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무원 자녀입양 최대 14일 휴가 행정자치부는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이 자녀를 입양하는 경우 최대 14일까지 입양휴가를 주는 등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을 마련, 이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을 보면 공무원이 국내 입양을 통해 자녀를 입양하면 최대 14일까지 입양휴가를 주고, 유산이나 사산을 했을 경우 최대 90일까지 휴가를 허용한다. 임산부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 16주 이후 유산이나 사산을 하는 경우 임신기간에 따라 차등을 둔다. 사산과 유산의 경우에는 임신 16~21주 이내 30일, 22~27주 이내 60일, 28주 이상 90일의 휴가를 각각 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임신중절 수술로 인한 사산이나 유산의 경우 모자보건법에서 인정하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휴가를 인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공무원의 연가일수 산정을 위한 재직기간에 육아휴직기간을 포함하기로 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4
- 지구촌 휩쓰는 “무자식이 상팔자” 세계적으로 ‘무자식 가정’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자식교육에 대한 자신감 부족, 부부끼리 자유를 만끽하려는 인생관, 금전적 문제 등이 자식을 갖지 않으려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한편 ‘무자식 가정’은 자식에게 수입 대부분을 지출할 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가족과 달리 전적으로 부부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이들이 중요한 고객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 과 프랑스 이 지적했다. ◆독일 대졸여성 30% 자식 낳지 않아 = 무자식 가정의 증가는 오늘날 영국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여성의 30%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가능한 오랫동안 제약 없이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고 미국 주간은 분석했다. 영국의 경우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의 수가 20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 영국 은 “영국인들 사이에서 자식보다 일과 여가를 우선시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36%만 육아를 직장보다 우선시한다고 답했다. 일본의 경우 30세 여성 중 절반이 넘는 56%가 자식이 없다. 이는 1985년 24%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40세에 이른 이탈리아인의 4분의 1이 평생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답했다. 무자식 가정은 이제 대도시에서만 나타나는 문화현상이 아니다. 전통을 중시하고 농업 중심의 부계사회인 시골에서도 무자식 가정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가족을 당연시하고 자식 없는 여성을 터부시하던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도 오늘날 출산율이 매우 낮다. 심리학자 올리비에로 페라리스는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탈리아인이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적·직업적 문제”라며 “이탈리아인은 자식을 성공적으로 교육시킬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현지 언론 를 통해 밝혔다. ◆자식 낳지 않고 애완동물 길러 = 일본은 양육비가 비싸고 남성이 양육에 동참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 출산을 기피한다. 는 “일본 기업들은 아이를 출산한 여직원에게 업무에 복귀하지 말 것을 요구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아이를 낳지 말아야하는 이유들’이라는 책으로 히트를 친 작가 카오리 하이시는“일본에서는 경력과 자식 둘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자식 현상’이 새로운 문화 트랜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 무자식 현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출판계다. 영국은 요즘 ‘자식이 없어 행복하다’는 내용의 책들이 날개 도친 듯 팔리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밴쿠버를 중심으로 무자식협회가 생겨나고 있으며 아이를 낳지 않는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는 “일본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자동차에서 아기용 좌석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강아지 케이스를 놓았다”며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 장갑 및 휴대품을 놓아두는 곳에 작은 애완동물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무자식 현상에 대해 부동산업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거주는 그 자체로 부동산 가치를 5%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자식 가정은 구매력도 높아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무자식 가정에 세금부과 검토 = 무자식 현상을 놓고 보수주의자와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정치·종교 지도자들은 무자식 현상이 사회윤리를 뒤흔든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무자식 현상이 인구 감소를 촉진하고 연금시스템을 붕괴하며 이민자 증가를 가져오는 사회악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일본 보수주의자는 무자식 부부를 ‘사회의 기생충’으로 표현하며 “그들은 애국자가 아니다”고 비난할 정도다. 독일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에서는 아예 자식을 낳지 않는 부부에 대해 처벌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25~50세에서 자식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은 개인선택의 문제이며 국가가 이를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목소리도 높다. 또 세금으로 압박한다고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작정한 사람이 마음을 돌리겠느냐는 식으로 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걸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8
