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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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약학과 강준서(양정고) 학생
양정고를 졸업한 강준서 학생은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고교 생활 내내 성실함을 보여주면서 학교 활동 중 자신의 진로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계의 정보와 소식에 관심을 가졌고 평소 과학 실험도 즐겨 하며 약학으로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준서 학생의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함이 최고의 무기준서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준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성실함’을 꼽았다. 특히 학교 내신시험의 경우 성실하고 꼼꼼하게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용을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신시험부터 학교 활동까지 항상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며 준비했다.전공 적합 활동-학교 캠프 참여와 진로 독서 활동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중에 진행하는 캠프가 있으면 대부분 참여하려고 했다. 약학과 관련한 도서를 읽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도 진행했다. 또, 교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심화 탐구를 진행해 소개하거나 발표하면서 진로 활동을 이어갔다.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 활동준서 학생은 ‘생물반’에서 활동했다. 주로 생명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실험과 실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중에서 준서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춘 약학에 관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주제탐구 활동은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활동했다. 준서 학생은 효소가 생체촉매로 활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탐구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치료하는 데 쓴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국내 사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례나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내신 공부-완벽하게 암기하자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프린트나 부교재는 항상 완벽하게 암기하려 했다. 준서 학생은 “저는 평소에 항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내신 공부는 한 달 정도 공부하면 끝난다고 생각하고 한 달을 꾹 참고 버텼어요. 내신이 끝나면 여유로워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무조건 계속 공부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 필기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획은 시간 단위로 세우는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 실행했다. 그리고 공부를 계획대로 모두 마치게 되면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진로 도서 추천준서 학생은 국어 내신 공부는 교사가 나누어준 자료를 빠짐없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을 대비하는 국어 공부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착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 준서 학생은 진로 관련 책으로 두 권을 추천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의사와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으로 흥미로웠다. <신약개발전쟁>은 면역 세포 치료제, 항암백신, 백신 플랫폼을 위한 맞춤 의학, 치매 신약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받을 바이오 기술과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적 원리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세특-의약품 대체 조제 탐구준서 학생은 기억나는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으로 자신의 탐구와 관련한 내용을 꼽았다. 고3 때 제내릭 의약품과 대체 조제와 관련한 탐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연구가 100% 준서 학생 혼자 진행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었다. 세특에 그 부분이 잘 적혀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다.후배들에게-수시와 정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며 공부의 균형을 맞춰라준서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에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그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전형의 공부와 정시전형의 공부를 균형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힘든 공부를 하면서 정신력이 흔들릴 때마다 학원 강사나 교사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경청하고 잘 들으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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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엄태인(양천고) 학생
양천고를 졸업한 엄태인 학생은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했다. 태인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학교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기후변화 해결에 이바지하고 자원 개발에 관해 공부하고 싶어 에너지자원공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수학 성적을 비롯한 학교 내신 성적을 높게 유지하고 풍성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만들었다. 태인 학생의 성실하고 꼼꼼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모든 과목 1등급 받은 수학 내신태인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했다. 태인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학 내신’을 꼽았다. 태인 학생은 서울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 수준과 수학 내신을 1순위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수학 상하, 수학1, 수학2, 미적분 모두 1등급으로 받아둔 것이 합격 여부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보았다.태인 학생은 “수학 문제를 풀 때는 어떻게 풀지 많이 고민합니다. 