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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화 ‘못난이 송편’ 종영소감 친필 메시지로 전해 배우 김정화가 친필편지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종영소감을 밝혔다.김정화는 지난 10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 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로 ‘못난이 송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정화는 “학교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친구에게 따뜻한 손! 내밀어주세요.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해요~”라고 종영소감을 남겼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화가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MBC ‘잠깐만’캠페인 참여, 학생 동아리가 펼치는 ‘블루밴드 캠페인’홍보, 가해학생 연극치료 캠프의 일일교사 참여 등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못난이 송편’은 뚜렷한 주제의식과 탄탄한 연출, 젊은 배우와 중견배우가 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연기로 기대 이상의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한편 김정화는 극중 왕따 현실에 고뇌하는 교사 주희로 분해 내밀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구미] 영어놀이학교 영어유치원 등 구미지역 영어교육기관 길라잡이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영어학원의 유치부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구미시 옥계동 원더랜드 청람어학원 김영 원장은 “영어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시작해도 절대 늦은 것은 아니지만 말하기 부분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면 ESL식(영어로 수업)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구미지역 영어학원과 어학원의 영어유치부에서 유치원과는 다른 유아교육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면 영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구미지역 영어학원의 영어유치부는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11월을 전후해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조기영어 교육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 환경에서 어떠한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도 꼼꼼히 비교해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유아영어놀이학교 킨더트라움올해로 5년째 구미의 대표 영어놀이학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킨더트라움. 이곳은 4~7세를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 위주로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놀이를 통해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킨더트라움은 무엇보다 영어는 물론 인성, 창의성, 사고력, 오감발달 및 신체교육, 사회성발달, 언어 등 유아기에 필요한 교육도 놓치지 않고 있다. 실험과학, 교구, 멘사셀렉트, 영재사고력 창의수학 등으로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또 퍼포먼스 미술, Art Cooking, 오르프 음악, 영어발레, 유아골프 등 놀이를 통해 감성을 자극한다. 이곳에서는 또 연령별 성장발달을 고려해 4~5세의 아이들은 인성, 감성 및 창의력 수업이 주가 되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한다. 6~7세에는 리더십과 사고력 향상 및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킨더트라움의 가장 큰 장점은 세분화된 교육 시스템. 교사 한 명이 모든 수업을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별로 전문화 되어 있다. 아이들은 매 수업 시간마다 교실을 옮겨가며 담당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 이로 인해 보다 더 양질의 수업을 기대할 수 있다. 한 반 정원은 10명 내외며 원어민선생님과 유아교육 전공 또는 각 과목별 전공 교사 12명이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0일에는 설명회 및 교육시연회를 개최한다. 현재 사전예약접수를 받고 있다.유아교육 기반 위의 원더랜드구미에서 12년 전통을 가진 원더랜드. 모든 수업이 프로젝트식의 활동중심의 통합교육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과목이 하나의 주제로 통합되어 연령별로 수준이 나뉘어져 있다. 또 같은 연령이라도 연차에 따라서 수준별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아이들 스스로가 즐겁게 행복한 수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5세는 영어교육과 놀이교육이 반반정도로 주로 즐겁게 생활하도록 모든 교육과정이 이루어져 있다. 영어발레, 동화구연, 유아체육, 킨더뮤직, 오르다, 과학, 요리영어, 챈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듣기능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6세~7세는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 시기다. 6세에는 짧은 문장읽기와 어휘쓰기가 진행되고, 7세가 되면 원어민과 영어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주제토론과 글도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원더랜드는 또한 유아교육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수업하고 있다. 