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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2012년 10월 4주 (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2013년 9월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 모집(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WiseWay) 유학센터에서는 국내 대학 비용(연간 약 1,500만원~2,000만원/학비, 기숙사비 포함)으로 미국 20개 주립대학교에 1학년부터 유학할 수 있는 <2013년 9월 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입학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GSW-ELI 4개월 과정을 마친 후 미국 7개 주 20개 주립대에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자국 주민 기준 등록금인 In-state fee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2012년 11월 26일까지 서류 마감을 하며, 2013년 1월 출국 예정이다. 정원이 50명뿐이고, 선착순 모집을 하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을 마감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졸업 예정자 포함) 학력이면 지원 자격이 되고, 현재 대학생도 신입학이나 편입이 가능하다. 와이즈웨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립대학에서 다문화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일정 인원의 비영어권 학생에게 미국 주민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는 제도(in-state scholarship)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고교 생활을 마친 학생들은 누구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본과는 25년 이상 진행을 해왔고 우리나라에는 5년 전부터 도입되어 (주)라미웰빙에서 독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www.lamiwell.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문의 (02)2118-8311, 070-8658-8322 뉴질랜드교육문화원,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 개최강남구 역삼동 소재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는 11월 10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체험의 날 행사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이 매년 봄, 가을에 1회씩 개최하는 행사로 뉴질랜드 정규 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소속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Language, Science, Math, P?E, Art 등의 뉴질랜드 현지 학교 교육과정을 유치부 6,7세 및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뉴질랜드의 생활과 교육에 관련된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과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nzc.co.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등록해야 하고,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02)3454-0059 융합교재 ‘사이언싱 시리즈’ 교과부 우수도서 선정 기념 할인이벤트 도서출판 휘슬러가 ‘사이언싱 시리즈’의 2012년도 교육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석학들과 교과서 집필과 개정에 참여한 국내 교수진이 개발한 사이언싱 시리즈는 교육과학부의 융합인재교육과 교과서 개정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재다. 유아영재부터 초등전학년용 『사이언싱 톡톡』(전40권)과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용『사이언싱 오디세이』(전80권)로 구성되었으며, 책부터 받아보는 후불제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내년부터 초중고 교과서가 융합형으로 개정되는 한편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과학시간에 역사와 예술을 배우는 융합수업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사이언싱 시리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문의 080-025-1100 팬텀학원, 서울대?의?치?한의대반 상위 1% 수강생 모집 소수 맞춤 중고등 전문학원 팬텀학원이 의?치?한?약반 상위 1%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원은 20명이며, 반드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 강사 모두 강남대성학원 최고 강사들이며, 철저한 서울대?의?치?한의대 대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예체능계 지원 수험생을 위한 맞춤수업도 진행하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2226-8585, (02)576-1555 프리미어유학,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 모집프리미어유학은 2013년 1월, 9월 학기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을 모집한다. Bakersfield(CA), LA(CA), Boston(M,A), Atlanta(GA), Lancaster(PA), Hartford(CT)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3명씩 모집하며, 대상은 4~11학년(초4~고2)로 미국유학비자(F1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학업 및 적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 지원하는 합리적인 비용의 명문사립학교들이고, 학교 및 지역사회가 추천하는 안전한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업 능력에 맞춰 방과 후에 선택학습을 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의 전문가가 현지 관리를 해주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 서비스를 한다. 