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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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봄꽃 축제 가볼까? 코로나 확산 이후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전국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봄꽃 축제가 열린다. 예년보다 꽃 개화 시기도 빨라져 상춘객들도 서둘러 봄나들이에 나섰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바빠졌다. 봄의 전령이라고 할 수 있는 진달래, 개나리를 비롯해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이 작년보다 1~7일 빨리 피면서 주말이면 꽃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안양시 인근에서 열리는 2023년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사진출처 안양시, 렛츠런파크 서울핑크빛 물결 출렁이는 ‘효성 진달래축제’4년 만에 열리는 효성 진달래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4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 이날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소 기업 보안으로 인해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었는데 4월 1일 축제 당일은 상춘객들을 위해 개방되었다. 이날은 오전10시가 채 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정문을 통과해 잔디밭을 지나 핑크빛 물결이 출렁이는 진달래동산에 도착한 사람들은 사진촬영을 위해 카메라 셔트를 누르며 감탄을 자아냈다. 무려 4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달래축제는 동양나일론 시절, 안양공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이 봄이 되면 가족이나 친구, 친지들을 진달래 동산에 초대해 가졌던 기숙사 개방 행사에서 유래되었다. 해마다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봄이 오면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안양시민들은 물론 군포, 과천, 안산, 서울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꽃 구경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요술풍선 증정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펼쳐졌고,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 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성황리에 열렸다.벚꽃 잎 휘날리며 ‘안양 충훈벚꽃축제’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충훈벚꽃축제는 2003년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충훈부(忠勳府)라는 옛 지명을 가진 마을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모아 시작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격년제로 축제가 열렸고 2013년 제7회 축제 때부터 충훈부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현재의 형태로 개편되었다.2023년 축제는 4월 8일~9일 양일간 석수3동 충훈부 벚꽃길 1.3km 구간 및 석수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고 뜻 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명가수 초청 등 대규모 공연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4월 8일에는 차 없는 거리에서 벚꽃관련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벚꽃 컬러링북, 분필그림, 먹거리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충훈2교 하부에서는 안양G-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체험, 벚꽃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이어진다. 차 없는 거리무대(팔부자슈퍼 앞)에는 시민공연 및 전문거리공연과 함께 2023 벚꽃라이브가 펼쳐진다. 4월 9일에는 오후2시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시민 공연 팀의 사전공연을 비롯해 가수 박세욱, 장승미, 소프라노 문경인 등이 출연하는 안양충훈벚꽃콘서트가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화려한 꽃의 향연 ‘군포 철쭉축제’군포 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은 20년 전 송전탑이 세워진 삭막한 언덕에 군포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철쭉 묘목을 심으며 철쭉동산으로 변신했다. 해마다 4월이면 그 묘목이 예쁘게 자라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철쭉축제에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프로그램과 푸드 트럭 등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2023 군포 철쭉축제는 4월 28일~30일까지 3일 동안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일대와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다시, 체리블라 썸 ‘과천 렛츠런파크 야간 벚꽃축제’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4월 1일~9일까지 9일간 야간 벚꽃축제를 연다. 야간 벚꽃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과천경마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금동마상-복지관-실내승마장에 이르는 약 1km에 달하는 벚꽃길에 다양한 조명들이 연출되어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11시~오후9시까지이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색 포토존을 비롯해 맛있는 먹거리를 편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 청경기마대 퍼레이드 및 버스킹 공연은 물론 코마케팅, 한국마사회 문화강좌,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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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10명 중 1명 난임시술로 태어나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2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10년째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난임환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전체 출생아 26만500명 중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으로 태어난 아기는 2만1000여명. 12명 중 1명이 난임 치료 지원을 받아 태어났다. 