식을 쓰더라도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문제는 빠르게 푸는 것이 좋아요. 해설지를 미리 보지 말고 해설지 없이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라고 수학 공부 비결을 말했다.전공 적합 활동-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고1 때는 특정 분야를 정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학교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양천고의 수업량 유연화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 역량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고2 때부터 태인 학생은 진로 분야를 에너지 공학으로 정한 후 최대한 이와 관련한 활동에 참여했다. 2학년 때는 ‘드림 사이언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성 증진에 관해 발표했다.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 활동태인 학생은 수리논술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 부원들이 서로의 문제 풀이 방식을 공유하면서 수학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만나보지 못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이하면서 풀이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 재미있었다.주제 탐구 활동은 ‘광산폐수에서 6대 광물인 희토류를 추출하는 화학적 방식’에 대해 탐구했다. 태인 학생은 “주제 탐구 활동을 하면서 힘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지 본인 스스로 많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보고서의 문장을 다른 사람이 쓴 문장이 아닌 나만의 문장으로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대로 쓰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텍스트를 추출해서 내용을 만들어 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내신 학습 방법-다양한 유형 문제 많이 풀기태인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 준비를 위해 4주 전부터 과목별로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했다. 2주 전부터는 학원의 비중을 줄이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또, 시험 1주 전부터는 지난해 기출문제를 뽑아서 시간을 재면서 실전 연습을 했다.태인 학생은 고3 1월 1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획을 작성하고 실천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플래너도 작성했다. 할 일을 과목별로 나열하고 하루 24시간을 1시간씩 쪼개서 뭘 할지 계획을 세웠다. 플래너에 계획을 세우면서 학교 일과를 시작했다. 1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적어두고 실천하려고 애썼다.면접 준비-기출문제 풀이로 대비하라태인 학생은 서울대 면접을 보았다. 서울대 면접은 수학 문제 2문제를 풀고 면접관 앞에서 설명하는 구술면접이었다. 구술면접이기는 하지만, 정답을 맞히면 면접관이 풀이를 물어보지 않았다. 답이 틀리거나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면접관이 힌트를 주기도 한다. 수학 실력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면접을 보기 전에 최소한 기출문제는 보고 면접에 임하는 것을 조언했다.선택과목 선정-표준점수 유리한 과목으로태인 학생은 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Ⅰ, 화학Ⅰ과목을 정했다. 그냥 잘하고 있는 과목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이렇게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보다 무조건 표준점수가 유리할 과목을 선택하기를 당부했다.후배들에게태인 학생은 고3이 되는 후배들에게 겨울방학은 쉬어가는 시간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너무 힘들게 보내면 정작 고3이 된 3월에는 기운이 빠질 수 있다. 방학에는 충분한 휴식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평소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된다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관리형 독서실은 시간약속을 지키면서 공부하기에 좋다. 공부를 하더라도 1주일에 2시간이라도 개인 시간을 보내고 정말 중요할 때를 대비해서 워밍업을 해야 한다. 졸린다고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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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정비 지게차 굴착기 맞춤형 실습 교육 지원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고등학생을 위한 특화된 직무연계 대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구미시 관내를 포함 경북 지역 고등학생들의 실제 취업역량 강화와 자격 취득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항공정비, 지게차, 굴착기 과정을 운영한 것.구미대는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항공 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70시간(5월10일~6월15일)의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고교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실습 기회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에 힘썼다.또한 상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금오공고, 구미정보고(5월30일~6월1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게차, 굴착기 과정을 운영해 면허증 취득 등 실무 활용 능력을 끌어올렸다.지게차, 굴착기 과정 실습장은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증 면허 시험장으로 활용돼 평소 실습하던 장비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합격률 또한 높다.여기에다 구미여상과 경주정보고에서는(3월31일, 4월18일)공공기관 취업 맞춤 특강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특강 및 실습 △1분 자기소개 훈련 △직무연계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고등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통하는 취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구 유입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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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탐방] 배명고등학교
