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고등 수학·단과 전문학원 ‘분석학원’ 광교 분석학원은 ‘믿음’과 ‘신뢰’라는 모토 아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광교 지역의 교육을 이끌고 있다. 이곳의 강사진은 대형 입시학원 출신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최강 강사진으로, 확실한 내신 준비와 수능 대비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2014년부터 이어온 광교 학원가의 최강자광교 중심지에 위치한 분석학원은 2014년 12월에 ‘광교 분석수학학원’으로 광교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6년 2관을 증원하며 분석학원으로 학원명을 변경하고, 완벽한 내신 및 수능 대비를 위해 수학 이외의 다른 과목 강좌도 개설하였다. 더불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무료 자습관인 3관을 개원하고, 학생들의 원스톱 관리와 원활한 수업을 위하여 전관을 통합해 현재의 위치인 이루리 타워 4층으로 전관을 확장 이전하였다.분석학원의 이종환 원장은 “우리 학원은 광교 교육의 자존심으로써 광교에서의 최고가 아닌 대한민국의 최고가 될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신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초·중등반, 빈틈없는 관리로 1등급 수학 완성분석학원은 수학전문학원으로 시작했던 만큼 수학교육시스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초등과 중1 수학은 반복을 통한 개념 암기로 기본 개념을 탄탄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능력을 쌓게 된다. 중1의 경우, 자유학년제로 시험은 없으나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시험 대비기간 동안 다른 학년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중2·3의 경우, 총 4단계의 강의 구조로 기본 개념을 튼튼히 한 후, 유형분석과 반복되는 오답에 대한 유사문제 반복 풀이를 통해 정답률을 높인다. 수학에서 늘 발목을 잡히는 이유가 틀린 문제를 또 틀리기 때문인데, 이를 줄이기 위해 유사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게 하는 것이다. 유형분석이 되었다면, 실전 기출문제와 심화 문제를 다루게 된다. 이때 개별 첨삭을 통해 취약 부분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간다. 마지막으로 알 때까지 계속되는 무한 보충과 철벽 내신관리로 수학 1등급을 완성한다. 이러한 수업 시스템은 1년간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있어 학생들의 이탈률도 적고, 짱짱한 실력을 완성해갈 수 있다. 내신대비를 위해서는 한 달 전부터 준비하며 타지역 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유형별, 단원별로 재구성한 시험대비 교재를 활용한다. 또한 기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른다. 고등반, 최강 강사진으로 상위 1% 실력 완성고등수학의 내신 준비는 중등반과 마찬가지로 4주간 진행된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엄선된 8종 교과서 핵심 문제 풀이와 각 학교별 교과서 전체 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분당, 용인, 수원 지역 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유형별, 단원별로 재구성한 것을 시험대비 교재로 활용한다.분석학원의 수능 대비 수학은 3점짜리 문제의 단원별 모의고사 공략으로 시작해 쉬운 3~4점의 모의고사 문제 집중 풀이, 다음으로 전체 모의고사 문제 및 4점 문제 완벽 공략,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수능 감각 훈련으로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렇듯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인 대비 전략으로 누수되는 곳 없이 1등급 수학 실력을 완성한다.고등수학의 실력향상은 강사력에 달려있다는 이 원장은 “고등수학은 강사가 재종반 경험까지 있다면, 학생들에게 어떤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전달해줄 수 있다. 우리 학원 고등부는 서울의 메가스터디 등 서울 유명 대형 입시학원 출신 강사들이 수업을 맡아 차원이 다른 강의를 선보인다”고 자신했다. 수학 강사진은 서울 및 분당 출신의 유명 학원에서, 국어와 영어, 과학의 강사진 역시 서울의 교육 특구에서 온 실력자들로 구성돼 있다.문의 031-8061-8300 2019-10-10
-
송파지역 내신 4~6등급의 입시전략
대입의 대세인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까지 고려하면 일반고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이내에서 거의 마무리가 된다. 9월 모의고사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내신 4~6등급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적성고사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임헌태(배재고 3학년부장)교사 · 강현민(현민적성)팀장 · 김라미(플랜잇김라미영어학원)원장 · 김재현(로고스학원)원장9월 모평 후에는 체계적인 준비 들어가야송파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도 적성고사 전형을 외면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적으로 학종을 통한 대입 합격이 어려운 성적인 내신 4등급, 5등급의 학생은 합격률이 4%에 불과한 논술전형에 집중하거나 수능에서 막연한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기도 하다.“조금만 방향을 돌리고 눈높이를 낮춰서 적성고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학생이 받은 성적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합격률이 높은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적성고사도 꼼꼼하게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성고사전형은 서울과 수도권 인기학과에 도전해볼만한 기회다”라며 배재고 임헌태 교사는 학부모 진학설명회에서 적성고사 준비의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김라미 원장은 “대입 진학에 절박한 심정을 갖고 있는 중하위권 고3학생들에게 희망 고문이 아닌 대입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노력해서 대학 합격이란 목표 지점에 골인하는 점이 중요하다. 늦어도 9월 모의고사 후에는 적성고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2020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 중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과 내신 성적이 중요한 대학들이 많은 상황이다. 적성고사 전형을 잘 활용하면 실제 4~6등급의 성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 자신의 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내년까지 유지될 적성고사,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합격 기회2020학년도에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등이다. 총 12개 대학에서 4,790명을 선발하는데 지난해보다 154명을 더 뽑는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이 많아 통학이 쉽고 간호학과처럼 취업이 잘되고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학과가 많아 경쟁률이 치열하다. 그만큼 맞춤형 준비 역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적성고사전형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은 60%, 적성고사가 40% 반영된다. 내신의 반영 비율이 60%로 높지만 학교별로 산출 방식이 다르며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수능 최저가 있는 학교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등이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홍익대(세종)는 2개 영역 인문계열 등급 합 8등급, 자연계열 등급 합 9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 6이 요구된다. 2021학년도 입시까지는 적성고사가 실시되며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폐지될 예정이다.김재현 원장은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교과 세분화 등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국가적인 교육정책에서도 다양화된 시험제도를 줄이려는 추세다. 