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도서관 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4월은 도서관주간은 물론 세계 책의 날까지 이어져 한 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게 되었다. 부천지역 내 12개 시립도서관과 22개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마련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활용해 보자.◇상동도서관_ 일인 일저 나의 책 쓰기 지도자 과정부천 상동도서관에서는 4월 초부터 30일까지 ‘일인 일저 나의 책 쓰기 지도자 양성과정’를 위한 시민작가 출판저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4월 15일에는 꼬마인형극 ‘뚜비 메가파워’가 가족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꿈빛도서관-과학아카데미꿈빛도서관에서는 4월 11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유혹했는가’를 주제로 꿈빛아카데미가 열린다. 4월 21일에는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의 저자 문경수 과학탐험가를 초청해 과학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자연, 문화적 가치에 대해 특강을 연다.◇심곡 송내 동화도서관4월 25일 2시 심곡도서관에서는 영화 ‘노트북’을, 송내도서관에서는 영화 ‘마이펫 오지’를 상영한다. 복사골문화센터 내 동화도서관에서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뭐! 쓰레기 국을 먹었다고?’의 원화를 전시한다.◇책마루도서관_ 화 다스리기 코칭책마루도서관은 4월 11일 낮버밤반(낮에는 버럭 하고 밤에는 반성하는)으로 괴로운 엄마들을 대상으로, 화의 진짜 원인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제34회 도서관 아카데미 ‘화 코칭’ 특강을 진행한다. 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의 원화전시회를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연다.◇원미도서관_ 북토크, 마술동화 등원미도서관은 4월 19일 ‘아몬드’로 널리 알려진 손원평 저자를 초청해 ‘타인과의 공감’을 주제로 북토크 형식의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또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는 ‘마술로 만나는 동화놀이터’를, 수요일에는 숲 체험 독후프로그램 ‘책 읽고! 산 걷고!’를, 매주 금요일은 생태미술 독후프로그램 ‘흙으로 놀아요’를 운영한다.◇북부·도당도서관_ 스토리텔링북부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연다. 여행특화 도당도서관에서는 4월 21일 ‘소박하고 수수한 일본 소도시 여행’을 주제로 권예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한울빛도서관_ 과학특강한울빛도서관은 4월 14일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채연석 교수를 초청해, ‘신기전과 달 탐험’이라는 주제로 과학특강을 마련한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 ‘이야기가 있는 그림 ’토끼와 호랑이’ 전시회가 열린다.◇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에서는 4월 15일 ‘버블&매직쇼’ 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17일에는 김현정 저자를 초청해 ‘똑똑한 모범생 양육법’ 특강을 개최한다. 또 12일부터 19일까지 우리도서관 BEST 대출 영어도서 전시회를 연다.◇시민인문학 강좌 운영11월 14일까지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란 주제의 시민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지난해 1천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는 ‘청년에게 위로와 희망을’, ‘중년에게 추억과 치유를’, ‘노년에게 성찰과 혜안을’이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다.첫 번째 강좌는 청년층을 위한 ‘치유를 위한 자기 이야기 쓰기’가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시민인문학 수강생 만족도 1위로 후속강의 요청이 쇄도했던 이남희 소설가의 글쓰기를 통한 치유강좌이다.이어 5월에는 KDI 전문연구원 박정호 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미래’ 강좌가, 6월에는 ‘노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8월에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의 ‘팝 음악의 역사’가 시작된다. 또 10월에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길’이 마련된다.◇ 과학의 달 특강한울빛도서관은 과학의 달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오는 4월 14일 ‘채연석의 신기전과 달 탐험’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한국 최초 2단 로켓인 신기전의 구조와 성능을 통해 우리민족의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또한 강연을 맡은 채연석 교수가 로켓박사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한울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인공지능 이해하기북구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에 ‘로봇시대, 인간의 일’ 저자인 구본권 소장을 초청하여 ‘인공지능시대, 인간의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변화되는 우리의 삶을 알아보고, 인문학적관점에서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능력과 태도에 대해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연은 인천북구도서관 4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청소년 및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우리 동네 지식 놀이터’ 공립 작은도서관마을 지식 공동체인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심곡1동 진말책향기작은도서관에서는 철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철학자 한병철의 저서강독’과 초등학생을 위한 허은실 작가특강 ‘나만 몰랐던 잠과 꿈 이야기’를 마련했다. 