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열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부천시청에서 ‘2012년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자원봉사자 표창 등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500여명과 한해를 마무리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부천에서 활동 중인 모범자원봉사자 표창수여도 있었다. 모범봉사자 표창은 도지사상 및 시장상 등 50여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도센터 시간우수봉사자 ‘동자봉이’(누적봉사시간 5천시간 이상, 1365나눔포털 등록시간) 인증패 수여, 올해 진행된 4개의 대규모 체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증 수여로 진행했다.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권영규 김보열 박창일 이점순 김한희), 부천시장상(강경옥 등 30명), 부천시의회의장상(기둥교회MG청년부 이경숙 이용진 조태순 함종명),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상(강선순 김병기 박정산)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송도, 인천의 ‘8학군’이 될 것인가? ‘송도 엄마’ ‘송도 며느리’ 신조어까지 등장 송도국제도시가 ‘교육특구’로 뜨고 있다. 최근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송도의 교육환경이다. 그동안 학력수준 전국 꼴찌 동네라는 불명예를 얻었던 인천에서 그나마 아이를 키우려면 송도 쪽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객관적인 상황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2011년 시행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보면 송도에 자리한 초중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연세대와 한국뉴욕주립대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대학과 국제학교가 속속 개교하는데다 오는 2015년에는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사고까지 개교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교육 명품도시로 발돋움 전국적으로 실시해 온 학력평가에서 인천은 수차례 최하위를 맴돌았다. 때문에 인천에서 공부를 제법 한다는 아이들은 가깝게는 부천 중동이나 일산으로 이사를 가거나 멀게는 목동이나 강남으로 이사를 가는 일이 당연시 됐다. 하지만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는 타 지역으로 옮겨가느니 송도 쪽으로 가려는 분위기가 커졌다. 송도의 교육환경이 학부모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 시민들의 송도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송도 지역 분양이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분양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로 우수한 교육환경이 꼽히고 있다. 특히, 전세가격 역시 상한가다. 같은 시기 분양했던 청라지역과 비교해보면 전세가격이 훨씬 웃도는데다 전세물량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송도의 가장 큰 자산은 채드윅 국제학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곳은 외국인 자녀는 물론 외국 거주 경험이 없는 한국 학생도 입학이 가능한데다 최신식 시설과 교육프로그램, 미국의 명문사학과 똑같은 커리큘럼 덕분에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또한 지난 2011년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순위에서도 송도 내 자리한 초중고등학교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해송중학교, 신송중학교, 인천신정중학교 등 3개의 학교가 중학교 순위 1, 3,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연성중학교, 인천여자중학교 등도 전국순위 200위 이내, 인천 순위 상위권에 속해 있다. 초등학교 순위 역시 학생수가 적은 옹진군이나 중구의 분교, 국립초등학교인 경인교대부설초교, 일부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하고 먼우금과 신송초등학교가 20위권 이내에 포함돼 있다. 고등학교는 과학고와 국제고, 미추홀외고, 인천외고 등의 특목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해송고와 신송고등학교 등이 공립 일반계고 중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송도에 자리한 초중고가 대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인천 학부모들에게 강남이나 목동 못지않은 명품 프리미엄 학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예전 교육 일번지로 불렸던 ‘목동엄마’ ‘강남며느리’ 대신 요즘은 ‘송도엄마’ ‘송도며느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만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 재단 자사고 2015년 개교 최근 포스코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사고 개교가 확정되면서 교육특구 송도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1월 19일 송도 자율형 사립고(가칭 송도 자사고)의 성공적 설립 및 운영 제반사항 마련을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교육재단,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송도 자사고는 지난해 개교한 영종 하늘고에 이은 인천지역 두 번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인천지역의 교육여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포스코 교육재단은 1971년 설립돼 포항제철고를 포함해 포항과 광양에서 현재 12개의 유, 초, 중, 고등학교 등 우수한 사학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1 학년도 입시에서 34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을 만큼 소문난 명문 사학이다. 