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욱 풍성해진 도서관 프로그램 &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선선해진 가을의 시작, 도서관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구 도서관 프로그램 송파구에서는 도서관은 물론 4개의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송파어린이도서관에는 12일부터 30일까지 ‘달밤’ 원화전시회가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달려’ ‘반대말’ 등으로 유명한 이혜리 작가와의 만남(27일),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한 여성의 삶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9월3일~10월29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몽촌토성 답사(6일)도 진행한다. 문의 02-418-0303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에서는 세계 유명 도시를 표현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 도시 여행’(9월~10월), 추천한 도서를 다독한 어린이를 선정하는 ‘영어도서관 독서왕 콘테스트’(9월~10월) 등을 진행한다. 문의 02-415-3567송파글마루도서관은 특히 인문학 강좌가 눈에 띈다. 20일 ‘고전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고전이 힘이다’를 중심으로 ‘엄마와 딸’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고, 또 엄마와 딸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이 9월 중 이어질 계획이다. 독서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문활용교육인 NIE수업이 6일부터 초등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매주 화~금)행사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449-8855 소나무언덕잠실본동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정기간행물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를 23~26일 진행하고, 동화 속 이야기를 동극놀이로 체험해보는 ‘오감자극 동극놀이’(13/20/27일)를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02-412-0750소나무언덕1호작은도서관은 독서행사로 책속 보물찾기(12~30일), 원작이 있는 영화(5/12/19/26일) 행사를 이어가고 다독왕을 선정해 발표(2일), 17일에는 정간물 과월호를 무로 배포한다. 문의 02-475-0266소나무언덕2호작은도서관은 책을 대출하는 사람들에게 뽑기 행사를 진행, 적혀있는 선물을 증정한다(추억의 뽑기 16~19일). 또 23일부터 26일까지 정해진 칸에 맞는 책 제목을 적는 ‘도전! 피라미드’행사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인형극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424-0083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 역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영어동화친구(2~30일), 신나는 창의연극교실(6~27일), 발표력 쑥쑥! 동화여행(6~27일), 생각에 날개달기(5~26일), 언니와 함께 읽는 그림책(20일) 등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443-0130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은 학술토론의 장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수다’(24일)를 진행하고, 1일부터 27일까지 ‘책 속 보물찾기’행사가 방문객을 맞는다. 문의 02-419-5100한편 송파구청에서는 6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한 기족독후감 발표회 시간을 19일 송파구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 도서관 프로그램 강동구에서도 다양한 ‘독서의 달’행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성내도서관에서는 전통예절과 다례법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다도교실’(12/19/26일)을 마련하고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차의 역사에서부터 전통예절, 차를 이용한 웰빙음식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이들을 대상을 하는 가면놀이 연극 ‘하늘나라 요술부채’도 9월 중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의 02-471-0044해공도서관에서는 여행 작가 오소희씨의 강연(26일)이 준비되어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제3세계 배낭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원화전이 1층 로비에서 열리고, 22일에는 우주여행에 관한 뮤지컬 ‘반디의 여행’이 다목적실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478-9656강일도서관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기관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실(4~25일 월)을 진행한다. 주몽재활원을 찾아 도서관 이용에 대해 지도하고 빛그림 동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문의 02-427-4004암사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청춘들에게 권하는 도서를 전시하는 ‘특화도서 展 Book Table : 청춘의 독서’전을 개최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26일에는 ‘청춘의 독서’ 작가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문의 02-429-0476 광진구 도서관 프로그램광진구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등 여러 독서행사가 열린다.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한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들에게 ‘로쟈’로 잘 알려진 ‘이현우’ 저자와 영화평론가이자 시인인 ‘안숭범’ 저자와 함께 하는 ‘夜한 인문학’ 프로그램(3일)을 진행한다. ‘영화로 보는 인문학’과 ‘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한밤중에 이루어지는 강의와 토론.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의 경계를 넘나들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살아가겠다’의 저자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27일)도 예정되어 있다. 