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서하며 생각을 넓히고 마음을 성장시켜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단풍놀이 같은 야외 활동을 하느라 독서 활동이 크게 줄어든다는 결과가 있다. 꾸준한 독서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성인 독서 동아리 ‘불독 클럽’은 6개월 동안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읽은 후 토론의 과정까지 거치는 모범적인 독서 모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독 클럽을 찾아 꾸준한 독서 비법을 들어 보았다.한 달에 두 번 책 속에서 나를 찾아갈산도서관의 성인 독서 동아리로 2015년에 만들어졌다. 초창기에는 3040 독서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처음에는 전문 진행자의 도움으로 동아리를 운영해 나갔지만, 현재는 회원 모두가 돌아가면서 진행을 맡고 있다. 김희진 화원은 “주부니까 바쁜 집안일을 먼저 하게 되고 책 읽기는 자꾸 미루었어요. 하지만 불독 클럽에 가입하고부터는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를 나눠야 하니 일정한 시간에 꼭 책을 읽게 됐어요”라고 한다. 회원들이 모두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들이라서 방학에는 모임이 없고 학기가 시작되면 모여 반년 동안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한다. 서로가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추천한다. 소설, 고전, 인문,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한 부분에 편중되지 않게 신경 쓴다. 윤정혜 회원은 “가입한 지 1년이 됐는데 늘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회원들 모두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한다. 선정한 책을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어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든든해진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책 속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게 돼독서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기만 하고 생각의 정리가 없다면 책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다. 불독 클럽은 책을 읽은 후 꼭 서로 간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진행을 맡은 회원이 발제문을 준비해 책 안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정미혜 회원은 “책을 그냥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이야기도 나오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동아리예요.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책을 통해 인생을 공감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해 좋아요”라면서 함께 책 읽기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읽고 주인공인 유진이 살인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연민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이야기를 나눠 보자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자 모두 자신들의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내면의 무의식에서 어떤 생각들이 오고 가는지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양유경 회원은 “책을 나만의 관점으로만 보다가 다른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어 묘미가 있어요”라고 한다. 불타오르는 독서와 생각의 나눔불독 클럽은 ‘불타는 독서클럽’의 줄임말이다. 독서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줍어했던 회원들은 모두 적극적이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윤미정 회원은 “책을 읽게 되면서 자녀와 대화를 나누게 돼서 좋아요.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 간에 대화 소재도 풍성해지고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라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말한다. 이경화 대표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인정하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요. 주제에 따라 생각에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도 꺼낼 수 있어 나도 성장해 나가는 게 감사해요”한다. 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성장, 발전해 나가는 불독 클럽은 2, 4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갈산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미니인터뷰>이경화 대표4년 넘게 활동을 해 왔어요. 서로를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친밀함을 가지고 있어 책 읽는 활동이 더 즐거워요김희진 회원혼자서는 절대 읽지 않을 책도 함께 읽으니 좋아요. 책을 다양하게 나누어 읽으니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아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책이 너무 좋았어요윤정혜 회원늘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는 동아리예요. 1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독서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해주었고 회원들 모두에게 배울 점이 많아요정미혜 회원책을 같이 선정해서 읽으니 편독하지 않아서 좋아요.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책을 읽게 되고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니 마음이 편안해져요양유경 회원혼자 책을 읽으면 느낌으로만 모호하게 독서를 했는데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읽게 돼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니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져요윤미정 회원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읽었는데 다른 회원들이 추천한 책들도 골고루 읽게 돼 좋아요. 모임에 오면 편안하고 생각을 나누고 돌아가는 길은 너무 뿌듯해요 2018-10-10
-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문화공간 즐겨볼까 ‘2018 아트경기-우리집 그림 한 점’은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아트 프로젝트로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일산 벨라시타에서,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판교 아브뉴프랑에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고 11월 30일까지 그림을 비롯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한다.경기도 내 신진작가 예술 활동 후원 및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이번 전시를 기획한 2018 아트경기 전시 사무국의 유민주 과장은 “미술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경기도 내 신진작가들의 미술품 판로개척 지원 및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2일부터 상징성이 있는 경기도청사 내 전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2개의 남·북부 전시장, 8개의 순회전시회 개최 및 아트마켓을 통한 미술작품 감상과 구매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경기도 현대미술 아카이빙,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플랫폼, 작가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 예술작가 지원 사업 추진 중이다”고 이번 전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덧붙였다.