적성고사를 통한 학생들의 변별력이 약하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2년 정도 시행되고 폐지될 것이다. 내신 4~5등급 의 학생들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기회다”라고 말한다.적성고사는 대입에서 또 다른 기회, 수능 포기 아니다적성고사는 수능시험처럼 EBS 교재와 연계하여 출제되지만 수능보다는 쉽다.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가 된다고 보면 된다. 대학별로 국·영·수 3과목을 모두 보거나 국어와 수학, 혹은 국어와 영어만 보기도 한다.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가 된다.강현민 팀장은 “적성고사 준비는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지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수능과 같은 범위이고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며 “기본기가 약한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를 다지며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이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기본 개념을 다시 다루면서 수능 성적을 올리기도 한다. 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국어와 수학 과목 반영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 홍익대(세종, 25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고려대(세종, 40문항), 홍익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은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가 되며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을지대만 수학영역에서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영역별로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을지대는 문항별 배점이 다르다.적성고사에서 중요한 점은 각 문항을 풀 수 있는 시간이 평균 55초가량이며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푸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에 비해 문제를 다루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능숙한 준비가 필요하다.수학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며 합격사례 많아져적성고사 전형에서 수학은 나형을 다룬다. 일반적으로 수학 가형에서 2~3등급을 받던 학생이 수학 나형을 선택해 1등급을 받기는 힘들다. 하지만 수학 가형에서 4~6등급을 유지하던 학생이 수학 나형으로 전환하면 2~3등급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면 등급은 올라가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기는 힘든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수학 나형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수능보다 난이도가 쉽다고 알려진 적성고사전형은 단기간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아니다. 학생의 수준과 성향에 맞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적성고사 출제 방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선택, 판단해야 한다.적성고사전형 준비와 결과의 다양한 사례1. 현재 송파지역 일반고에 재학 중인 K군의 내신 성적은 4등급 중반. 학생부 관리가 제대로 된 상태도 아니며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수도권이나 지방대학 지원, 학생부교과전형을 이용하면 지방 국립대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부의 기초가 약한 편이라 수능에서 반전의 기대를 버리고 지난 6월 모의고사 이후 가천대, 한성대를 목표로 적성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은 가형에서 나형으로 전환하고 국어와 영어는 수능 공부에 중심을 두며 적성고사를 준비 중이다. 학생의 현실적인 상황과 발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기대와 눈높이를 절충하여 내린 결론으로 수시에서 적성고사전형으로 3개 대학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2. 송파지역 여고에서 내신 2등급 중반 정도를 받던 P양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줄이고 3학년 초부터 적성고사에 집중한 사례다. 취업과 적성을 고려하여 가천대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꾸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단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적성고사를 위해 EBS 위주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집중하며 실력을 쌓아 나갔다. 적성고사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고 가천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3. B고를 졸업하고 재수중인 L군은 올해는 정시 공부를 하며 적
2019-08-21
- 학종전성시대, 영재고·과학고 대비에 대한 재고(再考)가 필요한 때 많은 송파 중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영재고와 과학고에 대비, 과도한 선행학습을 받으며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송파 중학생들의 20%여가 준비하는 영재고·과고, 하지만 실제로 영재고와 과학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상위 2%도 채 되지 않는다.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 한다’ 싶으면 영재교육원의 문을 두드리고,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은 초5~6부터 수학, 과학에 선행학습을 하며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합격하면 좋겠지만 영재고나 과학고는 가지 못해도 입시준비 한 것이 남아 일반도 이공계열 대입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는 믿음 때문이다.하지만 교과선택제 운영과 학종의 대세로 대입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과연 ‘득만 되는 과정일까?’에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도움말 : 파인만학원 크라센어학원 김범 이사장,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무조건적인 선행학습만으론 불가능한 영재고수학과 과학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을 뽑아 정부 지원으로 나라의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고등학교. 현재 전국 과학영재학교는 한국영재학교(부산),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광주과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 인천과학예술영재 등 8개교가 있다.또, 과학고는 서울 소재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를 비롯 전국 20여개의 학교가 있다.초등학교 때 아이가 공부를 잘해 영재교육원에 다닌다면 많은 경우 ‘기승전-영재고’를 생각한다. 매년 전국 대학 부설, 과학고 부설, 그리고 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초6·중1 학생들 1만8000여명을 선발, 이는 한 학년 인구(약 45만명)의 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들 영재교육원 수료 학생들 다수는 영재고 입학을 희망한다. 전국 8개 영재고의 입학정원은 789명이며, 평균 경쟁률은 약 15:대 1이다.그렇다면 영재고 입시에서의 문제는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으로 해결이 가능할까? 영재고 입시의 집필고사인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영재성검사) 시험은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심층학습과 다면사고력을 요구한다. KMO 대수, 정수, 기하, 조합 학습은 기본이며 영재고 유형의 사고력수학까지 준비해야 한다. 과학도 물리Ⅰ, 물리Ⅱ, 물리올림피아드, 화학Ⅰ, 화학Ⅱ, 화학올림피아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선행학습이 필수다.