문의 (02)587-4852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회원 모집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가 10월 31일(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오전 11시부터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 ‘재미있는 미드와 함께 하는 영어 회화반’ 등 수준별로 반 편성된 ‘어머니 영어 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은 500개의 자주 사용되는 영어 패턴을 훈련하고, 영어 회화반은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을 시청하며 영어 회화를 훈련한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무료 ‘잉글리시 바이블 스터디(English Bible study)’반을 진행하는데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성경을 영어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문의 (02)568-5727 청담동 엔키즈(Nkids), 겨울방학 매일반 모집마음껏 뛰놀고 배우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청담동 어린이 교육문화 공간 엔키즈가 겨울방학 매일반을 모집한다. 방학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반(10:00~13:30)과 종일반(10:00~16:00)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2~3회반도 가능하다. 5~7세와 초등 1~2학년 어린이가 모집 대상이며, 언어영역, 신체영역, 수리영역, 예술영역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 (02)543-0012, www.n-kids.co.kr 롯데유학, 캐나다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롯데유학이 자녀의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에게 캐나다 최고의 교육도시 노바스코샤 국제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갖춘 노바스코샤의 NSISP는 캐나다 주 정부 공립 교육부와 노바스코샤 주의 7개 교육청 연합으로 만들어진 캐나다 조기유학 프로그램으로 1년 총 유학비용은 1만9천800달러다. 학비, 홈스테이 비용, 가디언 비용, 유학생 보험, 수속비용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 있다.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중산층 이상의 캐나다 가정이 전문적인 홈스테이 생활을 책임진다. 또한 체계적인 생활 관리, 능률적 2012-10-25
- TEPS, 넌 왜 점수가 오르지 않니? 대치·목동 텝스전문교육 텝스홀릭 김학수 원장 왜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영어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역도 선수가 100㎏의 역기를 들기 위해서는 100㎏의 힘이 필요하다. 90㎏의 힘을 가진 선수는 90㎏이상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된다. 영어도 이와 동일하다. 영어의 힘이 600인 경우에는 600점의 점수를 얻게 된다. 그리고 영어의 힘이 700인 경우에는 700점의 점수를 얻게 된다. 오늘은 텝스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파고들어 보자. 이유 1. 학생이 대충 공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에 10년이 필요하다는 ‘The 10 year Rule’이 있다. 그것의 전제 조건은 바로 정교한 연습이다. 영어로는 Precise Practice, 또는 Deliberate Practice 정도로 번역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그냥 막연히 공부를 한다. 마음을 다하지 않는 공부로는, 빡 세게 숙제를 내서 하는 공부로는 절대 텝스 점수를 향상시킬 수 없다. 지금까지 좋다는 학원, 잘 가르치는 강사, 빡쎈 학원 다 보내보신 어머님들, 자녀의 텝스 점수가 몇 점인지를 보자. 그리고 왜 점수가 오르지 않았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유 2.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다. 최근에 텝스 클리닉 반에 한 학부모가 상담하러 오셨다. 8회 수강을 하고 시험을 볼 계획이라며 수강등록을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는 점수가 나오니 않으니 체계적으로 3-6개월의 교과과정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더니 이상하다고 하며 학원을 나가 버린다. 이것이 실제로 대치동의 잘못된 학습 패턴이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1. 무조건 특강을 듣는다.학생의 영어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학습법이 정해지고 수강생의 숫자가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면 텝스 850이상의 학생은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다.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 틀리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받을 수 있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700점과 800점, 850점이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은 너무나 시간 낭비가 심하기 때문이다. 700점대의 학생은 기본적인 영어문장분석 훈련과 함께 실전문제풀이를 병행하여 주2회 학습으로 3개월 내에 800점을 돌파해야 한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2. 강의식 교육텝스는 속도화 측정 시험이고 정교한 해석과 문장 분석력, 그리고 고급 어휘력을 동시에 요하는 시험이다. 강의식 교육은 강사 주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텝스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만드는데 문제가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먼저 해석하고 분석하여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주도적인 성격인 경우에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선생님이 발표를 시켜 칠판에 나가 풀고 들어 온 경우에는 그 문제를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그러나 선생님이 문제를 푸는 것을 보고 이해를 한 경우, 다시 자신이 문제를 풀 때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풀고 생각하고 정리한 경우에만 진정한 학습이 된다. 따라서 강의식보다는 발표식 학습법이 훨씬 더 효과가 있다. 발표식 수업을 위해서는 동일한 점수대의 반 구성, 6~8명 내외의 학생 수, 학생들의 성취동기와 학습량의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3. 찍어서 정한 문제만 가르친다.학생이 모의고사를 풀어 온 경우,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강사가 ‘임의로 고난도(?)’