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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청원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청원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도,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여고)에서는 지난 11월 1일 시청각실에서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전 예약 당시 5분 만에 정원 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청원여고의 입학설명회는 예정 시간을 넘길 정도로 꽉 찬 내용을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냈다. 이날 행사는 홍성도 교장의 인사말, 교육과정, 학교 선택 가이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주요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2024 입학생 교육과정_ 김철홍 교무부장청원여고의 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의 특징으로, 1학년 학교 지정과목에서 <인문학적상상여행>을, 2학년 과정에는 학교 지정과목 중 <호모스토리텔리쿠스> 과목을 배정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반영했다.특히 2학년 선택과목에는 <기하>, <영어권문화>, <사회문화탐구>, <생활과과학> <인공지능기초> 등 대입 수시에 반영할 만한 과목을 배정하고, 등급 산출이 없는 전문교과II로는 <빅데이터분석>, <컴퓨터그래픽>, <데이터과학과머신러닝>도 개설한다.3학년 과정에는 학교지정 과목은 <운동과건강>만 개설하고, 심화국어, 고전읽기, 수학과제탐구, 경제수학, 고급수학, 영어문학읽기, 프로그래밍, 물·화·생·지II 과목 등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과목을 집중해서 개설한다. 특히 심리학, 교육학, 보건 등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과목도 개설할 계획이다. <참조1>▶청원여고의 강점은?청원여고의 강점으로 첫째, 2020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고교학점제 취지에 부합한 다양한 선택과목 및 학생 선택권을 보장한다. 둘째, 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 및 맞춤형 과목 선택 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부 및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을 운영하고, 학생의 개인 학업계획서와 과목 선택 가이드를 제공, 활용하고 있다. 또한 수강 신청 중 단계적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지도를 하고, 학부모의 과목 선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아울러 외부진학 전문교사를 초빙하여 학생부 자료의 객관성에 기반한 개별 진학 컨설팅과 학년별 특성에 따른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의지다.셋째,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2학년도 매 학기말 1주일, 교사간 융합, 진로형 심화, 탐구 활동은 운영하고, 교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과목세특과 개인세특 관리에 집중하고, 특히 개인세특을 전제로 한 전문, 심층 개인 탐구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수학과 정보, 음악과 지리학, 체육과 사회, 영어와 확통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강좌를 개설하여 융합형 인재 양성에 특화된 수업을 진행한다.넷째,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은 운영한다. 청원고와의 공유캠퍼스를 통해 본교 3학년은 고급화학, 고급 생명과학, 국제정치를 개설하고, 청원고의 컴퓨터그래픽,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과목에 참여하는 한편 비교과 공동 운영 과정으로 카이스트를 방문하는 오픈 카이스트, 화학실험, 의생명 캠프,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학교 선택 가이드_입시 환경과 영향 : 이대현 진학부장이대현 진학부장은 전형별로 갖춰야 하는 역량에 대한 설명으로 서두를 열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에 필요한 역량을 살펴보면, 학생부 전형에서는 공통적으로 교과성적이,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에서는 교과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교과성적과 교과역량’의 차이를 설명하며 정량적평가 이외에도 정성적 평가를 위한 충실한 학교생활을 강조했다.2024학년 신입생의 경우 대학입학 전형 4년 예고제에 따라 큰 틀에서 2024학년도 대입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24학년도 전형별 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권역은 수능 37.8%, 학생부종합전형 31.6% 순이며,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교과 전형 30.4%, 수능 27.2%, 학생부종합전형이 25.4% 순이다.▶지금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 중요한가?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은 변화를 겪으면서 교육과정과 연결된 평가로, 자율, 창체, 과목 세특, 개인 세특 등 종합의견을 반영한다. 따라서 창체활동 (4단위) 역시 교육과정에 포함되며, 교과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교내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심화, 확장시켜 나가는 교육과정으로, 교과기반 교과외 활동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된다. 따라서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진로 독서, 토론과 같은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에서 교과 활동과 창체 활동의 유기적인 관계, 상호 보완 및 심화활동을 대입에서 유용하게 풀어낼 수 있다.이어서 베리타스 기사와 진학 성과를 공유하면서, 진학에 유리한 학교에 대한 기준도 소개했다. 먼저 모든 학생이 수긍할 수 있는 내신 성적관리, 대학이 만족할만한 교육과정, 인근 학교 학생이 부러워할 만한 풍부한 생기부 기록, 최저를 충족하고 정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능 공부를 지원하는 학교, 인성 및 공동체 정신 교육에 충실한 학교가 바로 청원여고임을 강조했다. <참조2>다음은 안봉균 과학정보부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에서는 청원여고의 과학교육과 교육청 관련 사업, 정보교육 환경과 운영 과정, 청원여고 학생들의 활동사진, 2024학년도 서울 소재 SW특기자 전형과 AI인재전형 선발 대학교도 안내했다.이어서 김정문 융합교육부장의 ‘청원여고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영재학급 선발 과정과 융합정보영재반의 교육과정, 교과연계 심화 탐구, 논문·도서·특강 연계탐구, 산출물 제작, 독서 프로그램, 미래인재반 등 청원여고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표1> 청원여고 2023학년 주요대학 진학 현황 (* 재수생 포함, 단위:명)<참조1> 청원여고 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참조2> 청원여고의 강점 및 핵심 프로그램 2023-11-10
