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검색결과 총 1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학생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수학은 여러 교과목 중에서도 보다 많은 공부 시간을 필요로 하며, 과목의 특성상 시간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여름방학은 부족한 공부 시간을 보충하거나, 수학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여름방학을 허송세월로 보낸다면 2학기에 수학 공부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수학이 부족한 아이와 수학을 잘하는 아이를 구별해서 효과적으로 여름방학 동안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수학이 부족한 아이>-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수학이 부족한 원인을 생각한다.1학기에 배운 수학 내용을 다시 한 번 풀어 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해야 한다. 1학기 학습 내용 중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학의 심화교재도 추가로 풀어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학 학습 내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경우, 방학 때 심화문제를 풀기보다는 기본 원리 교재를 통해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공부 습관을 들인다.수학 공부의 원칙은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다. 방학 중에 매일 문제집 2,3장씩 풀기 등으로 꾸준한 공부를 통해서 수학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2학기가 되서도 수학 공부하는 습관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수학을 잘하는 아이>- 복습보다는 예습 위주의 학습 계획을 세운다.1학기 중에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정도의 복습을 한 다음, 일단 수학 교과서로 2학기 예습을 한다. 2학기 예습은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원리 위주의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자기 실력에 맞는 2학기 문제집을 한 권 풀어 본다.기본, 심화 등으로 난이도가 구분된 수학 문제집 중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선택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풀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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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 수준별 과학 학습법
[하위권 학생들] “욕심을 버려라” “낭비되는 시간을 버려라”중간보다 나은 기말이면 그걸로 만족하자, 본인의 과학 자존감을 높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3년을 생각하는 어리석음보다는 오늘 하루 과학책을 펴고 한걸음을 내딛고 시작한다면 대성공입니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마음을 버리고 현실인 과학 물고기를 잡아서 코앞의 내신고사 성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하루의 과학 공부, 한주의 과학 노력을 천천히 하얀 백지의 과학노트 에서 한 페이지라도 채워가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자신감이라는 무기는 절대 버리지 마시구요. 다음 내신고사의 희망을 위해 첫째는 개념, 둘째도 정확한 개념임을 명심하고 오늘 이 순간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중위권 학생들] 과학 공부의 학습량을 점차적으로 절대적으로 늘려가야 합니다. 본인만의 과학노트에 틀린 문제, 못 푼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과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이 정말로 필요할 때입니다. 본인 스스로의 만족스런 시간투자와 자만이 결코 성적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준비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노력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방법론적인 부분(건방진 눈으로 풀기, 중요부분 밑줄 안치기 등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강사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학습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코칭을 받으시고 내신고사 뒤집기에 여러분의 역량을 최대치로 끄집어내기를 당부 드립니다.[상위권 학생들] 단순실수는 곧 죽음입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실수 줄이기와 스스로의 시간을 아끼는 풀이, 효율적인 풀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난이도 문제만 엄청나게 풀어야 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수능과 모의고사, 내신고사 실전에서 내용킬러, 타임킬러 문항은 소수이며, 쉬운 문제에서 시간단축이 곧 최고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많은 과학 유형파악과 응용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확한 개념을 통한 접근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기분컨디션에 따른 근삿값과 참값의 차이인 오차를 여러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며 절대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날로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하기를 바랍니다. 자신감이 자만이 되는 순간, 실수라는 우를 범하게 되기에 늘 겸손한 과학지식 탐구에 외롭지만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파주 운정교하 고/중등부 전문이룸과학전문학원김중은 원장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문의 031-942-2731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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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혼자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하는 시대