요즘은 지적능력도 중요하지만 남과 나누고, 배려하고, 협력할 줄 아는 능력이 더 중시되기 때문. 12명의 내.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유아교육을 전공한 5명의 담임교사가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유아교육의 기반 위에서 영어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원드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곳에선 감성이 풍성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독서와 체험활동도 강조하고 있다. 또 영어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5세부터 한글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원더랜드는 유치부과정이 끝나면 초등부, 중등부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학습할 수 있다.12년 전통의 딩딩당영어학원 구미 아발론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딩딩당 외국어학원은 12년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의 영어유치부는 취학 전 5세~7세를 대상으로 미국교과 과정에 맞추어 주제 중심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곳의 프로그램은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첫째 아이를 보낸 엄마들은 대부분 둘째까지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누가 언어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되듯이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난다”고 말하는 딩딩당 외국어학원 이정현 부원장은 “딩딩당의 커리큘럼은 아이들이 가진 본연의 언어학습능력을 일깨워 마치 한국어를 배우듯 영어를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과학, 수학,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과목과 흥미로운 주제를 영어로 학습하는 몰입영어교육으로 폭넓은 영어이해력을 가지게 한다. 또 독서와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에 초점을 맞춰 깊이 있는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어책을 읽는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을 통해 지식습득은 물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등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또 유아기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교육, 풍부한 창의성교육을 위해 유아전공 선생님이 매일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한 반 정원은 12명 내외이며,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영어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한다. 딩딩당을 졸업한 아이들은 아발론교육의 초등 영어영재교육과정과 연계할 2012-10-26
- [내일시론] 대통령 후보, 도서관에 가라 장병호 정책팀장미국 다큐멘터리 전문 히스토리채널은 2010년 '리얼 내셔널 트레저'란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진정한 국가 보물이란 다름 아닌 미의회도서관이다. 미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류가 축적해 온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곳이다.미의회도서관은 1800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도서관이다. 세계의 모든 지식정보 자원을 수집한다는 목표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억 4700만점의 서적을 포함한 소장품이 있다. 한국어 책 21만여권을 포함해 세계 460여개 언어로 된 소장품이 있다.전 세계의 중요한 정보가 모두 이곳으로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4000여명의 직원들에 의해 미 의회와 미국민들에게 제공된다.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미국의 대내외 정책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미국민들의 정신세계를 살찌우는 자산으로 활용된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힘은 바로 미의회도서관에 있다는 지적은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미의회도서관장 26년째 맡아미국은 1800년 수도를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옮기면서 가장 먼저 도서관법을 제정해 의회도서관을 세웠다. 당시 미국의 지도자들은 수도의 모습이 제대로 갖추어지기도 전에 먼 미래를 생각하며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현재, 미의회도서관 관장은 84세의 제임스 빌링턴이다. 하버드대학과 프린스턴대학 교수 출신인 그는 1987년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후 26년째 장관급인 관장직을 맡고 있다. 도서관정책은 정권적 이해를 넘는 국가의 기본정책이란 인식이 확립돼 있는 것이다.