소득이 높아 정부지원 없이 난임시술로 태어난 신생아까지 고려하면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신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시술로 출생한다”고 예측한다.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의 빛인 난임치료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안산 난임치료병원인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에게 들었다.난임치료비 건강보험 확대 적용 검토 필요난임이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난임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된다. 대표적인 난임시술은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이 있다. 인공수정은 정자를 직접 자궁내로 주입하는 방법이고, 체외수정은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결합시킨 후 배아를 자궁내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인공수정은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지만, 성공률이 낮은 반면, 체외수정은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치기에 인공수정보다 비교적 성공률이 높다. 다만 인공수정에 비해 시험관 시술이 다소 비용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난임시술 정부 지원정책은 일정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와 아예 받을 수 없는 경우로 구분되어 있고, 횟수에도 제한이 있다.박 원장은 “국내 신생아 10명 중 1명은 난임시술로 태어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비용을 지원받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정부의 저출산 지원 예산 46조 7천억원 가운데 난임 관련 예산은 252억 5천억원 정도로 0.054%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현재 모 지차체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소득과 시술별 횟수 제한 폐지 등과 같은 과감한 정부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난임치료 비용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부부들의 치료비로 지원되는 것으로 가장 확실한 출산대책인 만큼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로 난임 부부들을 상담하다 보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우려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연세아이소망병원, 난임시술 의료기간 연속 평가 1등급 받아난임치료를 결정하고 병원을 선택할 땐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의료진의 경험이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년마다 시행하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2019년 평가에 이어 지난 2022년 평가에서도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 36개 지표에 대해 철저하게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한 후 등급을 주는데 2차례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그동안 첨단시설과 인력에 투자하며 난임치료를 위해 전념해온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연세아이소망병원은 난임치료와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병원의 연구 기술력과 시설,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병원 내 독자적인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 최첨단 지속적 배아모니터링시스템 장비(제리, Geri)를 도입했다. 실시간 배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24시간 내내 카메라가 배양기간 동안 배아발달과정을 촬영하므로 배아를 이식 전까지 밖으로 꺼내지 않고도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아 성장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착상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다.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이 이처럼 난임치료에 최첨단 장비를 구입하고 최적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 원장은 “최근 난임부부들은 치료를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찾기보다 지역 내 실력과 최신 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병원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또한 우리 병원의 모토는 ‘난임 극복을 통한 고객 행복’으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편안한 마음에서 난임치료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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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가구할인매장 더큰가구, 진열상품 파격 할인 고양 일산가구단지와 파주 운정가구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는 창고형 가구 아울렛 더큰가구에서 198패키지행사를 진행한다. 더큰가구는 2000평 공장과 500평 전시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경제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곳이다.더큰가구 조종옥 대표는 “40여 년간 가구 외길을 걸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혼자서 이렇게 크게 하기가 힘에 부쳐 매장을 반으로 줄였다. 그 때 나온 진열상품들을 원가 이하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임대료와, 유통마진이 들지 않아 품질 좋은 가구를 경제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저질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이제 200여 평이 된 전시장에는 소파 거실장 침대 식탁 책장 화장대 서랍장 책상 사무용가구 등 품목별로 다양한 상품이 전시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모던 엔틱 빈티지 북유럽 가구 등 디자인적으로도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좋은 가구 싸게 파는 곳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멀리 김포 인천 하남 남양주 의정부 동탄 오포 마석 광주 포천 수원 안산 용인 등지에서도 많이들 찾아오셨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아들 둘도 모두 장가보냈기에 쉬엄쉬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초심을 잊지 않고 품질 좋은 제품, 경제적인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조 대표는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843문의 031-975-8020 2023-03-24
