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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중3)를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라 ! EBS 연계 70%, 물수능, 재수생 폭발적 증가, 학생부와 입학 사정관 전형, 스펙 및 비교과, 어학 중심 전형, 논술 및 적성 검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등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대학 입시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인 고교 선택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첫발걸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고교 입시가 특목고부터 마이스터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이고 학교 유형별로 전형 방식도 복잡하다보니 엄마들은 여기 저기 자료를 수집하러 다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입 성공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해진 우리 아이들의 고교 입시는 문·이과 성향, 학습 능력, 성별, 거주 지역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반드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에 유리한 일반계고가 나을지, 교육 인프라가 좋은 자율형 사립고가 나을지?’ 일반고보다 는 그래도 문과형 중상위권은 외고가 낫지 않을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그래도 내신 걱정하지 말고 자율형 사립고를 가야 할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고교 선택 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의 목표(목표 대학 및 전공 학과)가 정해져야 하며, 다음으로는 맞춤형 전략(고입,대입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을 들어가기에 좋은 학습적인 로드맵과 더불어서 그 학습 전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고교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논술,적성검사,심층면접) 특기 및 스펙, 어학중심 전형 등 5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즉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연계해 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봤을 때는 일반계고가 아무래도 유리 하지만,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비교과 중심을 보았을 때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성이 있는 외고나 특목고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내신이나 수능과 같이 기본 전형에 포커스를 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그래도 수능에 많이 신경을 써주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유리 할 것이며 그 외 전형인 수능 우선 선발,대학별고사, 특기자 중심 전형은 아무래도 특성 있는 자율고나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고교 진학 후 자녀의 경쟁력을 고려하는 것 역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요즘 중상위권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일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자율고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생겨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생들을 살펴보니 우선,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였다. 중학교 때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주요 과목을 단순 암기위주로 얕게 공부를 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 내공을 통해 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서 학교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목동권 중학교에서의 내신 30%와 그 이외 지역 학교 내신 30% 학생들을 보면 목동권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 있다는 점은 고교 선택시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는, 독서력이 부족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약한 친구들이다. 자율고가 강조하는 것은 고2 때 웬만한 고등부 과정을 끝내고 고3 부터는 본격적으로 명문대학을 보내기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할 양을 많이 던져주면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데 독서력이 약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과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그 공부 양을 쫒아 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는, 내신이 40-50% 선인 학생들은 다시 한번 고려해보기 바란다. 참고로 작년 한가람고등학교 입학생들의 평균 내신 점수를 보니 27.67%였다. 학교 내신이 40% 이후의 학생들이 그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특히 목동 외부권 중학교 학생들 중 내신이 30% 이후면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가람고 전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모두 위의 3가지 사항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등부 학부모들이 참고해야할 부분은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더욱 활성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학생부와 수능은 기본적으로 참고 대상이 될 것이고 학생의 특기와 비교과(스펙) 부분이 더욱더 많이 참고 될 것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 외부 인증 시험 및 경시대회 실적이 크게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기를 