미국은 도서관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의회도서관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는 수준 높은 대학도서관 등이 네트워크로 촘촘히 잘 짜여져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미래를 위한 지적 인프라라 할 수 있는 도서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곳은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다. 전국의 도서관이 문화부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돼 있어 도서관정책을 문화부의 틀을 넘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만든 것이다.하지만 위원회는 이번 정부에 단 한번도 대통령에게 직접 도서관정책을 보고한 바가 없다. 위원회의 지휘를 받는 별도의 사무국도 없다. 문화부 소속의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단 공무원이 문화부장관의 지휘를 받다보니 위원회 소속은 대통령이지만 정책은 문화부에 국한되는 우려를 낳고 있다.국가 주요도서관장도 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장은 행정 공무원이, 국회도서관장은 정치인이, 대법원도서관은 법관이 관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공도서관도 행정직 공무원이 관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간판 도서관 관장은 모두 전문직이 아니다.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평균재임기간도 1.8년(20개월)밖에 안된다. OECD 회원국 국가 대표도서관 관장의 평균 재임기간은 7.5년이다. 미의회도서관장의 경우 1800년 개관 이후 212년 동안 전문가 13명이 관장을 맡아 왔다. 평균 16년을 재임했다. 도서관 확충은 미래위한 투자무엇보다 공공도서관 수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숫자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공공도서관수는 759관으로 1관당 봉사 인구수는 6만6000여명이다. 영국의 1관당 인구수 1만3000여명이나 프랑스의 1만4000여명, 미국의 3만2000여명에 비해 너무 많다. 도서관 사서 확충도 시급하다. 2010년 말 기준 운영중인 759개 공공도서관의 사서직원 배치율은 법적 기준의 20%에 불과하다. 학교도서관의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도서관의 대폭 확충과 전문인력의 배치로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역사가 짧은 미국이 오늘날 강대국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 도서관은 국민의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원천이다. 대통령 후보들이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육성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금융권, 행정지도 빌미로 상습담합 공식·비공식 모임서 금감원·방통위·국세청 권고 실행방안 논의공정위 "업계관계자 모여 논의하면 담합추정" 수차례 경고금융권은 담합여지가 많다. 강력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 금감원이 감독과 지도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만 해도 공문없이 '구두지시'로 창구지도를 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부행장들을 불러모으고 여신, 대출 책임자를 '정부방침'에 따르도록 독려한다. 금융사들은 금감원의 권고와 자신의 이익을 조율하기 위한 별도의 모임을 갖기 일쑤다. ◆금융권의 잦은 담합 = 보험사들은 상시적으로 담합을 하고 있었다. 최근 적발된 담합사건만 해도 98년~2002년에 손보사들은 무료였던 긴급출동서비스를 유료화하기로 입을 모았다. 2010년과 2011년엔 자동차보험요율을 맞췄고 99~2007년엔 보험가격담합과 입찰담합으로 265억원의 과징금을 맞았다. 16개 생명보험사들은 2001~2006년까지 종신상품 연금보험 교육보험 등 개인보험의 예정이율과 공시이율을 조율해 높은 보험료를 챙겼고 2002~2006년엔 일반손해보험 8개 주요상품에 대한 보험요율을 모여서 결정했다. ◆금융사 "금감원이 시켰다" 변명 = 금융사들은 금감원의 행정지도를 담합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금감원은 지난 2004년 생보사와 손보사의 단체상해보험 공동정비방안을 단체상해보험 운영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생보와 손보협회를 통해 금융사에 알리도록 구두지시했다. 또 금감원은 2000년에도 자동차보험료율 결정과 관련해 부가보험료 자유화 조치에 따르도록 손해보험사에 행정지도했으며 5.4%의 인상률을 제시한 손보사에게 3.8%만 허용하고 나머지 인상요인은 손보사들이 사업비 절감 등 자구노력으로 자체부담토록 유도했다. ◆협회 중심으로 담합 유도 = 생명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이 의견수렴이나 제도설명을 위해 소집한 비상시 협의체인 상품담당 부서장회의, 상품담당실무과장회의가 있고 생명보험협회나 보험개발원이 주축이 된 상품담당임원회의(이화회), 상품부서장협의회, 실무과장협의회는 자발적 협의체다. 비공식적으로 삼성 교보 대한 흥국 알리안츠 금호보험사의 상품부서장 모임과 외국사 마케팅담당자 모임도 있다. 공정위는 "생명보험업계에 형성된 다양한 협의채널로 인해 이와같은 합의가 쉽게 형성, 전파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융사의 협의체는 은행, 증권, 카드사도 협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공정위 "만나서 협의하지 마라" =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는 업자들끼리 서로 만나지도 않는다"면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담합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기관에 의한 행정지도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정위는 "금감원은 보험업법에 의한 포괄적 감독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보험사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할 보험가격 등을 공동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권한은 없다"면서 "금감원의 행정지도는 금감원에게 부여된 감독권한과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이러한 행정지도를 기화로 행해진 공동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정당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기관부터 조정해야 = 국세청, 금감원, 금융위, 방통위 등 감독기관들은 공정위의 담합결정에 못마땅한 표정이다. 