아트경기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2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당선된 작품들은 경기도청사 내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성남과 용인지역에서는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상설전시장에서 11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외에도 8월에는 용인 죽전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같은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10월에는 분당 AK백화점에서 순회전시가 이루어진다. 지역 색 드러나는 작품 등신진작가들의 참신함 돋보여이번 전시는 단순 전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아트페스타와 아트마켓, 작가 워크숍, 작가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판교 아브뉴프랑에서는 최정미 작가의 ‘달빛 시리즈’를 비롯하여 강수진 작가의 ‘동물 시리즈’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최정미 작가는 도예가로 고려시대 청자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입혀 신선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눈에 띄는 작품은 가장 지역 색이 돋보였던 고유진 작가의 ‘differe nt site-Central Park’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의 사진 2장과 분당 중앙공원의 사진 2장이 교차하면서 익숙하면서도 낯선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판교 아브뉴프랑에서 전시 진행을 맡은 오진영씨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아브뉴프랑을 찾았다가 우연히 이 곳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게 됐다.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난 예술문화공간에 기뻐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예술 장르 및 활동 간 연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면서 자발적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로 새로운 아트 플랫폼이 만들어 진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8 아트 경기 우리집 그림 한 점> 전시 개요전시기간위치문의비고7/11~11/30판교 아브뉴프랑(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070-7854-0070성남 AK플라자 분당점(10/2~10/15) 2018-10-08
- 독서하며 생각을 넓히고 마음을 성장시켜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단풍놀이 같은 야외 활동을 하느라 독서 활동이 크게 줄어든다는 결과가 있다. 꾸준한 독서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성인 독서 동아리 ‘불독 클럽’은 6개월 동안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읽은 후 토론의 과정까지 거치는 모범적인 독서 모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독 클럽을 찾아 꾸준한 독서 비법을 들어 보았다.한 달에 두 번 책 속에서 나를 찾아갈산도서관의 성인 독서 동아리로 2015년에 만들어졌다. 초창기에는 3040 독서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처음에는 전문 진행자의 도움으로 동아리를 운영해 나갔지만, 현재는 회원 모두가 돌아가면서 진행을 맡고 있다. 김희진 화원은 “주부니까 바쁜 집안일을 먼저 하게 되고 책 읽기는 자꾸 미루었어요. 하지만 불독 클럽에 가입하고부터는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를 나눠야 하니 일정한 시간에 꼭 책을 읽게 됐어요”라고 한다. 회원들이 모두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들이라서 방학에는 모임이 없고 학기가 시작되면 모여 반년 동안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한다. 서로가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추천한다. 소설, 고전, 인문,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한 부분에 편중되지 않게 신경 쓴다. 윤정혜 회원은 “가입한 지 1년이 됐는데 늘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회원들 모두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한다. 선정한 책을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어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든든해진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책 속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게 돼독서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기만 하고 생각의 정리가 없다면 책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다. 불독 클럽은 책을 읽은 후 꼭 서로 간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진행을 맡은 회원이 발제문을 준비해 책 안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정미혜 회원은 “책을 그냥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이야기도 나오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동아리예요.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책을 통해 인생을 공감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해 좋아요”라면서 함께 책 읽기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읽고 주인공인 유진이 살인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연민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이야기를 나눠 보자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자 모두 자신들의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내면의 무의식에서 어떤 생각들이 오고 가는지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양유경 회원은 “책을 나만의 관점으로만 보다가 다른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어 묘미가 있어요”라고 한다. 불타오르는 독서와 생각의 나눔불독 클럽은 ‘불타는 독서클럽’의 줄임말이다. 독서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줍어했던 회원들은 모두 적극적이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윤미정 회원은 “책을 읽게 되면서 자녀와 대화를 나누게 돼서 좋아요.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 간에 대화 소재도 풍성해지고 사이도 더 좋아졌어요”라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말한다. 이경화 대표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인정하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요. 주제에 따라 생각에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도 꺼낼 수 있어 나도 성장해 나가는 게 감사해요”한다. 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성장, 발전해 나가는 불독 클럽은 2, 4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갈산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미니인터뷰>이경화 대표4년 넘게 활동을 해 왔어요. 서로를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친밀함을 가지고 있어 책 읽는 활동이 더 즐거워요김희진 회원혼자서는 절대 읽지 않을 책도 함께 읽으니 좋아요. 책을 다양하게 나누어 읽으니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아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책이 너무 좋았어요윤정혜 회원늘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는 동아리예요. 1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독서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해주었고 회원들 모두에게 배울 점이 많아요정미혜 회원책을 같이 선정해서 읽으니 편독하지 않아서 좋아요.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책을 읽게 되고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니 마음이 편안해져요양유경 회원혼자 책을 읽으면 느낌으로만 모호하게 독서를 했는데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읽게 돼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니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져요윤미정 회원좋아하는 작가의 책만 읽었는데 다른 회원들이 추천한 책들도 골고루 읽게 돼 좋아요. 모임에 오면 편안하고 생각을 나누고 돌아가는 길은 너무 뿌듯해요 2018-10-04
