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장 후보 주요 정책 발표 내용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 5대 정책 비전 △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자치의 도시 시민들이 주인이다.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감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겠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위해 돋보기를 든 행정, 작은 것부터 충실히 하는 행정,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겠다. △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의 도시 성남은 완전자족도시, 환경 친화적 전원 주거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로운 선진문화도시로 변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의 기존 생활권과 분당 생활권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이루어질 판교 생활권을 조화롭게 균형발전 시켜 나아갈 것이다. 수정·중원구는 경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분당은 살기 편한 쾌적한 도시로 발전시켜 한국의 성남 , 세계속의 성남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겠다. △ 삶이 보장되는 복지의 도시 사회복지의 수준은 그 도시의 성적표다. 시 재정과 예산이 많다고 자랑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복지수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증액하야 한다. 사회복지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하고 수혜적 정책에서 의무적 정책으로 전환해 삶의 질과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 △ 안전하고 쾌적한 푸른도시 이제는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가 될것이다. 환경오염과 파괴의 가속화를 방지하고 교통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쾌적하고 청량감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 김병량 시장 6가지 정책 제시 △ 수정·중원, 30년 주차전쟁 종지부 조만간 확정될 고도제한 완화는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구체화와 서민용 시영아파트 공급을 통해 30년 주차전쟁의 종지부를 끊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쾌적한 도시만들기로 시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 △ 분당,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 도시로 분당지역은 디자인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속속 유치되는 한편 자연 친화적인 탄천 만들기와 뮤지컬전용극장, 문화예술회관의 조기건립으로 쾌적한 주거·문화환경과 자족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로 부상해 나갈 것이다. △ 판교, 자족조시 성남의 주춧돌로 건설 판교개발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벤처단지를 조성해 자족도시 성남의 주춧돌이 되게 하겠다. 또한 ‘선 교통문제 해결 후 입주 원칙’을 가지고 분당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 조기 착공으로 용인 난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수정·중원구 재개발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등 성남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해 나갈 것이다. △ 5만세대 주택공급과 연인원 1000만명 일자리 창출 서민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만 세대의 주택 공급으로 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연인원 1000만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기초생활자활기금 50억원 조성, 영유아 장애아 탁아기능 대폭확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장애인 공공사업 우선 취업보장 등에 역점을 두겠다. △ 경전철 순환노선 실설과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수정·중원구 재개발과 각종 도로망 확충과 연계해 ‘경전철 순환노선’을 신설해 성남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용인지역의 난 개발로 인한 분당의 교통문제는 이미 설계가 완료된 광역교통망의 조기 착공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자원봉사센터 독립법인화 그리고 인사권과 감사권의 독립기구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현안인 미군기지 이전 문제는 시장직을 걸고 기필코 저지해 나가도록 하겠다. 정원섭 후보는 △구시가지의 순환식 재개발 △주거와 교통 및 주차환경의 개선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 △부패척결 및 깨끗한 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002-05-30