흔히들 이야기한다. 3등급 이하는 좋은 대학에 가기 힘들다고. 그렇다면 그 밑에 등급을 가진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들러리로 다니는 건가? 이미 정해진 규칙 속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도 한 등급을 올리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과제다. 남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하며 고민하고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와 반대로 어차피 따라 잡을 수 없는 성적이라면 거의 반포기 상태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학원을 다니며 같은 금액의 돈을 지불하고 배웠는데, 명문대에 진학 했을 때만 다니던 학원에 크게 몇몇의 학생들의 이름만 올라가 있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억울하지 않나? 또 다른 선택지로서 일본 대학으로의 진학필자는 일본으로 대학을 보내는 학원의 원장이다. 한국의 내신성적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 일본대학에 대해 일본유학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 번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며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그에 따른 공부 방식도 여러 가지로 변화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과와 이과의 비율로 봤을 때 문과 지원자가 이과에 비해 거의 10배가량 많다는 것도 현시대의 추세이기도 하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이과 지원자가 현격히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이과를 지원한 학생이라면 내신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 일본대학 입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문과 또한 내신성적이 걱정이라면 한 번쯤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의 시대는 혼자서 세상의 거친 파도를 넘어설 수 있는 그런 힘을 길러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는 좁은 시야가 아닌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를수 있다면 일본이 아니라 또 다른 나라로의 유학도 추천한다. 일본의 높은 취업률은 거의 90% 이상이라는 사실은 뉴스 및 인터넷에서 많이 접할 수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90%이상의 취업률은 물론 4년제 대학 졸업자에 한정된 취업률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미리 알려드린다. 학생의 적성을 잘 고려해야 유학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그렇다면 누구나 다 일본대학에 입학해서 졸업을 하면 취직을 해서 잘 적응해 살 수 있는 걸까? 한 가지 잘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그건 바로 학생의 적성이다. 단순히 일본의 취업률이 좋다는 사실만으로 일본 유학을 선택하고 공부를 한다면 일본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본어 실력도 남들보다 훨씬 뒤지고 또한 일본에 대한 관심도 없기에 일본으로 유학을 간 후 적응하는 데 실패할 확률도 높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유학을 결정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또한 긴 상담을 통해 본인이 정말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서 잘 적응해 취직까지 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필자는 2001년부터 EJU시험 1회 때부터 일본어를 가르치며 23년 동안의 세월을 거치며 일본유학시험도 많은 변천을 거듭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능숙한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 조건최근 일본의 일손 부족으로 일본 기업체가 한국으로 와서 채용공고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지금의 한국 사정으로 봐서 일자리가 없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일본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환영하고 기뻐할 일이지만, 문제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 한 학생들이 일본에 가서 회사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일본과 한국은 생활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또한 예절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생활하던 사람이 일본에 가서 그들의 생활환경에 뛰어든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점이다. 필자도 일본에서 10년간의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일본인은 굉장히 친절하지만 그것은 내가 고객이었을 때 친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인들의 회사에서 일하면서 그들에게 월급을 받는 입장이라면 한국보다 훨씬 깐깐하고 치밀한 훈련과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다. 언제나 웃는 얼굴인 일본인의 얼굴은 사라지고 철저한 서류정리와 철저한 시간관리 교육은 한국의 생활환경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 못한다면 일본에서의 성공은 보장할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생각한다면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를 꼼꼼히 살펴본 후에 정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일본에서 취업하려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해야 한다. 일본어 학습은 일본 기업에서 취업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지만, 동시에 일본 문화와 비즈니스 관행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는 일본 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일본대학입시전문동경국공사입시어학원 최용태 원장문의 031-911-2884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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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영어 기말고사 성적 상승 전략