앞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하면서 지역교육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때문에 오는 2015년 3월에 개교할 송도의 자사고 역시 포스코 교육재단의 교육 철학과 운영 노하우로 제2의 포항제철고가 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도에 국내외 유명대학교가 들어서고 있는 것도 교육도시 송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 송도에는 연세대, 인천대, 가톨릭대,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등 4개 국내외 대학이 있다. 또 추후 인하대와 재능대, 한국외대 등 3개 국내대학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의 겐트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역시 송도 분교 설립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송도의 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서울 지하철역은 지금 진화중 '열차 타는 곳'에서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갤러리·찻집·아기사랑방 … 시민 발길 붙들어"서울 외에 경기도 수원이나 부천에 사는 분들도 참석이 편해요. 지하철만 타면 되니까.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 일도 없고…." 13일 오후 4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세종문화회관 방면) 지하 1층 '베세토갤러리'. 이주노동자인 부모를 따라 입국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말과 함께 배운 무언극과 사진 수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잔치가 한창이다. 권영옥 한국문화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이전에 실학강의에 참가하면서 베세토갤러리를 알게 됐다"며 "지하철역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아 전시효과도 크기 때문에 일부러 선택했다"고 말했다.<'5678ⓘ행복미소'는 시민들을 위한 안내시스템과 지하철역 내 안전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역무운영체계다. 주길성(맨 왼쪽) 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광화문역에 설치된 행복미소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김진명 기자>◆"빈공간을 시민에" 선두주자는 광화문역 = 도심 지하철역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열차를 타기 위해 통과하는 곳에서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하철 운영사로는 후발주자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5~8호선 역사 안에 전시·공연공간은 물론 찻집과 음식점, 책과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서점과 직거래장터까지 유치해 시민들 발길을 붙들고 있다. 특히 심도(深度)가 깊다는 상대적 약점을 역으로 이용, 역사 밖에서 개표기를 거쳐 승강장에 이르기까지 방치돼있던 자투리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유휴공간을 시민들에 내어준 선두주자는 광화문역이다. 베세토갤러리는 한일교류패션쇼를 비롯해 매달 서너차례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전시회와 모임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영아를 둔 엄마들이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하는 한편 임산부들이 잠깐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한 아기사랑방도 하루 평균 10여명이 이용한다. 지하 2층에 자리잡은 비알시디(BRCD)는 지하철 역사에 처음으로 입주한 고급 양식당. 10~2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안쪽 방에는 프로젝터가 설치돼있어 회의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공사도 이미 몇차례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실용성을 확인했다. 공사는 여기에 더해 직원들 회의공간으로 쓰고 있는 옛 매표실을 작은도서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기증받아 비치하고 저자사인회나 작가와의 만남 등 관련 행사를 하기로 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주길성 역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편익이 커지고 공사 입장에서는 임대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광화문역에서 시도한 시민편의공간은 5~8호선 전체 역으로 확대 중이다. 아기사랑방은 62개 역 고객상담실 옆에 설치됐고 17개 역에는 제과전문점이, 7개 역에는 도넛가게가 들어서있다. 일반 편의공간은 물론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나눔가게, 할인도서를 판매하는 서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직거래장터 등 공동체를 고려한 공간도 늘어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질·서비스도 &uarr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게 지하철역 진화를 이끄는 요인도 있다. 역시나 광화문역에서 처음 시도, 5~8호선은 물론 1~4호선까지 전파되고 있는 안내센터 '5678ⓘ행복미소'가 대표적이다.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시민들이 몰리는 출구 주변에 설치한 칸막이 안에서 직원 1명이 상시 근무하며 이용객들 편의를 돕는다. 교통카드 충전과 자동발매기 이용, 역사 내 편의시설 등 지하철 이용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인근 역세권 시설안내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공사는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지켜보면서 각종 편의시설 제어부터 역사 안전감시까지 가능한 행복미소가 '첨단 역무운영체계'라고 자부한다. 