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감으로 배우는 과학세상, 방과후교실에서 만나요” ‘과학’이라고 하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이론들이 만들어낸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찌 보면 ‘과학’은 ‘생활’이며 ‘삶’ 자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 곳곳에 ‘과학’이 숨어있지 않은 곳은 없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일수록, 과학 공부는 ‘학습’ 아닌 ‘재미’로 다가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주 와동초등학교(교장 안신웅) 방과 후 교실 과학실험 반도 이와 같다.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이라는 와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답게, 신나게 웃고 즐기며 일상 속숨은 과학 원리를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과학 실험 반 교실을 찾았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과학 세계 오늘은 자석의 원리와 자화(일시적으로 자석이 되는 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자~ 여러분, 자석은 옛날에 ‘마그네스’라는 양치기 목동이 발견했다고 해요~” 수업 시작 전만 해도 친구들과 정신없이 장난치던 친구들도 강사의 들려주는 옛날 옛적 이야기가 솔깃했는지, 금세 바른 자세에 눈은 초롱초롱 해진다. 간단한 이론을 접하고, 학생들이 고대하는 실습 시간이 이어진다. 빙글빙글 돌며 주위 핀을 찰싹 끌어당기는 ‘자석팽이’를 제작하는 시간이다. 1학년 권순성 학생은 “원래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과학 시간에 함께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에선 ‘고무줄 대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한다. 1학년 윤성준 학생은 “수업시간에 만들어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집에 가서 엄마에게도 자랑하고요. 그런데, 가끔 만든 작품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땐 속상하기도 해요. 그래서 실패하지 않게 선생님 말씀도 잘 들으면서 만들어요”라고 또랑또랑 답한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재료를 하나하나 끼워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다. “이야~ 완성! 선생님 잘 돌아가요” “선생님, 클립은 붙고 이쑤시개는 안 붙네요~”“선생님, N극과 S극으로 자석이 만들어지는 거죠?” 열심히 핀에 자석을 긁어 일회용 자석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완성된 자석 팽이를 돌려가며 탄성을 지르는 친구들. 이미 과학 세상에 흠뻑 빠져있었다. 요리와 과학의 접목, 두 가지 재미가 쏠쏠 와동초등학교 과학 실험 교실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험과 실습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금붕어를 직접 키워보며 ‘어류’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고, 고무줄 대포 제작은 ‘탄성력’에 대해, 태엽 로봇은 ‘에너지의 전환’을 쉽게 익혀보는 시간이었다. 지구과학, 물리, 생물 등 과학의 전 분야 기초 원리를 오감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 과학 실험 교실의 또 하나의 자랑은 요리를 접목시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3주간의 과학 시간 다음엔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한 요리 수업이 아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음식 속에 들어간 과학 원리를 알아보게끔 한다. 최근에는 ‘무쌈 말이’ 요리 실습을 통해 ‘삼투 현상’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단다. 요리사와 과학자 모두 되고 싶다는 2학년 박영서 학생은 그래서 이 수업을 정말 좋아한단다.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며,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책에서 읽었을 때 몰랐던 이론들도 실습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요” 10년 넘게 방과 후 교실 강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는 최진 강사는 “신나고 맛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요리 수업도 함께 진행하죠”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학을 학습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놀이와 실험을 통해 ‘과학은 재미있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요리와 과학이 어우러진 시간이기에, 과학 실험 교실은 그 어느 방과 후 수업보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습 효과는 물론, 집중력과 도전정신 기를 수 있어 과학 실험 교실은 그 재미 덕분에 엉덩이가 가벼워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친구들도 이 시간만큼은 집중력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실패를 겪더라도 재차 실험하며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고,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단순히 과학을 공부하는 장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들로 자라날 수 있는 마음과 자세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인 셈이다. 최진 강사는 “수업에서 그날의 핵심 ‘키워드’는 기억 속에 남게 하려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쌓이다보면, 학습 효과도 커질 수 있죠. 