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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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가구할인매장 ‘오늘의가구 일산본점’ 식사동 고양가구단지에 문 열어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고양가구단지에 ‘오늘의가구 일산본점’이 문을 열었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가구를 경제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이곳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신규 아파트 입주, 이사 전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곳의 장점은 무엇보다 고품질의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장 직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기에 유통 마진을 최대한 낮출 수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이곳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가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소파나 침대 장롱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사이즈로 변경해 주문 제작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집안 구조나 넓이 등의 걱정 없이 마음에 드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침대는 튼튼하고 멋진 프레임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매트리스의 중요성도 크다. 이곳 매트리스는 고급 메모리폼을 사용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혈액순환을 돕는 원적외선 매트리스와 쿨링 매트리스 등 기능성 매트리스도 선보이고 있다.소파도 다양한 디자인과 원단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죽소파는 물론 기능성 원단인 조야로 제작한 패브릭소파도 갖축호 있다. 머리가 닿는 헤드 부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소파도 있다. 오늘의가구 일산본점은 또한 식탁세트와 거실 테이블, 장식장, 화장대, 서랍장, 스툴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갖추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리퍼가구나 스크래치가구도 구비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386번길(식사동) 10-4문의 031-963-2758 2024-04-15
- 따뜻한 봄날 도서관 나들이 어떠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이자 11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가 진행된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를 비롯해 도서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는 4월,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만안도서관_ 이서우작가와 책놀이, 오일파스텔화 전시 등만안도서관에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만안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수채화 예술단체인 ‘그리다’의 오일파스텔화 20점을 전시하며 4월 8일부터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고롱고롱 하우스’ 나만의 아우스 짓기 등 3종의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4월 11일부터 5월 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20분까지 진행하는 <e-book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1~3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4월 20일에는 ‘쩌저적’으로 알려진 <이서우 작가와 책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7세~초등 2학년 대상이다. 행사 참여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문의 031-8045-6153삼덕도서관_ 최경식 작가, 연유진 작가 특강삼덕도서관에서는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의 최경식 작가와 서울경제신문 기자출신 연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최경식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극과 팝업카드 만들기>는 4월 6일 오전 10시에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특강>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돈의 가치와 흐름, 그리고 용돈 보드게임 등의 내용으로 4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초등 3~6학년을 대상이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8045-6364박달도서관_ 시낭송, 클레이, 과학놀이 등 다양박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콩콩콩콩’작가와 함께하는 동화클레이>는 초등1~3학년 대상으로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림책 ‘콩콩콩콩’을 읽고 음식 및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좋아하는 음식을 클레이로 표현해보기가 주 내용이다. <창밖엔 꽃, 마음엔 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에 대한 감정을 이성으로 승화시켜 비유하고, 꽃과 관련된 다양한 시를 낭송하는 행사로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비밀요원 레너드 과학X파일’ 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놀이>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4월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석수도서관_ 난독증 특강, 업사이클링 공예 등석수도서관의 <읽기 어려워하는 우리아이, 난독증일까? 전문가 특강>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사는 강민경 언어학습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업사이클링 공예: 커피클레이 키링 만들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2일 오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재료비는 5000원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4월 12일부터는 ‘수영이불’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문의 031-8045-6134비산도서관_수강생 창작 그림책 원화전시 등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만두다섯: 고기마을 추출 작전>이라는 수강생 창작 그림책 원화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그 외에 <천미진 작가의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1’이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몽글몽글~천연비누 만들기>행사도 진행된다.