소사본동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는 업싸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 외에도 종이퍼즐 ‘우리가족 그리기’, 게릴라 프로그램 ‘사서선생님을 이겨라!’, 독서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운영내용 및 회원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작은도서관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04-11
- 마음을 움직이는 힘, 경북 구미 크리스토퍼 수료식 사단법인 한국크리스토퍼 리더십 경북운동본부(구미)는 지난 13일,15일 2일에 걸쳐 빈정훈 경북 본부장을 비롯해 구미연합회 선후배 회원과 수료생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토퍼 리더십 57기 수료식을 가졌다.수료생들은 10주 동안 학습 했던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자기개발의 시간을 가졌고, 타인의 행복증진을 위해 말하는 법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배웠다. 크리스토퍼 리더십코스는 프로그램 학습법으로 리더십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수강생과 강사팀이 함께 실습을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이다.10주 간 용기, 경청, 자아개방, 고유함의 인식, 타인에 대한 배려, 긍정적인 면 강화하기, 애정을 가지고 돌보아주기, 나눔, 죽음과 영원불멸 등 공동체 주제를 학습하고 11과에 리더십 기술의 실천으로 수료식을 갖는다.현재까지 약 3천 여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구미를 비롯 김천 상주 문경 영주 안동에서 개설 중이며, 리더십 등을 배우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다음 기수인 58기 과정은 4월 3일 화요경영반과 4월5일 목요경영반으로 개강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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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맛과 분위기, “건강한 맛집으로 봄나들이 가요~” 새봄과 함께 엄마들의 모임이 늘고 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주부들에게 모임 장소의 선택 기준은 맛과 분위기다. 안양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 중 맛과 분위기 모두 주부들 취향에 딱 맞는 곳은 없을까. 매일 새벽 만들어낸 두부와 콩을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문난 맛집 자연콩을 찾아가 보았다. 봄바람 불면서 어디든 가고 싶던 날, 마침 아이 친구 엄마들과 모임이 있었다. 평소 백운호수를 갈 때는 인덕원을 지나 판교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자연콩을 찾아가는 길은 계원예술대학을 지나 고개를 하나 넘었다. 찾아가는 길부터 나들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인데도 실내가 손님들로 가득하다. 실내는 입식과 온돌 형식의 좌식룸이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좌식 룸만 있었는데 올해 설 명절 이후 좌식을 불편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입식으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우리는 밖의 경치가 잘 보이는 입식 자리를 선택했다. 상주·문경에서 공수한 국산콩으로 매일 아침 직접 두부 만들어뭐를 먹을까? 메뉴판에 메뉴가 꽤 다양하다. ‘자연콩 정식’, ‘자연애 愛 정식’ 등 코스요리부터 낙지두부전골, 굴 두부 보쌈 등 단품요리,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비지찌개 된장찌개 등 식사류까지 콩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었다.그중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자연애 愛 정식. 제일 먼저 순두부와 간장이 나오고 이어 두부 보쌈 삼합, 샐러드, 훈제오리고기, 새우구이, 두부 낫또 카나페, 녹두전, 연어회, 잡채, 콩고기 탕수육 등 메인요리들이 하나씩 나와 상차림이 완성됐다. 정갈하고 고급스럽다. 이정도 메뉴면 상견례처럼 중요한 모임을 가져도 장소를 추천한 사람이 칭찬 좀 듣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순두부부터 먼저 시작. 간장을 살짝 넣어 먹어 보았다. 매일 아침 문경과 상주의 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소문답게 고소하고 부드럽다. ‘좋은 재료를 썼구나.’ 입이 바로 알아차린다. 차려진 메뉴들을 살펴보니 접시마다 콩이 주인공이다. 제일 먼저 눈이 간 것은 ‘두부 낫또 카나페’. 두부 위에 쥐눈이콩 낫또가 소복이 올라가 있다. 검은 접시에 흰색 두부, 그 위에 검은색의 쥐눈이콩 낫또가 어찌나 정갈하던지, 좋은 음식은 입이 아닌 눈으로 즐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두부 보쌈 삼합’ 역시 마찬가지. 잘 삭은 백김치에 두툼한 삼겹살 보쌈과 두부를 함께 먹는 맛이 그만이다. 이 집에 가면 두부를 먹을 때 두부의 표면을 잘 살펴보자. 몽글몽글 올라온 두부 결이 전통 방식 그대로다.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두부 맛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아마도 제대로 그 맛을 즐길 수 있을 듯 싶다. 이외에 알싸한 겨자 잎 샐러드와 함께 먹는 훈제오리고기, 새우에 베이컨을 말아 구운 새우구이, 바로 부쳐 따뜻한 녹두전, 고급 횟집에서 맛보았던 야들야들한 연어회 등이 모두 입맛을 사로잡았다. 