배명고(교장 최만형)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체증강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본인의 희망 진로 탐색 활동을 ‘읽기, 쓰기, 말하기’ 세트로 묶어 결과물을 만들며 개인의 역량을 키우도록 독려하고 있다. 열의와 성실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성장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배명고의 특색 프로그램, 진학 결과를 살펴봤다. 내신과 학생부 관리를 위해 남녀공학보다는 남고를 선호하는 남학생들이 늘고 있다. 개교 91년을 맞이한 전통있는 ‘잠실지역 사립 남고’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 배명고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창의적체험활동의 밀도를 높이는 중이다. “목표와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파고들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 상담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교과, 창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열정적인 교사들 덕분입니다. 학교 프로그램들은 ‘희망 학생들에게 기회 균등 참여’를 원칙입니다. 성적보다 우위에 두는 것이 학생의 열정과 의지입니다” 최만형 교장은 설명한다.배명고 특색 프로그램미래인재학급 2024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미래인재학급은 고1(수학 중점), 고2(국어 중점) 한 학급씩 별도로 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열정있는 학생’이라는 선발 기준을 가지고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미래인재학급의 담임 교사는 독서와 토론, 교구를 활용한 수학 심화학습 등 1년 단위 커리큘럼을 짜서 반 학생들과 진행한다. 개인별로 자율적인 주제 탐구 활동도 펼친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서로서로 독려하고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활기차다. 창체증강프로그램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매주 공강 시간이 2시간 발생한다. 이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체증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 활동, 한자 고사성어 학습, 주제탐구 보고서 쓰기, 현장 견학과 전문가와 만남을 통한 진로 활동이 다양하게 펼친다. 연간 68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창체 활동이 차곡차곡 쌓여 학생 역량으로 이어지고 한다. 활동 내용은 학생부의 항목별로 기록된다.배양명정(기숙사 프로그램) 잠실권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중이다. 배명고 기숙사는 스터디카페, 자습실 등의 학습 공간과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학습 멘토링, 진로와 진학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현재 고1~3 학생 약 60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세운 계획에 맞춰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 상담하며 국어, 수학 등 학년별 특강이 진행되며 교과 심화 연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진로진학 컨설팅, 주제가 있는 봉사 활동, 역사문화탐방, 1인 1악기 관악합주 등이 연간 진행된다.배명IB과목 간 통합적으로 탐구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올 2학기부터 진행한다. AI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배명고가 그동안 독서, 토론, 과제 연구을 진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인성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 자질입니다. ‘어떻게 길러줄까?’를 깊게 고민하며 배명고 프로그램에 녹였습니다. 글쓰기는 학생 간 편차가 큽니다. 글을 잘 쓰는 학생에게는 완성도 있는 주제 탐구 글쓰기와 발표로 연결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본인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자료 조사, 내용 요약, 짤막하게 의견 덧붙이기 훈련을 시켜요. 양식에 맞춰 꾸준히 글을 쓰도록 지도하고 적절한 피드백이 더해지면 아이들의 실력이 쌓여요. 창체증강프로그램은 1년 과정으로 꾸준히 진행합니다. 교사들은 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읍니다.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이 팀을 짜서 배명고 교과심화, 교과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요. 교사들의 R&D 수업연구 결과물은 수정 보완해 전교생 프로그램으로 확산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최윤호 교감) 학기말 진행하는 수업량유연화 수업은 전교생이 본인 희망에 따라 진로탐색, 교과심화, 과제탐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학생 주도로 강좌를 개설해 직접 강의하는 프로젝트 수업은 진로 방향성이 뚜렷한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이 외 방과후수업, 야간자율학습 등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한다. 인성과 예절교육, 봉사활동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진행하는 국제 봉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명고 학생들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학용품, 옷, 장난감을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선물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현장 봉사 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 봉사는 문화다양성, 빈부 격차 등 세상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배명고 교육 과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다양한 자료를 축적한 배명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수능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영수에 비중을 두고 교과를 편성했다. 특히 수학 비중을 높여 학년별로 동일하게 4학점씩 운영하고 기하, 인공지능수학 등을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년 2월에 교사들은 교사협의회를 거쳐 연간 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담임교사들은 고2, 고3 학생 상담까지 완료합니다. 교사와 학생이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로 3월 신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올해 처음으로 입학 전에 예비 고1 학부모 설명회를 2월에 진행했어요. 입학 전 고교 생활에 필요한 걸 미리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중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배명고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중3 대상 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고윤진 인성홍보부장 교사)배명고 2025 입시 결과 의학계열과 특수목적대에 17명, 서울대 2명, 고려대 14명, 연세대 8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16명, 중앙대 12명, 경희대 5명, 한국외대 12명, 서울시립대 6명이 합격했다. “내신 관리하며 과제 탐구 등 학교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고3 면접 지도 때 착실히 따라온 학생이 서울대 일반전형으로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했습니다. ‘학교생활 충실히’로 합격일 이뤄낸 모범 사례이죠. 2025입시에서는 정시 합격생이 늘었습니다.