-
‘상록 베베장터’ 아이용품 중고장터 열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체형도 커지고 관심도 변하면서 시기에 맞는 옷가지와 장난감을 마련해 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값비싼 겨울 옷은 한 해 몇 번 입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안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현명한 엄마라면 중고 시장을 찾게 된다. 안산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 모임인 ‘안시모’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은 ‘상록구청’이 손을 잡고 지난 8일 ‘베베장터’를 열었다. 한 두 달 사용한 아이 장난감과 옷가지, 추억이 쌓인 동화책 등 버리자니 아깝고 집에 두자니 짐만 되는 철 지난 아이용품을 판매도 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 마당의 이모저모를 담았다.상록구청 로비에 장이 열렸어요지난 8일 상록구청 1층 로비엔 엄마들과 아이들로 모처럼 시끌벅적했다. 햇살이 쏟아지는 로비 가장자리로 알록달록 아이용품들이 줄을 지어 놓여있고 자리마다 이제는 손 때 묻은 장난감과 작별해야 하는 어린 주인들이 동그란 눈망울로 손님을 기다리는 중이다. 성포동 선경아파트에 사는 나윤엄마는 “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나윤이 어릴 때 사용하던 카시트며 안 입고 작아진 옷, 장난감을 추려왔어요. 기대만큼 잘 팔리면 좋겠다”고 말한다.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장터 참가비 1000원만 내면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물건이 적으면 이웃 친구와 어울려 상점 하나를 열기도 한다. 초지동에서 온 전선미씨는 “안쓰는 물건 팔면 가게에도 도움이 되고 또 아이들에게도 물건을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걸 가르칠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한다.아이맘카페 장난감 빅세일참가자들이 발걸음이 몰린 코너는 아이맘 카페의 장난감 코너. 장난감 대여사업을 진행 중인 아이맘카페는 이날 유아용 장난감을 1000원에서 5000원을 받고 판매했다. 아이맘카페 강보경 센터장은 “대여하던 장난감 중 손상이 생긴 제품들을 갖고 나왔다. 공공기관이라 대여하기는 어렵지만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들이다”며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한다. 아이맘카페는 장난감대여는 물론 부모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육아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곳이라 홍보는 자연스럽게 이뤄졌다.상록구청 직원 기부코너도 인기상록구청 직원들의 기부용품으로 운영하는 코너의 판매금액은 1000원 이상. 소비자가 가격을 책정해서 내면 된다.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 한복과 겨울 외투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이태석 상록구청장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처음 진행한 행사인데 부모님들의 참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다. 좋은 취지의 행사다 보니 직원들도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였다. 오늘 행사를 잘 분석해서 앞으로 더 좋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록구는 플리마켓과 함께 문화공연까지 결합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플리마켓 전도사 ‘안시모’ 든든한 지원이날 행사는 네이버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와 함께 준비했다. 매달 플리마켓을 운영 중인 ‘안시모’가 행사진행을 도운 것이다. 안시모 대표 메니저 박미경씨는 “플리마켓은 상업적이어서는 안 된다. 순수하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가져 나와 판매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참가한 아이들과 어른들의 즐길거리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라고 조언한다. 문화와 장터가 결합된 플리마켓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올해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장터’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별망성축제를 비롯해 김홍도 축제에도 수공예품과 중고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올 가을 축제에서 ‘잇템’ 하나 건져보자. 2018-09-12
- 과학중점 & 사회중점 교육과정, 학생 진로를 밑그림으로 맞춤형 진학 완성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생각하면 고교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학생의 진학과 진로를 고려한 정교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남다른 이유다.일반고임에도 특목고·자사고 못지 않은 명문대 진학률로 전국 최상위권 고교로 우뚝 선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우수한 학생풀과 입시 명문을 이룬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시는 물론 수시전형에서도 매년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는 낙생고를 찾았다. 서울대 15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9명정시와 수시 고르게 합격낙생고는 사립학교의 특징을 최대 강점으로 바꾼 학교다. 내 아이 대학보내는 마음으로 학생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 교사를 믿고 따르는 학생이 낙생고 성장의 원동력이다. 입시 결과는 그 이러한 교육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2018년에도 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배출 최상위권에 어김없이 자리매김했다.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11명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는데, 수시에서는 자연계열 3명, 의학계열 1명을 정시에서는 의학계열 1명 자연계열 6명, 인문계열 2명이 합격해 고르게 합격했다.정시와 수시를 포함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연세대의 경우 정시 16명, 수시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이 중 수시에서는 10명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2018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늘린 고려대에 정시 15명, 수시 14명 총 29명이 합격시켰다. 수시에서 고교 추천을 받은 15명 중 7명이 1차에 합격했고, 서울대 진학을 위해 면접에 미응시 한 경우를 제외한 4명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낙생고는 2018 입시에서 정시전형으로 220명이 총 332건 합격했고, 수시는 98명이 125건 합격했다. 