건강 식재료 콩과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정성담은 음식 선보여메인 메뉴들을 모두 먹은 후 된장찌개 비지찌개와 함께 각종 나물류 등 밑반찬과 흑미밥상이 차려졌다. 두부를 하고 남은 비지가 아닌 콩을 삶아 껍질을 벗겨 갈아 뚝배기에 끓여낸 비지찌개 맛이 일품이다. 들깨가루에 묻혀 고소하고 아삭한 궁채나물 역시 식감이 좋아 자꾸 손이 간다.돌아오는 주말, 가족 외식 또는 지인과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 강추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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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만들어가는 아지트 같은 공간” 사람을 얻으면 공간이 변신하는 곳운정 가람마을에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 ‘아지티’가 있다. 언뜻 보기에 카페 같기도 하고 세미나룸이나 소규모 공연장을 갖춘 하우스 콘서트 홀 같기도 하다. 아지티 1층은 브런치 카페이고 2층은 단체 모임이나 소규모 공연을 위한 공간이다.아지티는 사람을 얻으면 공간의 성격이 변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파주에서 18년간 ‘홍선생 미술교실’이라는 교육사업을 해온 이은하 대표는 “처음에는 방문미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카페를 시작했는데, 뜻이 맞는 정희교 쉐프와 문경진 바리스타, 문화사업을 맡아줄 김영진 사무국장이 오면서 점차 브런치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아이들은 그림을, 어른들은 책을 즐겨아지티는 나무 기둥으로 만든 뾰족 지붕의 높은 천장에 전체적으로 탁 트인 공간이지만 곳곳에는 한 무리의 손님들이 ‘아지트 삼아 놀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다. 카페 한켠에는 피아노가 놓여 있어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나 기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아지티에는 카페를 찾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그림 도구가 준비돼 있다. 한두 번 아지티에 들러본 아이들이라면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스케치북과 색연필부터 찾는다. 그리기에 몰두하는 아이들 덕분에 한결 여유로워진 부모들은 아지티에서 운영하는 ‘교하도서관의 서재’에 들러 적당한 읽을거리를 찾기도 한다. 가끔은 카페에 비치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공간아지티에서는 가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한쪽에서 노트북으로 디자인 작업에 열중하는 손님 옆에 글을 쓰는 작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독서 모임을 하는 주부들, 또 그 너머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손님 등. 한 공간에 서로 다른 성격의 손님들이 모여 있지만 이러한 풍경이 어색하지 않은 건 아지티가 그들 모두에게 진정 아지트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은하 대표는 “아지티의 감독은 바로 손님들입니다. 누구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머물다 가는 ‘모두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평창 문화올림픽 참여 밴드 10월 아지티서 공연아지티에서는 교하도서관과 협력해 4차례 앙상블 플렉스 공연을 기획했고 올 연말에는 ‘거문고 팩토리’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영진 사무국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계해 개최되는 문화올림픽 공연의 일부를 파주 중앙도서관과 아지티로 유치했다고 한다. 그는 “10월 28일과 31일에 중앙도서관과 아지티에서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여하는 유명 밴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지티에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예술경영 스터디’와 독서모임인 ‘아지티 북클럽’을 꾸리고 있다. 가족모임이나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 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대관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61-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031-948-2367 2017-09-07
- 정토불교대학 일산파주법당, 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정토회에서 정토불교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즉문즉설’로 대중에게 알려진 법륜스님은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를 만들어 불교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일반인들에게 불교의 사상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정토불교대학이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정토불교대학에서는 실천적 불교사상과 부처님의 일생, 근본불교, 불교의 변천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우리 일상과 밀접한 주제에 대해 불교적 시각으로 풀어보는 특강이 마련돼 있으며. 수행, 보시, 봉사를 중심으로 수행 맛보기, 경주 남산 순례, 문경특강수련,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입학금은 12만원이며 주 1회 3시간씩 1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학식은 8월 28일 월요일이며 주간 반은 오전10시, 저녁 반은 오후 7시 30분이다. 청년부 입학식은 9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다. ‘법륜 스님의 쉽고 바른 말씀에 따라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면 우리 모두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일산법당 070-4015-8992~3파주법당 031-937-8255김포법당 070-4015-2063덕양법당 070-4015-2083~4운정법당 070-4015-8813 2017-08-25