- 중계동 수학의 중심학원, 오랜 고등수학 경험으로 예비 고1부터 예비 중1까지 수학의 중심학원이 지난봄에 확장 이전을 하고 벌써 예비 고1과 예비 중1 신입생을 기다리고 있다. 고등부 위주로 운영하던 학원이 이제는 중학생들이 많아지고, 어느덧 중고등부 학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수학의 중심학원’의 장점은 무엇인지 원장님과 이야기해 보았다.탄탄한 개념학습새롭게 변화하는 대입 과정은 수능은 통합형, 융합형으로 바뀌고, 내신도 논술형, 서술형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수학은 개념부터 탄탄하게 학습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의 중심학원은 수학의 기본인 개념부터 탄탄하게 잡고 간다. 수학의 중심 원장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결국 흔들리게 된다”고 말한다.맞춤교재를 통한 완벽한 클리닉개인별 취약문제를 맞춤교재를 통해서 완벽하게 클리닉한다.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시험과 과제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를 파악하여 약점분석표를 만들고 오답관리와 유사문제를 통해 해결한다. 수학의 중심학원은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명쾌한 강의와 꼼꼼한 밀착관리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학기 중간고사에서 대부분 학생이 전반적으로 성적이 올랐다.진심을 다하는 선생님수학의 중심 원장은 학생 한명 한명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끊임없는 대화로 끝까지 끌고 간다. 대입이라는 마라톤을 하는 동안 학생들을 옆에서 계속 다독여주고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졸업하고 대학생이 돼서도 선생님을 만나러 학원에 찾아온다.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학원중학교 공부 습관이 고등학교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들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학의 중심학원은 방학 동안학기중 수업에 비해 2배이상의 시간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방학동안 생활 습관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학원에서 잡아준다.중등 수학을 알아야 고등수학을 풀 수 있다수학의 중심학원 원장은 고등수학을 가르칠수록 중등수학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고 한다.수학은 쳬계적인 학문이므로 중학교에서의 결손이 있으면 고등학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중학교 수학을 탄탄하게 배워야 고등학교에서 수학성적이 잘 나온다. 고등학교에서 아무리 꼼꼼하게 가르쳐도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중학교 수학은 시험을 못 본 단원은 다시 공부해 놔야 한다. 모르는 채로 넘어가면 고등수학이 어려워진다. 특히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수학은 완벽하게 공부해야 고등수학을 풀 수 있다. 수학의 중심학원 원장은 “ 고등수학을 오래 가르친 선생님이 중등 수학을 가르쳐야 뭐가 중요한지 무엇이 고등과정에 연결이 되는지 그 흐름을 잘 알기 때문에 중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 원장은 중학생 학부모에게 “적어도 중학교 2학년부터는 수학의 개념을 탄탄히 배우고 공부 습관을 잡아놔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2023-11-10
- 수능까지 1년이 남은 시점, 고2 학생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 11월 16일 (목요일)이 수능이다. 수능까지 일주일이 남은 이 시점은 다시 말하면 현 고2 학생 입장에서는 수능까지 1년이 남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2 학생들은 남은 1년동안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막막함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공부의 큰 방향성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다음 몇가지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재수생과 경쟁한다고 생각할 것 고3에 된 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6월이나 9월 모의고사의 등급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재수생의 유입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 의대 정원의 확대라는 이슈까지 더해져서 더더욱 N수생들의 유입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 재수생은 사실 일주일후에 수능을 보게 될 현 고3들이다. 그러니까 재수생이란 현 고3 중에서 나름 공부를 했지만 뭔가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학생들이 1년동안 이를 갈며 준비한 학생들이므로, 현 고2 입장에서는 현 고3과 같은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자문을 해봐야 한다. 공부실력으로도 그렇고, 절실함의 강도에 있어서도 그렇고 경쟁이 쉽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어쨌든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현 고2 학생들은 재수생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과 삼수생이 될수는 없다는 재수생의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 그 실력과 절실함을 얼마나 갖추느냐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둘째, 수시냐 정시냐 빠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 수시도 학생부 종합전형이냐 학생부 교과전형이냐 논술이냐에 따라 다르다. 일단은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지원전형이 어떤 전형요소를 보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보통 학생부종합전형을 쓰는 경우, 내신성적, 비교과(세특 등)가 기본이고 수능최저학력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반면 정시의 경우 거의 대부분 수능성적으로만 당락이 결정된다. 내신성적이 명목상 반영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조차 실질반영율은 매우 미미해서 거의 수능 100%로 선발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과 1년동안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의 양이 정해져있으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만약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을 주력으로 노리는 학생이라면 내신대비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능준비 정도까지는 필요하지만, 제대로 정시를 통한 대학진학까지 할 정도로 수능준비를 할 여력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내신대비에만 집중하고, 비교과관리에 충실하는 편이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도 비교과관리를 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즉,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각 교과목 선생님께 비교과를 쓸 여지가 없는지를 문의해서 끝까지 꼼곰하게 챙기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반면 정시를 통한 진학을 주력으로 노리는 학생은 반대로 수능준비에 모든 노력과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탐구과목이나, 수능과 문제경향이 매우 달라서 수능준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은 내신공부는 과감히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인 공부방법이다. 