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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아는 엄마들이 인정한 영어교육 탐방 - 해운대 버클리외국어학원영어를 아는 엄마들이 인정한 버클리영어유치부 탄탄한 커리큘럼과 명품 방과후··· 시설 리모델링으로 거듭 나일상 생활속애서 체험을 놀이로 즐겁게 학습하는 english village 글로벌 시대, 영어는 필수다. 그래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넘쳐나는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와 의견 차이에서 시행착오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뭘까? 회화부터 내신, 입시, 취업까지 아이가 영어에서 장애받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그렇다면 학습방법의 선택이 문제다. 무수한 어학원들이 해운대에서 3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고 또 생겨나는 상황에서 14년의 탄탄한 노하우와 영어철학으로 버클리외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버클리외국어학원 권순미 원장을 만나 그녀가 말하는 한국 영어교육 해법을 들어본다. 말이 되는 영어에서 다양한 영역 키워 “아무리 다양한 입시제도가 생겨나도 처음부터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고 있었다면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영어는 말이 되어야 하고 그 말 속에서 느낌으로 배워야 합니다. 느낌과 의미로 단어를 받아들이면서 탄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문법은 물론 고교진학 시 영어모의고사에서 탁월한 성적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네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철학과 자신감이 담긴 첫 마디다. 영어교육도 우리말 습득방식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학습 시기가 되면 다양한 독서가 학습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읽고 이해해야 토론이 되고 말과 생각이 늘어야 글을 쓰는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말로 배우는 영어가 결국은 가장 경쟁력을 가진다. 쓰기와 말하기, 읽기는 결국 분리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권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어학원을 거치지 않은 학생들이 고등과정에서 큰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수많은 학생들과 자녀를 가르치며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다. 인성과 영어실력을 함께 키우는 목표 버클리외국어학원은 유아부부터 성인부까지 모든 단계가 탄탄하다. 특히 이번에 완벽한 시설 리모델링으로 거듭나는 버클리 크리스챤 영어유치부는 해운대에서도 영어를 잘 아는 어머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지난 7년 동안 커리큘럼과 수업은 인정받은 셈이다. 권 원장은 “이제 영어를 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과 성품을 갖춘 영어인재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버클리 크리스챤 영어유치부는 인성교육에 기본 방침을 두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글, 수학, 미술, 중국어, 일본어, 한자, 코앤코뮤직, 바이올린 등 다양한 방과후가 탁월하다. 3시까지 진행되는 유치부 수업은 풀타임 원어민 수업이고 6시까지 진행되는 방과후에서 한국인 담임선생님이 다양한 영역 접근은 물론 원어민 수업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 준다. 아이들 입장에선 놀이에 가까운 활동들이지만 버클리 유치부를 보낸 아이들이 초·중·고에서 보여주는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났다. 영어숙제 고통 없이도 실력 쑥쑥 사실 버클리어학원의 가장 특별한 점은 유치부는 물론 초등과정에서도 거의 숙제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를 어학원에 보내본 엄마라면 누구나 영어숙제의 고통을 안다. 그것이 실력향상의 핵심이라고 하기엔 버클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너무 높다. 권 원장은 초등의 경우 하루 2시간 학원에서 영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 과다한 단어시험과 테스트도 시간 낭비라고 믿는다. 고통스러운 영어공부가 아니라도 아이들이 좋은 결과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자녀를 영어유치부나 어학원에 보내려고 하면 아이는 물론 엄마까지 “아~ 이제 고생 시작이다”라고 걱정했던 어머니들에게 영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아닐까?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미니 인터뷰>인격, 성품, 실력을 함께 - 버클리외국어학원장 권순미 누구나 우리말을 하듯 영어는 전교 꼴지도 남들처럼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결국 영어는 특별한 것이 아닌 언어입니다.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교육에 양적인 투자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필요이상의 에너지 낭비로 아이들을 혹사시키지 않고 최상의 영어실력을 키워내는 것이 최선입니다.