실제 한국능률협회에서 올해의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공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철도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첨단 공기질 관리체계를 도입, 역사를 '청정 지하공간'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대합실과 승강장 내에 설치한 공기질 자동측정장비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 7가지 항목을 실시간 측정하는 기기로 환기시설과 연계해 오염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공기질 현황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되면 시민들은 역사 내 공기질 현황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특수한 흙을 이용해 대합실 주변 공기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친환경 공기정화시스템,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집진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공기질 개선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박덕신 도시철도공기질개선연구단 단장은 "첨단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역사 공기 중 미세먼지가 50% 이상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전동차 내 공기청정시스템과 함께 1년가량 시험을 거쳐 효과가 입증되면 전체 역사와 열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춘 사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대표역에서 시민 쾌적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광화문역 환경과 편의시설이 개선되면 5~8호선 전 역사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바뀐 중학교 성적표 분석하기 석차 없는 절대평가제 교과별 이해 측정 난감 성적보다 생기부 기재 활동 등 입사제 준비 활용해야 곧 시작할 겨울방학과 함께 날아드는 자녀 성적표.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특별한 성적표를 받는다. 석차 중심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자녀의 구체적인 등수 대신 과목별 성취도를 성적표 대신 준다는 데, 어떻게 분석해야 아이 실력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부천 시내 현직 교사와 교육전문가로부터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중1 성적표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나교육과학기술부가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한 후 1년여가 흘렀다. ‘중등학교 학사 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업 성적 표기 방식을 절대평가로 변경했다.따라서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성적 평가는 학생의 성취도를 ‘수-우-미-양-가’에서 ‘A-B-C-D-E-(F)’로 바뀌었다. 다만, 체육ㆍ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 3단계로, 선택 과목(환경ㆍ보건ㆍ진로와 직업)은 현행 ‘이수’ 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평가 방식이 변하자,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성취도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모아지고 있다. 부천중학교 교과연구부 측은 “단계별 성취도의 의미는 학생의 교과별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이수 정도를 뜻한다. 따라서 아이가 영어를 A로 받아왔다면 1학년 영어 과정을 적어도 90% 이상 알고 있다고 해석하면 쉽다”고 말했다.참고로 현재 교과별 분포 성취율은 A가 90% 이상, B 90% 미만~80% 이상, C 80% 미만~70% 이상, D 70% 미만~60% 이상, E 60% 미만~40% 이상이다. 또 최소 학업 성취 기준인 성취율 40% 미만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는 F로 평가해 재이수제 도입과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석차 없는 성적표, 아이 실력 어떻게 확인하나평가방식이 성취제 중심 절대평가로 바뀌자 학부모의 고민이 생겼다. 자녀의 실제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는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던 등수 표기가 사라지고 대신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를 기재하고 있다.가령 과거 평가방식에 의하면 성적이 ‘수, 30/286’였다면 성취도는 ‘수’이며 286명 중 30등이라는 의미다. 이에 비해 바뀐 절대평가에 따르면 A(286) 표시와 함께 95/78(12)라는 숫자가 표기된다.이는 286명이 본 시험에서 성취도가 A이며 원점수 95점, 과목평균 78점,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는 12점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표준편차는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점수 분포를 나타낸다. 따라서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과 먼 점수를 받은 것이며 반대로 약 10~15로 적다면 평균대의 실력에 몰려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구릅의 학생들의 더 구체적인 실력 평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상동중학교 연구부 측은 “절대평가는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적 의미를 강조한 평가방식이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여 실제 실력 향상을 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절대평가 시스템에 의한 성적관리를 받아야 하는 중학생들은 앞으로 난이도 높은 서술 논술형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도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다. 