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가 필요한 이유 안재헌/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2011년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13세 이상의 청소년 중 65%가 "일상 중 스트레스를 가끔 또는 자주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15.5%가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학업에 대한 과중한 부담이 아닐까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하루 공부시간이 10.4시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다. 그 결과 학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행복지수는 크게 떨어져있다.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적 경험이나 자연과의 접촉 등 직접체험의 기회는 과거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든 반면, 각종 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획득이나 유사체험 내지 간접체험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청소년들의 심신을 황폐하게 만들기도 하고 각종 문제행동이나 비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지적 역량 외에 더불어 사는 역량,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역량 등 핵심역량을 길러주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시책이 요구된다. 이에 부응하는 손쉽고 효과적인 방안이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청소년체험활동을 통해 타인과 교류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며, 나아가 잠재력을 발견해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스스로도 청소년체험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참가한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교육당국에서도 체험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시설·단체와 협조를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체험활동 사전 검증 필요해그런 가운데 얼마 전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이 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국가에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를 운영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은 다수의 프로그램은 질적인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토대장정과 같은 이동형·숙박형 프로그램들은 참가 청소년이 안전문제나 각종 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각종 교과서룰 국정 또는 검인정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과 요건을 갖추게 하듯이, 청소년활동프로그램도 사전 검증으로 일정 수준의 유지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서는 권장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적 효과를 배가할 수도 있다. 프랑스와 핀란드 등의 국가에서는 국가적 관심사인 과학, 기술, 문화산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청소년의 관심을 촉발하고 직업 선택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운영 환경이 안전해야 하고, 프로그램에 적합한 전문지도자를 배치하여 교육적 효과를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필수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양질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의 운영목적이다. 인증 받은 청소년활동 참여 기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제공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더불어 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시 가산점으로 반영되는 등 입시나 취업에 유리한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성장 환경이 척박해질수록 양질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점점 커진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가 활성화되고 청소년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 수련활동인증제 활성화돼야또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활동과 학교교육은 상호보완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체험의 과정을 거치고, 체험을 통해 쌓인 경험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다시 결합되는 등 경험학습의 원리가 교과교육과 체험활동 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증프로그램을 비롯한 청소년활동 참여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되는 등 학교 안과 밖의 교육적 활동 기록이 통합적으로 관리·운영되어야 한다. 이들 기록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지난해 사립대학 기부금 3970억원 상위 10개대에 전체 기부금 중 49.4% 집중지난해 사립대학 기부금이 39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1 회계년도 사립대학 기부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158개 사립대학이 모집한 기부금은 총 3970억원이었다.사립대학 중 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집한 대학은 고려대로 376억원이었으며 연세대(310억원), 성균관대(261억원), 인하대(186억원)가 뒤를 이었다.기부금 수입 상위 10개교가 모집한 기부금은 총 1962억원으로 전체 기부금 3970억의 49.4%에 달했다.기부금 중 지정기부금은 2996억원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했으며 일반기부금이 671억원(16.9%), 연구기부금이 302억원(7.6%)이었다.