(수시6 : 정시4) 내신 2등급 전후의 재학생들이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에 정시로 합격했습니다. 착실히 수능을 대비하며 치밀하게 지원 전략을 짠 결과입니다. 이 같은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1:1 진학컨설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락에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면접도 교사들이 팀을 짜서 맞춤형으로 진행합니다.” (진연덕 진학부장교사) 입시설명회는 학년별로 진행한다. 고1, 고2, 고3 각 학년별로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 매년 8개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도 열고 있다. 고3 담임 교사 대상으로 진학 지도 연수를 강화했다. 합격 vs 불합격 학생부를 검토하고 상세히 분석하며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며 올해 고3의 수시 지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함께 토론하며 전략을 세운다.▶2025입시 결과배명고 진학지도 Q&AQ. 배명고의 맞춤형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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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2026학년도 대학편입, 늦어도 7월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
신진섭 원장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 인문관문의 02-591-7033 상위권 대학들의 편입 문호가 넓어지면서 과거에 비해 합격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5학년도 일반계열 편입합격자 수는 1만 명(중복포함, 25.04.15 기준)을 넘었다. 주요 15개 대학과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을 합친, 인서울권 대학 편입합격자 수는 8,954명으로 최근 6년간 평균 합격자 수보다 2,559명 증가했다.2024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의 비율이 무려 35%였다고 한다. 수능 응시생의 1/3이 N수생인데 이는 96년 이후 최고치이다. 또한 2024학년도 서울 소재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중 N수생의 비율은 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편입 모집인원 해마다 증가이처럼 한국에서 대학은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지위 획득의 장이자 최종 목표로 여겨지고 있다. 대학 편입은 자퇴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3학년 편입생을 모집하는 제도인데, N수생 증가와 함께 편입 모집인원 역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명문대 편입에 도전할 만한 최적기라 할 수 있다.하지만 “3월부터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지금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망설이기 쉽다. 그러나 실제 합격 사례들은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래에서 실제 합격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한다.7월 시작 학생들이 합격한 학교7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인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이는 수능 재수/반수 준비에 비해 준비 과목이 적고, 준비 과정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합격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7월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7월 시작 학생들의 합격 Know-How26학년도 편입학 합격을 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7월 시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편입영어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 기준으로 영역별 비중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상반기에는 어휘와 문법을 위주로, 하반기에는 독해와 논리를 위주로 공부하게 된다.독해와 논리의 출제 비중이 제일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휘와 문법 2가지 영역이 기본으로 깔려야 정확한 '독해/논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본을 다져 놓은 다음으로 하반기에는 출제 비중이 높은 독해/논리 파트에 집중하여 문제풀이를 반복하고 각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인터넷 강의와 현장 강의 중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인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보통 인터넷 강의로 준비할 때 장점으로는 놓친 부분에 대한 학습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보통 편입 학원을 수강하면 학생들의 복습을 위하여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 강의를 따라가면서 제공받은 인터넷 강의로는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공부습관을 잡는 개인관리 필요하반기 학습전략은 편입시험은 '공부시간의 절대량'과 '공부습관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 경험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개인 관리를 통하여 공부습관을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7월에 시작하면, 슬럼프를 겪을 시간이 없다. 3월에 시작해서 7월쯤 되면 공부한 지 시간도 꽤 흐른 상태이며, 무엇보다 무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슬슬 피할 수 없는 슬럼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이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슬럼프에서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7월에 시작하는 학생들은 6개월 단기 과정이라서, 슬럼프가 올쯤 되면 원서 접수 시즌이 되고, 또한 심리적으로도 마음이 급하기에, 슬럼프를 겪을 시간 자체가 없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쩌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분명 아직 늦지 않았다.많은 학생들이 매년 7월에 시작해도 최상위권 학교에도 붙는다는 사실은, 7월 시작이 결코 늦지 않았다는 걸 확실히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좋게 생각했을 때 짧은 시간 투자해서 비슷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가성비가 좋은 투자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7월이 지나가면 이제는 정말 쉽지 않아진다. 