버클리외국어학원은 영어 읽기를 통한 다양한 지식함양을 바탕으로 말하기, 듣기, 문법, 쓰기를 함께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이미 많은 성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인격과 성품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수능 D-30, 수험생 몸관리 - 잠자기 전 10분 명상수련, 집중력 향상에 도움 기체조와 명상 수련을 꾸준히 해 온 김은주(45·서구 월평동)씨는 “아이가 수능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명상수련을 권했다”며 “수련 후 많이 차분해지고 숙면과 수능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명상 수련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외부 자극 등에서 벗어나 의식적으로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수능 30여 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그중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잠자기 전 10분을 활용해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는 ‘명상법’을 권하고 있다. 잠자기 전 10분 투자해 수능 당일 집중력 강화 =BR뇌교육 월평지점 정근순 원장은 “체조, 명상, 브레인스크린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침저녁으로 명상수련을 하면 집중력이 좋아져 수능일에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침시간이 바쁘면 잠자기 전 10분정도 시간을 투자해 ‘뇌파진동명상<박스 참조>’을 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이 명상법은 전통의 도리도리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단월드’의 대표 수련 콘텐츠로 뇌파를 안정시켜 항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효과적이다.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이 명상수련이 도움을 줄 수 있다.피곤이 쌓여 지친 아이의 뇌를 깨어나게 하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손끝을 세워 머리 앞과 뒤, 옆까지 골고루 톡톡톡 ‘머리 두드려 주기’를 해주면 지쳐있는 아이와 교감하기에 좋다. 긍정의 말, 수험생 기(氣)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 =수험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부모다. 부모가 매일 따뜻한 손길로 아이의 몸을 풀어주면 그 사랑이 전해져 그간 쌓인 피로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부모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다.수능 수험생을 둔 부모가 시험 전에 아이의 기(氣)를 살려 주는 명상법(브레인스크린)도 있다.정 원장은 “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들은 장이 많이 굳는데 장을 따뜻하게 하고 쓸어주면 심적인 안정과 집중력, 자신감, 두뇌활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험 당일에 부모가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긍정의 에너지(잘 할거야, 잘 할수 있어 등) 보내기를 하면 아이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된다”고 말했다. 브레인스크린은 수능당일 온종일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 이상 힘든 하루를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다.신미영(46·유성구 관평동)씨는 “아이가 목이 뻐근하게 아프다고 해서 주물러 주려고 만져보니 목과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있어 마음이 아팠다. 지인을 통해 침사랑 안마지압원을 소개받고 두 번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가 몸이 부드럽고 가벼워져 수능 정리하는데 몸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뭉친 목, 어깨 근육 때문에 숙면을 하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험에도 영향을 미친다.침사랑 안마지압원 이시환 원장은 “목, 어깨 근육이 뭉치면 눈이 쉽게 피곤하고, 두통까지 유발시키기 때문에 즉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몸의 기운이 막힌 곳을 자극을 주어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이 가벼워지고 숙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BR뇌교육 월평지점 042-483-4481 침사랑 안마지압원 042-635-7550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뇌파진동 체조방법>1.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 뒤 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2.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아기가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흔든다. 3.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점 강해지고, 고개가 좌우, 상하 자유롭게 움직인다.4. 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지게 한다.5. 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6. 몸에 맑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상상을 하며 아랫배를 시계방향으로 30번 정도 마사지한다. 7.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 나게 100회 정도 부딪쳐준다.8. 