라고 정한 문제만을 풀게 된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빠르게 그리고 많이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지만, 자신의 필요성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강사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강사와 학생의 친밀도가 약해지고, 학생의 동기부여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특강 중심의 대규모 강의로는 이런 문제점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4. 단기간별 기본 실전반 교과과정대치동 특강은 두 가지다. 기본반과 실전 문제풀이반이다. 사실 텝스는 기본반과 실전반의 구분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수능과정을 마친 경우에는 700점대의 점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실전반에서는 점수대에 따라서 틀리는 개수와 난이도가 달라진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서 어휘로 인한 오류인지, 문장해석의 오류인지, 논리적 추론의 문제인지,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서 발생한 문제인지를 분석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문학상 시상금 기증한 원주고 함영기 교사 원주고등학교(교장 정기현)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함영기(52)교사는 지난 10월 10일 강원도 내 유치원, 초. 중. 고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교육청이 후원하고 강원문학교육 연구회가 주최하는 제5회 강원문학교육연구대회 시 부문에서 ‘죄책감 한 근 두려움 두 근’으로 교원문학상을 수상했다.수상한 시는 소나무 분재를 보며 제멋대로 자라려는 의지와 상관없이, 가꾸는 이의 의지대로 변형되는 모습이 어느 순간 죄책감과 깨달음으로 다가와 지은 순수시라고 소개한다.함 교사는 “문학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원주고등학교에 친일인명대사전을 기증했다. 앞으로 원주고에서 역사를 가르칠 선생님들이 제자들에게 겨레의 혼을 제대로 가르칠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려서부터 정당 활동을 하던 작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 땐 자연스럽게 민주화 운동에 나섰고, 교사가 된 후에는 전교조 활동에 앞장서다가 8년간이나 해직 교사 생활을 했다. “외아들이 복직되기를 눈물로 기도하며 기다리던 어머니가 결국 복직이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후에 하얀 봉투 속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남기신 성경구절을 늘 생각하며 생활한다”는 함 교사는 순탄하지 않았던 교사 생활이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투쟁의 연속이었던 험난한 길. 정신적 동지인 아내가 아니었다면 갈 수 없었다고 말하는 함 교사의 말을 들으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떠올렸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학교 폭력 근절 ‘학교 공간바꾸기’ 진행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우리학교는 친친와이파이존’은 포스코가 주최하고 수원YWCA(회장 이명조)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청소년의 의사 소통구조 및 갈등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예방`근절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수원YWCA는 삼일중학교를 협력학교로 하여 ‘우리학교는 친친와이파이존’의 일환으로 학생대상 교육강좌, 학교교사연수, 학부모의 대안만들기 프로젝트, 학교공간 바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일 포스코A&C, YWCA, 삼일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공간바꾸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학교 공간바꾸기는 학교 내의 어둡고 후미진 장소를 찾아 페인트칠하거나 공간을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학생과 선생님의 의견을 반영한 ‘nature & refresh’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것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2달간 진행과정에 참여하여 밝고 따뜻한 공간을 새롭게 만들자는 의미로, 학교 내 도서관건물의 학습실을 북카페로 리뉴얼했다.이 사업은 YWCA 회원 지역인 포항, 서울, 수원, 순천, 진주에서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세무사 시험 합격한 김용식 민원봉사실장 공부하는 직장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교육, 경영, 교양 등 평생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 가운데 직장인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은 퇴직 후 삶의 질을 좌우할 수도 있는 평생직업과 관련된 분야다. 세무사 시험도 그 중 하나다.1982년 세무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원주 세무서의 김용식(56) 민원봉사실장은 근무한 지 30년 만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2009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4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김 실장은 명륜초, 원주중과 대성고를 졸업해 친구와 지인이 유난히 많다. 하지만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시험준비를 하느라 기존의 모임도 자제했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과 협조가 있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사회생활과 병행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스트레스에 강하고 긍정적인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회고한다. “매년 변하는 세법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계발이 필요한 직업이 세무공무원”이라며 항상 공부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유난히 밝은 표정과 동안을 자랑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생활 태도가 외모에도 나타나는 것은 당연지사다.“그동안 공부한 연습장을 제 키만큼 쌓을 수 있을 정도”라며 성실함과 의지를 자랑하는 김 실장은 주말에는 가족들과 등산하러 다니며 건강을 챙겼다고 전한다.내년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오픈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김용식 실장은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변산반도로 떠난 가을 부부여행> 고등학생 아들의 수학여행을 틈타 오랜만에 오붓한 부부여행을 시도했다. 하늘의 시샘인지 아침부터 바람이 제법 거세고, 비까지 주룩주룩. 