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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권 외고 8개교 입시 시작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11월은 바쁘다.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알아보고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는 진학은 물론 사회진출을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지망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알아보고 선택할수록 유리하다. 안양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외고와 일반고 등 안양권 고교 선택에 관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안양외고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이날 설명회에는 총 1000여명이 참석해 외고 입시에 관한 식지 않은 안양 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이날 설명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설명회 장소인 안양외고 운석관으로 통하는 복도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안양외고 60여개 동아리 중 30여개 팀이 아침 일찍 동아리 홍보를 위해 모였고, 영어과·일본어과·중국어과 등 학생들도 부스를 만들어 학과 홍보에 나섰다. 설명회 1부는 안양외고 동아리 챔버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이 진행하는 공연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2부는 입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토요일 열린 이번 안양 외고 설명회에는 특히 학생과 아버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진규(45 안양시 호계동)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외고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그런데 입시 제도가 변하면서 내신이 중요해져 외고를 보내도 좋을지 고민이 됐는데 오늘 설명회를 참석하고 내신 고민 없이 지원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꼭 합격해서 아이가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정연숙(42 비산동)씨는 “아이의 중학교 2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런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로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합격해서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단계 영어성적과 출결, 2단계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 외고 원서접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역 외고는 총 8개교에서 1750명을 모집하며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을 갖는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해 학교별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지원한다. 지역 제한에 따라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에 지원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는 다른 지역 외고 지원이 가능하다.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실시되며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고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2학년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3학년은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 9등급제로 실시된다.안양외고 함광식 입학홍보부장은 “영어 한 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 간 성적 편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당락은 면접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개별질문으로 이뤄진다”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개별질문을 추출해 답변을 정리하면서 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외고의 자기소개서 작성 분량은 띄어쓰기를 제외한 1500자 이내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지원동기, 진학 후 학습 및 활동 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인성 관련 활동 경험 등을 서술하도록 돼 있다.자기소개서 작성시에는 진로희망과 관련된 심화학습 또는 탐구활동과 관련된 문항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원자의 재능과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에 영어·한국어·한자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자격증 취득 사항, 친인척 포함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 등을 기재하거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하여서는 안되는 배제사항을 간접적, 우회적 진술 시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면접문항은 제출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학생별 개별면접 문항을 선별하여 3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면접은 충분히 서류상의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다. 다만 경기권 외고 중 과천외고와 성남외고, 안양외고는 공통 문항을 출제한다. 최근에는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등 다각적인 평가가 가능한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가 어떤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는지 출제경향 등을 참고해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미니 인터뷰_ 함광식 안양외고 입학홍보부장자기소개서의 평가 기준은 학업역량… 학습 방법 아닌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외고 입시를 앞두고 요즘 학부모님들의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가장 많은 받는 질문이 내신에 관한 내용인데 안양외고 기준, 서울의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내신 통계를 보면 서울대·연대·고대 3.5 내외, 서강대·성대 5등급 내외, 다른 주요 대학은 6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외고에서 내신이 불리하다고 입시에서도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다음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지원동기, 학습계획, 진로계획은 사실상 변별력을 주기 어렵습니다. 학습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습과정을 쓸 때에는 방법이 아닌 내용에 중심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3년 동안 가장 공들여 공부한 부분이 어떤 부분이며, 왜 열심히 했는지, 공부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2단계 면접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학생들이 점수를 얻습니다. 질문에는 결론이 있고 그 결론에 대한 근거가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예상 문제를 가능한 많이 만들어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안양외고의 면접 문항은 자기소개서에서만 출제됩니다.” ▶ 자기소개서로 2단계 면접 예상 문제 만들기꿈 관련광고기획자가 꿈이다 → 광고의 순기능과 역기능아나운서가 꿈이다→ 학교 방송반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프로듀서의 역할을 부여한다면선생님이 되고 싶다→ 수업을 잘 하는 선생님과 인품이 훌륭한 선생님 활동 관련매일 세계문학과 한국 문학 전집을 읽었다 → 작품 속 인물 중 본인과 가장 닮은 인물은매일 일정시간 예습과 복습을 했다→ 예습과 복습 중에 학습에 더 효율적인 것은평소 환경 보호를 열심히 실천했다 →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의 재활용 중 환경적으로 더 가치 있는 것은 가치 관련나와 다름이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상생의 철학을 가진 경영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 자기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는 CEO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안양권 외고 입학전형 일시경기외고= 정원 내 200명을 선발한다.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일 2016-11-02