내세울 수 있는 제약이 너무나 크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만큼 확실히 학생의 특기 적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안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문과 형 상위권인 학생들 중 언어나 문과 쪽으로 대학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외고를 졸업했다는 것만큼 확실한 특기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과 성향이 강하고 과학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가 가장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지만, 실력이 부족해 못가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 과학 중점학교를 노려보는 것 또한 고교 선택을 위한 좋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을 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입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해야 할 것은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입시 성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필자가 주최하는 10월 26일 (금) 오전 11시 해누리타운 설명회에서는 대학 및 학습 전략 로드맵과 더불어서 고교 선택 전략에 대한 부분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창 원장열정과신념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슬림&밸런스 UP 필라테스로 바디라인 만들기 4기생 모집 장안구보건소는 ‘슬림&밸런스 UP 필라테스로 바디라인 만들기’4기생을 모집한다. 체중대비 저근육형 30명을 대상으로 주2회 필라테스, 복부강화운동, 비만예방 위한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22~26일, 프로그램은 11월6일~12월20일 매주 화목 진행된다. 문의 031-228-5827, 58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수원시 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 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가 31일까지 계속된다. 인문학도시 활성화 방안, 환경수도, 여성친화도시 조성방안 등 지정과제와 지역, 자치, 시민사회, 교통, 환경, 생태, 교육, 문화예술 등 자유과제 분야로 나눠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수원시 시민창안대회 홈페이지(www.suwonideas.org)에 등록하면 된다. 문의 031-228-31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고용불안 시달리던 학교 비정규직 설움 없앤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무기계약 전환 대상 30개 직종에 속한 계약제직원 중 전환제외 사유 해당자를 제외하고 97.8%가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도교육청이 계약제직원의 사용자를 교육감으로 하는 ‘강원도교육감 소속 계약제직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재원에 따라 각각 교육장과 기관(학교)장에게 임용권을 위임해 이뤄진 성과다.도교육청은 지난 5월 1일 ‘강원도교육감 소속 계약제직원 무기계약직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해 30개 직종을 각급 기관(학교)장이 무기계약 전환을 실시하도록 추진한 바 있으나, 교육정책의 결정권이 없는 학교장이 사용자임에 따라 6월 30일 기준 무기계약 전환 성과가 당초 계획인원의 61%로 미미했었다.2012년 10월 1일 현재, 강원도교육청에서 무기계약 전환 대상 30개 직종에 근무하는 계약제 직원은 총 4828명으로, 이 중 2012년 5월 이전에 무기계약으로 전환된 직원 2854명을 제외한 추가 전환 대상자 1974명 중 1932명(97.8%)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도교육청은 계약제 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이 교육현장의 안정화에 기여한다고 보고, 올해 총 52개 직종 중 30개 직종을 무기계약직으로 정해 우선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서관실무원, 방과후 돌봄전담사 등은 2013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업무의 지속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대상 직종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학교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민병희 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고용안정과 전문성 신장이 강원도 교육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교과부가 학교 비정규직 문제를 소극적으로 시?도교육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만들면서 즐겁고, 직접 만든 걸 먹으니 신나요~” 요리조리 만들다보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함께 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요리 수업. 팔달초등학교(이하 팔달초)에서는 방과후 수업으로 요리·슈가크래프트·파티쉐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 명의 아이들은 서툴지만 맛있는 요리를 하면서 즐겁기만 하다. 이들 수업에서 풍겨 나오는 달콤한 얘기를 따라가 본다. ■요리 - 음식을 나누는 요리, 행복한 마음이 깃들어화요일 오후 팔달초의 조리실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 채워진다. 오늘은 던킨 도넛 만드는 날. 미리 발효시킨 밀가루를 나누는 김경숙 교사의 손이 분주하다. 좋아하는 도넛을 만든다는 기대와 호기심에 18명 꼬마요리사들의 질문세례와 즐거운 재잘거림도 늘어만 간다. 밀대로 밀어 꽈배기를 만들고, 동글납작 도넛 모양을 만들어 2차 발효를 기다린다. 그동안 초콜릿을 녹이고 아몬드를 잘게 부숴 장식용 재료도 완성.요리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윤미림(초5)은 “만든 것을 집에 가져가면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배웠던 것을 집에서 다시 만들어 보기도 한다”며 만족해했다. 노예진(초5)도 평소 요리가 좋아 다양한 요리를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요리부가 생겨 너무 기뻤단다.발효가 끝나자 선생님이 도넛을 튀기기 시작한다. 도넛이 하나하나 부풀어 오르자 함성도 덩달아 커져간다. 