또 공식적으로 교과별 석차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해당 교과 담당 교사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자녀 실제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성적 관리와 다양한 학생부 관리 관건 남과의 비교가 아닌 학생 스스로 일정한 학업성취 수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절대평가제도. 교과부는 석차가 빠진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고교 내신평가에서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기에 2014년부터는 중학교 외에도 고교에서도 내신 절대평가를 전면 시행한다. 따라서 고교내신도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에서 A-B-C-D-E-(F)의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렇다면 절대평가 방식의 성적제도에 적응하며 실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학습방법을 택해야 할까. 상동중학교 측은 “같은 A를 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학년별, 학교별 격차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급학교 진학에서는 내신 평가 외에도 생활기록부 내 다양한 인성훈련과 학업성취를 높이는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그와 관련한 교내 활동을 함께 해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고교에 절대평가 도입 정책에 따라 학교별로 A등급을 받는 학생 비율의 격차가 예상되면서,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성적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변수로 등장했다. 해당 학교들은 서류 심사로 입학생을 뽑기 때문에 학교 내신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은 “절대평가 내신 성적으로 특목고를 진학하려면 상위그룹점수 관리와 함께 다양한 학업성취도를 증명하는 다양한 자기계발과정을 평소 해두어야 한다. 또 대입에서는 종전보다 내신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수시는 대학별고사, 정시는 수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내신에 불리했던 특목고와 자율고 학생들이 대입 전형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특목고나 자율고 학생들이 치열한 내신경쟁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시전형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점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스쿨김영사, ‘또래팀’ 신규가입 이벤트 진행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부천 스쿨김영사’에서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또래팀 신규 회원들에게 입회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12월말까지 신규 모둠또래팀으로 신청하는 회원 중에서 2013년 1월 15일까지 수업료를 납부하는 또래팀 회원이다. 단, 개별또래회원은 제외되며 3월까지 수업이 시작되어야 한다.스쿨김영사 또래팀회원은 7세부터 중학생까지 같은 학년 친구 6명이 한팀이 되어 한달에 한 번,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전문 강사진과 체험을 떠나는 팀을 의미한다. 수업은 담임제 형태로 진행된다. 스쿨김영사는 도서출판 (주)김영사의 어린이 체험학습 브랜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부천스쿨김영사 : 032-324 - 9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우리 집 현관문은 당기고 미는 간편 도어록 하루에도 수십 번씩 열고 닫는 아파트 현관문. 그래서 방범키 도어록은 더욱 신경 써서 선택할 집안의 보안 책임자다. 기존 도어록이 손잡이를 내린 후 당기는 두 단계를 거쳤다면 밀고 당기는 스마트 도어록이 인기다. 승용차 문을 열 때처럼 현관을 당기고 들어가고 밀고 나오는 삼성 SNS 홈네트워크 도어록에 대해 알아보았다. 승용차처럼 현관문 당기고 들어가고 밀고 나오고추운 날씨 양손 가득 쇼핑백 들고 귀가하는 현관문. 비번을 치고 다시 손잡이를 돌리려면 옆에 보디가드 한사람쯤 간절한 것이 주부들의 심정이다. 그런 보디가드 역할을 자처한 도어록이 인기다. 삼성SNS도어록은 도어록 자체를 간단히 당기고 들어가고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도어록 핸들을 신체 어느 부위든지 간단히 밀기만 하면 된다. 한마디로 ‘당겨서 열고 밀고 나가는 도어록’이다. 따라서 핸들을 일부러 틀고 사용하느라 애를 먹었던 어린이나 주부들에게 편리함에서 점수를 받고 있다.삼성스마트프라자 이광교 대표는 “도어록은 도입된지 10년이 지나 그 종류가 많다. 삼성SNS도어록은 사용 편리성뿐만 아니라 연 매출 9000억의 삼성계열 홈네트워크 전문회사 제품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안전성, 사후관리 시스템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보안이 생명인 현관문 도어록 요즘처럼 주거침입과 비밀번호 노출사고 등으로 보안에 신경써야하는 아파트 현관문. 삼성SNS도어록이 당겨서 열고 밀고 나가는 편리성이 장점이라면 보안성은 얼마나 갖추었을까. 우선 도어록의 외관 광택이 적다. 따라서 키패드 사용빈도에 따라 지문에 의해 어떤 숫자를 자주 사용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밖에도 비상시 혹은 화재 시 도어록 핸들을 밀기만 하면 문을 열 수 있는 패닉 바(Panic Bar) 기능을 설치했다.이 대표는 “특히 제품은 도어록 사용 시 우려되었던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문감식과 허수번호장치를 내장했다. 또 외출 시 홈 모양 버튼을 누르면 침입자의 도어록 조작 시 경고음 발생으로 무단침입에 대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설치 간편하고 보조키 스마트키태그 사용 삼성SNS도어록은 설치 방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어떤 현관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현관문 손잡이 자리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어 현관문에 따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여기에 휴대폰에 스마트키태그를 붙여 사용하면 비밀번호을 따로 치지 않고 태그를 대기만 해도 문을 열수 있다. 