- 2023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융합상상소’로 바뀐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자 선발에서는 권역별 모집에 따라, 3권역 내 안양과천, 만안지역 모집과정을 발표했다.창의융합상상소는 학생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경기도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고, 동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1일 기준 경기도 3권역(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소재의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으나, 영재교육원 지원 희망자는 학교별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정원 내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2023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선발에 합격하여 등록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4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함께 놀며 같이 성장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프로젝트> 20명,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A.G.C. 과학수사대!> 20명, 5·6학년 <수와 놀자, 도형과 놀자!> 20명, <로봇과 엔트리로 만나는 재미있는 인공지능 세상> 20명, <아이돌 키우기-뚜루뚜루와 데이터 분석>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아하! 인공지능 오호! 사이언스> 20명,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발명, 스포츠 과학 MAKER> 20명, 초5·6학년 <게임으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20명, <로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하여 내가 직접 책보는 창의 피지컬 컴퓨팅> 20명, 중1~3학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기!(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기술의 탐구)> 20명이다.안양과천창의융합상상소 프로그램은 인덕원중학교 학의관 내 영재교육원, 만안창의융합상상소는 박달초등학교 내 영재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031-349-4032,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만안영재교육원 031-468-9506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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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이스병원 이지은 원장,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제39차 춘계학술대회서 발표 안산에이스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지은 원장이 지난 1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본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제3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발목 및 발 통증에 대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지은 원장은 '발목 및 통증 MRI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인대, 건, 충돌증후군, 골절, 기타 중요한 병변에 대해 설명했다.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이지은 원장이 출간한 'MRI 자신감 키우기 족부편'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이 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일하고 공부한 것들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현장 경험과 더불어 전문의들과 유튜브에서 소통한 이야기들을 담았다.이지은 원장은 “책을 쓰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긴 시간이었지만 ‘Ankle and foot part’ 책이 도움이 되어 제목대로 MRI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된다면 다른 part 에 대해 새로운 책을 쓰는 그 지난한 과정의 길을 다시 걷는데 큰 용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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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마음까지 1:1 케어, 30년 내공의 ‘소마래디컬by김숙’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고 주름도 깊어졌다. 이 겨울 맑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순 없을까. 빌딩마다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피부 숍. 그중에서 내게 딱 맞는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동안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또는 고급 에스테틱을 지향한다며 최신기기를 갖췄다고 해서 등등 쇼핑하듯 피부 관리를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터. 일산뿐 아니라 서울, 수원, 안산 등에서도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온다는 그곳, ‘소마래디컬by김숙’을 찾아보았다. 피부미용에도 피부미용 주치의가 있다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은 피부학 근육학 해부학 경락학 근신경학 아유르베다인도의학 운동처방학 트라벨통증학 소마틱스 인지운동 자연의학 등 쉼 없이 익혀온 학문과 5만 건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30년 내공의 에스테틱 전문가. 소마는 몸의 균형이 깨졌거나 정신적 육체적 균형이 깨지면서 오는 불균형을 잡기 위해 행하는 요법이다. 