- 교육 혁신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시대가 원하는 인재 길러내 수 십 년 동안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대학’의 면모를 이어오며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안양대학교가 최근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역의 선도 대학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 및 기여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키워 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살게 한다는 혁신적 교육 방안을 내놓은 것. 어떤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는 지 안양대학교를 다녀왔다. 선진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원’ 설립,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강화안양대학교는 올해 3월 총장직속기관으로 ‘교육혁신원’을 설립했다. 안양대학교의 교육목표와 비전에 부합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또한 선진화된 교육은 물론 학습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교육의 품질 통합 관리, 교육성과의 지속적 관리 및 향상을 꾀한다.이를 위해 혁신원 안에는 세 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세 개의 센터는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품질관리센터, 아리비교과센터로, 이중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는 ‘아리비교과센터’가 주목된다.아리비교과센터는 학생들의 인성/영성, 리더십, 융합실무, 정보화, 글로벌, 의사소통의 6대 역량을 골고루 개발시키기 위해 70개가 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료로 제공한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교육과정 외에 별도 개설된 과정으로 학점은 부여되지 않지만 이수할 때마다 다양한 마일리지를 제공, 많이 쌓거나 참가후기를 통해 개인 발전 역량이 평가되면 장학금을 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리더형 인재’, ‘현장실무형 인재’, ‘자기주도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나눠 각각에 맞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글로벌 리더형 인재’분야에는 주로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독서토론대회, 글쓰기 학습, 코칭 같은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다. ‘현장실무형 인재’분야에는 창업경진대회, 취업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및 특강 등 취업과 관련된 융합실무 역량과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자기주도형 인재’분야에는 심리검사나 상담, 진로탐색 같은 인성 개발과 총학생회나 사회봉사활동, 학생회 같은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역량진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6대 역량 지수는 물론 부족하고 강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받는 1:1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역량진단테스트는 해마다 반복해 자신의 역량 개발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맞춰 다시 프로그램을 조정하기도 한다고. 또한 학내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비교과 프로그램 수행 실적과 마일리지 등을 체크하고 관리해 나갈 수도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기르고, 현장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미니인터뷰> 안양대학교 교육혁신원 아리비교과센터장, 김수연 교수Q. 아리비교과센터의 장점이나 차별점은 무엇인가?일부 다른 대학들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지만, 우리처럼 전문센터를 두고 7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평가하고 지표화해서 프로그램별 성과를 분석해 폐지하거나 수정, 또는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시스템은 거의 없다. 미국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적극 권장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들을 길러낸다. 아리비교과센터도 이런 선진 대학들처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디 가도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키워 낼 것이다. Q. 향후 계획을 말씀해 달라.앞으로는 교과 성적표와 함께 비교과성적표도 발행해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시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증제를 도입해 일정점수 이상의 마일리지를 획득하면 단계별 급수를 매겨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6대 역량을 얼마나 길렀는지 증명해 주려한다. 거기다 학과별 특성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전공영역으로도 확장해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교과시간표 외에 비교과프로그램 시간표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신청 시 참고하고 스케줄 관리도 보다 철저하게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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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일고 공유경제동아리 ‘쉐어스쿨’ ‘살래? 빌려 쓸래?’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빌려쓰겠다!’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있다. 대전제일고 공유경제동아리 ‘쉐어스쿨’의 구성원들이다.쉐어스쿨 동아리 회원들그들은 학교 현관에 ‘쉐어박스’를 설치해 물품을 공유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교생들부터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작아진 교복, 체육복 등을 기증받았다. 선생님들도 자습서나 참고서를 내놨다. ‘쉐어박스’의 물품을 공유하려면 맞교환이나 작은 금액 기부, 봉사 등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대전제일고 학생들은 ‘쉐어박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의 장점들을 인식해가고 있다. 