그런데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실이 있다. 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고사에서 학종을 쓰는 학생들은 전과목을 모두 준비한다. 하지만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과 직결되는 과목만 준비하므로 2~3과목만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적어도 본인이 준비하는 과목에 한해서는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공부하는 과목이 반밖에 안되면 당연히 더 준비를 잘 할 수 있으므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내신성적이 정시에서 반영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적당히 공부하는 태도를 보이고, 그 결과 전과목을 공부한 학생보다도 낮은 내신점수를 받는다면 정시에서도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따라서 중간고사가 곧 수능이라는 절실함으로, 치열하게 준비를 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1주일후에 있을 수능시험장에 꼭 가보길 권장한다. 수능시험장의 분위기를 보고, 본인의 인생이 걸린 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의 얼굴을 보고, 응원하러 온 가족들의 절실함도 꼭 보기를 권장한다. 그 분위기를 잊지말고, 1년후에 그 자리에 준비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1년을 보낸다면 분명 후회없는 수험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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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교장 문진욱, 교감 이창우) 입학 설명회가 2023년 11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중산관에서 열렸다. 강당에 마련된 좌석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중산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와 중산고의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왜 중산인가, 어바웃 중산, 중산 창의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3학년도 입시 결과, 중산의 진로진학 강점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4학년도 중산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고교학점제와 중산고 교육과정먼저, 서지나 교사(교육과정부장)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교육과정→수강신청→수업→평가(이수/미이수 여부 판단)→이수 기준 도달 시 학점 취득→졸업)에 이어 현 중3 학생에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학사 운영 체제에 대해 설명했다. 2024학년도 입학생 1학점 수업량은 50분 17(16+1)회, 총 이수학점은 192학점, 이수 시간은 2,720시간(참고로 2025학년도 입학생은 1학점 수업량이 50분 16회, 총 이수시간은 2,560시간임)이며 교과 174학점, 창체 18학점이다.이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중산고가 어떻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서지나 교사는 “중산고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통한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1, 2학년 학과 탐색과 전공 멘토링, 고교학점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도의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고 있다. 또한, 선배와 함께 하는 교과목 설명회와 7차시에 걸친 ‘고교학점제 워크북’을 작성하고 전교생이 교육과정 편성 점검표를 활용해 교과 선택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1학년은 공통교육과정은 모든 과목이 학교지정이며, 2학년과 3학년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운영된다.(표 참조)<중산고 2, 3학년 선택 중심 교육과정>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어 이창우 교감이 왜 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 교감은 공립과 사립, 남녀공학과 남고의 영어 1, 2등급 비율 등의 차이를 예시로 들었다. 또한, 2022년 3월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산고를 선택한 학생들은 주로 ‘좋은 학교로 인지되는 평판’과 ‘높은 진학률’을 선택 이유로 언급했다.이창우 교감은 중산고에 대해 “조용한 학교(자연친화적 입지 조건, 유해 시설이 없는 주변 환경, 최고의 학습 분위기), 투명한 학교(2017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종합우수상, 개교 이래 중산고에 입학한 교사 자녀가 단 한 명도 없는 자체 상피제 운영), 공정한 학교(수상 실적 상위 5명의 5학기 수상 비율이 2.4%로 특정 학생에게 몰아주기식 상벌 제도 없음)”임을 재차 강조했다.또한, 중산 창의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진학지도(일반고 최고의 입시 실적, 진로 집중 수업 주간 운영, 다양한 입시 및 진로 진학 설명회)와 최고의 교육과정(블렌디드 수업과 연계한 창의적 독서활동, STEAM 융합수업, 소크라테스 토론 수업, 창의 융합 수업, 심화독서 발표 수업, 독서인재 인증제, 뉴스리터러시 교육,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 지식융합 토론 논술 수업), 다양한 교육활동(세계 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멘티-멘토 재능 기부 활동, 중산 장학제도, 지성·감성·인성을 그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안심 신뢰 교육(학교 폭력 제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평생 교육을 지향하는 중산 열린 강연, 학부모 상담주간 및 수업 공개의 날, 함께 성장하며 연구하는 교사,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통한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강점을 덧붙였다.서연고·의학 계열, 재학생 대비 합격률 공개마지막 순서로 조성세 교사(3학년부장)가 중산고의 2023학년도 대입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공개했다.조성세 교사는 “중산고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5명(재학생 대비 합격률 4.7%)이 합격해 재학생의 5% 내외가 합격하며 일반고 중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 연세대는 25명(재학생 대비 합격률 7.9%), 고려대는 34명(재학생 대비 합격률 7.5%), 의·치·한의예(약대, 수의대 제외)는 29명(재학생 대비 합격률 9.1%)이 합격했다. 당시 3학년 재학생 수 318명을 기준으로 보면 중산고는 재학생의 진학률이 매우 우수한 학교이다. 주요 10대 대학과 사관학교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까지 합하면 250명이 합격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중산고는 수시 전형별 합격 현황도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은 총 289건이고 이중 30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학종 30.3%)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은 총 99건으로 이중 23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교과 23.2%)했다. 