- 우리말 회사이름 ‘영문 창씨개명’ 말라 우리말 회사이름 ‘영문 창씨개명’ 말라 지난해 한국통신은 400억원이란 엄청난 돈을 들여 회사이름을 로마자 ‘KT’로 바꾸었다. 그 뒤 포항제철도 ‘POSCO’란 이름으로 바꿨다. 국내 대표 공기업들이 앞다투어 로마자로 창씨개명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모든 기업이 로마자 이름으로 바꾸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김영삼 정권 때 세계화 바람이 불면서 서울은행은 ‘서울은행’이란 한글글씨는 조그맣게 쓰고 ‘SEOUL BANK’란 글자를 크게 쓴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현대전자도 현정권 초기 구조조정 때 튼튼한 세계기업을 만든다며 이름을 ‘하이닉스’로 바꿨다. 두 회사는 이름난 세계기업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기울었다. 반면, 우리말 이름과 간판을 그대로 쓰면서 경영과 이용자에게 충실한 국민·주택은행과 삼성전자는 튼튼한 기업으로 살아 있고 외국인들에게 신용이 두텁다. 엘지전자 또한 금성전자일 때보다 로마자 이름인 지금은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마쓰시타 등도 일본말 이름으로 세계 굴지의 회사가 되었다. 로마자로 회사이름을 바꾸는 일이 세계 일류기업이 되는 길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다. 한국통신은 조선 말기부터 이 땅에 뿌리내려 우리 겨레와 나라가 키운 체신부 전화국이 이름을 바꾼 국가기업이고, 우리 말글을 이용해 돈 벌고 은혜 입은 민족기업이다. 포항제철은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으로서 우리 국민에게 긍지와 자존심을 갖게 하는 큰 의미가 담긴 회사이름이다. KT나 POSCO는 아무 의미도 없는 이상한 이름짓기다. ‘대한민국’을 DHMG나 ROK로 할 것인가? 이제라도 본래 이름을 되찾고 고객과 직원들을 더 위하라. 그리고 제품과 경영 개선으로 회사를 튼튼히 하고 신용을 얻어라. 그럼 저절로 주식 값도 오르고 세계 일류기업이 될 것이다.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2002-07-03
- 김포대학 평생교육원 특강교육생 모집 김포대학 평생교육원은 부동산·어학·문화예술과정 특강생을 모집 중이다. 김포대학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 위주의 전문과정, 기술과정, 교양과정, 각종 자격증 취득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실직자의 재취업이나 전업주부의 부직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부동산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 민법 부동산개론 공법 세법 공시법 중개실무의 이론강의와 문제풀이로 교육된다. 주택관리사(보)는 회계원리 민법총칙 시설개론 관계법령 관리실무의 교육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김포대학교수 외 부동산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공인중개사 이론반(주간) 모집인원: 40명 교육기간: 7월 8일∼10월 4일 (3개월과정) 강의시간: 월 ∼금, 14:30∼17:30 수강료: 420,000원 ◇공인중개사 문제풀이반(야간반) 모집인원: 40명 교육기간: 7월 8일∼10월 4일 (3개월과정) 강의시간: 월 수 금 18:30∼21:30 수강료: 280,000원 ◇주택관리사(보) 모집인원: 40명 교육기간: 7월 8일∼9월 27일 (3개월과정) 강의시간: 화 수 목 18:30∼21:30 수강료: 280,000원 ▶어학과정 ◇영어회화(기초) 모집인원: 20명 교육기간: 6월 24일∼7월 26일 (5주과정) 강의시간: 월 수 금 18:00∼22:00 수강료: 190,000원 ◇영어회화(중급) 모집인원: 20명 교육기간: 6월 24일∼7월 26일 (5주과정) 강의시간: 화 목 토 18:00∼22:00(단 토요일은 14:00∼18:00) 수강료: 190,000원 ▶문화예술과정 ◇생활도예 모집인원: 20명 교육기간: 7월 2일∼8월 27일 (5주과정) 강의시간: 화요일 10:00∼13:00 수강료: 100,000원 재료비:8주에 2만원 ◇서예 모집인원: 20명 교육기간: 7월 4일∼8월 29일 (5주과정) 강의시간: 목요일 10:00∼13:00 수강료: 100,000원 ▶접수기간: 2002. 7월5일까지 (전화접수 가능) ▶구비서류: 모집원서(소정양식)1부 ▶지원자격: 학력 연령 제한없이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이수 후 김포대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김포대학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수강자는 수강료 10%의 할인혜택을 준다. 문의: 김포대학 평생교육원 교학과 031-999-4242, 4243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2002-07-02
- 주차요금도 신용카드로 낸다 인천시의 주자창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 대폭 개정돼 7월 중순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우선 지하철과 버스 등에 통용되고 있는 신용(교통)카드를 공영주차장에도 결제수단으로 도입하고 다가구·다세대·공동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세대당 현재 0.8대에서 1대로 강화해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주차구획(거주차우선주차제) 설정이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로 설치되는 점을 감안해 구획선 결정을 현행 시장에서 군수·구청장으로 이관한다. 이와 함께 위락시설은 현행 70㎡당 1대에서 100㎡당 1대로 문화시설은 100㎡당 1대→150㎡당 1대, 숙박시설 150㎡ 1대 → 200㎡으로 변경한다. 체육시설의 경우 골프장은 1홀당 15대에서 10대, 골프연습장은 0.7타석당 1대에서 1타석당 1대, 기타 시설은 200㎡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완화키로 했다. 2002-07-01