- 법륜스님의 ‘정토 불교 대학’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정토회에서 정토불교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법륜 스님의 영상 강좌와 수행, 보시, 봉사를 중심으로 환경, 복지, 통일특강, 수행 맛보기, 경주 남산 순례, 문경특강수련,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학금은 12만원이며 주 1회 3시간씩 1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학식은 8월 28일 월요일이며 주간 반은 오전10시, 저녁 반은 오후 7시 30분이다. 청년부 입학식은 9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다.‘법륜 스님의 쉽고 바른 말씀에 따라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면 우리 모두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일산법당 070-4015-8992~3파주법당 031-937-8255김포법당 070-4015-2063덕양법당 070-4015-2083~4운정법당 070-4015-8813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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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즐기기 딱 좋아~” 여름휴가철입니다. 요즘은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사람 많이 모이는 것이 싫어 휴가철에는 오히려 여행을 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휴가는 7월말 8월초에 갖는 분들이 많고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은 학원 방학을 이 시기에 갖기 때문에 여름휴가 기간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아직 휴가 장소를 결정하지 못하고 갈까 말까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안양 지역 리포터들이 가족끼리 즐기기 딱 좋은 국내 여행지를 추천합니다. 국내여름휴가지 추천 No1 문무대왕과 만파식적의 전설이 고스란히 담긴 ‘경주’ 경주하면 흔히 수학여행을 떠올리곤 하죠. 철없던 그 시절에 떠났던 경주로의 수학여행은 한마디로 아쉬움 투성이었어요. 훗날 다시 가봐야겠다고 제 자신과 약속하며 사는 것에 바빠 잠시 잊고 있다가 20년 만에 저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 들렀죠. 단발머리 여학생 시절에 보았던 경주와 달리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했지만 천년의 역사만큼은 그대로 간직되어 있었어요. 볼 것, 먹을 것, 즐길 것이 가득한 신라 천년의 옛 도읍지 경주는 수많은 역사 유적지들로 인해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랍니다. 감은사지, 첨성대, 불국사, 안압지, 분황사, 석굴암, 대릉원 등 하루 종일 둘러봐도 다 볼 수 없는 많은 유적들이 있어요.특히 경주 시내에서 36km 떨어진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는 신라 유일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이 있지요.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진 바다 위로 작은 바위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대왕암인 문무왕의 무덤입니다. 죽어서도 동해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며 바다에 묻힌 문무대왕의 전설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이곳을 잘 보려면 이견대에서 검푸른 물빛과 경치를 감상하면 되요. 이견대는 문무왕이 용으로 변한 모습을 보았다는 곳이며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이 만파식적을 얻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동해안을 끼고 33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감포 해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요.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며 눈과 마음이 즐거웠다면 입이 즐거워질 차례. 경주 월성군 감포읍에는 바닷가를 끼고 70년 대 후반부터 생기기 시작한 100여 곳의 횟집이 늘어서 있어요. 계절에 맞춰 다양한 어종의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겨울에는 싱싱한 대게도 있어요. 그리고 조선말부터 300여 년 동안 12대째 부자 명성을 이어온 경주 최부잣집의 전통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바로 요석궁인데요. 고택과 아름드리 고목 등 자연경관과 전통미가 잘 어우러진 이곳은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한정식집 가운데 한 곳이랍니다. 이밖에도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황남빵과 4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교리김밥은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예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떠나도 좋은 곳 경주는 한마디로 놓치기 아까운 여행지랍니다.국내여름휴가지 추천 No2 한산섬 풍경 보며 벅찬 감동 ‘통영 & 비진도’시댁이 지방이라 휴가 때는 주로 어머니를 뵈러 가게 되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크면서 아빠의 고향이 아닌 다른 곳도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댁에서 보내는 일정을 줄이고 여행을 하기 시작했어요.