박지빈(초6)은 도넛을 장식하며 요리부 자랑을 멈추지 않는다. “먹을 수 있으니까 신난다. 스트레스도 싹 풀리고 완성품을 보면 뿌듯하다.” 서상희(초5)와 김재희(초5)는 자신감을 얘기했다. 처음에는 어려워도 설명을 들으며 완성시키다보면 자신감이 생긴단다. 레시피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지는 것도 기쁘다. 정성스레 장식을 끝내고 종이상자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면 오늘의 요리수업은 끝이 난다. 한가득 직접 만든 도넛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아이들의 요리 수업이라고 쉽게 보면 오산. 꽃밭비빔밥, 하트 케이크, 만두꽃 피자, 브리또(멕시코요리) 등 주제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됐다. 서 교사는 “요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펼쳐낼 수 있어 스트레스도 풀리고 창의력이 길러진다. 함께 해야 하니까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협동심과 인내심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음식이 맛있으려면 좋은 기분에 행복한 마음이 깃들어야 함을 아이들은 체험으로 익혔다. 90분 내내 소리도 맛도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슈가크래프트 - 설탕의 달콤함을 더한 오감자극 반죽놀이설탕공예인 슈가크래프트가 수원 최초로 수요일 방과후 학교에 떴다. 기존의 반죽을 손으로 만지며 표현하는 걸 넘어, 먹을 수 있는 설탕반죽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반죽놀이가 되고 있었다.만들기를 좋아해 재능을 키워보고 싶었다는 박정원(초5)은 자신의 선택에 만족한다. 갖가지 색으로 개성을 살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실력 향상이 느껴지지 때문. 청일점 하현수(초5)도 슈가크래프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 “클레이는 마르면서 딱딱해지고 부러진다. 로봇만들기는 잘못 만들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슈가크래프트는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영구히 보관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박가경(초5)은 설탕이라 습한 날에 구멍이 생기는 어려움을 얘기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다보면 재미있기만 하단다. 앵그리버드, 하트 신랑·신부와 반지가 기억에 남고, 컵케익을 맛있게 만들어 먹은 것도 좋았다.슈가크래프트를 지도하는 주성기 교사는 “소근육을 이용해 두뇌를 발달시키고, 전용물감으로 색감을 표현해 심미감도 높인다. 만들고자하는 대상을 재창작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차분한 성격으로의 변화도 가져온다. 1주마다 열리는 동화세상은 설탕의 달콤함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펼쳐지고 있다. ■파티쉐 - 정확한 계량과 순서 필수적, 집중력과 인내심 키워매주 목요일이면 코끝을 자극하는 갓 구운 쿠키와 빵 냄새가 항상 기다리고 있다. 좋은 재료로 직접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즐거움은 파티쉐부 아이들을 들뜨게 만든다. 그 동안 마드레느·초코칩쿠키·통팥양갱 등을 만들었고, 겨울학기에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선물용으로 만들 계획에 있다. 조리 과정이 어렵지 않고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근민 파티쉐 교사는 수업의 교육적 효과로 “계량에서부터 반죽, 굽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하는 동안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하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시피에 따른 정확한 계량과 순서가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황채원(초5)은 “취미로 시작했는데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니까 더 재미있다”고 수업의 느낌을 전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정수빈(초5)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 파티쉐부를 선택했는데 조금 복잡하단다. 하지만 빵이랑 쿠키를 원하는 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설탕을 많이 안 넣어 건강에도 좋다는 수빈이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재능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팔달초 방과후 학교팔달초의 방과후 학교는 현재 주중 46부서, 토요 24부서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전교생 949명의 참여율은 무려 200%에 이른다. 논리속독·게임수학·우클렐레·티볼 등 교과와 관련된 배움교실, 행복섬김 토요봉사동아리·아빠와 떠나는 마음여행·진로탐방여행 등 어울림교실, 창의인성·기초학력 돌봄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다.방과후 학교는 강사나 교육의 높은 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강좌가 운영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희주 교장은“앞으로의 사회는 다재다능한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를 통해 여러 경험을 하고, 진로나 재능을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방과후 학교의 활성은 모니터링하기, 토요수업 참여 등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를 끌어냈다. 강좌수강을 원하는 학부모도 많다는 이민화 담당 부장교사는 “지역주민이나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해 학교가 지역문화센터역할을 하는 열린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2-10-25