- ‘축소수사 의혹’ 주임검사 소환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28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고교동기인 김성환씨가 검찰 고위간부에게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무역금융 사기사건 등 내·수사 3건의 선처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들 사건을 수사한 주임검사 3∼4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주임검사를 소환 조사중”이라며 “아직까지 이들의 혐의는 드러난 게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피의자를 불구속 기소하거나 내사종결하게 된 구체적 경위를 묻고 사건처리과정에 지휘부의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 김성환씨 등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2001년 초 서울지검 외사부의 이재관씨 사기혐의 사건과 2001년 초 울산지검 특수부의 ㅍ종건 유 모 회장 뇌물공여혐의 사건, 98년 7월 수원지검 특수부의 ㅁ주택 박 모 대표의 뇌물공여혐의 사건의 주임검사가 일차 소환대상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소환에 앞서 서울지검 등 3개 지검 사건기록을 검토하고 당시 사건에 관계한 김씨를 비롯 피의자와 관계자를 소환해 검찰고위간부에 실제 청탁을 했는지와 수사라인에 금품 등을 제공했는지 등을 27일 조사했다. 검찰은 김성환씨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홍업씨 소개로 이 간부를 알게 됐고 사건청탁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접촉한 건설사 임직원도 “김씨가 이 간부의 이름을 자주 거론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이 간부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수사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홍업씨가 ㅅ판지 유 모 부사장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포상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 국세청 실무자 2명을 소환해 고위간부로부터 지시를 받고 포상대상자를 선정했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또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 김 모씨를 3일째 불러 홍업씨 지시로 거액을 세탁한 경위와 대선잔여금 포함여부 등 자금의 출처 및 용도, 국정원 관련 메모 작성 경위 등을 추궁했다. 김 전 실장은 검찰조사에서 “돈의 출처와 용도에 대해 김홍업씨에게 물을 입장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06-28
- 월드컵 열기, 아파트 청약율 저조 월드컵 개최 기간중 주택업계가 신규아파트 청약저조에 따른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이후 분양에 들어간 신규아파트 청약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위해 연장 혈투를 펼쳤던 다음날인 19일 청약을 실시한 의정부 대우드림월드 1·2단지는 희비가 엇갈렸다. 24평∼42평형 492가구를 분양한 1단지의 경우 485명이 접수했다. 반면 33평형 114가구를 공급한 2단지는 1·2순위에서 각각 9명과 66명만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16강 진출을 위한 32개 참가국들의 혈전이 한창이던 지난 3일 24평∼30평형 288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 경기 고양시 일산 청원 네이처빌의 경우 불과 38명만이 접수했다. 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폴란드와 1차 예선 첫 대결을 펼친 4일 2순위에서도 7명만이 접수, 243가구가 미청약됐다. 포르투갈과의 예선 3차전이 있었던 14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경기 화성시 태안지구 태안퍼스트빌1차도 화성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1순위 37평∼39평형 144가구에 34명만이 청약, 0.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6-27
- ‘2001년 서울시 반부패지수’ 서울시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나타내는 반부패지수(반부패 체감도)가 지난 1년사이 대부분 지표에서 상승했으나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관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이 가장 높은 반면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년간 위생, 세무, 주택, 건설공사, 소방, 교통행정, 공원녹지,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민원처리를 경험한 시민 1만2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1년 서울시 반부패지수’를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갤럽 등 9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를 조사, 같은날 보고서를 냈다. ◇ 반부패지수 = 조사결과 올해의 반부패지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0.4점으로 지난해 68.3점보다 2.1점 높아졌다. 