- 무자식이 상팔자 전 세계 자녀 안 낳는 것이 대세·무자녀 사회로 가나 영국 등 무자녀예찬 서적 붐…높은 구매력 가진 집단으로 부상 출산율저하 우려로 무자녀 커플에 벌금형 세금징수 국가도 생겨 무자식의 상팔자 세계적으로 ‘무자식 가정’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자식교육에 대한 자신감 부족, 부부끼리 자유를 만끽하려는 인생관, 금전적 문제 등이 자식을 갖지 않으려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한편 ‘무자식 가정’은 자식에게 수입 대부분을 지출할 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가족과 달리 전적으로 부부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고객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 과 프랑스 이 지적했다. ◆독일 대졸여성 30% 아이 낳지 않아 = 무자식 가정의 증가는 오늘날 영국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여성의 30%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가능한 오랫동안 제약 없이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고 미국 주간은 분석했다. 영국의 경우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의 수가 20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 영국 은 “영국인들 사이에서 자식보다 일과 여가를 우선시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36%만 육아를 직장보다 우선시한다고 답했다. 일본의 경우 30세 여성 중 절반이 넘는 56%가 자식이 없다. 이는 1985년 24%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40세에 이른 이탈리아인의 4분의 1이 평생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답했다. 무자식 가정은 이제 대도시에서만 나타나는 문화현상이 아니다. 전통을 중시하고 농업 중심의 부계사회인 시골에서도 무자식 가정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가족을 당연시하고 자식 없는 여성을 터부시하던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도 오늘날 출산율이 매우 낮다. 심리학자 올리비에로 페라리스는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탈리아인이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적·직업적 문제”라며 “이탈리아인은 자식을 성공적으로 교육시킬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현지 언론 를 통해 밝혔다. ◆‘아이 없어 행복하다’ 서적 인기 = 일본의 경우 양육비가 비싸고 남성이 양육에 동참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 출산을 기피한다. 는 “일본 기업들은 아이를 출산한 여직원에게 업무에 복귀하지 말 것을 요구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아이를 낳지 말아야하는 이유들’이라는 책으로 히트를 친 작가 카오리 하이시는“일본에서는 경력과 자식 둘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자식 현상’이 새로운 문화 트랜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 무자식 현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출판계다. 영국은 요즘 ‘자식이 없어 행복하다’는 내용의 책들이 날개 도친 듯 팔리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밴쿠버를 중심으로 무자식협회가 생겨나고 있으며 아이를 낳지 않는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는 “일본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자동차에서 아기용 좌석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강아지 케이스를 놓았다”며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 장갑 및 휴대품을 놓아두는 곳에 작은 애완동물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무자식 현상에 대해 부동산업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영국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거주는 그 자체로 부동산 가치를 5%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자식 가정은 구매력도 높아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무자식 가정에 세금부과 검토 = 무자식 현상을 놓고 보수주의자와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정치·종교 지도자들은 무자식 현상이 사회윤리를 뒤흔든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무자식 현상이 인구 감소를 촉진하고 연금시스템을 붕괴하며 이민자 증가를 가져오는 사회악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일본 보수주의자는 무자식 부부를 ‘사회의 기생충’으로 표현하며 “그들은 애국자가 아니다”고 비난할 정도다. 독일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에서는 아예 자식을 낳지 않는 부부에 대해 처벌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25~50세에서 자식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자식을 낳든 낳지 않든지 그것은 개인선택의 문제이며 국가가 이를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목소리도 높다. 또 세금으로 압박한다고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작정한 사람이 마음을 돌리겠느냐는 식으로 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걸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7
- 제목 : 일본, 저출산 대책 위해 ‘가족의 날’ 제정키로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가족의 날’을 제정키로 하고 예산안에 관련행사비용 등 9500만 엔을 책정했다. 지금까지 일본의 저출산 정책은 직업여성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난 6월에 결정한 ‘저출산 대책’에서 “기존 정책만으로 저출산의 큰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가족과 지역의 유대 강화를 내세웠다. ‘가족의 날’에는 가족모임이나 마을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음식점에서 가족할인 행사 등을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가족의 날’은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11월 22일 ‘좋은 부부의 날’이나 공휴일인 ‘노동감사의 날’인 11월 23일이 검토되고 있다. 4일자 은 11월 23일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야마타니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은 “저출산 대책은 과거처럼 보육소 정비 같은 육아를 ‘외주화’하는 방식에서 가족재건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차기 정부에서 그 노선이 분명해질 것”이며 “‘가족의 날’을 계기로 부부간과 부모·자식 간 유대를 소중히 생각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7
