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시의회 상임위구성 문제 있다 서울시의회 건설관련 상임위에 건설업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이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건설위원회 14명중 5명, 도시관리위원회 15명중 6명이 건설관련 업체의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위원회와 도시관리위원회는 건설안전관리본부, 건설국, 주택국, 도시계획국, 교통관리실을 관장하는 상임위다. 따라서 시에서 발주하는 토목공사와 도시계획 변경 등에 이들 상임위원들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시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지방자치법 62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의원은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안건에 관하여는 그 의사에 참여할 수 없다’교 규정하고 있다. 현행 국회법에도 자신의 겸직과 유관한 상임위 위원 선임 금지(48조 6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을 담당하고 토목공사를 발주하는 부서를 감사하는 상임위에 건설업자들이 대거 포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과거의 경우 지방의원들이 관급공사 수주를 위해 대주주를 바꾼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법 34조에서도 ‘지방의회의원은 그 지위를 남용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또는 기업체와의 계약이나 그 처분에 의하여 재산상의 권리, 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그 취득을 알선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시의회 원구성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도시관리위원회와 건설위원회에 건설업자가 많은 것은 몰랐다”며“상임위 구성당시 의원들의 지원과 지역구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 예를 들어 재개발수요가 많은 지역은 도시관리위원회에 배정하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의 제척사유 등을 관련 법규에 상세하게 명시하고 위반할 경우 제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2-07-29
- 경기도 160곳 취락지구 추가 대상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이 시·도지사에 위임됨에 따라 경기도내 취락 160여곳이 개발제한구역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7일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취락에 대해서도 취락지구 지정을 통해 정비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건교부에서 후속지침이 내려와야 확정되겠지만 현재까지 조사결과로는 도내 160곳 정도가 취락지구 지정대상”이라고 말했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현재의 주택을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90평까지 증·개축 할 수 있고 근린생활시설 허용범위도 11개 시설에서 22개 시설로 늘어나게 된다. 또 마을도로 확·포장을 비롯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할 때 국가에서 70%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내 취락지구 지정대상은 시흥시가 하중동 해터마을 등 42곳으로 가장 많고 의왕시 고천동 안질마을 등 34곳, 화성시가 비봉면 백노동 마을 등 20곳, 과천 11곳, 김포 10곳, 안산과 광주 각 8곳, 부천과 광명 각 3곳, 군포와 양평 각 2곳, 성남 1곳 등 모두 13개 시군 160곳, 면적 290만㎡, 2821가구, 7700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취락지구 지정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와 같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일이 소요된 후에나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6일 열린 국무회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내 10가구 이상 20가구 미만인 집단취락지역이 취락지구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대상이었던 20가구 이상 중규모 취락 573곳은 우선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시·군의 도시계획변경 입안, 주민의견수렴, 지방의회 의견청취, 시·군과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건설교통부와의 협의, 검토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앞으로는 해제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됨에 따라 건교부와의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3∼4개월 정도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취락 지정 기준 가구수와 밀도를 ㏊당 20가구에서 10가구 이상으로 완화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처럼 지구단위개발계획을 수립해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고 건물의 증·개축과 신축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2-08-07
- 용인경찰서 외근경찰관 집체교육 실시 용인경찰서(서장 주기주)는 7월30일∼31일 2일간 파출소 외근 경찰관 204명에 대해 파출소 공권력 확립대책 및 범죄현장 초동조치 등에 대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한 엄정 대처 방안과 휴가철 주택가 밀집지역 및 피서지에서의 집중방범활동을 강화해 각종 민생침해범죄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주기주 용인경찰서장은 공권력 확보와 여름철 특별방법활동을 강조하면서도 “경찰관 스스로 기본이 바로서야 공정한 법집행을 할 수 있으며 업소와의 유착비리 등 불법과는 절대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며 “직원 모두 인화단결해 용인시민에게 보다 친근한 경찰로 다가서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경찰서는 외근경찰관 집체교육을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민접촉부서에 있으면서 무뎌진 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의 정서함양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2002-08-07