김 원장은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1:1 맞춤관리 ‘소마카세’(소마래디컬+오마카세)를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한다. 심도 있는 상담과 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하루 3~4명 정도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소마래디컬’.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지나치지 않은 깔끔함과 품격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전문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 편안하다. 관리를 받기 전 먼저 그동안 경험했던 에스테틱 숍과 가장 큰 차별점인 다소 긴(?) 상담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숍이 정한 몇 가지 관리 프로그램을 고객이 선택해서 관리받는 것과 달리 내 피부와 지금의 마음상태, 생활습관 등 근본적인 원인부터 짚어나갔다. 그러는 동안 몰랐던 자신의 문제점을 새삼 알게 됐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내 피부의 문제점 정확히 파악,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돋보이게그동안 피부 처짐과 깊어진 주름을 고민했지만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 전 김 원장은 얼굴을 살피면서 그것보다 먼저 한관종과 비대칭이 문제라고 짚었다. 한관종은 오래전부터 함께 했던 터라 이제 포기한 상태였고 비대칭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었던 오랜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관리 전 촉진을 통해 김 원장은 저작 습관 때문이 아니라 피부가 한쪽으로 꺼지고 근육이 없이 달라붙어 한쪽이 주저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관종은 치료를 해도 자꾸 재발하는 습성이 있어 그것과 함께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는 것.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피부를 예쁘게 근육이 붙도록 살려줘 한관종이라는 단점이 드러나지 않고 예쁜 피부가 돋보이게 한다는 특별한 치유법을 조언했다. 단번에 없어지진 않지만 서서히 단점을 감추고 나의 장점을 살려주는 관리, 부드러우면서도 강약 조절이 느껴지는 전문적인 테크닉을 받는 동안 잠깐 편안한 잠에 빠져들었다. 클렌징부터 꼼꼼하고 세심하게 전문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특별함, 테크닉 또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지만 경제적 득실을 따지기보다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품격 아로마 오일과 화장품 등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주저앉은 한쪽 근육을 예쁘게 살아나도록 돕는 특별한 관리 ‘싸이블로’도 피부가 바짝 끌어올려 당겨지는 듯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 번의 관리로 확 달라질 수는 없지만 그동안 클렌징, 마사지, 팩 등 짜여진 순서대로 받았던 피부 관리와는 확연히 다른 차이가 느껴지는 경험, 허언이 아니라 진심이다. 이곳저곳 쇼핑하듯 피부 관리를 받던 이들이나 실제 피부 관리 숍을 운영하는 이들도 찾아온다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명성의 이유를 알 것 같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47 영림브레아 212호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masterkim, 네이버 소마래디컬 검색문의 031-901-9902-------------------------------------------------------------------------------------------------------------미니인터뷰-소마래디컬 고객 민담씨 “수원에서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유, 분명 있겠죠?” 뇌 과학 교육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민담씨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과 일적으로 연결이 됐다가 수원에서 일부러 관리를 받으러 오게 됐다고 한다. 소마래디컬에서 관리를 받은 지 3개월 여, 그동안 꽤 좋다는 피부 관리 숍을 경험해봐서 어느 정도 관리사의 경력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는 그는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은 피부뿐 아니라 제 생활패턴을 바꿔준 심미치료사, 스킨멘탈리스트죠. 그동안 관리도 받고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별 진전이 없었던 제 피부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그동안 갖고 있던 피부고민 한관종과 특히 기미가 심했던 피부고민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갖고 있지만 다른 것을 더 돋보이게 해서 단점을 감춰야한다는데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다고. 김 원장이 조언하는 방향대로 피부가 달라지는 경험에 완전히 신뢰하게 됐다는 그는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홈케어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줘 생활습관도 좋아졌단다. “나에게 관심을 갖고 예뻐해 주는 만큼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되는 소마래디컬, 그동안 나에게 소홀했던 이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같이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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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고등영어 공부 더 깊게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절대평가로 치러진 2023 수학능력평가 영어 1등급 비율은 7.83%. 지난해 1등급 비율인 6.25% 보다 약간 상승했다. 수능 직후 영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비해 예상외의 수치였다. 성적 발표 결과 영어 시험이 어렵다고 느꼈던 학생은 2~3등급을 받던 중상위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2등급과 3등급 누적 비율은 26.5%와 48.2%로 지난해 27.9%와 53.1%에 비해 각각 줄어든 것이다.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든 정시 감점을 피하기 위해서든 안정적인 영어 성적은 필수. 고등영어공부는 중등영어와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안산 중고등 영어학원인 더큰교육학원 정은경 원장에게 고등영어 공부법을 들었다.