평소 세상의 모든 곳이 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 ‘나에게 서재란 없다’고 말하는 고병권 작가의 생각과 철학 등을 나눠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437-5092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도서관과 철학이 만나다-철학이 사랑한 예술’ 프로그램 중 9월 프로그램으로 ‘철학이 사랑한 영화’(17/19/24/26)를 진행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 ‘마이너리티리포트’ ‘론서바이버’를 통해 문화와 접목된 철학사상을 배우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을 쉽게 이해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02-3408-4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수원시, 마을만들기 현장탐방‘마실투어’지속 추진 수원시가 지난 19일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우수사례지인 장안구 조원1동과 송죽동을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현장탐방 ‘마실투어’를 실시했다.시는 지난 7월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 주민들과 함께 두 차례 마실투어를 실시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회’ 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마실투어를 진행했다.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들은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한 분야별 자문과 마을계획의 기본적인 설계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자문활동 외에 마을만들기 사업 후의 모니터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만들기 현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좋은 마을만들기 위원들은 “마을 르네상스 계획들이 하나 둘씩 완성 돼가는 모습을 보니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의 발전과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재준 제2부시장은 “마실투어를 통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같이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실투어가 활성화 돼 여러 마을주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고 성공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실투어를 실시한 송죽동 9통은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삭막한 골목길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어가는 등 공동체 회복의 모습을 보며주고 있으며, 인근 파장동과 연결하는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2’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조원1동은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인 ‘마돈나 돈가스’ 운영, 영화지하보도 갤러리 조성, 퉁소바위전설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업 등 특색있는 마을 르네상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하반기에 놓치면 후회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부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북스타트 프로그램 ‘쑥쑥 책놀이 오감각 미술놀이’프로그램을 상동·한울빛·책마루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으로,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부천시에서는 2014년 처음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도입하여 현재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북스타트 쑥쑥 책놀이는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에 영아대상 베이비 마사지와 18~36개월 유아대상 오감감 음악놀이를 운영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오감각 미술놀이는 세 번째 단계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엄마이다.부천시립꿈빛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시민인문학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종교철학, 셰익스피어 문학, 그리스 비극, 건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9월은 오강남 교수의 ‘종교란 무엇인가’, 10월은 권오숙 박사의 ‘셰익스피어의 재발견’, 11월은 김기영 박사의 ‘그리스 비극’, 12월은 강영란 대표의 ‘세계를 빛낸 건축가와 재미있는 건축이야기’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032-625-4627 상동도서관이 청소년 진로 관련 도서 500여 권을 마련하고 청소년 진로탐색 코너 서비스를 연다. 또 오는 10월에는 원미도서관에서도 청소년 진로탐색 코너 서비스를, 내년부터는 상동·원미도서관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전 시립도서관으로 서비스를 확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한 여러 가지 경험을 실제로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진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이밖에도 2018년 개관 예정인 오정도서관에서도 청소년 진로 탐색 전용공간을 만들어 독서와 체험, 상담 등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032-625-4540 고리울꿈터 작은도서관에서는 문화프로그램 가을학기 수강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 대상 ‘교과서 속 한국사(매주 월요일, 강사 안용민)’, △초등 2~4학년 대상 ‘영어동화교실(매주 수요일, 강사 양성희)’과 ‘달 책놀이(첫째 주 화요일, 강사 안용민)’, △ 초등1~4학년 대상 ‘동화나라 요리여행(셋째 주 화요일, 강사 이유경)’, △5~7세 유아 대상 ‘동화구연교실(매주 금요일, 강사 이정화)’이다.