내쉬는 숨을 길게 세 번 내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기고] 왕십리 전성시대 고재득/서울 성동구청장'교통이 빈번하고 장래의 대발전이 예상되는 곳'. 1937년 한 신문에서 표현한 왕십리다. 근 한세기 전부터 왕십리 전성시대는 이미 예고돼 있었. '왕십리'란 이름이 무학대사가 조선왕조 터를 잡을 때 '10리만 더 가라'는 늙은 농부의 말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이젠 달라져야 할 것 같다. 왕십리(往十里)라는 한자처럼 '열 십(十)자의 정중앙에서 어디든 갈(往)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라면 왕십리의 긴 역사를 대표할 수 있지 않을까. 소설가 조해일의 1974년 작 '왕십리'에는 남자 주인공이 1960년대 왕십리를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왕십리 역 광장은 전차의 종점이 있던 곳이다 … 동대문에서 청계천 변을 끼고 달려 나와 뚝섬까지 이르는, 시에서 운행하던 성동의 명물 중 하나였던 단선의 궤도차가 역 앞 광장 한 복판을 통과했다…'. 소설을 나지막이 읊어보니 그 시절 왕십리 풍경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넓게 펼쳐진 미나리밭, 시내 각처로 나가는 전차와 뚝섬 광나루를 다니던 기동차가 분주하게 오가며 먼지를 풀썩이던 왕십리는 언제나 활기찬 도시였다. 'ITX-청춘열차'의 왕십리역 중간정차를 제안하며또 하나 떠오르는 1970년대 왕십리의 익숙한 풍경은 논산훈련소로 떠나던 입영열차 기적소리다. 입영열차에 몸을 싣고 차창 밖 가족과 연인을 뒤로 한 채 눈물을 훔치던 청춘들에게 왕십리는 그야말로 '눈물의 이별 정거장'이기도 했다. 하루에도 수백명씩 떠나고 돌아오는 사람으로 붐비던 왕십리는 예나 지금이나 꼭 거쳐야 하는 교통 요충지다.이러한 긴 역사를 가진 교통의 요충지 왕십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춘천∼용산을 운행하는 'ITX-청춘열차'의 왕십리역 중간정차를 제안하려한다. 용산역과 청량리역에만 정차해서는 서울 동부권과 강남권, 경기 동·남부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기 어렵다. 평일 통근시간대 ITX-청춘열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왕십리에 정차한다면 직장인들에겐 환승으로 인한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주말 여행지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춘천이나 강촌 등 경춘선 여행지들에는 열차를 타고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발걸음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십리가 여러 노선과 연결되는 만큼 청춘열차와 연계된 관광 상품도 다양한 노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이달 초 9년이 넘는 공사 끝에 왕십리에서 선릉까지 연장된 분당선이 개통됐다. 첫 열차를 시승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2호선을 타고 돌아가야 했던 강남도 10분이면 갈 수 있다. 특히 분당선 개통으로 왕십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철도 노선 4개가 교차하는(quadruple) 역세권이 됐다. ITX-청춘열차까지 정차하게 된다면 왕십리는 서울시내 동서남북과 경기지역 수도권, 강원도까지 어디로든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될 것이다. 서울 부도심으로서 최적의 입지와 긴 역사가 축적된 교통 기반시설을 갖춘 왕십리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성동구는 그동안 '왕십리 지도'를 바꾸기 위해 힘써왔다. 한강과 청계천 중랑천을 따라 3개 자전거 도로가2004년에는 옛 미군부대 자리에 구청 구의회 교육청 등을 한 곳에 모아 종합행정마을을 만들었고 2008년엔 염원하던 왕십리 민자역사가 완공됐다. 이듬해 한양대부터 민자역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고 역사 앞에 왕십리광장을 열어 벌써 4년째 시민들 사랑을 받고 있다. 왕십리의 발전 가능성은 아직도 끝이 없다. 한강과 청계천 중랑천을 따라 3개 자전거 도로가 맞물려 있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도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분당선 '서울숲역'의 신설로 왕십리를 거쳐 주말마다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고 왕십리 뉴타운 완성도 머지 않았다. 왕십리 전성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이 여성인권 회복입니다” “그 놈들이 우리를 짐승 취급했어.” 어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말이다. 나물 캐고 물 길다가, 심지어 족두리를 쓴 채 끌려가 일본군인들로부터 무참히 짓밟히고 매 맞고 감시당한 조선의 어린 소녀들. 산 채로 땅에 묻히기도 했고 자살강요나 여러 방법으로 죽임 당하기도 했다. 천신만고 끝에 해방 조국에 돌아와서도 심한 수치심과 고립, 냉대와 가난과 질병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4명이 우리 지역에 산다.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우상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희망 만들기 사진전과 추모제를 연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65)를 만나봤다. “올바른 역사 청산과 명예 회복을 통해 여성인권 바로 세워야” 이 대표는 “여성인권 유린이라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이라며 입을 뗐다. 힘없고 약한 자들에게 자행된 엄청난 인권유린이며 국가가 행한 성폭력이다. 게다가 수십 년 세월이 흐르도록 아직 역사청산을 못했으니 더욱 기막힐 노릇이다.