예비고1, 겨울방학 수능어휘 2000~3000개 암기해야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가장 큰 차이는 문장에 등장하는 어휘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동화책에 등장하는 낱말이 신문 사설에 등장하는 단어로 바뀐다고 보면 된다.정은경 원장은 “초 중등 때 익혔던 어휘로는 고등영어 지문을 읽어낼 수 없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과제는 수능에 많이 등장하는 어휘 2000~3000개를 반복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매일매일 일정량을 정해 외워 친숙한 단어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복잡한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집중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 원장은 “주어부터 본동사 사이에 형용사구, 분사구, 전치사구, to부정사구, 관계사절 등의 수식어구와 부사구, 부사절이 포함돼 문장이 복잡해진다. 이 복잡한 문장을 빠른 시간 안에 해석하고 이해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읽기 능력이 급상승 하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환경, 과학, 철학 등 다양한 장르 글 이해와 분석필요복잡한 문장구조 분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가 병행되어야 한다. 영어 지문으로 등장하는 글은 구조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문해력을 갖춰야 주제어 찾기, 빈칸추론 등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영어 지문을 읽다보면 그야말로 백과사전을 연상할 정도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환경, 과학, 철학은 물론 천문, 역사, 패션 트렌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이 등장하는데 이 때 단순한 글 읽기 뿐만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능 단골어법의 ‘동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단골 어법의 동사를 중심으로 파악하다보면 지은이의 의도와 문장의 뉘앙스, 문장 상호간의 연결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 핵심 내용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한다.빨라진 듣기평가, 예비고1 겨울방학 시간 투자 필요지난 수능 영어 중 상위권 학생들의 누적 비율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빨라진 듣기평가를 꼽는다. 듣기평가는 별도로 준비하는 시간이 없지만 전체 배점은 37점이나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은 비중이다. 듣기평가에서 문제를 놓치면 이후 문제에도 집중할 수 없어 자칫하면 수능 시험을 망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정 원장은 “모의고사에서 듣기평가에서 감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중3 겨울방학에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듣기평가 기출문항 풀이를 할 때 가능하면 1.2배속으로 속도를 높여 듣는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는 훨씬 잘 들리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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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안적 수학 공부 의존하면 오히려 성장 막아 예년보다 쉬웠다고 평가되는 올해 수능은 수학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는 시험이었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 145점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려울수록 올라가고 쉬울수록 낮아진다. 지난해 국어 영역 표점은 149점에서 15점이나 떨어졌고 수학 역시 지난해 보다 2점이 떨어졌지만 2702명이었던 만점자 숫자가 3분의 1로 줄어든 934명으로 집계되면서 변별력은 더 커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높아진 요즘 수학 고득점을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안산 대입 전문 수학학원인 기성쌤 수학 이기성 원장에게 수학 공부팁을 알아봤다.공통과목에서 고난이도 문제…선택과목별 유불리 적어올해 수학능력 시험은 수학과목이 문‧이과형 시험이 아니라 선택 과목별 시험으로 치러진 두 번째 시험이다.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는데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가 출제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라면 선택 과목별 유불리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할까? 이기성 원장은 “예전까지 최고난도 문제가 항상 미적에서 출제되었는데 이번시험에서는 공통과목에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공통과목에 난이도 높은 문제가 배치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방향은 평가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학생이 어떤 영역에 자신이 있는지 잘 판단해서 과목을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문 이과 성향의 갈림길…확통이냐 미적이냐,문 이과 통합형 시험이지만 여전히 문과성향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이과성향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다. 특히 대학 이공계열에서는 미적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만 선발하기 때문에 이공계열 진학 학생들은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고 문과 진학 학생들은 난이도가 낮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하게 된다.이기성 원장은 “선택과목 별 학습량과 난이도를 보면 아무래도 미적분이 학습량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수학적 감각이 좋은 아이들이 미적을 선택하고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수학적인 감각을 깨우치는 시기는 언제일까? 이 원장은 “수학을 처음 접하는 중학과정부터 연산 위주가 아닌 발상의 훈련을 통해 탄탄한 개념을 쌓아야 고등학교 진학 후 미적분이나 기하를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할다.수학적 사고력의 뿌리를 키우는 중3수학 소홀히 하면 안 돼이 원장은 “학생 개인별 기본적인 호기심, 성향의 차이가 수학에서도 분명이 존재하지만 근시안적인 문제풀이가 문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중3, 고1 과정에서 이차함수를 배우는 건 앞으로 삼차함수, 미분, 적분을 위한 기본 개념을 쌓기 위한 것인데 그 연결고리를 이어주지 않으면 그 단원 시험점수는 잘 받을지 모르지만 개념별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학년이 올라가면서 포기하고 만다”고 지적한다.