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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그린리더십, 아프리카로 확대 알제리·에티오피아·베냉과 산림협력 체결한국의 녹색정책과 기술이 아프리카 나라에 전수된다. 다음주 22~27일까지 김남균 차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알제리, 베냉, 에티오피아와 산림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협력약정은 산림청과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 베냉 환경주택도시개발부, 에티오피아 농업부와체결한다. 이들 아프리카 3개국은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당시 한국에 산림협력을 요청한 나라들이다.아프리카 3개국과의 산림협력 약정은 산림황폐지 및 훼손 생태계 복구, 산림 분야의 국제 이슈에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들 국가에 산림연수생 교육훈련, 황폐지 복구 공동연구 등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해당 국가들에 조림사업 및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알제리가 위치한 사하라사막 남쪽지대는 습윤지역이 계속 감소하고 있고 아프리카 남부 등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산림훼손으로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1960년대까지는 산림이 전 국토의 40% 정도를 차지했지만 농지개간 및 벌목으로 산림율이 급격히 떨어져 지금은 국토의 4%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조림사업의 중요성과 산림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에티오피아에 대한 조림사업 지원을 피력했다.김남균 차장은 "아프리카 3개국과의 산림협력 체결은 과거 우리나라의 황폐된 산림을 복구할 때 선진국으로부터 받았던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개도국에 환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사막화,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서 한국의 녹색성장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확대된 서술형 평가도 걱정없어요”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 “확대된 서술형 평가도 걱정없어요” 2013년까지 초·중·고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를 40%까지 늘리겠다는 교과부의 발표에 따라 서술형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능력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교과 서술형 능력을 키우면서 수학의 창의적 문제해결까지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이 학부모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변화된 수학 교육에 대비 할 수 있는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을 소개한다. 개념과 원리 스스로 설명해봐야 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기존의 문제풀이와 공식암기 위주로 이뤄지던 수학교육을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문항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과 창의서술형 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창의서술형 수학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개념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다. 우리아이들은 수와 연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칙연산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져있다. 생각하는 수학을 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빛을 발한다. 암기와 문제풀이가 몸에 밴 아이들은 ‘안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못 내지만, 수학을 개념적으로 접근한 아이들은 틀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 수학을 곧잘 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헤맨다면 공식을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 보고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토론하며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해 문제 이해력도 키워야 한다. 문제를 그림이나 표로 정리해보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식을 만들고 풀이 과정을 정리하면 논리적이고 정교한 서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학대화로 생활 속에서 수학거리를 찾을 수도 있다. ‘학교까지 거리를 잴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 보고 도착지까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 생활 속 모든 상황이 수학대화의 소재가 될 수 있다. 4단계 첨삭지도로 완벽한 서술능력까지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초등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단계별 서술문제로 구성된 서술형 대비 프로그램으로 발표와 토론, 협동학습을 통해 창의사고력은 물론이고 글로 표현하는 서술능력까지 동시에 기를 수 있다.3단계 수업 구성으로 개념과 유형을 학습하는 전체학습, 개인별로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가 개별 첨삭 지도하는 개별학습, 팀을 이루어 토의, 발표하고 평가하는 협동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사와 함께 개념과 유형을 연습하는 전체학습을 거치고 개별학습 시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풀이과정에 대한 첨삭을 받는다. 스스로의 학습을 연습한 뒤 팀을 이뤄 문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 평가하는 협동학습 시간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김미옥 원장은 “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교과 수학에서 다루는 서술형 유형뿐만 아니라 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서술형 유형까지 포함돼있어 수학 창의력과 함께 교과 수학에서도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초등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준별 단계별 서술문제로 구성된 서술형 대비 프로그램으로, 특히 첨삭지도가 특징이다. 단순히 틀린 문제에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성취도를 파악하고 완벽한 서술 능력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 4단계 첨삭지도를 진행한다. 1단계는 기본적인 오답점검, 2단계는 서술 답안을 분석해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 제시, 3단계 틀린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통한 완벽한 이해와 적용 능력 향상, 4단계 최종 성취도 확인 및 이해를 목표로 차원이 다른 첨삭 지도를 제공한다.