통영도 그렇게 들리기 시작한 여름휴가지 중 한 곳이에요. 동피랑벽화마을부터 시작해 이순신 공원, 비진도 등 의외로 볼 것이 많아서인지 국내 여름휴가지 중 좋았던 곳을 꼽으려고 하니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다른 사람들은 당일로도 다녀오는 코스지만 저희 가족은 2박3일 일정으로 보냈는데 날마다 새롭고 즐거웠어요. 첫날에는 아직 해가지지 않은 저녁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동피랑벽화마을로 향했어요. 벽화마을은 요즘 웬만한 관광지마다 있기 때문에 특별할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 사진이 어찌나 예쁘게 나오는지 골목골목 사진 찍는 재미에 빠져 더운 줄도 모르고 산책을 했네요. 둘째 날은 배를 타고 비진도로 향했어요. 배 밖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후둑후둑 배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배 안에서 창밖으로 비오는 풍경을 감상하며 30분쯤 갔던 것 같아요. 영화처럼 학교가 있는 섬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비진도 해변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지만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통영 관광을 계획한다면 꼭 들려볼 것을 권해요. 참, 현금을 꼭 가져가야 해요. 섬이라 카드가 되는 곳이 없어요. 저희는 지갑을 리조트에 두고 가는 바람에 파라솔도 못 빌리고 땡볕에 고생 좀 했네요. 통영에서 또 꼭 해 보아야 할 것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 보는 것이에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산을 조금 오르면 정말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이끌었던 바로 그 한산섬 앞바다.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고 벅찬 감동이 느껴지더라고요.다른 곳도 그렇지만 특히 통영 관광에서 맛집을 빼 놓으면 안되겠지요. 통영의 대표메뉴 충무김밥, 시장에서 사와서 리조트에서 먹었던 족발, 아침으로 먹었던 감칠맛 나는 굴국밥, 비진도에서 통영으로 돌아와 먹었던 시원한 해물탕 맛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국내여름휴가지 추천 No3 청량한 바람 맞으며 힐링 ‘문경새재’무더운 여름, 에어컨바람, 시원한 바닷바람도 좋지만 청량한 산길을 걸으며 맞는 바람만큼 시원한 것은 없지 않을까? 문경새재는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가기위해서 꼭 통해야 하는 곳으로 1관문, 2관문, 3관문까지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어 좋다. 산들바람 맞으며 걷다보면 한편으로는 졸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고, 간혹 새소리도 들린다. 걷다 내키면 쉬엄쉬엄 앉아서 쉬어가면 된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산길을 것는 것만으로도 세상시름을 잊을 듯하다. 문경새재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아 아이들도 좋아한다. 사극촬영장으로 유명한 야외세트장은 실제를 방불케 한다. 광화문을 크기만 조금 줄여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고,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을 비롯해 초가집, 기와집 등 실제 과거 속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저기 아이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문경새재 가는 길에 있는 ‘옛길 박물관’도 꼭 들러볼 만하다. 길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우리 선조들이 먼길을 떠나며 지녔던 물건들, 괴나리봇짐, 노잣돈, 나침반, 호패, 지필묵 등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멀리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선비의 괴나리봇짐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시대지만 휴가만큼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문경새재에서 만나는 옛길을 따라 머리도 마음도 식혀보자. 숙박은 근처 리조트나 펜션 등을 예약하면 좋고, 돌아오는 길에 문경온천에서 쉬어가는 것도 좋다.국내여름휴가지 추천 No4 푸른 바다와 숲, 이국적 풍경 ‘제주도’매년 여름이 되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가나’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곳을 우선순위로 하다 보니 이것 빼고 저것 제하느라 갈 곳도 마땅치 않게 되기 일쑤고요.하지만, 모든 가족을 만족시키는 휴가지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한 곳이 있을까요?작년과 재작년, 모두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바다와 숲이 너무나 아름다워 매년 가도 좋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옥빛 바다색과 은빛 모래, 얕은 수심 덕에 아이들과 놀기 좋은 협재 바다는 제주에 도착한 날 바로 달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협재는 해변에서 2~3미터 정도 들어가도 수심이 깊지 않고 물이 맑은 데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아름다운 비양도까지 볼 수 있어 즐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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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보양식, 일미옥 삼복더위에 습도도 높아 식욕도 떨어지고 불쾌지수도 올라간다. 에어컨에 의지해 더위를 이겨보려니 손발도 차갑고 몸도 냉해지는 느낌이다.이럴 때 필요한 보양식으로 삼계탕, 보신탕 등을 많이 찾지만 입맛에 맞지 않기도 하고 거부감도 든다. 