내신공부와 수능대비 공부를 따로 진행하는 것도 바른 공부법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 원장은 “수학은 내신대비와 수능대비 공부가 다르지 않다. 요즘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와 수능문제를 출제하는 학교가 많아 수능을 준비하면서 내신대비를 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수학 공부의 방향을 효율적으로 잡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그렇기 때문인지 기성쌤수학학원은 고3생이 수능을 마무리할 때까지 재원하는 경우가 많다. 기성쌤수학학원에서는 수능 수험생에게 보온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도 약 30개 구입해 학원생들에게 선물했다. 이 원장은 “올해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좋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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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겨울방학, 수학 상‧하 심층학습이 중요하다 수학공부의 무게중심은 어디에 둬야 할까? 탄탄한 기본 개념? 혹은 고난이도 심화학습?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플랜을 세우는 부모에게도 선택하기 어려운 난제다. 탄탄한 개념위에 고난이도 문제까지 쓱쓱 풀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지만 현실은 늘 갈림길 앞에서 선택해야만 한다. 특히 중등과 고등 진학을 앞둔 시점이면 수학 학습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더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안산 중 고등 수학학원, 블룸수학(옛 구장명품학원)의 박은정 원장에게 수학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공부 노하우를 들었다.수학공부 초등부터 고난이도 문제에 익숙해져야박은정 원장은 “수학공부는 물론 기본도 중요하고 심화도 중요하다. 정확한 개념이해가 없이 심화문제만 풀리는 것은 아이들에게 고문과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힘들어하니 심화없이 개념만 반복하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파악해서 단원별 심화학습까지 반드시 경험해야 개념을 더 잘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수학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인 ‘매쓰홀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블룸수학은 기본 개념부터 유형별, 심화문제까지 프로그래밍된 문제를 학습하고 학생의 진도를 체크한다.한 단원의 기본 개념을 익히는 문제, 개념에서 파생되는 유형별 문제, 응용문제와 다른 수학적 개념을 한 가지 이상 끌어와야 풀 수 있는 심화문제까지 풀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박 원장은 “저희는 초등 고학년인 4~5학년부터 심화를 접하게 한 다음 중학교 가서는 심화부분까지 나가도록 계속 문제로 터치를 한다. 개별 능력에 따라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다르지만 중학교부터는 심화를 접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아이는 아직 안되니 기본 개념을 다시 학습시키는 건 옳지 않다. 그러면 실력은 늘지 않고 수학이 지겨운 공부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학부모님들은 아이가 이렇게 매번 같은 개념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닌 지 꼭 체크해 봐야한다”고 말한다.고등수학 내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훈련 꼭 필요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고 1학생들의 수학공부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박 원장은 “무리하게 2, 3학년 과정까지 선행을 나가는 것 보다 고교 1학년에 배우는 수학 상‧하 과정을 심화까지 다지는 것이 고등 수학 전 과정 학습을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수학 상‧하는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수학 1, 2와 미적, 확통, 기하 등 수능 수학 과목의 심화 문제를 풀 때 꼭 필요한 개념들이 들어 있다. 따라서 상 하 과목 심화학습이 수능수학 고득점을 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또 하나, 고등과정을 준비하며 꼭 필요한 과정이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훈련이다. 박 원장은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수업시간은 5분이 늘어나 집중력도 키워져야 한다. 또 고등학교는 내신성적이 바로 대입과 연결된다. 그런데 그 내신 시험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사람이 바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다. 교사가 곧 시험 출제자이기 때문에 교사의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수학 자신 있다면 수리논술 전형도 고려해 볼만고등 수학의 목표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라면 고2 정도에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박 원장은 “기본적으로 수학에 자신이 있는데 다른 과목이 받쳐주지 않아 선택하는 대학의 레벨이 낮아질 때 수리논술로 한 단계 높은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우리학원에서는 고2부터 수리논술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다.온라인수업과 학원수업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는 블룸 수학의 매쓰홀릭 시스템은 기본부터 심화까지 놓치지 않고 공부한다.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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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인 탈장, 꼭 수술해야 하나요? 소아에서 탈장은 흔한 질환으로 어린 나이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은 “성인에서의 탈장은 응급인 경우가 드물지만,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소아의 경우 초기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라며 “사타구니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이유 없이 울고 아파한다면 장폐색 등 2차 합병증 문제일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 한사랑병원 외과 전문의 최동현 원장을 만나 소아 및 성인 탈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탈장의 첫 번째 치료 원칙은 “수술”탈장은 말 그대로 장이 제자리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복벽에 둘러싸여 복강 내에 온전히 존재해야 할 장기나 조직이 어떤 원인에 의해 복벽에 생긴 틈새로 빠져나와 비정상적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황을 말한다. 