박세훈(대전제일고 1) 학생은 “쉐어박스를 이용하면서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잠시 빌려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쉐어 비 파티(Share Bee Party)는 동아리 구성원끼리 필요 없는 물건을 가져와 교환하는 행사다.2015년 대전 공유네트워크 프로젝트 선정‘쉐어스쿨’은 학교행사 때마다 구입하는 ‘반티’에 대한 문제인식에서 출발한 동아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6벌의 반티를 구입하지만, 옷감의 질이 좋지 않고 튀는 디자인 때문에 한번 입고 묵혀두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동아리를 조직한 김기연(대전제일고 2) 학생은 “‘물건이야기’라는 책을 읽다가 상점까지 운송하느라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량을 포함시키지 않고도 면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2.3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6벌의 반티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과 경제적인 낭비를 줄여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쉐어스쿨’ 동아리를 만들었어요”라고 전했다.학교 현관에 설치된 쉐어박스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찾고 있다.미국 타임지가 2011년에 ‘세계를 바꿀 10가지 아이디어’ 중의 하나로 선정한 공유경제를 학교에서 실천해보자는 포부로 동아리를 조직했지만, 어떻게 동아리를 운영해나갈지 막막했다고 한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대전 공유네트워크 프로젝트’에 공모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공유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실천한 활동들이 ‘소녀들, 공유생활에 눈뜨다’라는 제목으로 2015년 대전 공유경제네트워크 성과집에도 실렸다.‘쉐어박스’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에 자신감을 얻어 청소년들만의 공유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아이디어 창안대회에서 ‘청소년 공유 앱을 만들자’는 제안을 해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공유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유경제 동아리 지원, 청소년 시설에 공유카페를 열어서 공유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달라는 등의 정책들을 여러 기관에 제안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름다운 재단의 ‘나눔교육-반디’ 참여 모습.틈새그림 작업과 아름다운 재단 나눔교육에도 동참‘쉐어스쿨’ 동아리의 목표는 물품만의 공유가 아니다. 대전지역에서 틈새그림을 그리는 유경열 작가와 함께 원도심의 버려진 주차장에 틈새그림을 그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갈라진 틈, 깨진 벽을 활용해 작은 그림을 그리면서 버려진 주차공간을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청소년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찾고, 모금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사회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아름다운 재단의 나눔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사의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여행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원도심 여행을 시켜주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쉐어스쿨 동아리에서는 2015년에 ‘내가 졸업학시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강예진(대전제일고 1) 학생은 “나눔교육을 통해서 나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깨닫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반응해서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에 놀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쉐어스쿨’ 동아리 구성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입시를 위한 경쟁에만 내몰려 관심을 가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학교 밖 세상으로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런 작은 움직임이 모이면, 청소년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서로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거창한(?) 꿈도 착실히 가꾸고 있다. 2016-11-01
- 푸른 언덕에 사는 사람들의 신나는 마을이야기 삭막하기만 했던 아파트의 모습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학습마을로 변한 오목천동 청구2차 아파트는 그런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학습마을에서 입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서로 배우고 익히며 이웃 간의 소통을 이뤄내고 있다. 아파트 이름인 ‘청구(靑丘)’를 풀어 ‘푸른 언덕’이 닉네임이 된 청구2차 아파트 사람들의 신바람 나는 마을이야기를 들어봤다.3대를 아우르는 학습마을의 탄생청구2차 아파트의 학습마을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수원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지원한 경기도형 평생학습마을인 ‘꼼작학습마을’로 시작을 알렸다. 첫해 무려 11개 강좌가 개설돼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었다. 현재 POP, 우쿨렐레, 동화구연, 수화, 창의미술,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초반에는 지원을 받아 외부강사를 초빙했지만 지금은 강좌를 통해 자격을 갖추게 된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기도 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좀 더 다양한 지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푸른언덕좋은사람들’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2014년 수원 ‘마을 르네상스사업’에도 공모했다. 이 지원으로 ‘꼼작학습마을’과는 별개의 강좌가 문을 열었는데 기타와 솟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고, 올해도 몇몇 강좌를 지원받아 수업이 개설됐다.이순례 마을학교 코디네이터는 “마을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존감도 높아지고, 마을에서 배우니까 너무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학습마을을 자랑했다. 학습마을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마을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손녀 5명을 돌보던 할머니가 동화구연을 배운 뒤, 수원시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 이사를 오거나 서먹했던 사이도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친분을 쌓아가고, 수업마다 끝날 때는 아쉬움을 남긴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재미에 푹 빠진 진풍경이 낯설지 않다는 점이다.백영주 마을학교 운영위원장은 “꼼작학습마을 지원과 수원 르네상스 공모 등 여러 시도를 통해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다한 이선웅 전 대표회장의 노력이 컸다. 또한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진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온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빈 지하 공간 활용한 ‘좋은 마을학교’ 탄생2013년 ‘꼼작학습마을’이 진행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실과 노인정의 좁은 공간을 강의실로 이용했다. 마을 주민들은 편안하게 강의를 듣고 소통을 이룰 넓은 공간에 대한 바람이 컸다. 드디어 2014년 하반기에 사용하지 않던 아파트 지하 공간을 ‘좋은 마을학교’로 변신시켰다. 수원시(염태영시장) 도서관 사업소의 예산지원으로 작은 도서관도 함께 문을 열게 된다.‘좋은 마을학교’는 참 기특한 공간이다. 작은 도서관, 각종 강좌를 위한 강의실, 주민 친목을 위한 주민모임방, 강좌에서 만든 작품들의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며, 영화 상영도 할 수 있는 곳이 됐다.