하지만 먼저 ‘재미’가 있는 과학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의 기억 속에 이 수업이 하나의 큰 즐거움으로 남게 됐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문체부 2차관, 국회에 거짓보고 '불법양도' 의혹 사격장 임대계약서 자신 명의 그대로인데 "변경했다" 속여박종길 2차관 "고의 아니다 … 답변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 해명자신이 운영하던 사격장을 부인에게 불법 양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이 지난달 중순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국회에 허위 보고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이 운영해 오던 사격장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부지의 임대계약서 명의를 변경하지 않았으나 변경했다고 밝힌 것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사격 선수 출신인 박 차관은 1996년부터 자신의 명의로 된 사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관 임명을 받은 이후 공직자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부인 윤 모씨 명의로 된 '주식회사 목동사격장'이라는 법인을 세워 명의를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사격장이 있는 부지가 서울시의 공유부지이기 때문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개인 박종길에서 '주식회사 목동사격장'이라는 법인명의로 임대계약서를 변경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김태년 민주당 의원에게 지난달 중순 '5.9~5.22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개인 박종길에서 법인명의(주식회사 목동사격장)로 임대계약서 변경'이라는 답변서를 보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와의 임대계약서 명의는 여전히 개인 박종길로 돼 있다. 서울시의 공유재산은 지난 2월부터 2년 동안 개인 박종길에게 허가된 것으로 다른 개인이나 법인이 사용해선 안 된다. 임대계약서의 명의는 그대로 둔 채 같은 주소지로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한 행위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0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서울시는 뒤늦게 해당 사실을 알고 지난달 22일 전대행위 금지 등 법령위반 사항을 박 차관에게 통보했으며 박 차관은 지난달 26일에 이르러서야 공유재산 사용 포기원을 제출했다. 포기 희망일자는 이달 20일이다. 김 의원은 "3월 차관 취임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자진반납이나 계약 변경 요구가 없었다"면서 "국회의 문제제기를 통해 서울시가 위법 사실을 통보하자 뒤늦게서야 사용포기서를 제출하고 뒷수습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자료를 잘못 내보낸 것은 맞다"면서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 답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케냐 초원에서 빨리빨리 대신 뽈레뽈레<천천히> 삽니다” 아프리카 '한국인 추장' 홍교관 친구사파리 대표[박상주가 만난 '비즈니스 한류의 개척자들'] 혹시 일자리를 찾고 계십니까. 그런 당신은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닌지요.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글로벌 무대를 살펴보십시오. 지구촌 곳곳에서 '비즈니스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개척자들이 많습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더군요.누군가 한국에서보다 나은 삶의 질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지 않을까. 세계 어느 지역보다 극심한 기아와 질병, 내란, 에이즈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곳이 아프리카 아닌가. 과연 그런 곳에서 한국보다 더 나은 삶을 찾는 일이 가능할까.<사진 : 마사이족 차림을 한 홍교관 친구사파리 사장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고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홍 사장은 '빨리빨리' 대신 '뽈레뽈레'(스와힐리어로 천천히) 살 수 있는 아프리카가 좋다고 했다.>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사파리 전문 여행사를 하고 있는 홍교관(49)-박선아(47) 부부는 '빨리빨리'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고단한 생활 대신 '뽈레뽈레'(스와힐리어로 천천히 천천히) 진행되는 아프리카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어려서부터 학업 및 입시 경쟁에 시달리고, 젊은 시절에는 취업준비와 승진경쟁에 청춘을 소진하고, 중년 이후에는 정리해고 공포와 노후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한국의 팍팍한 삶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잘나가던 대기업 영업사원 자리도 내던졌고,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던 식당사업도 접었다. 2000년 8월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들은 지금 마사이마라와 암보셀리,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등 아프리카 대평원을 누비는 자유인으로 살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도 하고, 안정된 수익도 올리고, 프랑스계 학교에 다니는 외동딸 유니(13)의 교육에도 만족하면서 '뽈레뽈레'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우리의 삶은 얼마나 자기 주도적일까.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 그 방향으로 한발씩 나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라! 말이야 쉽지만 어디 행동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인가. 