들뜸과 귀찮음으로 뒤섞인 마음은 코스모스가 반갑게 맞아주는 변산반도로 들어서며 날씨와 함께 활짝 개었다. 내변산의 산과 외변산의 바다가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변산반도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부부는 한적한 가을 정취와 여유를 가슴에 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변산의 레이크 루이즈 직소보·직소폭포‘숲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때는 몰랐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어깨와 어깨를 대고 숲을 이루는 줄 알았다. 나무와 나무 사이 넓거나 좁은 간격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 안도현의 ‘간격’ 중에서우리가 첫 코스로 정한 곳은 산과 물이 절경을 이루는 내변산의 직소보와 직소폭포. 산 어귀의 담장 없는 농가에는 농익은 감을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들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한다. 내변산 탐방지원센터(063-584-7807)에 들러 직소폭포까지 2.2km 코스(도보로 왕복 1시간 40분)임을 확인하자, 가벼운 산책 차림이었던 우리는 코스가 무난하기만을 바랐다. 산책길은 제법 거센 가을바람이 숲을 쓸어대다가도 협곡으로 접어들면 어느 순간 바람은 멎고 정겨운 계곡물 소리를 흘려보낸다.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간격을 두고 반복됨이 신비스럽다. 설익은 단풍 속에 띄엄띄엄 바위를 박아놓은 산세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그려낸다. 산 중턱에서 직소보를 내려다보자 남편은 “레이크 루이즈 갈 필요 없네”라고 한다. 직소보의 풍경은 캐나다 로키의 레이크 루이즈와 닮아 있었다. 부부만의 고적한 산길에 동행이 생겼다. 단체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하는 단체 등산객은 전주해성고 교사들.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라 일찍 끝나서 야유회를 왔다고 한다. 대치동 교육의 한복판에서 벗어나 모처럼 자연에 묻혔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선생님들이라니 부부는 피식 웃음이 난다. 폭포 전망대에 이르자 폭포의 물줄기는 사람과의 간격이 멀어 외경심마저 든다. # 천년고찰 내소사‘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 만리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조지훈의 ‘고사(古寺)’ 중에서직소폭포에서 내려와 발길을 옮긴 곳은 내변산의 익히 알려진 명소, 천년고찰 내소사(來蘇寺). 내소사는 백제 무왕(633년) 때 창건된 고찰로 목조건물인 대웅보전의 기품과 고즈넉함은 부석사 무량수전에 못지않다. 연꽃을 가득 수놓은 화사한 문살은 법당 안에서 보면 꽃문양은 사라지고 단정한 마름모 창살 그림자만 비춘다. 화려하지만 고요하고, 장중함보다는 다정함이 느껴지는 건물이다.사찰 입구인 일주문에서 대웅전 초입까지 이어진 600m 전나무숲길은 또 다른 볼거리다. 하늘을 가린 700여 그루의 숲길로 들어서자 맑은 솔향기가 몸속에 청량감을 불어넣는다. 남편은 도시에서 마신 오염된 공기를 정화라도 시키려는 듯 연거푸 심호흡을 한다. 이내 따라 해보니 맑은 공기가 몸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지친 심신을 소생시킨다. 사찰 이름이 왜 내소사(來蘇-이곳에 오는 모든 것이 소생한다)인지 알 것 같다.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아름드리 고목 주위에 빼곡하게 걸린 알록달록한 연등과 대웅보전 앞의 커다란 철제 구조물이다. 산 속 약수터에 놓인 빨간 바가지처럼 밉살스럽기 짝이 없는 ‘옥에 티’이다. 일몰시간에 맞춰 낙조를 보기 위해 구미가 당기는 사찰 입구의 파전과 동동주를 뒤로한 채 ‘솔섬’으로 향했다. # 불타는 구름, ‘솔섬’ 낙조‘해는 기울고요- 울던 물새도 잠자코 있습니다. ~ 해는 기울고요- 끝없는 바닷가에 해는 기울어집니다. 오! 내가 미술가였다면 기우는 저 해를 어여쁘게 그릴 것을!’ - 신석정의 ‘기우는 해’ 중에서이날 일몰시간은 5시 55분. 10분전에 변산 모항 근처의 솔섬에 도착했다. 솔섬은 변산에서도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비온 후의 맑은 하늘 때문인지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바닷가에는 사진 마니아들이 일찍부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점하고 있었다. 한 사진작가(?)에게 “이런 날씨에도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시네요?”라고 남편이 묻자, “구름 낀 맑은 날의 낙조가 보는 맛이 더하죠. 이런 날을 며칠 동안 기다렸어요”라고 답하며 셔터를 연이어 누른다. 듣고 보니 하늘에 떠있는 구름 하나하나가 석양을 받아 불타고 있었다. 서서히 떨어지는 해는 구름 뒤로 숨었다 나타났다 하며 빛의 예술을 연출했다. 우리 부부는 1분도 기다리지 않고 그들과 함께 장관을 바라보는 행운을 얻은 셈이다.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자그마한 섬에는 소나무 몇 그루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우는 해를 마지막까지 배웅하고 있었다. # 균열과 침식의 아름다움 채석강‘내 오십 사발의 물사발에 날이 갈수록 균열이 심하다. ~ 아직 물 한 방울 새지 않는다. 물사발의 균열이 모질게도 아름답다’ - 서정춘의 ‘균열’ 중에서 외변산 제일의 경치를 자랑하는 채석강(彩石江)과 적벽강(赤壁江)은 강이 아니라 중국 당나라의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것이다. 이날의 채석강 물때(간조)는 오전 10시 40분이어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우리는 변산의 특산물인 젓갈(바지락젓, 가리비젓, 청어알젓 등)을 사기위해 변산의 젓갈 명소 곰소젓갈 시장을 들렀다. 주섬주섬 젓갈 5종 세트를 주워 담는 나를 보며 남편은 “언제 다 먹으려고 그래?”하며 걱정스럽게 한 마디 한다. 매일 젓갈반찬만 줄 것 같아 불안한가보다. 채석강에 도착하자 마침 물이 한참 빠져있었다. 채석강은 바닷물에 침식된 퇴적암의 층리가 수만 권의 책을 쌓아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오랜 세월 바닷물을 맞으며 균열과 침식을 반복한 채석강은 시련과 아픔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웠다. 그런데 여기에도 안타까운 풍광이 있었으니, 아름다운 층리의 한쪽 꼭대기에 웬 현대식 건물? 꼭 그 자리에 건물을 지어야만 했을까. # 망향의 아픔을 담고 있는 부안댐‘풍족한 젖줄 뒤에는 고향 잃은 수몰민의 이산의 슬픔이 주저리주저리 흐르고 있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 김민성의 ‘망향의 글’ 중에서 1996년에 준공한 부안댐은 부안, 고창 군민의 식수원이자 앞으로 새만금지구의 용수까지 책임지게 될 다목적댐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내에 건설된 부안댐은 주변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등 산과 물의 어울림이 빼어나다. 댐의 정상에 오르면 가파른 계단이 보인다. 힘들어도 꼭 올라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댐의 건설로 터전을 잃은 망향민의 아픔을 표현한 망향탑이 서 있다. 탑의 앞면에 새겨진 망향민들의 침울한 표정은 그들의 아픔을 잘 대변해준다. 또 2012-10-25