이에 대해 민병주 의원은 "현재 대학에 대한 소액기부금 세액공제를 통해 대학기부를 활성화하고, 대학등록금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하지만 사립대 기부금의 절반이 10개 대학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볼 때, 대학에 대한 직접적인 기부형태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에 대한 기부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기부금 빈익빈부익부 쏠림 현상'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낙농진흥회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 양재동)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학교우유급식의날은 지난 2000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국가별 기념행사를 권장하기 위해 매년 9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지정했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하고 학교급식 관련 경연대회 부문별 수상자도 발표한다. 또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공헌이 큰 인사를 발굴·시상하는 한국낙농대상 제 3회 시상식도 함께 열 예정이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정확한 전력수요 예측으로 정전 막았다 한전, 전력수급시스템 개선 … 태풍 발생시 신속한 복구 눈길한국전력(KEPCO, 사장 김중겸)은 지난해 9.15 정전 발생이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그 결과 올해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전력수요 최대 피크 갱신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급 안정을 이루었다. 지난 8월 전국 주요 5대도시 기준 폭염(최고기온 33℃ 이상) 일수는 11.6일로 지난해 보다 8일, 열대야(야간시간대 25℃ 이상유지) 일수는 23.2일로 10일 이상 늘었다.특히 최근 우리나라를 지나는 태풍이 매년 증가하고, 올해는 50년만에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이 4개(카눈, 볼라벤, 덴빈, 산바)나 되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다. 이에 한전은 자연재해를 대비한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 시스템을 마련, 최단 시간내에 피해를 복구했다. 지난해 9.15정전 직후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도 치르기 전에 정전사태 수습해 나선 김중겸 사장은 국내사업 부문에서 전력수급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력수급 정보 실시간 공유 = 한전은 9.15정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요예측 실패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예측한 전력수요를 전력거래소에 제공, 상호 보정함으로써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일일 수요예측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올 10월부터는 기상반영 요소를 기존의 기온에서 풍속, 습도, 불쾌지수, 조도로 확대해 시스템에 자동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온도 기존 5대도시에서 36개 지점으로 확대 반영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 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 정보의 실시간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수발전 가능용량 등 5개 정보를 CEO집무실과 종합상황실은 물론 전사업소에서 공유함으로써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 = 한전은 비상발령체계를 명확히 하고, 관련부서 임무도 명확히 하는 등 위기대응활동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비상대응 매뉴얼을 실제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특히 기관간 상황정보 미공유 및 협조 부재, 위기대응 대응 시스템 작동 미흡, 대국민 홍보 지연 등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우선 정보공유를 통한 비상시 신속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신설하고, 수급경보 자동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력수급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기에 취득하도록 1일 부하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선했다.이와 함께 전력수급 위기 발생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등 국가 중요시설 공급변전소를 일제 점검하기도 했다.◆수요관리 고객전담제 도입 = 한전은 주간예고 수요관리 자원 확대를 위해 참여대상을 교육용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고객이라도 수요자원으로 편입했다. 고압고객 기본요금 산정기준을 개선해 하계 피크만 적용하던 것을 동계 피크까지 확대했으며, 저압고객의 계약전력 초과요금 부과방법을 개선했다. 한전은 이러한 수요관리 제도개선을 통해 올 여름 지정기간 수요조정제도(300만kW)를 포함해 700만kW의 수요관리 자원을 확보한 바 있다. 유례없는 폭염과 올림픽 시청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이다.특히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한 8월 6일에도 휴가 복귀 후 예측보다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한전은 265만kW의 수요를 줄였다. 한전의 수요관리가 선제적으로 시행되지 않았다면, 예비전력이 바닥나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한전은 또 지난해 11월부터 수요관리 약정 전 고객을 대상으로 수요관리 고객전담제를 도입하고 2492명의 전담인력을 선임했다. ◆역대 최단기간 태풍 피해 복구 = 한전은 그 동안 태풍 등 재해시 단순히 정전호수와 복구호수를 관리하는 복구율 중심으로 대응해왔다.하지만 앞으로는 주요고객과 대용량 고객의 우선 복구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간대별 미송전 호수를 관리해 국민들이 장시간 정전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태풍 피해 예상지역 사업소에 대해 다른 사업소의 장비나 인력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도 일정 피해지역을 전담하도록 했다.한편 한전은 최근 태풍 '산바' 상륙시에도 사전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비상자재 확보, 태풍경로별 피해 사업소 복구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시행했다.연인원 3만4236명을 투입하는 신속한 비상복구 대응태세로 역대 최단기간인 태풍피해 발생 1일만에 섬지역을 포함한 53만 전가구에 100% 송전을 완료했다. 특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홍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정전발생 3시간 이내에 정전고객의 97%에 송전하는 신속한 재해대응 능력을 보여주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K-팝 공연장·인디밴드 음악창작소 건립 1조원 중소기업 특별보증 신설24일 정부는 1조원 규모의 유망서비스 중소기업 특별보증이 신설한다고 밝혔다. 환경 물류 문화 등 유망서비스업과 일자리 효과가 큰 서비스업이 지원대상이다.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펀드출자금액이 문화계정과 영화계정에 각각 400억원, 100억원씩 배정됐다.