이런 거리낌을 떨치고기분 좋고 맛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 ‘소고기 보신탕’, ‘수비드보쌈’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방배동 ‘일미옥’을 찾아가봤다. 변치 않는 초심과 정성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음식 준비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일미옥’은 소고기 보신탕과 수비드보쌈으로 유명한 집이다. 8년 전 ‘소고기 보신탕’과 ‘곰국시’로 시작해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손님을 맞고 있는 인기 음식점이기도 하다.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많은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곳을 운영하는 강신교 대표의 변치 않는 초심과 음식을 대하는 정성 때문이다. 강 대표는 “음식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고 손이 많이 간 음식이 맛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음식은 가벼울 수밖에 없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우리 집만의 맛을 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나만의 음식을 갖고 있으면 시간은 걸릴지 몰라도 손님들이 결국 인정해준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8년 전 23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음식점을 시작할 때만 해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맛의 표준화를 위해 고심하느라 두 달 사이에 몸무게가 16kg이나 빠졌다고 한다. 개업 전에 소고기 보신탕 맛의 표준화 실험을 위해 들어간 재료비만도 .400만 원 이상이라고 한다. 강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전문적인 프로 근성이 없으면 절대로 못한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도 매일 새벽에 직접 탕을 끓이고 콩국수 재료인 콩을 갈고 있다.소고기 보신탕, 수비드보쌈 등 맛있는 사계절 건강 메뉴‘일미옥’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 보신탕과 보신전골. 고기는 소고기 사태를 이용하므로 기존 보신탕에 대한 거부감이 있더라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맛과 고기의 식감은 기존 보신탕과 유사해 한 번 찾은 손님들은 잊지 않고 다시 찾는다고 한다. ‘뚝배기 보신탕’의 가격은 보통 7,000원, 특 9,000원이고, ‘보신탕전골’은 크기에 따라 중 32,000원, 대 43,000원이다.또 다른 인기 메뉴는 ‘수비드보쌈’이다. 수비드보쌈은 기존의 일반 보쌈과 달리 분자조리공법인 수비드(Sous-Vide) 조리법(음식물을 진공 포장해 100도 미만으로 조리하는 저온조리법)으로 조리하므로 고기의 기름은 80% 이상 제거되고 육즙은 그대로 살아 있다. 또한 단백질도 파괴되지 않고 유지돼 영양이 풍부하다. ‘일미옥’의 ‘수비드보쌈’은 고기의 두께에 따라서 10~12시간 삶아 내며.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나 느끼함이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부추가 곁들여 나와 함께 먹으면 건강 시너지 효과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수비드보쌈’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중 30,000원, 대 35,000원이다.국산 콩 직접 갈아 만든 여름철 별미 ‘콩국수’여름철에 많이 찾는 콩국수도 ‘일미옥’만의 별미다. 고지대(문경, 점촌, 영주 등)에게 재배한 국내산 콩을 매일 직접 갈아 콩물을 만들고 있으며 콩을 많이 넣어 걸쭉하다. 강 대표는 “요즘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인근 샐러리맨 손님들이 많아 점심식사로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걸쭉한 콩국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일미옥 콩국수의 또 다른 특징은 고명이 없다는 것이다. 오이, 토마토 등의 향이 콩 고유의 향을 잡아먹기 때문에 콩 본연의 맛을 충실히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야채 고명을 대신해 패랭이나 줄리앙 등 식용 꽃으로 산뜻하게 포인트를 주었다. 콩물은 0.9ℓ 10,000원, 1.8ℓ 19,000원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다. 단체 모임의 경우 이틀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19길 10-21 (방배동 873-18), 내방역 5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3시~5시, 셋째 주 일요일과 명절연휴 휴무주차: 4~5대 가능문의: 02-533-7199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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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맛있는 두부 요리로 입맛잡고 건강 챙기세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이다. 거기다 입맛까지 떨어지기 일쑤여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도 많다. 하지만 이런 때야말로 잘 챙겨먹어야 한다.의왕 백운호수 가는 길에 자리한 두부요리 전문 맛집인 ‘자연콩’은 여름철 떨어진 입맛잡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만점 건강밥상’이 차려지는 곳이다. 