사실상 올해 편입의 막차라고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대학교에서 개강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제는 정말 시작해야 할 때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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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서울시교육청 ‘서울온라인학교’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온라인학교가 올해 3월1일 문을 열었다. 공립 온라인학교에는 교장, 교감을 비롯해 국어, 수학, 중국어, 한문, 중국어, 정보 등 정규 교사와 외부 초빙 강사가 근무하며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지도한다. 온라인학교 개교는 올해 도입된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있다. 바뀐 입시를 치를 고1 학생들은 과목 선택이 핫이슈다. 학생의 진로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이 중요해졌는데 신청 학생이 적은 소인수 과목이나 심화 선택 과목은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렵다. 서울온라인학교에서는 고교,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과목을 개설에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옛 덕수고 후관동 3,4층에 강의실을 마련해 수업을 진행중이며 본관에서는 온라인 강의실 32개 규모를 갖춘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에 본관으로 이동하고 개설 강좌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업은 고교가 필요한 과목을 신청하는 주문형 교육과정과 개별 학생이 신청하는 개방형 교육과정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서울온라인학교 - '주문형 교육과정' 각 고등학교에서 소인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나 교사,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학교에 신청하면 협의를 거쳐 개설 과목과 운영 시간을 확정해 원격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학교가 주문'한 것으로 일과 시간 내 교육이 이뤄진다. 현재 서울시내 23개 학교에서 48강좌를 신청해 641명이 수강 중이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중국어, 한문, 미술사, 심리학, 고전 읽기, 공학 일반, 정보, 교육학, 실용 경제, 논술, 문예창작 입문,미술사, 음악이론, 국제 경제, 인공지능 기초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송파 강동 지역에서는 가락고(중국어), 문정고(경제 수학), 문현고(중국어 ⅠⅡ, 한문, 경제 수학),잠실고(한문, 생활과 한문), 잠일고(한문)가 주문형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주문형 교육과정은 원격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청 학교에 임장 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출결 확인, 평가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문예 창작 수업을 진행하는데 15명 내외 학생들이 참여해요. 쓴 글을 함께 읽고 합평 시간을 갖고 1:1 피드백을 해줍니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신청해 수업의 집중도는 좋아요.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온라인학교 교사가 수업 소감을 들려준다.서울온라인학교 - '개방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하면 관심있는 학생들이 신청해 수강한다. 이 수업은 과목에 따라 일과 시간 내에 이뤄지거나 방과후, 또는 주말 등 일과 시간 외에 진행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9개 영역 45개 학교에서 운영중인 거점학교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개방형 교육과정으로는 교육학, 실용 경제, 국제 경제, 고급 화학, 데이터로 세상 읽기, 서울 프로젝트, 생성형 AI와 메이커 실습,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등 현재 13개 강좌가 개설돼 있고 182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이 과정은 진로 심화와 차별화가 필요한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까지 오가는데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AI, 머신러닝 등 고교에서 교원 수급 때문에 개설이 용이하지 않는 과목을 배울 수 있어요. 올해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인데 교육 정보가 밝은 학생, 학부모들이 관심갖고 바로 신청하더군요.” 일선 고교 교사가 귀띔한다. 올해 2학기 개방형 교육과정은 여름방학 중에 모집 예정이다. 수강 학점은 공유캠퍼스, 거점학교, 온라인학교 수강 강좌를 모두 포함해 고3은 학기 당 최대 6학점 이내로 고 1,2는 학기당 최대 2과목 이내로 한다. 단 정규 일과 시간 내 기설 강좌는 학기당 최대 수강 학점 수 제한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 평가는 등급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 패스 유무, ABCDE로 성적을 산출한다. 서울온라인학교 2026교육과정은 현재 5월 중으로 과목 개설 신청을 받아 7월까지 일선 고교에 학생 선택 과목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문의 : 02-6953-9700, https://seoulonline.sen.hs.kr
2025-07-16
- [리포터 에세이] 줄어드는 학생 수, 적합한 교육 방식 찾기 신입생 수 많은 고교 10위 안, 배재·보인·한영·광문 ‘아이들의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하는 시절이 왔습니다. 2001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55만 9934명이었는데, 2024년에는 23만 28명으로 놀랄 만큼 줄었습니다. 얼마 전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학급편성 결과(3월 10일 기준)’를 살펴보면, 올해 전체 고교 학생 수가 20만 3454명으로, 작년보다 3857명(1.9%)이 줄었고, 2021년보다는 1만 2865명 (5.9%) 감소했다고 합니다. 고교 학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한 학년이 400명 이상 되는 서울시 상위 10개 고교 중에서 송파와 강동에 있는 고교가 네 학교입니다. 2025학년도 1학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배재고가 443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보인고 414명, 한영고 409명, 광문고가 404명으로 대규모 학급 규모를 보입니다. 1학년 학생 수가 많은 고교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입 실적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재고와 보인고는 광역단위 자사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학생 관리와 입시 노하우가 차근히 쌓였다고 여겨집니다. 강동 지역 고교의 경우 아파트 재건축이 마무리된 부분도 한몫했다고 봅니다.각 고교, 학교 규모 맞춤형으로 학사 운영 이어 잠실여고의 신입생 수가 316명, 덕수고 303명, 보성고 302명, 영동일고가 294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송파·강동 지역에서 일반고 신입생 수는 200명대 중반인 경우가 많으며, 몇몇 고교는 100명 중반인 고교도 있습니다. 