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는 4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문의 031-8045-6243관양도서관_작가와의 만남, 사진특강 등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일러스트북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가 <‘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이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90분동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로봇 뚜루와 함께하는 코딩여행>은 놀이를 통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4월 17일~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 1~2학년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방법을 배우는 <강백진작가의 인물 사진특강>은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다.문의 031-8045-6339호계도서관_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등호계도서관에서는 4월 5일부터 23일까지 ‘아파트 공룡’ 그림책 원화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등나무를 재료로 한 라탄을 활용하여 나만의 독서등을 만드는 <마음을 밝히는 ‘라탄 독서등’만들기>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재료비는 2만원. ‘달평씨 시리즈’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4월 27일 오전 11시부터 90분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크아앙! 입체공룡가면 만들기> 행사는 4월 5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문의 031-8045-6261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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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맞으며 벽화 거리 산책 어떠세요? 아직은 꽃샘 추위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어느새 봄 햇살이 만연한 3월이다. 조금씩 움트는 새싹과 꽃망울이 기분을 즐겁게 하는 계절. 추위를 핑계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도 이제는 조금씩 기지개를 펼 시기. 화창한 봄 날 지역 구석구석에 있는 벽화 거리로 산책 겸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 볼 만한 벽화 명소를 소개한다.안양남초 앞 차없는 거리 ‘타일 벽화’샘마을 임광아파트에서 안양남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거리는 임광아파트 옹벽에 설치된 타일벽화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공간,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임광아파트 옹벽에 설치된 타일벽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벽에 그림을 그려 채색한 기존의 벽화와 달리 별도의 타일에 그려져 액자에 건 듯한 느낌으로 임광아파트 옹벽을 하나의 전시장으로 만들어 준다. 벽화는 스마일이라는 반려견의 시각으로 바라본 샘마을의 사계절과 아이들과의 교감을 소재로 하고 있다. 30개의 작품이 다양한 크기로 전시되어 있으며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모습 등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게 한다.이 거리는 안양남초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등하교 때 지나쳐야 하는 거리로, 기존의 2차선 도로에 좁은 인도였던 거리가 타일벽화가 설치되고, 등하교 시 차없는 거리였던 곳이 이제는 차가 다닐 수 없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타일벽화와 더불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샘마을 주민 김선영 (46)씨는 “학교앞 거리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너무 좋다” 며 “이전에는 인도가 좁아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등학교 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나와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좋다고.삭막하고 위험했던 거리가 타일벽화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 것이다. 근처에 사는 주민이라면 산책하듯이 봄 햇살을 즐기기에 딱이다.하천 산책길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수암천 벽화‘만안구 안양9동 쪽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수암천’은 약 6.2km 길이의 지방하천이다. 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수암천에는 산책길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자리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한다.안양 수암천에는 율목1~3교 벽화와 양지1교 벽화가 조성돼 있다. 율목1·2·3교에 조성된 벽화는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암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합지졸 벽화봉사단’과 함께 22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진행한 사업.계절을 테마로 벽화를 그린 것이 특징으로, 율목1교 아래는 누런 들녘과 허수아비, 파란 하늘, 단풍과 고추잠자리 등을 담은 가을 풍경을 그렸고, 율목2교에는 파란 바다를 노니는 고래와 해수욕장 모습 등의 여름 풍경을 담았다. 여름 풍경 건너에는 천사 날개를 그린 포토존 벽화가 조성돼 있고, 율목3교에는 나비와 벚꽃, 결혼식 모습 등을 담은 봄 풍경이 자리해 있다. 이들 벽화는 칙칙하고 어두웠던 율목교 아래를 화사하고 따뜻한 장소로 거듭나게 했으며, 시민들의 산책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한편, 율목교에서 안양3동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양지1교 부근에도 벽화가 조성돼 있다. 양지1교 벽화는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탄생했다고.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인근에 위치한 연성대학교 및 안양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행복한 모습을 벽화로 그려냈다.양지1교 벽화는 낡고 칙칙했던 양지1교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명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알록달록 바닥놀이터 ‘의왕 예술의 거리 바닥벽화’영화 ‘어벤저스 2’의 촬영지로 유명한 의왕. 롯데마트 의왕점에서부터 계원예술대학교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에는 예술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차도와 노상 주차장 그리고 주민 편의시설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되는 곳이다.롯데마트 바로 앞에는 로드갤러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화가들의 그림이나 사진 등 예술작품을 전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길거리 갤러리인 이곳은 예술작가와 대중이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들도 손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든 갤러리이다. 