파인만학원 크라센어학원 김범 이사장은 “이러한 고난도 심화학습을 소화해 낼 수 있는 학생들은 1500여명이 채 되지 않는데, 이들이 결국 영재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이라며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영재고 입시교육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또, “많은 학생들이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이 부족해 해당 입시교육을 원만히 소화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특히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재고, 과학고와 맞지 않다”며 “최근 특기자전형의 폐지 및 축소로 영재고, 과학고 학생의 의대 진학은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고 덧붙였다.번-아웃(burn-out)되는 아이들, 대입까지 영향영재고는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의 수학, 과학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다면사고능력을 요구한다. 과학고는 수학, 과학 A등급 학업성취도와 심화학습 이력이 필요하며, 출석면담에서 인상적인 평가를 받기위해 미래 과학자가 되기 위한 경험여정으로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탐구활동, 심화학습 및 연구 활동 이력을 준비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수학, 과학 면접에서 결정될 만큼 난도 높은 심화학습이 필요하다.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적성이나 역량이 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학습으로 중간에 전체 학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길 만큼 그 과정을 버거워하게 된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 중에는 하루 7~8시간씩 이어지는 선행학습에 지쳐 중3 때 영재고 대비는커녕 번-아웃(burn-out)되어 학업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학생들도 생겨나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며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과 대입로드맵을 짜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투자한 학습 시간 대비 학생들의 학습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영재고나 과학고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들이 입시 준비를 했을 때 그 과정에서 입시에 필요한 네 가지 능력이 감소하게 되는데 내신관리능력, 국어학업역량, 영어학업역량, 자신감(자기주도성) 부족이 그것”이라며 “이런 능력은 학생부종합전형 및 수능학습에 필수적인 능력으로 특히 가장 우려되는 점이 내신관리능력 감소”라고 말했다.영재고와 과학고를 준비를 했던 학생들이 수능 국어와 영어에서 마지막 지문을 못 읽고 ‘찍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국어 지문분석 능력, 영어 구조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중학교 시절 국어와 영어에 대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데 수학과 과학에 집중하느라 꾸준한 학습이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어와 영어는 단 기간에 극복할 수 없다.영재고 선행학습, 일반고 학습에 해가 될 수도그렇다면 이들이 선행해 놓은 수학, 과학 학습이 과연 영재고에 떨어진 후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내신에 유리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두 전문가의 의견이다.영재고 입시에서는 주로 평면기하와 조합, 영재고 유형의 사고력수학을 주로 진행해 대입에 필요한 해석학 공부가 부족할 수 있다는 것. 과학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과목을 공부하기 보다는 진로전공에 맞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보다 적합하다고 조언한다.현 고2부터 적용된 2015개정교육과정. 그에 따른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도입으로 학생들은 공통과목 외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른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과학도 예전엔 의무적으로 물리Ⅰ, 화학Ⅰ,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 모두를 듣고 내신 또한 수능에서의 선택과 상관없이 경쟁을 해야 했지만,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만 선택해 들으면 돼 보다 깊은 집중학습을 필요로 한다.김 원장은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님들이 현 고교 교육상황이나 대입에 대해 보다 세밀한 인지가 필요하다”며 “‘모든 과목을 공부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가 아니라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또 있다. 많은 시간 수학과 과학 학습에 시간을 투자, ‘나는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 수학, 과학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애초부터 역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업에 참여하며 강사의 설명을 들었지만, 들은 내용을 소화하지 못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런 경우 막상 문제를 풀려보면 손도 못 대는 경우가 넘쳐난다. 그래서 ‘좋은 내신 성적’을 기대했다가 송파 지역 고교의 어려운 과학시험에서 큰 시련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는 순간이다.입시, 아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우선대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중요요소는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인성, 그리고 발전가능성이다. 때문에 요즘은 내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빠르고 안정적인 대입 로드맵이 중요해졌다. 과도한 선행학습이 ‘떨어져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보다는, 영재성 검사 및 진로성향 파악을 통해 영재고 유형 2019-07-17
- 성적의 바이블 국풍2000, 초등 특화 프로그램, 8월 개강 2012년 중계본원을 개원한지 불과 7년여 만에 전국으로 확장세를 펼쳐온 국풍2000 학원이 오는 8월 초등 특화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입시 성공의 힘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통해 초등부터 다른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수강 또는 통합 학습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이는 해외 대학을 거쳐 15 여년간 고3 대상 영어 1등급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이다윗 교육이사의 색다른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순서대로 읽으면서 독해’하는 훈련으로 3~4등급 학생들을 불과 3개월 만에 1등급으로 만들어낸 그가 제시한 초등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영어> 영어 원서읽기를 통한 독해 훈련 강조국풍2000 초등영어의 핵심은 ‘영어 원서 읽기’에 있다. ‘깔끔하게 한 번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방식으로 마치 국어를 읽으면서 바로 요점을 파악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 이사는 “모든 언어가 차례대로 읽으면서 이해하면 된다. 외국어라고 해서 방법을 달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흐름 이해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한다.‘영어 독서’는 이미 10여년 전 원서 읽기를 강조해 온 그가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해 온 비결이기도 하다. Reading이 탄탄해지면 가볍게 문법을 알려주고, 문법을 문장 내에서 터득하는 방식이다. 이 이사는 “그러나 어릴 때 부터 영어 독서만 고집한다면,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영어는 물론 전 과목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하는 것. 