더군다나 처자식 줄줄이 달린 입장에서는 꿈조차 꾸기 어려운 일. 나이 들수록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기는커녕 세상이 시키는 대로 순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홍 사장은 이런 일상의 족쇄들을 과감히 벗어 던져버렸다.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나가던 대기업 영업사원 자리를 내 던졌고,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던 식당을 접었고, 아프리카로 무대를 옮긴 이후에는 인근에 소문이 날 정도로 운영이 잘 되던 제과점과 카페테리아를 차례로 정리했다. 하나같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주던 일들이었다. 안정적인 생활을 본능적으로 찾게 마련인 해외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가슴이 시키는 대로 주저 없이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홍 사장은 지금 케냐 대평원을 무대로 한 여행업을 키우는 일에 푹 빠져 있었다. 거대한 아프리카 초원 위에 새로운 삶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아침 7시 쯤 홍 사장과 함께 나이로비에서 꼽히는 특급호텔 중 하나인 사파리파크호텔에 도착했다. 사파리파크호텔은 '카지노 대부' 였던 고 전낙원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1974년 설립한 나이로비 최고의 호텔이다. 1970년대 중반에 아프리카에서 카지노 사업을 시작한 전낙원 회장의 안목이 놀랍다. 10만여 평의 녹지 위에 들어선 아프리칸 방갈로 형식의 객실들과 야자수, 수영장, 산책로 등이 도심의 안락함과 자연의 상쾌함을 함께 만들어내고 있었다.홍 사장이 호텔 1층에 위치한 한 사무실의 문을 밀고 들어선다. 사무실 문에는 'Chin Gu Safari'란 간판이 걸려있었다. 컴퓨터가 놓여 있는 책상 두 개와 손님 접대용 작은 의자 몇 개가 차지하고 있는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다. '친구 사파리'의 영업소였다. 사파리파크호텔이 지정한 공식 여행사 자격도 얻었다고 했다. 컴퓨터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책상 위 서류를 뒤적거리는 등 한동안 이것저것 들여다보던 홍 사장은 호텔 이층 카페테리아로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카페테리아에는 새벽 비행기로 도착을 한 승객들과 조종사, 승무원들이 빵과 커피 등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2012년 6월부터 주 3회 인천공항-나이로비 직항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 조짐을 보이면서 취한 선제적 조처다. 대한항공이 한국 관광객들을 싣고 오는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아침은 홍 사장에겐 장날 같은 시간인 셈이다"사파리파크호텔은 대한항공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전용 숙소일 뿐 아니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대한항공 비행기가 들어오는 날 아침에는 사파리파크호텔을 한 바퀴 돌면서 인사를 한답니다."7시40분쯤 나이로비의 사파리파크호텔 앞에서 사파리 지프에 올랐다. 홍 사장이 유치한 고객 세 분을 모시고 마사이마라 사파리 여행을 가는 길에 따라 나선 것이다. 출근길 체증 때문에 시내를 벗어나기까지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나이로비 시내를 벗어나 탁 트인 도로위로 들어서자 언제 짜증이 났나는 듯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3시간 쯤 달렸을까. 민가들의 숫자가 부쩍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지프는 비포장도로로 접어들었다. 드디어 악명 높은 '아프리칸 마사지'가 시작된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는 차가 이리저리 요동치면서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 사람 저 사람의 입에서 즐거운 탄성이 터지기 시작한다. 아직 국립공원으로 진입을 하지 않았는데도 길 양편에서 얼룩말과 가젤, 기린 등 야생동물들이 불쑥불쑥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알록달록 멋진 망토를 걸친 마사이족 목동들이 소와 양, 염소 등 가축을 몰고 가는 모습도 큰 눈요기 거리였다. 나이로비에서 마사이마라까지 1시간 걸리는 경비행기를 이용하면 누릴 수 없는 케냐의 진면목이었다. 게다가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에 대한 홍 사장의 해박한 설명과 걸쭉한 인생담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까지 가는 4시간 반 동안 지루함을 허하지 않았다."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이제야 만난 것 같아요. 저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는 것일 겁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시절엔 선후배들과 몰려다니는 게 큰 낙이었어요. 운동을 워낙 좋아하니까 이곳에 와서도 나이로비 한인 테니스회와 골프회 회장 등을 맡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고, 누구를 만나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재주가 있지요. 그런 저에게 여행업은 아주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홍 사장이 여행업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건 2004년쯤이었다. 2000년 8월 처음 아프리카에 들어와 시작한 빵집인 '홍스 베이커리'가 안정궤도에 진입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 때였다. 현지인 직원들이 홍 사장 없이도 빵을 2013-09-09