- [경북농업 희망을 심는다] 반가 규수들이 부자마을 만들었다 경북 고령 개실마을, 으뜸 농촌체험마을로 부상 … 연간 5만명 다녀가경상북도는 전국 최대의 농업생산지다. 생산품목도 200여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사과 포도 참외 자두 한우 등 전국 1위 품목이 14개다.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64%, 자두와 참외는 84%나 차지한다. 전업농 비율도 62%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이 '농도'로 불리는 이유다. 경북도는 최근 농업 환경의 악화에도 농업을 사양산업이 아닌 각광받고 지속가능한 생산업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개방농업 시대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농업이 '근심 산업' 아닌 '희망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현장을 찾아 소개한다. 지난 18일 찾아간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개실마을의 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 사무실. 한쪽 벽에 걸려있는 10월 일정표엔 빈틈이 없었다. 모두 마을 체험관광 예약 현황이다.이날 오전에도 대구시내 모 초등학교 학생 100명이 짚공예와 칼국수 시식 체험을 하고 갔다. 10월 한 달 동안에 줄잡아 5000여명의 체험객이 몰려온다. 올해 전체로는 4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단순 방문객까지 합치면 5만여명은 족히 된다.평균 연령대가 70세인 마을 주민들이 김병만(75) 위원장과 이경태 사무장의 진두지휘로 똘똘 뭉쳐 손님맞이에 신명을 내고 있다. 60여 가구 160여명이 살고 있으나 체험마을 사업에는 거동이 가능한 45가구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엄격한 유교적 법도에 억눌려 감히 바깥출입도 하기 힘들었던 양반가문의 며느리들이 앞장서 350여년 동안 숨죽여 살았던 한옥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조선 초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전통한옥촌인 개실마을이 최근 연간 관광객이 5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농촌체험마을로 변신했다. 사진 고령군 제공>개실마을은 조선전기 성리학자이며 영남사림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1431~1492년)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이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고속도로 고령나들목에서 빠져나와 합천방면으로 10여분 달리면 도로변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그마한 한옥마을이 나온다. 앞산은 접무봉이고 뒷산은 화개산이다. 꽃이 피고 나비가 춤추는 지명을 배경으로 터를 잡고 있다. ◆주민생각 바뀌니 농촌체험마을 잘 돼 = 무오사화(1498년·연산군 4년)때 화를 당한 선산 김씨 출신 김종직 선생의 6대손이 1651년 이 마을로 피신해 은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뤄 350여년간 종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이름 '개실'은 마을에 꽃이 많이 피고 골이 아름답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찢어지게 가난한 삶속에서도 양반가문의 자존심 하나로 버텨낸 개실마을이 외부에 문을 연 것은 2001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마을'로 지정되면서부터다. 유교전통과 문화로 보수성이 강한 시골 집성촌 주민들이 서비스업을 하겠다고 나선 희한한 도전이었다. 한옥과 전통 놀이문화, 먹거리, 문화재 등을 자원으로 농촌관광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체험마을 하면서 노인들 건강도 좋아져 = 2001년 12월 작목반 부녀회 노인회 향우회 등으로 구성된 마을가꾸기사업추진위원회는 역할을 분담했다. 작목반은 딸기·고구마 등 수확체험을, 부녀회는 한과 상품화와 민박, 전통음식 보급을 맡았다. 노인회는 전통놀이와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향우회는 마을 홍보와 지원을 책임졌다. 불편한 한옥을 개보수해 15개동 30개의 방을 갖춘 현대식 한옥민박집도 만들었다. 연중 가동되는 체험프로그램은 학생과 관광객에게 조상들의 지혜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엿 만들기와 농산물 수확 체험, 대나무 물총·팽이·윷가락 만들기, 전통예절교육 등이 연간 500여회 진행된다. 반가 규수들이 만든 350년 전통의 한과상품화 사업은 마을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2007년 전통방식으로 만든 한과를 서울의 한 유명 백화점에 전량 납품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설 명절 두 달 전부터 복잡한 한과 만들기에 온 마을 주민들이 동원돼 3000여만원어치의 한과를 납품했다. 김병만 위원장은 "첫 납품으로 수익은 못 남겼지만 개실마을 전통한과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었고 유명백화점이 평가를 통해 특별주문을 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개실마을은 이제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부자마을로 거듭났다. 이 중 2억여원은 참여 주민들의 인건비로 돌아간다. 농사만 짓던 개실마을 주민 한 사람당 연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의 수입이 생긴 것이다. 쌀농사 3000평을 짓는 농부의 수입과 맞먹는 액수다.김병만 위원장은 "생각을 바꾸니 돈도 생기고 온기가 없던 마을도 되살아났으며 마을사람들이 10년 이상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령=최세호 기자 seho@naeil.com[관련기사]- 농촌관광은 농업발전 위한 새로운 전술- '사과 따고 엿 만드는' 농촌체험 인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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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맞춤학교 어디가 좋을까”
우리지역 대안학교 살펴보기 “우리아이 맞춤학교 어디가 좋을까”
대안학교 원서 접수 철이다. 우리 지역의 대안학교를 기독교, 국제학교, 부모조합 및 사립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013년 원서 접수 마감된 곳 제외) 등대기독학교 입학상담교사 에스더박 씨는 선택 시 주의할 점으로 “교육 이념과 철학이 뚜렷한지 봐야 한다. 재정 면에서도 풍부한지 살피는 것이 좋다. 학교에 좋은 교사들이 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는지는 들어가 보면 분위기에서 알 수 있다. 근무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표정이 밝으면 좋은 학교”라고 말했다.