모 학교는 인근 주민들의 제안으로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학생 수가 적은 고교에서는 학생들을 밀착 관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교 학생 수는 점점 감소하는 시점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니, ‘선택과목 개설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분위기에서 교사 배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 ‘내신의 폭이 넓어졌어도 좋은 내신을 받기 너무 힘들겠다’는 걱정을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은 교육 변화에 발맞춰, 이미 TF팀이나 교원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학교 사정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잘 찾아가고 있었습니다.가정의 가치관, 학교의 교육관에 맞는 교육이 우선 학생 수가 줄어들며, 교사들의 학생 관리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적게 낳아 모두 귀하게 기른 아이들’이니 학생 한 명 한 명의 감정이나 환경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학부모님들의 직접적인 제안이 학교로 자주 들어온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아 말 한마디도 좀 더 조심한다’,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교실 수업 방식의 변화도 여러 가지 꾀해야 한다’, ‘잘 조절해서 넘길 수 있는 학생 간 갈등도 학부모님들의 감정싸움으로 인해 크게 번지는 경우가 있다’는 교사들의 걱정 담긴 이야기도 들립니다. 교육의 출발점인 가정에서부터 부모의 상식적인 가치관에 따른 자녀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기반 위에 학교에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를 담은 교육과 학생 관리가 이루어질 때 적은 수로, 각각 귀하게 자란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잘 뿌리내리리라 여깁니다. 2025-07-16
- [교육기획] 송파강동 편입 성공 인터뷰 대학 진학 후 편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편입은 인문계열의 경우 편입영어를, 이공계열의 경우 편입영어와 편입수학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되고 대입과 달리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무한대로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하지만 편입영어의 어려움과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편입 준비생이 넘어야 할 산. 성공적으로 그 산을 넘은 두 편입생을 소개한다.이화여대 수학과 김나연(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 -전적 대학에서 대학과 학과(세무회계학과)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그러다 2년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공부를 멈출 수는 없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편입학을 알아보게 되었고 편입을 통해 제게 있었던 학벌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전공까지 바꿔 제 진로를 다시 정립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행동력이 빠른 저는 당장 편입학원에 상담 하러 갔고 3월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10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Q. 편입영어, 편입수학 문제 특징이나 경향은?-편입영어는 ‘우리 대학에 들어와 학문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갖고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한 시험인데요. 그만큼 편입영어가 어렵다는 말이겠죠. 편입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전공이나 논문에 나올 법한 내용과 그 수준의 지문 및 어휘들이 많습니다. 굉장히 높은 수준의 난이도를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편입영어의 특징이라 생각합니다.편입수학은 그 양과 범위가 방대하고 폭이 넓다는 거예요. 미적분학, 선형대수학, 다변수 미적분학, 공학 수학 총 4가지 과목을 약 1년 동안 공부해야 하는데 자연계 학생들 같은 경우 편입영어 공부와 병행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정된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공부하기가 촉박해서 막막한 기분도 들었습니다.Q. 그렇다면 대비는?-영어는 꾸준함인 것 같아요! 저는 수험생활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공부에 비중을 더 둘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영어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잠시만 소홀히 해도 감을 잡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하루에 일정 시간을 계획해서 끝까지 이어갔습니다.자연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와 수학 사이의 균형과 배분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는 고민을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3월엔 영어와 수학을 9:1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는 12월에는 1:9가 되게 공부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내용이 많아지고 어려워져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Q.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12월 26일 시험을 앞두고 12월 25일에 스터디카페를 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한 명도 사람이 없는 거예요. 이처럼 편입을 공부하다 보면 학원에서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매일 볼 수 있지만 학원을 나오는 순간 생각보다 편입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기가 어려워요. 수험생활 내내 공부도 힘들었지만 혼자 이 시간을 견디고 이 생활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게 저를 외롭게 했던 것 같아요.대입이라는 단계를 넘어가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제야 비로소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이화여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싶습니다.-----------------------------------------------------------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가현(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학력 콤플렉스가 심해서 전적 대학에 다니는 와중에도 늘 ‘보다 전문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생각이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한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였고요. 초반에는 기초를 쌓고 방향을 잡는 데 공을 들였고, 본격적인 공부는 학원에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Q. 편입을 시작할 때 학원 선택은?-‘편입은 정보 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학원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중했어요. 