이제 기말고사 준비 기간이다. 한 달 남짓 남은 기말고사는 시험대비 기간도 짧고 시험난이도나 시험범위의 양도 상당하다. 하지만, 한 달 간 집중해서 전략을 잘 세운다면 얼마든지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 중학교 영어 기말고사 전략중학교 내신대비는 어휘력과 문법적 습득력에 달려 있다. 중학교 기말고사는 문법 문제가 상당히 많이 출제된다. 특히 ‘문법적 오류를 모두 고르시오.’ 혹은 ‘다음중 어법상 틀린 문장을 모두 고르시오’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는 과거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아서 고득점을 노렸던 단순 암기의 패턴을 탈출하고자 하는 각 학교의 의지로 보인다.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그만큼 문법적 지식의 습득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내신 대비시 문법적 상황을 예문을 외워서 문제를 풀려고 하거나, 단순한 규칙을 암기해서 문제를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 문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해야 한다. 중2, 중3 학생들의 공통적인 기말고사 출제범위인 사역동사의 개념이나 관계대명사를 명료하게 정의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사역동사는 make, let, have 가 있다는 식의 단순한 암기가 아닌, 사역동사라는 말을 순수 우리말로 정의하면 ‘시키다의 뜻이다’ 라는 본질적인 용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목적어에게 어떤 동작을 하도록 권한을 주고 있기 때문에 목적보어는 동사원형의 형태를 취해서 그 동작을 강조하는 표현법을 쓰는 것이구나.. 라는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만 단순 암기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다.또한 어휘력도 중등 내신영어에서는 중요하다. 어휘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학교에서 보충 프린트로 배부하는 단어장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선택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자신의 단어장을 만들어 기록하면서, 익혀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고등학교 영어 기말고사 전략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영어시험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중학교 영어는 문법능력, 단순독해 능력을 요구하는 반면에, 고등영어는 그 보다 훨씬 심오한 해석능력은 기본이고, 사고력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본문을 외우는 것은 소용이 없다. 본문을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어법문제나 글의 순서 문제 정도이다. 그 외의 문제들은 지문이 변형되거나, 선지 문항의 문장이나 구문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문장 분석력과 어휘력이 요구된다. 또한 서술형 문제 역시 영작 문제가 나올 경우 특정한 문법적 구조의 변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편이다.그러므로 고등영어를 학습할 때 내가 속한 학교의 중간고사 시험지를 꼼꼼히 다시 확인하고,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우리 학교의 출제 비중이 교과서 위주로 출제 했는지, 아니면 모의고사나 EBS교재 위주로 출제 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학교의 출제 경향 파악이 끝났으면, 내가 약한 유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고등영어는 단순히 학원만 다닌 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학원에서 각 학교의 출제경향과 방향성을 알고 있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나의 약점을 보완하고 해결하는 것은, 나의 노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은 시험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내가 공부해야 할 분량을 가늠해 보는 것이다. 그 후 출제 비중별로 공부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두 번째로 영어는 논리적인 과목이므로 각 지문의 주제나 요지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지 못하면, 결국 주제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문제를 틀리고 나서 답을 알게 되면 한결 같이 아는 문제인데 틀렸다는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각 지문에서 글의 주제나 요지 문장을 스스로 반드시 찾아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기출문제는 지문이 변형된 문제, 선택지가 까다로운 문제 등 그 출제유형이 다양하므로 나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었다면 반드시 오답정리를 통해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이제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여름방학이 끝나면 그 즉시 2학기 중간고사이다. 이처럼 학기 중에 4번의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일 년의 세월은 금세 지나간다. 그러므로 각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면, 어느새 내 영어 실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더운 더위와 싸우면서. 이제 체력안배를 하면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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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볼거리 즐길 거리 듬뿍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열린다. 먼저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가 볼 만한 즐길 거리 들을 모아 보았다.0세부터 어른을 위한 기념 공연올해 공연은 총 6편이다. 