따라서 단체 목적을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청산, 피해 생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교육과 복지지원 등을 통한 여성인권과 정의에 두고 있다. 역사적 청산이란, 일본 스스로 그런 범죄를 저질렀음을 공식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 피해 배상과 함께 역사 교과서 등 모든 공식 문서에 제대로 기록하고 후손들이 바로 알게 하는 것, 피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등을 뜻한다. 이 대표는 일반시민들이 역사청산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시민모임과 함께하며 추모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힘을 합하면 된다는 것. 그 가운데 가장 근본적이고 급한 건 재정 후원이다. 활동가 경비도 없어 십시일반조차 목마른 게 당장의 단체 현실이기 때문이란다. 추모비와 역사관 세워 많은 시민들 쉽게 드나들 수 있게 해야단체 활동 시작하던 2004년 당시 10분이던 할머니들이 이제 4분. 그나마 한 분은 중병으로 거동조차 불편하다. 모두 다 과거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주눅 들고 당당하지 못하며 사회관계도 소극적이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고 싶어”라는 공통 바람을 갖고 계신다.이 대표는 “힘없고 뺏긴 분들에게 우리 할 일을 맡겨놓았음을 반성하며 더욱 강한 책임과 열정을 갖게 된다”며 내년 봄쯤 추모비를 세울 계획을 밝혔다.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 바라며 지나다가도 꽃 한 송이 초 한 자루 켤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 눈에 띄게 세운 뒤 역사관도 만들 계획이에요.” 사진전 통해 잘못된 고정관념 깨고 역사 청산 계기 되길이 대표는 창원대에서 여성학을 강의한다. “성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과 집단이 변화시켜나갈 것을 공부하는 게 여성학의 핵심”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같은 맥락이라 설명한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이 알면 안 된다거나 숨겨야 할 이야기라 생각한다. 이 대표는 그런 태도들 때문에 지금도 성폭력이 만연하다며,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을 통해 누구나 사실과 아픈 역사를 직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의 문제고 나의 문제임을 깨달아 하루라도 빨리 청산해야겠구나하고 공감할 내용들로 꾸밀 예정이에요. 기록을 공유하며 모순된 순결 이데올로기를 고칠 수 있기 바래요.”이 대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우상가와 용지문화공원으로 가족나들이삼아 많이 나오시라고 시민들을 초대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박스일본군‘위안부’희망만들기 사진전과 추모제, 18일~21일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정우상가와 용지문화공원에서 사진전과 문화공연 영상상영 등이 열린다. 19일 오후 5시부터 창원시가 협력하는 추모제는 바라춤과 추모곡 진혼무로 추모공연을 꾸민다. 추모의식과 시민결의 발언과 토크쇼 등이 이어진다.21일은 ‘할머니들에게 명예를’이란 제목으로 용지문화공원 NGO박람회장 체험부스로 진행한다. 사진에 다 못 담은 기타 기록들을 만날 수 있다. 책과 CD 등 각종 자료와 함께 맛있는 어묵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055) 264-093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해양자연사박물관 '' 바다체험'' 특별전 해양자연사박물관 '' 바다체험'' 특별전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11일까지 ''바다 속 미지의 세계'' 교육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바다의 시초, 진화의 터널, 풍성한 바다, 미지의 바다, 바다의 위기 등 5가지 주제로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5가지 해양 생물인 고등어, 멸치, 대구, 오징어, 갈치를 알록달록 한 색깔로 표현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당 선착순 30명에 한해 무료 체험.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경제시평] IMF보고서, 비정규직 언급하다 곽태원/(사)한국노동경제 연구원 원장소득평등을 강화하는 사회적 지출이 성장을 견인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과격한(?) 주장은 노동조합의 주장이 아니다. 지난 10월 22일 IMF가 발표한 '한국의 사회적 지출 :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은 가능한가?'라는 보고서가 그것이다. 보고서는 첫 문장에서 한국이 직면한 급속한 고령화와 소득불평등이라는 두 개의 도전에 맞서 어떻게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정부의 사회적 지출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사회적 지출을 건강, 교육, 그리고 실업급여를 비롯한 사회안전망 등 광범위한 사회복지지출이라고 규정한다.성장이 소득불평등을 줄인다는 주장은 잘 알려져 있으나, 역으로 소득평등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지출 역시 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적 진술이다. 사회적 지출이 불평등 감소와 강력한 성장을 상호 강화시켜 선순환 사이클을 촉진할 것이라는 시각이다.한국사회의 소득불평등은 97년 IMF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니계수는 OECD평균보다 높고, 빈곤률은 7번째로 높다. 