문의:032-625-47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이주의고양소식 제2기 시민감사관 모집 고양시는 민선6기 감사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고양시 시민감사관’ 제2기 시민 2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는 사람 중 해당 분야 석사 이상 학위취득 후 해당분야 근무 중이거나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기술 사 및 전문 분야 자격증 소지자,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 및 신고정신이 높은 사람 등이다. 시민감사관은 고양시의 자체 감사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 지적과 자문 역할을 하며, 각종 위법 부당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실무부서와 협의 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의 전문 분야와 일반 분야로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서 확인. 청소년 산모의료비 최대 120만원 지원 고양시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임신과 출산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 카드’를 도입, 추진 중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맘편한 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 산모는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우리카드홈페이지에 접속해 맘편한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우리은행 본점으로 보내면 된다. 고운맘카드와 별도로 발급받게 되며, 카드 수령일자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 혹은 우리카드로 문의. 병영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개관 15번째 작은 도서관이자, 백마작은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병영도서관 ‘권율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제60보병 사단 권율부대 내에 개관했다. 권율작은도서관은 군장병 개인학습 독서방, 독서토론방, 권율북카페, 자료열람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증도서와 군부도 보유도서등을 열람, 대출할 수 있다. EBS 통합사옥, 한류월드 부지에 기공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EBS가 통합 사옥을 기공, 지난 5일 기공식을 열었다. EBS 통합 사옥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6만1천㎡ 지상20층 지하3층 규모로 스튜디오, 방송제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관계자는 “MBC, SBS에 이어 EBS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방송과 교육중점도시로서 기반이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 내달 27~28일 개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9월27일부터 이틀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문화광장 등 고양시전역에서 펼쳐진다. 전통 프로그램인 고유제, 행주대첩 승전의식, 행주산성 역사기행 등을 비롯해 민속놀이한마당, 3색3판 신한류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00만 명 인구 돌파기념으로 ‘100만 고양시민퍼레이드’가 9월27일 오후4부터 시작된다. 일산동구, 스마트폰 사용법 강의 일산동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법 특강을 하반기에도 개설,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실시되는 특강으로 삼성전자서비스(주)의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하며, 하루 2시간씩 5일 동안 진행된다. 무료 교육으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다양한 활용법, 앱 등을 소개한다.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 홈페이지 정보화교육((http://ilsandong.goyang.go.kr)에서 확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7
- 살기 좋은 동네, 주민이 직접 만든다 평촌소공원조성, 비산동 음식문화특화거리 안내 표지판 조성 등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곳곳에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운곡공원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되는가 하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호계1동 청사 내 ‘북&카페’가 개소식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낸 세금인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시민이 관여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재정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정부의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의무화됐고 안양시는 2011년 7월 조례를 재정,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2012년도에 제안된 사업 중 확정 사업으로 2013년도에 추진된 사업은 총 71건에 25억500만원이며 2014년에는 총 103건 44억3436만4000원이 예산편성되어 추진 중이다. 안양시, 2월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 받아 예산반영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생각해 두었다가 해당 기간에 참여 양식을 통해 거주하는 주민자치센터에 제안하면 된다. 주민의견수렴서식은 각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일반주민 및 단체가 의견을 제안하면 지역회의예산건의안을 확정해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 제출한다. 각 지역회의예산건의안을 심의하여 분과별 주민참여예산안이 확정되면 위원회에 상정, 위원회는 우선순위를 심의한 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 제출해 주민참여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주민자치센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안양시는 매년 2월말부터 6월말까지 의견을 제안 받는다. 