수시 전형별 합격자는 논술전형 74명, 적성전형 4명, 종합전형 35명 등으로 논술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과학중점과정, 과학수학 소양과전공 심화 활동으로 학종형 인재 양성압도적으로 높은 낙생고의 자연과학계열 진학률은 고교의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최상위 대학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낙생고는 과학체험활동,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수학소논문 발표대회, 과학탐구 포트폴리오대회,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R&E 프로그램활동 등 오랜 과학 교육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한 과학중점 고교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실 증설, 3D프린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설을 활용한 과학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낙생고는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이 과학 수학적 소양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고 정교한 학생부종합전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3년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5%이상, 또한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ⅠⅡ 총 8과목 이상 이수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3학년에 과학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2학기(10월~11월)에 신청을 받아 적성 및 잠재력, 개인포트폴리오, 교과우수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능과 학종에 강한 교육과정 편성이낙생고 입시전략의 핵심낙생고의 인문사회 교과 담당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학생들의 전공 심화활동을 만들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이 바로 사회중점과정이다. 자연계열이 강한 만큰 인문사회 계열을 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창의융합(인문사회탐구)프로그램은 심화탐구반, 정규 11개와 자율 23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회중점과정.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작가초청 독서토론, 대학 교수 초청 심화탐구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연계했다.낙생고는 자유수강제 확대에 따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해 과학중점과정과 사회중점과정 이외에도 인문융합과정과 자연융합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의 노하우는 그 학교의 대입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낙생고는 비전공 교과 및 다과목 지도에 따른 부실한 수업을 예방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13명 이하 소인수 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방과후 교과활동을 통해 교과를 심화할 수 있게 열어 놓았다.교과와 연계한 과목별 심화 활동을 위해 외국어 교과의 날, 국어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과학교과의 날, 사회교과의 날, 예술교과의 말 행사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수능 실력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수능을 고려, 고3 교육과정에 국어, 수학 과목 단위 수를 높여서 편성했다. 미니인터뷰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서울대 아니면 어때요?학생이 전공에 만족하는 것이 최고의 입시 지도입니다”학생들에게는 품넓은 아버지 같은 존재로 통하는 최준경 교장은 평교사부터 교장까지 31년째 근속하고 있는 그야말로 ‘낙생맨’이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가 높은 즉 학생이 행복한 진학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교장이다.“서울대를 많이 보내야 좋은 학교라고 평가받는 현실이죠. 하지만 진짜 공부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하는 공부가 즐거워야 학생들이 행복합니다. 제가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진학 지도’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최 교장이 말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진학지도는 우리 교육의 큰 방향이기도 한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즐겨하게 되고, 즐기다보며 잘하게 되고, 잘하는 것이 곧 재능이고 적성이라고 최 교장은 말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공부가 좋아서 즐기듯이 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게 그 학생의 진로이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낙생고 교육과정이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유입니다.”입시의 흐름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이 최 교장의 설명이다.“낙생고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전혀 강제성이 없었음에도 올 여름방학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이 400명이 넘었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 공부 이외에 다른 재능도 인정함으로써 단 한명도 들러리를 세우지 않겠다는 것이 낙생고 정신입니다.” 2018-09-10
- 위암 조기 진단하면 수술 후 5년간 생존율 95% 우리나라는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과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등으로 인해 위암 발생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한동안 갑상선암이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위암이 다시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위장 건강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위에 대한 검사중 위내시경 검사는 가장 정확한 위암 진단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내시경은 긴 관 끝 부분에 카메라와 전구가 장착되어 있는 의료기구로서 목 인후부에서부터 십이지장까지의 점막을 시각적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도와 위장 관련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일산 허유재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선욱 내과 과장은 “위암은 물론 위궤양, 위염, 양성 위종양, 십이지장 궤양에서부터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등의 식도 질환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질병 진단 뿐 아니라 치료에도 활용위내시경은 식도와 위장 관련 질병의 진단뿐만 아니라 필요시 해당 조직검사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조기병변의 경우 적절한 치료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은 위를 절제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종양절제 시술로서 도입된 지 10년이 넘어 많은 환자들이 위암전병변인 선종이나 일부 조기위암의 치료에 도움을 받고 있다.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증상을 특정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는 위궤양이나 위암의 증상이 소화불량과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다. 따라서 흔히 신경성이라 알려져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인지 위암인지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 체중감소, 위장출혈(토혈․흑색변), 빈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이와 같은 증상은 위장조영술로 어느 정도 질병의 식별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장조영술은 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져 시술 후 이상 병변이 관찰될 경우 위내시경으로 재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확한 위장 질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반복적 위장 증상이나 가족력 있으면 매년 검사 받을 필요도 있어위내시경 검사의 정기 검진은 위암의 조기 발견에 그 목적이 있다. 위암의 경우 조기 진단시 수술 후 5년간 생존율이 95% 이상 달한다. 