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왕따·학교폭력 없는 5-3반’ 대전 유성구 진잠초등학교 5학년3반 아이들이 학교운동장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숲해설가들이 진잠초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시범교육을 한다. 아이들은 숲교육을 받은 후부터 왕따나 친구를 때리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전호성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경제시평] 재벌개혁인가 사회 환원인가? 남평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교육원장재벌은 한국사회에서 막강한 자본과 기업군을 거느린 가족집단이다. 재벌은 초국적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다른 나라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 현대, SK, LG 등은 분단국가 보다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기도 한다.선거가 다가오면 정당과 후보들은 경제개혁의 중심에 재벌을 개혁하는 것을 단골 공약으로 내 세운다. 결국 용두사미로 끝날 선거공약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대선에서도 경제민주화이든 복지국가건설이든 그 한가운데는 재벌 개혁이 중심에 있다. 우리 경제사에서 재벌은 박정희 개발독재 정경유착에서 시작되었다. 박정희 정권은 "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무역중심 국가를 통치의 기본원리로 삼았다. 이 조항을 헌법에는 없지만 정권이 교체된 지금도 국민들이 무의식이고 잠재적으로 동의하는 국가 최고의 통치원리이다. 달러가 부족하여 발생한 IMF는 무역중심국가로서 견디기 힘든 외재적 압박이었지만 재벌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초국적 기업으로 도약한다. 박정희 시대로부터 이명박 시대까지 50년을 관통하는 무역중심 국가는 국민에게는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었지만 국민 모두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성장이념으로 환치되어 국민의 비판의식을 마비시키고 있다. 민주정권 10년 동안에도 관료와 경제학자들은 개혁의 깃발 아래에서 재벌로부터 성장을 배우는 것을 일상화시켰다. 재벌개혁 또 '용두사미' 되나국가운영은 과도하게 재벌의 정책과 닮게 되었다. 인사제도를 삼성에서 배우는 것을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게 되었다. 규모를 키우는 것은 세계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정이 파괴되고 자영업은 대기업의 먹이가 되었다. 이명박 정권이 탄생한 것은 민주정권 10년 경제정책의 실정과 무관하지 않지만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적 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정부에서 재벌의 경제독점화 경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국민경제 위기가 발생했다.이제 10대재벌의 경제력 비중은 우리 경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재벌이 없으면 국가가 위태롭지 않겠냐는 우려도 스스럼없이 거론된다. 차기 정부의 경제공약은 경제민주화로 요약되지만 현재 우리 사회의 상황이 이처럼 재벌에 대해 관용적이다 보니 과연 재벌이 개혁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경제민주화라는 개념도 모호하다. "재벌기업을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통제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종부세의 부활이나 부자세의 신설이나 다른 경제민주화 정책들도 마찬가지다. 세금을 더 거둬 복지에 투자하거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일자리를 늘린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부 통제 아래의 재벌' 정책이 전부다. 3인의 대통령 후보가 내세우는 경제민주화 내용도 여기까지다. 재벌중심의 무역국가 통치이념 깨야여기서 더 나가면 지난 50년간 국민을 지배했던 무역중심국가의 통치원리를 벗어나 국민의 동의나 지지를 받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각 후보 진영의 경제공약을 개발하는 경제학자들도 '경제는 경제의 영역에 가둬두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한발자국도 못 나간다. 결론적으로 재벌 개혁의 핵심은 '재벌 중심의 무역국가'라는 통치이념을 깨는 것이다. 국가이익을 가장한 재벌 살찌우기에서 재벌을 국민과 사회에 환원하는 지배구조의 대혁신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사립학교 건보료 국가지원은 특혜 국회예산정책처 "7만3천명 대상, 387억원지원 … 법개정 필요"사립학교가 부담해야 할 부속병원 직원의 건강보험료를 국가가 일부 지원하고 있어 논란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공무원교직원국가부담금보험료 사업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교원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과 달리 건강보험은 일반직원뿐만 아니라 부속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까지 과다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공무원교직원국가부담금보험료 사업을 통해 전국 사립학교 부속병원 직원 7만2926명 대상으로 38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이 지원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건강보험료 중 20%를 국가가 부담한다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것이다. 이는 사립학교에 대한 특혜라며 관련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공무원교직원 국가부담금보험료 사업은 국가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의 건강보험료에 대해 국가가 전부 혹은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79년 1월부터 공무원과 사립학교교직원의 의료보험 시행이 된 이후 동시에 지원되고 있다. 