와이즈만 창의서술형 수학은 대표 유형을 통해 창의 사고력을 높이는 실력편과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도전하면서 심화된 수준의 서술형 능력과 창의사고력을 완성하는 심화편으로 구분해 자연스럽게 창의사고력을 기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현장스케치-‘에코언니야’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코너 현장스케치-‘에코언니야’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코너 폐품이 멋진 생활용품으로 ‘뚝딱’ “부산의 사회적기업 ‘에코언니야’와 함께 환경 사랑 실천해요” 지난 10월 15일 서면 지하철 광장에서 ‘제8회 부산도시철도 예술제’가 열렸다. ‘에코언니야’와 함께하는 행복해지는 재활용 체험 코너에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시민들은 재활용품이 멋진 생활 소품으로 ‘뚝딱’ 변신하는 신기한 마술같은 현장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오가던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노끈 재활용 꽃 화분, 천연 아로마 방향제, 자투리 가죽 재활용 핸드폰 고리 및 카드 지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계란 포장 박스, 폐현수막, 자투리 가죽 등을 이용해 만든 각종 가방, 쿠션, 인형, 선풍기 커버 등이 전시돼 있는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아이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부전유치원 오한나 교사는 “쉽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의 가치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환경과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의 가치를 다양한 체험과 각종 작품 전시로 생생하게 일깨워 준 주인공은 ‘에코언니야’ 직원들이었다. 주부들이 만든 재활용 사회적 기업, ‘에코언니야’ ‘에코언니야’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의 가치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생생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사)에코언니야는 ‘언니야’라는 이름처럼 환경을 사랑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평범한 주부들이 뜻을 모아 2009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에코언니야는 재활용 제품 생산을 비롯해 재활용 관련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해 오며 생활 속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재활용 사회적 기업이다. 11명의 직원 중 60% 이상을 사회취약계층에서 고용해 그들에게 의미있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사)에코언니야 박숙경 대표(46·사진 둘째줄 오른쪽)는 “에코언니야는 사회에서 소외돼 있는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자신의 가치와 장점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곳이에요. 쓰레기로 버려지던 각종 재활용품을 활용해 멋진 예술작품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에코언니야의 맏언니 홍영숙(58·사진 앞줄 가운데)씨는 시민들에게 노끈, 계란 포장 박스 등을 이용해 꽃바구니 만드는 일을 지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녀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 가방, 선풍기 커버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든다. 그녀의 현란한 재봉틀질을 거치면 멋진 작품이 뚝딱 만들어진다.“4년째 에코언니야에서 일해 오고 있어요. 쉽게 버려지는 폐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 주는 이 일이 너무 뿌듯하고 즐거워요. 요즘 젊은 주부들이 음식물 쓰레기, 각종 생활용품을 너무 쉽게 버리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무조건 아껴야 해요. 아끼고 환경을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 해요.” 찾아가는 교육, 재활용품 활용 체험 교육 프로그램 연중 운영 부전유치원 학생들이 재활용품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했다.에코언니야는 연중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지만 각종 축제가 몰려있는 10월에는 특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월 13~14일 열린 삼락강변축제, 14일 열린 진구청 나눔장터에서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향내 기획실장(42·사진 둘째줄 왼쪽)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진구청 나눔장터에서는 폐가죽을 활용해 머리방울 만들기를 했는데 호응이 컸어요. 내 손을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의미있는 작품이죠. 특히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너무 뛰어나요”라고 말했다. 오는 26~28일 을숙도 일대에서 열리는 환경문화축제인 ‘제2회 낙동강하구 에코문화축제’에서도 에코 언니야와 함께 하는 신나는 재활용 체험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 서면 지하철 광장에서 열린 ‘에코언니야’와 함께하는 행복해지는 재활용 체험 코너에서 시민들이 자투리 가죽 재활용 핸드폰 고리 및 카드 지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들 및 생활인들이 환경 운동의 주인공 ‘에코언니야’의 모태는 환경운동연합의 ‘살림’이라는 폐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이었다. 그 곳에서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더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특화시켜 독립해 나온 것이다. 박 대표는 환경운동연합 부설 환경운동연구소 폐기물 담당 연구원으로 오랫동안 일 해 오면서 폐기물의 높은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며 생활 환경 운동을 고민했다. “환경운동은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들이 곧 환경운동가죠. 환경 운동도 재미있어야 오래 할 수 있고 일상 생활과 동떨어지지 않아야 해요. 그래서 환경운동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특히 주부들이 주체가 될 수 없을까 고민했죠. 주부들의 지혜를 집 안에 가둬 놓기 아까웠죠. 이들의 지혜와 능력을 지역 사회로 끌어내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요.” 에코언니야의 구성원 11명 중 9명이 주부들이다. 언니가 동생을 이끌어주고 동생은 ‘언니야’라고 따르며 서로의 지혜와 솜씨를 모아 상품을 탄생시킨다. 쓰레기가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는 전문 작가들의 적극적인 도움도 컸다. 에코언니야는 전문가와 평범한 사람이 함께하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다. 에코언니야 매장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친환경용품 구매할 수 있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상품 생산과 교육 아이템도 좋고, 환경운동과 사회 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의미도 있지만 기업이다 보니 지속 가능성을 위해 경제적 자립이 ‘에코언니야’ 구성원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이들은 다양한 2012-10-23