국세청은 맥주, 소주 가격 담합으로 공정위가 관련 기업에 과징금을 매기자 "정당한 행정지도였다"며 발끈했다. 주세법에 의해 선두업체인 진ㄹ오가 가격인상 요인이 있다고 신청해 오면 심사해서 소비자물가인상률 이하로 행정지도를 한다며 반발한 것이다. 공정위와 국세청의 힘겨루기로 번졌다. 공정위의 CD담합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반발하고 나선 것도 금감원이 감독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독기관간의 협조와 조율이 안 돼 앞으로도 정부기관간 행정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서울교육감 재선거도 초박빙 진보후보 찍겠다 33.0% … 보수후보 찍겠다 32.4%오는 12월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진보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 선거는 서울의 대선 표심과 맞물려 여론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여야 대통령 후보의 '서울지역 러닝메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3.0%가 투표를 한다면 '진보진영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32.4%는 '보수진영 후보'라고 응답했다. 7.8%는 '기타 독자 후보', 26.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후보는 보수와 진보진영에서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 각각 단일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진보진영 후보를 40대(41.5%)와 20대(40.7%)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직업별로는 학생(53.1%)과 사무관리직(35.2%),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의 67.3%가 지지를 보냈다. 반면 50대(42.8%)와 60대 이상(40.2%), 자영업(40.1%)군에서 보수진영 후보를 지지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는 60.3%가 선택했다.또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의 60.8%는 '보수진영 후보'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투표 응답자의 71.0%, 안철수 무소속 후보 투표 응답자의 47.5%는 '진보진영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은 30대(50.2%)와 학생(57.7%)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839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8%p이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박의 남자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김종인·안대희, 성과·리더십 논란 … 기득권세력의 견제라는 지적도김종인과 안대희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는 든든한 배경이다.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을 넣은 김종인 전 장관을 국민행복추진위원장(행추위)을 앉히면서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2003년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국민검사'로 떠오른 안대희 전 대법관을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에 모시면서 쇄신의 상징성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선수는 쳤는데 후속타가 없다는 지적이다. 기대는 부풀었는데 기대를 채워줄 구체적 공약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거대 여당조직을 이끌기엔 리더십이 편협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박근혜의 남자'로 불리는 두 거물이 시험대에 올랐다. 일각에선 '개혁'을 상징하는 두 거물을 무력화 시키려는 기득권세력의 반발이 본격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종인 "내가 확정안하면 오보" = 김 위원장은 '박근혜표 공약'을 총괄하고 있다. 공약 생산을 주도하고 발표를 책임진다. 문제는 아직까지 유권자의 관심을 끌만한 박근혜표 공약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 박 후보가 과거사 수렁에서 헤매고, 야권이 후보단일화 논의로 이슈를 가져가지만 이를 만회할 공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김 위원장이 최우선으로 내건 경제민주화 로드맵도 두루뭉수리한 수준이다. 선대위 정책라인 관계자는 "선거전략을 받쳐주는 알찬공약을 적시에 내놓아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내용도 시기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과 당내 정책라인은 끝없이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결재'하지 않은 공약(경기부양책, 사교육 금지, 고위공직 여성 30% 할당)이 보도될 때마다 "오보"라고 반박했다. "내가 확정하지 않으면 공약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경제민주화에 걸림돌이 된다며 이한구 원내대표와 안종범, 강석훈 의원을 행추위에서 몰아냈다. 