논술전형 지원은 총 816건으로 이중 29건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논술 29.3%)했다. 실기전형 지원은 총 42건으로 이중 5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학종 5.1%)했다. 기타 전형으로 총 30건 지원에 12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12.1%)했다.마지막으로 조 교사는 중산고의 진로진학 강점에 대해 언급하며 “2019학년도까지는 중학교 졸업 당시의 성적을 고등학교에 제공해, 입학 학생들의 성적 변화와 추이를 비교해볼 수 있었다. 당시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성적 1~2%대 극상위권은 중산고에서 3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에 진학한 사례가 다수 있다. 중학교 졸업 성적 17~24% 학생은 서울대 일반학과들과 가톨릭대 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55%대의 학생이 서울대 인문 계열 학과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학생 사례를 두고 우리는 ‘중산이라고 쓰고 기적이라고 읽는다’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라며, 중산고의 우수한 면학 분위기와 진로 진학 강점을 대신하는 것으로 2024학년도 입학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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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논술 답안 작성법 단국대 논술은 [문제 1], [문제 2], [문제 3]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마다 600자 내외 분량이고,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문제마다 제시문이 새롭게 주어지기 때문에 문항별로 40분씩 배정하여 답안을 작성해도 되겠지만 마지막 [문제 3]은 도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40분으로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문제 1]은 요약이다. 올해 나온 모의논술고사를 예시로 살펴보겠다.[문제 1] 다음의 제시문을 읽고 주어진 물음에 답하시오.①(가)에서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 하나를 찾고, 그 단어를 이용하여 (가)의 내용을 요약하시오. (200자 내외) (10점)②(가)에서 찾은 단어를 이용하여 (나)를 요약하고 (다)를 설명하시오. (400자 내외) (20점)이 문제틀은 한 글자도 바뀌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어 있다. 제시문들의 내용만 바뀌었을 뿐이다. 논술 시험으로는 보기 드물게 요약하라는 문제인데 포인트는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 하나를 찾’는 것이다. 단순히 제시문 (가)를 요약하라는 말이 아니다.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를 찾아야 한다. 그 단어는 제시문 (가)에 숨어 있다. 숨어 있다고 표현한 것은 제시문 (가)를 읽고 이해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도 못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의 후보는 보통 2~3개 정도 보이기 마련이다. 이 모든 단어들이 제시문 (가)를 요약하는데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단어를 찾아야 하는 게 부담이다. 이럴 땐 제시문 (나)와 (다)를 같이 읽어보아야 한다. 내가 찾은 단어로 (나)를 요약하고 (다)를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 단어가 맞겠지만 아니라면 다른 단어를 찾아야 한다. 만약 이 단어를 찾지 못한다면? 그럼 문제 1-1)뿐만 아니라 1-2)도 빠이빠이다. 그런데 제대로 찾기만 하면 [문제 1]은 무난히 쓸 수 있다. 쉽게 말해 [문제 1]은 주제를 나타내는 이 단어 하나를 이용하여 제시문 (가), (나), (다)를 200자씩 요약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다)는 쉽게 요약이 안되는 글이라 대학측에서는 ‘설명’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어렵게 말하면 ‘메타’요약이다. 그러나 걱정할 거 없다. 이 단어 하나라면 무엇이든 가능할 테니까 말이다. 다음으로 넘어가자.[문제 2] (가)와 (나)의 각각의 관점에서, (다)에 나오는 과학 기술자의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라)를 평가하시오. (600자 내외) (30점)제시문 (다)는 이론적인 글이고 제시문 (라)는 사례다. 이론과 사례를 서로 상반된 두 관점으로 설명하고 평가하라는 전형적인 논술문제라고 보면 된다. 여기엔 비교의 관점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가)와 (나)의 상반된 관점의 비교기준을 파악하지 못하면 (다)와 (라)를 제대로 설명하고 평가할 수 없게 된다. 분량이 600자 내외이므로 (가)와 (나)를 200자 분량 안에서 ‘비교’하고, (다)를 200자 분량으로 설명하고, (라)를 200자 분량으로 평가한다. 이를 다시 세분하면, (가)를 100자, (나)를 100자 정도로 요약하고 난 뒤 (다)를 (가)의 관점에서 100자, (나)의 관점에서 100자 정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라)를 (가)의 관점에서 100자, (나)의 관점에서 100자로 평가한다. 보통 한 문장을 50자 정도 쓰니까 여기서 100자란 두 문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각 제시문마다 두 문장으로 요약하고, 설명하고, 평가하는 문제라고 보면 된다. 이 문제는 (가)와 (나)의 비교기준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문제 1]보다 쉽다. 아마도 이 문제에서 시간을 세이브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도표와 그래프가 잔뜩 나와 있는 [문제 3]을 풀 시간이 주어진다.[문제 3] (가)의 관점에서 (나)와 (다)를 연결지어 설명하고, (라)를 활용하여 (마)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서술하시오. (600자 내외) (40점)내가 문제를 쓸 때는 분량까지만 쓰고 배정된 점수는 잘 쓰지 않는데 단국대 논술에서는 문제에 나와 있는 그대로 점수까지 쓰고 있다. 눈치 챘겠지만 [문제 1] [문제 2]는 각각 30점씩 배정되어 60점이고 나머지 40점이 [문제 3]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제시문 (나), (다), (라)가 모두 도표와 그래프로 되어 있다. 문장이 아닌 것들을 연결지어 설명하라고 하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연결지어 설명하라’는 말은 하나가 원인이고 나머지 하나가 결과라는 말이다. 도표를 보고 어떤 것을 원인이라고 보아야 나머지가 결과로 설명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나)와 (다)에 나와 있는 도표들은 ‘스토리’로 쉽게 전환된다. 결과를 보았으니 문제적인 상황인 (마)의 사례를 파악한 것이고 이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참조하려는 제시문 (라)마저 도표로 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스토리텔링 정도가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어려운가? 차라리 (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마)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떠올려 보라.