서혜부 탈장이 흔하지만, 배꼽이나 복부, 과거 수술 상처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운동과 같은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복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은 원인과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다. 초기에는 거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작게 돌출된다. 피부밑으로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지며 대개 통증은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틈이 점점 커지면 돌출된 덩어리의 크기도 커지게 된다. 초기에는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쉽게 다시 복강 내로 돌아간다. 만약 복강 내로 환원되지 않고 벌어진 틈에 장이 끼게 되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감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감돈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겨 장이나 장기가 괴사에 빠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돌출 부위가 더 부어오르고 압통이 생기며, 복통, 오심, 구토, 발열과 같은 장폐색이나 복막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최동현 원장은 “탈장 시 수술이 꼭 필요한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수지의 둑이 터졌을 때 물리적으로 공사를 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탈장도 약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재발과 합병증 위험을 피하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라며 “충수염과 마찬가지로 탈장의 첫 번째 치료 원칙 역시 수술”이라고 설명했다.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 흉터·통증 적고 회복 빨라 탈장의 전통적인 수술 방법은 절개교정술이다. 튀어나온 장기를 복강 내로 되돌리고 탈장낭을 제거한 후약해진 틈을 메쉬를 이용하여 막아주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법도 표준 술식으로 인정되고 있다.한사랑병원에서 많이 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은 절개 수술법에 비해 해부학적 구조 파악이 쉽고, 세심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수술로는 한계가 있는 재발성 탈장이나 감돈과 교액(조직이 허혈과 괴사에 빠지는 상태) 등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서도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인 복강경 수술은 3개 이상의 구멍이 필요하지만,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이용하여 1개의 구멍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상처가 거의 없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미용 면에서 탁월하다.최동현 원장은 “복강경 수술 이후 일상생활에서 크게 주의해야 할 것은 없다. 다만 수술 직후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복벽에 무리한 힘을 주는 행위는 2주 정도는 삼가야 한다. 또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지만, 심한 운동은 1~2주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터넷에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맞는 정보도 있지만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며 “탈장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질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질환을 감별하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 TIP 탈장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나이와 키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감량한다.2. 걷기, 요가, 스트레칭, 적당한 에어로빅 등을 통해 복근을 강화한다.3.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으며, 물건을 들 때는 팔과 다리 근육을 이용하여 복부에 긴장이 덜 가도록 안전하게 한다.4.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를 한다.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현미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물,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는다. 육식, 유제품, 가공식품 등은 가능하면 제한한다.5. 복압을 올릴 수 있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고섬유 식이, 저염 식이를 한다. 6. 당뇨 및 각종 대사 장애는 식이 요법 및 약물치료를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한사랑병원은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수술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외과뿐만 아니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전문진료영역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비만·대사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맞춤형탈장센터, 담석·담낭센터, 화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센터를 운영,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고, 외과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수술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제4기 1차년도(21~23) 전문병원 지정 결과(보건복지부 공고 제2020-959호) 외과전문병원으로 전국 유일 3회 연속 지정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실천 및 봉사하는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