건강보험법(제76조1항)에 따라 사립학교 교직원은 자신이 50%, 학교측이 30%, 국가가 20%를 부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건강보험료 일부를 국가가 부담하는 것은 사립학교가 국가가 맡아야 할 교육이라는 공적영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지원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지원 대상에 교육을 담당하지 않는 사립학교 부속병원이나 부속유치원 교사, 직원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1년 기준 약14만명의 일반직원 중 7만2926명이 사립학교 부속병원 직원이라며 이들에게 지원되는 보험료가 387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국회예산정책처 김태은 예산분석관은 "제도 초기에 건강보험 가입자를 확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지원한 것이 아직까지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립학교 경영자에게 과다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국립대병원 소속 직원들에게는 건강보험료 부담금에 대한 어떤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 사학연금의 경우 교직원 자신 50%, 학교측이 50%를 부담하고 있다. 똑같은 사립학교에 다른 지원 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재의 사립학교교직원의 건강보험료 지원은 국고 지원의 취지에서 벗어나 있고 사학연금·국립대학병원과 형평성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예산정책처는 "이 부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최우수도서관 선정 김선희 용산도서관장] “도서관이 지식격차 해소 앞장서야죠” 장애인 위해 도서 택배 무료서비스 … 무료한글교실 열자 외국인 북적"지금은 장애인을 위해 책을 집으로 보내주는 무료서비스만 실시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중증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직접 찾아올 수 있도록 장애인이동서비스도 하고 싶어요."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용산도서관에서 만난 김선희(사진) 관장은 중증장애인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방안을 구상하고 있었다. 용산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2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인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한 해 동안 도서관 운영 실적을 서면평가, 실사평가, 평가위원회 심의 등 3차에 걸쳐 평가한다.김 관장은 올해 초 용산도서관장에 부임하면서 "정보를 얻기위해 도서관에 오는 사람은 줄어들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자. 저속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늘리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거주자가 용산구민의 2%가 넘고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지역사회 수준을 고려한 취임사였다.이런 기본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용산도서관은 영어교육 인프라 확충, 독서셀프 리더십 교육강화, 다문화 가정·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강화, 창작시 공모 및 작품집 '두텁바우' 발간 등을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영어동화, 학습 자료를 집중 수집해 별도코너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새로 들어온 영어자료 목록 제공, 영어독서지도자 양성과정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독서단체와 민간단체와의 연계 협력도 도모했다.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찾아가는 비전독서프로그램, 홈스커밍데이 프로그램,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청소년 셀프 리더십, 학부모셀프리더십 후속모임 등을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결혼이민자와 국내 거주 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한국문화 바로 알기,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다문화 자료코너, 다문화 이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용산구다문화지원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 등과 연계 사업도 벌였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창작시를 공모하고 작품집 '두텁바우'를 발간했다. 이 같은 용산도서관 핵심사업은 도서관대회 기간 중 우수사례로 발표돼 많은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널리 전파됐다. 용산도서관은 대통령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한양도성, 역사와 미래 공존하는 상징” 서울시의회 '도성 보존관리 및 발전지원 조례' 제정 순성 공청회서울시의회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한양도성(서울성곽)의 보존관리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한양도성 보존관리 및 발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한양도성 순성 공청회를 개최했다.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이날 낙산공원 정상에서 한양도성 보존·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의 성곽과 그에 딸린 유적들은 그 도시가 역사도시임을 알려주는 증거물"이라며 "역사도시 주민의 자긍심으로 한양도성이 지닌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보존하고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영수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교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 중 과거 동대문운동장 아래에 매장됐던 성곽의 유구가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며 "매장유구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희주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는 남산팔각정에서 이어진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 "관광자원으로서 한양도성을 개발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양도성을 알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끌어내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스토리로 수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역사도시 이탈리아의 베로나를 예로 들었다. 