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해결책이 (라)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보라. 그러면 대충 비슷할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건 시간뿐이다. 1박2일로 보는 시험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답안이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뿐이다. 논술시험도 시험인지라 시간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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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2023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운정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첫 장 객관식 6번까지는 말그대로 손 풀기 문제였고, 이후부터는 문제가 까칠해지기 시작했다. 해당 학교의 특성상 실수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 뻔하고, 정확하고 빠른 연산과 더불어 문제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통찰력이 동반되어야만 의미 있는 등급 경쟁이 가능하다. 그냥 물으면 될 것을 구태여 부정형으로 묻는다던가, 간단한 조건마저도 편안하게 제시해 주는 법이 없다. 그나마 7번부터 11번까지는 시중 문제집이나 기출에서 익숙하게 보던 형태라 해석은 쉽다.객관식 12번, 13번, 14번, 논술형 5-2번이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문항으로 보이며 특히 이중 논술형 5-2번은 배점(6점)을 전부 가져가는 학생은 전교에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답만 맞춘 학생은 다수 있겠으나, 그 과정까지 정확하게 풀이해 낸 학생은 전무할 것으로 관측돼 부분 점수로 컷이 결정될 전망이다. 실제로 1등급 컷이 97점 전후로 예측되는 것으로 보면, 논술형 5번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위 4문항을 다 틀렸을 경우 77.7점이며, 예상등급은 4등급이다. 이 중 적어도 한 문항 이상은 풀어내야 3등급 안으로 진입이 가능해 보이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다른 문제에서 실수가 없었다는 가정에서다. 다음은 주요 문항에 대한 분석이다. 별점은 난이도를 의미하며, 최고 난이도는 검은별 5개로 표현하고자 한다.①12번 문항 (난이도 ★★☆)생소한 수식 표현을 해석해야 한다. 표면은 집합 문제지만 집합을 빌미로 한 기하 문제로 그래프를 그리는 작업만 완수하면 빠른 시간 내에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 변별력 4문항 중 가장 쉽다.②13번 문항 (난이도 ★★★)전통적으로 어려운 합답형 문제다. 이런 문제를 풀 때는 정의에 입각해 완벽하게 해당 선지를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해 내려는 시도 따위를 해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부족한 시간, 그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축차 대입과 같은 방식으로 반례를 찾아보며, 논리 구조를 역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이롭다. 문항이 특히 어려워서 정확하게 논증하기보다는 막연하게 그럴 것 같다는 느낌으로 답을 고른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③14번 문항 (난이도 ★★★☆)객관식에서 제일 힘을 많이 준 문제다. 배치상으로도 그렇지만 문제 내용도 여러 단원 간의 통합형 사고력 문항이다. 함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그래프로 구현해야지만 길이 보이며, 총 세 개의 교점을 찾아야 답이 나온다. 문제 해석만 빠르게 하면 지나치게 어렵다고 할 만한 문제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3등급 이하 학생들은 틀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④논술형 5-2번 문항 (난이도 ★★★★)자연수의 집합에서 정의됐다는 조건을 흘겨 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문제다. 해당 답은 2파전으로 압축되는데, 예를 들어 답이 A 또는 B 라고 해보자. 이중 A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반면, B는 찾기가 어렵다. 하필 답이 찾기 쉬운 A여서 대부분 정답은 맞췄으나 과정이 논리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아쉬운 건 1등급을 변별하는 부분 점수가 아니라, 그냥 1등급 학생들이 똑같이 틀린 상황이라 큰 의미는 없다고 보는 편이 맞겠다.준킬러가 다수 포진된 시험이었지만 극단적으로 어렵다고 할 만한 문제는 없었던 만큼,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제한된 시간 내에 빠르게 풀어내는 연습 또한 게을리하면 안 되겠다. 운정고 재학생이라면 기술적인 연습과 분석을 통해 충분히 고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만한 시험이었다. 결과가 안 좋아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신발 끈을 동여메고 책상 앞에 앉아보자. 킬러 문항이 없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이니 모두에게 기회다. 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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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현 중2 학생의 영어 학습 전략 2028학년 대입개편안이 발표되었다. 현 내신성적 9등급인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개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존 석차등수 4%가 1등급이었던 학생들이 10%까지 1등급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변화는 내신성적의 변별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은 대학 당국은 본고사 부활같은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다.필자는 지난 30년간 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무수히 많은 교육 변화, 대입변화를 목격해 왔다. 항상 새로운 교육 개편은 새롭게 적용되는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해 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과거 노무현 정권하에 새롭게 개편된 내신 등급제가 현 9등급제이다. 내신등급제를 현 9등급제로 변화를 주면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과목 선택, 공교육의 정상화 등을 제시했었다.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학생들에게 과중한 내신대비의 부담감과 수능준비 그리고 학교에서의 다양한 과목의 수행평가를 통한 부담감만 가중시켰다. 결국 달라진 교육개편안이 현 중학교 2학년에게 좋을 것이고, 현 중학교 3학년에게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공부해야 할 과정들과 부담감은 오히려 더 커진 듯 하다.