- “재해자동통보시스템 의미없다” 전국에 호우경보가 내렸다.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주택과 농경지 등 곳곳이 침수돼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서울 양천구 강서구 등 저지대 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주민들은 1년마다 되풀이되는 비 피해에 참담한 심정이다. 매년 수해대책은 발표되지만 장마철이면 당하는 피해는 똑같기 때문이다. 본지가 7월 19일자(440호)에서 수해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한 지역들도 어김없이 물난리를 겪었다. 이곳 주민들은 ‘인재’라며 분노하고 있다. 수해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데다 재해비상연락 시스템 조차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집중호우 때 재해비상연락 시스템인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구청 하수과 관계자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발표한 호우주의보에 따라‘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발동하는데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는 중앙재해대책본부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럴 경우 시스템 자체가 의미가 없다”며 “4일 집중호우 당시는 호우주의보 3단계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발령된‘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도 상당수 주민들은 핸드폰과 전화를 받지 않아 전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상황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중랑천 안양천 주변 11개 구청에 4000만원씩 모두 4억4000만원을 지원, 2000년 12월부터 설치작업을 벌인 후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첨단 경보장치가 설치됐으므로 게릴라성 호우에도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홍보했었다. 또한 저지대 수해지역 주민들은 “근본적으로 저지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수를 당한 양천구 신월1동 주민들은 저지대이기 때문에 빗물이 집중하지만 복개한 곳이라 하수관로 안에 흙이 싸여 물이 빠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피해주민은 “구청의 준설작업이 제대로 안됐고 빗물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했는 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천구 하수과 김경기 과장은 “저지대의 경우 인근 지역의 빗물이 몰려 하수관로 용량을 넘치게 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양천구는 빨라야 2005년에야 대책이 완료된다. 앞으로 2년간 비 피해에는 별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수해대책이 올 5월에 되어서야 용역발주가 되는 등 행정기관의 늑장대응이 비난을 받고 있다. / 김형수 이경기 기자 hskim@naeil.com 2002-08-07
-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6명 사망·실종 지난 4일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주택이나 상가 등 5400여가구의 침수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12호 태풍 ‘간무리’는 약화돼 소멸됐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8일까지 전국에 걸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4일부터 내린 비로 6일 오후 11시 현재 서울에서 상가를 포함해 4929가구에 물이 찬 것을 비롯해 경기 303가구, 인천 204가구 등 모두 5436가구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같은 시각 현재 서울지역에서만 상가를 포함해강서구 2150가구, 양천구 2131가구 등 모두 5478가구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하고 있어 실제 주택 침수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새벽 1시 55분께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추곡2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가 사슴농장을 덮쳐 농장관리인 김천봉(48)씨가 매몰돼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오전 10시30분께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잠수교 인근에서 야영하던 김 모(여 45경기도 안산시 번오동)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2명이 실종됐으며, 오전 11시10분께 평창군 용평면 노동계곡 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 하던 피서객 40여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도로 유실이나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도 잇따라 이날 오전 3시께 강원도 화천군간동면 농어촌도로 50m가 유실되고, 춘천시 사북면 407번 국도와 북산면 46번 국도가 각각 낙석으로 교통이 통제됐다 현재 완전 또는 부분 복구됐다. 서울에서도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 잠수교 양방향의 차량통행이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으며, 중랑천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은 오전 7시56분부터 교통이통제됐다 오후 2시4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항공 노선은 부산과 목포, 여수, 울산에서 항공기 운항이 통제되고 있으며, 연안 여객선도 94개 항로 143척 중 27개 항로 43척의 운항이 묶인 상태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재해취약시설 순찰 강화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 호우특보 발효에 따른 재해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서울 등 각 지방재해대책본부도 북한산, 설악산 등 4개 국립공원 등산로를 통제하고 침수지역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새벽부터 전국에 걸쳐 다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강원도 원주에 시간당 57.5㎜의 폭우가 내리는 등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졌다. 특히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주말인 10일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오전 7∼8시에는 강원도 원주에 57.5㎜의 비가 쏟아졌고 서울에는 4∼5시 사이에만 52.5㎜의 폭우가 내렸다. 2002-08-07
