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나고 세상을 들여다보는 깊은 안목과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 뛰어난 지성과 강인한 체력, 그리고 덕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창의적인 세계인을 육성하고 있는 하나고등학교(학교장 김진성, 이하 하나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육성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에 충실한 학교운영으로 작년 10월 자사고 재지정 재평가에서 14개 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시설, 다양한 교과목과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월등한 대학 입시 성과까지 더해져 하나고는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 부상했다. 지난 3월 25일 하나고 진학을 희망하는 우재형(성수중3), 2015-04-30
- 성남형 교육, 수영 즐기며 생존 배운다 성남시는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5억2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68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 7,926명(291학급) 대상 ‘생존 수영 교육’을 한다. 생존 수영 교육은 3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학교 학급별로 성남 지역 수정·중원·판교청소년수련관, 사설 수영센터 등에서 이뤄진다. 총 15차시, 모두 10시간 수영 강습 동안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구명조끼 입는 법, 수상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법, 심폐소생술, 보조기구 없이 수영하기를 배운다.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생존 수영 교육에 들어간 보평초등학교 3학년은 3개 반 90명이 방과 후 판교청소년수련관을 찾는다. 매뉴얼에 따라 수영을 배우고, 생존 수영 워크북을 통해 매일 학습효과를 체크한다. 학생들은 15차시 과정을 마치면 학교장 인증서를 받는다. 성남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 교실 프로그램을 강화해 아동들이 기초 체력을 키우고, 물과 친해져 위기 상황 때 침착하게 헤쳐 나올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놨다. 신경순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생존 수영 교육 시간은 즐겁게 수영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이 제일 좋아한다”면서 “위기상황 대응력을 키워 학부모와 교사들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031-729-8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봄을 알리는 중간고사 땡땡땡~♬♪ 하루를 마감하는 경쾌한 소리! 마지막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즐거운 소리다. “흐이~ 오늘은 끝!”을 속으로 외치며 집에 갈 준비가 한창이던 순간, 우리 반 한 녀석이 진지한 낯빛으로 찾아왔다. “오늘도 칼퇴근은 불가능한 건가…” 이야기를 빨리 끝내려는 욕심에 “왜?”라는 감정이 실린 한 마디가 나갔다. “샘, 중간고사 포기해도 대학 잘 갈 수 있어요?” 이런…. 올해도 어김없이 또 시작이다!돌이켜보면 고교시절 계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낀 적이 있었던가.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보거나 앙증맞은 개나리를 보며 “봄이네…”라고 생각했던 정도, 하복(夏服)으로 갈아입었을 때의 가벼움 정도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학창시절을 보내왔던 것 같다. 목련의 아련한 아름다움이나 벚꽃의 화사함을 느끼기에는 너무 어렸을까. 아니, 희뿌연 새벽녘부터 깜깜한 밤까지 네모난 학교 건물 안에 갇혀있어야 했던 고등학생들에게는 쓸데없는(?) 감상에 빠질 여유가 없었던 것이겠지. 히터와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利器) 역시 사계절을 23.5도에 맞춰 놓고 계절에 둔감한 채 살아가게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발맞춰 잊지 않고 돌아오는 것이 있었으니, 두둥~ 바로 1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가 그것이었다. 내신 포기자들의 달콤한 유혹누군가 그랬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사랑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고등학생에게는 ‘꽃 피는 봄’이 오면 중간고사가 찾아온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야 벚꽃이 이렇게 화사한 줄 알았다. 벚꽃이 한창인 때는 항상 책과 씨름하며 새로운 학년의 무게만큼 무거워진 첫 번째 중간고사에 매진하고 있었으니까. 우리 아이들이 가끔 묻는다. “샘도 수능 세대예요?” 맞다. 나는 수능 세대이다. 1997년 IMF 한파가 몰아치기 직전의 그해 봄에도 대한민국 고3들은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내신 시험과 11월에 치러지는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며 몸서리쳤었다. 내신 시험 준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재수생들을 은근히 부러워(?)하며 2~3주의 기간 동안 그들에게 뒤처질까 전전긍긍 했었다. 때문에 이 시기에 내포자들(내신 포기자들, 자신들은 내신에 신경 쓰지 않고 수능 준비에만 매진하여 11월 둘째 주 목요일의 단 한방을 통해 정시의 좁은 관문을 뚫을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자들을 이름)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교실 내 여론몰이를 통해 귀 얇은 친구들의 여린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았다. 아마도 내포자들의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과 내면의 불안감이 친구들을 유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그들의 유혹은 흐드러진 벚꽃처럼 화려했고 매력적이라 아이들의 심리를 오묘하게 흔들어 놓았었다. 