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통합 사회, 통합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데 이수해야 할 과목이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앞에는 고교 학점제의 유명 무실화, 강화된 수능제도, 강화된 대학별 고사 등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이든, 중학교 3학년 학생이든 자신에게 주어진 학업과정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든 언론에서 다루지 않고 있는 영어 과목에 대한 변별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일산서구의 고등학교 재원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대학 전형은 정시와 수시 중에서 수시였다. 그리고 수시 중에서도 내신전형과 학종 전형으로 대학을 가장 많이 진학하였다. 언제부턴가 수능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인원은 줄어들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현 중2, 중3 늦어도 고1 까지는 고등영어 끝내야하지만, 2028년 대입 개편안을 들여다보면, 필수 공통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됨에 따라 오히려 수학과 과학에 대한 공부량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결론은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적어도 중3 또는 고1 학년에 영어 공부 만큼은 어느 정도 고등과정을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그것은 현재 중2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중1 자유 학년제로 인해 학교 지필평가가 없었고, 중2 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지필 평가를 보기 시작했으며, 그것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지필 평가가 서술형 시험이 빠진 객관식 시험으로 보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학교 측의 배려일 테지만, 결국엔 고등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 배점이 100점 만점에 40점 또는 30점을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술형 준비과정은 단 시간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학습 성향과 공부 밥법에 변화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영어 과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학교 내신 점수에 만족하지 말고, 전국 단위의 영어 평가나 학원에서의 수준별 수업과 평가를 통해 자신의 영어 실력과 성취도가 어떠한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것이다.예측해 보건대 내신 등급 5등급제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하여 선발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성적과 대학별 고사가 관건이 된다. 그리고 대학별 고사는 논술형 시험일 가능성이 커진다. 각 대학에서 오랫동안 요구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시험에서 논술형 시험이 없고, 고등학교 영어에서는 논술형 배점이 커지고, 대학별 고사는 논술형 시험을 선호하는 흐름을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그렇다면 이러한 교육의 변화에 현 중학교 2학년이 할 수 있는 대비 방안은 무엇일까? 그 어느 때보다도 영어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면, 학교에서의 영어 공부에 만족하지 말고 적어도 중학교 3학년 때 고등 1학년 과정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고등 3학년 과정을 모두 마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게 영어만큼이라도 어느 정도 선행 학습 공부를 해놔야 다른 공통과목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분면 고등 3학년까지 통합과학이나 수학 공부에 좀 더 매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영어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한 커리큘럼이나 학업 관련 사항들에 대한 계획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함께 논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분에게 행운이 있기를.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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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고(문학) 세현고(독서) 2023학년도 2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경복여고2]2023학년도 경복여자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3.7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은 2~6점으로 30점 만점이다. 시험은 지난 기말고사보다 조금 쉬운 편이다. 90점 넘은 학생이 많지 않고, 85점이 넘으면 상위권이다. 중간고사 단독 1등급컷은 86점이고, 2등급컷은 82점이다. 등급컷을 보았을 때 학생들에게 이번 시험이 많이 어렵게 느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번 시험 범위는 총 37작품이며 그 중 12작품이 모의고사 범위이고, 그 중 절반이 출제되었다. 37작품 중 18작품만이 출제되었는데 시험에 출제된 작품 중 3분의 1이 모의고사 작품인 것을 보았을 때, 그 비중이 많이 높은 편이다. 문제 자체를 살펴보면 서답형은 나올 것이라 예상한 대로 출제되었고, 외부 작품도 평소에 연습했던 작품에서 출제되어 난도는 ‘중’ 수준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기출 모의고사 작품을 어려워하고, 교과서나 부교재 작품 위주로 공부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작품 자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지난 시험을 통해 깊이 있는 수준까지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평소에 차근차근 정리해두었다면 쉽게 풀어냈을 것이고, 시험 직전에 한번에 암기하려고 했다면 많이 어려웠을 것이다.6번 문항의 경우 기출된 모의고사 문제의 <보기>와 선지를 그대로 활용하였는데 옳은 선지의 개수를 찾는 문제는 학생들이 항상 헷갈려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답률이 높았다. 7번 문항의 경우 (가), (나), (다) 작품의 표현법, 화자의 정서 및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의 오답률이 높았고, 서답형 8번 문항에서 요구한 ‘보조관념’ 쓰는 것을 원관념으로 잘못 쓴 학생들이 많았다. 작품으로는 현대시 5편, 고전시 8편, 현대소설 및 수필 2편, 고전산문 1편, 현대 극 2편이 출제되었고, 현대시와 현대소설의 난도가 높은 편이다.경복여자 고등학교 2학년 문학 시험을 잘 치르려면, 모든 작품의 꼼꼼한 분석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모의고사 작품에 대한 충분한 복습이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세현고2] 2023학년도 세현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독서는 총 29문항으로, 선택형 24문제와 서답형 5문제로 이루어졌다. 교과서 지문 8개, 외부지문으로 EBS 수능특강과 고3 모의고사가 출제되었으며 범위 내 전 지문을 활용하여 시험을 냈다. 평소 세현고등학교의 국어과 시험을 고려하면 다소 어려운 시험이었고, 서답형에서 써야 할 답안이 까다로웠기 때문에 부분점수 면에서도 학생별 차이가 다소 있는 편이다. 특히, 고3 모의고사 지문의 경우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서답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분석과 어휘에 대한 파악이 명확하게 들어가야만 했다.