- 주5일제로 창업시장 명암 은행 생활 5년째를 맞는 이 대리. 2년 전 대리로 승진한 이후 업무가 늘어난 그는 퇴근 시간이 지나도 늦게까지 남아 일하기 십상이었다. 때문에 남들처럼 직장생활 하면서 어학실력 키우고, 스포츠 하나 섭렵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요즘은 신바람이 났다. 지난 7월부터 은행권에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토요일이 고스란히 휴일로 다가온 것. 요즘은 오전에 영어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아내와 수영을 하며 주어진 여가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고 있다. 6일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창업시장에도 업종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 제도가 정착된 선진국을 살펴보더라도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야구나 테니스, 등산, 여행, 쇼핑 등 취미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될 경우 사무실 주변 식당 및 사무용품 전문점, 사무지원 서비스업들은 주말이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반면 휴가로 빈집의 보안을 대행해주거나,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한 레크레이션, 이벤트 업종, 외식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족·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도 늘어나 동화속에 나오는 신데렐라나 왕자님, 인어공주 등 각양각색 의상과 소품으로 기념일을 도와주는 파티용품전문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여가시간이 많아지면서 개인 취미 생활을 지원하는 업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십자수전문점이나 애견전문점, 허브용품전문점 등이 주거지역에 속속 창업되고 있다"며 "1∼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골프 열풍은 주5일 근무제 영향으로 확산, 주택가 주변 골프 연습장의 영업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레저 휴양문화의 확산으로 찜질방, 미용관련 사업은 물론 팬션렌탈사업, 스포츠용품점, 캐쥬얼의류점 등도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2-08-06
- "자금출처조사 위한 각종자료 이미 확보" 국세청은 5일 최근 강남지역 아파트값 폭등과 관련, 부동산 구입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위한 각종 자료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현 시점에서는 실제 조사를 할 것인지 여부와 함께 조사의 강도, 범위 등이 문제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같은 현상이 일부 부동산 투기세력에 의해 빚어지고 있다고 보고 지난 1, 2차 부동산투기조사 당시 파악한 부동산 투기꾼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금출처조사는 미성년자나 소득이 전혀 없는 무능력자 등이 부동산을 구입했을 때나 자신의 소득수준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은 부동산을 구입할 때 이뤄진다"며 "이같은 조사를 위한 각종 자료는 정기적으로 수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자금출처조사 등을 포함한 세무조사는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만큼 부동산 가격동향 등을 고려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대주의 경우 30세 이상인 자는 2억원이상의 주택을 구입했을 때, 40세 이상인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했을 때 자금출처조사를 하도록 돼 있다. 또 세대주가 아닌 경우는 30세 이상인 자는 1억원 이상, 40세 이상인 자는 2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했을 때 자금출처조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득관련 각종 자료 등을 감안해 이 기준 이상의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는 조사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지난 1, 2차 세무조사 당시 파악한 전문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추적조사도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단기차익을 노린 부동산양도나 분양권 전매 등 조사과정에서 전문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일삼으면서 탈세혐의가 짙은 전문투기세력에 대한 추적작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2-08-06
- “강동구가 전화 제일 잘 받아요” 강동구가 서울시 주관 2002년 상반기 전화 친절도 조사에서 25개 자치구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한 단계 낮은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어 친절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해 4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시 본청 및 본부, 사업소,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 평가에서 강동구는 전체평점(82.3점), 자치구 평점(84.4점)보다도 높은 88.4점을 거둬 최우수구로 나타났다. 또한 점검기관인 월드리서치가 추천한 우수사례(14건)중 강동구 하수과 이성우(토목 9급)씨와 주택과 이은주(행정 8급)씨의 통화가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김남성 기자 kns1992@naeil.com 2002-08-05