지역주민 누구나 주변에 개선 불편한 사항을 수시로 관찰하여 예산편성을 요구할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월 201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마감하고 7월 3차 지역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 분과위원회에 상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11월 중 4차 지역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에서는 예산편성을 위해 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와 안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안양시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예산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지역 곳곳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군포시 역시 2012년 처음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 2013년 58개 사업에 19억원을 편성·집행하였으며 2014년에는 총 63건에 26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군포역 앞(군포역전시장 입구)에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하는 CCTV가 설치되고, 능안공원 재정비 및 곡란초교 동백아파트 주변 철쭉 식재, 금정동과 산본2동 등에 생활안전 CCTV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2015년도 사업은 올해 6~7월에 공모를 받아 심의를 거쳐 10월과 11월 최종 사업이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 편익과 관련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으로 만족도 높아 의왕시는 2013년 11개 사업에 3억2800만원, 2014년에는 오전동 주민센터 CCTV 위치 재조정 및 보강설치, 청소년을 위한 밤하늘 관측행사, 의왕시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차별화 된 출산축하용품 지급 등 17개 사업에 5억5400만원이 확정, 추진되고 있다. 2015년도 예산 사업은 올해 5월 경 제안 받았다. 청계 장미꽃 테마 조성사업, 쌈지공원 조성사업 등 42건이 접수되어 실무부서 검토결과 29건이 반영·타당하다고 결정됐다, 의왕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7~8월에 접수를 받았으나 분과위원회 심의과정에서 현장 검토 등 시간이 필요하여 올해는 5월로 앞당겨 신청을 받았다”며 “제안된 사업은 3단계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되는데 대부분 지역 현안 사업들로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만큼 완료 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대상사업은 주로 도로·교통·상하수도 등 주민 편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 자체예산으로 편성이 가능한 사업,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주민화합을 위한 특색사업 등이다. 단 인건비와 같은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국·도비 등 보조사업, 타 소관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과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왕시는 공모 기간에 의왕시청 홈페이지 시민소통 ‘주민참여예산제’ 코너에 직접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의왕시청 기획예산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과천시는 지난해 8월 중순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올해 역시 같은 기간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의견을 제안 받을 계획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주민참여예산으로 달라진 우리 동네안양시 호계1동 청사 내 북&카페 주민참여예산제로 조성된 호계1동 북&카페는 일반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지난 6월 말 개소 후 한 달여 시간이 흐른 현재 이곳은 지역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오후 2시 호계1동 북&카페에서 만난 이선희(38 호계1동)씨는 “아파트 주부들과 함께 자주 이곳을 찾는다. 작은도서관이 함께 있어 아이와 오기도 좋고 더운 날씨에 주부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다”며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함께 온 김경희(43 호계1동)씨는 “중학생 아이도 친구들과 가끔 놀러오는 곳”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청사 2층 동장실 리모델링으로 문을 연 호계1동 북&카페는 102.55㎡의 공간에 책을 읽는 작은도서관(52.26㎡)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50.29㎡)가 나뉘어져 있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에 개방해 오후 7시에 닫는다.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한다. 자원봉사자와 바리스타가 상주해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다. 작은도서관에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500권을 포함해 양서 3000권이 비치돼 있으며, 관내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안양시 비산동 운곡공원, 야생화 동산안양시 비산동 운곡공원에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안양종합운동장 인근 언덕 중심에 위치한 운곡공원은 우거진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자연생태공원이다. 안양시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해 7800만원을 들여 조성한 2014-08-05
- 서초구 소외 이웃 찾아가는 ‘희망드림영화관’ 영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작은 울림과 희망을 전하고자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 6명이 뭉쳤다. 이들의 영화 나눔은 지난 2012년 9월 반포1동 주민센터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작은 영화관은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중 일정 시간대에 활용하지 않는 문화교실, 대강당 등 유휴공간을 이용해 흔히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나 독립 영화를 엄선하여 재능기부 봉사자의 해설과 토론을 곁들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독일 영화 ‘타인의 삶’을 상영한 첫 회,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포함해 18명의 관객으로 시작한 작은 영화관은 지금까지 38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현재 하루 평균 관객이 70명 정도이며 다녀간 주민만도 3,000여 명에 이른다.