이날 공청회를 주관한 임형균 의원은 "주변의 공연예술, 쇼핑, 체험 등 다양한 자원을 결합해 구간별로 내용과 주제를 살려나간다면 조만간 한양도성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성 공청회는 이날 오전 10시 낙산공원에서 출발한 뒤 흥인문(동대문), 장충체육관, 남산팔각공원을 거쳐 오후 4시 숭례문(남대문)에서 마무리됐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주부들이여 자동차 보닛(bonnet)을 열어 보자!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자동차는 주부들에게 필수 아이템. 하지만 잘 굴러갈 때는 신경도 안 쓰다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야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 헤매고 떠맡기기 바쁘다. “자동차 정비소에 차만 맡기고 수리 후 찾으러 가곤 해서 보닛 안을 자세히 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남편이나 저나 자동차 수리에는 까막눈이여서 제대로 교육을 받고 싶어서 참여했죠.” 지난 6월 송파구청 주최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에 참여했던 운전경력 10년 주부 김재연씨의 말이다. 이론교육 1회와 실제 자동차를 갖고 하는 실습교육 1회는 일반여성운전자들이 자동차 정비를 이해하기엔 부족한 시간이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파워스티어링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오일종류만 네댓 개이고 낯선 이름의 각종 부품과 기계이름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나름 유익한 시간 이였어요. 전문정비강사들이 보닛을 열어 실제 자동차 내부를 보여주고 오일교환 레벨 게이지 보는 법등을 가르쳐 주니까 이해가 쉬웠어요. 평상시 편하게 타고만 다녔지 온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동차인데 관리에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깨닫는 기회였어요”라며 만족을 표했다. 정비의 바이블, 자동차 취급설명서자동차 정비 경력 30년의 풍납동 <땅에서 구름까지> 카숍 김성규 사장은 여성운전자들에게 기본에 충실하도록 조언했다. “자동차 구입 할 때 받는 취급설명서는 꼭 찬찬히 읽어보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대부분 그 안에 있습니다. 분실 시 제조사에 요청하면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정비업소에서 수리 후 받는 정비내역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교환 부품엔 보상기간이 있기 때문에 증빙서류가 꼭 있어야 하죠. 하루에 한번 자동차 주행을 마치고 차 둘레를 한 바퀴 둘러보세요. 기름이 새거나 타는 냄새는 없는지, 타이어 균형은 맞는지, 외관에 흠집은 없는지 체크하세요. 채 1분도 걸리지 않지만 자동차 수명을 늘릴 수 있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자동차 주유횟수, 주행거리, 부품 교환등을 기록한 차계부를 쓴다면 최상이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취급설명서와 정비내역서 정도는 자동차 안에 보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비업소, 신뢰도 있는 곳 선택해야 몸이 아프면 단골 주치의를 찾듯, 자동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갈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단골 정비업소를 만들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에서 추천하는 정비업소 선택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 장소에서 오래한 정비업소는 신뢰할 만하다. 둘째, 주인이 직접 정비하는 업체는 정확하다. 셋째, 가격이 싼 것을 강조하는 정비업소는 가급적 피한다. 넷째, 하자 발생시 30~90일간 무상수리가 가능한지 확인한다. 다섯째, 정비사가 국가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등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자동차 수리라면 각 자동차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직영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을철 차량관리요령 tip▶히터/서리제거장치 : 여름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0분정도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히터와 서리제거 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를 위해 좋은 작동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날씨가 춥지 않아 히터의 사용은 거의 없겠지만 다가올 겨울을 위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냉각장치 : 자동차의 냉각장치는 4만km 나 2년 정도마다 냉각수를 빼고 냉각장치를 세척하도록 한다. 냉각수의 양, 상태 등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 겨울철에 대비하여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교환해 놓는 것이 좋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겨울철에는 거의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 등을 검사해 보아야 한다. 또 스노우 체인도 미리 꺼내 녹 등을 제거하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쯤 습득해 놓아야 한다.▶배터리와 오일류 점검 : 많이 사용한 오일류의 점검은 중요하다. 먼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브러쉬로 이물질을 깨끗이 털어 낸 후 단단히 조여 준다.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다.▶엔진성능 : 엔진주행성능의 문제점들 (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력 등)은 믿을만한 정비업소에서 고치도록 한다. 디젤엔진은 시동 걸기 전에 예열을 하고 시동을 걸어야 하므로 특히 예열 장치에 문제가 없는 지를 점검한다. 