계원예술대학 쪽으로 가다 보면 거리 바닥벽화가 있다. 바닥에 그려진 벽화는 이름처럼 거리 보도에 그려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 곳곳에 그림과 예술작품이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예술의 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조성되어 있다.처음 조성될 당시만 해도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비단잉어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또 평면이지만 입체적인 트릭아트도 조성되어 있었다. 현재는 알록달록한 피아노 건반만 남아 있는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보도블럭 위에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사람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근 주민 박영란 씨는 “늘 다니던 길이었는데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언젠가 롯데마트 앞 로드갤러리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곳이 예술의 거리라는 것이 느껴졌다”며 “삭막한 도시에서 이런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도 반갑고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와 동네 주제 그림 345점 전시 ‘관양초 옹벽 담장 그림타일 갤러리’관양초등학교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옹벽 담장은 그림타일 갤러리로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도 관양초등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학교와 동네를 주제로 그린 그림 345점으로 벽면을 장식했다.학교를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 속에서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아이들이 품고 있는 소망을 찾아볼 수 있다. 하얀 배경과 검정 배경 그림은 <관양초:ㄱㅗㅏㄴㅇㅑㅇㅊㅗ>를 구성하는 자음과 모음을 나열한 것이다. 아이들의 소중한 학교생활과 희망이 하나가 되어 멋진 작품이 되었듯 관양초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즐겁게 어울리며 멋지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관양초 담벼락 이야기> 벽화의 내용이 흐뭇하게 다가온다.벽화에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부터 관양초 6학년 동아리 발표회, 환경 보호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과 함께 등하교 길 위에서 관양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 정재경 교사의 <학교가는길>도 전시되어 있다.관양초 옹벽 담장 그림타일 갤러리는 안양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관양초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보행로를 조성하면서 만들어졌다. 유니버설공공디자인이 적용된 이곳은 보차도 분리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총 길이 190m 폭 8m의 보행로가 신설되고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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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위한 재건축 열기 후끈! 지난 3월 10일 달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오는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재건축설명회로 샛별한양 5, 6단지 주민들을 대상을 열렸다.설명회는 오후 4시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순식간에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600여명 가까운 입주민들이 모여 재건축설명회에 참여했다. 주민설명회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개회에 이어 동안구 갑 민병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샛별한양 5·6단지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이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 취지와 연혁, 실적, 단지의 특장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샛별한양 5, 6단지는 1993년에 지어진 5~20층 25개동 3227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범계역에서 도보가 가능하고, 롯데백화점과 동안구청, 보건소, 홈플러스, 중앙공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범계역 1~3번 출구 쪽으로 형성된 우수한 상권을 도보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또 300~400여개의 학원의 모여 경기도 교육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평촌학원가가 인접하고 있어 교육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에 재건축을 희망하는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2022년 7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하기 전까지 이미 예비추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우리 단지는 건축연한이 지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고,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타 단지보다 강하다”며 “설명회에도 예상외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고, 4월 이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선도지구를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징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 부문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주성C.M.C 관계자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설계 부문에서는 종합건축사무소 건원에서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건설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회사 소개 및 실적 사례를 발표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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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법률 지원제도 활용하기 살다 보면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전문 지식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부천시에서는 시민들의 법률 관련 서비스와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주택법 등을 위한 갖가지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미리 알아두면 무료로 이용도 가능한 제도들을 알아보았다.