또 도어록 건전지 교체 시기에는 멜로디와 키패드 LED로 예보기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건전지 방전에 따른 비상시에는 따로 열쇠집을 찾을 필요 없이 금속 단자에 9V 건전지를 활용해 문을 열 수 있게 했다.이밖에도 이 제품은 키패드식 도어록 관리에 취약한 주부들을 위해 24시간 상담서비스 제도(1588-4141)를 활용할 수 있다. 또 AS센터로부터 1년 간 무상 수리서비스도 가능하다. 도오록 외에도 홈비디오폰, 하이패스, CCTV 등 홈오토매틱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삼성스마트프라자. 이곳에서는 오픈 기념 특별판매행사로 도어록 구입 시 무릎담요와 스마트키태그 증정을 한다. 매장 위치는 부천지하철 춘의역 5번 출구 5분 거리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일반 제품과 비교한 ‘삼성SNS 도어록’의 장점* 구멍 뚫을 필요 없는 무타공- 십자드라이버 하나면 현관문 손잡이를 떼어내고 바로 달 수 있다. * 비밀번호 없이 사용- 스마트태그, 교통카드 내장 신용카드로 문을 열 수 있다. * 안심 장치-안쪽 손잡이에는 외부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안심이버튼과 잠금 버튼을 달았다. * 보안외장-비밀번호나 스마트태그를 저장하기 위한 등록 버튼과 자동·수동 버튼은 덮개로 감춰 놨다.* 현관문 안가리는 활용성-노후한 아파트 현관문에도 사용 가능하다.* 내구성-돌려서 사용하던 기존 도오록의 핸들마모 현상을 없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부천 대성학원, 확장 이전 및 스템 업그레이드 대성학원이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2월 17일 학원을 확장 이전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의 학원으로 운영되던 시스템도 중등관, 고등 단과관, 고1·2 종합관, 고3 입시관 등 4개관으로 분리했다. 본관은 구 하이스트학원 건물(원미구 중2동 1128-1 우승프라자)이고, 고등 입시 전문관은 구 비젼학원 건물(원미구 중2동 1123-4번지 태정 빌딩)이다.대성학원은 재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원 이전 및 수업체계와 관련해서 지난 12월 1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부천 대성학원은 고등부 종합 윈터 스쿨(Winter School Program)을 1월 2일 개강한다. 또한 12월 한달간 본원 세미나실에서는 예비고 1·2학년(현 중3·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제는 대학입시 트렌드 및 입시전략과 SCL 윈터 프로그램 소개이다. 간담회 일정은 12월 19일(오전 11시), 12월 21일(오전 11시), 12월 22일(오후 7시), 12월 23일(오후 7시), 12월 24일(오전 11시), 12월 26일(오전 11시), 12월 28일(오전 11시), 12월 29일(오후 7시)이다. 문의 : 032-322-1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골프존 마켓 부천점 년말 세일 이벤트 골프종합기업 골프존이 부천 중동에 오프라인 유통매장인 골프존 마켓을 오픈했다. 부촌점은 골프존 마켓 3호점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된 골프존이 골프 관련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유명브랜드클럽과 각종 골프용품,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1·2층 250평 규모이다. 12월 행사로 E2 엔진 남ㆍ여 유틸리티 6만9000원, 클리브랜드 588 단조 웨지 17만원, 예스 퍼터 8만9000원 등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무이자 카드결재, M포인터결재, 카드할인혜택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최첨단 골프존 VISION시타실을 이용할 수 있다. 중고클럽 매입과 보상 판매도 진행 중이다. 위치는 부천시청 맞은편 하나빌딩이다.문의 : 032-715-5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조상 땅 찾기 안내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거주하고 있는 김 모씨는 최근 경북 청도군에 있는 조상 땅 7필지(1031㎡)를 찾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김씨는‘조상 땅 찾기’서비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한 결과 이 같은 통지를 받은 것이었다.소사구는 김 씨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에‘조상땅 찾기’를 신청한 민원 중 2012년 292건 총625필지(27만6318㎡)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최근 5년간 돌려받은 토지는 모두 784건에 1151필지이다.1998년부터 시작된 ‘조상땅 찾기’서비스는 전국어디서나 신청 처리 가능하다. 특히 소사구에서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즉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망신고 시 상속인에게 ‘조상땅 찾기’를 미리 신청 받아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지하는 방법도 사용 중이다. 한편 조상땅 찾기 신청은 본인 또는 상속인(대리인)이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에 직접 방문한다. 구비서류는 제적등본(2008년 이전 사망자),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이며 대리인이 방문 시에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 신분증 사본에 자필 서명된 서류를 갖춰야 한다.문의:032-625-6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부천지역 유아교육기관 이렇게 달라진다 매년 11월 하순은 유아교육기관을 알아보는 시기다. 앞으로 정부지원이 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3~4세 자녀를 보내는 모든 학부모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누리과정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또 부천시내 유치원들의 원아 모집은 그동안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뀐다. 