김명심 작은 도서관 사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와서 이웃끼리 수다를 떨고, 아이들은 책도 보고 공부도 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정현숙 관장은 “주민들의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좀 더 다양한 공간 활용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 마을을 하나로 묶는 다양한 활동들청구2차 아파트에는 모임들도 여럿이다.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단체만 해도 5개가 있다. ‘푸른언덕좋은사람들’ 외에도 ‘푸른언덕문화마을(마을신문)’, ‘웃음제작소(마을축제, 학습교육 진행)’, ‘지혜가 샘솟는 동화놀이터(동화구연 강습 후 자격증 취득)’, ‘사랑수집소(마을역사수집)’ 등이 있다. ‘청구산악회’, ‘통기타 동아리’, ‘라인댄스 동아리’ 등도 활동 중이다. 2015년 7월에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MOU를 맺으면서 시작된 ‘온시민 오동나무 봉사센터’는 인근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꼼작학습마을의 운영으로 ‘청구사랑나눔회’도 결성돼 마을의 각종 행사를 이끌고 있다.이런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보니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전·하반기마다 교육성과 발표 축제를 열어 주민들에게 성취감을 안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주민 워크숍 등도 주민들의 소통을 이끈다. 최덕규 아파트 소장은 “학습마을이 잘 진행되면서 서로 모여 마을 축제도 즐기고,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소망도 생겨났다. 백영주 위원장은 프로그램 개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순례 코디네이터는 “외부에서 부러워하기도 해 자부심을 느끼지만, 내부에서의 진정한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좀 더 자세를 낮춰 마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을 안에 꽃길을 조성할 꿈에도 부풀어 있단다. 아마 내년에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길이 반가이 맞아주는 푸른 언덕이 될 듯하다.오목천동 청구2차 아파트는요~2002년에 입주해 490여 세대가 정답게 살고 있다. 주소는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506번길 17번. 2015년에 차별화된 공동체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국토부 우수 모범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구2차 아파트가 위치한 오목천동은 사통팔달의 요지로 양재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도 10분 거리다. 2018년에 수인선 전철도 연결될 예정이며 황구지천과 칠보산이 가까이 있어 주변 자연 환경도 자랑거리다.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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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경매마당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 곧 11월로 접어들면 여기저기서 연말 모임 소식도 전해진다.직장 회식, 가족 모임, 학부모 모임, 친구들이나 취미 동아리 모임 등 모임 형태도 다양하다.여러 명이 모일 때는 장소를 정할 때 맛있는 메뉴 선정은 기본이고 적당한 가격, 편리한 교통, 식당의 규모 등 신경 써야 할 것도 여러 가지다.강남역 인근의 회식 명소 ‘한우경매마당’을 찾아가봤다.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모임 즐길 수 있는한우전문점교통이 편리한 강남역 일대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번잡한 느낌이다. 그런데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뒷골목을 만나게 된다. ‘한우경매마당’은 바로 도서관 옆 공원과 인접해 있어서 도심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한우경매마당’은 인근에 크고 작은 회사, 관공서, 학원 등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과 학원 강사, 학생과 학부모들이 식사 메뉴를 많이 찾는다. 저녁시간에는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강남지역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해 서울 근교 지역에서도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명품 한우 등급별 가격 차별화로고객 맞춤 서비스‘한우경매마당’의 대표 메뉴는 생등심과 육회, 육사시미 등이며 명품 거세 한우만 사용한다. 특히 생등심은 천하제일급, 백두급, 한라급까지 등급별로 준비돼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생등심, 한우 모둠, 차돌박이 등은 1인분 단위로 주문해도 되지만 3명 이상이 이용할 경우 500g 한 접시 단위로 주문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기의 품질과 가격은 정육식당 수준이면서 별도의 상차림비는 받지 않는다. 돼지고기 메뉴도 국내 최고급 암퇘지인 ‘한돈’ 브랜드의 생삼겹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우경매마당’에서는 육즙이 새나가지 않도록 고기를 돌판에 굽는다. 왜냐하면 숯불에 구우면 향 때문에 좋은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점심 때 손님들이 자주 찾는 인기 메뉴로는 ‘쇠고기 보양탕’(보통 8,000원/특 10,000원), ‘한우 생불고기’(14,000원), ‘육회비빔밥’(9,000원), ‘차돌된장’(7,000원) ‘뚝배기 매운 등갈비찜’(보통 7,000원/특 9,000원) 등이 있다. 특히 ‘쇠고기 보양탕’은 소고기, 우거지, 들깨가루, 부추 등이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깔끔하면서도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한우 생불고기’는 주부들 점심모임 메뉴로 제격이며, ‘양지국밥(곰탕)’(6,000원)은 가격이 저렴해 학원가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확장 가능한 단체 룸 구비해다양한 규모의 모임 공간으로 제격‘한우경매마당’의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3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좌식 룸 6개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의 룸은 인원수에 따라 확장 가능한 파티션 구조여서 최대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창가 쪽에는 3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룸도 마련돼 있다. 단체 이용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호주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이곳의 우미정 대표는 소고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산지별로 구비(5종)하고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와인을 가져올 경우 기분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콜키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34 역삼동 649-2(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가능문의 02-568-1592 2016-10-31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네 번째 소식은 과학중점 고등학교(마포·명덕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중점반 수학·과학 시수과학중점학교는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일반계 후기 고등학교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과 과학 교과 시수를 대폭 증대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을 시켜줄 수 있는 준 과학고등학교 시스템이다. 과학 중점과정은 전 교육과정 중 46% 이상을 수학, 과학 과목으로 편성했다. 중점반의 과학 수업은 과학 보통 교과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Ⅰ·Ⅱ, 지구과학Ⅰ·Ⅱ), 과학사 등의 전문교과와 융합과목 3과목, 수준별 수학 수업이 진행된다. 수학은 수학 Ⅰ.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자연수학, 고급 수학까지 38단위를 이수한다.