- [김학순의 세상톺아보기] 중산층의 격을 높이는 대선후보 언론인/고려대 초빙교수/미디어학부100일 가량 남겨놓은 18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는 우리 사회도 이젠 '품격 있는 중산층' 강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몇 년 전 미국 교육전문가 루비 페인 박사는 빈곤층·중산층·부유층을 흥미로운 질문으로 분류했다. 저녁식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계급이 드러난다. "배부르게 먹었니"하고 묻는다면 빈곤층, "맛있게 먹었니"라고 물으면 중산층, "차려진 음식이 보기 좋게 나왔니"하면 부유층이라는 것이다.미국 워싱턴 타임스는 중산층을 '소득은 먹고 살아가기에 충분하지만 퇴근길에 피자 한판을 사거나, 영화를 보거나, 국제전화를 걸기 위해 돈을 쓸 때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먹고 살 걱정은 하지 않을 만큼 여유가 있으나 작은 씀씀이도 함부로 하지는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최근에는 한국 영국 미국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을 비교하는 인터넷 사이트 글이 화제다. 직장인 대상 설문결과를 토대로 한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5가지다. 부채 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월 급여 500만원 이상, 2000CC급 중형차 소유, 예금 잔액 1억원 이상, 1년에 한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을 것.옥스퍼드대가 제시한 영국의 중산층 기준도 5가지다.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당당히 대응할 것, 불의·불평·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미국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산층의 기준은 4가지다. 자신의 주장에 떳떳하고,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야 하며, 부정과 불법에 저항할 줄 알 것, 그 밖에 테이블 위에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비평지가 놓여 있을 것.'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산층 기준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이 '삶의 질' 향상 공약으로 천명했다는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은 누군가 잘못 옮겨놓았다.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하나,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 자기 집 나름의 전승요리 솜씨 하나, 공분(公憤)에 의연히 참여할 줄 알고,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969년부터 5년 가량 대통령을 지낸 퐁피두는 원래 '정치란 한마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제시한 8가지가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에 쓴 앞의 4가지는 맞지만, 뒤의 2가지는 아니다. 주급을 절약해 매주 이틀간 검소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일주일에 한번 가족 외식을 할 수 있을 것,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립시킬 것, 환경문제에 자기 집일 이상으로 민감할 것 등 4가지가 대신 들어가야 한다.중산층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선진국일수록 경제적인 차원을 넘어 문화적·도덕적 삶의 질까지 추구하는 여유를 방증하는 사례들이다. 한국 사회의 중산층 기준이 '얼마만큼 재산이 있어야 하는가'라면, 선진국에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기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간 내에 고도성장을 이룬 국가는 소득규모나 구체적인 데이터에 따른 삶의 수준을 구분하고, 삶의 질이 진정으로 높은 나라는 무형적인 가치로 사회적 계층을 나눈다는 사회학자들의 학설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삶의 질은 만족감, 행복감, 안정감, 성취감 같은 주관적 평가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중산층 희망 잃으면 공동체 위태롭다지난달 현대경제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소득만 보면 중산층이지만 스스로 저소득층이라고 여기는 우리 국민이 늘어났다. 중산층이 희망을 잃으면 공동체가 위태로워진다. 물질적 풍요는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 될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은 되지는 못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기에 이르렀다.100일 가량 남겨놓은 18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는 우리 사회도 이젠 '품격 있는 중산층' 강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경제적·문화적 삶의 질과는 달리 도덕적 삶의 질은 최고지도자의 힘만으로 높이기 어렵긴 하다. 그렇지만 격조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까지 정치지도자의 의식영역을 넓힐 때가 됐다. 축구경기에서 미드필더가 강해야 경기를 지배할 수 있듯이 공동체 사회도 건강한 중산층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한다는 건 상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화순11사단 사건’ 유족에 손해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위자료 1억4000여만원 지급"6·25 전쟁 당시 국군의 무차별적인 공비토벌작전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화순지역 피해자 유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판사 이건배)는 '화순 11사단 사건'으로 숨진 김 모씨의 유족 9명에게 국가가 모두 1억4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육군 11사단 군인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씨를 사살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 생명권, 적법절차에 따라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고 김씨와 그 유족들은 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국가는 김씨와 그 유족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김씨와 그 유족들이 겪었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 한국전쟁을 치르고 난 후 우리 민족이 겪게 된 남북분단의 현실과 이념 대립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그 유족들이 받은 차별과 경제적 궁핍, 불법행위일로부터 이 사건 변론종결일에 이르기까지 60년 이상 오랜 세월이 흘러 우리나라와 물가와 국민소득수준 등이 크게 상승한 사정 등에 비춰 위자료를 김씨에 대해서는 8000만원, 배우자는 4000만원, 부모에게는 800만원, 형제들은 400만원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전남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영광군 일대에서 빨치산 토벌작전을 수행하던 국군 제11사단에 의해 수백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규명됐다. 11사단 사건으로 이 지역에서 모두 291명이 희생됐으며 희생자 중 대다수는 주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꾸렸던 20~40대 남성들이었다. 