국어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5,6,7세에는 한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영어전문가인 그가 국어독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국어> 독서력이 핵심! 어떻게? 영어도서관처럼!국풍2000 초등국어의 핵심은 국어 독서력 키우기에 맞춰져 있다. 기존의 독서토론과는 달리 마치 영어도서관에서 영어 원서읽기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국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 이사는 “독서토론의 경우 책을 읽는 과정을 중시하지 않고 결과를 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어독서는 ‘집에서 읽으면 된다’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지만, 일관성 있는 독서 습관, 아이별로 레벨에 맞춘 도서 선정, 영역별 코칭 등을 고려하면 초등부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한다.국풍 2000의 국어 독해훈련은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교과도서지수 검사(독서능력 검사)를 거쳐 레벨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아이별 독서 플랜에 맞춰 꾸준히 책을 선정해서 읽고 어휘/사실/추론/비판 능력을 키우는 전문 코칭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성취감을 독려하는 방식이다. 그는 “국어와 영어는 초등부터 체화된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 ‘국어’라는 점이 이를 입증해준다.”고 설명한다.수학> 초3~초4부터 계통수학으로 정확한 개념 습득국풍2000 초등수학의 핵심은 계통수학을 통한 ‘개념학습’이다. 계통수학의 대가, 류연우 박사의 논리수학 동영상 강의와 관련 문제 풀이를 진행한 후, 개념을 응용하여 아이가 직접 문제 만들어 보고, 이를 선생님과 1:1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이사는 “초등부터 무조건 중·고등 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초·중·고 연계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말 어려운 심화공부는 제 학년에 깊이 있게 공부하여 내신과 수능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은 초등수학의 원넓이 구하기를 배우면서 미적분 개념을 터득해가게 된다.계통수학은 2~3년 과정으로 초등 6학년이면 모든 수학개념을 완성하며, 중학교부터 제 학년에 맞춘 심화공부에 집중하여 최상위권 선점에 나서게 된다.국풍2000 초등학습의 핵심은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국풍2000에서는 초1~2부터 국어독서와 영어 원서읽기를 병행하고, 초3~4부터 계통수학을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이 이사는 “초3, 4학년은 교육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다. 시작해도 늦지 않는 시기,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교육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초 6까지 입시에 필요한 능력의 80%가 완성되며, 이는 중고교 성적을 결정하게 된다.”고 강조한다.국풍2000 초등 프로그램은 각 과목별 수강도 가능하며, 통합 수강시 정확한 진단과 아이별 맞춤 학습 플랜과 과목별 영역별 학습까지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 교육적 시너지 효과와교육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TIP 박스> 초등 학부모 설명회 일정7월 11일(목) 오전 11시, 오후 7시7월 25일(목) 오전11시, 오후 7시장소 : 국풍2000 중계관 에덴프라자 5층문의 : 국풍2000학원 02-936-3907 2019-07-04
- 수능 내신 고득점 얻으려면 국어를 잡아야 수능국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작년 수능에서는 국어 때문에 수능을 망쳤다는 이야기가 많을 정도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제 수능국어는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가장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이 되었다. 수능 뿐 아니라 내신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영향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수능과 내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EBS수능특강 집필진이자 오랜 기간 수능국어 강의를 해온 이안국어논술학원 이미경 부원장을 만나 수능과 내신 국어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외우는 국어가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국어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국어를 영어나 수학처럼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와서 지필고사를 보고,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원장은 “고등부 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국어 용어를 낯설어하고 다양한 국어 개념이 정리가 안 되어 있다 보니 국어를 어렵게 인식하고 힘들어 한다”며 “고등부 국어를 접하기 전에 우선 국어 용어와 개념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안에서는 고등부 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용어정리부터 국어의 다양한 개념들을 작품을 공부하면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원장은 또한 국어는 외우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때와 달리 작품 수도 많고 다양한 외부지문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외워서 하는 공부로는 고득점 받기가 어렵다”며 “많은 작품을 공부하기보다 몇 작품을 하더라도 스스로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안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이해도에 따라 다양한 해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매 주 구술테스트나 보드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고, 낯선 작품이 나온다 해도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된다고.매주 주 단위 분권교재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 것도 학습효율을 높이는 이안만의 국어학습 방법 중 하나다.완전무결 내신대비, 성적으로 증명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어느 때 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만큼 내신 성과를 올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안은 좋은 선택지다. 이안은 이미경 부원장을 중심으로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학교별 내신대비 경험이 3년 이상인 선생님이 전담하여 학교별 기출과 철저한 내신분석을 통해 각 학교별 맞춤 내신 수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수업이외에도 별도의 개별 클리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내신대비로 지난 중간 지필고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부원장은 “이번 중간고사와 6월 모의고사에서 이안의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랑하며 “이안의 수업은 성적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국어 때문에 고민이라면, 수능 국어 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진과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는 이안에서 제대로 된 국어학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안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부족한 국어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예비고1(중3)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031-386-3861 2019-07-03