이러한 모습은 2015년을 사는 1997년생에게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4월의 어느 날 최신 입시 정보가 넘쳐나는 대치동에서나 명문이라 불리는 강남의 사립고교에서도 내포자들의 유혹은 여전히 유효(有效)하다. 특히 ‘이제 고3이다!’라는 3월의 긴장감이 피곤에 찌든 나른함으로 바뀌는 4월 즈음, 이런 양상은 절정에 이른다. 수능 성적과 학생부 반영 없는 논술 100% 전형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 믿는 ‘대책 없는 녀석’들도 속출한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 했던가. 담임이, 부모님이, 학원 선생님이 아무리 내신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도 그들은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처럼 흔들린다. 때로는 친구들의 사탕발림에, 때로는 동네 선배의 입시 무용담(자신들은 수능 혹은 논술만으로 큰 노력 없이 대학에 합격했다며 후배들에게 으스대는 자들로, 실제 이들의 대부분은 고교시절 내신 1, 2점에 거품 물고 매달렸던 ‘개구리 올챙이 시절의 기억을 잊어버린’ 허세 남녀가 많음)에 마구 흔들린다. 중간고사, 1년의 시작! 입시의 시작!내신 성적이 입시의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이다. 재수생들에게 물어보라. 다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다면 내신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재수생들은 다른 기회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수능에 매달린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봄’의 경우는 다르다. 이제 막 새순이 돋았을 뿐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이 바뀐다. 그래도 요즘은 입학사정관제도가 있어 ‘정성(定性) 평가’ 시 성적 향상도를 반영해 주지 않나. 3학년 때만 성적이 크게 올라도 노력에 대한 가산점을 준다니 어찌 학교 시험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3학년 담임으로서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1학기 내신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일 수밖에 없다. 역설적이게도 수능 성적도 논술 실력도 좋아 중간고사 준비에 조금 소홀해도 될 것 같은 아이들은 전략적인 것인지 기본에 충실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공부한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아이들은 오늘도 이렇게 말하며 담임 속을 긁는다. “샘, 중간고사 포기해도 대학 잘 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것도 아니면서.도박이다. 위험천만하다.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뭐 찾아보면 내신의 영향 하나 없이 운 좋게 합격한 사례도 있겠지. 하지만 단언컨대 이 천운(天運)의 현실 가능성은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인생에서 성공한 흔한 경우보다 확률이 더 낮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즐겨야 한다. 중간고사를 봄맞이하듯 해야 한다. 피하지도 거부하지도 못할 것 차라리 제대로 즐기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오늘 늦은 밤 귀가하는 고3 아들, 딸이 중간고사 포기하겠다고 칭얼거린다면 한마디 하자. “무모한 도전은 성공하지 못한다. 지금은 무한도전을 위한 터를 닦아야 할 때이다”라고 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정보화 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 20일 평생교육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제5기 구미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회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지난 3월 1일 발족한 제5기 구미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회장 이말연) 36명에 대해 ‘생활공감 국민행복’ 홈페이지 접속요령, 정책제안 방법 등 자체교육을 통해 구미시 곳곳의 생활불편 사항을 파악하여 시정이나 국가정책에 반영토록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구미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2009년 제1기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단으로 출범하여 지금까지 ‘작은 정책변화가 국민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 문화, 사회복지, 경제, 고용, 사회안전, 환경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2,557건(31건 채택)의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 제안했다. 또 901건의 민원불편사항 제보, 687건의 나눔?봉사활동 등으로 구미 전역에서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구미시 배정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어려분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주시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생활공감정책은 경기침체와 고용부진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조금만 개선하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국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 바다로 침몰한 지 꼭 일 년이 지나고 있다. 온 나라 사람들의 바람과 달리 배에 타고 있던 476명 가운데 304명이 희생됐다. 기적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비탄에 빠졌다. SNS 프로필까지 노랗게 물들였던 애도와 기다림의 물결은 일상의 분주함 속에 하나둘 묻혀갔다. 