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출자해 문화상품 제작자금 조달을 지원키로 했다. BTO방식으로 K-팝 전용공연장,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HD드라마타운, 인디밴드 음악창작소 등을 만들 생각이다. 대중문화콘텐츠사업육성과 뮤지컬 연극 무용 등 공연산업 육성에 334억원, 320억원이 투입된다. 예술인 1500명의 복지를 위한 취업교육과 창작준비 지원사업에 70억원을 추가배정한다. 빅데이터 HTML5 등 차세대 웹기술 같은 인터넷신사업육성 지원규모는 올 91억원에서 내년엔 252억원으로 늘어난다. MICE 산업육성지원액은 166억원에서 216억원으로 증가하고 한국형 생태녹색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은 73억원에서 86억원으로 확대된다. 글로벌제약 M&A 전문펀드가 1000억원규모로 조성되며 정부가 2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고급제약 기술경영 인력을 양성하는 데 드는 예산은 올 4억원에서 39억원으로 늘어난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 이병석 기념사업회장, 예산 8억6천 확보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이 건립된다.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독도 수호의지를 다시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병석 국회부의장(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장)은 24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내년 예산 8억6000만원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경북 울릉군 천부리 일대 5만4258㎡ 부지에 전시실, 체험관, 교육관 등과 함께 지어진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129억의 국비가 투입된다. 기념관 건립을 주도해온 이 부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독도를 지켜낸 의용수비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국토 수호의지를 이어가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 당시 혼란을 틈타 일본 어선과 순시선이 독도에 대한 불법침탈을 감행하자, 민간인 신분인 홍순칠 등 33명이 1953년 4월20일 독도를 지키기 위해 조직했다. 이들은 이후 3년 넘도록 일본측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뒤 1956년 12월30일 경찰에 독도 사수임무를 인계했다. 이 부의장은 2008년 12월 기념사업회 초대회장에 취임한 뒤 기념사업회 회장 급여를 전액기부해 지난해에는 독도평화재단을 설립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예비 고3을 위한 2014 국어영역 대비 학습법 2014 국어영역 대비 학습법기존 수능은 읽기 위주로 출제 되었으나, 2014 수능은 화법 및 독서의 원리, 담화 및 글의 유형별 특징 등 다양한 부분이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결국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나누고, 수집한 정보에 맞추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공부 방법이 크게 달라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습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문과는 B형, 이과 및 예체능은 A형을 대비해야수능을 난이도에 따라 분리시킨 목적은 학생들이 본인의 학습능력 수준에 맞는 시험을 골라서 보게 함으로써 입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 대학별, 학과별로 요구하는 유형이 다르게 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처음부터 목표로 하는 학교, 학과를 정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기존 수능 방식에서는 일단 수능을 보고 성적에 따라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2014 수능에서는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학교를 고르기 전에 앞서 본인이 응시한 형태의 시험을 그 학교가 인정하는지 아닌지를 따져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 이과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 예체능은 세 과목 모두 A형 반영이 일반적이다. 교과서 과정을 충실히 공부해야 2014학년도 수능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므로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화법 작문 문법 등의 교과도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 특히 출제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단원의 목표나 학습 활동 등은 꼼꼼히 체크해 둬야 한다. A형을 준비하는 이과 학생들은 문학Ⅰ 교과서를, B형을 준비하는 문과 학생들은 문학Ⅰ·Ⅱ 교과서를 꼼꼼히 보는 것이 좋다. 문법 대비를 철저히 해야 2014 수능 국어영역은 문법 문항이 5~6문항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문법 과목을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특히 기본적인 문법 용어를 알지 못하면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기본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확실하게 익혀두어야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과 과정상 문법을 Ⅱ까지 가르치는 학교는 많지 않다. 따라서 별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A형, B형에 따른 학습법 제안 A형을 선택 할 학생들은 심층적인 공부보다는 보다 전반적이며 포괄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쉬운 만큼 실수에 대한 부담도 크기 때문에, 꼼꼼하고 치밀한 공부가 필요하다. 문제 수준이 기본적인 개념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정도이므로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과라 할지라도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영역 성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고득점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난이도가 쉬울 것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철저하게 만점을 맞을 각오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B형의 경우 문과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문과 학생들은 대부분 국어 영역 성취도가 높은 편이고, 높아야만 하기 때문에 수능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으면 기존 1등급 학생이 자칫 잘못하면 3~4등급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메가스터디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1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 컷이 90점이었는데, 2014 수능 예비 시행은 1등급 컷이 95점, 2등급이 92점, 3등급이 89점이었다. 