무료로 이용하는 마을변호사제도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는 대부분 어렵고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마을변호사제도가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새롭게 출범한 3개 구청별 2명의 전담 변호사를 연계해 매월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첫째 주 원미구청(1층), 둘째 주 소사구청(4층), 셋째 주 오정구청(5층) 순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상담 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해 상담의 공백을 두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그동안 부천시청에서는 부천시민 대상 무료법률상담을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운영해왔으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의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법률 수요 충족과 더 편리한 법률 지원을 위해 3개 구청으로 찾아가서 무료법률 상담을 ‘부천시 마을변호사’제도를 통해 운영하게 되었다.마을변호사 법률 상담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구청을 방문하거나 경기 공유서비스(share.gg.go.kr > 무료법률상담 > 부천시 > 구청별 날짜 확인 > 예약)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아파트 관리를 위한 감사제도부천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감사제도를 두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소속 외부전문가와 감사반을 구성해 매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감사는 10개의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대상으로 상하반기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 요청이 접수된 아파트 단지도 요건을 갖추게 되면 감사를 진행한다.감사 요청은 전체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10분의 3 이상의 동의(단, 2024. 4. 25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라 10분의 2 이상의 동의로 변경 예정)를 받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유를 소명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감사 주요 내용은 주택관리 업무 적정 여부 및 회계 분야, 관리비와 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 집행 적정 여부,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감사제도는 공동주택 관리 개선 방안과 위반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또한, 동일 지적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관리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천시 공동주택정보 나눔터(http://apt.bucheon.go.kr)를 활용해 공동주택관리 자료 및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민간 전문가의 무료 자문 재능기부 공동주택관리지원단부천시에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총 536개 단지)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건축, 토목, 승강기, 회계, 장기수선계획 등 11개 분야 민간 전문가인 변호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등 36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요 자문 내용은 공사 및 용역의 비용 적정 산출 여부,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공사시방서 등의 적정성,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정 여부, 관리비 및 회계 운영 등이다.자문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 나눔터(apt.bucheon.go.kr)자료실 또는 부천시청 8층 주택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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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역 설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기상이변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한다. 서민들은 지갑 열기를 망설일 정도로 껑충 뛰어오른 물가지만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훈훈한 인심에 정까지 넘쳐나는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 풍경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명절 먹거리 총집합! 안양의 식탁 ‘중앙시장’구정을 일주일 앞둔 지난 3일, 안양중앙시장은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저마다 손에는 장바구니가 들려져 있고, 가게마다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여기저기서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과일가게 진열대에는 사과, 배, 딸기 등 과일 꾸러미로 가득 채워져 있고 어물전에는 각종 생선과 해조류가 넘쳐났다. 떡집, 전집, 만두가게, 반찬가게, 야채가게 등 상점마다 설 대목을 맞아 손님 잡기에 바쁜 모습이 역력했고 활기로 분주했다.“과일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사과, 배 등 제사상에 올라갈 과일이 비싸졌고 야채도 평상시보다 껑충 뛴 것 같아요. 대형마트보다 아무래도 전통시장이 그나마 저렴한 것 같아서 찾았는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장만했어요.”양손 가득 물건을 쥐고 있던 50대의 주부는 “명절을 앞둔 시점에는 항상 물가가 오르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안양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중앙시장은 포목, 의류, 신발, 채소, 식당 등 1150개 점포가 입점해 있는 전국 1600개의 전통시장 중에서도 규모와 매출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시장이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이곳에는 평상시에도 장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고, 요즘처럼 명절을 앞둔 시점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유명한 맛집이 즐비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까지 가득한 곳이다. 녹두빈대떡으로 유명한 중앙녹두빈대떡 앞에는 명절을 앞두고 빈대떡을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고기녹두빈대떡이 한 장에 6000원, 반죽만 따로 판매도 한다. 1kg에 1만2000원으로 반죽만 포장해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한다. 만둣가게 앞에도, 묵집 앞에도 줄이 서 있고 야채 가게에도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장을 보다가 출출해지면 홍두깨 손칼국수에 들러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 한 그릇으로 시장기를 달래도 좋다. 주차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과 삼덕공원 공영주차장 그리고 사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설날 떡국 만두 준비는 ‘호계시장’ 호랭이 시장 골목에서어느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설날 선물과 차례 음식,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느라 마음이 바쁘다. 