- 제목: 일본 공무원, 육아 위해 반일근무도 가능 제목: 일본 공무원, 육아 위해 반일근무도 가능 일본에서 육아를 위해 오전만 근무하고 퇴근하거나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 ‘반일근무’라는 파격적인 제도가 내년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9일자 에 따르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반일근무를 인정하고 이를 위해 새 직원을 충원할 수 있도록 ‘육아 단시간 근무제도’가 내년부터 일반직 국가공무원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인사원은 내각과 국회에 국가공무원 육아휴업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해 개정안 마련이 확실시된다. 일본 민간기업이 육아를 위한 단시간 근무를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이처럼 반일근무를 인정하는 파격적인 제도는 드물다. 은 “이번 조치로 저출산 때문에 노동력 확보문제가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육아휴직제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 입학 전의 자녀를 둔 일반직 국가공무원(약 30만1000명)이 대상이다. 인사원은 1일 4시간(1주 총 20시간) 또는 5시간(동 25시간)으로 5일간 매일 출근하거나, 아니면 주 2일과 반일(동 20시간) 또는 주 3일(동 24시간) 출근하든가 하는 모두 4종류의 근무형태를 상정하고 급여는 실제 근무시간에 따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대신 일을 보충해 줄 기간제 근무 직원을 고용하도록 할 방침이며, 대상자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퇴직자나 일반인 중에서 모집하게 된다. 같은 직장에서 여러 명이 단시간근무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그 자리를 다른 직원이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이동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국가공무원의 육아지원을 위한 단시간근무형태는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를 탁아시설에 보내거나 병원에 가는 등 볼일을 보기 위해 1일 2시간 직장을 이탈할 수 있는 ‘부분휴업제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인원 보충이 없기 때문에 동료가 업무를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실제로 2004년 이 제도를 이용한 국가공무원이 출산 여성 직원의 10% 정도에 지나지 않는 등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2002년 시행된 개정 ‘육아 개호 휴업법’은 3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근무시간단축과 탄력근무시간제(플렉스타임) 도입 등을 강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원이 사원 100명 규모의 기업 46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 어떤 형태로든 ‘단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43.4%에 불과했다. 이중 탄력근무시간제도에서 근무시간의 2분의 1 미만까지 단축할 수 있는 기업은 4.2%, 2분의 1 이상 4분의 3 미만까지 단축할 수 있는 기업은 24.6%에 머물렀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0
- 서울 송파구 “육아정보 나눌 사랑방 만들어요” 송파구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 ‘2006 구정 아이디어 공모’ 결과 우수 아이디어 25건을 선정했다. 구민 147건, 직원 325건으로 모두 472건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참신성 효율성 경제성 등이 돋보이는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구민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상은 오금동에 거주하는 옥 설씨가 낸 ‘아기사랑 엄마사랑 사랑방’. 육아용품을 물물교환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사랑방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으로 우수상에 뽑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눈길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거여동 최한석씨는 ‘성내천 제방길 장미터널 조성’ 아이디어를 내놨다. 성내천 진입로 등에 장미터널을 만들어 천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의견이다. 최씨 제안 등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직원아이디어 가운데는 간선도로변 가로판매대 등 각종 시설물 뒷면을 구정홍보판으로 활용하자는 ‘도로시설물 뒷면을 송파구 홍보판으로’ 등 2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책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만들어 송파구의 랜드마크화하자는 ‘책 테마공원 조성’ 등 3건은 장려상을 받는다. 구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에 우선 반영한다.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디어도 재검토해 최대한 구정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4
- “육아정보 나눌 사랑방 만들어요” “육아정보 나눌 사랑방 만들어요” 송파구 구민·직원 우수 아이디어 25건 선정 송파구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 ‘2006 구정 아이디어 공모’ 결과 우수 아이디어 25건을 선정했다. 구민 147건, 직원 325건으로 모두 472건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참신성 효율성 경제성 등이 돋보이는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구민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상은 오금동에 거주하는 옥 설씨가 낸 ‘아기사랑 엄마사랑 사랑방’. 육아용품을 물물교환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사랑방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으로 우수상에 뽑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눈길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거여동 최한석씨는 ‘성내천 제방길 장미터널 조성’ 아이디어를 내놨다. 성내천 진입로 등에 장미터널을 만들어 여름철에 천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의견이다. 최씨 제안 등 3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노력상도 11건이나 된다. 옹벽 등을 예술가들의 표현공간으로 활용해 문화도시 송파의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오륜동 최혜나씨의 ‘회색벽을 예술작품으로’ 등이다. 이밖에 석촌호수 산책로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해 쾌적한 웰빙 공간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전통놀이 체험관 운영, 구민천문대 건립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채택됐다. 직원아이디어 가운데는 간선도로변 가로판매대 등 각종 시설물 뒷면을 구정홍보판으로 활용하자는 ‘도로시설물 뒷면을 송파구 홍보판으로’ 등 2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책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만들어 송파구의 랜드마크화하자는 ‘책 테마공원 조성’ 등 3건은 장려상을 받게 됐다. 노력상은 모두 5건. 소득에 관계없이 만 65세가 되면 지급되는 노인교통수당을 자발적으로 기부토록 유도하여 불우노인 복지에 활용하자는 ‘노인교통수당 기부를 통한 불우노인 지원’ 등이다. 구는 채택된 우수아이디어들을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에 우선 반영하고,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디어들도 재검토해 최대한 구정에 접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3