하지만 늦게 발견된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 5년간 생존율이 30%대로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의 경우 위암의 진행 정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지만 4년 이상의 주기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완치 가능성이 큰 1기 위암이 발견될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따라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위점막 염증이 심하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74세이며, 7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검진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필요시에는 의사와의 상담 후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만, 위암 가족력이나 반복적인 위장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20~30대라도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내시경 부담스러우면 수면내시경으로만약 일반내시경 검사에 대하여 거북함과 공포심을 느끼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면(진정)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 등을 의무적으로 체크하여 만약의 위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심장이나 폐 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의 경우에는 자발적인 호흡이 약해질 수 있으며, 간기능이 현격히 저하된 환자의 경우에도 수면진정주사제가 간을 통해 대사되는 과정에서 약효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반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최 과장은 “만약 수면내시경 검사가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또는 그와 관련하여 치료 중인 경우에는 의사의 의학적인 판단 하에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위암은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암이지만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암 예방은 물론 조기 발견과 완치에 이를 수 있다. 빠르고 편리하며 정확도가 높은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 검진이 활발해지면서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2배 이상 높아졌으며 위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내시경 검사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으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 등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수요가 몰리는 연말보다, 조금 서둘러 받으면 여유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18-09-06
- “할아버지, 할머니 스마트폰 어렵지 않아요. 저희가 알려드릴게요!” 지난 8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주엽커뮤니티센터 강의실은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든 어르신과 학생들로 북적였다. 바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스마트폰 활용 강좌’가 있는 날이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였고 옆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이는 신일중학교 봉사 동아리 RCY(알씨와이) 단원들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르쳐 드릴 수 있어 보람되다는 학생들과 손주 나이 학생들이 잘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된다는 어르신들. 세대 간의 단절이 늘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 하나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훈훈한 그 현장을 찾았다.매달 이루어지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는 지난해 말부터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는 주엽역 인근에서 KT 직영 대리점을 운영하는 백종우 씨다. 지난 10월 말 주엽커뮤니티센터가 개관하면서 센터를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이면서 주민 센터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수업을 하는 백종우 씨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백종우 씨는 “18년 동안 KT에서 근무하면서 강사나 멘토에 대한 꿈이 있어 ‘파사모(파워포인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파워포인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서로 알려주는 자발적 공부 모임을 운영했었고 이화여대 최고 명강사 과정을 공부했다”고 말하며 “주변에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지역에 기반을 두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 봉사자들에게 일대일로 배우는 시간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처음에는 앞에서 설명하고 그 이후 연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대일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백종우씨는 딸아이와 그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신일중학교 학생들 몇 명이 수업에 투입되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과 효과가 좋아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일중학교 봉사동아리 RCY 단원들이 돌아가며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옆에서 학생들이 천천히 알려드린다면 어르신들이 더 부담 없이 쉽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백종우 강사)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스마트폰을 켜고 와이파이를 잡는 방법부터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고 공유와 복사하기,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하기와 선물하기 등과 같은 카카오톡 활용법과 네이버 지도와 내비게이션의 사용법, 개인별 알고 싶은 내용까지 어르신들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스마트폰 기능을 백 강사의 설명과 학생들의 일대일 지도로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잘 알려주어 많은 도움 돼 처음 4명으로 시작한 수업은 갈수록 인원이 늘어 현재는 2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학생들의 수도 늘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설명을 듣고 직접 연습할 때 옆에 있는 학생에게 잘 모르겠고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이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처음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알려드리는 게 좋을지도 알게 되고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과 그 열의를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고 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 강사는 “처음에는 반복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것을 여러 번 묻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좀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모두 열심히 임하고 있고 ‘집에서는 스마트폰 한다고 매일 구박만 받는데 스마트폰으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가르쳐드릴 수 있겠다’라고 쓴 어느 학생의 감상문을 보고 생각지 못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수업은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고 이번 달 수업은 9월 29일 토요일에 열린다.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중학생 이상)은 카페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어르신들이 수업 참가비로 내는 천원은 장소 대관비와 음료수 제공 비용으로 쓰인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9문의 031-913-0700 (http://cafe.daum.net/jycommunity)Mini Interview“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업장 홍보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능숙하고 변화된 태도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칭찬의 표현을 많이 해주십니다. 