- 국어, 이제는 소수정예 밀착관리다!!! 국어 과목은 이제 대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국어 과목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공부법이 있지만 체계적으로 개념부터 쌓아가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기가 쉽지 않다. ‘국어하나만큼은’ 학원은 그 이름만큼이나 국어 과목에 있어서만은 최고의 수업과 소수정예의 학생을 밀착관리하기로 유명하다. 강명길 원장을 만나 국어 공부에 관한 모든 것을 들어 보았다.20년 대치 학원가의 경험을 바탕으로‘국어하나만큼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명길 원장은 고등학생 국어 수업만 20년에 이르는 베테랑이다. 특히 현재도 학원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서 소수정예 재수종합반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밀착관리하고 국어 강의를 하고 있다. 강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 왔어요. 하지만 학생을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부족하고, 원하는 것을 채워주고 공부하는데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라며 학생들과의 소통이 잘 이뤄지는 학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강원장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육혁신지구 프로그램에서 입시 컨설턴트를 다년간 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국어 뿐 아니라 학생들의 비교과 관리와 공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면서 과목별로 공부 로드맵을 짜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더 환영받는다. 자사고와 외고,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의 심화 과정이나 논술과 자소서, 심층 면접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수업도 높은 인기다. 효율성 있는 국어 공부로 1등급 만들어국어하나만큼은 학원은 소수정예로 한 반이 4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수업과 심화 과정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도록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몰입도가 상당하다. 학생과 눈을 하나하나 맞추면서 소통하고 대화하기 때문에 학생이 궁금해 하고 부족해 하는 부분을 메워가는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 개인마다 부족한 부분은 개별과제를 통해 연습시키고 잊지 않도록 한다. 국어 시험을 잘 보려면 방대한 양의 국어 작품들과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를 풀어내야 하고 전체 국어 내용 중 어디서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를 꿰고 있어야 한다.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국어 공부를 위해 공부할 내용을 구분하고 정리해 시험장에서 기억해 낼 수 있도록 한다.강원장은 공부를 잘 하고, 못하는 것은 공부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해야 할 공부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하루 동안 학습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나의 공부량을 알고 그 안에서 과목마다 비율을 만들어 꾸려 나가려면 과목별로 균형잡힌 공부를 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 수학, 그리고 탐구과목까지 꼼꼼하고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 강원장은 국어과목을 강의하지만 학생들이 과목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춰 계획을 세우고 개개인의 공부법을 어떻게 수정해가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지도하고 있어 국어 성적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의 성적도 균형을 이루게 한다. 밀착관리로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4명 내외의 소수정예이다 보니 체계적인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원장, 데스크 관리 담당이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 출결, 성적관리, 과제 체크까지 수시로 이뤄진다. 학부모는 자녀가 학원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안심하고 한 번에 지켜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조금 더 긴장해서 집중하고 한 문제라도 정성껏 풀고 과제를 잊지 않게 된다. 수시로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 국어 과목 안에서 궁금한 것은 없는지, 학습 계획이 올바르게 세워지고 실행되고 있는지, 생활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를 이야기 나누고 수정해 나간다. 전체적인 학습 컨설팅과 과목별로 균형을 맞추는 학습을 독려하고 있어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습에만 매진할 수 있다. 쉬운 것은 꼼꼼하게 보는 연습을 해 어려운 문제를 맞추고 쉬운 문제를 틀리는 어리석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강원장은 “국어공부는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배울 때 깊이 있게 배우고 꼭 필요할 때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기준으로 낯선 제시문과 모르는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집니다” 라고 힘주어 말한다. 대치동 국어 수업의 노하우와 소수 밀착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국어 학습,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학습 매니지먼트를 통해 1등급이 아닌 만점을 국어하나만큼은 학원에서 이뤄보자. 문의 02-2642-0264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385 벽산미라지타워 3층 2019-06-05
- “공부 방법보다 공부 당위성 고민이 먼저입니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6.08:1 경쟁률 뚫고 합격박준도 학생(백암고등학교 졸)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면접형 전형으로 6.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면접형 전형은 1단계 서류 전형에서 교과 50+비교과 50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준도군은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고 싶어 전기전자공학부에 지원했다. <과학 소년> 잡지를 읽다 양자컴퓨터를 알게 됐고 전기정보연구원이 되어 반도체와 양자컴퓨터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1965년 페어차일드(Fairchild)의 연구원으로 있던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마이크로칩의 용량이 18개월마다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무어의 법칙을 만들었어요. 1975년 24개월로 수정되었는데, 인텔은 이러한 무어의 법칙에 맞춰 반도체의 정밀도를 2년에 2배씩 향상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이 이미 한계에 달했다는 비관론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대안이 양자컴퓨터라고 생각해서 양자컴퓨터를 연구할 수 있는 전기전자공학부에 지원했습니다.”준도군은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정규 동아리로 3년 내내 ‘과학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비록 관심 분야였던 전기 관련 활동은 하지 못했다. 설비가 많아져서 누전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브로콜리 DNA 추출, 닭 해부 등 생명과학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했고, 뉴로모픽과 관련된 보고서도 작성했다.자율동아리로는 ‘공학도’를 개설해 2학년 때부터 2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다. 이곳에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학업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소논문은 1학년 때 ‘왜 알루미늄 캔 우유는 없을까’를 주제로 도전했다. 하지만 2차 연구 과정 점검 때 표절로 경고를 받았고 3차 점검 때 포기해 논문을 완성하지는 못했다.2학년 때는 논문을 쓰기 위해 주제를 알아보지 않고 자료조사부터 했다. 