특히 지난 10년간 그 경향은 확대일변도를 보였다. 1990년 GDP대비 2.8%에 불과했던 사회적 지출이 2007년 7.6%까지 올라갔으나 이 정도 증가로는 지난 10년간 확대된 소득분포 왜곡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보고서는 분석한다. 7.6%는 OECD국가 가운데 꼴찌에서 2번째다. 소득불평등, OECD 최고 수준그런데 이 보고서가 흥미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소득불평등이 급격하게 강화된 원인에 대한 분석이다. 기술진보나 세계화와 같은 많은 잠재적 요소들도 있지만 한국의 경우 가장 핵심 요소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 간의 큰 임금격차를 결과한 노동시장의 분단(dualism)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비정규직비율은 OECD국가에서 3번째로 높다. 비정규직은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취약한 고용보호,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외면이라는 이중삼중의 차별로 특징된다. 노동시장 분단이 소득불평등의 주범이라는 IMF의 진단은 역사적인 아이러니이다. 비정규직 양산은 바로 1997년 IMF에 의한 신자유주의적 정책의 과도한 강제이식으로 촉발되었기 때문이다.노동시장 분단의 폐해는 이것으로 머물지 않는다. 보고서는 비정규직의 양산이 생산성 향상 역시 가로막는다고 충고한다. 소득불평등 강화는 물론 성장까지 위태롭게 하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지출 확대와 신속한 노동시장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런 조치가 한국경제의 잠재적 성장을 향후 10년간 매년 1.1%를 더 상승시킬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한다. 사회적 지출 늘려 균형 회복해야IMF의 분석결과는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동력을 얻게 된다는 노동계의 주장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IMF의 보고서가 가지는 또 하나의 의미는, 한국경제 지속가능성의 근원을 비정규직문제로 파악한 것에 머물지 않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는 것이다.최근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의 하나로 비정규직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노동시장 분단의 참혹함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핵심이라고 분석한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보다 근본적인 비정규직 대책이 강력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이 분야 우리가 최고(77)│김해대학교 안경광학과] 실무능력 갖춘 전문 안경사 양성 "임상과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앞서 나갈 것" 전문대학인 김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007년에 신설된 젊은 학과로 교수진 모두가 안경사 면허를 가진 전문가이다. 즉 안경사 면허를 가지고 임상실무경험을 가진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무와 임상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1학년부터 안경조제 및 가공 이론 및 실기 과목을 시작으로 3학년 졸업 때까지 자각적굴절검사, 타각적굴절검사, 양안시검사, 안기능검사, 소프트콘택트렌즈, 하드콘택트렌즈, 상품지식, 임상현장실습 등 안경사가 갖추어야 하는 이론과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받고 있다. 이 덕분에 안경광학과의 교육과정은 졸업 후 학교 교육과 산업체에서의 실무 사이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임상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학내에 국제 콘택트렌즈교육자 협의회(IACLE)를 운영, 매년 IACLE 이론과 실습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관련 시험에 응시해 매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안경광학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경원, 안과, 안경렌즈 회사, 콘택트렌즈 관련 업체, 안경테공장, 안광학기기 회사 등 다양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학생들은 산업체와 기관 견학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취업 의욕을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또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의 글로벌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 학과에서는 지역주민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사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색각검사, 입체시 검사 및 눈 건강교육, 눈 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올바른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재능기부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참된 봉사정신 함양과 미래 안경사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안경사 면허증 취득 후 안경원에 취업할 수 있으며 안경원 창업도 가능하다. 