- 해강중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 해강중학교 건강 증진 프로젝트몸 튼튼 마음 튼튼, 학교에서 건강 챙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적어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는 실천하기 힘든 과제가 되어 버렸다. 과도한 학업량에 치여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몰두하게 됐고 덩치는 커졌지만 체력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은 제 구실을 못한지 오래고 제대로 쉬면서 더불어 즐기는 문화를 익히지 못한 학생들은 억눌린 심정을 폭력으로 발산시키기도 한다. 이에 해강중학교에서는 ‘해강 Dream Up 건강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실천 교육 브레인 명상을 통한 건강 프로젝트 해강중학교에서는 5월부터 차세대 국민 건강 약속을 위한 실천 교육으로 ‘해강 Dream Up 건강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학습을 강조하는 현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건강지수는 낮아지고 여가 시간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점점 심해지는 신체 활동 부족과 영양과잉,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어 학교측은 학생들 스스로 건강증진 활동 참여와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학교장 경영마인드의 중심인 ‘정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동아리 활동 중심의 ‘육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건강 증진 실무위원회는 학교장을 비롯해 교사위원과 학부모위원, 학생대표로 구성돼 상호 돈독한 관계 아래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해운대보건소, 해운대소방서, 서호병원, 해운대경찰서, 뇌교육협회 부산지부 등 전문기관들의 도움도 받고 있다. 특히 각 연계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까지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큰 힘이 됐다. 막연한 독려를 넘어서 제대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와 학생들에게 건강칫솔세트 기념품을 증정하고 등반대회기념 등산스카프를 배포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학예제에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한울타리 합창대회’를 개최하고 학급 담임과 함께하는 팀 대항전을 비롯해 체육대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가하는 팀 대항전을 여는 등 상생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정금희 건강증진연구부장 교사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학력 경쟁 위주의 학교 분위기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건강 동아리 활동을 위한 홍보와 정보에 더욱 힘쓰고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좀 더 연구개발,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활동하는 데 있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다. 건강증진학교를 위한 실천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조사한 결과 학생생활 건강관리교육과 체육 및 신체활동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이를 충분히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1대 1000 good morning프로그램’은 인사잘하기를 습관화해 따뜻한 품성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1회에 10명의 학생과 학교장이 매주 수요일 아침 교장실에서 총 20회의 대화프로그램을 갖자는 의미인 ‘1020 학교장과의 대화’도 운영하고 있다. 인사잘하기 캠페인의 경우 불참 학생수가 2%남짓일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해강 Dream Up 건강프로젝트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종목의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개인별 교내 건강줄넘기 대회를 비롯해 1,2학년 학급별 동아리 축구대회와 3학년 자율동아리 학급별 축구대회 리그전은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자율동아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체조 동아리, 음악줄넘기 동아리, 축구 동아리와 계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건강을 챙겨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기를 수 있어 좋다는 양준혁(3학년) 학생은 “체조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 대부분이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면서 “등교할 때마다 건강증진모델학교라는 현수막을 보면서 건강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더욱 잘 인식하게 됩니다. 우수 기록장 시상도 있어서인지 친구들이 건강플래너 작성에 열심이다”고 말했다. 해강중의 운동장은 이제 먼지만 날리는 장소가 아니다.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이 됐다. 운동으로 다져진 학생들의 얼굴에 생기가 돈다. 미니 인터뷰 - 해강중학교 류재걸 교장 “해강중학교는 학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대한 압박감 또한 높아 시험 2주 전부터 힉생들이 보건실을 자주 찾는 등 안타까운 모습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학원 숙제를 하고 운동장에서 놀 줄 모르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건강증진모델 학교를 모집할 당시 본교에 부합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제 정착이 되었고 학생들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신체 모두 건강해야 앞으로 더욱 뛰어난 인재가 되리라 봅니다. 본교 학생들이 경쟁을 넘어서 각자 잘하는 분야에서 only one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함께 가는 모습도 기대합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해양자연사박물관 11월 무료 행사 해양자연사박물관 11월 무료 행사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한 달 동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달 3~25일 박물관 창의체험교실, 영상과학실, 세미나실 등에서 동화구연, 박물관 탐험교실, FUN 과학관 등을 진행한다. 일정은 △3일 ''동화구연'' 주제 키즈체험교실(6~8세 대상) △10·24일 ''전복'' 주제 즐토관찰교실(초등생 대상) △24일 ''박물관 결혼식의 주인공'' 주제 박물관 탐험교실(초등생 대상) 등 운영. 교육 참가신청및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sea.busan.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3