박 후보가 주저할 때마다 "사퇴하겠다"고 배수진부터 쳤다. 선대위 정책라인에선 "김 위원장이 뚜렷한 대안도 내놓지않은 채 '내가 전부 결정한다'는 식으로 나와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 위원장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정치쇄신 화두를 야권에 뺏겼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야권주자들이 '국회의원 100명 감원' '중앙당 지원 감축'(안철수) '권역별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 '중수부 직접 수사기능 폐지'(문재인) 등을 쏟아내면서 이슈를 선점하고 있는데 박 후보측은 별다른 공약을 내놓지 못한다는 지적. 국민 눈높이는 정치판과 검찰·국세청 등 권력기관의 기득권을 완전히 뒤흔드는 수준에 맞춰져 있는데 안 위원장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의 공약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때 알찬공약 내놔야" = 박근혜의 남자들이 시험대에 오른 것을 두고 일각에선 새누리당 기득권세력의 반격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두 사람이 기득권세력의 존재감을 넘는 위상을 구축하고 그들의 기득권을 하나둘 제거해나가자 "내용이 없다" "리더십이 문제다"는 식으로 흔든다는 것. 집권 뒤 두 사람의 위상이 더 커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예를 들어 공약은 대국민 약속이라 통일성이 중요한 데 기득권세력이 자신만의 이해를 앞세우면서 혼란이 생기는 만큼 '김종인식 리더십'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선대위 팀장급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 제기되는 모든 논란은 그들이 빠른 시일내에 민심을 만족시킬 공약을 내놓는지에 달렸다"며 "만약 우려를 일축할만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면 '박 후보가 속았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70년 전 수학여행지는 어디였을까? 한밭교육박물관은 이달의 유물로 일제강점기 수학여행기념 스탬프 수첩 2점과 사진첩 1점을 선정해 전시한다.스탬프 수첩은 수학여행기간 동안 각 여행지에서 기념 스탬프를 찍은 자료로 양면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병풍처럼 접고 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탬프이외 다른 기록이 없어 자세한 여행 기간, 경로를 알 수는 없지만, 스탬프에 찍힌 날짜를 통해 각각 1937년과 1941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탬프를 통해 학생들이 일본 교토, 만주 봉천 등을 다녀온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일제강점기 수학여행이 조선학생들에게 일본·만주의 근대화, 제국화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사진첩은 1941년에 전북공립고등여학교에서 일본 수학여행기념으로 만들었다. 황궁 입구인 이중교(二重橋 )앞, 나라 공원, 신사 등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 담겨있다. 한상태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수학여행은 이미 다녀온 사람에게도 여전히 설렘을 주는 중요한 학교 행사다. 박물관에서 마련한 70년 전의 수학여행 기록을 통해 일제강점기 수학여행의 의미와 추억을 새롭게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성폭행 봉사왕’ 가해자 및 관련자 검찰 고발 대전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봉사왕’으로 둔갑해 부정입학한 성폭행 가해자와 교육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위원회는 해당 학생과 2·3학년 담임교사, 교장과 교감, 생활주임 2명 등 7명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구했으며 고발 항목은 ‘업무방해 및 교육공무원법 위반’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17일 해당 고등학교를 특별감사한 후 이사회에 징계를 요청했으나 해당 고등학교는 무려 한 달이 지난 11일에서야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는 “11일 현재 회의가 진행중이라 징계 수위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부정입학 사건 직후, 민주당 우원식, 유승희 의원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전공동대책위원회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이 세워져야한다고 판단, 공동으로 구성한 위원회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초·중등 사고력 수학 ‘GTG’ 개원 2년 만에 KMO 등 각종 수학경시대회 휩쓸다서울대 수학과 출신, 사고력 수학의 개척자로 수학멘탈 키우는데 방점 서현동 시범단지에 있는 GTG 사고력 수학. 2010년 개원 첫해 가르친 학생들이 대부분이 영재교육원 및 수학경시대회에 입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2012년에는 영재교육원은 물론 KMO, KMC, 성대경시, 서울교대경시 등 대표적인 수학경시대회에 수많은 입상자를 배출하면서 분당지역 초·중등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은 학원이지만 GTG만의 확실한 교육방법과 특별한 교육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성과들이다. CMS 영재교육연구소 부소장, 씨매스 수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및 서울대 센터 강사를 지낸 GTG 김종명 원장. 