도움말 & 참고자료 :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공경아 리포터 kakong2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반듯한 영어교육 ‘송파 SLP 직영어학원’ "유아기는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라 다른 사람의 말과 소리 흉내 내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특성을 잘 활용해 ‘재미있는 영어’를 가르치면 스펀지처럼 언어를 빨아들이며 실력이 향상됩니다.” 송파 SLP 직영학당의 서지영 원장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반면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한 채 주입식, 암기식으로 영어를 접근하면 자칫 스트레스를 받아 영어와 모국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영어, 인성 균형 있게 ‘반듯한 영어교육’지난 95년 방이동에 문을 연 송파 SLP는 17년간 쌓은 교육 노하우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난 어학원이다. SLP(Sogang Language Program)는 ‘영어가 강한 대학’으로 소문난 서강대가 50년 영어교육 노하우를 담아 만든 어린이, 청소년 영어교육기관이다. 특히 유치부, 초등부 전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영어교육연구소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5~7세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첫 영어교육기관’ 선택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오랫동안 아이를 가르쳐본 경험상 짜임새 있는 영어커리큘럼 못지않게 유아기 때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서 원장의 설명이다. ‘반듯한 영어교육’을 모토로 하고 있는 SLP는 만 5세 아동을 교육할 때 정부에서 꼭 필요하다고 지정한 운동과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 경험, 자연 탐구 등 ‘누리과정’ 5개 영역을 영어 교육 과정 속에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령에 따른 전문 영어 교재 ‘레인보우 브리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초등과 연계된 체계적인 교육갈수록 우리 사회는 단순히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 하며 영어를 ‘공부’가 아닌 말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령에 따른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 5~6살 무렵에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듣기, 말하기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아이들을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노련한 교사가 필수다. “6살 남자아이가 기억에 남아요. 소극적인 성격이라 처음에 왔을 때는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아웃사이더처럼 구석에 앉아있기만 했어요. 그래도 교사가 계속 관심을 보여주고 틈날 때마다 함께 놀아주니까 점점 말문이 트이더군요. 두 달쯤 지나니 또래와 잘 어울리면서 스피킹 실력도 늘었어요. 이처럼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교사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SLP 관계자가 경험담을 들려준다.말하기 실력이 유창해지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동화, 판타지 등 흥미롭게 구성된 이야기로 아이들이 책 읽기에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의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 차곡차곡 독서 실력이 쌓이면 어휘와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통문장 읽기 훈련을 통해 영어의 문장구조에 익숙해지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쓰기실력도 좋아진다.SLP의 유치부 과정인 ‘레인보우 브리지’는 5~7세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구성되어 있다. 3년 과정을 마쳤을 경우 약 1400개의 영어 단어를 사용해 혼자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SLP는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때문에 유치부를 마친 후에는 초등 심화과정으로 연계되므로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7~8년째 이곳을 다니는 학생이 꽤 있어요. 유아시절에 놀이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며 기초를 다졌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서도 에세이 쓰기, 토론 등 고난위도 과정을 무리 없이 척척 소화합니다.” 서 원장이 귀띔한다. 다채로운 체험 통한 ‘재미있는 영어’ 유치부 과정의 한 반 정원은 10명이며 원어민 교사, 한국인 교사, 보조 교사 등 3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돌본다. 미술과 체육은 별도의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수업은 오전 9시40분부터 시작, 하루 5시간 동안 진행한다. “유아기 때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며 세심하게 돌보는 ‘사명감’있는 교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교사를 선발할 때 실력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을 까다롭게 테스트합니다. 또한 매주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재와 교수법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 원장의 설명이다.매월 한차례씩 성균관 예절교실, 공연장, 박물관 등지로 현장체험 수업을 나가며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가 바뀌므로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수학 수업도 진행한다.