그때 당시 옥시 사태로 인해 가습기 살균제가 이슈가 되어 가습기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을지 연구해보기로 했다.“보스턴 고사리는 실내 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식물로 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이 보스턴 고사리로 통계청과 KRSS에서 논문을 참고해서 공기 정화식물의 가습과 보습, 제습에 대해 연구했습니다.”에어컨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7일 동안 같은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지만, 생각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식물 외에 다른 조건이 있었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했지만, 햇볕이 있을 때는 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논문은 금상을 받았다.“논문을 쓰면서 실험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실험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비록 이 연구가 전기전자와 물리 등 전공적합성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생명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능동적으로 바라봤다는 데 의미가 있었습니다.”세특, 심화된 학업 역량 보여줄 보고서로 제출 준도군은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을 채우기 위해 각 과목별로 보고서를 작성해 담당 과목 교사에게 제출했다. 특히 수행평가가 없는 과목은 보고서를 더 세밀하게 작성했고, 보고서 하단에는 논문의 방향성과 요약본을 따로 만들어 첨부했다.“시험을 치르고 나면 일주일 동안 대략 5~6개 정도의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적 호기심을 발휘해 더 깊게 공부했던 내용으로 학교 공부의 연장선상이자 심화된 학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영어 트라우마, 게임 영어로 탈출준도군의 3년 내신 평균은 1.37이다. 공부 방법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많이 고민했고, 많은 과목 중에서 영어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한다.“영어 과목에 어릴 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무작정 공부하기보다 당위성을 먼저 찾았습니다. 게임을 즐겨 했는데 설명서에 영어가 많이 나왔고 기술을 익히려면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영어 지문에서 게임에서 본 단어가 나왔고 그때부터 영어에 재미를 붙였어요.”수학은 답이 맞더라도 풀이 방법을 달리해서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한 문제에 쏟는 시간이 너무 많았지만, 이런 공부 방법은 수학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자소서 키워드, 오타쿠준도군의 자소서 키워드는 ‘오타쿠(마니아)’였다. 자소서는 진로가 바뀌는 과정을 일대기처럼 풀어냈다. 실리콘 기판 위에 빛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술인 ‘포토리소그래피’를 국어지문에서 읽고 반도체에 대한 꿈이 생겼고, 무어 법칙을 통해 양자 반도체의 한계를 알게 됐고 대안으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고 싶다고 기록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내신과 비교과, 정시는 똑같다”며 “내신은 개념과 문제 풀이로, 정시공부의 기초이자 국어와 영어 관련 지문은 비교과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비교과를 염두에 두고 다 같이 공부하면 좋다”고 강조했다.“의지할 수 있는 멘토를 만들어 보세요.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강점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멘토에게 위로받을 수 있어요. 또, 자신에게 불을 붙여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공부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말을 들을 수 있거든요.” 2019-06-05
- 3~5등급 대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 적성고사 전형 놓치지 마라! 내신 등급의 윤곽이 잡히는 중간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하지만 수시전형에서 대다수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전형과 논술전형은 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전형이다. 학생부전형은 수도권 대학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이내여야 합격권이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여부와 논술 답안 작성 능력을 필요로 하는 논술전형은 지금부터 중위권 학생들이 도전하기에는 까다롭기 때문이다.따라서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과 수능이 중위권인 수험생들에게 적성고사 전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중위권 대학을 노려볼 것을 제안한다. 총 12개 대학에서 4,804명을 모집하는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분당과 수지지역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자. (도움말 : 수지·미금·이매·정자 명인학원 현민 적성팀·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수지 교연스카이학원 적성팀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2020학년도 적성고사, 12개 대학 4,804명 선발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캠퍼스) 등 총 12개 대학이고 모집 인원은 4,804명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9학년에는 12개 대학에서 4,597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이 207명 늘어났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서경대가 지난해 285명에서 86명 증가한 371명으로 모집 인원을 늘렸으며, 한신대 42명, 평택대 41명, 성결대 32명, 삼육대 23명, 가천대 11명, 을지대 8명, 한성대 7명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평택대는 간호학과에 적성고사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을 신설해 5명을 선발한다. 반면 한국산업기술대와 홍익대(세종)는 지난해와 모집인원이 동일하며, 고려대(세종)는 40명, 수원대는 5명이 감소했다.요약하면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은 모집인원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다.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지금부터는 수시 전형에서 합격 가능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수시 전형 중에서 적성고사 전형은 3~6등급의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실제 고려대와 홍익대와 같은 서울 유명 대학들의 캠퍼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평균 내신 등급이 3등급 초중반이지만 적성고사 전형으로는 6등급까지 고려대(세종)에 지원가능하다”고 ‘수지·미금·이매·정자 명인학원 현민 적성팀’은 설명한다.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이때 학생부 반영은 교과 성적 100%지만 평택대는 학생부 반영을 교과 성적 90%+출결상황 10%를 반영한다. 단, 가천대는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 25%, 25%, 15% 반영하므로 학생부 등급보다 가천대 환산등급이 0.5등급 정도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6등급 이하부터는 각 학교별 내신 산출 기준에서 불이익을 주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이 조언했다.다시 말해,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인 학생부를 60% 반영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2~5% 정도 밖에 반영되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곧 합격을 결정한다.