그는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우리나라 사고력 수학의 입지를 개척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초등학교 시기에 ‘수학적 멘탈’을 만드는데 가장 공을 들인다는 김 원장에게 생각하는 수학, 즐기는 수학을 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수학은 머리가 아닌 감정으로 푸는 것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성적이 올라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차이는 무엇일까? 김 원장은 이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력’이라고 강조한다. 대치동에서 고등학생을 지도할 때 수학 5~6등급의 학생들을 단기간에 1등급으로 올려놓은 경험을 예로 들며 김 원장은 수학이 얼마나 심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를 강조한다.“어느 과목보다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 중에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나 상처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심리가 수학 문제에 접근을 막게 되고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도 모른다고 단정지어 버리게 됩니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채 문제 양만을 늘리는 식의 공부에 치중하다 보면 정작 생각하는 힘이 없어지고 고등이후에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초등시기에 수학멘탈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수학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서 일어난다고 수학자 폴리아는 얘기했어요. 중·고등이후 내신은 물론 수능과 수리논술까지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자유로우려면 초등시기에 수학적 사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초등시기 수학 멘탈 만들어야 고난이도 문제 극복초등 시기에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경험은 많은 학생일수록 수학 멘탈이 강해지고 중·고등학교 이후 고난이도 문제를 만났을 때도 두려움 없이 풀어낼 수 있다. 때문에 수학은 절대 억지로 혹은 주입식으로 가르치거나 재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조언. “무조건 앞서나가거나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수학적 사고력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습관에서 생겨납니다. 문제 푸는 과정이 즐거워야 수학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죠.”아이들에게 수학문제가 술술 풀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끓어안고 끙끙거리거나, 문제를 틀려서 울음을 터뜨리는 등 충분한 실패를 겪은 뒤에 비로소 성공하는 것. 김 원장은 이 과정과 노력에 의미를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 아이가 비로소 수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초등학생임도 수학은 쳐다보고 싶지 않을 만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 많아요. 잘못된 방법으로 수학을 접한 경우죠.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키워주는 것도 없애는 것도 어른의 몫입니다. 기다려주고 격려해줬을 때 비로소 아이가 가진 영재성은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수업의 주체인 학생이 스스로 찾아가는 탐구학습이 해답! 입시정책의 변화로 수학경시의 위력은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입시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학이 곧 대학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수리논술까지 경시수준의 수학적 사고력이 없으면 뛰어넘기 힘들기 때문이다.“교과수학, 수능수학, 수리논술까지도 결국은 수학적 힘이 길러져야 해결 할 수 있는 시험들이에요. 또한 최근에는 영재고나 영재교육원도 암기식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는 만큼 어렸을때부터 수학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법입니다.”GTG수학은 일방적 주입으로 가르치는 수업이 아닌 어떤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뒤 아이들이 스스로 주제를 탐구해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실험, 가설수립, 검증, 자료수집 토론 등을 통해 아이들은 개념과 원리, 문제풀이법까지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4~5학년부터 학생의 상황이나 수준에 맞는 속도로 선행학습도 이루어지고 있고, 경시대회나 영재교육원, 영재고, 과고, 자사고, 서울대, 의·치·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시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31, 3%프로젝트, 로드맵, 팩토 등 모든 교재는 학원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들을 사용합니다.”문의 031-703-7072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