설날 메인 음식은 역시 떡국. 언제나 먹을 수 있는 떡국이지만 설날 먹는 떡국은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떡국 맛을 더해주는 만두는 그 자체로도 맛난 음식. 요즘에는 인기 있는 냉동식품도 많지만 역시 손만두를 따라갈 수는 없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지는 못해도 맛난 손만두 하나로 설날 풍성한 떡국 한상을 차릴 수 있다면 놓칠 수 없다. 호계시장 호랭이 시장 골목에 있는 ‘호계 착한 왕 손만두’는 오랜시간 근처 주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소문난 만두 맛 집이다. 왕만두는 5개, 납작만두는 8개에 7천원으로 가격도 착하다. 취향에 따라 주문하면 되고 전국택배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설날 만두를 예약하고 싶다면 2월 5일까지 예약해야 한다. 호계시장에는 만둣집 말고도, 떡방앗간, 건어물, 생선가게, 닭집, 두부, 야채가게, 정육도매센터, 과일가게, 생활잡화, 반찬류 가게들이 있어, 설날 장보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호계시장 주변 새 아파트 입주로 정비된 도로와 함께 활기를 띄고 있는 호계시장.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주문하는 세상이지만 전통시장은 새로운 재미를 준다. 시장에 들러 설날 장도 보고 맛난 먹거리를 사 먹는 재미도 있다. 이번 설 장보기는 호계시장에서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133번길(호계동)다양한 물품을 갖춰 설날 장보기에 제격인 ‘박달시장’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위치한 ‘박달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이다. 1979년에 형성됐으며, 2005년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곳은 한길로 쭉 이어진 중앙통로 주변으로 100여 개의 상가와 노점상 점포가 자리해 영업 중이다. 시장 내부는 지붕을 씌운 아케이트 구조로 날씨에 상관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박달시장에는 채소와 과일, 의류, 축산물, 어패류, 잡화 등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 판매 점포와 ‘음식 특화 테마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웬만한 물건은 다 갖춰져 있어 장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설날 연휴를 앞둔 요즘에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다양한 명절 먹거리 등이 시장 곳곳을 채우며 설날 장보기에 나선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과일, 떡, 생선, 전 등 설날에 꼭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요즘 같은 고물가에 반갑기 그지없다.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것도 장점. 박달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까지 오는 시내버스 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이뿐만 아니다. 박달시장은 설날을 맞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6일부터 박달시장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라면 한 묶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것. 이 행사는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카드전표 및 영수증을 지참하고 상인회 사무실 2층을 방문하면 라면 한 묶음 경품을 받을 수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 132-3(박달동) 일원바로 구워주는 닭갈비, 생선구이 인기, ‘관양시장’관양시장은 안양의 다른 전통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반찬가게와 떡집, 정육점 등이 많아 관양동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에서 찾는 이들이 많은 시장이다.1980년도에 형성되어 2006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인정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약 150개의 점포가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 건어물,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등산객이나 관광객의 경우 관악산 둘레길을 걷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 부담 없는 가격에 식사하거나 장을 보기 좋은 곳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전통한과를 직접 만들어 파는 상점부터 채소와 과일이라면 없는 게 없는 점포, 생선가게 등이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특히 해장국, 사골곰탕 등을 직접 가마솥에 푹 고아 파는 가게, 장독대와 엄마 반찬 등 반찬가게, 주문 즉시 구워 파는 닭갈비와 닭발, 신선한 기름에 바로 튀겨낸 옛날치킨 ‘짱치킨’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닭발과 닭갈비 숯불구이 매장이 새로 오픈하고, 시장 중앙의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직접 구워 판매하기도 하면서 시장 전체가 고소한 냄새로 가득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8 2024-02-07
-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의사 번복과 사정변경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임차인이 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잔금 지급일 직전 갱신요구권을 행사했다면, 매매계약에 사정변경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을까? 있다. A씨는 2021년 1월 B씨로부터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를 11억 원에 매수하기로 하는 가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1억 1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A씨와 B씨는 본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체결 무렵 아파트에는 임차인인 C씨가 같은 해 10월까지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거주 중이었다. 이때 A씨와 B씨의 매매계약 체결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C씨와 통화해 C씨가 임대차계약기간 만료 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아파트를 인도할 것임을 확인받았다. 