이번 세현고등학교 독서 시험에서는 핵심어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제와 추론 문제, 세부 내용을 분석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는 주로 2, 6, 13, 서답형 3, 19, 21번이었다. 2번의 경우에는 몇 가지 선지를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 없이 ‘모두’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선지 자체는 분석이 어렵지 않았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답을 고르는 경우가 다소 있는 편이었다. 6번의 경우 전반적인 문맥을 통하여 추론하고, 내용을 확인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으므로 지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풀어야 했다. 고3 모의고사 지문이 출제된 13번과 서답형 3번은 내용 이해와 적용을 두루 묻는 문제로, 특히 예문에 제시된 문장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어휘가 존재해 지문에 제시된 검색 방안에 관련한 사고가 가능해야 했다. 19번 문제와 같이 외부지문을 활용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문학 작품의 정서에 대해 지문과 연관하여 생각해야 하는 유형으로, 교과서 내의 서술 내용을 잘 연결하는 것이 중점인 문제였다. 마치 문학 지문에서 외적 준거를 활용하여 푸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21번은 지문 내에 제시된 개념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문제로, 핵심어인 ‘건식법’과 ‘습식법’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파악하고 들어갔을 때 조금 더 유리했던 내용이었다.예상 밖으로 선지와 적용 문제가 까다롭게 나왔고, 핵심어에 대한 파악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등급에 따른 점수대도 조금 낮아진 것으로 보아, 변별력을 기르는 데 성공적이었던 시험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말고사의 양상도 비슷할 것으로 본다면, 그에 대한 대비 역시 지문 분석과 어휘 분석에 주력하고, 어떤 외부지문을 보아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해당 내용을 내면화하여 시험에 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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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중, 월촌중 2023학년도 2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염창중2] 2023학년도 2학년 2학기 염창중학교 중간고사 문제는 3점 배점 8문항(24점), 4점 배점 19문항(76점)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범위가 적었으며, 문법 영역의 ‘훈민정음 제자 원리’가 포함되어 변별력을 위해 킬러 문장을 출제할 것이 분명해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장의 의미와 단어의 뜻을 확실하게 암기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성격이 급하거나 꼼꼼하게 준비하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단원은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어휘의 뜻과 단어의 역할을 묻는 문제들이 있어 난이도는 ‘중~중상’ 수준이었다. 문학작품의 재구성소설과 대본에 나온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쉽게 답을 고를 수 있게 문제가 제출되었다. 1번은 재구성의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4, 5, 6, 8번은 소재의 의미와 어휘의 뜻을 확실히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평소에 꼼꼼하게 암기해서 공부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3, 8번은 소설과 대본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단어에 숨어있는 뜻을 파악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10, 12번은 대본에서만 쓰이는 단어의 명칭을 암기해야 풀 수 있었다. 13번은 소설과 다른 대본의 내용을 알아야 하고, 14번의 소설과 대본의 내용상 차이점을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한글의 창제 원리기본적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맞힐 수 있으나, 선지 하나하나 정오를 꼼꼼히 판단해야 하기에 시간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될 수 있다. 문법은 정확한 암기와 분석이 필요하므로 평소에 꼼꼼히 본문을 파악하고 여러 난도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확실히 알고 여러 단어에 제자 원리를 반영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26, 27번은 한글과 훈민정음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로 우리말과 우리글이 어떻게 다른지, 훈민정음과 한글이 어떻게 다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말과 글의 개념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어야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염창 중간고사는 범위가 적어 깊이 있는 내용 파악과 단어의 암기가 필요한 시험이었다. 염창중 시험은 난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평상시에 꾸준히 공부하고 암기하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도는 크게 높지 않으나, 학생들의 시험 대비 정도에 따라 성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월촌중2]2023학년도 2학년 2학기 월촌중학교 중간고사 문제는 선택형 3점 배점 20문항(60점), 4점 배점 5문항(20점), 서술형 4문항(20점) 총 29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본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함은 물론 재구성하기를 여러 갈래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 문제들이 많았다. 또한 교과서 외 지문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생소한 갈래의 문제가 나와 정답을 고르기 어려운 높은 난도의 문제가 많았다. 이번 월촌중 시험은 ‘상’ 수준이었다. 1단원은 문학 단원으로 소설 2편, 시 3편, 드라마 대본 1편으로 작품 수가 많았기 때문에 양적으로 학습 부담이 있는 단원이었다. 문학작품의 재구성소설과 대본에 나온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쉽게 답을 고를 수 있게 문제가 출제되었다. 1번은 소설의 내용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3번은 재구성의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교재에 나와 있지 않은 애니메이션의 배경음악에 대한 문제가 출제돼 재구성을 활용하여 풀 수 있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4번은 주인공인 소년의 심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5, 6번 역시 각각 소설을 연극과 영화로 재구성할 때의 특징을 묻는 문제여서 모든 갈래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이점을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 힘든 문제이다. 11번은 대본에서 나오는 사건의 순서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12번은 대본의 내용에 적절한 속담을 찾는 문제여서, 본문의 내용과 함께 속담의 내용 풀이도 되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13, 14번은 1학기 교과서에 실린 감자를 시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어서 1학기 때 공부했던 동백꽃의 특징을 기억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16, 18번 역시 시를 소설로 재구성 할 때 유의점에 대한 문제이다. 