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 ,중학생 국가 영어 능력시험 대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영어교육 열풍만큼은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실생활에서 영어를 제대로 말하고 쓸 줄 아는 한국 사람은 왜 별로 없을까?’ 이를 해소하기위해 정부가 만들어 낸 것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다. 듣기와 읽기뿐 아니라 말하기와 쓰기도 시험으로 평가해 교육과정에서부터 말하기 쓰기 연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험은 1~3급으로 나뉜다. 1급은 토익과 토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성인용 시험이고 2,3급은 수험생용으로 6월과 7월 첫 일반 시행했다. 이미 올해부터 7개 대학에서 수시모집에 적용한다고 한다. 기존의 영어 시험과 어떻게 다르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NEAT 모의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YBM잉글루 신가학원 김미혜 원장에게 물었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NEAT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말하기, 쓰기 시험이 추가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컴퓨터로 치러지는 인터넷 기반(IBT) 시험이라는 것이다. 수능과 다른 점은 상대 평가인 수능과 달리 NEAT는 절대평가다. 수능은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자신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많으면 등급이 내려간다. 그래서 쉬울수록 학생들에게 불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NEAT는 A, B, C, D 4개 등급으로만 성적을 매긴다. 학생들은 1점이라도 더 높이기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학업 성취에만 집중할 수 있다. 절대평가인 만큼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문제를 지나치게 어렵게 내지 않기로 했다. 읽기에서는 직접 물어보는 문제도 배제하기로 해 듣기와 읽기의 난이도는 오히려 약간은 쉬워질 전망이다. 수능은 1년에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지만 NEAT는 두 번의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수험생들은 그중 잘 본 점수를 제출할 수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 첫 시험이 시작되었다. NEAT시험은 2급과 3급 중 선택해서 볼 수도 있다. 2급은 대학에서 영어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초 학술 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3급은 일상생활 및 간단한 업무 상황에서 쓰는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니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2급과 3급 중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달라진 시험체제에 따라 대비하는 방법도 달라져야한다. 국가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하게 학습하고 연습해보는 게 좋다. 매일 꾸준히 영어를 듣고 소리 내서 연습하고 영어로 된 기사나 글을 많이 읽고 주제문을 쓰는 등 4대 영역을 고루 학습해야 한다. 잉글루 학습관은 기본 커리큘럼자체가 NEAT대비를 위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학생들은 매일 매일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듣고 문제 풀고, 스토리를 통한 리딩과 원어민과의 대화, 그리고 받아쓰기를 통해 4대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고 있다. 그리고 NEAT시험은 컴퓨터로 치르기에 컴퓨터 시험 적응 훈련도 필요하다. 시험장에는 필기구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시험 중에 컴퓨터 상단 우측에 메모장이 뜨면 거기에 메모를 해가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영타에 능숙해야 한다. 잉글루는 학생들이 매일 컴퓨터로 영어 받아쓰기를 해서 준비를 하고 있고 아울러 초등학생 영어인증시험인 JET와 중학생 인증시험인 TOEIC Bridge 시험, 그리고 PNET 이라는 NEAT 모의 테스트를 통해서 NEAT 시험 완벽대비를 하고 있다. 지금 현재 YBM잉글루는 ‘랩톤’이라는 브랜드로 일본에도 진출해서 300개가 넘는 학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영어 경시대회를 통해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주는데 올해는 11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고학년 위주의 영어 학습에서 탈피해서 유치단계와 저학년을 위한 라이브 펜을 7월부터 도입해 현재 학습중이다. 라이브 펜은 인식할 수 있는 교재에 대면 단어를 읽어주고 아이들이 따라하고 녹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펜이라 유치단계와 저학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영어는 꾸준한 학습이 요구되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즐겁게 시작해서 NEAT 대비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신중한 학원 선택이 요구된다. YBM 잉글루 신가학원 T.952-29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겨울철 우리밀 푸른 교정가꾸기 운동’ 전개 학교 텃밭, 교실 화분에 아이들의 손으로 우리밀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는 ‘겨울철 우리밀 푸른 교정 가꾸기 운동’을 전개, 이달 말까지 신청하는 광주시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우리밀 종자 1~3kg을 각각 보급한다. 겨울철 동안 학교 교정에 우리밀을 심어 학생들에게 생육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밀 소비를 확산하며, 식량자원으로서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우리밀 종자보급과 함께 우리밀 홍보·재배 등 관련 책자, 거름도 함께 제공하며, 재배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 교정에 우리밀 재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자전거 꿈나무 교실 개강 오정구 자전거사랑회에서는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자전거 꿈나무 교실을 개강했다. 