이에 따라 매매계약 특약사항에는 C씨의 임대차보증금 5억 원은 A씨에게 승계 조건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잔금 지급일 직전 C씨는 갑자기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아파트에 2년 더 거주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이 아파트에 실거주할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던 A씨는 B씨에게 잔금 지급을 하지 않았고, B씨는 이를 이유로 계약 해제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는 C씨의 의사를 전달했을 뿐 C씨의 임대차계약을 종료시켜 아파트를 인도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잔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므로 매매계약에 따른 채무를 불이행한 것이 아니다”라며 “매매계약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매매계약 문언 해석상 쌍방이 B씨의 현실인도의무 이행일은 2021년 12월로 하되 임차인에 대한 아파트 반환청구권 양도에 의한 간접점유 이전의무는 그보다 앞서 잔금 지급, 소유권 이전등기 의무의 이행과 함께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해석은 완전한 권리의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매매계약의 성격이나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 당시 당사자 쌍방의 동기, 목적, 계약체결 경위 등의 통념에 부합한다”고 판시하면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2023년 12월 7일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3다269139).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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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우리 동네 도서관은?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방학 시작과 함께 두 달가량 되는 긴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깊어진다. 겨울방학에는 추위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실내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런 실내 활동을 위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 가까이 위치한 지역 도서관들.안양시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 조성돼 있다. 아이들과 들러서 편하게 책 읽기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영유아 및 초등 어린이를 위한 도서 천국, ‘어린이도서관’범계동에 자리한 ‘안양 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와 공간,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다. 3층 규모의 도서관은 층마다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서가에는 일반도서 3000여 권과 어린이도서 10만여 권, 그리고 외국도서 1만4000여 권 등 총 11만998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어린이도서관을 들어서면 1층에 자리한 ‘책사랑방’부터 만날 수 있다. 책사랑방은 초등 어린이용 도서를 빌리거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서가는 물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어린이용 소파 등이 넉넉하게 놓여 있다. 또한, 책사랑방 한편에는 3~5세 유아들이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는 ‘동화나라’와 어린이에게 동화를 읽어줄 수 있는 공간인 ‘이야기방’, 아기들을 재우거나 수유할 수 있는 ‘꿈나라’도 자리해 있다.어린이도서관 2층에는 현재 공사 중인 평촌도서관의 도서를 수록해 둔 ‘평촌도서관 임시자료실’이 운영 중에 있다. 그 옆에는 안양 어린이도서관의 자랑인 ‘먼나라’가 있는데, 이곳은 영어원서는 물론 여러 나라의 책을 읽거나 빌릴 수 있는 공간이다.3층에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극장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 나라’와 다양한 식물의 씨앗을 종류별로 전시해 둔 ‘씨앗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다.안양 어린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1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주소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66(호계동)문의 031-8045-6281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 ‘비산도서관’비산사거리에 인근에 위치한 ‘비산도서관’은 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이다.안양의 시립도서관들은 도서관별로 특성화 분야가 있다. 비산도서관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으로 미술 및 음악 관련 도서가 많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강좌와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디지털자료실, 4층 시청각실, 5층 일반열람실 및 노트북실, 청소년열람실로 운영되고 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인근에 대형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어 동화책을 빌리러 오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2층 종합자료실은 미술 및 음악 분야 특성화 도서관에 걸맞게 예술 분야 책꽂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열람실과 노트북실은 모두 5층에 있다. 열람실과 노트북실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좌석발급을 받아야 한다. 좌석은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하며, 대리 발권은 금지하고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화면 아래 바코드 리더기에 회원 바코드를 찍은 후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회원 바코드는 도서대출회원증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회원증을 이용해도 된다. 노트북실 이용자의 경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 태블릿 PC와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경우 노트북실 이용이 금지되어 있다. 태블릿이어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경우 허용된다. 지나친 타이핑, 클릭 소리, 사진 찍는 소리 등 소음에 주의해야 하며, 주식·게임·음란물 및 기타 유해사이트 접속은 금지하고 있다.비산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열람실 기준 동절기(11~2월) 8~23시, 하절기(3~10월) 7~23시이다. 종합자료실은 평일 9~22시(어린이실 9~18시), 주말 9~17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하는 월요일이 있는데 1월은 8일, 22일, 29일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있으나 협소한 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23전화 031-8045-6243어린이 자료실, 유아 독서 공간 등을 갖춘, ‘삼덕도서관’안양 만안구 병목안로에 위치한 ‘삼덕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이곳은 책을 비치해 둔 자료실과 디지털·간행물 자료실, 다양한 열람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총 7만7600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삼덕도서관에는 1층에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아 및 어린이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 신문과 잡지 등도 볼 수 있다.