여러 학원의 후기를 참고했고 실제로 설명회를 다니면서 저와 맞는 곳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학원의 커리큘럼, 강사진, 학습 자료 등을 비교했고 최종적으로는 강의의 질과 스터디 관리가 철저하고 가까운 잠실 KY편입을 선택했습니다.Q. 편입영어 문제 경향 및 대비는?-편입영어는 일반 공인 영어 시험과 다르게 독해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문법과 논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대한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특히 어휘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단어 암기가 필수입니다. 또,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매년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모든 학교의 기출을 풀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초반에는 기초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단어 암기와 개념 정리, 그리고 문제를 풀며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식이죠. 독해 문제를 꾸준히 푸는 동시에 논리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도 했습니다. 특히 어휘는 이동 시간에도 틈틈이 외웠고, 문법은 문제 유형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패턴을 분석하는 식으로 대비했습니다.경희대 편입은 편입영어와 토익이 포함되는데요. 저는 토익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980점 이상이긴 편입영어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880점이었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어휘, 독해, 논리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상 정도였습니다. 어휘는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성실히 외웠다면 다 맞힐 수 있는 난이도였으며, 논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맞힐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Q. 편입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부분은?-단연 심리적 압박감입니다. 편입은 경쟁률이 높고 실패했을 때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불안감을 떨치는 것이 쉽지 않았죠.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면서 실력이 쌓이는 것을 느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러설 곳이 없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추진력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편입 과정은 힘들었지만 다시 한번 제 목표를 다잡고 도전하는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전공 공부에 더욱 집중하고, 학업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계획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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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약학과 강준서(양정고 졸) 학생
양정고를 졸업한 강준서 학생은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고교 생활 내내 성실함을 보여주며 학교 활동 중 자신의 진로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계의 정보와 소식에 관심을 가졌고 평소 과학 실험도 즐겨 하며 약학으로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준서 학생의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함이 최고의 무기준서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준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성실함’을 꼽았다. 특히 학교 내신시험의 경우 성실하고 꼼꼼하게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용을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신시험부터 학교 활동까지 항상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며 준비했다. 준서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약의 용해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하면서 약학에 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약학과로 진로를 결정하고 진로 맞춘 활동을 열심히 했다.전공 적합 활동-학교 캠프에 열심히 참여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중에 진행하는 캠프가 있으면 대부분 참여하려고 했다. 약학과 관련한 도서를 읽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도 진행했다. 또, 교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심화 탐구를 진행해 소개하거나 발표하면서 진로 활동을 이어갔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준서 학생은 ‘생물반’에서 활동했다. 생물반 동아리는 1학년 때는 약학 진로와 관련한 활동을 위주로 하는 동아리였다. 활동으로는 약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나 아스피린 제조 과정을 주마다 하나씩 소개하고 정리했다. 2학년 때는 암의 발생 과정이나 전이 과정, 의학 관련 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주제 탐구 활동은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탐구’를 했다. 준서 학생은 효소가 생체촉매로 활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탐구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치료하는 데 쓴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국내 사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례나 전망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내신 공부-완벽하게 암기하자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프린트나 부교재는 항상 완벽하게 암기하려 했다. 준서 학생은 “항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어요. 내신 공부는 한 달 정도 공부하기에 한 달만 꾹 참고 버티면 조금 여유로워진다는 희망을 품고 무조건 계속 공부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 필기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획은 시간 단위로 세우는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 실행했다. 그리고 공부를 계획대로 모두 마치게 되면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국어 공부-수능 국어 공부는 기출 문제 분석부터준서 학생은 국어 내신 공부는 선생님이 나누어준 자료를 빠짐없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을 대비하는 국어 공부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착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는 국어 기출 문제 분석을 열심히 하면서 평가원 문제의 지문을 집중해서 읽었다. 