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홈플러스, 택배서비스 사업 진출 CJ대한통운과 양해각서 … 무게·부피 따라 요금 차등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처음으로 택배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홈플러는 14일 역삼동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통마진을 줄여 기존 택배비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시설 ·택배인력, 장비 등을 지원해 주고 실질적인 운영과 마케팅은 홈플러스가 맡는 방식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택배는 350g이하 기본요금 2200원으로 정해져 있으나 홈플러스 택배는 최저용량 제한이 없고 무게와 부피에 따라 차등적으로 요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안에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서울시내 및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주요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범위는 국내·국제 택배 모두 이용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2000여명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점쳤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대안교육 전문가, 대전창의센터 설립 위한 포럼개최 - 학교 밖 청소년은 “문제가 아닌 미래자원” “서울 하자센터는 무엇인가 하려는 주체들이 모여 고민을 시작하는데서 비롯됐다. 대전시에 맞는 ‘하자’의 형태를 지자체와 함께 고민해야한다. 대전시 대안교육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통일된 장(場)을 마련해야 한다”대전창의센터(가칭)설립을 위한 포럼 토론자인 전효관(서울시 영등포구 하자센터)센터장이 포문을 열었다.지난 13일 대안교육 전문가들과 학교 관계자 시민 등 450여명이 시교육청 강당 1,2층을 가득 메웠다. 이날 포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립형대안학교가 없는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대전학부모연대가 2010년 5월 대전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현재의 대안학교는 교육비가 비싸서 보내기 어렵다(51.5%) △가까운 곳에 교육비가 저렴한 곳이 있으면 보낼 것(47.7%)이라고 응답했다. 정기현 대전학부모연대 대표는 “대전지역 학부모들이 대안교육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분석해보면 대학입시 경쟁을 가중시키는 정부의 정책보다,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대안교육에 대한 희망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대전시에만 ‘공립형대안교육기관’이 없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과 배움’ 공간 제공해야=1부 주제발표에 나선 하태욱 복음신학교대학원 교수는 “최근 대전에서 대안학교 건립(용문학교)을 반대한 것은, 대안교육에 대한 오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였다”며 “대안교육을 공교육에서 밀려난 사고뭉치들의 수용수단으로 인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안교육의 진정한 가치는 공교육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 효용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안교육은 공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품고 있음이 확인됐다.학교를 나간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일과 배움을 지속해 지역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배움의 공간을 열어 두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2부 주제발표에 나선 황인국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이제 대안교육 사업을 도시형 대안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공감하고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문제아라는 인식을 바꿔 ‘자원’으로 수용하고 이들을 지원하는데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도시형 대안학교를 잉큐베이팅 하고 32개 네트워크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운영비와 교사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컨설팅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조례 개정 서둘러야=대전시 청소년 지원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대전시의회는 지난 회기 때 ‘대전광역시 학업중단 청소년보호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대안교육지원 및 상담 센터 재정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현재 대전시 지원조례는 ‘전문상담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상담센터만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설립을 목표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시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및 교육 지원 조례’의 경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개인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한 학교 밖 청소년교육지원위원회 구성과 지원계획 수립, 청소년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사회적 지원을 위한 후견인제 운영,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 등 협력체계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다.포럼을 주최한 김동건 시교육의원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지금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 별관에 대전창의센터(가) 만들자” =이번 포럼에서는 오는 12월 이전하는 충남도청 별관에 ‘대전창의센터(가칭)’를 만들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교육계에 관심을 끌었다. 유낙준 청소년대안교육센터장은 “대전시가 충남도청 자리에 시민대학을 만들어 평생교육의 문을 연다는 방침에 환영한다. 평생교육 지원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함께 검토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충남도청 별관자리에 ‘대전창의센터(가칭)’를 세우고 서울시 하자센터형으로 운영해 대안교육의 장(場)으로 마련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전했다.지난해만 대전에서 2226명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전시 학업중단 누적학생 수가 1만여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대전시가 1만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배움터가 될 수 있는 대안교육의 장(場)을 열어준다면 대전시 교육의 가치와 위상은 한 층 더 상승할 것이다. 지역 어른들이 나서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를 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김동건 대전시교육의원, 청소년대안교육센터, 내일신문 이 주관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대전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가 있습니까?<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금홍섭> 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이 우선이다.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알아야 지원이나 학습방법에 대한 대안을 세울 수 있다. 이미 대전지역 초등학교 고학년(4,5,6학년) 수가 중학생 보다 1만4000여명이나 적다. 교육청이 학교 안 아이들의 교육권만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옹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이제 교육청은 학교 밖 학생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공교육과 대안교육을 연계해야 한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고 알맞은 정책을 세워야 한다. ‘대전시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조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상담센터’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학교 밖 학생을 위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있다. 이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그 실행도구로 상정해야 한다. 최근까지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조례 중 부천시 조례가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일하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 논의한 결과를 조례로 상정했기 때문이다. 학교가기 싫은 학생에게는 학습을 유지하기 위한 띄엄띄엄 학교(Bridge School)를 여러 개 세워 이를 지원하는 학교 밖 학교 지원형식 2012-11-19