스마트폰이 대화를 단절시키고 소통을 없앤다고 말들 하지만 이 공간에서는 소통하게 하는, 세대를 이어주는 도구가 되고 있어 생각지 못한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 백종우 강사-“처음에는 학생들은 몇 번 만지면 다 알게 되는 것들을 어르신들께는 기초적인 것부터 아주 천천히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에 좀 힘든 점이 있었지요. ‘우리에게는 쉽지만, 어르신들께는 어려울 수 있구나’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설명을 더 자세히 천천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이 세대 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저희가 뿌듯함을 느끼며 마음을 열고 계속해서 봉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학생들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봉사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신일중 RCY 단장 3학년 백서현 학생-“정보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이 날로 급증하는데 젊은 세대와는 다르게 주변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면서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하면서 요즘은 세대 간에 교류가 많지 않은데 어르신들이 모르는 부분을 젊은 세대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잘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봉사 인원이 많지 않아 어떤 날은 일대일로 알려드리지 못할 때가 있는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일중 3학년 윤대녕 학생-“저희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최근 스마트폰을 사셔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많이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 다른 할머니와 할아버지께도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시는 상태라 알려드리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가 생겼지요. 알려드린 것을 잘 이해하시고 혼자 하시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즐겁고, 보람됩니다. 간혹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많이 물어보는 것을 미안해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궁금하신 것을 모두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일중 2학년 조현빈 학생-“지속적이고 보람된 봉사를 하고 싶어 참여했어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렇게 배우고 싶어 하시는지 놀랐고 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새로웠습니다. 2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끝나면 정말 고마워하시며 등도 두드려주시고 이름도 물어봐 주시고 하셔서 매번 뿌듯합니다. 어르신들이 궁금한 게 스마트폰 사용만이 아닐 것 같은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 저희 학생들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넓혀서 도움을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백양중 2학년 유규희 학생- 2018-09-06
- 우리 지역 가을축제 어때요? 폭염이 사라지고 가을이 다가오는 9월.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파란하늘, 서늘한 바람은 어디든지 가고 싶게 만들고 지역마다 열리는 축제도 기웃거리게 된다. 올 여름 너무 더워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에 참가해보면 어떨까? 떠들썩한 분위기에 마음까지도 설레게 만드는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9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흥겨움이 넘쳐난다. 9월14일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기념공연이 열리는데 경기도립무용단, 윤도현 밴드, 팝핀현준, 박애리, 퓨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5일은 제45회 안양시민의날 기념식과 제33회 안양시민가요제가 함께 열린다. MC 이용식의 진행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고 김보라, 이동준, 최시라, 신나, 박우철, 김수희의 공연이 이어진다.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9월 15일 시민축제 축하콘서트 피어라 청춘 축하공연으로 우원재, 구준엽, 레이지본 밴드가 출연하고 16일에는 언제나 청춘 축하공연으로 남진, 김혜연, 윤수일 밴드, 한가빈, 소유찬, 조은새, 이애경 등의 가수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차 없는 거리 기획 체험전이 펼쳐진다. 예술체험 공간 극단 예술무대 산의 선녀와 나무꾼 거리공연이 소개되고 마을공방 체험터,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의놀이터 생각아 솟아라와 버스킹 공연, 안양시자원봉사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우수기업제품전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이 운동장에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9월 16일에는 시민공연마당으로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댄스마당이 평촌중앙공원, 범계 로데오 상설무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5개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18 군포 독서대전’군포시는 9월 8일과 9일 ‘책,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공연·전시를 비롯해 강연, 책 놀이터·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아트마켓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특히 산본로데오거리·청소년수련관·중앙공원·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선 8일 저녁 6시 ‘북콘서트’가 열리고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선보인다.9일 오후 6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진행하는 ‘가을산책’ 국악공연은 우리 고유의 국악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감각적인 신예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아래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소리꾼 김용우가 출연한다. 북콘서트는 ‘시,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인기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다.또한 드라마 ‘또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작년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 인문학’도 진행된다.이밖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북레시피 닥터’를 비롯해 기획전시 ‘노는 둥 읽는 둥’,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백운호수 아래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장, ‘의왕백운예술제’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9월 15일과 16일, 의왕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의왕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예술이 만나 즐기는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기 행사다.올해도 역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예술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전시회 등이 계획돼 기대를 더한다. 첫날인 15일 저녁 7시에는 의왕시 예술인들과 초청가수가 함께 하는 개막식 무대가 준비돼 있다. 