먼저 0~24개월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음악 공연 ‘0세 힐링 콘서트’,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팀인 밴드 ‘바람’이 선보이는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물체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예술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 여성 음역을 가진 남성 가수로서 가혹한 운명을 살았던 파리넬리의 삶을 그린 뮤지컬 ‘파리넬리’, ‘브라소닛 빅밴드’의 연주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을 더한 융복합 공연 ‘바디 앤 보이스’, 경전 ‘티벳 사자의 서’를 모티브로 창작한 오리엔탈 판타지 뮤지컬 ‘바르도’ 등이다.또 공연과 연계한 여러 무료 행사, 공연 전후의 짧은 짬짬이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여러 우수 공연을 포함해 구성했다.청소년을 위한 관람료 반값 할인 즐길 거리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부천시민 대상 관람료 반값 할인 행사도 운영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일부 공연에 2만 원을 지원하는 ‘부천아동청소년 공감티켓’,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과 연계해 객석의 30% 내외를 문화소외계층에 제공하는 문화나눔 ‘공연 함께 보기’ 등이 장벽 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마련한다.예매는 미디어아트극 ‘폴리팝’을 시작으로 부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별 예매 시작일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20-6334재단장하고 시민 곁으로 한 발 더쓰레기를 태우던 소각장에서 예술혼을 불태울 공간으로 거듭난 부천아트벙커B39가 시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여는 부천아트벙커B39는 벙커 야외를 시민광장, 초지 정원, 숲 놀이터로 이어지는 작은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었다.특히 기존 소각장 사무실 관리동은 시민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하 1층은 공유주방, 스튜디오, 녹음실 등 특수 활동 공간, 1층은 편백으로 마감한 시민 휴게 공간 등을 조성했다. 이곳은 작품 전시, 음악회, 공개방송 등 소규모 공연과 공동체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이면서 지역주민과 예술가 모두 함께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소각동 3층 공간도 개방한다. 존치 공간인 배기가스 처리장은 4층 높이까지 연달아 뻗어있는 거대한 설비 공간으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보존돼 볼거리를 제공한다.재개관 기념으로 특별전시부터 온 가족 즐길 다양한 공연까지 무료로 열린다. 특별전 ‘리:부트 로컬 센터화’는 미디어아트 계의 거장 故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한편, 2018년 5월 개관한 부천아트벙커B39는 옛 삼정동 소각장을 재생해 만든 국내 최초 폐 소각장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영화 ‘길복순’과 ‘승리호’를 비롯해 세계 유명 브랜드 ‘루이뷔통’의 BTS 화보 촬영 등 특색있는 촬영 장소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오는 하반기에 예술, 기술, 환경을 결합한 주제로 콘퍼런스와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이는 ‘벙커 페스타’ 등이 열릴 예정이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23-05-24
- 1학기 중간고사후 영어 기말고사 대비전략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중.고등 수능,내신영어를 적지 않은 세월동안 지도.관리해 오면서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수능영어와 내신영어에서 좋은 성적과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체감한다.중.고등 자녀들을 두신 학부모님들 께서는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이 끝나고 만족할만한 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아온 자녀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녀들도 있을 것이다.그럼 영어 중간고사 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지 않은 영어점수를 받아 왔다면 영어시험지를 가지고 철저한 분석상담을 해야한다. 내 아이가 내신영어에서 틀린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들을 유형별로 분류해야 한다. 영어 중간고사에서 수능유형의 객관식 문항들과 어휘확장 실력과 수능어법을 응용한 서술형 문항들을 푸는데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100점 만점의 중간고사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학년 전체 영어점수 평균이 몇점인지 또한 자녀의 영어점수가 평균점수에서 상위,하위 몇%에 분포되어 있는지 상대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객관식 오답을 잡거나 서술형 문항을 정확하게 쓰지 못했다면 자녀가 왜 그랬는지를 구체적으로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이번 영어 중간고사를 한달 반 이상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영어점수가 생각보다 좋지않은 학생들의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00점만점의 지필고사에서 60점의 객관식 문항들과 40점의 서술형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가 60점 만점의 객관식 문항들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40점만점의 서술형 문항들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영어 시험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틀린 문항들은 왜 그랬는지 분석해야 한다.영어 중간고사 문항들의 유형을 분석해보면 듣기문항들, 어휘문항들, 주제.소재잡기,내용일치 여부, 문장삽입, 순서잡기, 어순배열, 내용요약, 어법문항들,빈칸추론, 서술형 영작 문항들이 있다.난이도와 배점이 높은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문항들을 잘 풀수 있었는지 오답처리 되었다면 왜 그랬을까?