특히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친환경 소재로 교실과 체육관 등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 아이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설명회일시 : 11월6일(화) 오전 11시문의 : (02)2202-7727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실력과 인성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보인고등학교(교장 김복현)는 ‘날로 새롭게’ ‘바르게 살자’ ‘베풀며 살자’라는 교훈 실천을 지향하고 있다.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보인고등학교. 소통하는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보인고등학교’에서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업 향상 이뤄보인고는 아주 특별한 학습관리로 학생들의 목표를 돕고 있다. 특정 과목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과 자기주도학습능력 배양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클리닉, 주문형 강좌 방과후학교가 그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실천을 위해 전교생에게 ‘꿈을 찾는 BOIN Study Planner’를 제공, 관리하고 있으며 ‘自信滿滿(자신만만) 학습 클리닉’ 운영으로 학력증진을 돕고 있다. 여기에 교사와의 1:1 튜터링과 연중무휴 운영되는 자율학습시스템이 더해진다. 방과후학교도 개인의 필요와 수준에 맞춰진다. 원하는 수업의 주문형 강좌가 가능하고, 상위권 학생을 위한 특별반과 수학·과학 영재학급도 따로 운영된다. 보인고의 체계적인 학업관리는 매년 향상되는 진학실적이 증명되고 있다. 보인고는 자율형사립고의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내년에 더욱 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원석이 보석으로 거듭나다양하고 체계적인 보인고등학교의 창의적체험활동시스템인 러프 다이아몬드 (Rough Diamond)프로그램. 학생들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참신함과 다양함을 갖춘 러프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을 통해 남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참가하고 싶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신청, 주제를 선정해 사전보고서만 작성하면 누구나 러프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인문사회 분야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연2회)인 ‘세계야’, 사제동행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연4회)인 ‘컬쳐로드S’, 사제동행 공연예술 체험 프로그램(연8회)인 ‘관점’, 다문화·국제이해 프로그램(연10회)인 ‘똘레랑스’, 인문사회·자연과학 석학 특강 프로그램(수시)인 ‘인문·과학 열전’ 등이 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사제동행 과학탐사 프로그램(연4회)인 ‘사이언스 어드벤처’, 과학 분야별 심화 실험학습 프로그램(수시) ‘과학 영재학급’, 마이크로바이오 실험 프로그램 (연2회) ‘이콜라이’, 차세대 에너지 연구 개발 프로그램(수시)인 ‘싸이보그’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과학실험을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연4회) ‘과학 나눔’ 등이 진행된다.또 봉사 분야로는 국립 소록도 병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연1회) ‘발런티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수시) ‘G&G’, 전교생이 참여하는 가평 꽃동네 봉사 프로그램(연1회) ‘꽃동네’, 청소년공동체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연10회) ‘나눔’, 보인 관현악단의 외부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연4회) ''엘시스테마'' 등이 있다. 소통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보인고는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늘 학생들과의 소통에 집중한다.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 보장과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늘 학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학생과 학교 간 건전한 소통의 장인 학교발전포럼를 개최하고 다양한 학생회 봉사동아리도 활성화되어 있다. 학부모와의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인고 진학정보, 학부모가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학부모 페어런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사와 학부모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월1회)과 학교와 자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아버지들의 모임인 ‘아버지 여정’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교사들은 보인고의 자랑. 재학생이 꼽은 우리 학교가 좋은 이유 1위에 오른 보인고의 ‘선생님들’은 평균 연령 30대의 젊고 열정적인 교사들로 수업은 물론 학생들과의 소통에도 뛰어난 교사들이다. 또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펼치는 ‘3무 5행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무(無)는 폭력 없는 학교, 담배연기 없는 학교, 핸드폰 없는 학교이며 5행은 예절, 청결, 질서, 효행, 내 몫 다하기가 해당된다. 풍성하고 넉넉한 보인고의 장학금보인고의 장학금은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한 학생들은 물론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오른 학생들, 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그 혜택을 나눠주고 있다.입학 특별장학금으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 기준, 1%, 3%, 4% 이내에 드는 학생들에게 30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재육성 장학금과 입학 전 장학생 선발고사 결과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창의·인성 장학금이 있다.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멘·티 장학금도 20만~300만원 지급된다. 학업격려 장학금(사회적배려 대상자)도 지원한다. 