- 감기약·소화제 11월부터 편의점에서 구입가능 감기약·소화제 등 가정상비약11월부터 편의점에서 구입가능 감기약·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을 다음달 15일부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타이레놀 4종류(80·160·500㎎, 현탁액)·부루펜시럽·판피린티정·판콜에이·훼스탈플러스정 등 13개 가정상비약을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약물 과용을 막기 위해 한 사람이 한 점포에서 같은 약을 두 개 이상 살 수 없도록 하고, 하루 최대 복용량에 맞게 포장단위를 조정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타이레놀은 10정에서 8정으로 줄여 팔고, 판피린티정은 30정에서 3정으로 줄여판다.가정상비약을 판매하려는 영업주는 4시간짜리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여기서 영업주는 가정상비약 판매자 등록 절차와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아야 한다. 상비약은 편의점을 비롯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소매점포이면 누구나 팔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서울대 신입생 58%가 수도권 출신 정시합격자는 65% … "정시에도 지역균형선발 도입해야"2012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중 58.1%가 수도권 출신이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65%가 수도권 출신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용섭(민주통합당) 의원이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2012학년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 3290명 가운데 서울 38%, 경기도 16.1%, 인천 4% 등 수도권 지역 학생이 1779명으로 전체의 58.1%에 달했다.이에 따르면 수시모집(34%를 지역균형으로 선발)을 제외한 정시모집의 경우 수도권 학생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시모집을 통한 입학생의 경우 전체 1414명 가운데 서울이 42.6%, 경기도가 19.9%, 인천이 2.5% 등 수도권학생이 918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전국 고교졸업생의 서울대 입학 비율을 보면 198.6명당 1명꼴이다. 이를 광역단체별로보면 서울이 고교졸업생 97.6명 당 1명꼴이었으며 전남과 경남은 각각 318명 당 1명, 345.7명 당 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진학률을 기록했다.이용섭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재 전체의 20%, 수시모집의 34%를 선발하고 있는 지역균형선발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하며 나아가 정시모집으로도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출신들이 서울로 집중하는 것은 지역인재 유출차원에서 문제가 있으나 지역 학생들에 대한 기회제공의 차원에서 지역간 균형이 유지되는 입시전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장기적으로는 지방대 육성법 제정을 통해 지방 곳곳에 명문대를 육성해햐 낟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과도한 입시경쟁 완화하며 학벌주의를 타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이 분야 우리가 최고(76)│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학과] 공병부사관 양성 특성화 교육 실시 전국 최초·유일 학과 … 군장학금 혜택·기숙사생활최근 불황과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군 부사관 관련 학과들이 인기다. 이 덕분에 많은 전문대학들이 부사관 관련 학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전문대학인 대구공업대학은 전국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공병부사관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지난해 7월 육군본부(인사사령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맺은 덕분에 군 장학금 혜택은 물론 군부대 병영체험훈련·견학, 각종 교재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제복을 입게된다. 또 의무적으로 기숙사에 입사해 군 내무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익히게 된다. 이 학과 학생들의 하루는 아침 6시 30분에 실시되는 학교 교정 3km 구보로 시작된다.공병부사관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견학과 체험학습을 통한 실무에 강한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은 크게 교양과 전공으로 나뉘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훈육'과목과 '정보과학기술' 과목이다. 수업은 토의·발표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과외 활동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1학년때는 주요 공병부대와 호국성지, 전적지 답사 및 체험위주 실습을 통해 국가관, 안보관을 확립하며 2학년때는 전공 이론을 중심으로 공병부대에서 직접 활용되는 심화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리더십 함양과 소부대 지휘실무, 공병무기체계, 발파공학, 전기전술학 등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전투공병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신설 학과임에도 공병부사관학과는 2012년 입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1학년 학생들은 10월 중순에 치른 군 장학생 예비선발시험에 합격하고, 내년에 소정의 절차를 거치게 되면 육군본부로부터 2학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군 장학생은 부사관 임용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부사관 임용에 성공한 학생들은 졸업 후 육군훈련소를 거쳐 육군부사관학교로 입교해 신분화 교육을 받고 하사로 임관, 공병부대에 부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학생들은 군장학생시험 등을 위해 지난 여름 방학도 반납했다. 여름방학부터 학과 학생 전원이 토익과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특강을 받고 있으며 학과관련 자격증도 대부분 취득했다. 학생들은 또 방학 중에 육군공병학교와 제1117공병단에서 강도 높은 병영체험훈련을 받았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공병병과의 특징과 기능을 이해하고 장갑 전투도자, 교량전차 등 다양한 공병 전투장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또 교보재를 활용한 폭파와 지뢰 실습, 실물폭약 폭파 위력시범 등을 통해 공병병과 전문 부사관으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양을 쌓았다.특히 학생들은 병영체험에서 간담회를 통해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야전부대에서 장교와 병을 잇는 중간 관리자로서 부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부사관 선배들에게 전수받았다.이 학과는 조만간 최전방 공병부대에서 체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한화L&C,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실천 사회봉사단 만들어 맞춤형 활동 … '밝은세상 만들기 기금' 운영 첨단소재 기술기업 한화 L&C(대표 김창범)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 화제다. 