그러나 금품·향응 제공 경험이 있는 경우는 855명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7.1%를 차지, 지난해의 6.7%보다 웃돌아 뇌물수수관행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건설공사와 주택·건축분야는 각각 조사대상자의 14.9%와 13.1%가 관련분야 공무원에게 금품을 줬다고 답해 인허가 업무와 관련이 높은 분야일수록 뇌물수수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원녹지가 74.9점으로 청렴도가 가장 높았고 소방(73.7점), 환경(72.6점), 건설공사(70.2점) 순이었다. 기관별로는 위생분야에서 광진구, 세무분야에서 마포구, 주택건축분야에서 동작구, 건설공사분야에서 마포구, 소방분야에서 동대문구, 교통행정분야에서 종로구, 환경분야에서 강동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특히 강북구와 서초구는 공원녹지를 제외한 7개 분야 중 절반을 넘는 4개 항목에서 등외에 해당하는 21∼25위권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 시민만족도 = 서울의 행정서비스중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조사한 민원행정 등 13개 분야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1.7점(보통 50점)으로, 지난해 조사때의 67.1점보다 4.6점 높아졌다. 분야별로는 체육시설의 경우 50.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은 ‘시설물의 유지·관리, 편의시설’ 등 주로 물리적인 서비스 환경에 불많이 많았다. 공공도서관은 전년도에 비해 10.4점이 올라가 조사대상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59.2점에 불과,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분야는 전년도 조사에 비해 3.1점 상승한 67점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특히 도로변 음식점의 음식쓰레기가 낮에도 방치되고 있어 불결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청소년수련관도 편의시설 이용성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아 평균점수 이하인 68.3점을 기록했다. 13개 분야중 만족도가 70점 이상으로 ‘만족’ 수준을 보인 분야는 민원행정(71.6점), 보건의료(75.8점), 세무행정(73.7점), 계약 및 지출(72.9점), 여성발전센터(77점), 사회(81점)·노인(86.3점)·장애인복지관(72.4점), 보육시설(76.2점) 등이었다. 특히 여성발전센터는 77점을 얻어 작년에 비해 10.1점 향상됐으며 센터별 만족도 격차가 4∼5점 정도로 서비스 수준이 상향평준화 경향을 보였다. 운영주체별로는 민원행정의 경우 소방방재본부와 동대문구, 청소는 중구, 보건의료는 강동구, 세무행정은 도봉구, 계약지출은 광진구, 도서관은 은평구, 체육시설은 목동실내빙상장 등이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2-06-27
- 일산지역 전세가 상반기 급등 상반기중 일산지역 전세가 비율이 신도시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전문업에 유니에셋에 따르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 상승폭은 일산이 11.7% 산본 7.3% 중동 6.7% 평촌 5.8% 분당 3.7%로 나타났다. 일산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소형 아파트와 단독 주택의 전세 비율은 현재 매매가의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아파트는 7000만원 이상의 전세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산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2-3월 중 서울지역 젊은 세대들이 일산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산 내의 거주자들도 지역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현재 가격을 중심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6-28
- 안양, 작년 수해원인조사 용역 지연 지난해 7월 발생한 수해피해의 원인진단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가 발주한 조사용역이 지연, 또 다시 장마가 시작됐지만 아직 원인규명조차 못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7일 시와 지난해 수해피해 지역인 안양2동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15일 삼성천 범람으로 발생한 수해피해와 관련, 같은달 26일 1억4400만원을 들여 ‘삼성천 홍수피해진단 및 치수대책수립용역’을 용역기간 300일 조건으로 발주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 최종 용역결과가 제출돼 이미 치수대책마련에 들어갔어야 한다. 그러나 시는 용역최종기한 한달 전인 지난 4월22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수자원학회로부터 기간연장 건의를 받고 2개월(7월22일)을 더 연장해 줬다. 