종합병원 안과나 안과의원에 취업해 시력검사, 양안시검사, 콘택트렌즈 처방을 위한 검사 등의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전문·기술직공무원으로 분류되어 보건복지부하 각 기관, 보건소 시, 군 구청 병원 및 의료원 등에서 행정업무와 함께 보건위생 검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광학기기 제조 및 전문 관리요원으로 안광학기기 회사에 취업해 설계, 제조,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거나 콘택트렌즈 제조·유통회사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김해대학은 2011~2012년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실무형 교육중심 대학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교육현장에서 만난사람│서울시교육청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 “교실수업 내실화가 가장 큰 과제” "학교, 본연의 임무 다하도록 지원 … 기존 정책 존폐판단은 새 교육감 몫"곽노현 전 교육감의 실형선고로 서울시교육청과 학교가 한 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곽 전 교육감 재임시절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정책들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새 교육감 선거까지 서울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이대영 부교육감을 만나 정책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학교 현장 안정화'를 가장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잦은 것으로 아는데 직접 본 학교 현장의 모습은 어떠한가.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공교육 정상화 특히 교실 수업 부실화가 문제인 것 같다. 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되고 있고,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다.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자칫 인권 침해 논란을 우려해서 아예 학생지도를 회피하고 있다는 조사 통계도 있다.■ 현장을 보면서 권한대행 기간 동안 가장 집중해야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는가.학교가 학교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학교 현장과 선생님들을 잘 지원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집중하고 있다.■ '곽노현 색깔 지우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있는데.교육에서 이분법적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 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철학으로 정책을 했든지 이미 학생들에게 퍼져있는 정책은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속 시키면서 혹시 도와줄 것이나 보완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찾는 것은 모르겠지만 기존 정책을 싹 지워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 정책 중에 학교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없는지, 있다면 찾아서 개선하고 잘 보존해 새 교육감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 특히 이를 두고 구성원 간 갈등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인권조례 어떻게 보나.모든 사람의 인권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고 학생도 마찬가지다. 다만, 학생의 권리 보장 못지않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 한계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부 쟁점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과정이 필요했다. 교육의 3주체중 학생의 인권만 강조되고 교사가 빠지므로 학교 교육이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 인권과 관련된 법령을 제정하는 것은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논의와 각계각층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점은 권한대행으로서 어떻게 개선해 나갈 생각인가.학교 구성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거나 현장과 괴리가 큰 정책은 재검토해 서울교육을 정상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예를 들면 아직도 학교 규칙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어려운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밟아 학칙을 제·개정 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시국'이라 표현을 직접 쓸 정도로 내년 예산 사정이 좋지 않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삭감이 불가피하다면 우선삭감 대상은 어떤 사업인가.몇 차례 관련 예산 부서와 협의를 했는데 내년도에 예산이 새로 들어가거나 늘어나는 사업에 비해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각 사업부서에서 머리를 맞대고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그렇지만 꼭 지원을 해야만 하는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다. 부족한 예산은 중앙정부에 더 요청을 하고 서울시와도 잘 협의해나가고, 그래도 부족하면 예산우선순위를 정해보도록 검토할 생각이다.■ 곽 전 교육감 체제 2년의 공과 과가 있을 것이다. 