자전거 꿈나무 교실은 주5일 수업 주말시간을 이용한 자전거 강습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 40여명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자전거 기본교육과 부천문화시설답사 라이딩 등의 체험위주 수업을 받는다. 총 교육시간은 22시간이며 마지막 수업일은 수료자 대상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해 면허증을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1:1 전문과외 라파에듀 부천지사 오픈 1대 1 학습관리와 학생 수준에 맞는 공부 방법 제시 업체로 잘 알려진 전문과외 ‘라파에듀 부천지사’가 문을 열었다.라파에듀는 서울본사와 대구에 교육본부를 두고 전국 17개 총국 산하 60여개의 지사 및 지점이 있는 과외 홈스터디 케어 업체다. 명문대학 출신의 강사진과 실시간 1대 1로 수업하는 것이 큰 특징이며, 개인별 맞춤학습, 반복수업, 확실한 강사 관리 등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동영상강의나 과외중개 사이트와는 다르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의 강사들과 1대 1로 실시간 얼굴을 보면서 쌍방향으로 묻고 답하며 공부할 수 있다.라파에듀 경기서총국 부천지사장은 “라파에듀는 80점대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학생, 선행학습이 필요한 학생, 성적이 낮아 학원공부나 혼자 힘으로는 어려워하는 학생,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야 하는 학생이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파에듀 경기서총국 부천지사 032-329-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출산장려프로그램 진행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중인 미혼남녀, 예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본 센터 교육실과 전북대학교를 비롯하여 전주시내 대학교 3개소에서 ‘행복한 부부, 우리 2세를 위한 결혼준비 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출산장려를 위한 결혼준비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본 교육은 아름다운 결혼문화 조성을 통하여 심각한 저출산문제 극복 및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가 후원하고 아이낳기좋은세상전주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결혼시기가 다가온 참여한 예비부부들에게 현실적인 결혼생활과 준비된 부모로써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된 결혼준비부터 자녀임신, 출산, 양육 등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부부프로그램 및 부부상담 등의 사후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 이후에의 가족생활을 점검하고 갈등을 사전예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063-281-2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기고] 폭력의 근본예방책은 인성교육 안양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지난 해 3월 대구동문고에 부임한 이유환 교장은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등교하는 학생에게 고개를 숙여 먼저 인사를 한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펼치는 이 교장은 "인사는 교사와 학생의 친밀감과 수업집중도를 높여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교장이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마중 나가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이 나중에는 큰 소리로 답례하고, 학교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인지초등학교는 인사 잘하기로 유명하다. 학생들에게 늘 먼저 인사를 한다는 김수원 교장은 "인사 잘하기 대회가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일등일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굳이 두 분 학교장이 몸소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소개한 이유는 현재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사회악의 근본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경쟁과 입시위주에서 인성 중심 교육으로"애가 볼까 두렵다"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면수심의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사회는 교실이다"라는 1985년 교육주간 주제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픈 것은 교육자의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은 스마트폰, 인터넷 등 정보 접근성이 어른들보다 훨씬 뛰어난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내 아이는 아니다"라는 자기자녀 중심적 시각에서만 이러한 사회악을 바라본다면 독버섯처럼 퍼져가는 현상을 결코 막을 수 없다. 범정부 차원의 강력 범죄 대책이 마련, 발표되고 있지만 처벌 강화 등 사후대책에 치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올바른 처방이 절실하다. 강력 범죄 피의자들의 공통점은 어려운 가정환경과 성장과정 등 개인적 내면의 원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을 개인 차원에서만 접근하면 근본적 해결이 어렵고, 그로 인한 피해는 바로 우리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에서 사회적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불안과 혼란의 사회상은 결국 교육의 힘이 절실함을 일깨워준다.