달라지는 유아교육기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년부터 정부지원 누리과정 3세까지 확대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누리과정 확대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4세 아동에게도 누리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리과정은 지난해 5세까지 확대한 바 있다. 누리과정 확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해당한다. 따라서 자녀가 만 3세 이상이면 매월 정부지원금 20만원 내외를 받으며 아이를 원하는 유아교유기관에 맘 놓고 보낼 수 있게 되었다.특히 누리과정은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연령별로 5개 영역별 교육을 국가수준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영역별 교육 내용도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균형잡게 실시한다. 이밖에도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 습관과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부천시교육지원청 강경희 장학사는 “지원 연령을 확대한 누리과정 영역은 녹색성장교육, 인터넷, 미디어 중독예방교육 등과 같은 내용도 추가했다. 따라서 누리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만 0~2세 표준보육과정과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2013학년도부터는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누리과정을 만 3~4세까지 연계한 공통과정으로 배운다. 여기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정은 발달 특성상 연령 구분 없이 공동으로 제시된 경우, 교수·학습방법 및 난이도를 조정해 교육할 예정이다. 사실상 추첨제로 바뀌는 유치원내년 3~4세 누리과정 확대 시행에 따라 유치원 지원 경쟁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가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 금액을 소득에 관계없이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를 월 22만원, 급식비 4만 5000원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올해 모집하는 유치원 원생 선발방식도 달라진다. 그동안 유치원들은 선착순 모집이었다. 또 재원생 친구나 교직원 자녀 등의 추천서 제도도 없어진다. 따라서 올해 시내 유치원들은 원생 모집을 추첨식으로 공통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내 일부 유치원에서는 학부모들이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해 서류를 여러 유치원에 넣는 사례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추첨식의 과열 경쟁으로 유치원 입학생을 모집하는 곳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부천시유치원연합회 이은재 회장은 “유아 수요에 비해 유치원 수가 아직까지 웃돌기 때문에 특정 유치원을 제외한 시내 90% 이상의 유치원들은 대부분 접수만 하면 입학 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유치원 입학생은 추첨식을 적용한다. 부천시내 유치원 원아모집 시기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추첨은 부천시내 유치원 공히 12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직장맘 우선권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내년부터 달라지는 보육시설 어린이집의 가장 큰 변화 역시 3~4세 대상 누리과정교육이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0세부터 초등입학 때까지 유아교육기관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초등과정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받게 된 셈이다.부천시보육시설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누리과정 적용 연령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도 영역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어린이집의 변화는 누리과정 확대 실시 외에도 입소 순위 변경이다. 그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입소 순위 배정은 취업모, 다자녀, 차상위계층 등에 의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입소 순위 배정을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직장맘들의 어린이집 선택권이 넓어지게 되었다.또한 내년부터는 0~2세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 가정 유아의 보육서비스 질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집에서 키우는 부모양육 수당도 기존 소득하위 30%에서 70%로 확대된다.한편 어린이집 주말 운영은 시설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해에는 매월 1, 3주 토요일 홀수제로 주말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 내년부터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Tip 유아교육기관 바뀌는 내용 더 자세히 알기<누리과정 교육이란1.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에 중점을 둔다.2. 자율성과 창의성, 전인발달을 기본으로 한다.3.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구성이다.4. 만 3~5세 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구성한다.5.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한다.6.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0~2세 표준보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구성한다.< 유치원 전형 달라지는 점은 1. 유치원 교직원 자녀 우선 입학 전형 폐지2. 추천서 제도 금지-친인척, 친구 등 추천제로 우선입학은 금지한다.3. 재원생 동생의 유치원 우선 입학 허용-유치원 재량으로 결정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