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과학중점 고등학교 중 마포고는 전문대 진학률 17.6%, 4년제 대학 진학률 39.1%이다. 명덕고는 전문대 진학률 16.8%, 4년제 대학 진학률 35.3%이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서울시 평균 36.8%, 강서구 평균 36.7%보다 높은 편이다. 마포고는 대학 진학률은 56.7%이며, 기타 비율은 43.3%이다. 명덕고는 대학 진학률 52.1%이며 기타 비율은 46.3%이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학교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마포고404711580002290175명덕고382641350001996177학급당 학생 수과학중점학교인 마포고와 명덕고의 학생 수는 비슷한 편으로 한 학년 당 학생 수가 350여명 정도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서울지역 고등학교 평균 14.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마포고의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6.3명으로 명덕고 14.4명보다 조금 높은 편에 속했다.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마포고346338356 1,04033.516.3명덕고354367359 1,0803014.문·이과 현황2018년 문·이과 통합을 앞두고 목동지역 남자 고등학교의 이과 선호 현상은 두드러지는 추세지만 과학중점학교에서 문·이과 비율은 비슷한 학교가 많다. 하지만 과학중점과정이 모두 이과 반임을 감안하면 이과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마포고는 2학년이 문과 3반, 이과 4반, 3학년이 문과 4반, 이과 4반에 과학중점과정반이 각각 3반씩 있다. 올해부터 직업반은 개설하지 않는다. 명덕고는 2학년 문과 4반, 이과 5반이며, 3학년은 문과 4반, 이과 4반, 직업반 1반이며 각각 과학중점과정이 3반씩 있다.학교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마포고34과중반344과중반3명덕고45과중반344과중반3직업반1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마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 사업 중 ‘영광․행복․만족을 주는 대입전문교사제’는 3학년 담임이 역할을 분담해 전형별 또는 담당 대학의 입시자료를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해 복잡․다양한 대입자료를 간결하게 정리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 전문교사제, 정 시모집에서는 대학별 전문교사제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양질의 맞춤식 진학 자료 및 상담 자료를 제공한다. 수시모집 대비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구술면접 클리닉, 수시모집 대비 방과후학교 강좌를 개설하고 수학·과학 심화교육 프로그램 및 논술 수업을 한다. 과학, 수학 비교과 체험활동으로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창의력증진 공모전, 과학・수학 체험전, 과학관 및 유관기관 견학, 토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D 프린터의 학생 연구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연간 연구 성과 및 작품 발표회를 연다. 이 외에도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로 로봇과 미디어 아트 등 체험 및 프로젝트를 통한 SW 연계 분야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 과학중점학교와 교류한다.명덕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3가지로 수준별 이동수업 및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영어교육 프로그램, 과학·수학·영어 교과교실 등이다. 수준별 이동수업 및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은 1학년 집중이수 수업으로 음악/미술(6개 반씩 1ㆍ2학기 교차 운영), 2학년 집중이수 과목으로 공통(음악 / 미술), 과학( 물리Ⅰ, 지구과학Ⅰ), 3학년 집중이수과목으로 심화영어, 영어독해와 작문이 있다.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English Camp, Global Leadership Training Camp, 영어 presentation 발표회, 영자 잡지 Pathfinder 발간, 영어 동아리 운영, 국제교류, 영어 경시대회 운영 등이다. 과학·수학·영어 교과교실을 운영하고 특히 리소스 센터에 과학․수학 관련 전공․교양 도서 및 과학잡지를 확보하고 있다.교내상마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2016 연간 학사 일정에 따르면수학·과학 관련 수학·과학 경시대회, 마포탐구발표대회,영어 관련 영어경시대회, 영어말하기대회,이외 논술경시대회, 은곡배테니스대회, 한국사경시대회, 지구환경토론회, 역사지리캠프, 밤샘독서캠프 등이 있다.명덕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2016 연간 교육 일정표에 따르면국어 관련 명덕문학상, 명덕국어올림피아드,수학·과학 관련 명덕과학올림피아드, 명덕수학올림피아드, 발명품대회, 수학경시대회, 과학독후감대회, 명덕학생탐구대회,영어 관련 명덕영어올림피아드, 영어경시대회, 영어단어경시대회,이외 한국사경시대회, 경제/사문경시대회, 우주천문캠프, 명덕지리올림피아드, 논술대회, R&E 및 탐구대회, 인문사회탐구발표대회 등이 있다. 2016-10-30
- “친구들의 고민 우리가 풀어줘요” 최근 학교마다 학생들의 어려운 마음을 달래기 위한 상담실이나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동갑내기 친구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상담해주는 또래상담반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래상담은 친구들끼리 갈등이 발생했을 때 교사가 아닌 친구들이 나서 중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상담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을 돕는다.고민상담 1순위 친구지난 10월 13일 오후 서울신기초등학교(교장 조은희) 또래상담반 동아리 회원들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전문 과정 공부가 한창이다.“친구의 고민을 상담해주기 전에 자신의 고민을 먼저 우리끼리 나누며 어떻게 고민을 해결할지 의논해보자”각자 고민을 하나씩 적은 종이를 제출하고 선생님이 그것을 읽으면 동아리 회원들은 친구들에게 상담해주고 싶은 내용을 종이에 적었다.“할 일을 미루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계획을 세우거나 시간을 쪼개서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보자” “숙제는 미루면 하기 싫으니까 학원 마치고 바로 해봐” “플래너를 짜보는 건 어떨까?”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친구관계가 안 좋아서 왕따가 될까 고민”이라는 의견에는 “친구와 공통 관심사를 찾아봐” “온라인상에서 친구를 사귀어 보면 어떨까” “친구에게 가서 나랑 같이 노는 건 어때? 라고 먼저 이야기 해봐” 등 전문가다운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상담 의견을 듣던 회원들은 “상담사 같다” “멋있다” 등의 말을 하기도 했지만 “매번 듣던 말이라 좋은 조언은 없었다” 는 날카로운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다.신기초의 또래상담반은 올해 만든 동아리로 김민정 교사와 상담교사가 함께 지도한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원한 아이들과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6학년 10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동아리 모임은 총 20회 차로 친구관계를 돌아봄으로써 서로의 관계를 힘들게 하는 요인을 찾아본다. 또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돕는 대화의 기술도 배운다. 김민정 지도교사는 “다른 친구를 도와주고 싶어 또래상담반 신청을 했는데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친구와의 차이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며 “교실에서 친구들을 상담해주며 배운 것을 활용한다”고 전한다.또래상담으로 평화로운 교실 만들기상담이란 것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지만 오히려 친구관계가 좋아진 경우가 많다. 