또한 고려대(세종)과 홍익대(세종), 그리고 올해 신설된 평택대의 간호학과는 적성고사와 함께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상위 등급의 합이 6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합격이 가능하다. 홍익대(세종) 인문계열은 한국사를 제외한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7등급 이내이며 고려대(세종)은 국어, 수학, 탐구 중 1개 영역이 3등급이거나 영어 영역이 2등급이면 기준을 충족시킨다. 단, 탐구영역은 2개 등급의 함이 6등급 이내여야 하며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학 가형의 성적만이 인정된다.수능과 비슷한 객관식 문항과 EBS 연계 문항 출제“최근에는 적성고사가 수능과 같은 범위에서 출제됨과 동시에 EBS 연계 문제들이 출제되며 난이도가 조금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수지 교연스카이학원 적성팀’은 분석했다. 단, 적성고사는 5지선다인 고려대(세종)와 서경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고 있어 쉽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과거 적성형 문제들을 별도로 준비해야 했던 것과 달리 지난 몇 년 전부터 적성고사 문항의 70~80% 정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다. 때문에 적성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적성고사는 문항 당 가용시간이 평균 55초가량으로 수능에 비해 극단적으로 짧기 때문에 결코 단 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형은 아니다”라고 ‘현민 적성팀’은 수능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적성 수학은 수능 2, 3점짜리가 80% 출제되며 여러 개념이 융합되지만 계산을 간단히 할 수 있는 적성 특유의 문제들로 변별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로 60~80분 동안 실시하는 적성고사의 출제 영역은 가천대와 을지대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을 고려대(세종)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 영역을 출제하며, 홍익대(세종)는 영어와 수학 영역에서 출제된다. 그 외의 대학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만 출제하고 있다. ‘분당 대치우리학원 적성팀’은 “수학의 경우 지원 학과가 인문계냐 자연계냐에 상관없이 문과 수학인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고 홍익대 자연계의 경우만 <미적분 II, 기하와 벡터>에서도 출제된다”고 전했다.출제 문항은 가천대, 성결대, 홍익대(세종),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해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문제 수를 줄였으며 고려대(세종)가 40문항으로 가정 적다. 대학 선택 시 반드시 내신 산출 점수와 출제 영역을 살펴라각 대학별로 내신 산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내신이 어느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모두 실시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잘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고려해 조금 더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그리고 평택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현민 적성팀’은 지역에 따른 선호도도 고려해야 한다며 “적성고사 지원자들은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강남,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가천대를, 강북지역에서는 한성대나 삼육대를 선호하고 고려대(세종) 같은 곳은 초반에는 관심을 갖지만 막상 수시원서 접수 때는 그다지 지원자가 많지 않다며 지원 전략 팁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실시 일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적성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생각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적성고사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과목별 학습법적성고사는 수능과 내신 공부와 기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문항 수에 비해 시간이 매우 적기 때문에 적성고사에 알맞은 풀이방법을 익혀 2019-05-14
- 수능 3등급 이하는 재수보다 대학편입이 빠른 해법! 3등급 이하의 경우 재수의 강력한 대안얼마 전에 진행된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해마다 그렇듯이 여러 이슈를 양산했다.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깊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라는 것은 수험생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대학을 입학하는 방법이 단일하지 않기에 갈수록 입시전략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수능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재수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편입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이를 결정하기에 앞서, 본인의 상황을 냉정히 분석해 보자. 중요한 것은 ‘내 수능 성적이 영역별 밸런스가 좋은 편인가?’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재수 선택 시 전 영역을 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수험생이 감당해야 될 시간과 노력의 부담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3등급 이하의 학생은 일반적으로 복수의 영역이 취약할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재수는 또 다른 실패의 시작인 경우가 다반사다. 반수는 말할 것도 없다.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에 집중그렇다면 3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 왜 편입이 유리한 것일까? 첫 번째로, 편입은 수능처럼 전 영역을 평가하는 입시가 아니다. 인문계는 영어,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으로, 한 두 과목의 필기고사 준비에 집중하면 되는, 복잡하지 않은 입시제도이다. 전 영역을 다시 1년간 고군분투하며 준비해야 될 필요가 없다. 특히, 인문계는 국어나 영어, 자연계는 영어나 수학 중 한 과목이 3등급 근처였던 학생들은 편입으로 성공을 거둘 확률이 더욱 크다.두 번째로는, 편입은 경쟁하는 수험생의 전반적인 레벨이 재수보다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수능으로 이미 2등급 이상의 학생들이 인서울대학 입학을 한 만큼, 편입은 3~6등급 학생들이 주로 경쟁을 하게 된다. 편입학원 수강생들의 평균 수능등급은 4~5등급이라고 한다. 이는 시작단계에서 수험생들의 영어나 수학 경험치가 높지 않음을 뜻하며, 결국 편입은 영어나 수학의 기초부터 정리하여 인서울 대학을 진학하는 수험생이 대다수라는 것이다.이 외에 편입의 또 다른 장점은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시험일자가 다르면 모든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만큼 다수의 대학에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는 만큼, 재수나 반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보다 빠르게 졸업 후 사회 진출이 가능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장점도 있다.학점은행제 통해 학점 취득 후 지원도 가능그렇다면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는 경우에 어떻게 편입준비를 하면 될까? 편입은 3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므로, 기본적인 지원요건으로 2학년까지의 수료 및 졸업을 요구한다. 일단 지금 합격하게 되는 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은 전문대는 졸업, 4년제 대학은 2학년 수료가 되면 일반편입학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료나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되므로, 학업기간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학업과 편입준비를 병행하고, 2학년을 마치고 바로 편입하여 3학년으로 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만약 이번 수능으로 합격한 대학을 진학하고 싶지 않은 경우라도 편입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 온라인강의, 자격증, 독학사시험 등으로도 대학 재학과 동일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1년 만에 80학점 이수하여 전문학사 취득, 2020 편입학에 바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취득에 관해서는 편입학원의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학위취득 방법을 컨설팅 받아볼 수 있다.