이를 평가해 달라.내가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공은 교육 주체들의 참여 확대를 통한 학교혁신과 새로운 학교문화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다. 과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지만, 교육 구성원들 간의 합의 도출과정이나 준비 없이 바로 정책을 시행했다는 점이다.■ 교과부 출신의 보수 성향 인사라는 평가가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교과부의 심복이란 지적도 있는데.나를 보수 성향으로 보는 것은 서울교육에 대한 열정과 애정의 표현을 보고 나온 얘기가 아닌가 싶다. 교과부 심복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은데 중앙정부와 시도교육감 사이에 정책 이견이 있을 때 합리적 조정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시도 부교육감을 교과부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권한대행이 아니라 교사 출신으로서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것을 꼭 여러 상위법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야 했는지는 고민해 볼 문제다. 특히 단위학교 구성원들이 이로 인해 논란이 생기고 그로 인해 학교 현장이 어려워진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혁신학교는 현재로서는 올해 까지 지정된 학교에 대하여 당초대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지만, 2013학년도 혁신학교 지정과 운영은 새 교육감이 결정할 사항이다. 도입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교원간의 소통 문제 등이 발생해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평가가 완료되어 혁신학교의 정확한 성과와 문제점이 드러나면, 성과는 확산하고 문제점은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교과부와 마찰이 있었던 무상급식지속여부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무상급식은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장 내년에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900억의 비용이 필요하고, 그 외 물가 인상에 따른 추가 액을 더하면 1000억원 가까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무상급식은 박원순 시장의 정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서울시, 자치구청과 예산분담 문제를 잘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 내년 중학교 3학년은 고교선택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봐도 되는가.내년 중학교 3학년들의 고교입학전형 방법은 늦어도 2013년 3월까지 공고한다. 고교선택제의 유지 또는 수정과 관련한 결정은 새 교육감이 결정할 사항이다. 새 교육감이 정확히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교육감 보궐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출마할 계획인가.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따름이며, 아울러 이번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다.이형재 기자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삼성자산운용, ‘펀드스토리 TV’ 오픈 삼성자산운용은 펀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에 펀드 정보 컨텐츠 포탈 펀드스토리.tv()를 오픈했다. 펀드스토리.tv는 펀드 스토리, 마켓 스토리, 실버 스토리, KODEX 스토리, 키즈 스토리 등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월간 운용 보고, 시장 전망, 은퇴 및 투자자 교육 등을 동영상으로 전달한다.특히, 정보석의 펀드 힐링카페 코너에서는 펀드를 고르는 기본 원칙, 변화에서 답을 찾기 등 초기 펀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펀드매니저와의 대담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다문화 학부모 함께 활동해요 서울시 '다행복 학부모 커뮤니티' 활동서울시는 29일부터 내국인 초등학생 학부모가 결혼이민여성 초등학생 학부모와 함께 공동체(커뮤니티)를 구성해 자녀교육을 지원하는 '다행복 학부모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다문화 학부모는 거주지나 초등학교별 일반 학부모와 3~10명 내외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구성해 매달 2차례 이상 정기모임이나 수시모임을 열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교류와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시는 커뮤니티별로 구성인원에 따라 3개월간 1인당 월 3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1기 다행복 학부모 커뮤니티로는 45개 267명이 선정돼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되며 2기는 다음달 모집한다. 커뮤니티 구성·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초등학교나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 다문화가족팀(02-2133-5072)으로 문의하면 된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다(多)행복 커뮤니티'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