부모조합 및 사립형 대안학교
■ 두드림 자유학교 지난해 초등 과정으로 문을 열어 내년부터 초중등통합 대안학교로 생명·평화·사랑을 교육철학으로 하는 고양시의 대안학교. 이 학교는 고양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내 생태연못과 텃밭을 통해 생태적인 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만든 인권선언문과 비폭력을 강조하는 생활규칙을 중심으로 나와 남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봄,가을여행 등을 통해 함께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며 ‘사랑’의 가치를 익혀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회가 동아리를 구성하고 바자회나 학생의 날 등 어린이 자치행사를 직접 진행하는 등 자치와 자립을 몸소 배우고 있으며, 통합교과인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는데 있어서는 수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업선택권’이 있어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 입학금, 예탁금, 학교발전기금이 있으며 1학기 수업료 240만 원이다. 스쿨버스와 급식비 별도.원서접수: 11월 3일(토) 신입생및 편입생 입학설명회, 모집전형 11월 6일(화)까지위치: 일산동구 문봉동 16-1문의: 031-975-8232
■ 우리들 학교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고등과정 대안학교다.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어 숲과 체육시설, 야외공연장과 운동장, 대화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소수정예의 멘토링 스쿨’로 자리매김한 우리들학교는 학생 스스로 수업을 선택하는 ‘강의선택제’, 학년과 학급의 장벽을 없앤 ‘무학년 개방형 교과과정’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교 1년 만에 ‘사교육 제로’, ‘졸업생 편입후 1년간 표준점수 41.2점 상승’, ‘수도권 및 외국대학 진학률 80%’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품, 교양, 교과 및 진학지도 능력을 겸비한 교사진이 아이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수능, 논술, 철학, 역사, 예체능 등 분야를 넘나드는 30여개 강의를 매학기 새로 기획하며, 요리, 도예, 방송제작, 공연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성발달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고 있다.예탁금과 입학금이 있으며 1학기 수업료 417만 원이다. 원서접수: 11월4일(일)오후 5시 입학설명회, 신입생8명 내외, 편입생 학년별 1~2명 모집중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030-1문의: 031-912-1237
■ 고양우리학교 ‘공부에서 아이들이 주인공이고, 즐겁게 익히고 깨달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중시하는 초등대안학교다. 세상탐구, 지식탐구, 예술활동, 몸활동, 행복탐구, 자연탐구, 프로젝트 수업으로 나누어 교육한다. 도심 속 자연 친화 교육, 체험 형 현장학습, 마을 공동체가 함께 하는 방과 후 교육 등을 진행한다. 유기농 급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2013년 신입생은 4명 내외 모집하며 2~5학년 편입생도 약간 명 모집한다. 1학기 수업료 252만원, 발전기금과 예탁금(졸업 시 반환), 입학금 별도.원서접수: 수시 위치: 덕양구 행신동 248-1문의: 070-7661-5212
■ 불이학교 2009년에 문을 연 중고등 대안학교다. 인간과 자연, 가르침과 배움, 개인과 공동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다르지 않다는 정신으로 출발하여 교육한다. 학습독서, 인문학과 자연과학, 예체능의 균형 있는 배움을 추구한다. 연극, 밴드, 요가 등 자신을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논어, 아침독서, 문학, 융합과학, 목공 등 세상을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예탁금, 발전기금, 입학금이 있으며 1학기 수업료는 급식비 포함 315만 원이고 스쿨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원서접수: 수시 위치: 덕양구 성사1동 337-22번지문의: 031-979-2012~3
■ 하나인학교 삶과 배움이 하나인 교육을 추구하는 초중등 대안학교다. 체계적인 독서와 체험활동, 활동 수업으로 구성하는 등 활기 넘치는 배움을 추구한다. 초등과정은 독서, 체험활동, 토론을 중요하게 여긴다. 중등은 독서와 미래 준비를 위한 진로탐색을 강조한다. 교사가 흐름을 잡고 학생이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는 적극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매년 10월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고 매달 학교 설명회를 갖는다. 입학금과 기부금이 있으며 1학기 수업료는 252만 원이다.원서접수: 12월까지 수시 접수.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030 3층문의: 031-913-5079
■ 다산학교
2012-10-26
- 원장직강으로 과외 식 집중 수업 ‘스마트영어학원’ 원장직강으로 과외 식 집중 수업 ‘스마트영어학원’ 영어, 영역 연결해 공부하고 문장 쓰기로 소화하라 “영어를 잘 한다는 학생들도 문장 하나 써내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영역별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죠. 스마트 학원에서는 영어의 모든 영역을 하나로 연결해 실력을 올리고 있습니다.”스마트영어학원 탁은영 원장의 말이다. 그는 모든 수업을 직접 가르친다. 영역별 강사가 따로 있을 때 보다 학생들의 실력을 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사에 대한 선호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도 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감안한 결과이기도 하다. 한 반의 최대 인원은 8명이며, 보통 5명을 넘지 않는다. 