반포1동 작은 영화관이 입소문을 타자 지난해 6월에는 ‘심산기념문화센터-심산예술영화관’, 이어 ‘방배열린문화센터-방배열린영화관’등 서초구 곳곳에서 예술영화, 독립영화를 보여 주거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주민들과 영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유휴공간을 이용한 작은 영화관은 전문 상영관이 아니라 기존 시설물을 이용한다는 점과 시중 상영관에서 흔히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예술영화나 독립 영화들을 선정하여 주민들과 함께 보고 재능기부 봉사자의 해설을 곁들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영화관을 운영하는 봉사자들 역시 모두 지역 내 주민들로, 주민이 주인이라는 의식 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최하진 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영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희망드림영화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희망드림영화관’은 이동 영화관으로 말하자면 배너 광고를 펼친 곳이 곧 영화관이 되는 셈이다. 지난 5월 21일 성동구치소 재소자 70명을 대상으로 한 영화봉사를 마치고 큰 힘을 얻어 지난 6월 26일(목)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고봉 중·고등학교)에서 벨기에 영화 ‘자전거 탄 소년’을 상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안산시립국악단 희망콘서트 ‘투게더’ 공연 ‘국악의 향기’와 ‘흥겨운 한마당’은 KBS 1FM 음악 프로그램이다. 정악과 함께 퓨전국악연주가 종종 나오곤 한다. 귀에 익은 팝을 국악으로 듣는 신선함도 좋은데, 더 뿌듯해지는 것은 연주자를 소개하는 진행자의 목소리.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로 감상하셨습니다.” 안산시민으로 사는 소소한 자랑거리중 하나가 아닐까?1996년 창단된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과 한국 창작음악의 보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악의 우수성을 동유럽을 비롯한 세계에 알리는 국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교실로, 작은 도서관으로 관객을 찾아 다가간다.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시립국안단이 희망콘서트 ‘투게더(together)’를 연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안산시립국악단의 윤종영 단무장을 찾았다.윤 단장은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안산시민들이 슬픔을 이기고 함께 모여 희망을 노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 희생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국악선율에 따라 따뜻한 감동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핀 현준과 박애리를 비롯해 바리톤 한규석, 비파 정영범 등이 함께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도 출연한다. 무료공연이기 때문에 예매를 하거나 티켓을 배부하지 않는다. 공연당일 오후 6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배부(1인2매)한다. 윤 단장은 안산시민의 참여를 부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간식을 준비해 동행한 친구들과 나누며 연주회를 기다리는 시간도 좋을 것이다. 연주자들도 긴 시간 관객을 위해 연습하고 준비한다. 침체되어 있는 안산시민들이 함께 활기를 찾고 또 다른 희망을 위해 다시 일어나야 하지 않겠나?”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우수사례지 탐방 수원시가 지난 1일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우수사례지역을 방문해 마을만들기 현장탐방 ‘2014 이웃동네 마실투어’를 실시했다.이날 현장탐방에는 마을만들기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주체, 수원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조원동과 송죽동 마을만들기 현장을 둘러봤다.이날 현장탐방에는 조원동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대추동이 문화예술 마을’의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순옥 대표로부터 지난 4년간 마을의 변화, 발전된 모습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관의 도움과 함께 자체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재정적 독립성을 확보한 사례와 마을을 대표하는 대추와 맹꽁이, 퉁소바위를 이용해 마을의 명소를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이어 송죽동을 방문해 송중독 통장의 마을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마을만들기에 중요한 주민참여와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송죽동은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간조직 형식인 빌라별 관리 담당자를 세우거나 동네 게시판을 사용해 청소하는 날, 꽃 심는 날 등 행사를 공지하며 자연스럽게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마실투어는 총 4회로 운영 되며 2차는 오는 8일 권선구 서둔동과 금호동의 칠보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3, 4차는 9월~11월 중 팔달구와 영통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수원시, 시민독서문화나눔운동 ‘읽Go 쓰Go 나누Go 수원’ 추진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확산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읽Go 쓰Go 나누Go 수원’운동을 추진한다.‘읽Go 쓰Go 나누Go 수원’운동은 책을 읽고, 독서 후 감상문을 쓰고, 소장한 도서를 기증하는 것으로 여름 방학과 휴가 기간 중 책읽기 활동을 통한 시민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내달 31일까지 독서활동기간(읽고, 쓰고)을 정해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에서 추천도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민 누구나 책을 읽은 후 느낌과 감상을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글로 남길 수 있으며 등록된 글 중 10명 내외의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9월 15일까지는 좋은 책 기증기간(나누고)으로 수원시 각 도서관과 주민센터에서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 받는다. 