- 6개 카드사 공동개발 ‘앱카드’ 상용화 KB국민·농협·롯데·삼성·신한·현대 참여KB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가 공동 개발해 추진해 오던 신개념 모바일카드 '앱카드'가 9일 본격 상용화된다. '앱카드'는 기존 모바일카드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카드 발급의 불편함과 가맹점 확대 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앱카드'는 고객이 추가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해 바코드, QR코드, NFC 방식으로 결제한다. 또 바코드 리더기가 구비된 가맹점에서는 별도 장비 구매 없이 결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만 하면 된다.참여 카드사들은 이번 앱카드 론칭으로 발급사가 6개사로 확대되고, 이용 가능 가맹점도 점차 확대돼 모바일카드 보급과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앱카드'는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명동 주변 14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10월 하나로클럽 10개점(양재, 창동, 용산, 목동, 파주, 성남, 고양, 인천, 수원, 신촌)을 시작으로 커피전문점, 할인점,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대형 가맹점으로 사용 가능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요거프레소 등의 가맹점이 현재 '앱카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6개 카드사는 공동 홍보 홈페이지(www.appcardevent.co.kr)를 개설해 '앱카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을 안내한다.참여 카드사 관계자는 "6개 카드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앱카드가 본격적인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업계 최초 공동 모바일카드 시장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견인차 영업경쟁, 폭력으로 얼룩 영업지역 설정해 두고 타 지역 견인차 협박견인업체간 영업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견인차들의 각종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경쟁업체의 견인업무를 방해하거나 견인차에 불법 특수장치를 장착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S견인차 운행팀장 김 모(29)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업체의 경기 파주지역 견인기사인 김씨 등 7명은 같은 업체 소속 서울지역 기사들이 파주로 영업권역을 넓히려 하자 지난달 24일 새벽 1시께 서울강동구 천호사거리에서 서울지역 소속 견인차 2대를 가로 막고 기사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해 작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지역 소속 다른 기사인 이 모(29)씨 등 3명도 27일 오후 1시께 경기 파주시 목동동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끌고 가던 서울지역 견인차를 차량 2대로 막고 업무를 방해했다.경찰은 서울지역 기사들이 경기 파주 일대로 영업권을 확장하려 하자 파주지역 기사들이 이를 막으려다 주먹다짐까지 해 경기 파주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일명 '레커차'로 불리는 사고차량 견인차가 현재 시장에 포화상태고 견인사업 분야에서는 영업권역을 선점한 업체가 차량 견인을 독식하는 구조라 이 같은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기준 견인차가 전국 1만1614대로 집계되는 등 견인업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영업권 확보를 위한 견인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견인업체와 공업사간 리베이트 수수도 경쟁을 부추긴다. 각 공업사는 견인기사들이 교통사고 차량을 자신의 공업사로 입고시키면 수리비 중 15~20%를 지급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견인차 특수장치 설치업체 대표 김 모(41)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견인기사 홍 모(28)씨 등 31명으로부터 건당 30만~150만원을 지급받고 긴급자동차와 유사한 경광등(적·청·백색), 싸이렌 등을 장착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자생 비수술 척추치료 노하우 그대로 자생한의원 평촌점(대표원장 박경수)이 오는 9월 4일 안양시 범계역에 문을 연다. 이로써 자생은 강남, 잠실, 노원, 목동, 영등포, 분당, 부천, 안산, 수원, 일산, 대전, 울산, 창원, 해운대에 이어 15번째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되었다. 자생한의원 평촌점은 한방 척추치료법인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생의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그대로 도입해 당일 예약에서 검사, 진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최적화된 척추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년 간 한방의 과학화, 표준화를 이루어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비수술 한방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자생은 고유척추질환 치료제 ‘추나약물’에서 골관절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발견해 미국과 한국에서 물질특허를 받았으며, 이는 녹십자를 통해 천연물신약으로 만들어져 전문의약품으로 시판되고 있다. 또한 허리디스크와 같은 급성요통환자의 극심한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동작침법을 개발해 세계적인 통증관련 SCI급 저널 PAIN에 발표해 한방을 근거중심의학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치료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 자생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국내에서 파견된 전문의료진들이 동일한 치료를 시행 하고 있다. 