강지훈 회원은 “상담이 무엇이고 상담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상담을 하는 기본자세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덧붙인다. 소현진 학생은 “친구들이 고민을 상담해오면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친구에게 상처 주지 않고 말을 조리 있게 하는 방법을 배워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승윤 회원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말을 곱게 사용하는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말한다.회원들의 장래희망이 상담사이거나 상담을 활용해야 하는 선생님인 경우가 많다. 정민경 회원은 “유치원 선생님이나 배우가 되고 싶은데 둘 다 소통이 중요한 직업이라 생각한다”며 “상담을 배우면서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대화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친구들 간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준 회원들도 많다. 김지우 회원은 “또래상담이라는 것이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친구들이 ‘친구랑 싸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볼 때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김예인 학생은 “다른 사람과 고민을 공감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감적 이해를 새롭게 배웠다”며 “친구가 찐따를 당해 상담한 적이 있었는데 이 대화법으로 공감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한다.미니 인터뷰박정연 학생“친구에게 도움 주고 싶어요”“평소 고민도 많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또래상담반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고민이 있다며 다가와 이야기 하면 여기서 배운 것을 활용해 상담해 줍니다. 특히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최진주 학생“친구 고민 상담해줘요”“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것이 좋아 상담을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가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상담했는데 부모님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해보라고 했는데 효과가 좋았다고 칭찬해줬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김윤진 학생“상담해 줄 수 있는 선생님 되고 싶어요”“친구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해주고 싶었어요. 또래상담반 수업을 하면서 상담가나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도 생겼어요.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 상담 자세 등 배운 대로 학생들이 고민을 이야기할 때 잘 들어주고 의견을 제시해 주고 싶어요.”김태형 학생(5학년)“제 고민이 동아리에서 해결됐어요”“비밀도 많고 고민도 많았는데요 친구와 고민 상담해주면서 오히려 제 고민이 해결되기도 했어요. 친구들과 상담할 때 눈높이를 맞춰주고 경청해주고 공감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해주면 좋아해요. 이것을 친구들과 대화할 때 활용합니다.”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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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덕원여자고등학교(교장 나상대) Y&I 알라뷰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3일 연세대 공학원에서 개최된 서울시 다문화+동아리 축제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Y&I 알라뷰 동아리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의 역할 수행과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강서경찰서에서 매달 한 번씩 다문화 가정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학부모회 봉사로 첫 모임 시작지난 10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서경찰서 3층 대강당에 핼러윈 축제를 위한 무대가 꾸며진다. 핼러윈 축제에 필요한 가면을 만들어 축제를 열 준비가 끝나자 핼로윈 데이 축제에 참여할 주인공 아이들이 하나둘씩 입장한다.“핼러윈 데이는 미국의 전통행사로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 마녀, 고스트 등이 출몰한다고 믿고 괴물이나 유령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사회자는 여기서 질문을 던진다. “핼러윈 데이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귀신” “마녀” “가면” 등의 답을 이야기하자 준비된 사탕을 건네주며 잘했다는 칭찬을 잊지 않는다.오늘 축제를 준비한 이들은 덕원여고 Y&I 알라뷰 동아리 회원들이다. 바로 하루 전 금요일에 중간고사를 끝낸 회원들은 밤새 축제를 꾸밀 가면을 만들고 행사 리허설을 했지만 피곤한 내색 없이 아이들과 즐거운 파티에 참여하고 있다.덕원여고의 Y&I 알라뷰 동아리는 지난 2013년 만들어졌다. 학교 동아리이지만 학생이 아닌 학부모회에서 봉사로 첫 모임을 시작했고 이후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자녀들이 동참하면서 2013년 학교에서 공식 동아리로 인정해주었다. 우수사업상에 이은 서울시장상 수상동아리 회원들은 강서경찰서 외사계의 도움을 받아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아이들과 체험하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주제로 준비한다. 지난 9월에는 전통명절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놀이를 경험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이 집에서 만들어온 잡채, 전, 한과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모델 겸 워킹 강사를 초빙해 바른 자세를 배우고 모델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워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통부채를 만드는가 하면 팽이와 제기를 만들기도 하고 에코백과 에코필통을 준비해 만드는 체험도 했다.이런 결과가 모여 상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우수사업상을 받기도 하고 서울시 다문화+동아리 축제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어떤 성과보다 이 활동으로 회원들의 꿈이 명확해졌다. 박지민(2학년) 회원은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싶은데 이런 활동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 문지언 회원(2학년)은 “다문화 아이들을 만나보니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배하은 학생(1학년)도 “엄마가 사회복지사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꿈이 확실해졌다”고 전한다. 이수빈 학생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이 활동을 통해 경험했다”고 말한다.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아이들과 정도 들었다. 전아영 회원(2학년)은 “어린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만화나 캐릭터로 이야기하다 금세 정이 들었다”고 말한다.국적과 상관없이 모두가 편견 없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매달 행사를 준비하는 Y&I 알라뷰 회원들을 통해 우리나라도 편견 없는 아름답고 멋진 다문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미니 인터뷰노준혜 동아리장(2학년)“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풍요롭게 살아요”“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삶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소통하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예솔 회원(2학년)“아이들과 놀이 연구하며 기획력 키워요”“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 회의하면서 기획 능력을 키워요. 