일 년은 희망을 안고 기다리기엔 긴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여전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일 년은 잊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았기에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 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관산초 교사 정보람 씨“아이들의 죽음 없는 안전한 나라 만들고 싶어요” 사범대 졸업 후 다시 교대에 들어갈 만큼 초등 교사를 꿈꿨던 정보람 씨는 지난해 3월 10일 관산초등학교로 첫 발령을 받았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부푼 꿈을 안고 살던 것도 잠시, 발령 한 달 엿새 만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선명하게 기억나는 아침이 있어요. 쉬는 시간 교실에 앉아서 몇 명이나 구조가 되나 컴퓨터로 보고 있는데 구조자 수는 안 올라가고 실종자 수만 바뀌는 거예요.”당시 기사에는 세월호에 타고 있던 단원고 교사들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선생님들은 5층에 있어서 구조를 빨리 받을 수 있었는데 애들을 구하러 내려갔다는 생존 학생들의 증언이 이어졌어요. 모니터 화면 뒤로 놀고 있는 저희 반 아이들 모습이 겹치는데, 나였어도 이 아이들을 두고 빠져나오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진도에 내려가 자원봉사도 하고 노란 리본을 만들어 달기도 했지만 그뿐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답답하던 차에 여름방학이 시작됐고, 광화문 농성장에서 서명 받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기다리라는 어른들 말 믿고 죽음 맞은 아이들 안타까워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자신이 교사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혹시나 유가족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할까봐 조심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첫 방학을 광화문에서 보냈고 2학기 개학 후에도 퇴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광화문에서 보냈다. “유가족들을 외롭게 둘 수 없었어요. 위로와 보호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상황이 안타까웠어요.”여름부터 가을이 오기까지 거의 날마다 찾아오는 보람 씨에게 유가족들도 경계를 풀고 마음을 열었다. 밀물처럼 몰려든 국민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가을, 보람 씨는 희생자 민우 군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영상을 보니 민우는 열 걸음만 빠져 나오면 갑판인 곳에 있었어요. 그런데 방송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까 애가 나오다가 복도에 그대로 누운 거예요. 영상을 보면 기울어진 배에 누워 차렷 자세로 굳어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발견됐어요. 보통 애들은 살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민우는 주먹을 쥔 모습 그대로였어요.”민우가 차고 있던 시계는 이제 민우 아버지가 차고 다닌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아직도 사고 이유와 진실은 밝혀진 것이 없다. 보람 씨는 “작년에 흘린 눈물을 잊지 말자”고 제안한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남은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큰 용기를 갖고 큰 행동을 하면 금방 끝나죠.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 한 걸음만 더 나가보세요. 리본을 아직 안 달았다면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다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라고 생각해요.” >>>안산 <치유 공간 이웃> 반찬봉사모임 ‘함께 하는 이웃’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담긴 치유의 힘을 믿어요” 안산 세월호 트라우마를 치유센터 ‘치유 공간 이웃’(이명수 대표·정혜신 박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 가운데는 세월호로 가족을 잃은 이들도 있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 또 자원봉사를 위해 찾은 이도 있다. 누가 오든 그곳에서는 정성껏 차린 따뜻한 밥상을 먼저 차려 준다. 함께 나눠 먹는 밥 한 끼의 의미를 귀하게 여기는 곳이다. 반찬봉사모임 ‘함께 하는 이웃’은 ‘치유 공간 이웃’에 오는 모든 이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보낸다. 메뉴는 되도록 손이 많이 가는 것으로 정한다. 정성들여 만든 녹두전이며 닭발편육을 고운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 어설픈 위로의 말보다 큰 힘을 지닌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함께 하는 이웃’ 모임은 파주와 일산 모임으로 나뉘어 있으며 번갈아 월 1회 반찬을 만들고 있다. 참여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부들이다. 청소년 자녀를 둔 김서원 씨는 “우리 애들은 교복을 입고 신나게 하루를 사는데, 나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대로 있기가 어려웠다”고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김 씨는 대표 메뉴인 닭발편육을 솜씨 있게 만들어 내 ‘서장금’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는 “‘함께하는 이웃 모임’에 오면 닭발편육 레시피를 전수해 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하는 이웃’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 모임’과 함께 노란리본 만들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노란리본 만들기는 청소년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대화동 ‘아시아의 친구들’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문의 김서원 010-5206-9375 >>>‘노랗게 피어나라’ 청소년 100인 기획단“청소년만이 할 수 있는 위로와 추모가 있어요” 세월호 참사 이후 교복 입은 학생만 봐도 눈물이 왈칵 나온다는 사람이 많았다. 꼭 그 또래의 청소년들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고양시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 ‘노랗게 피어나라’에서 문화공연과 전시회를 꾸리기 위해서다.청소년 100인 기획단에는 청소년 북 카페 ‘깔깔깔’, ‘놀러와’, ‘톡톡톡’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주로 참여했다. 대안학교인 고양 자유학교와 불이학교에서도 힘을 보탰다. 홍보물 2015-04-24