어린이 자료실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용 소파가 마련돼 있으며, 서가 곳곳에는 앉을 자리와 테이블도 놓여 있다. 어린이 자료실 한편에는 유아용 도서를 비치해 둔 유아 전용 서가와 유아방이 마련돼 있는데, 유아 전용 서가는 신발을 벗고 계단을 올라 들어갈 수 있는 방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비해, 유아방은 출입문이 있는 별도의 공간으로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다.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작은 규모인데도 공간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읽을 책도 알차게 구비돼 있어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더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덕도서관 2층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도서를 읽거나 빌릴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료실 내에는 3층과 연결된 긴 계단이 조성돼 운치까지 더한다. 또한, 종합자료실 옆 청소년 문화교실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있다.주소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장서 1만5000여 권 보유, 작지만 알찬 ‘갈산 작은도서관’자유공원내 자유센터 3층에 자리잡은 갈산 작은도서관은 장서 1만5000여 권을 보유한 결코 작지 않은 도서관으로,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점도 남다르다. 널직한 마루에 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 읽기 좋은 널직한 테이블과 창가에 위치한 개인 독서 좌석은 조용히 사색하며 책을 읽고 공부하기 딱이다. 다만 테이블에서 컴퓨터 작업은 불가하다. 갈산동 김미선(46)씨는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어 너무 좋다”며 “방학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온다”고 말했다. “아이들 때문에 도서관을 방문했다가 본인이 책을 읽게 되었다”며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을 고르고 읽는 시간이 좋다”고 덧붙였다.자유공원 내에 위치한 점도 갈산 작은도서관의 장점 중 하나다. 다른 공원과 달리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한 자유공원 내에서 독서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가 좋다. 또한 주차공간도 있어 무거운 책을 빌려 가기 좋다.갈산 작은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양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책 대여가 가능하고, 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도 가능하다. 1일 5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2주)이다.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일주일, 총 3주 대여가 가능하다.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유일은 휴관.주소 동안구 평촌대로 86 2024-01-11
- 임대인의 실거주 진정성 입증 여부 집주인이 자신이 실제 거주하겠다는 이유로 세입자의 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할 때 실거주 의사를 입증할 의무가 있을까? 있다. A씨는 2019년 1월경 B씨 등에게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를 보증금 6억3000만원에 2019년 3월 8일부터 2년간 임대하기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A씨 측은 2020년 12월 17일경 B씨 등에게 “A씨와 배우자, 자녀가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할 계획이라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자 B씨 등은 닷새 뒤 A씨에게 계약갱신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이듬해 1월 4일경 “임대차계약 만료 후 본인이 실제 거주할 계획”이라며 갱신 요구를 거절했다. 이후 A씨는 B씨 등을 상대로 아파트의 인도를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B씨 등은 A씨로부터 임대차 보증금을 반환받음과 동시해 부동산을 인도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민사2부는 A씨가 B씨 등을 상대로 낸 건물 인도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2023년 12월 7일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2다279795). 재판부는 “임대인(임대인의 직계존속·직계비속 포함)이 목적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한 증명 책임은 임대인에게 있다”며 “‘실제 거주하려는 의사’의 존재는 임대인이 단순히 그러한 의사를 표명했다고 해서 곧바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임대인의 의사가 진정하다는 것을 통상적으로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사정이 인정된다면 그러한 의사의 존재를 추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런면서 “이는 임대인의 주거 상황, 임대인이나 그의 가족의 직장이나 학교 등 사회적 환경, 임대인이 실제 거주하려는 의사를 가지게 된 경위, 임대차계약 갱신 요구 거절 전후 임대인의 사정, 임대인의 실제 거주 의사와 배치·모순되는 언동의 유무, 이러한 언동으로 계약갱신에 대해 형성된 임차인의 정당한 신뢰가 훼손될 여지가 있는지 여부, 임대인이 기존 주거지에서 목적 주택으로 이사하기 위한 준비의 유무 및 내용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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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 책임지는 맛난 반찬가게 여기 있어요~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 김밥 한 줄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 만 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하루걸러 하루 먹던 배달음식 시키기도 겁이 난다. 이럴 때 반찬가게를 잘 활용하면 가성비 있는 한 끼 식사를 꾸릴 수 있어 좋다. 삼시세끼 매일 반찬 걱정을 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맛있는 동네 반찬가게가 있다면 걱정 하나를 덜어주는 셈이다. 동네 주변의 맛난 반찬가게를 찾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엄마 손맛으로 만들어요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샘마을 한양상가 1층 뒤편에 자리잡은 수제반찬전문점 ‘차림’은 샘마을 주민들의 반찬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닭볶음탕, 찜닭, 동태찌개, 묵은지가 들어간 고등어 조림, 고등어 무조림, 육개장, 코다리 조림 등 1만원~1만5000원이면 3~4인 가족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샘마을 주민 신민정(53) 씨는 “고등어무조림을 저녁 식탁에 올렸더니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더라”며 “무 한 조각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웠다”고 말했다. 남편도 어머니가 해주시던 고등어무조림이 생각난다며 좋아했다고. 미역국, 된장국 등 국 종류도 한 솥 끓여 놓는다. 5000원어치면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국탕찌개 종류는 매일 매일 조금씩 메뉴가 달라진다.