전문기관의 상담 통해 초기 방향 설정이 중요편입학 주요 필기과목인 영어, 수학은 수능 또는 공인영어와는 출제방향이 달라, 초기 학습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입영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영역이 없는 reading 위주의 평가로 이뤄지며, 편입수학은 미적분, 선형대수, 공업수학을 주로 출제한다. 수능이나 공인영어 보다는 문법, 어휘에 대한 깊이 있는 기초정리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익숙한 공인영어부터 준비하기 보다는 반드시 편입학 전문기관의 상담을 통해 준비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강준호 원장김영편입 노원캠퍼스문의 02-3391-7033www.kystudy.co.kr 2019-05-09
- 미적분이 어려운 문과 수험생을 위한 세 가지 조언 유명 자사고의 A학생은 내신 성적은 좋지만 모의고사만 보면 수학에서 고난도 문제를 풀지 못하고 2등급을 받다가 수능에서 결국 3등급을 받고 재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머리가 좋은 B학생은 국어와 영어에서는 빠르게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만 수학 공부의 방향성이 잡히지 않아서 고민 중이다. 작년까지 수포자였던 C학생은 공식을 열심히 암기하면서 기출문제집을 3번이나 풀었지만 새로운 문제를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자괴감에 빠진다고 한다.재수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만나게 된 위 학생들의 공통점은 미적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과 학생이라는 것이다. 사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학 특히 미적분은 수능을 대비하는 문과 학생들에게 가장 넘기 어려운 벽이라고 할 수 있다.문과 학생들이 미적분을 어려워하게 되는 것은, 이과 수학 중심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그 이유가 있다. 미적분1이 문과만을 위한 교과서가 아니라 이과 학생들이 미적분2를 배우기 전에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중간과정이다 보니, 문과 학생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식 위주로 채워져 있다. 그 결과 많은 문과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함수와 미적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식과 유형 암기 위주로 공부하다가 시험에서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과학생들이 미적분을 정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분의 핵심인 ‘변화율’을 이해하자미적분을 잘하려면 먼저 ‘변화율’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미적분1의 1-2단원인 ‘수열과 함수의 극한’은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고 문제가 상당히 어렵다. 그렇다 보니 1-2단원에서 씨름하다 보면 미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게 될 수 있다. 따라서 1-2단원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극한에 대한 핵심적인 개념과 기호들만 이해하고 나서 3단원인 다항함수의 미분법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3단원에서는 미분계수와 도함수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 만약 미분을 이미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의 핵심 개념인 ‘변화율’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면, 반드시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거나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 부분이 어렵다고 적당히 넘어가게 되면 그 이후 단원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2등급 이상을 받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개념은 기본, 그리고 연습이 필요하다미분을 이해하고 나서도 문제풀이가 어려운 이유는 함수에 대한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에는 암기만으로도 문제를 풀 수 있는 단원도 있지만, 개념을 이해하더라도 많은 연습이 필요한 단원이 있다. 그래프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함수와 관련된 단원이 대표적이다.만약 이차함수나 무리함수처럼 기본적인 함수에 자신이 없다면 수1과 수2에서 다루는 함수를 복습해야 하고, 평행이동과 같은 함수의 변환에 자신이 없다면 수1의 ‘도형의 방정식’ 단원을 다시 보는 것이 좋다. 함수를 연습하는 방법은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함수의 식을 직접 써 보고 그래프를 반복해서 그려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풀다 보면 오히려 지엽적인 내용들이 뒤섞여서 함수에 대한 기본적인 연습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미적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기초부터 모두 잡아야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미적분1에서는 미분의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도함수의 활용’ 이나 ‘정적분의 활용’ 단원에서도 배워야 하는 개념들이 많아서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인의 실력에 맞는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 보면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발견됐을 때에 적절히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약점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나만 특별히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자마지막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과 고3학생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처음으로 ‘다항함수의 미분’이 시험범위에 들어간다. 그런데 6평부터는 졸업생들이 함께 시험을 치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성적보다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수능을 준비한 기간이 짧은 재학생이 6월에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시험에 새로 등장한 미분 문제를 다수 틀리고 결과적으로 등급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는 미적분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그렇지만 미적분이 어려운 것은 모든 학생들이 마찬가지이고, 꾸준히 3개월 정도 미적분에 집중하다 보면 9월 모의고사부터는 격차가 많이 좁혀져서 크게 불리할 것도 없게 된다.따라서 어렵다고 좌절하거나 회피할 것이 아니라, 어렵기는 해도 다른 학생보다 조금만 더 빨리 시작하고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문과 수학은 누가 더 수학을 잘하는가보다는 누가 더 빨리 시작하고, 누가 더 끝까지 버티는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필자의 5월1일(수) 칼럼 내용 중 “주의할 점은 수2를 완벽하게 끝내고 미적분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편집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필자가 작성한 원문은 "많이 하는 오해는 '수2를 완벽하게 끝내고 미적분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입니다.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수학 대표강사 이승효교육문의 02-2061-9913 2019-05-08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