최근에는 美 세인트주드 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들과도 함께 수술과 비수술 척추치료가 모두 가능한 통합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카고 러시대학 메디컬센터와도 MOU를 체결하여 자생의 디스크 치료법 공동연구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획득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 오는 9월 4일 개원하는 자생한의원 평촌점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전문 상담원 제도를 도입하여 365일 24시간 콜센터로 진료예약 및 1:1 전화 상담이 가능하게 하는 등 환자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생한의원 평촌점의 전문클리닉으로는 허리디스크 클리닉, 목디스크 클리닉, 턱관절질환 클리닉, 여성척추질환 클리닉, 노인척추질환 클리닉, 성장 클리닉, 보약 클리닉, 봉·약침 클리닉, 동작요법 클리닉 등이 운영된다. 자생한의원 평촌점의 박경수 대표원장은 “자생의 척추치료 노하우와 그동안 한의사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교육과 지식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있는 평촌지역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생한의원 평촌점이 평촌지역의 척추건강 주치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옛날 전통 육개장 ‘육대장’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흘린 땀과 소진된 기력을 보충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보신탕이나 삼계탕 못지않은 보양식인 육개장으로 특히, 이곳은 소고기 양지를 전통 가마솥에서 오랜 동안 우려내서 만드는 옛날 전통 방식의 육개장집이다. ‘소담골’에서 최근 ‘육대장’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삼청동과 목동은 물론 인천에도 주안, 송도, 청라, 구월 등 여러 곳에 분점이 있지만 본점은 남촌동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소문난 맛 집이다. 덕분에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자리 찾기가 쉽지 않고, 주말 저녁 8시 이후에 가면 재료가 다 떨어진 경우가 많아 자칫 허탕 치기 일쑤다. 식당 입구에는 ‘저희 집 육개장 국물을 먹는 것은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소고기 양지와 잡뼈 사골을 전통 가마솥에서 12시간 동안 우려낸 보약 같은 육수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다. 실제로 이곳의 국물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진한 사골국물 특유의 깊은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또 양지고기와 고사리, 숙주, 대파, 당면, 계란, 양파 등 건더기가 푸짐하고 넉넉한 편이다. 특히, 다른 육개장에 비해 국물 색이 유난히 붉고 진하다. 워낙 국물이 빨개서 보기만 해도 매울 것 같지만 색이 진할 뿐 맛이 매운 편은 아니다. 가격 : 옛날 전통 육개장 8천원 위치 : 남동구 남촌동 150-4전화번호 : 435-795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절도범 먹잇감 된 ‘녹색성장 아이콘’ 고가 자전거 인구 폭발, 절도사건도 해마다 늘어 … 등록제 지지부진 "CCTV설치 확대해야"운동도 하고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위해 최근 50만원 가량을 주고 자전거를 구입한 회사원 김 모(46)씨. 서울 목동 아파트에서 인근 지하철역 입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공용 자전거 주차시설에 자전거를 두고 시건장치(체인)로 채운 다음 지하철을 이용해 회사로 출근했다. 하지만 퇴근 후 자전거 주차시설로 가보니 자전거는 사라지고 끊어진 체인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며칠 타지 않은 새 자전거였지만 주변에는 CCTV도 없고 신고하기도 복잡해 포기하고 말았다.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고가의 자전거 도난사고가 늘고 있다. 도난 자전거 중고 매매시장도 형성돼 있을 정도다.지난 24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자전거 10여대를 훔쳐 인터넷에 팔아온 유 모(17)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군은 대덕구의 한 대학 자전거보관대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자물쇠를 자르는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모두 13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에서 절반 가격에 팔아 용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4915건에 불과했던 자전거 절도사건 발생건수는 2012년 1만5971건으로 4년 사이 1만건 이상 급증했다. 자전거 구입 주요고객이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으로 이동되면서 100만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개인이 최고급 부품으로 조립한 1000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자전거 한 대 가격이 소형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셈이다. 고가 자전거는 절도범에게 표적이다. 절도 방식도 대담해지고 있다. 보관대에 묶여있는 자전거를 분해, 고가의 프레임이나 부품만을 떼 가기도 한다. 이렇게 도난된 자전거는 중고 자전거 시장에서 쉽게 판매가 되기 때문에 절도범들에게 자전거는 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자전거족들은 저렴한 자전거로 취미생활을 시작을 하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고가의 자전거로 갈아타기 때문에 고가 중고 자전거 시장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시건장치 무용지물 = 인터넷 포탈 사이트 등에도 자전거 도난에 대한 글이 수십건이나 올라와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이나 자전거 중고매매 사이트 등에서는 중고 자전거 가격대가 일정하게 형성되어 있어 절도한 자전거 판매가 용이하다. 한 카페에는 '자전거 체인 잘 잘리는 커터기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에 각종 강력 커터기 등을 추천하는 댓글들이 올라와 있다.자전거 절도의 경우 일반 절도보다 쉽게 범행이 이루어진다. 