- 부천시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안전 저작권 등록 부천시와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1일 ‘부천시맞춤형 어린이급식위생중점관리(CCP)’와 ‘발주량 산출프로그램’ 2건을 전국 최초로 저작권 등록했다. 부천시맞춤형 어린이급식위생중점관리는 어린이 급식의 전 과정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이 저작권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행하는 HACCP을 어린이안전급식을 위해 부천센터만의 특화된 1:1맞춤형 급식위생지원서비스에 적용한 것이다.센터에서는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CCP일지 작성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문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발주량 산출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식단과 표준 레시피의 효율적인 활용 및 식재료의 적정 발주량을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급식관리 매뉴얼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식단과 표준 레시피는 각 어린이급식시설에서 대상 어린이 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입할 식재료량 등도 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식재료 구입에 따른 낭비를 줄이기, 원료 절감, 쓰레기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보급은 향후 센터에 등록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준회원을 대상으로 메일링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부천시여성회관 무료 창업 아카데미 1기생 모집 부천시여성회관은 창업 희망 여성을 위한 여성 창업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19일부터 2주간 총 4회로 진행한다. 여성창업아카데미에서는 창업 전문 컨설턴트 김상훈 소장의 진행으로 창업 성공을 위한 자기역량 강화법, 내게 맞는 아이템 선정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다룰 예정이다.또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 할 여성 창업 시 망설이는 요인극복과 자신감 갖기, 역할모델, 리스크와 실패, 사회적편견 및 부정적 시선, 가사양육의 부담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지원 자격은 초기 창업자나 창업을 희망하고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강화 원미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 탈선 예방을 위해 역세권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지도 단속에 들어간다. 특별지도는 4개 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부천 북부역, 부천대학, 송내 북부역, 롯데·현대백화점, 상동 세이브죤 주변 등을 단속한다. 또 소주방, 호프집, 락카페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청소년 고용금지업소 고용 행위, 식품취급기준 준수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법조치를 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서민 외면하는 경기도 주택정책” 도, 임대주택 연간 260호 건설 … 정비기금도 올해 처음 조성경기도 주택정책이 서민과 사회취약계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임대주택 공급실적 부진과 뉴타운 정책의 문제점 등을 연이어 질타했다.김종석 의원(민주통합·부천6)은 "'올해 도가 자체 건설해 준공한 임대주택이 단 한 채도 없고 분양주택 입주가 끝나가는 광교지구의 임대주택은 내년에야 건설될 예정"이라며 "경기도 주택정책에 서민은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10월 현재 경기도 전체 주택수 395만2364호 가운데 임대주택은 18만8605호로 임대주택 비율은 5%에 불과하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5년 동안 지은 임대주택은 3898세대, 매입임대사업 178세대, 전세임대사업 1928세대로 임대관련 공급주택은 모두 6004호다. 도가 자체적으로 건설한 임대주택 규모가 연간 270호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여기에 경기도시공사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 실적도 9%에 머물고 있고 주택개보수사업에 투입한 도비가 8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활용문제도 거론됐다. 2012년 9월 현재 도와 13개 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성액은 8096억원이며 사용액은 6459억원이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3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그러나 임대주택 건설사업에 활용된 기금은 전무한 실정이다.김 의원은 "기금 적립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도가 지도하고, 사회취약계층 주거안정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가 전국 최고의 전세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공급 계획 물량과 실제 준공 물량 차이 때문"이라며 "주도면밀한 주택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진경 도시환경위원장도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이 수요가 많은 지역보다 신도시가 건설된 파주 등에 건설되고 있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이 부재하다"며 집행부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도의 도시주택정책을 대행하는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보다 국가가 보조하는 매입전세 임대에 치중하고 있다"며 "소도시의 임대주택 건설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최재연 의원(무소속·고양1)은 "경기도 뉴타운 73개 구역의 65%가 사업성이 떨어져 일부 지역은 2억원이 넘는 돈을 더 내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며 "뉴타운 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도에서 제출받은 감사자료에 따르면 추정분담금시스템(GRES)에 입력된 73개 뉴타운 구역 가운데 비례율 80% 미만이 29곳, 80∼100% 미만 19곳, 100% 이상이 25곳에 이른다. 최 의원은 이에 따라 "GRES 이용률이 16%로 떨어지므로 동사무소 열람, 배달증명발송, 전문가 파견 상담제도 등의 방법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천 미술교과특기자 전시회 개최 부천 미술교과특기자 전시회가 9일까지 부천중학교 5층 미술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작품발표 전시회는 시내 11개 중학교에서 참여한다. 해당 학교들은 부천중, 부인중, 계남중, 부천부곡중, 상도중, 성곡중, 상동중, 심원중, 까치울중, 원미중, 부천북여중이다.