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면 맛있는 두부요리 먹으러 ‘자연콩’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텃밭에서 자란 신선한 제철 채소와 직접 만든 두부로 건강밥상 차려내푸른 녹음이 짙어진 요즘, ‘자연콩’의 전경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뒤로는 모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져있고, 앞으로는 백운호수와 바라산, 청계산과 백운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거기다 너른 마당 한쪽에는 장독대가 놓여있고, 벤치에는 식사 후 둘러앉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도 많아 정겨운 시골집에 온 느낌마저 든다.자연콩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텃밭에서 채소를 한 가득 따오던 우명희 사장. “오늘 아침에 딴 가지와 꽈리고추로 나물반찬을 했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잘 드시네요. 좀 더 따서 반찬을 만들려고 텃밭에 다시 나왔어요.”강한 햇볕 아래 일해서인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손님상에 올릴 거라며 갓 수확한 채소를 들고 활짝 미소 짓는 모습에 진심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그녀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좋은 날씨 덕분일까. 텃밭에는 가지와 호박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고, 상추, 고추, 파, 부추, 치커리, 옥수수 등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실제, 자연콩의 요리에는 우 사장이 직접 농사지은 텃밭의 채소들이 사용된다. 특히 제철에 난 채소로 만든 밑반찬은 재료의 신선함 때문인지 맛도 더 좋고, 영양도 뛰어나 손님들이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 요즘은 가지와 꽈리고추가 제철이라 이를 맛있게 무친 나물이 상에 올라 달아난 입맛 잡는 데 한몫하고 있다.어디 그뿐인가. 이집 요리의 주재료인 두부는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 사장이 자신의 고향과 문경, 영주 등에서 공수해 온 국산 콩을 사용해 매일 새벽 직접 만든 것이다. 유전자 변형 콩이나 수입산 콩을 전혀 쓰지 않고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콩으로만 만든 두부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한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 거기다 두부는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지친 몸 건강에도 그만이다. 두부전골과 보쌈, 정식은 물론 여름메뉴인 콩국수도 입맛 잡는데 최고!건강밥상을 추구하는 자연콩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음식은 무엇일까? 우선,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고민 없이 주문하는 음식은 다름 아닌 ‘자연 세트’ 메뉴. 몸에 좋은 두부에 버섯을 더한 ‘두부버섯전골’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두부보쌈’, 거기에 제철 채소로 만든 다양한 밑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져 눈길을 끈다. 경제적인 가격에 두 가지 메인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거기다 맛도 그만.특히 두부버섯전골은 신선한 채소와 두부 외에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등 5~6가지의 버섯을 넣고 비법 양념으로 맛을 내 시원하고 진하다. 버섯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 두부 못지않은 영양을 지녀 여름철 건강에 이만한 재료가 없다.또한, 모임을 위해 찾은 주부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자연애정식’을 즐겨 찾는다. 자연애정식은 순두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두부카나페, 녹두전, 새우구이, 연어말이, 두부보쌈, 샐러드, 콩고기 등이 밥과 찌개, 거기다 제철 나물을 포함한 7가지 밑반찬과 한상 가득 차려지는 음식.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콩국수도 선보였다. 비지까지 걸러 거친 식감을 없앤 콩국물은 진하면서도 맑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국수 면은 국내산 콩가루를 넣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풍국면 만을 사용해 쫄깃하고 고소하다.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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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득 건강주스로 내 몸에 활력을 채우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인이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대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때 하루 한잔이라도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주스를 마셔보자. 시원하고 상큼한 맛에다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건강주스의 효능이 제대로 발휘될 때이기도 하다. 제철 맞은 과일과 신선한 채소로 피로에 지친 내 몸에 활력을 채울 수 있다.목동 카페 ‘퍼블릭 맨션 PUBLIC MANSION’가게에서 직접 길러 만드는 ‘밀싹 주스’채소와 과일의 즙을 내어 만든 클렌즈 주스<Cleanse Juice>는 일정 기간 주스만을 마시며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내보내는 디톡스(Detox) 요법의 하나다.목동역과 등촌역 사이에 위치한 ‘퍼블릭 맨션’은 깨끗한 클렌즈 주스를 선보이는 카페.가게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청록색의 외관에다 은은한 조명과 크고 작은 원목테이블로 깔끔하게 꾸몄다. 구석구석 커다란 화분들을 놓았는데 그중에서도 창가에 자리 잡은 밀싹이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직접 길러 만든 밀싹으로 클렌즈 주스를 만든다. 