시중에 파는 자전거 시건장치인 체인의 경우 고가 제품이 4만~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시건장치는 초강력이라고 되어 있지만 절도범들이 사용하는 절단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실제 초강력 합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시건장치도 절단기로 10초이내면 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주차시설 주변에 따로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아 자전거 절도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자전거 절도범을 잡고 보면 청소년인 경우도 많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난 6월 300만원대 자전거를 도난당한 박 모씨도 자전거 절도범을 잡고 보니 청소년이었고 자신의 자전거는 각종 스프레이로 도색을 한 상태였다. 결국 자전거 피해액만 보상받는 수준에서 선처했다.자전거 도난사고가 빈번하자 정부도 '자전거등록제'를 2010년부터 시·도 별로 운영한 뒤 201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통합등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2013년까지 자전거 등록제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자전거등록제 2014년 이후 가능 =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마다 고유 개별번호를 부여하고 전산시스템에 차대 번호와 함께 자전거 주인의 연락처 등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자동차처럼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주는 것이다.하지만 현재까지 자전거 등록제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서울 양천구·노원구 등 몇몇 자치단체에 불과하다. 안전행정부는 지자체의 참여율 저조 및 등록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부족 등을 이유로 2014년 이후에나 장기적으로 예산반영을 검토하고 있다.오히려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스스로 자전거 등록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는 떨어진다. 이윤희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현재는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개인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라며 "자전거등록제가 시행되고 곳곳에 저렴한 자전거 유료 주차장이 확보되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0
- 영동일고 영어 내신시험의 비밀 얼마 전 학부모 소개로 신규생이 들어왔다. 영동일고 1학년 학생인데 나름대로 유명한 A영어학원에 수개월 다녔다고 했다. 의례적으로 학원을 옮긴 이유를 물으니 300학원에 다니는 정신여고 1학년 학생이 중간고사 70점대에서 기말고사 거의 만점을 받았다는 학부모의 소개를 받아서이고, 당연히 학생이 기말고사를 잘 못 봤다는 것도 이유였다.수업을 몇 회 진행하면서 머리도 제법 있고, 단어도 곧잘 외우는데 시험은 ''왜 그렇게 못 봤니?` 라고 물으니,`문법을 다 틀렸어요.` 라는 학생의 답이 돌아왔다. 이 대목에서 학부모들은 생각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문법이 부족하구나.’ 다음엔 좀 더 확실하게 가르쳐 달라고 쌤한테 부탁을 해야겠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유는? 필자는 내신대비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한다고 자신한다. 목동에서 수십 개의 고등학교를 몇 년씩이나 대비했었고, 3년 동안이나 지방 고교에 특강을 다닐 때에도 내신시험강의를 했으며, 지금도 대구에 300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학교별 내신 시험문제를 분석하는 게 연중일과이기 때문이다. 잠실에 300학원을 개원한지 이제 5년차이니 내신에 대한 느낌을 너무나도 잘 안다. 단언컨대, 영동일고의 1학년 시험문제는 가장 대비하기가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감당하기 힘든 시험범위와 문법문제에 있는데 영동일고만 사용하는 이 별난 부교재를 완벽히 마스터하고 응용문제까지 풀어야만 좋은 점수를 맞을 수가 있다. 위 학생은 지난 시험에서 이 문법 부교재를 학원에서 대비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놀랄 일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영동일고 특별반 시간표를 만들지 않는 한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학원은 많지 않다. 영동일고 학생만 위할 수는 없지 않은가? 문법 영역을 제외하면 교과서와 모의고사 변형 대비를 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 수월하다. 변별력이 없다는 얘기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학원에서 가장 많이 대비하는 범위가 바로 이 부분이란 것이다. 지금 영동일고 자녀가 있다면 한 번 물어보시라. 중간기말 때 어디서 많이 틀렸는지를……. 며칠 전 한 학생에게 메시지가 왔다. 영동일고만 너무 수업을 많이 하고 신경을 쓰는 것 같다는 애교 섞인 불만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 우리는 영동일고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밖에 없다.내 몸 조금 편하자고 알고도 모른 척 할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기대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때 오히려 학부모가 죄송해 할 정도다. 필자는 300학원을 개원한 후로 줄곧 내신 시험을 강조해오고 있다. 그 진짜 이유는 학생들의 성취감 문제에 있다. 시험대비 기간에 최선을 다해 쏟아 부은 에너지에 대한 보상이 점수로 표출되었을 때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란 없다.종종 ‘300학원은 내신만 잘해요?’라는 문의를 받는다. 내신이 잘 나오는 학생이 수능도 잘 나오는 게 상식인가 아니면 수능을 잘 보는 학생은 내신이 좀 떨어져도 되는 것이 상식인가? 