제한된 시간내에 영어 중간고사 문항들을 풀 수 있었는지 시간이 부족했다면 왜 그런지를 영어실력을 파트별로 분석 해봐야 한다.어휘확장 실력이 부족한지, 직독직해 능력이 부족한지, 직독직해 영작능력이 부족한지, 전체 지문들의 완전한 직독직해 영작을 통한 완전한 지문숙달이 되었는지, 어휘변형, 어법변형의 조건에 맞는 서술형 영작 문항들을 풀수 있는 응용능력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녀의 중간고사 영어점수가 노력과 준비해온 시간을 보고 좋은 영어점수를 기대했는데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 다음에 치를 영어 기말고사 점수를 끌어올려서 중간.기말 평균 점수를 높여야 한다.자녀의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의 체계적인 SWOT분석을 이용해서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요인들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서 자녀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반드시 보강해야 다음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을 수 있다.탄탄한 영어실력을 토대로 학교별 출제경향에 맞는 학습대책 수립후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해야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의 중.고등 자녀가 기말고사에서 좋은 영어점수를 받기를 바랍니다.에이플러스영어학원최 종문 원장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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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교장 인터뷰
매년 대입에서 우수 결과를 낳으며 ‘신흥 명문’ ‘수시 최강’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한영고등학교. 한발 앞선 대입전략과 차별화된 대입대비로 입시 트렌드를 이끌어온 한영고의 중심에는 35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뛰어온 유제숙 교장이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교육의 기본을 확고하게 지켜가고 있는 유제숙 교장을 만났다.Q. 교장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한영고의 힘은 무엇인가요?-한영고는 올해 개교9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학교로 창의인재육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영고 앞에는 ‘신흥명문’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습니다. 90년이 된 학교를 ‘신흥’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90년 신흥명문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시는 한영고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죠. 한영고 교장으로서 한영의 자산인 우리 선생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 교육활동에 신뢰를 갖고 참여하는 학생들과 이를 지원하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한영고가 더욱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영고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한영고의 학교장인 저는 참 운이 좋습니다.Q. 교직생활 35년, 교사로서의 철학이 있다면?-교사로서 저의 소신은 ‘학생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교사’입니다. 대학 진학을 결정할 때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에 쉽게 흥미를 잃는 제 성향이 일정 지식을 전달하는 교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5년 세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학생들 각각이 다른 성향을 지녔기에 매해 교수법과 교육활동에 변화를 주어야 했습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참으로 다이나믹한 직업이었죠.학생과 함께 호흡하고 학생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설계하는 ‘에듀 디자이너’로서의 교사는 참으로 알차고 보람된 멋진 일입니다.Q. 21세기를 선도할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품위 있는 청소년’이라 칭하셨는데요? 어떤 것들을 갖춰야 할까요?-먼저 ‘스스로를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상황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이끌어냅니다. 다음은 ‘지식을 탐하고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즐기는 학생’입니다. 교과서 기본 지식을 충실히 익히고 독서와 실험, 체험 등과 함께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바랍니다. 더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올바른 생활을 하는 학생’이길 바랍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홉 번의 실패가 있습니다. 쓰라린 실패의 상처에 굴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성공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절제하고 스스로를 이기는 올바른 생활습관도 익혀야 할 것입니다.Q. 대입 트렌드를 이끄는 ‘한 발 빠른 대비’의 중심에 서 계셨는데요. 지금 학생들에게 말씀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우리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합니다. 특히 입시를 눈앞에 둔 고등학생이라면 선택이라는 단어가 남다르게 다가오죠. 대입환경 때문에 ‘수시형’ ‘정시형’을 선택해야하고, 성급하게 선택한 한쪽을 위해 다른 한쪽은 과감하게 버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패턴도 달라지죠. 정시형인 학생은 학교의 교육활동참여가 낮아 6번의 수시전형 지원 기회를 놓치게 되고, 반대로 수시형인 학생은 수능준비가 미흡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정시전형 3번의 지원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교육의 결과만을 ㅤㅉㅗㅈ는데서 오는 웃픈 현실입니다. 고교 3년을 통해 마음껏 공부하고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은 부디 버리는 선택보단 선택지를 많이 가질 수 있는 선택을 해서 결과보단 과정에 충실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바랍니다. 