- 2013년 기빙트리 어학원 영어유치부브런치 교육 설명회 영어를 잘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고 있다. 영어도서관 형식의 학원도 주변에 많이 늘었다. 책을 많이 읽히려면 좀 더 빨리 읽혀야 한다 생각하다 보니 문자 교육이 주목받았다. 4~5세가 되면 파닉스를 떼고 6세면 혼자 영어책을 줄줄 읽는다는 아이들도 보인다. 하지만 이해력이 받쳐지지 않는 독서교육은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아이가 글을 읽으면 이해도 하리라고 어른들은 흔히 오해한다. 독서는 읽기가 아니라 생각 나누기이다사고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영어책도, 한국어 책도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대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기빙트리 어학원 죽전점의 전정제 원장은 그래서 독서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초등학교는 독서가 정규교과목으로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님과 교류하고 책을 의무적으로 빌리는 수업이 있다. 학기 말에는 저학년 독후 활동으로 퍼레이드를 하기도 한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분장하고 학교 주변을 도는 일이 뭐 대단한가 싶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러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의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체득하는 과정중심 교육이 이루어진다.” 기빙트리는 수천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추가하고 있으며, 세심한 레벨관리가 자랑이다. 일방적으로 CD나 컴퓨터를 통해 듣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주며 소통한다. 몇 줄씩 끊어 읽어가며 아이들과 생각을 나눈다. 말할 기회도 많이 준다. 전 원장은 “유아기에 스피킹을 놓치면 안 된다. 쓰고, 문제 맞추기는 초`중등에 가서도 얼마든지 해내지만 말하기가 늘기는 어렵다”고 한다. 문법적으로 아는 것이 많아지면 틀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늘어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미국교과서, 도서관 프로그램 외에도 매일 뮤지컬 수업이 있다. 1년에 2번 공연도 한다. 뮤지컬 수업은 책상에서 표현되지 않는 아이들의 영어실력과 흥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간이다. 전 원장은 “교육하는 책 내용은 어디나 같지만 가르치는 방향이 다르면 재미가 있다. 부끄러워 수업시간에 발표하지 않는 아이도 무대 위에서는 흥에 겨워 열심히 노래 부른다. 자신의 대사 외에 친구의 대사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외워 집에서 혼자 원맨쇼도 한다고 한다.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문장을 외우는 것은 말하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중언어 교육기빙트리 어학원에는 타 영어유치원과 달리 한글독서논술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 전 원장은 “학령전기에 모국어를 배제하고 영어에 치중하면 초등 입학 후 쓰기에서 오히려 한계가 온다. 영어 유치원을 나왔다고 해도 그 시기에 사용하는 문장의 수준은 단순하다. 초등기에는 여러 문장이 겹치는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게 되는데 유치원 시기에 모국어를 소홀히 하면 사고력이 확장되지 않는다. 때문에 영어로 글 쓰는데도 오히려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 영어 환경이 아니라 한국어 환경에서는 사고 체계가 한국어 방식이기 때문에 영어로 글쓰기가 생각하는 만큼 쉽지 않다”며 한국어가 완벽해야 자기의 깊은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글교육을 강조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기빙트리 기빙트리에는 멘토도 되고 엄마도 되는 T.M.M(Teacher & Mentor & Mother)선생님이 있다. 틀에 맞추려하지 않고 아이의 창의성을 열어주며 엄마와 같이 가슴으로 안아주는 기빙트리의 교육철학을 반영한다. 전 원장은 “기빙트리는 아낌없이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늘 걸터앉아 책 삼매경에 빠져들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되고자 한다”며 교육이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생활에서 습득하는 영어가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글, 수, 과학, 유아발레, TK GYM 학교체육, 프로젝트 영어미술 등은 전문 선생님들이 맡아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다독과 독서토론, 독후감 쓰기 등 독서활동으로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준다. 데일리 익스프레션은 매일 한 문장을 주제로 하루 종일 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해 보는 경험으로 그냥 외우는 문장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문장활용능력을 키워준다. 부모님들도 말하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좋아한다고. 앞으로 영어유치원 졸업생을 위한 초등 방과 후와 종일반 프로그램을 더 키워갈 계획이다. 각종 외부 영어대회를 준비하고자 하는 아이들은 개별적 맞춤교육으로 도와주므로 영어경시대회 수상실적도 좋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2013년 영어유치부 교육설명회교육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님께는 원복무료교환권, 영어동화책 1권(2만원상당), 브런치를 제공한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1차 11월 8일(목) 오전 11시2차 11월 15일(목) 오전 11시3차 11월 22일(목) 오전 11시유치부4,5세 10:00 ~ 14:00 6,7세 10:00 ~ 15:00 장소 용인시 죽전동 1205-3 삼성프라자 B동 2F(새터마을 신협 건너편)문의 기빙트리 031-889-8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