따라서 2011 수능 기준 1등급 점수인 90점을 맞은 학생은 2014 수능에서는 3등급으로 하락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이 2012년도 수능 수준과 같이 쉽게 출제가 된다면 이러한 혼란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2014년도 B형 수능은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등급 간 점수 차가 작아져서 1~2문제가 등급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4 국어 B형은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B형을 대비하는 학생은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Ⅱ에서 출제된다고 하였지만 Ⅰ의 심화과정이므로 A형에서 요구하는 전반적인 개념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교과서 Ⅰ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B형을 선택해야 하는 현 고2 학생들은 각 과목의 Ⅰ에 해당하는 개념을 먼저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과나무학원문 명 (국어영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지난 1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 ’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전국 모범 다문화 단체 및 활동가, 사회공헌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공로자에게 주는 뜻 깊은 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구미센터는 2005년 7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출발, 경북도를 대표하는 거점운영기관으로 경북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구미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상담과 정보제공 및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운영과 4개소의 찾아가는 한글공부방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교육, 자녀의 언어발달과 영재교육을 통해 글로벌자녀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 문화 축제 및 도민체전, 다문화가족 경연대회 개최, 달팽이 차량 운영홍보, 사회복지직공무원과 다문화여성 멘토링 등으로 다문화사회의 통합에 기여해 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디베이트로 다져진 영어실력으로 대학가기 최근 영어공부의 추세는 말하기와 실용영어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실력과 사고력을 키워줘 자연스럽게 영어에세이 실력을 높여준다는 영어 디베이트가 영어공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중학교의 수행평가로 영어 디베이트가 실시되는 경우도 있기에 발 빠른 학부모들은 추가로 영어 디베이트 수업을 듣도록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영어 디베이트를 하면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영어 디베이트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영어 디베이트 전문학원인 지엘에이 디베이트의 노유미 원장을 만나서 꼼꼼히 알아봤다. 영어 디베이트로 대입영어면접도 여유롭게 대비 노 원장은 영어 디베이트로 하는 영어공부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 축적이나 고득점만을 위한 스킬위주의 영어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실력을 먼저 쌓아야만 한다. 영어 디베이트가 바로 그에 대한 해결책이다. 영어 디베이트로 영어공부를 한다면 점수에만 연연하는 시험영어가 아닌 진정한 영어실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지론을 강조했다. 영어 디베이트의 큰 틀에 대해 노 원장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를 함으로써 체계적인 사고(logical thinking)와 조리 있는 말(logical speaking)을 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창의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을 함으로써 에세이(essay)도 자연스럽게 잘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영어 디베이트를 통해 쌓은 영어실력으로 심도 있는 대학입학 시험의 영어면접과 에세이에 대한 대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입영어특기자 전형에서의 영어면접은 그 수준이 상당히 높고 대입 면접에서 원하는 에세이는 자신의 주장과 반박이 잘 어우러진 논리적인 글쓰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디베이트를 공부한 경험이 논리적이고 독창적인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한다. 영어 디베이트가 설득과 협상능력 키워줘영어 디베이트의 좋은 점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힘과 협상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논제(argument)가 상대팀보다 다소 약한 부분이 있더라도 중재하는 심판관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면 디베이트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설득과 협상의 능력은 향후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영어 디베이트의 또 다른 장점으로 노 원장은 “미국의 경우 학교수업시간이 대부분 디베이트와 같은 토론수업을 하고 있어서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론식수업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외국에서 유학하고 온 경험이 있더라도 국내의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에서는 영어말하기 실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영어 디베이트 수업에 참여하면 영어몰입식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원에서 운영하는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후의 영어실력, 특히 말하기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디베이트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영어 디베이트 실력으로 얻은 자신감이 글로벌리더 만들어영어 디베이트를 할 경우에는 영어말하기 수준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거주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라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서는 GLA컵 디베이트 대회를 3개월에 한 번씩 열어 실제 대회에 참여한 것처럼 경기 경험을 쌓게 해준다. 