어떤 부분이 중요한 내용인지 집중적으로 보았다. 지문을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중요도를 파악했고 선지와 지문을 공부했다. 기출 문제를 풀어나갈 때는 오답 선지를 조심해서 풀이하라고 당부했다.추천 진로 도서 준서 학생은 진로 관련 책으로 2권을 추천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의사와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신약개발전쟁>은 면역세포치료제, 항암백신, 백신 플랫폼을 위한 맞춤 의학, 치매 신약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받을 바이오 기술과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적 원리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후배들에게-수시와 정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며 공부의 균형을 맞춰라준서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에게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문제 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에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그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전형의 공부와 정시전형의 공부를 균형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그는 또한 휴대전화, 인스타, 유튜브를 하지 말 것을 권했다. 하지만 공부하다가 힘들 때 피난처는 만들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친구들과도 덜 놀고 앉아서 꿋꿋하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 옆에서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025-07-04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7월 자사특목고 입시와 대입에 필요한 핵심 수업 개강!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은 2025 자사특목고 30명 합격, 지난 10년간 자사특목고210여 명 합격을 이뤄내면서 중계동 자사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위상을 높였다. 특히 JS자소서면접반인 미스토리(MEstory)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합격 후기를 살펴보면 JS뉴욕어학원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7월 JS뉴욕어학원은 2026학년도 미스토리반 개강을 비롯해 JS영문법 특강, 중·고등정규반, JS수능어법반 등 입시에 최상인 다각적인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짧아진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법 특강과 수능어법반은 4회 단기 집중반도 개설한다. JS뉴욕어학원의 여름방학 특화 수업을 살펴봤다.미스토리(MEstory, JS자소서면접반) 토/월/화_반 개강! 총 11회 완성최근 JS뉴욕어학원의 최대 강점인 자소서면접반을 ‘MEstory’(미스토리)로 브랜드화했다. 미스토리 수업은 7월 12일(토), 14일(월), 15일(화)에 각각 토요일반, 월요일반, 화요일반을 개강하며 향후 면접 수업까지 총 11회 수업을 탄력적으로 진행된다.미스토리(JS자소서면접반)의 큰 특징은 ‘대필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종삼 원장은 “자사특목고 면접은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실제 면접에서 학생이 수준 높은 자신만의 표현으로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JS에서는 최대한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자신만의 사고력과 표현을 개발하도록 책도 읽히는 등 학생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한다..”라고 강조한다.수업은 합격 자소서 분석 및 자료 제공, 자소서 작성법, 생기부 관리, 면접 연습과 피드백, 압박 면접과 피드백, 실전 면접,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자소서 분석은 집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자소서 작성은 1:1로 지도하되 단순 첨삭이 아닌 자소서 코칭 방식이다.초중고 대상 영문법 특강과 고등 대상 수능 어법반, 4회 단기 집중반과 8회 완성반 개강JS영문법 특강은 이미 10년 이상 중계지역 5천여 학생이 수강하며 질 높은 커리큘럼으로 검증받은 수업이다. 올해 여름 영문법 특강은 7월 23일(수), 24일(목)에 개강하며, 월수금/ 화목토반으로 수준별(기본/중급/고급) 수업을 진행하며 8회로 완성한다. 동시에 문법에 관한 집중도 높여, 4회로 완성하는 단기 문법 특강반도 개설한다.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어법 수업도 4회 단기 집중반과 8회 완성반을 개강한다. 모두 7월 23일(수)에 개강하며, 4회 단기 집중반은 8월에도 1회 진행할 계획이다. 전 원장은 “영문법 특강 4회 단기 집중반은 핵심 5 챕터를 중심으로 문법을 공부한다. 여름방학을 낭비하기보다 짧지만 취약한 단원과 주요 문법을 몰입해서 공부하고 나면, 다음 학기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라며“4회 단기 집중반은 짧은 여름방학에 몰입형 공부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예비 고1 수능반 · 중등 정규반(2학기) 개강특강과 연계하여 JS중고등 정규반도 1월, 3월에 이어 오는 7월 17일(목), 18일(금)에도 개강한다. JS정규반은 실력 있는 강사진의 수업 장악력과 촘촘한 학생 코칭에 근거하여 탄탄한 시스템을 갖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고등부는 내신 고득점과 수능에 관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며 착실하게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제2외국어 수업 역시 안정적인 고등 내신 성적 향상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7월 중순에는 특강반(주 2회)을 개강한다.Tip> 미스토리 (JS뉴욕자소서면접반) 수강 학생의 생생 후기CASE1> 서울외고 독일어과 합격자 (상명중3 최O은)‘내 자소서는 내가 쓴다’라는 원칙이 마음에 들었다. 합격자 자소서를 통해 방향성을 잡거나 어휘를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처음 모의 면접 때는 많이 떨렸지만, 선생님의 말씀이 위안이 되었다. ‘다 같은 중학생이다.’ 그래 모두 내 또래다. 꿇릴 것 없다. 모의 면접은 인사 자세, 문 닫는 자세, 인사 위치, 노크 횟수, 말하기의 속도, 시선 등을 매우 상세히 조정해 주셨는데, 든든했다. JS면접반 덕분에 좋은 경험 많이 했다. (일부 축약)CASE2> 대일외고 독일어과 합격자 (창동중3 박O서)자소서를 쓰기 위해 필요한 소재를 정하고, 자소서 1차를 작성하였다. 내용에서도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선생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소재를 다시 정하면서 내가 면접관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만을 담은 자소서를 만들 수 있었다. 자소서 구성뿐 아니라 글을 쓰는 능력과 단어 선택의 능력이 크게 향상하였다. 또한 열심히 자소서 내용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꼭 합격하고 싶었다. (일부 축약)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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