취타대와 클래식 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악, 무용 등은 물론 우연이, 에릭남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또한 시민참여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과 팝아트전·의왕 왕송호수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 거기다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시민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져 주목된다.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는 아트마켓과 야간 실루엣 포토존, 도자기 만들기, 천막극장, 트릭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부스 40여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시민과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계획돼 있다.16일 저녁 7시부터는 폐막식 행사로 티브로드 방송 주관의 공개방송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변진섭, 거미, 캔, 서인아, 안치환, TRCNG 등의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폐막식 종료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아쉬움을 달랜다.다양한 공연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옆 잔디 마당 및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주제로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축제 첫날인 13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을 필두로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조윤성 Trio의 라이브 연주, VR 드로잉 퍼포먼스, 무용가 최병규가 안무하는 주제 퍼포먼스, 그리고 김대균 줄타기 놀이와 서커스가 어우러지는 개막공연이 연출될 것이다.1인 퍼포먼스부터 총16명이 나오는 대형 액션극 형태의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도 축제 내내 펼쳐진다. 국내 공연은 물론 태국을 주 무대로 화려한 불쇼와 서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현대 서커스 ‘시암의 창’, 무용과 연극 장르가 망라된 영국에서 온 복합 퓨전 공연 ‘랑스모아’ 등 다양한 이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문화예술체험’에서는 한지공예, 한복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 체험과 목공예 체험, 가죽공예, VR카드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이 마당’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칙칙폭폭 신나는 놀이열차’,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놀이기구’ 등 다양한 2018-09-05
- 입시 성공으로 연결되는 영어독서 체험하기③ 영어독서 습관 체득하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기초등학교 때에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읽을 책을 직접 선정해서 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특정 범주와 분야의 책만을 보는 것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재미를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여주되, 아이 본인이 원하는 책을 동기유발 및 보상의 관점에서 더 신경 써서 챙겨준다면 꾸준한 책읽기 습관 체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입시 선행에 대한 초조한 마음으로 무조건 어려운 책만을 아이에게 들이댄다면 흥미가 반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즐거움이라는 독서 기제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점차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게 될수록 마냥 즐겁게만 공부하는 아이의 학습법에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이 때 객관적인 평가에 의한 아이의 독서상황 진단이 필요하겠다. 개별 학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가법보다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또는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적용되는 영어능력평가에 의한 리포트를 받아보는 것이 입시 성공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입시 성공으로 연결되는 영어독서 습관책읽기가 습관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꾸준함과 자기주도력이 몸에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읽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해 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의 독서력과 입시 성공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파고드는 학습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어머니와 선생님의 정성어린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단시간에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체득하기에는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따라서 꾸준히 밀착 관리해 줄 수 있는 영어 습득 및 학습의 보호자가 필요하다. 입시 성공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사항인 암기와 반복, 그리고 활용능력 점검 부분은 영어독서를 통해 충분히 갖춰질 수 있다. 바른 책읽기는 결코 입시와 분리되지 않는다. 결국 입시에서 요구하는 점수, 평가 또한 독서를 통해 갖춰 나가는 소양들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뜻이다. 배경지식과 어휘력, 논리력, 우리말과는 다른 영어의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와 쓰기 실력을 통해 창의적 논리력을 확장해 가는 일련의 과정은 그것이 입시라는 틀 안에서 논해질 때 문제가 된다. 평가기관이 요구하는 답안의 정확성을 얼마나 갖추었는지와 아이의 독창적 실력과 정성이 얼마나 드러났는지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들을 감안하여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일 때부터 올바른 독서법을 지도해 준다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입시 성공과 영어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문의 02-2051-7082, 카페 cafe.daum.net/moon822문경희 원장<학원/학력/출판>-<문경희 어학원(대치동)> 원장-출판사 <에듀하트(EDU HEART)> 운영-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졸업(조기영어교육전공 최우수 장학생)-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자 과정 수료-YBM READERS & KIDS READERS 영어도서관 대치센터장, 대곡센터장<학술/연구활동/교육봉사>-2016 한국인지과학회 심포지움 참여. 서울대학교(주제 : 인지과학과 언어 처리-빅데이터 시대에서 지식의 역할) -2017 한국심리언어학회 정기학술대회 발표. 고려대학교(주제 : 융합시대의 심리언어학)-2017 한국인지과학회 연차학술대회. 서강대학교(주제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과 로봇의 공진화)-연세대학교 TIOETs(영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출강 및TOATs(학습코칭 과정) 연구위원-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자 과정, 네이버 학관노, 학원저널 공동 주최<성공 영어학원 노하우(깐깐한 대치동 학부모들이 인정한 영어교육방법)> 특강-연세대학교 <지식과 희망 나눔 행사> 및 <입학설명회> 준비위원-아동영어교육 지식나눔 축제(주관 : <아동영어교육연구원>, 주최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과>, 교육봉사 공동체 <지식과 희망 나눔>) (영어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자원봉사) 스토리텔러-2017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후원의 집 선정 - 장학재단기금 및 학교발전기금 기부<수상>-2011 2012 대한민국 TOP BRAND 대상(연합뉴스)-2012 대한민국 경영 혁신대상 영어교육 부문(ECONOMY CEO) -2013 대한민국 고객감동 BRAND 대상 영어교육학원 부문(연합뉴스)-2014 대한민국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교육인 부문 대상 수상(시사투데이)-2014 국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혁신 영어교육 전문기업 부문 대상 수상-2015 대한민국 교육혁신 리더 대상 수상(연합뉴스)-2017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50주년 기념식 감사패 수상(연세대학교 총장, 교육대학원 원장)-2018 WEEKLY PEOPLE 신지식 위원회 위촉 2018-08-31