그 외에도 다양한 반찬이 기다리고 있다. 생선구이를 비롯해 떡갈비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나물류 반찬과 마른반찬요리, 전류, 샐러드까지 유리 찬장에 줄을 지어 가득하다. 가격도 양에 따라, 3000원, 5000원 정도로 필요한 만큼 담아가면 된다.수제반찬전문점이라는 이름처럼 가게 내에서는 반찬을 만들고 계신 주인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더 더욱 믿음이 간다. 갓 만든 무생채 반찬이 군침을 돌게 한다. 물론 김치도 있다.오늘 저녁 반찬 걱정에 고민이라면 ‘차림’을 한 번 들러보자. 이제는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위치 동안구 샘마을 한양아파트 상가 1층문의 031-427-5387다양한 반찬, 가성비, 맛의 삼박자를 갖춘, ‘맛나반찬’‘맛나반찬’은 평촌 초원마을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에 자리한 반찬가게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해당 아파트 주민은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단골 가게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이 집은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반찬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 여러 재료로 조림이나 볶음 같은 밑반찬을 만드는 것은 물론 갖가지 나물을 무쳐 만든 나물 반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물김치와 동치미, 파김치 등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 종류도 갓 담은 것으로 맛볼 수 있다. 호박죽이나 팥죽 같은 입맛 도는 죽이나 짜장과 카레 같은 메뉴도 판매한다.맛나반찬은 매일 서너 가지의 국이나 찌개도 판매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그리고 냄새 때문에 집에서 만들기 꺼려지는 생선조림이나 빈대떡, 깻잎전, 동태전, 동그랑땡 등의 다양한 전도 매일 만들어 판매한다.이 집의 반찬은 담백하고 맛있는 것은 물론 반찬 가격이 착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반찬 한 팩의 가격은 대부분이 3000원 정도이며, 김치류나 생선조림, 국 등은 한 봉지 넉넉히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는 이런 착한 가격의 가성비 반찬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모든 반찬은 전화로 주문한 뒤 찾아갈 수도 있고,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초원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문의 031-382-9129정성 가득한 맛있는 한 끼 ‘스마일반찬’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어바인퍼스트 2단지 상가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은 매일 밑반찬과 국 종류 그리고 각종 나물로 만든 음식을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판매하고 단체 도시락 주문까지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곳에는 특히 젊은 주부들이 많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밑반찬 종류와 국, 찌개 등이 인기 있다. 또 그동안 집 밥에 익숙했던 4, 50대 주부들도 이곳을 찾는데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집에서 반찬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조금씩 사먹는게 경제적이라고 말하는 주부도 있었다.아이들과 함께 반찬가게를 찾은 30대의 주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번 요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늘 반찬걱정이 많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마일반찬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을 구입한다”면서 “엄마가 해주시던 집밥처럼 이곳에서 계란말이나 나물종류, 국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사서 식사를 준비하면 식구들이 무척 잘 먹는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 생겨나는 반찬가게가 많지만 이렇게 아파트 상가에 자리를 잡은 반찬가게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신선함과 음식 맛으로 승부한다. 그래서인지 스마일반찬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밑반찬 종류는 4팩에 만원이고, 그날그날에 따라 한 팩에 1500원에 판매하는 반찬도 있다. 김치찌개, 육개장, 감자탕, 미역국 등은 4000~6000원대에 판매하고 있고 참기름과 볶은 참깨도 판매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83문의 031-429-2234맛있어서 또 찾게 되는 ‘장독대 관양시장점’관양시장 초입에 위치한 장독대 관양시장점은 매일 만드는 신선한 반찬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반찬가게이다. 관양시장을 방문했다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깻잎장아찌, 고춧잎장아찌, 명이나물 등 각종 밑반찬부터 닭도리탕, 낙지볶음 등 즉석요리, 깍두기, 배추겉절이 등 김치류, 고사리, 도라지, 말린무청나물, 버섯볶음 등 나물류가 가득하다.이 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는 꼬마김밥. 늦은 오전 이 집을 방문하면 방금 나온 꼬마김밥을 맛볼 수 있다. 참기름과 통깨로 겉모습부터 군침 도는 꼬마 김밥은 특별할 것 없어도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 장독대의 꼬마김밥은 간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절하면서 먹기 편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악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메뉴이다.또 1000원에 판매되는 콩나물, 무나물, 숙주나물 등 나물류와 3팩 5000원 이벤트 가격에 제공되는 반찬들은 어느 한정식집 반찬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장독대 관양점에서 만난 오인해(42 관양동)씨는 "주부들이 이렇게 편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독대를 알게 된 이후로는 간단한 밑반찬은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맛을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반찬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나고, 무엇보다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버리는 식재료 없이 음식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김인구(37 비산동)씨 역시 "아내도 일을 하고 있어서 반찬은 주로 사서 먹는다. 퇴근길에 관양동에 내려서 장독대에 들러 집까지 걸어서 간다. 맛있는 반찬을 사서 걸어가니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라며 "주로 밑반찬을 사지만 코다리조림, 주꾸미 볶음, 갈치조림, 동태탕 등 요리도 자주 이용하는 데 맛이 훌륭하다"고 말했다.11월 19일 현재 청국장 밀키트 7000원, 우렁된장 밀키트 6500원, 오이소박이 8000원, 알타리김치 5000원, 깍두기 5000원, 진미채 6000원, 오징어실채 6000원, 고사리 3000원, 꼬막무침 5000원, 석쇠불고기 7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며 10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