대입 트렌드는 수시로 바뀌지만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상은 변하지 않습니다.Q. 한영고 교장으로서 앞으로의 학교 운영 방향을 말씀해주세요.-제가 좋아하고 좌우명을 나타내는 한자는 ‘신’입니다. ‘신’은 신뢰를 뜻하는 ‘믿을 信’과 새로움을 뜻하는 ‘새로운 新’이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을 뜻하는 우리 한글로 ‘신난다’라는 표현이 있죠.저는 한영고 교장으로서 ‘신뢰, 새로움과 즐거움이 있는 신나는 학교’를 경영관으로 학생과 교사가 학교에서 빛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교육활동의 균형과 확장을 통해 교육비전을 이끌어가는 신뢰받는(信) 한영교육을 운영하고,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기’를 중심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움(新)이 있는 한영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신나는’ 한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03-09
- 억지로 책 읽히는 자의 비애 다이어트, 금연, 영어공부, 운동과 더불어 책읽기(讀書)는 해마다 새해의 각오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다이어트나 금연은 보조제가 난무하고, 영어공부와 운동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문구가 ‘야 너두’라며, 범람하는 세상이다. 그런데 유독 독서만은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도 척척 해낼 수 있는 것처럼들 생각한다. 설마 그리 쉬운 일이었다면 새해의 각오 순위에 매번 상위권을 차지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독서 역시 대단한 각오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는 방증이다.국어강사 생활 14년을 돌아보면, 억지로 책 읽히기에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거듭 반복한 세월로 요약된다. 맛난 간식으로 꾀고, 학원비 할인으로도 유혹해 봐도 쉽지 않았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모임을 수년째 진행하면서도 늘 어려운 일이 바로 독서 권유이고, 초등학생인 두 아들에게 시키기 제일 어려운 일 역시 책 읽히기이다. 오죽하면 자조적 농담조로, 내가 책을 출간한다면, 그 책의 제목은 <왜 독서모임은 늘 망하는가>라고 말할까.하지만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책 읽히기가 어려운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도 책읽기가 싫기 때문이다. 매년 적어도 6~70권의 책을 읽고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운영하지만, 나도 대부분의 책을 숨참고 억지로 읽는다. 물론 겉으로는 독서를 사랑하는 연기를 하지만,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독서처럼 즐거운 일이 없다'는 씨도 안 먹힐 발연기가 통하겠는가. 그렇다, 책은 억지로 읽는 것이다. 강유원은 <책과 세계>에서 ‘인간의 독서는 마치 사자가 풀을 뜯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절대적 다수가 책을 읽지 않는 이 세계에서 소수의 독서인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일종의 음모라고까지 말한다. 물론 강유원 본인도 엄청난 독서인이다.책은 억지로라도 읽어야하고, 읽혀야하는 것이다. 왜냐고? 독서의 효용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고 확신도 없다. 그러니 이 문제에 대해 이제 독서를 통해 알아봐야겠다.숨인국어학원이전구 원장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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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자원봉사센터 김은숙 팀장 인터뷰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시리즈로 소개했다. 이번 호에서는 파주시 봉사단체들을 물심양면 지원해온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 김은숙 팀장을 만나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Q.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1997년에 개소한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강영)는 크게 보면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연계하는 일을 합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봉사단체와 봉사자 관리를 비롯해 봉사시간인증제, 자원봉사 인센티브 개발, 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외부기관과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센티브란 무엇인가요?시민들의 자원봉사를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자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할인가맹점에 가서 물품을 구매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365 봉사시간인증도 인센티브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자원봉사대회를 열어 자원봉사자 시상식과 공연을 합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그나이트 대회에서는 봉사자 개인의 봉사 경험을 공유하면서 그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해 봉사활동 중 다쳤을 때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Q. 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봉사 프로그램에는 어떤 게 있나요?파주시민들이 직접 꾸린 봉사단체 외에도 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가족봉사단, 인형극봉사단, 청소년교육봉사단 등의 단체가 있습니다. 이중 인형극봉사단은 파주시에 없는 봉사단체를 발굴해 2017년에 센터에서 직접 만든 봉사단체입니다. 이외에도 일회성 봉사프로그램도 있고 정기적 봉사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Q.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외부기관과 어떤 협력을 하나요?파주시에 있는 여러 기관뿐 아니라, 타 지역의 자원봉사관련 기관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활동을 합니다. 