-
2018학년도 청원고등학교 동아리 소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요즘, 비교과 활동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 동아리 활동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진로와 전공학과와 연계되거나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고교시절 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전공적합성,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동과정에서의 인성, 학생의 개인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지역 청원고등학교(성홍길 교장,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의 주요 동아리를 소개한다.대학에서 인정하는 청원고의 동아리 활동!청원고의 동아리는 대학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청원고에서는 학교 차원에서 학생 개인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연구조사 및 논문으로 연계되며, 한 학생이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으면 담당 과목교사와 함께 ‘연구논문대회’나 ‘탐구보고서 대회’를 위해 지원하고 있어 단순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수상실적으로까지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대학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강점을 기록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로 대입 경쟁력이 된다. 2018년 기준 청원고는 상설동아리 40개, 일반 동아리 80개, 자율동아리 180여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적합성 연계 동아리를 비롯하여 취미 및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양을 쌓아나가고 있다. 또한 청원고는 동문파워가 남다른 학교로 동문들은 졸업 후에도 학교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여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졸업생들의 학교사랑은 후배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동아리활동은 올해 9월 7일(금) 청원제를 통해 종합적으로 발표된다. 인문독서토론반인문계열 동아리의 대표 동아리이다.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은 독서평설로 문학작품을 읽거나, 고전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 활동을 한다. 세다(CEDA) 토론을 통해서 주어진 논제에 대한 연구를 하며,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논리적인 주장을 펼친다. 특히 독서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배경지식을 넓히고 인문적 소양을 키울 수 있으며,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타인을 설득하는 문제해결력 및 폭넓은 시각을 함양시킨다.베리타스 (VERITAS :경영경제동아리) 경영 및 경제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유명한 동아리이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봉사를 하는데, 이것은 자기주도적인 실력 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매년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며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시키고 있다. 교과시간에 배울 수 없는 실용적인 경제나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조별 신문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각자 더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심화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CSC(과학창의력반) / 미르(과학반) / 의학반(의생명연구반) / CLONE(생물토론반) / CERE(환경지킴이반) 청원고의 과학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매우 평판이 좋다. 동아리부장을 겸한 학생들은 서울대, 연대, 고대, DGIST등 최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수준높은 활동을 계획하고 주제별 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산출하여 수상까지 챙길 수 있다.졸업한 선배들과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 후에도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동아리 그 이상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중랑 환경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중랑천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각 동아리 부장들이 대표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생태환경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책 읽어주는 리딩인 봉사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달 ‘과학실험 지도 재능기부’라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 주관 행사, 과학창의재단 행사 등의 외부기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도 청원고 동아리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말에도 그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SW연구반과 창의공학(로봇)동아리우리지역에서 유일한 ‘소프트웨어 선도 우수학교’(서울시 2곳 지정)라는 이름에 걸맞은 대표적인 동아리다. 동아리 구성원들이 소프트웨어 인재 전형으로 관련학과에 합격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만큼 학생들을 선도학교 운영을 통한 지원뿐 아니라 학교법인 및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로봇동아리는 매년 WRO (8월), KRC (1월) 등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SFC (마을을 섬기는 봉사동아리)청원고와 20년 세월을 함께한 전통 있는 우수 동아리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면접시험에 통과해야 참여할 수 동아리이다. 매주 1회씩 본인이 정한 요일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께 석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사랑의 빵도 직접 만들어 간식으로 제공하면서 어르신과 친밀감을 쌓는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독거어르신 250여 분을 초대하여 위문잔치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장애우초대 가을 운동회, 11월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비롯하여 영정사진 제작, 설날에 세배드리기 등을 통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깨닫게 된다.OPTIMATH / EMP / HERON (수학 창의력 동아리)청원고의 역사 깊은 자연계열 최고의 수학동아리들이다. 1학년 때부터 선배, 동료들과 수학교구 제작을 위한 토론과 아이디어 발표를 통하여 수학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동아리이다. 자기 주도적인 발표 학습을 통해 수학 실력 증진과 높은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내고 있으며, 교과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어려운 심화 내용을 협력학습을 통해 해소하며 지적 호기심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도움말 최정아 교사(청원고 연수홍보부장) 20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