- 부천시 동 개편 부천시가 대동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소사구 지역에서 실시하게 된다. 소사구는 지방행정조직 개편 도시로 선정이 되면서 3개 대동을 중심으로 재편해, 3대동 6 일반동이 된다. 동 개편에 따라, 일반 동의 기능 및 업무는 그대로 존치되고 구청에서 담당하던 기능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능은 대동에서 하게 된다. 지방행정조직 개편을 위한 대동제는 2014년 하반기부터 논의되어 1차 시범운영 도시로 ‘시흥시, 군포시, 원주시’가 선정이 되었으며 시흥시 및 군포시는 2015년 3월 23일과 4월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하였고 원주시는 5월 1일부터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부천시는 거대해진 원미구로 인해 구간 불균형 상태로 행정이 유지되어 원미구 분구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번 지방행정조직 개편 도시 선정으로 시-구-동 중층 행정체계의 비효율을 시-동 2단계로 개선하고, 확대 시행 시 구청 간 행정 불균형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등 행정의 현장성, 사각지대 해소 등의 행정서비스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향후 대동전환으로 여유가 생기는 청사는 문화와 복지 시설로 전환되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중앙도서관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올해 안산시민들이 함께 읽을 안산의 책이 선정됐다. ‘2015 안산의 책’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민 도서 추천과 선호도 투표등 선발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아파트’로 최종 선정됐다. 일반인과 청소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 각 한 권씩 선정한 것이다.안산 지역 내 28개 공공 및 공립작은도서관은 올 해 이 세권의 도서를 중심으로 북클럽 등 참여팀(기관) 모집하는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하여 안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책 읽기 활동을 장려·지원할 예정이다.한편 4월 30일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는 2015 안산의 책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2015 안산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 이어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의 저자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즐겁고 유쾌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선포식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15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iansan.net)를 통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화서1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실 개소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주민센터(동장 조기동)에 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동 주민센터에 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실을 두는 것은 수원시에서 첫 사례다.화서1동 주민센터는 22일 주민센터 3층에서 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2013년 3월 29일 구성된 화서1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이날 사무실을 마련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배수 화서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참여해 내고장, 내 마을을 만들어가는 화성1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화서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는 올해 들어 ‘동말정원 마을만들기 두번째 이야기’를 추진중이다. 자투리화단 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접수하고 신청 현장을 확인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한 주민들에 대해 마을공작소(구 동말배드민턴장)에서 자체 주민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 스스로 관리까지 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말에는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조기동 화서1동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주체로 최종 관리까지 함으로써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정착돼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FC안양, 사랑나눔 도서바자회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K리그 대상에서 사랑 나눔상을 수상한 FC안양은 3월 홈경기부터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기부금 마련을 위해 FC안양 광장에서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운영되는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는 운동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인문학적 소양이 넘치는 사람 중심의 도시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자회에는 어린이 전집, 소설, 자기 계발서, 단편, 장편 문학 등 250여권의 책이 마련되어 있고 운영시간은 매 홈 경기 시작 전 40분부터 경기시작 10분 전까지 진행된다. 