설명 방법 파악하며 읽기19번은 설명문의 특징을 20, 21, 24번은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고, 22번은 본문에 쓰인 설명문의 표현 방법을 암기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이번 중간고사는 범위가 적어 본문과 어휘의 정확한 암기가 필요한 시험이었다. 또한 서술형이 함께 출제되어 평소에 꾸준히 서술형 문제를 조건에 맞게 풀이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월촌중은 평소에도 시험 난도가 높았는데 이번 중간고사는 조금 더 난도가 올라 아이들의 체감 난도가 많이 상승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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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1(국어) 영일고2(화작) 2023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영일고1]2023학년도 영일고1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영일고1 국어 시험은 교과서, 학교 학습지, 2023학년도 고1 9월 모의고사에서 객관식 31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하로, 이전 시험에 비해 많이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모의고사와 중세 문법이 출제되어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이 있었다. 문학은 모의고사 1지문, 교과서 1지문 총 3작품이 출제되었다.시문학은 모의고사에서 2작품이 연결되어 3문항이 출제되었는데, 표현상의 특징 비교 문제, 시어의 의미 및 정서 파악 문제,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에서는 희곡 「결혼(이강백)」이 출제되었는데, 희곡 갈래의 특징, 내용일치, 서술상의 특징, 인물의 심리 및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갈래별 특징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문법은 8문항이 출제되었으며 교과서와 학습지에 있는 이론과 예문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다른 예문들도 많이 출제되었다.문법은 이론을 꼼꼼하게 학습하여 처음 보는 사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이 되어 있어야 정답률이 높을 수 있다. 비문학은 교과서에서 과학, 사회 지문이 출제되었고, 모의고사에서 인문 지문이 출제되었다. 비문학은 내용 파악이 가장 중요하며, 문제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여 선지의 내용과 연결시키는 연습이 중요하다.비문학에서는 세부 내용 파악, 논지 전개 방법, 적용, 어휘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또한 어휘 문제가 사전적 의미 2문항, 어휘 교체 1문항 전체 3문제가 출제되어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의 오답이 많았다. 특히 14번 문항 3번 선지와 19번 문항에서 1번 선지의 의미 파악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사전적 의미는 사전에 수록되어 있는 뜻을 말하기 때문에 문맥을 고려하여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한얼에서는 전체 영역을 자체 변형 문제와 위클리 교재, 클리닉,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꼼꼼하게 분석하여서 한얼에서 심도 있게 준비한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았다.영일고 내신은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적용 문제, <보기> 이론에 적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2학기 중간고사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2학기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일고2]2023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화작은 총 30문항으로, 전체 문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객관식 점수 배점은 3~3.5점 사이였으며, 100점 만점이다. 상위권은 선지로 변별력을 주고, 중하위권은 지문 난도로 나뉘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시점의 시험이라 학생 개개인의 시험 집중도가 높았으므로, 아무리 어려운 난도의 지문이라도 대부분 학생은 지문에 대해 일정 이상의 이해도를 지니고 시험에 임했을 것이다. 따라서 난도 있는 독서 지문이 주를 이뤘다 한들, 상위권의 등급별 점수가 이전보다 낮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영일고 국어과 특성상, 말하기 방식, 서술 및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와 어휘 문제가 지문별 하나꼴로 출제되었다. 1, 4, 11, 12, 15, 16, 19번으로 총 7문제이며, 내용 면에서 난도가 높지 않은 지문의 경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는 주로 세부적인 사항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문에 출제된 어휘를 다르게 풀어내거나 내용을 엮어내는 등 헷갈릴만한 선지를 위주로 제시하였다. 학생의 관점을 잘 고려한 선지로, 난도는 아주 높지 않도록 적정 수준 출제한 것으로 본다.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했던 문항으로는 1, 6, 8, 10, 12, 17, 29번이 있다. 1번과 12번의 경우, 단어를 꼼꼼히 읽지 않으면 속기 쉬운 선지를 출제하여 오답률을 끌어낸 문제였다. 6번과 8번은 지문의 내용을 적용하는 문제로, 지문에서 각 착오와 취소 사유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었다. 10번은 <보기>를 간과하는 학생을 위한 문제로, <보기> 지문을 잘 읽었다면 선지와의 모순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17번은 지문의 내용을 어휘를 바꾸어 낸 문제인데. 이는 내용을 이해하고 각 어휘를 파악해야 선지를 읽음에 막힘이 없었을 것이다. 29번 문제는 배부된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했다면, 과학기술 지문치고 난도가 높은 문제는 아니었다. 단, 지문과 <보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했다. 상위권의 대부분 학생이 오답 분석을 하며 “모두 맞을 수 있는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내용상으로 어려운 것은 없었고, 선지나 어휘에서 착오를 유발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는 것이다.영일고 2학년 문제는 범위 내 <보기>의 활용도가 높고, 어휘와 문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니 기초적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시험에 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