게임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동기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했거든요. 교육용 게임을 만들고 보급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 싶어요.”임주원 회원(2학년)“긍정적인 에너지 받아요”“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친구들로부터 차별을 받거나 적응을 못해서 소심하거나 무기력 해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긍정적이고 활발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았습니다.”민정원 회원(1학년)“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법 배워요”“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보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배려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진짜 친구가 되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다문화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김현민 회원(1학년)“한국말 너무 잘해 놀랐어요”“아이들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좋아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한국말을 잘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네요.” 2016-10-29
- 강남학교군 주요 고교 교내 대회 살펴보기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부 비교과 활동으로 기재할 수 있는 각종 교내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특히 입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강남학교들은 지난 2014년(강남서초 내일신문 675호, 2014. 10. 10)에 비해 교내 대회가 다양해졌다.특히, 심화된 교과지식과 확장된 사고력이 요구되는 교과 관련 각종 경시대회와 독서 관련 대회, 다양한 분야에서학생들의 끼를 살려줄 수 있는 대회들이 마련되고 있다. 강남학교군의 주요 고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교내 대회 활동을 살펴봤다.▒ 경기고등학교과학중점과정 운영학교답게 과학 관련 대회가 많으며, 인포그래픽스대회, 일러스트그리기, 캘리그래피콘테스트 등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돼 있다.-4월: 과학포스터대회, 발명품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창의력대회, 지리경시-5월: 자유인·문화인·평화인 그림그리기대회, 교내 동식물 생태사진대회, 컴퓨터활용대회, 토론대회, 수학경시(3), 영어경시, 인포그래픽스대회-6월: 과학(물/화/생/지, 3), 자유인·문화인·평화인 글짓기, 논술대회, 소논문쓰기대회-7월: 인포그래픽스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캘리그래피콘테스트, 경기사이언스캠프-8월: 경제경시-10월: 진로진학역량발표대회, 독서퀴즈대회, 일러스트그리기대회, 이공계동아리활동발표대회, 인포그래픽스대회-11월: 수학경시(1, 2), 학습동아리활동발표대회, 과학경시(1, 2), 독서논문쓰기대회-12월: 인포그래픽스대회, 창의독서발표대회, 캘리그래피콘테스트 ▒ 경기여자고등학교교과 관련 경시대회 뿐만 아니라 우수독서록대회, 교내학예경연, 한자고수선발전, 효행만화나 양성평등 포스터그리기 등 다양하다.-3월: 과학발명품대회-4월: 과학퀴즈대회(1)-5월: 독일어어휘력테스트, 과학탐구토론, 교내학예경연-6월: 과학왕중왕선발대회, 논술대회(1, 2, 3), 글로벌소통능력(영어말하기)대회, 수학경시, 한글문서작성대회-7월: 사회상식대회, 우수독서록대회-8월: 과학탐구대회-9월: 한자고수선발전(1, 2, 3), 토론대회(1, 2), 정보검색대회-10월: 글로벌소통능력(영어쓰기)대회, 국어경시-11월: 효행만화그리기대회-12월: 양성평등 포스터그리기대회, 진로발표대회, 우수독서록대회, 우수다독자대회▒ 단대부속고등학교독서논술, 독서토론, 독서왕, 독서골든벨, 독서력탐구 등 독서 관련 대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4월: 인포그래픽신문만들기대회(1, 2), 독서논술경시, 나의주장발표대회-5월: 탐구토론대회, 진로UCC경진대회, 독서력탐구대회, 영어에세이쓰기대회-6월: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경시(3), 경제경시, 수학경시(3), 한문경시-7월: 독서토론대회, 독서왕선발, 독서골든벨, 제2외국어경시-8월: 인문논술왕중왕대회-9월: 학생탐구발표대회, 독서논술경시, 진로디자인발표대회(1, 2)-10월: 독서력탐구대회-11월: 과학경시(1),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경시(2), 수학경시(1, 2), 독서창의력인성대회(1, 2), 정보경시-12월: 독서왕선발▒ 서울고등학교경기고와 마찬가지로 과학중점과정 운영학교답게 과학 관련 대회가 많으며 교육대토론회, 탐구토론대회, 역사독서토론대회 등 토론대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4월: 발명품경진대회, 논술경시대회-5월: 교육대토론회, 탐구토론대회(1, 2), UCC경연대회, 과학경진대회-6월: 사회과학경시(3), 수학경시(3)-7월: 논문읽기대회(1, 2)-8월: 과학골든벨(1, 2), 정보탐색대회(1, 2)-9월: R&E발표대회(2)-10월: 사회경시(1, 2), 수학/과학 경시(1, 2), 독서골든벨(1)-11월: 역사독서토론대회-12월: STEAM학술동아리발표대회▒ 세화고등학교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등 주요 교과 관련 경시대회 중심으로 대회가 마련돼 있다.-3월: 인문통합논술경시(3), 수리논술경시(3), 영어어휘력경시(1)-4월: 영어능력경시(3), 과학탐구경시(3)-5월: 수학경시(인문, 3), 영어에세이(3)-6월: 한국어능력(1, 2, 3)-7월: 한국사경시(1, 3)-8월: 수학경시(1, 2)-10월: 영어에세이(1, 2)-11월: 인문통합논술경시(1, 2), 수리논술(1, 2), 과학탐구산출물대회(1, 2), 과학논술대회(2)-12월: 영어말하기(1, 2), 일본어/중국어경시(2)-17년 1월: 토론대회(1, 2)▒ 세화여자고등학교교과 관련 대회도 다양하지만 그 이외에 UCC대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학교에 비해 2학기에 대회가 많이 치러진다.-4월: 수학경시(3)-5월: 과학경시(3)-6월: 통일염원경시(전교생)-7월: 영어듣기경시(1, 2)-8월: 영어어휘경시(1, 2), 독후감대회(1, 2), 시사UCC대회(1, 2), 과학탐구소논문대회(1, 2), 누리집UCC페스티벌(1, 2)-9월: 영어말하기경시(1, 2), 한자경시(1, 2)-10월: 통합언어논술경시(1, 2), 경제경시(1, 2), 시사토론대회(1, 2), 과학논술경시(2)-11월: 독후감대회(1, 2), 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경시(1, 2), 과학경시(2), 어울림UCC페스티벌(1, 2)-12월: 수학경시(1, 2), 참고서 만들기 대회(2)▒ 숙명여자고등학교교과 관련 경시대회 이외에 자기주도학습 체험수기대회, 퀴즈대회, 탐방이나 탐구대회 등이 다양하다.-4월: 국어어휘어법경시(1, 2, 3), 문예창작대회(1, 2, 3)-5월: 수학경시(3), 영어경시(3)-6월: 통일퀴즈대회(2)-7월: 생명과학/화학경시(3), 자기주도학습 체험수기대회(3), 창의논술경연대회(3)-8월: 숙명자유탐구대회(1, 2, 3), 일본/중국문화퀴즈대회(1, 2, 3), 경제탐구대회(3), 과학탐구발표대회(1, 2), 역사탐방대회(2), 지역탐구대회(1, 2)-9월: 교내 미술창작작품공모전(1, 2, 3)-10월: 생명과학창의대회(2), 영어말하기대회(1, 2)-11월: 영어경시(1, 2), 수학경시(1, 2), 과학발명품대회(1, 2), 영어에세이대회(1, 2), 우수독서노트선발대회(1, 2), 물리/화학경시(2)-12월: 지구과학경시(1)▒ 은광여자고등학교다른 학교에 비해 교내 대회가 많지 않지만 창의체험보고서대회, 융합아카데미결선, TED대회, 과학포트폴리오대회 등이 특징이다.-4월: 백일장논술대회-5월: 탐구토론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과학독후감대회, 과학경시(3)-6월: 토론대회-7월: 토요아카데미결선대회-8월: 탐구발표대회, 창의체험보고서대회-10월: 과학경시(1, 2)-11월: 독서에세이대회, 융합아카데미결선대회(1, 2), TED대회, UCC대회, 독서골든벨-12월: 과학포트폴리오대회, 영어에세이쓰기(1, 2), 영어토론대회(1, 2)▒ 중대부속고등학교과학경시, 과학독후감, 과학연구논문, 과학토론 등 과학관련 대회가 다양한 것이 두드러진다.-3월: 학업계획서공모전(1, 2), 자기소개서공모전(3)-4월: 영어경시(3)-5월: 제2외국어경시(3), 우수논문발표대회(전), 과학경시(3), 과학독후감대회(전)-6월: 토론대회, 수학경시(3), 사회경시(3), 논술대회(3)-7월: 영어말하기대회(1, 2), 학술동아리발표대회(3), 수리과학논술대회-8월: 주제탐구발표대회(3), 독서감상공모전-9월: 과학연구논문제출-10월: 제2외국어경시대회(2)-11월: 독서프레젠테이션대회, 수학경시(1, 2), 과학토론대회-12월: 논술대회(1 ,2), 영어/사회/과학경시(1, 2), 학술동아리 발표(1, 2)▒ 중동고등학교교과 관련 경시대회가 고르게 마련돼 있으며, 철학경시, 한문경시 등이 특징적이다.