한화L&C는 전 임직원들이 1년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 '한화L&C 사회봉사단'을 각각 구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프렌즈 포 투모로우'라는 구호로 체계적인 조직편성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단은 시설아동과 저소득계층아동 다문화가정아동 등 아동지원활동과 독거노인, 무의탁 노인, 저소득계층 노인 지원활동을 비롯해 자폐청소년이나 발달지체 장애아를 위한 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장지원이나 연탄 등유 지원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설과 추석을 즈음해 선물지원과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도 벌인다.한화L&C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회사측은 후원금에 비례해 추가 후원금을 더해 '밝은세상 만들기 기금'을 운영중이다. 한화L&C는 일회성 소모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지속적이며 다른 기관 단체와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호사업부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공동으로 지역 아동보호센터를 찾아 창호와 문 교체, 외관 개보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드비전과 연계해 은평구 저소득 계층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매월 1회 임직원들이 반찬을 조리해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아기돌보미 활동과 통역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06년부터 꿈나무마을을 찾아 아이들에게 1대1 메토링 문화체험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 노인복지관과 5년 연속 연계해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백세건강사랑방'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애(愛)너지 가득한 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L&C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oc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소원을 말해봐” GS칼텍스 봉사활동 눈길 소외이웃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들어줘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매년 겨울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소외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 소원을 이루어주고 희망에너지도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사회 공헌활동과 다르다.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 그랜트를 통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에는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부산·대전·대구·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직접 만든 김장 및 케익을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유를 전달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 GS칼텍스 임직원들은 '녹색 나눔' 일환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주민들, 이른바 '환경난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1년에는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회사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해 식수 개발?정수기 보급 사업·마을 도로보수?어린이집 및 놀이터 건립 등의 현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8월에도 역시 '글로벌 에너지 플러스'라는 테마 아래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내 나눔 문화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회사 임직원 및 복지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2차 봉사대를 캄보디아에 보냈다. 이들은 '태양광 에너지 기술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 교육 및 제품 보급 등에 봉사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가지고 구입한 태양광 램프 560개를 현지 가정에 직접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1994년부터 매년 5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녹색환경미술대회 및 녹색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녹색환경미술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이 외에도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 및 환경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국립공원 생태체험'도 GS칼텍스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도 지원 = 특히 2009년부터 진행돼 온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은 작년 연말에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 에너지 산타'는 임직원들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명으로부터 각자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사서 포장하고 칭찬엽서를 작성한 후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전달한다. 아울러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낙후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배려해 2007년부터 6년째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여성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는다. 아울러 소외이웃의 자립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저소득?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 및 보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재활사업과 연계해 여수지역 섬마을 집고쳐주기 등의 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5년간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되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기업이익을 환원해 여수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를 조성한 것. 11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0일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부지에 1000여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는 여수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되었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해 나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