학기별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도 있다. 또 글로벌 리더십 장학금도 있는데 해외 명문학교 탐방 프로그램 ‘세계야’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을 말한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정보과학부장 이영선 교사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3학년도 보인고 모집 인원 및 학교설명회 일정*모집인원정원 내 : 남 432명(일반전형 333명, 체육특기자 전형 12명,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87명)정원 외 : 20명 이내(국가보훈대상자 전형 12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8명 이내)*입학원서 접수 : 11.20(화)~11.22(목) 17:00까지*설명회 일정11월 2일 (금) 저녁 7시 보인고등학교 대주관 강당*매주 1번씩 열리는 미니입학설명회궁금했던 내용을 마음껏 물어보고 학교 구경도 여유롭게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홈페이지 - 하단 ‘입학안내’ - 2013학년도 미니입학설명회 안내 - 신청) *문의 (02)2043-6021(내선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最古의 배재가 最高의 배재로!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으로 127년 역사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온 배재고등학교(교장 김용복). 3년 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 ‘最古의 배재가 最高의 배재로!’라는 모토로 최고의 명문 사학 도약을 위한 걸음을 걷고 있다. 교과와 비교과를 포함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 모두를 지향하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 배재고등학교다. 경쟁력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 배재고는 주요 과목 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배재 수학ㆍ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배재고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과학 실험 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과학적인 궁금증을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체험활동 시간이 여유로운 여름방학에는 과학 캠프를 실시해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험에 학생들이 참여,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천문과학캠프로 운영한다.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와 영어토론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완벽한 환경도 구축했다. 기존 학교 도서관과 기숙사의 자율학습실을 활용해 전교생이 모두 개인 면학실에서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모든 자율학습실에는 질문교사를 배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인적 인재양성 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배재고는 진학을 위한 진학전략팀을 운영하여 맞춤형 진학지도를 비롯 교과영역 전 학년 통합 시스템 운영하고 학력평가 성적처리, 우수반 학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 학보모 대상 입시설명회(연4회)와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진학연수도 실시해 학생, 학부모, 교사 3인 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독서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다. 독서토론, 독서 퀴즈, 모의 법정 등이 진행되는 배재독서캠프와 토론과 소통의 문화 정착을 위한 협성토론대회가 매년 진행되는데 협성토론대회는 CEDA 토론방법을 통해 수우 토론팀이 정해진다. 과제 연구 프로젝트인 배재 챌린지 캠프도 진행된다. 학생들 4~5명을 지도교사 1명이 멘토링, 다양한 주제로 조별 연구를 하고 내용 발표를 통해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가 조별로 정해진다. 배재 챌린지 캠프는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의 중요함을 몸으로 익히고 스스로 새로운 것을 탐구 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학문을 경험하며, 또한 팀을 이뤄 함께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과 융합의 방법과 정신을 익힌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00명 수용 기숙사, 자기주도학습의 산실명실 공히 명문대학 진학의 산실임을 자부하는 배재고가 지난 3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우남학사’를 완공했다. 김용복 교장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편리한 생활 기능을 가진 우남학사에서 학생들은 숙식을 함께하며 공부에도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우남학사는 단순히 잠만 자는 기숙사가 아닌 자기주도학습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남학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의 다목적 건물로 그 면적만 1만m²(약3000평)에 달한다. 학생 생활실 100실(4인 1실 기준 최대수용인원 400명), 6개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3개의 학습지원실, 다목적홀(체육관)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9개의 학습실은 40~50석 규모로 모든 학생 지정좌석 배정을 기본으로 한다. 우남학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私敎育 Zero Project)’. 학원, 과외 등의 사교육 없이 정규수업, 방과후 수업, 비교과 활동 등 충실한 학교활동만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멘토 교사를 선정,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팀(4-6명)을 구성, 자신들이 하고 싶은 과제를 선정하고 팀원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Study Group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때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멘토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멘토는 롤 모델이 될 만한 배재고 출신 대학생이나 학교교사로 구성된다.