-3월: 지리경시(1, 2, 3)-4월: 과학경시(2, 3)-5월: 경제경시(3)-6월: 영어말하기대회(1, 2), 수학경시(1, 2, 3)-8월: 철학경시(1, 2)-9월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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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시작,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격변하는 대학입시의 패러다임 속에서 초·중·고 연계하며 중계지역 입시영어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 지난 10월 18일 오전11시, 오후 8시 2회에 거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표현어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형의 변화, 고등학교 영어 내신평가의 실체, 고등학교 선택과 학교성향 가이드,’라는 주제로 정은화 원장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노원 중계지역에 자리한 일반고를 선택해야 되는 예비고1 학부모 150여명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몰려들어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었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일반고의 내신은 입시 권력이다! 대입 수시전형 확대에 따라 고등학교 내신은 입시권력으로 등장했다. 현 중2 학생들은 대입 문·이과통합이 예견되어 있고.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의 변화가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시대’로 불리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다. 학교생활기록부의 핵심은 ‘내신 성적’이다. 여기서 내신평가의 변화에 주목해야 된다. 지필고사, 수행평가, 영어경시 등 다양한 평가가 등장하면서 영어의 경우, 단순한 암기를 넘어서 어학적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정 원장은 “그러나 특목·자사고의 경우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내신 의존도가 일반고에 비해 낮다. 실제 S외고 6등급 학생이 중앙대 경희대 등 입학한 반면 일반고의 경우 1.8 등급도 동일한 학교가 어려울 수 있다.”고 입시 현실을 소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진학은 외고·자사고가 유리하며 일반고에서 ‘내신 경쟁’은 상상이상으로 치열하다고 덧붙였다.격변하는 대학입시, 상위권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대입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교과/비교과), 논술(이과_수학과학 심화학습/ 문과_독해, 분석력 평가), 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되며 정시는 수능점수로 지원한다.2018학년도 주요 대학의 입시변화를 살펴보면 한양대는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했으며, 서강대는 정시 폐지를 추진 중에 있다.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는 놀라울 정도다. 25%에 달하던 논술전형 폐지, 학과별 심층면접 도입, 융합형 인재전형 25% 로 확대, 정시 는 15%로 축소했다. 그 외 연세대, 이대 등은 올해 입시와 비슷한 상황으로 예견된다.수시가 대세인 지금, 상위권대학 진학을 생각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된다. 따라서 내신 2등급 이내, 성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승세, 전공 관련 과목은 우수해야 되며 비교과의 경우 동아리부장, 봉사 및 독서활동 학교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어야 된다.내신영어 평가의 변화를 직시하라! 어학적 실력과 문법 연계된 서술형 공략해야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노원 중계지역 고등학교 내신영어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Writing의 비약적인 강화되면서 지필서술형과 수행평가를 합친 비중이 50%로 확대되었다. 둘째, 변형문제의 진화로 단순 암기가 아니라 다양한 어휘 (동의, 반의어, 다의어)를 활용한 지문변형 분석, 정확한 내용 이해가 필요해졌다. 셋째, 모의고사 변형과 4개 이상의 부교재 (교과서, 모의고사 수능기출문제, 문법, 어휘 등), 50분내 문제지 4장 총 8페이지를 풀어내야 되는 등 과중한 학습량과 양적압박이 늘고 있다.실제 지문을 읽고 요약해서 문장과 쓰임새, 문법을 활용하여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문제(D외고), 지문을 읽고 이해하여 요약해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는 서술형 문제 (D여고), 제시된 영어 문장을 배열하는 문제(S외고)가 출제되기도 했다.정 원장은 “따라서 영어 문법, 어휘는 물론 사고력, 응용 능력이 없으면 내신고득점이 거의 불가능하다. 표현어학원은 특목·자사고 진학에 필요한 중등내신 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노원 중계지역 일반고 영어내신 기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어휘 변형, 서술형 확대, 문법이 연계된 정확한 서술형, 수행평가 쓰기 등 어학적 실력을 기반으로 한 내신평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강조했다.수능성적 지역별 편차가 크다!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서울 지역별 고등학교별 수능 국어, 영어, 수학 평균 3등급 이내의 비중을 살펴보면 노원 중계지역 J고 17.7%, S고 20.9%, C고 10.9%, Y여고 20.8%, D고 14.8%, D여고 25.7%, B고 15.1%, S고 8.8%에 불과한 반면 강남지역의 경우는 S여고 51.7%, D부고 38.9, K고 35.9%, K여고 35.2%, J여고 29.4%, J부고 31.3% 등 재학생의 1/3 ~1/2이상이 3등급 이내로 조사되었다. (자료: 종로학원 하늘교육, 2015년)지역적인 실력 편차를 극복해야 되는 노원 중계지역 예비고의 경우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선택기준 첫 번째는 내 아이의 학습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된다. 예를 들어 어학실력과 지구력, 성실성이 뛰어난 여학생이라면 Y여고에 적응하기 쉽다. 두 번째는 학교의 교육환경을 고려해야 된다. 학교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입시컨설팅, 진로진학 관련 설명회 등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학교 재단의 교육 투자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주요 고등학교별 주요 특징 및 장단점, 내신 평가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중3 마지막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 입시영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내신은 열정과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낼 때까지 강사의 끊임없는 열정과 학교별 내신기출에 대한 명쾌한 분석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학습을 준비하는 것. 이것이 표현어학원 고등부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Tip> 표현어학원 예비고1 프로그램 (11월~ 2017년 2월)1. 일반고 진학생 : 15주 프로그램2. 외고 자사고 진학생 : 12주 프로그램3. 주요특징 : 첫째, 학생의 영어실력에 따라 3,000 ~ 5,000개 어휘 완성 (동의어, 반의어, 다의어까지 모두 숙지) 둘째, 수행평가를 대비하여 고등문법과 어법이 연계된 Writing 수업 진행 (문법과 연계된 문장쓰기 - 단락 쓰기- 에세이 쓰기로 완성) 셋째, 노원 중계지역 고등학교 내신기출 풀이에 필요한 개인별 영어 학습▶표현어학원 고등부 프로그램1. 학교별 내신대비 수업2. 수행평가 (원어민 첨삭), 교내 경시 완벽대비3. 고등내신 서술형 논술형 강화수업4. 수능 유형별 대비 빈칸/어법/간접쓰기 강화수업5. 입시컨설팅, 독서관리, 생기부 관리6. 반 구성 : 고등내신반, 수능강화반, 텝스 실전반, 토플 실전반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