또한, 원생들이라면 누구라도 3인 1조의 팀을 구성해 매주 6~8분 이상을 영어로 발표(Speech)하기 때문에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이곳의 초등학교 5학년과 해외경험이 거의 없는 6학년 학생들도 영어 디베이트를 공부하면서 KEDC, 용인외고의 디베이트 대회에 단체로 출전해 수상하기도 했다. 중학생들의 경우도 YTN대회, 광주 청소년 토론대회, NSCD와 같은 굵직한 대회에 나가 실전 경험을 쌓고 수상도 했다. 게다가 학원에서는 원생들이 모의유엔(MUN), 모의법정(Mock Trial)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리더가 되는 첫 걸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3 이상의 경우에는 모의유엔(MUN)대회의 의장으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심도 있는 영어공부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영어 디베이트의 주제로 거론되는 시사문제에 대한 공부를 보강하기 위해서 오는 10월부터는 영어신문반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02-553-4353, www.myglaedu.com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1석 3조 ''겨울방학 미국학교 단기유학'' "잘 하는 학생은 더 잘하게, 못 하는 학생도 잘 하게" 라는 목표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워싱톤 하이큐’에서 차별화된 ‘겨울방학 미국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여름 ‘위싱턴 하이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들을 탐방하면서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를 설정했고, 또 세계 각국의 문화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번엔 좀 더 학습내용이 가미된 ‘겨울방학 미국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미국유학과 수학선행, 글로벌 리더십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워싱톤 하이큐’의 차별화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들어보자. 미국 교육부 선정 우수학교에서의 체험학습 미국 워싱톤 DC 지역에서 10년간 학원을 운영하며 교포사회의 교육에 일조했던 허현순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비용대비 가장 알차고 효과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다니게 될 학교는 미국 교육부의 우수학교 (Blue Ribbon School)로 선정된 St. Peter School과 St. Elizabeth School이다. 소수 정예로 꾸려진 캠프 참가자들은 한 반에 한 명씩만 배정된다. 한국말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미국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적 문화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교 후에는 학교 과제와 고급 영어 어휘력 집중 수업,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미국 현지 학생들이 1년여 과정 동안 공부하는 어휘를 9주 만에 마스터할 계획이라고 하니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개인별 맞춤 수학 선행학습과 견학, 탐방,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껏 유학중인 학생이나, 국제학교 재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단기유학 후 귀국한 학생과 그 부모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왔던 ‘워싱톤 하이큐’의 노하우가 가장 응집된 방학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방학을 이용한 유학 효과 “그동안 저는 강의나 상담을 할 때마다 단기유학을 많이 말려왔습니다. 제가 현지에서 보고 느낀 바로는 몇 개월 코스로 미국에 들어와 큰 효과를 보고 돌아간 학생을 별로 보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지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하면서 효과적인 일정과 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지가 만난다면 가능하겠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학습적인 효과에 보다 치중하여 단기간에 유학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허현순 원장의 설명이다. 지난 18년 동안 한미 양국에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6남매를 키운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허현순 원장. 10년 전 미국 워싱톤 지역에서 큰 아이 둘이 연속으로 SAT 만점을 받고 이어서 5남매가 존스 홉킨스 CTY 영재 발굴에서 각 학년 1등과 수학경시대회를 5년 연속 석권하자 자녀를 어떻게 지도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되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미국과 한국에서 자녀교육의 상담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교포 사회의 영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하이큐 교육원은 학원생들이 각종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SAT에서 만점과 고득점을 취득하여 명문대에 진학함으로써 교포 사회의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9주간의 알찬 개인별 맞춤 학습 영어와 수학, 영재교육 등 한미 양국 교육 과정의 특성을 잘 살려 효과적인 교육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현순 원장. 관리 가능한 적은 인원의 아이를 맡아 본인의 아이와 함께 공부시키며 생활하기에 한번 아이를 맡겼던 부모님들이 믿음을 갖고 주위에 추천을 해주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과 생활하기 시작하면 단 30분도 자기 시간을 따로 갖지 못한다는 허현순 원장. 엄마의 마음으로 학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니 비용대비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워싱톤 하이큐’의 수업 방식은 언제나 개인별 맞춤 교육이다. 학생의 능력이 고려되지 않는 일제 학습은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 방학프로그램이라도 예외는 없다. 개인별 모두가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캠프 기간은 2013년 1월 2일에서 3월 1일까지 진행되고 모집 대상은 초등 3-6학년, 각 2명씩 선착순이다. 모집 마감은 항공권과 학교 구비서류관계로 9월말 마감된다. 문의: (02)566-9405, 010-7385-040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