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강력 범죄는 인간 본성이 타고나서부터 선하냐, 악하냐의 오랜 논쟁인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는 믿음으로 30년 가까이 학생교육에 매진하고 있지만, 일련의 비인간적, 비윤리적 흉악범죄를 접하다보면 순자가 주창한 "인간의 도덕적 수양(修養)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에게 수양을 권하여 도덕적 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순자의 가르침이 오히려 이 시대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을 양적 팽창보다 질적 확대를, 경쟁과 입시위주에서 인성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갖게 한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이달 초 교총 등 213개 시민·민간단체가 함께 개최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총회와 비전선포식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인 현고 스님은 "지금껏 우리 교육이 잘해왔지만 세상이 변한 만큼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경쟁이라는 '싸움닭'을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관계중심의 문화'로 돌아가는 노력, 즉 인성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어두운 우리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해법도 제시한 것으로 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인성교육은 단지 학교 교실과 교과서에만 이루어지지지 않는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위기상황은 인성교육이 교육의 최우선 가치가 되고, 이를 실천할 때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는 사회적 믿음과 실천을 호소한다. 황우연 서예가의 "어진 것을 회복해 나라를 밝힌다(仁回明國)"는 휘호를 난세에 사는 우리 가슴에 새겼으면 하는 바람 절실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독서문화상 대통령상 수상 군부대 독서 활성화 공로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정독도서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은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와 안인자 동원대학교 아동문헌정보과 부교수가 수상하고, 국무총리표창은 김상오 제9보병사단 부관부 준위와 이희수 부개도서관 관장이 수상한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는 문화 혜택이 취약한 군부대에서의 지식문화 사회 구현 및 국민 독서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1999년부터 병영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병들이 독서할 수 있는 부대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는 등 병영 독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안인자 동원대학교 부교수는 독서문화 중심의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개념과 이론을 정립하고, 교육을 통하여 이를 확산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국민 독서문화 증진에 공헌하였다. 국무총리표창은 '백마작은도서관'을 건립하고, '자기주도적 독서프로그램', '독서왕', '작가와의 만남', '소외계층 책나눔 행사'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병영 독서 활성화에 기여한 김상오 제9보병사단 부관부 준위와 맑은샘어린이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을 비롯한 부평구립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문화 전파에 기여한 이희수 부개도서관 관장이 수상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방학 중 독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학생의 독서력 신장과 책 읽는 풍토 조성에 기여한 이승희 서울신용산초등학교 교사,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산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혜자 기장도서관 사서, 강릉권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공헌한 '강릉평생교육정보관' 등 35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정재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해바라기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일반인과 학생들이 응모한 UCC 공모전 수상작 상영, 독서나눔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성남 여수·수원 광교서 공기업이 땅장사? 입주민 "수익 올리려 용지분할·용도변경" … LH "입주예정자·시와 협의해 용지활용"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개발공사가 공공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와 업무시설 부지 등을 활용해 돈벌이에 치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입주예정자협의회는 "LH공사가 여수지구 내 학교부지의 용도를 변경해 땅장사를 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성남시교육지원청은 학생수요 감소로 여수지구 내 중학교설립계획을 취소했다. 그러자 LH공사는 당초 중학교 용지로 계획된 1만5000여㎡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에 지구계획변경(용도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이 집회를 열고 진정서를 제출하며 중학교용지 용도변경에 반대해 무산됐다.이후 협의회는 LH와 성남시의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7월 중학교부지를 건폐율 50% 이하의 단독주택으로 용도변경,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어린이도서관·커뮤니티센터 등을 지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LH는 해당용지를 내년 말까지 개발하는 2단계로 분류하고 아무런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이에 협의회는 "LH가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차익만 챙기려고 고의적으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상렬 협의회 장은 "부지 전체를 공동주택용도로 변경할 경우 30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며 "주민·성남시와 이견 등을 이유로 답변을 안하고 있지만 인천 서창2지구 등의 사례로 볼 때 땅장사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 간 의견이 다르고 성남시와 협의도 필요해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입주예정자와 시의 합의안이 도출되면 적극 협조해 지구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들도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를 분할매각하는 등 돈벌이에 치중하면서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명품도시라던 