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아침조조학습은 특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일 아침 등교하기 전 7시15분부터 30분 동안 이어지는 이 시간은 일일계획표를 작성, 검토하고 간단한 예습까지 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시간이다. 성적우수 신입생 장학금 지원 확대8만 명의 동문과 탄탄한 재단은 배재고의 든든한 후원자로 배재고의 장학제도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중학교 내신 상위 1%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는 ‘주시경 장학금’이, 중학교 내신 상위 3% 이내 합격자에게는 ‘서재필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지원자로 중학교 내신 상위 5% 이내인 학생들(경제적 대상자)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급 또는 일부가 지원되는데 학비 보조비 연간 240만원, 기숙사비 연간 260만원, 식대 연간 약 250만원, 방과후학교 수업 보조비 지원 등이다. 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지원자이면서 중학교 내신 상위 5% 이내 합격자에게는 학비 보조비로 연간 120만원을 지원한다. 자료 제공 및 도움말 배재고 홍보팀장 이철기 교사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3학년도 배재고 모집 인원 및 학교 탐방 일정*모집 인원 정원 내 : 남 455명(일반전형 339명, 체육특기자 전형 25명,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91명)정원 외 : 22명 이내(국가보훈대상자 전형 13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 전형 9명 이내)*입학원서 접수 : 11.20(화)~11.22(목) 17:00까지*학교 투어 일정1차: 2012년 10월 6일(토) 오전 10시2차: 2012년 11월 2일(금) 오후 6시3차: 2012년 11월 10일(토) 오전 10시-투어 일정 : 학교 소개 및 교육과정 설명 전형요강 설명 및 진학상담, 학교 주요 시설 관람 배재고등학교 기숙사(우남학사) 1층 동문*문의 :(02)441-9160/8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엑스포과학공원사업, "재벌특혜 오해 소지 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롯데테마파크 문제가 하반기 대전시 최대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열린 대전시 국정감사에선 롯데테마파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염홍철 시장과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은 전·현직 시장으로 만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희상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롯데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려면 엑스포 과학공원의 성격 변경을 비롯, 교통 및 지역 경제에 대한 영향 평가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야 한다”며 “교통·경제 영향 평가와 지역 여론 수렴 등이 배제된 롯데테마파크 설립 추진은 자칫 재벌 특혜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박성효 새누리당 의원도 “언론과 시민단체, 유성구청까지 나서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급하게 추진할 게 아니라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엑스포과학공원 꿈돌이랜드 매입을 의결한 대전마케팅공사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운영규정까지 자의적로 해석하며 매입 건을 통과시켰다”며 “시가 추진 중인 롯데쇼핑의 투자 유치를 위해 118억원의 주민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유승우 새누리당 의원 역시 “용인 에버랜드도 그 자체에서만 소비가 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있다”며 “엑스포과학공원이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 “현재의 계획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는 있다. 그러나 취소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롯데테마파크 논란은 국감을 거쳐 대선정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입장과 대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경실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대전시청 앞에서 ‘엑스포과학공원 제대로 살리기 범시민대책회의’를 출범시키고 “12월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엑스포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엑스포과학공원은 인근 국립중앙과학관과 전국 유일의 국가과학공원의 위상도 가지고 있는 만큼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했던 과학공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복안이 무엇인지 분명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과학공원의 바람직한 재창조 방안을 찾는 시민합의회의, 시민아이디어 대회 개최 후 최종 선정된 시민안을 대전시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고 “대책위 출범을 환영하며 ‘대전발전’이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합리적 대안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전시는 “교통대책 마련과 지역소상공인 상권보호, 실질적인 지역민 고용창출 부분에 대해 우리 시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시는 롯데와의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시민대책위 뿐 아니라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협상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