당시 11사단 군인들은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모두 공비이거나 통비분자로 죽여야 된다'는 지휘관의 명령과 사전교육에 따라 작전지역 주민들을 적으로 간주해 사살한 것으로 조사됐다.1951년 3월 전남 화순군 도암면에 투입된 11사단 3연대 소속 군인은 빨치산에 협력했다는 의심이 든다는 이유로 김씨를 포함한 주민 15명을 사살하고 주민 3명에게 총상을 입혔다. 국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주민들은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들이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주요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 서울 주요 13개대 평균 35% 떨어져… 합격선은 유지될 듯서울지역 주요 대학이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평균 3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부터 수시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함으로써 이른 바 '묻지마 지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예견됐던 결과 = 8일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 지역 13개 주요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2.1대 1로 작년 34.0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이를 학교별(괄호 안은 작년)로 보면 건국대 22.7대 1(48.2대 1,이하 1 생략), 경희대 21.0(29.7), 고려대 24.9(31.5), 국민대 18.7(29.0), 동국대 19.1(31.5), 서강대 29.3(41.3), 성균관대 28.3(36.5), 숙명여대 15.8(23.6) 등이다.또 연세대 18.5(28.0), 이화여대 11.2(21.3), 중앙대(서울) 23.3(29.0), 한국외대 21.1(31.2), 한양대 32.6(45.9) 등으로 작년보다 20~40%씩 줄었다.수시모집 경쟁률 하락은 수시지원 횟수를 올해부터 6회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예견됐다. 또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충원 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한 것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실질경쟁률, 비슷할 것 = 명목상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지난해까지 허수지원이 많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까지 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 수시 경쟁률 하락으로 대학 가기가 쉬워졌느냐고 묻는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겠다"며 "외형상 경쟁률 변화에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남은 대학별 고사와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의 경쟁률은 올해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많았다. 논술전형의 경우 학교별 경쟁률이 연세대 32.7대 1, 고려대 43.8대1, 한양대 68.6대 1, 서강대 43.7대1, 성균관대 49.3대 1, 동국대 논술우수자 49.2대 1 등이었다.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 부족 또는 수능 성적 부족을 논술로 만회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시 6회지원 제한 효과는 어느 정도 나타났지만 근본적으로 수시 경쟁률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여전하다"고 말했다.또 유웨이중앙의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합격점수 하락은 크게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다고 논술 등 수시에만 너무 집중하면 수능을 망칠 수 있으므로 수능준비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웅진홈스쿨, ‘자신만만 멘토스쿨’ 개최 웅진씽크빅의 초등 전문 공부방 브랜드 웅진홈스쿨이 8일부터 9월 한 달 동안 전국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주부 대상 교육 특강 '자신만만 멘토스쿨'을 연다.이번 강좌에는 명문대 재학생들이 나와 학부모들에게 '상위 1% 명문대생의 초등기 학습비법'과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주요 과목인 영어, 수학 학습법부터 학원·교재·인터넷 강의 선택 방법, 시험 기간 마인드 콘트롤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지도법과 학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웅진씽크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1577-1500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대교, 스마트 교육기기 ‘스마트아이빔’ 출시 대교는 초소형빔을 활용한 유초등용 책읽기 서비스인 '스마트아이빔'을 출시하고 스마트 교육 기기 및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스마트아이빔은 벽면과 천장과 같이 평평한 어떤 곳에나 영상을 띄워 동화를 감상할 수 있는 초소형 빔프로젝터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이다.아이의 인성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성장동화, 감성동화, 생활동화 50여 편과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등 교육용 애니메이션 50편이 기본 콘텐츠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포츠관람, 영화감상, 프리젠테이션, DMB시청, 인터넷, 화상통화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