- 민주당, 투기자금 출처조사 검토 정부와 민주당은 최근 급등 조짐을 보이는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투기자금 출처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4일 서울 강남지역을 비롯한 투기 과열지역에 대해 자금출처 조사와 같은 강력한 예방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은 “최근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통화량이 늘고 있지만 부동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7~9월은 이사철이어서 주택가격이 오를 때고 다행히 9월1일부터 전매제한이 강화돼 주택공급량도 다소 늘게 되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1주일간 주택시장의 추이를 지켜본 뒤 조치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시도 “잠실, 청담, 도곡, 암사, 명일, 반포, 화곡 등 주요 저밀도 지역에 재건축계획이 잡힌 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른 재건축 계획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집값 상승을 조장하는 악덕 재건축조합과 시공사들에 대응하기 위한 ‘재건축 시장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관련법규나 행정절차상 불가능한 재건축을 허위로 꾸민 불량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에 통보해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관할 구청에서는 재건축사업 승인에 앞서 밝아야 할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또는 승인을 내줄 때 허가 물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이종호 기자 dan3004@naeil.com 2002-08-05
- 동정, 게시판 동정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방한중인 주아레스 꽈드로스 브라질 통신부 장관을 접견, ‘한·브라질 IT(정보기술) 협력센터’공동설립 등 양국간 IT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용섭 관세청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세관과 관할 출장소를 방문, 부산아시안게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정몽준 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02한일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참여한 재미 후원회 등 교포단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문동후 사무총장 등과 함께 오는 27∼30일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을 방문한다. 방미 기간에는 ‘2002월드컵의 성공기념 교민 리셉션’을 비롯해 현지 교민단체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주명룡 회장은 29일 일본장수사회(ILC) 및 일본은퇴자협회(WAC)와의 업무협조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의 생산공장과 중국경제 전망에 관한 포럼’(World Factory and China EconomicProspect Forum)에 참석해 ‘외국기업이 본 중국경제와 개선점 및 발전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심(한국잡지협회 회장) 한국주택신문 사장은 30일 오전 11시 40분 한국언론재단 19층 매화홀에서 ‘2002 한국주택문화상’시상식을 갖고 이어 ‘2002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민 주거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박대용 CJ GLS 대표이사는 오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도보로 행군하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 ‘새생명 국토 대장정’에 택배 차량 2대를 지원했다. 게시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70개 휴양지에서 편의시설 위생상태 점검, 안전사고 예방책 확인, 바가지요금 감시 등 소비자보호활동에 나선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불임클리닉은 한국오가논의 불임치료제 오가루트란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가할 불임환자를 모집한다. 몸무게 50∼70㎏, 나이 23∼39세 사이의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보이는 건강한 여성가운데 시험관아기 시술을 필요로 하는 불임환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혈액 및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시험약 등 임상참여기간에 드는 검사 및 치료비용은 무료다. 문의 (02)760-2667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개 점포에서 신세계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제작한 ‘수능 모의고사 문제지’ 총 1만500부를 무료 배포한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 영업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7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4년제 대졸자나 오는 8월 졸업예정자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선이고, 지원서 제출마감은 8월5일까지다. 문의(02)410-9105∼8 BMW코리아의 전북지역 딜러인 내쇼날모터스는 26일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1가에 300여평 규모의 새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063)223-7301 대우증권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도 일산 마두지점 객장에서 투자분석부 황준현 연구위원이‘하반기 투자전략과 유망종목’이라는 제목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031)906-8877 벤트리는 오는 29∼30일 서울 캘리포니아휘트니스센터 명동점, 압구정점에서 자사의 기능성 제품 ‘파워모바’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02)3453-1717 200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