과외 식 집중 수업으로 꼼꼼하게 지도해 작지만 강한 학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영어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그는 왜 영국 공항에서 말문이 막혔나 스마트영어학원 탁은영 원장은 영국과 캐나다에서 공부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영어교육 석사, 옥스퍼드대 영어교육과정, 캐나다 몬타리오주 인증영어교육 자격, 캐나다 토론토 통역, 번역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사실 한국에서 고교 과정을 마칠 때 까지만 해도 영어를 썩 좋아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영어 소설을 좋아해 영어를 전공으로 선택했던 것이다. 유학을 위해 도착한 영국 공항에서 그는 말문이 막혔다. 사람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그때 공부한 것이 문법과 표현을 배운 뒤 문장으로 응용해 쓰는 교재였어요. 두 달 안에 독파한 후 한국어를 어떤 어감으로 쓰는지 깨칠 수 있었어요. 머릿속에 내용이 들어오고 말로 나왔어요. 독해 읽는 속도도 빨라졌죠.”캐나다에서 통번역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한국에서 온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을 가르쳤다. 한국인이 영어에 어떤 취약성을 갖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 자연스레 효과 있는 영어 학습법도 알아갔다. 문법과 문제 푸는 방법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문법과 표현을 자기 식대로 소화하는 것,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써보는 방법이었다. NEAT, 서술형 내신 유용한 학습법스마트영어학원 학생들은 그가 유학 시절 깨달은 방법으로 공부한다. 문제집을 풀어 번호를 맞추기 보다는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스스로 생각한 것을 문장으로 써 낸다. 영어의 모든 영역을 연결해 공부하는 탁은영 원장의 학습법은 NEAT에 대비한 학습법으로도 유용해 보인다.단어는 외워서 쓰는 테스트 뿐 아니라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와 문장을 써가며 공부한다. 쓰기 영역은 매일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원장이 직접 첨삭 지도한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가능한 수업이다. 듣기 영역은 학생들 하나하나 다른 개별 교재를 쓴다. 집에서 과제를 해 오면 약한 영역을 다시 짚는 식으로 피드백한다. 말하기는 한 사람 한 사람 주제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내준 다음 시간을 재서 발표하고 단어까지 체크한다. 듣기와 쓰기가 연결되는 수업이다. 읽기는 아이들마다 취약점이 달라 반을 나눠 수업한다. 학교 내신 준비도 마찬가지로 개인별로 지도한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문법을 이용한 표현을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데, 이는 스마트영어학원의 교육법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요?”젊은 열정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탁은영 원장에게 학생들은 친근함을 느낀다. 종종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요?”라며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다. 대형 학원에서 여러 명을 놓고 하는 수업시간에서 창피할까봐 몰라도 묻지 못하던 학생들이다. 스마트영어학원은 각자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이나 분량을 강요하지 않는다. 주입식 수업이 아니라 함께 알아가는 분위기다. 스마트영어학원에서는 TEPS, TOEFL, 특목고반, 고등부, 고등 TEPS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모의 TEPS, 모의 수능을 치르며 시험 후 해설이 이루어져 빠른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수업 후에는 학원 내 독서실 방에서 공부하는데 탁은영 원장의 지도로 영어 공부 습관부터 학습 내용까지 자세히 배워간다. 때문에 스마트영어학원에는 영어 대한 거부감이 심했던 학생들이 바뀐 사례가 많다. 심층 상담으로 개인별 부족한 점을 짚어 보완한다. 기본서로 영어공부 하던 시대는 갔다스마트학원 탁은영 원장은 “기본서만 보고 영어를 하던 시대는 갔다. 지금은 모든 영역을 다 테스트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책만 보고 공부하는 방법만 가르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원서만 읽히는 등 책으로 하는 공부에만 집착하면 진짜 말하고 글로 써낼 때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깜지 써가면서 영어 단어 외우던 부모님 세대의 교육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개성 강한 요즘 아이들을 인정하면서 그에 맞는 공부 습관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맞든 틀리든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옆에서 노력하는 부모가 영어 잘 하는 아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학원을 찾았다면 한두 달 다녀보고 옮기기보다 차분히 지켜보며 격려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문의 031-916-1505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NEAT : 사라지는 문법, 숨어 있는 문법 4년 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연말 대통령 선거 이후 수능영어대체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1~2년 정도 유보된다는 얘기와 전 영역 internet based test에서 internet+paper based test로 변경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험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영역이 있으며 또한 사라지는 영역도 있다. 그 중에서 사라지는 영역인 문법영역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읽기 쓰기와의 관계를 알아보자. 하지 마라! 문법 - 사라지는 문법.