 다져온 명지병원이 초동적인 단계의 응급구호활동에 나서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5-05-02
- 파주시, 한국 폴리텍대학 유치 성공...2018년 개교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예정지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 파주시가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파주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제안서 발표 및 현장실사를 거쳐 경기 북부지역에 최초로 설립될 폴리텍대학 부지로 파주시가 제안한 캠프에드워즈 부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1년6개월 전부터 폴리텍 대학 유치에 공을 들였다. 2013년 11월 경기도에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해 3월 경기도 설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 결과에서 파주가 최적지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올 초부터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31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시민 서명부를 고용노동부 등에 제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는 이어, LG디스플레이, 파주상공회의소 등 우선 고용 MOU를 체결하고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폴리텍대학 파주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폴리텍 대학 유치에 사활을 걸어 왔다.파주시 관계자는 “한국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로 65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32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파주시 전체 산업에 커다란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대학 유치로 관내 19개 산업단지와 3,800여개 산업체 인력양성 공급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대학유치를 크게 환영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 대학으로 산업학사(2년제) 학위과정과 기능사(직업훈련)과정을 혼합 운영하고,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훈련 등을 실시하는 실무중심의 직업중심대학이다. 현재 8개 대학 34개 캠퍼스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엔 파주시에 최초로 설립되게 된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가 320만명에 달하지만 그동안 폴리텍대학이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착공한 뒤 2018년 개교할 예정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2
- 대구여성가족재단 2대 대표 정일선씨 내정 대구시는 지난달 24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로 정일선(사진. 여, 48)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대구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가 5월 21일 임기(3년)가 만료되어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3월 25일 대표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7인)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심사(4. 13.~4. 14.)와 대구여성가족 재단 이사회(4. 23.)심의를 거쳐 추천한 정일선대표 후보자를 대구시장이 최종 내정했다.정일선 대표 내정자는 경북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마쳤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직장맘을 위한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 앙코르 강좌 지난 3월 31일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학부모들과 함께했던 ‘2015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가 오는 5월 23일(토) 중동고 대강당에서 다시 열립니다. 평일에 진행되는 브런치교육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직장맘이나 올해 강좌를 놓쳐 아쉬워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앙코르 강좌를 준비한 것입니다. ‘강남 교사들이 들려주는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2015학년도에도 높은 입시 실적을 올린 강남 고교의 속내를 분석한 올해 강좌는 그 어느 해보다 강남 학부모들에게 최적화된 내용이었다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5월 23일 토요일 앙코르 강좌에서 강남 고교의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전하는 2015학년도 강남 입시 분석 및 대비전략에 귀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공교육 진학지도 교사들의 ‘강남 학생 맞춤 입시전략’2015학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된 데다 물수능 논란까지 더해져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컸습니다. 2016학년도에도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쉬운 수능 기조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입시에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입시의 흐름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최고의 입시 실적을 자랑하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의 학생이라면 강남 고교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어떤 입시전략이 유리한지부터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강남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올해 브런치교육강좌의 강사진은 모두 강남 고등학교의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로 구성했습니다. 다년간 강남 고교의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비법도 안내합니다. 단순히 외부에서 수치만으로 강남 입시를 분석하는 것과는 달리 직접 입시지도를 담당한 공교육 교사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조언이 강남 학생들 대학가기에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강남 입시 분석부터 학부모 입시 멘탈 강화까지입시가 복잡한 만큼 이제 다수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정보만 주는 강의는 큰 의미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강남서초 내일신문도 강남 학부모들에게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강남 특성에 맞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교육강좌 주제를 ‘강남에서 대학가기’로 압축했습니다. 이번 교육강좌는 휘문고 심재준 진로진학상담 교사와 숙명여고 김정훈 3학년 부장 교사, 중동고 안광복 철학교사가 강의를 담당합니다. 휘문고 신동원 교감선생님은 브런치교육강좌의 자문 역할을 맡아 전반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1강에서는 심재준 교사가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비전략을 제시합니다. 