광교신도시가 오피스텔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며 "학교부족·교통난 등으로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수원경실련도 성명을 통해 "광교신도시의 높은 조성원가로 상업용지 등 토지매각이 차질을 빚자 도시공사가 사업성에만 연연해 비즈니스파크 용지분할, 종교부지·주차장부지 용도변경 등을 통해 무차별 매각, 오피스텔이 대량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완기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은 "과도한 사업성 추구에 따른 오피스텔 대량공급 등으로 학교가 부족해 이미 신규로 학교 부지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광교의 장점이던 녹지율이나 쾌적성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크는 당초 전체부지를 일괄 매각하려다가 3회 유찰돼 분할 매각한 것"이라며 "업무시설에 오피스텔을 짓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며 당초 개발계획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교문제는 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검토 중"이라며 "수요조사 등을 통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학교는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안산시 초·중·고생 대상 독서토론대회 개최 안산 중앙도서관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 열정樂書’를 개최한다.안산시 최고의 토론꾼을 가리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의 논제를 바탕으로 펼쳐진다.참가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3개 부문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3인 1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부문별 선정도서와 논제를 보면 초등부는 ’현대는 국어교육보다 영어교육을 우선시 해야 한다(초정리편지/배유안/창비)’, 중·고등부는 ‘정조의 문체반정은 전통적 문체를 지키기 위함이었다(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설흔/창비)’이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인 1팀을 구성해서 참가신청서와 토론입론서를 작성 후 10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6개 팀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중앙도서관 주변공원과 시청각실에서 토론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부문별 성적이 우수한 3팀(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상패가 수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성문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백합제 “이번에 개최되는 학교 축제는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 가 되는 것처럼 아이들이 교실이 아닌 학교 밖에서 우리 주위를 돌아보고, 그동안 봉사했던 단체를 초청해 구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성문고 정길진 교장은 오는 9월 25일 개최되는 백합제 축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축제는 학교 안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그동안 숨겨놓고 참아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준비해온 축제가 학생들만이 아닌 지역주민을 초청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안양시 거주 다문화 가족과 세종 장애아동통합지원센터와 순종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봉수경로당 어르신 및 독거노인, 안양베데스타의 집 소속 지적장애아동 등 소외계층 사람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공연장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부금 모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교과서에서 얻는 지식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는 경험이 사회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낸 이번 축제는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학교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 또한 추석이 갖는 ‘감사’라는 본래의 의미를 다시 새기자는 취지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학생들이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 봉사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성문고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27회 학생축제 백합제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오후3시40분부터 저녁8시까지 계속 이어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프닝공연으로는 축하메세지 및 영상 상영, 연극, 비트박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초청댄스, 마술, 태권도 시범, 초청가수, 아이리스 패션쇼, 피닉스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이 학교 출신인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의 팬싸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성문고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학교주변 정화에 앞장서는가 하면 쌀이나 성금을 모금해 경로당, 소외시설에 꾸준히 기증해왔다. 성문고는 그동안 지루하고 딱딱한 조회 시간을 과감히 없애고 교장이 직접 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새로운 교육 풍토 조성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응을 얻어 왔다. 전교생 모두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고 강조하는 정 교장은 학생들이 고교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한 이후에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고교 3년 동안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