어휘와 함께 영어학습의 절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문법. 그 문법 문제가 드디어 대학입학을 가늠하는 시험에서 사라지게 된다. NEAT시험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 영역으로 나뉘며 문법영역은 따로 없다. 기존의 시험에서도 문법 영역이 따로 있진 않았지만 독해 영역에서 항상 문법 문제가 등장하여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며 정복해야 할 대상이었다. 드디어 학생들은 지겨운 문법책을 손에서 놓을 수 있게 되며, 학원과 학교에서는 문법수업 대신 writing이나 speaking위주의 실용적인 수업을 하게 될 것이다. 어차피 영어소통에 도움도 안되며 영어를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며 영어벙어리를 양산하는 주범인 문법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해야겠다! 문법 ? 숨어 있는 문법.기존의 독해에서 함께 다루고 있던 문법을 위한 문법 문제는 사라지지만 쓰기와 말하기 영역에서 여전히 문법은 숨어 있다.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교과부의 방향은 유창성(Fluency)가 아니라 정확성(Accuracy)와 명료성(Clarity)이라고 했다. 외국인 같은 좋은 발음과 빠르기가 아니라 조금은 느리고 한국식 발음이라도 정확히 그 뜻을 표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수락연설이 발음은 원어민과 많이 동떨어진다 하여도 그 정확성과 명료성이 그 모든 것을 덮어주면서 많은 영어원어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지 않았는가!! 변화하는 문법.문법의 목적은 문자 생활을 정확하게 하고 모든 사람이 통일성있게 규칙에 따라 읽음으로써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 이렇게 중요한 문법을 배우지 않고서 언어를 얘기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하지만 국가영어능력평가(NEAT)에서 요구하는 문법은 분명히 기존의 문법과는 다르다. 문제를 위한 문법이 아닌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문법의 본래의 취지에 충분히 이르러야 한다. 즉 구조문법(Structure Grammar)과 소통문법(Communicative Grammar)로의 이동이 필수이다. NEAT에서의 문법수능영어에서는 상대평가이다 보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엽적인 문법문제도 출제가 많이 되었습니다. NEAT에서의 문법은 말하기와 쓰기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다만 문법에 있어서 최소한의 영역에 한정될 것이다. 물론 감점 이전에 기본적인 구조에 대한 지식도 갖추지 못한다면 단 한 개의 제대로 된 문장을 얘기할 수도 쓸 수도 없을 것이다. 쉽게 예상컨대, 지엽적이고 전혀 실용영어에 도움을 주지 않는 상당한 부분의 문법이 걸러질 것이다. 교과부는 학교수업과 내신평가에 있어서도 의사소통에 필요한 문법(Communicative Grammar)을 가르치되, 내신평가에서는 가급적 그 비율을 줄이기까지 한다고 하였다. 직접적인 문법문제는 이제 니트시험(neat)이 아니라, 중간 또는 기말고사에서도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문법 평가를 제외하게 된 배경그동안 수능 시험에서 문법 문항 출제로 인하여 중등 영어교육이 영어문법 중심으로 이루어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수능 시험의 문법 문항은 변별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도구로 활용됨에 따라 학교에서 영어문법 중심의 수업 및 평가를 조장하는 부정적 역류 효과(negative washback effect)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는 문법 평가를 최소화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학교 수업 및 평가를 유도하기 위하여 읽기 영역에서 문법 평가를 제외하는 대신, 말하기?쓰기에서 의사소통 가능 정도에 초점을 두어 자연스러운 표현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NEAT에 맞는 문법 학습법우선은 문법공부의 목적이 정확한 쓰기와 말하기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법에서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암기하려 하지 말고, 간단한 예문을 들어 완벽하게 될 때까지 반복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언어는 이해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히 표현이 이루어져야 완성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첫 번째, 교과서가 가장 좋은 문법서이다. 내신을 최대한 활용하라. 가장 정확하고 쓰임이 많은 문장들로 구성된 책이 교과서이다. 또한 NEAT시험의 모든 구성원칙이 나오는 책이기도 하다. 내신과 실력이 별개라는 인식은 옳지 않다. 내신 만점이 NEAT만점으로 이어질 것이다.두 번째, 영어일기를 써보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나타내는게 NEAT영어의 핵심이다. 가장 초보적인 단어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문장으로 이어가고 하나의 문단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천천히 즐겨가며 써보자. 간혹 몇 개월에 한번씩 일전에 썼던 것들을 지켜보면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에 흐뭇해 할 것이다. 또한 틀렸다고 혼나는 것도 아니니 이만큼 자유로우면서 효율이 좋은 학습법이 어디 있겠는가.세 번째, 교재선정에 주의하라. 개념만 잔뜩 나와 있는 두꺼운 문법책은 좋지 않다. 간단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과 많은 예문으로 그에 대한 충분한 작문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을 선정하여 반복, 또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객관식만 가득한 책은 피하는게 좋다. 모든 학습법이 그렇듯, 출제 취지를 알고 있다면 그에 맞는 학습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 그 취지와 흐름을 알았다면 그에 맞게 실행해보자. 이종수 부원장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