엽록소가 많은 푸른 채소일수록 디톡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블릭 맨션’의 밀싹 주스는 엽록소가 풍부한 밀싹에다 청경채와 파인애플, 사과, 당근을 함께 착즙해 시럽을 넣지 않아도 상큼한 단맛이 잘 어우러졌다. ‘밀싹 주스’외에도 청경채와 케일, 사과, 당근, 바나나, 레몬 등으로 만든 ‘그린 주스’, 토마토와 바나나, 레몬을 넣은 ‘레드 주스’를 비롯해 파인코코, 레몬, 멜론 등 다양한 클렌즈 주스가 있다.커피 역시 유명하다. 호주 멜버른 ‘듁스 커피 로스터스 DUKES coffee roasters’의 스페셜티 빈을 사용하며 라떼, 모카블랑, 콜드브루, 브루잉 커피 등과 함께 ‘피칸파이’, ‘코코망고 보틀케이크’ 등 홈 메이드 디저트도 선보이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3동 324-55호 1층문의: 02-2654-6695영등포동 ‘디톡시 DETOXI’다양한 디톡스 주스& 착즙 주스‘디톡시’는 건강주스를 대표적으로 판매하는 카페. 언뜻 보면 테이크아웃 매장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을 여러 개 둔 실내와 벽으로 가려진 작은 비밀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가게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하루 채소 권장량의 57%가 함유된 ‘디톡스 주스’와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착즙 주스’이다.채소는 케일과 브로콜리, 비트, 샐러리, 적채, 단호박 등이며 오렌지, 키위, 자몽, 청포도, 거봉, 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준비해 놓고 있다. 디톡스 주스의 가격은 2,900원으로 저렴한 편. 채소와 과일은 옵션으로 선택하며 좀 더 단맛을 원한다면 피로회복과 진정작용에 좋은 사탕수수를 첨가해도 된다. 3,900원에 마실 수 있는 착즙주스 역시 추가 옵션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7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전 이곳에 들러 신선한 주스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디톡시’에서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는 스프와 속에다 천연치즈를 듬뿍 넣은 포켓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디톡스 스프’를 비롯한 ‘브로콜리 체다 스프’와 ‘단호박 스프’ 등이 있으며 포켓 샌드위치는 오전 11시 이전, 오후 3시 이후에 구입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192문의: 02-2637-018가양동 ‘프루따 Frutta’’편안하고 쾌적한 공간, 신선한 생 과일 주스! ‘프루따’는 신선한 생 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카페. 가게 앞 테라스 자리가 탁 트여 시원하며 실내 역시 넓고 쾌적한 공간이다. 이곳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배치가 돋보이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 전동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충분하다.특히 가게 한쪽을 차지한 커다란 쇼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사과, 수박, 홍시, 키위, 당근, 토마토, 청포도, 아보카도, 자몽 등 알록달록 보기 좋은 과일들로 안을 가득 채워 놓았다. 한눈에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는 과일들은 ‘프루따’의 주인장이 직접 새벽 청과시장에 가서 까다롭게 고른 것들이라고 한다.이곳은 풍부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의 생 과일 주스를 제공한다. 복분자, 오미자, 풍기인삼 등 색다른 메뉴와 과일을 섞어 만든 주스도 있다. 황사, 미세먼지에 좋은 토마토, 자몽, 사과와 당근, 오미자와 레몬주스도 인기다.‘프루따’는 진공 더치 기계를 통해 추출해낸 더치커피도 판매한다. 진공관을 통해 조금씩 떨어진 커피가 그대로 숙성돼 진한 향과 농도를 자랑한다. 유리병이라 소독이 가능하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 깨끗하다는 것도 진공추출 더치커피의 장점이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위치: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A동문의: 02-6968-5727양평동 ‘오가다 양평동 본사점’한국식 건강주스로 입맛 사로잡다!코리안 티 카페 브랜드인 ‘오가다’는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잎차와 열매 등을 혼합해 만든 블렌딩 티와 음료,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다.건강주스로는 ‘인삼마주스’를 비롯해 홍시 주스와 청포도, 사과당근, 한라봉 주스 등이 있다. 마시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아오를 것 같은 ‘인삼마주스’는 동결인삼과 사과, 마를 함께 갈아 만든 것이다. 부드러운 마의 식감과 인삼의 진한 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으며 사과의 단 맛이 인삼의 씁쓸한 맛을 중화시켜준다. 호박식혜스무디와 오곡스무디, 요거트 스무디도 인기다. 한국식 라떼인 단호박팥 올레, 검은깨 올레, 한라봉초코 올레, 한라봉크림 카페라페 등 색다른 음료메뉴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료를 시키면 ‘오가다’에서 직접 제조한 미니약과를 서비스로 제공한다.인절미오곡 팥빙수, 제주녹차 팥빙수, 자색고구마 우유빙수 등과 인절미 브레드, 인절미 아이스, 한라봉 크림치즈 설기 등 입맛 사로잡는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매장 곳곳에는 꾸찌뽕, 국화 블렌딩, 제주귤피블렌딩, 문경오미자차, 거제모과유자 같은 블렌딩 티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티 보틀과 머그, 티 스트레이너, 티 팟 등 차 도구도 함께 판매해 한 번에 구매하기 좋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28사길 21문의: 070-8852-3222 (공휴일 휴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