전시 참여 학교 학생들은 방과 후 부천중학교에서 미술교육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묘, 수채화, 아크릴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색연필화와 한지 등이 선보인다. 또 마트로시카 만들기, 다양한 ucc동영상 작품 등도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콩세알도서관, ‘원유순 작가와 함께 하는 책 이야기’ 남동구 만수동에 자리 잡은 콩세알도서관이 이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원유순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 모니터링 문학 활동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돼 펼쳐지는 것이다. 원유순 작가는 1957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냈으며, 이후 인천교육대학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0년에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을 받으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이 후 1993년 계몽 아동문학상 장편동화 부문과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2011년 제 43회 소천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부천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피양랭면집 명옥이’, ‘날아라. 풀씨야’, ‘똘배네 도라지 꽃밭’ ‘진짜 일기왕은 누굴까?’, ‘하이퐁 세탁소’, ‘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있다. 특히 대표적인 작품으로 ‘까막눈 삼디기’는 2000년 7월 처음 출간된 후 10년간 아이들 곁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장편동화다. 이 책은 2001년 중앙일보 선정 좋은 책 100선, 2003년 열린 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2008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개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작가가 자유롭게 대화할 예정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자에게는 상으로 작가가 사인한 책을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464-23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사진 4)인천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10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구모영 객원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면 빠지지 않는 명불허전인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비롯해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드비쉬의 「바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해설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해설가 최은규는 서울음대와 동 대학원에서 음악이론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활동하는 한편, 부천필 말러 교향곡 전곡연주회의 음악해설과 강좌를 진행하며 음악해설가로써 경험을 쌓았다. 또한 월간 <객석>과 연합뉴스, 네이버 캐스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칼럼과 음악평론을 기고하며 클래식 전문 필자로 활동해 왔으며, KBS 클래식 FM 출연 등을 통해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문의 :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전철길 따라 원스톱 쇼핑 길 나선다 지난 6월말 개통한 수인선. 오는 10월 말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구간 인천지하철 환승시스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지하철 등 전철을 이용한 대중교통망이 넓어지면서 이어지는 쇼핑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더 빠르고 더 커진 소비 트랜드를 살펴본다. < 체류형 복합 문화소비 공간 등장10월 초 연수구 동춘역 인근에 문을 연 스퀘어원. 한마디로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크기만 해도 축구장 규격의 약 4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하나의 공간에서 보고,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 문화소비 공간이 탄생했다.이곳에는 다양한 SPA패션 브랜드 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6개관), 국내 최초 누들푸드 테마파크 ‘누들로드(NOODLE ROAD)’, 대형마트(홈플러스), 피노키오 키즈테마파트, LG하우시스 전시장,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어바웃하우스 등이 입점했다.최신 쇼핑몰답게 이곳은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스퀘어원 오창룡 본부장은 "인천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이곳은 쇼핑과 먹거리, 문화와 체험, 여가생활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어하는 최신 유행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곳에는 국내 토종 SPA 브랜드인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와 대학로와 명동에 이어 국내 3호점을 여는 탑텐이 인천지역 처음으로 상륙했다. 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인천지역 내 최대 규모로, H&M은 인천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 편해진 교통망 즐기는 쇼핑족 탄생 스퀘어원은 인천지하철 동춘역에서 1분 거리에 자리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와 논현?한화 지구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스퀘어원 외에도 수인선 개통으로 남동구 논현지구 뉴코아아울렛, 송도국제도시 롯데타운이 개점하면 그동안 연수구와 남동구 소비지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연수구 동춘2동에 사는 박현옥 주부는 “그동안 식품이나 기본 생필품은 동네 마트나 슈퍼를 이용했다. 또 백화점 쇼핑을 위해 구월동으로 나갔지만 신형 쇼핑몰들이 생기면서 전문상가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가령 한곳에서 국내외 최신 트랜드를 즐기고 복합몰을 활용하려면 동춘역 스퀘어원, 실용성과 알짜 상품을 쇼핑하려면 수인선 논현역 뉴코아아울렛, 백화점 입점 상품을 선호한다면 구월동 일대를 선택할 수 있다.스퀘어원 측은 “동춘역 반경 5km 이내 1차 상권에 송도국제도시와 논현·한화 지구 등이 인접해 있어 34만 명의 인구의 이용을 예상한다. 또 전철 외에도 제2·제3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의 이동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수인선, 인천메트로, 7호선 연장선 수인선 개통으로 인천 논현지구 상권 이용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과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역세권 주변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배후세대 주변지역 상권들도 활성화될 기대 때문이다. 이밖에도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는 10월 말이면 또 다른 변화를 맞게 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7호선이 관통하는 부천지역 중동 및 상동 상권은 물론 환승구간인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일대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10월 27일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인천주민들은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부천 중동과 상동지역 일대의 쇼핑타운 이동이 쉬워진다.또 7호선 연장선은 부천지역을 지나 논현과 청담 등 강남 주요권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울로 원정 쇼핑 길도 예상된다. 다만 기존 쇼핑몰들의 경우는 서울 명동과 강남 등에서 인기를 끄는 국내외 브랜드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