기증된 도서는 9월 20일 선경도서관에서 열리는 ‘2014 수원독서문화축제’에서 수원시 관내 작은도서관과 정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독서라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책읽기 운동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나눔 문화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백화점 문화센터 보다 낫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호응 높아 계원예대와 모락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갈미지구와 롯데마트, 의왕국민체육센터를 끼고 있는 주공아파트 재건축아파트인 엘지자이 아파트까지 내손1동은 의왕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2010년 내손1동 주민센터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로 오픈하면서 내손1동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손 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아동부터, 운동, 취미, 외국어강좌까지 다양갈미지구에 자리잡은 내손 1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 시립 어린이집, 2층에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실과 동장실이 있고, 3층은 주민자치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 4층은 도서관과 운동실, 6층 동대본부와 회의실로 이루어진 5층 복합청사다. 기존의 민원실 위주의 주민센터와는 차별화된 주민 밀착형 커뮤니티 센터로 손색이 없다. 특히,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백화점 문화센터 못지 않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대부분의 주민센터 강좌가 주부들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위주의 강좌로 운영되는 반면 내손1동의 프로그램은 아동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운동은 물론 언어, 음악, 취미, 컴퓨터 까지 분야별도 총 43개강좌 77개반이 운영중이다. 수강생만도 천백여명이 넘는다고 하니 웬만한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못지않다.특히, 아동 및 학생강좌는 대부분 조기 마감된다. 2~4세 대상의 뮤직퍼포먼스 오르프 강좌를 수강하고 나오던 주부 이명경(40) 씨는 “가격도 저렴하고, 강사들도 좋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며 “첫째부터 셋째 아이까지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리가지 않아도 좋아 시간도 절약하고 좋다고.운동 강좌도 인기다. 요가부터, 밸리댄스 등 댄스종류에서 국선도 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라인댄스와 세라밴드는 의왕시 생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월 5천원에 운영되고 있다고. 외국어 강좌의 경우에도 초급부터 중급, 원어민 프리토킹까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까지 운영된다. 웬만한 어학원 못지않다. 수강생끼리 동아리도 결성, 매년 발표회도 개최해오랜기간 수강하면서 수강생들끼리 동아리를 결성해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인물화 수강생들의 경우, 박일훈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품전도 개최하는 등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매년 수강생 발표회를 계원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내손1동주민의 재능기부로 오케스트라 연주회까지 진행되는 내손1동만의 특별한 발표회라고.내손1동 주민자치위원인 문윤순 씨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만큼 강사들의 수준과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는 오르프 강사 이나영 씨는 “주민센터에서 오르프 같은 강좌를 개설하는 곳은 흔치 않다”며 “수강하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의 분위기나 수업집중도가 어느 곳보다도 좋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음악, 미술 등 취미반과 컴퓨터 강좌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활용부터 사진, 영상편집까지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의왕시 시민정보화교육의 일환으로 인터넷활용반과 카페/블로그반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외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여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캠프를 모집하자마자 금새 마감된다고. 올해는 문경새재로 다녀올 예정이다.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난타 반도 운영한다. 장애인 문 주민자치위원은 “난타반은 시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동네주민들의 사랑방, 책고운 도서관주민자치프로그램 외에도 내손동 주민센터의 특별함 중의 하나는 바로 도서관이다. 4층에 자리잡은 책고운 도서관, 기존 주민센터의 공부방 정도의 작은 도서관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내손1동의 책고운 도서관은 의왕시립도서관의 분원으로 자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제법 큰 도서관이다. 사서1명이 상주하며 NIE, 스토리텔링 등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호응도 좋다. 아파트 단지내 주민센터에 자리잡아서 인지 근처 아동들과 주부들의 이용이 특히 많다고. 집앞에 이런 쾌적한 도서관이 있다면, 삶이 정말 풍부해질 듯 하다. 아이들도 틈 날때마다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아보였다. 7월부터 시작하는 신규강좌를 접수하러 온 주부 최윤경(33) 씨는 “동네 엄마들에게 소문을 듣고 강좌를 신청하러 왔다”며 “프로그램도 좋고, 시간이 날 때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보내기도 좋다”고 말했다.집앞의 문화센터와 도서관, 그리고 시립어린이집까지. 내손1동 주민센터는 거리감이 있는 관공서가 아니라 주민들이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센터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는 듯 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