- 일본 고등학교에 직업상담원 배치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프리터족(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일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들), 니트족(보통 15~34세 사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자 일본 정부가 대책마련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29일자 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고등학생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국 200개교의 공립 고등학교에 회사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을 ‘직업 카운슬러’로 배치키로 결정했다. 이는 전국의 공립 고등학교의 약 10%에 해당되는데 카운슬러는 기업의 인사담당 경험자나 육아, 병 수발 등으로 휴직 중인 사람 중에서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된 이들은 해당 고등학교에 주 3일 정도 출근하면서 장래 진로와 직업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상담해 주고, 회사경험 등 학생들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행사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문부성은 시행 결과를 지켜본 후 2008년 이후부터 카운슬러 중학교 배치 여부 등 확대방침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부성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기업에 취업한 뒤 일찍 그만두고 프리터족이나 니트족이 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자리를 구할 의욕조차 없는 니트족의 증가는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병리현상으로까지 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취업 후 3년 이내에 중졸자의 70%, 고졸자의 50%, 대졸자의 30%가 직장을 그만둔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이를 ‘753현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공립 고등학교에는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가 있고 2002년부터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직업 서포터 교사’가 일부 고등학교에 배치돼 있다. 하지만 문부과학성은 “진로지도 교사는 수업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에 진로지도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사회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이 학교에 없는 회사 정보·경험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9-01
- 3자녀 가정에 금리우대·가격할인 빠르면 올 연말부터 부산에서 세 자녀 이상 둔 가정에서는 은행금리를 우대받고 각종 시설 이용과 제품 구입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전국 최저 출산률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은행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시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6일부터 다자녀 가정 지원 시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 등을 모집한 결과 부산에 본사를 둔 은행과 병원, 기업 등 23곳이 참여를 확정했고 서울에 본사를 둔 24곳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참여 확정 기관은 부산은행 등 금융기관과 부산대병원 좋은문화병원 부산의료원 등 병·의원과 한의사회, ㈜세정과 파크랜드, 그린조이 베이직하우스 등 의류업체,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 부산우유와 비락우유 등 육아용품회사, 햇님토이 등 장난감업체,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부산은행은 예금금리를 1%포인트 우대해주고 일부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세정은 의류가격을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고 예미안성형외과는 어린이들이 다쳐 성형수술이 필요할 경우 모든 진료비의 20%를, 해운대 요양병원은 의료비와 입원비의 30%를 할인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부산시에 제안했다. /부산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0
- 부산시, 3자녀 가정에 금리우대·가격할인 빠르면 올 연말부터 부산에서 세 자녀 이상 둔 가정은 은행금리를 우대받고 각종 시설 이용과 제품 구입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전국 최저 출산률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은행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시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6일부터 다자녀 가정 지원 시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 등을 모집한 결과부산에 본사를 둔 은행과 병원, 기업 등 23곳이 참여를 확정했고 서울에 본사를 둔 24곳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참여 확정 기관은 부산은행 등 금융기관과 부산대병원 좋은문화병원 부산의료원 등 병·의원과 한의사회, ㈜세정과 파크랜드, 그린조이 베이직하우스 등 의류업체,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 부산우유와 비락우유 등 육아용품회사, 햇님토이 등 장난감업체, 부산문화회관 등 공공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부산은행은 예금금리를 1%포인트 우대해주고 일부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세정은 의류가격을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고 예미안성형외과는 어린이들이 다쳐 성형수술이 필요할 경우 모든 진료비의 20%를, 해운대 요양병원은 의료비와 입원비의 30%를 할인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부산시에 제안했다. 부산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