연장사유는 현재 50년 빈도에서 100년 빈도 개념을 적용한 하천정비기본계획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 대책수립시 이를 반영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안양2동 주민들은 시장선거를 앞두고 용역결과를 발표할 경우, 쏟아질 부담을 선거 뒤로 미루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상인 안양시의원(안양2동)은 지난 5월 시의회에서 “기간연장사유가 과업지시서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며 장마철 수해대책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올해 수해대책에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조기 제출토록 했어야 한다”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안양시 하천정비기본계획이 입찰중에 있어 12월이나 돼야 정리가 가능한데 이를 어떻게 반영해 두달만에 대책을 수립한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만일 선거 때문에 연장한 것이라면 당선을 위해 주민안전을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시 시 관계자는 “하천정비기본계획이 바뀌면 용역을 또 추가로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비효율을 막고 대책마련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수해원인으로 주민들이 지목한 삼성교는 그대로 있고 삼성천 상류에는 안양유원지 재정비공사와 농대수목원내 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장마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삼성교 교각을 부수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하천변 다세대주택은 수해피해를 우려해 지난해 물에 잠겼던 반지하 세대를 아직까지 세를 놓지 않고 비워두고 있다. 안양2동에 사는 정 모(40)씨는 “수해 원인이 규명돼야 피해보상문제와 원인치유가 정확히 이뤄질 수 있는데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용역을 지연시켜 장마가 끝나는 7월말에 나온다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7월 15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안양2동, 석수2동 등에서 모두 4명이 숨지고 주택 및 건물 2293채가 침수되는 등 모두 13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6-28
- 의정부 하반기 7700가구 입주 올 하반기내 의정부에서 총 77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완공, 입주가 예상돼 대중교통과 기반시설 등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하반기 의정부에서 입주를 기다리는 물량은 약 7747가구로 송산지구와 금오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주류를 이룬다. 의정부 송산지구 주공그린빌 1·2·4·7단지 3100여가구를 비롯해 금오지구에서는 주공그린빌 9단지,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 등 올 연말까지 모두 3895가구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의정부 금오지구는 주변의 송산·신곡·민락지구를 합쳐 모두 3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이루게 된다. 이들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 2만여명의 입주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체증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국도 3호선과 지하철 등의 수송율이 높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대중교통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경전철 개통과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문제의 일정한 해소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시공 아파트 눈길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한 의정부지역 아파트 6개 단지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금오지구에 내놓은 1단지(686가구)·9단지(1450가구)가 오는 11월 완공돼 입주민을 맞고 나머지 3·4단지는 2003년 하반기에 입주할 계획이다. 9단지는 국민임대로 16·21평형 1450가구 규모다. 1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29·33평형 686가구다. 경남기업·한진건설·한일건설 3개업체가 금오지구 3-1블록에서 공동으로 시공하는 ‘드림밸리아파트’는 37·46평형 927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낮추고 마감재는 고급으로 선택했다. 매매가는 37평형의 경우 1억65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는 금오지구 3-2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8·45평형으로 이뤄졌다. 삼성건설과 진흥건설이 공동 시공하지만 아파트 명칭은 각각 다르다. 삼성건설 48평형은 수요자들의 요구에 따라 일부 평면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가변형설계) 도입했다. 삼성아파트의 용적률은 228%로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 배산임수형이다. 올 연말 입주예정인 의정부 신곡동 신명스카이뷰 2차는 신명종합건설이 지상 9∼20층짜리 아파트 1개동 129가구 규모로 31평형 A·B타입으로 구성됐다. 금오지구와 가까워 각종 금오지구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기존 1차분(19∼50평형) 814가구가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금오지구 마지막 매각토지인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가 오는 7월중순 매각되면 아파트 입주와 함께 상업시설 입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