우선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권역별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고, 상공회의소나 LG이노텍 등의 지역소재 기업들, 사랑의 열매 등의 단체와도 협력합니다. 외부단체에서 사업비를 기탁하면 이를 운영하는 일도 합니다. Q. 센터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저는 2002년에 입사해서 올해로 22년차가 되는데요, 활동지원팀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매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하는데, 각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제안하면 이를 심사해서 예산을 일부 지원합니다. 센터에서 지원되는 예산은 인건비를 제외한 프로그램 진행 운영비와 재료 구입비 등으로 활용됩니다. Q. 22년간 센터에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낀 일이 있나요?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센터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좋은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사실 다 좋은 분들이십니다.(웃음) 당시 사업이 잘 안돼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저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분들을 만나면서 제 형편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남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지신 봉사자들을 만나면서 제가 배운 게 많습니다. 센터에서 일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감사합니다’일 정도입니다. 그만큼 감사한 일이 많은 것이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봉사단체 지원활동을 하면서 저도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족체험봉사를 하는 파람이가족봉사단에 가입해서 3명의 장애인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해 지금껏 만나고 있습니다. 이 활동에서 힘을 얻어 2014년에는 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명의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센터 덕분에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정을 나누며 지금껏 살아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보육원과 자매결연 맺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파람이 가족봉사단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이들에게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게 있을지 지역 보육원에 연락해 상의했고 그쪽에서 흔쾌히 동의해주셔서 보육원 아이들과 가정체험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9년차 되었는데, 아이들이 점점 변하는 게 보여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힘들 때 기대도 되는 존재로 늘 그 자리에 있으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여섯 가족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열다섯 가족으로 늘어나 보람됩니다. Q.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파주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정말로 열성적입니다. 파주시만이 아니라 타지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봉사자들이 먼저 센터로 전화합니다. 얼른 가서 돕자고요. 그런 만큼 파주시는 봉사자 모집이 잘됩니다. 한번 모이면 80명~120명 정도 모이는데 봉사하기 전에 식사비용으로 1만원씩 미리 내십니다. 예산을 축내지 않기 위해서지요.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은 진짜 열성적이라 봉사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봉사단으로 알려져 있어요. 밤차 타고 버스에서 쪽잠을 자면서 이동시간을 줄이고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봉사를 하고 돌아옵니다. 수해 복구, 설해 복구, 화재, 서해안 기름유출, 세월호 팽목항 등 어디선가 봉사자의 손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Q. 봉사단체를 지원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봉사단체들에 좀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때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봉사단체들에 바람이 있다면 봉사프로그램이 좀더 다양화되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이게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올해 같은 경우 환경문제나 기후위기, 탄소중립이라는 주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지역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주제의 봉사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또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입지와 시설도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센터의 위치가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찾아오기 힘든 측면이 있고, 주차공간이나 회의실, 봉사자 쉼터나 조리실 등의 작업 공간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해결되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센터로 찾아오시고 편하게 봉사활동을 하시도록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저희 센터는 수혜자와 봉사자를 연결하는 역할뿐 아니라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문화활동을 함께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더욱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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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획] 겨울방학에 자녀와 함께 서울 가볼만 한 곳