제2강에서는 김정훈 교사가 2015학년도 강남 입시 흐름을 진단하고 앞으로 강남 학생이 대학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제3강은 안광복 교사가 맡아 ‘역전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 강남 학부모를 위한 입시 멘탈 강화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을 만납니다. 공교육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의에서 강남 입시의 특성과 경쟁력을 파악해 자녀를 위한 최적의 입시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브런치교육강좌 강의 주제 및 강사진제1강 :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 분석 및 대비전략휘문고 심재준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2015학년도 강남 고교 입시 결과의 특징과 여전히 높은 실적을 올린 강남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분석해준다. 강남 학생들이 어떤 전략으로 대입을 준비해 목표 대학에 합격하는지, 입시 준비에서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제2강 : 2015학년도 입시 결과 유형별로 짚어보는 강남에서 대학가기숙명여고 김정훈 3학년 부장 교사가 강남 학생들의 대입 지원 경향을 짚어주고 그에 대한 교사로서의 조언을 들려준다. 최근 입시 흐름에 따라 강남 고교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그런 변화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2015학년도 입시 사례를 통해 강남에서 대학가는 길을 제시한다. 제3강 : 역전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 강남 학부모를 위한 입시 멘탈 강화 매뉴얼중동고 안광복 철학교사가 ‘강남형 입시’의 속내를 진단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조언해준다. 또한, 가장 교육열이 높다는 강남에서 자녀와 함께 여느 지역보다 더 치열하게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입시 멘탈을 강화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자율성, 탐구력 키우며 배움을 얻다 자율성, 탐구력 키우며 배움을 얻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알려주는 길로 가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것은 실패의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길을 가는 것은 누구보다 값진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파주 교하고등학교(김영일 교장)에서는 지난해 제1회 자연 탐구 R&E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탐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배움을 얻게 하기 위해서다. 선례가 없는 첫 번째 대회였지만 학생들이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자율성, 탐구력을 키우며 배움을 얻은 교하고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R&E 대회는 차별화된 경쟁력교하고 자연 탐구 R&E 대회는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3월 안에 팀을 꾸려 연구 주제를 정해 계획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여름방학 직전까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이후 연구를 이어가며 10월 최종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는다. 무언가 한 가지 주제를 갖고 1년간 연구하고 고민하는 기회는 학생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다. 학업에 쫓기고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중간에 포기하는 팀도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끝까지 대회를 마무리 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냈다. 김영일 교장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R&E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R&E 대회가 차별화된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주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과학 등 과학 전 분야로 3명 이내의 팀 참가가 원칙이다. 1회 대회에서는 7명의 과학과 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연구, 배움, 발표 등 세 가지 영역에 대해 평가했고, 그 결과 최우수상 한 팀과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8개 팀이 수상을 했다. 심사를 맡은 교육과학 정보부 채민 부장교사는 “기간만 주어주고 중간 점검을 한 번 해줬을 뿐, 모든 것을 학생들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했다. 그런데도 그 과정 안에서 학생들이 성과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학생들의 소논문이지만 기대 이상의 좋은 내용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팀 3학년 조현익, 최민우, 권오비 주제 : 쥐들도 질투심과 시기심을 느낄까? 1회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현익, 최민우, 권오비 학생은 ‘쥐들에게 이타심이 있다’는 미국의 논문을 토대로 했다. 환경 변화에 따른 쥐들의 감정을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쥐들에게 이타심이 있다면 질투심과 시기심도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연구에 돌입했다. 실험용 쥐를 구입해 한쪽에는 살기 풍족한 환경을, 다른 한쪽에는 열악한 환경을 마련해 주고, 투명한 유리막을 통해 쥐들이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3주 후 쥐들을 합쳐 놓고 쥐들의 행동 변화를 살폈다. 조현익, 최민우, 권오비 학생은 ‘쥐들에겐 질투심과 시기심이 없다’는 것으로 연구 결론을 내렸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았지만 쥐들은 서로 공격하지 않고 함께 잘 생활했기 때문이다. 권오비 학생은 “인간이라면 나보다 나은 환경을 부러워하며 질투했을 법도 한데 쥐들은 그렇지 않았다”며 “짧은 실험이었지만 쥐들이 사람보다 더 사회적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관찰 기간이 짧아 아쉬웠던 만큼 학생들은 다음을 기약하고 있다. 최민우 학생은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이런 기회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생각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쥐들을 관리하고 돌본 조현익 학생은 실험이 끝난 후에도 쥐들과 두 달을 함께 더 살았다고 한다. 조군은 “쥐들에게 밥을 주고 매일 들여다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며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우정도 깊어졌다”고 전했다. >>>우수상 팀 3학년 이지윤, 김상욱 주제 : 해양 기생충 ‘아니사키스’에 대한 다각적 연구 TV 프로그램인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해산물에 고래 기생충이라고도 불리는 아니사키스가 살고 있고, 이것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주 20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