내신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수능모의고사 정복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원장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인지 300학원은 내신기간 유독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선생들은 그 기간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시험생각만 한다. 어쩌면 학생의 인생을 바꿔 놓을지도 모르는 한 번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정신여고,배명고,잠실여고,잠신고,잠일고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지금 시간이 오후 11시 40분인데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나름 버틸 만하다. 지옥 같던 여름도 서서히 물러가는 게 느껴진다. 휴…….이제 또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 할 시간이다심민호 원장300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 소식(2013.8.21-28) 강서도서관 오락(五樂)하자! 참가자 모집 강서도서관은 강서지역 8개 도서관이 함께 하는 일일 문화체험 ‘오락(五樂)하자!’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곰달래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게임, 우유팩 딱지 만들기,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4학년 1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고 점심은 각자 준비다. 문의 02-3219-7023 야간 프로그램 ‘천연화장품 만들기’ 회원 모집 강서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천연화장품 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진행되며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의 저자 김나나 씨가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8만원이다. 선착순 30명 방문접수.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내가 쓰는 나의 이야기’ 참가자 모집 양천도서관은 부모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내가 쓰는 나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가 쓰는 나의 이야기’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0명이다. 접수는 8월 26일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parents.sen.go.kr)문의 02-20623-955,956 ‘취업테마특강’과 ‘찾아가는 취업상담’ 개최 양천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에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취업테마특강’과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개최한다. ‘취업테마특강’은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이미지 컨설턴트협회 최진영 강사가 이미지 메이킹관련 특강을 펼치며 직업상담사의 직업적성진단 및 취업상담도 진행된다. 신청은 8월 13일부터 9월 11일 까지며 전화 및 방문접수다. 문 의 : 20623-955, 956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어린이 책으로 힐링하기’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책으로 힐링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초등학교 2~4학년 10명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02-2163-0800 어린이 연극교실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사회성과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 연극교실을 실시한다. 연극교실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초등학생 1~3, 4~6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각 15명이다. 방문 또는 이메일접수다. beseto00@nate.com 문의 02-2163-0800 ‘학부모독서교육과정’ 참가자 모집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자녀와 부모 독서교양 함양을 위한 ‘학부모독서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기간은 8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화목 저녁 7시부터 3시간동안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선착순 30명이며 방문 또는 신청서(홈페이지) 작성 후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 ‘동화아트 상상아트’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 수련관은 나만의 동화책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동화아트 상상아트’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2시간 30분 동안이며 14~19세 그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8만원이며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2- 2642-1318 화곡청소년수련관‘살아있는 교과서 밖 생생역사’ 참가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7일 ‘살아있는 교과서 밖 생생역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선시대, 세종 ? 충무이야기’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종로구 세종로 세종 ? 충무 전시관에서 조선시대 역사와 세종, 충무공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 2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 이만 원. 문의 02- 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