서울의 공공시설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공간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가볼만 한 무료 공간을 소개한다.▶서울퓨처랩4.0 강서구 마곡나루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시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서울퓨처랩4.0은 이름 그대로 ‘퓨처’를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공간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미래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놀이터로 구성했다. 메타버스,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로봇 같은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4차산업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전 과정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XR체험존에서는 오큘러스를 사용해 가상세계를 경험하며 MR홀로렌즈 체험 코너에서는 가상 공간에 들어가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로보틱스 체험관에서는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설계하는 체험을 하고 농구 로봇과 축구 로봇과 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드론 조정을 로보틱스로 해볼 수 있다. 시뮬레이터를 조종 기술을 익힌 다음 실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율주행 코너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강화학습을 시킨 후 레이싱 게임을 벌인다. 핸드트래킹 기술을 이용해 RC카를 조립하고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작동 원리도 알아봅본다. 체험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사이트에서 하면 된다.-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9-운영 : 화~토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 02-2063-3461▶서울공예박물관 종로구 안국동 옛 풍문여고 자리에 2021년 문을 연 서울공예박물관. 자수, 나전칠기 등 전통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립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북촌과 인사동, 경복궁을 잇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세종대왕이 총애하던 영응대군을 위해 집을 지어준 자리였고 세종이 승하하고 문종이 즉위한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책가도 병풍, 화각함, 청자 매병, 자수 보자기, 활옷, 향낭, 반닫이 같은 고려와 조선시대 장인들의 작품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산업 공예의 면모를 갖추게 된 시기의 공예품, 여기에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 현대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의자, 천장 장식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조상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던 옛 물건부터 현대의 모던한 공예품까지 시대 흐름에 따라 우리의 공예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현재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가 1월29일까지 열린다. 백자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백과사전 스타일의 전시다. 백자를 만드는 흙, 유약부터 왕실에서 사용한 귀한 코발트 안료까지 총망라해 볼 수 있다. 한국미를 상징하는 백자 달항아리를 예찬한 김환기 작가, 최순우 미술사학자들의 이야기와 금속, 나전, 유리, 미디어아트 등과 접목해 새롭게 해석한 모던 백자도 만날 수 있다. 공예탐험, 백자 등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홈페이지(craftmuseum.seoul.go.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운영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 02-6450-7000▶한성백제박물관 2천 년 전 백제가 나라를 세우며 도읍으로 삼았던 곳이 송파 일대다.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에서 백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등 송파 일대 공사 현장에서는 백제 시대 무덤과 유물들이 지금도 발견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는 1980년대 몽촌토성과 석촌동고분군을, 1997년 풍납토성 일대를 발굴 조사하며 수습한 수만 점의 유물을 전시, 관리, 연구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안에 설립한 고대문화 전문 박물관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커다란 성벽은 풍납토성의 실제 단면을 절개한 것이다. 2천 년 세월을 지낸 문화 퇴적층이 눈앞에 펼쳐진다. 백제 건국부터 백제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선보인다. 이 외 한강을 중심으로 각축을 벌였던 삼국시대 역사를 고루 만날 수 있다. 박물관 개관10주년을 맞아 <왕도 한성, 풍납동토성과 몽촌토성> 기획 전시가 1월29일까지 열린다. 송파 일대에 발굴된 출토 유물과 관련 자료 400여 점을 상세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하면 전시유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몽촌토성의 대표 출토 유물인 뼈갑옷을 활용해 백제인의 일상과 살펴보고 당대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겨울방학교실 ‘달그락!뼈갑옷 디자이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위치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71-운영 : 화~일 오전 9시~오후 7시-문의 : 02-2152-5800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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