판매가격은 정가 1만~2만원 이하의 책은 각각 1~2000원, 정가 2만원을 초과하는 책은 3000원에 판매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대형문구할인매장 ‘페이펄문구센터’,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상륙하다!! 대형 문구 할인매장인 ‘페이펄문구센터’는 강동구를 비롯해 인천 부천 일산 분당 구리 남양주 파주 등 경기지역에서는 이미 ‘다이소’만큼 유명하다. 필기 전산 사무 팬시 화방용품 등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해 일 년 내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이밖에도 페이펄문구센터는 2011년 조달청 소모성 행정용품 정부지정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2012년부터 매년 조달 납품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정직한 사람, 정직한 문구’를 모토로 성장해 온 페이펄문구센터가 지난 2월27일 중계동 은행사거리 그린코아 빌딩 지하1층에 입점했다. 앞으로 페이펄문구센터가 노원지역 학생들을 포함해 지역 소비자들의 다양한 문구류 상품에 대한 갈증과 알뜰쇼핑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않을까 싶다. 매달 시즌에 맞춰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고 선호하는 상품을 선정해 파격 특가세일 100평 규모의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에 들어서면 밝고 쾌적하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넓은 매장을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위해 발을 뗐지만 필기용품 전산용품 사무용품 화방용품 팬시용품 등이 각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알아보기 쉽게 분류되어 있어 이리저리 헤매고 물어 볼 필요가 없다. 또한 유모차를 끌고 쇼핑을 해도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을 만큼 동선이 넓어 만족스럽다.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에서는 거의 모든 품목을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닝글로리, 바른손, 모나미, 동아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은 물론 중소 브랜드 제품, 직접 수입해 온 상품들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페이펄닷컴 사이트를 통해 주문도 가능하다.또한 매달 할인상품 중 시즌에 맞게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고 선호하는 상품들을 선정해 파격 특가세일을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한 노트와 필기류를, 4월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용품들을 특가 세일했다. 5월엔 어린이용품 특가세일을 진행한다.이밖에도 적립카드를 발행해 구매금액의 1%를 고객에게 적립해주며, 매달 전단 행사시 문자로 고객들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 김판석 대표는 “노원구 최대의 깔끔하고 깨끗한 대형 문구 할인매장으로, 쾌적한 환경과 고객들의 쇼핑의 편의를 위해 상품 및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페이펄문구센터는 항상 밝고 친절하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최고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다. ▶필기용품모든 국산 필기류를 비롯해 수입 필기류 상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브랜드별로 상품을 구분해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디스플레이 해 쇼핑이 편리하다. 또한 학원가 컨셉에 맞게 학생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이 많이 갖춰져 있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좋아할 만한 상품들이 구비돼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화방용품붓과 물감을 비롯한 각종 화방용품이 일반용부터 입시용, 전문가용까지 사이즈 별로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화방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굳이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며, 원하는 제품이 없을 경우엔 따로 주문을 해서 직접 구해주기도 한다. ▶사무용품바인더, 파일, 계산기 등 사무실에 꼭 갖추어야 할 용품들이나 예쁘게 공간을 장식할 소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회사 등에서 대량 구매를 원할 시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팬시용품디자인용품부터 액세서리(귀걸이, 반지)까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팬시용품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헬로키티 상품, 조립식 아카데미 완구들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30분, 연중무휴문의: 페이펄문구센터 중계점 936-702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