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과 교사의 열정이 학력 향상으로 이어져 성동구에 있는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한대부고)는 매년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다.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 교육 환경이 강북은 물론 송파구 등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까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해 선릉역에서 학교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까지 약 11분이 소요되면서 강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대부고의 새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한대부고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학교, WoW 1(Winner of Wint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후 해마다 신입생 예비학교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알차게 진행해오고 있다. 예비학교 기간에는 MBTI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며 공부법 및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사 특강, 자기주도학습 캠프, 논술 & 국?영?수 특강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2월 중으로 반 편성을 하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과의 개인 면담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렇게 WoW 1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익힌 신입생들은 3월 개학 첫날부터 바로 고교 수업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다.새 학기가 3월이 아니라 1월부터 시작되기는 2,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비 고2 학생들은 1월부터 고교 2학년 생활을, 예비 고3 학생들은 1월부터 고3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발 앞서 다음 학년을 시작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참여율 높은 ‘방과후학교’와 ‘토요 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 강좌와 수준별 선택형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 강좌는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위주로 개설되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선택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개설된다.여름방학에는 거의 전교생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심화강좌가 시작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 마무리 수시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토요 학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별, 교과별 경시대회와 논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둘째, 넷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비교과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다섯째 주 토요일이 있는 달에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영어, 수학, 독서, 리더십 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시대회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열린다. 동아리 활동은 전교생이 하나씩 선택하는 메인동아리(전체 45종)와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브동아리(전체 26종)를 운영한다. 각 과목별 우수 교사진, 다양한 장학제도 한대부고는 1학년 때부터 인문, 자연계열로 나눠 각 과정별 집중 수업을 진행한다. 전교생이 자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자습을 할 정도로 단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진학컨설턴트가 협력해 맞춤 진로 지도 및 학습코칭도 실시한다.수능 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강사, EBS 교재 집필자, 교과서 저자 등 각 과목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논술 수업도 외부 강사를 초빙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장학금의 규모도 커 학년별로 연간 2억원씩 지급된다. 입학생 진단평가 성적이 상위 3% 이내인 학생에게는 3년간 납입금 전액을 지급하며 그밖에도 내신 성적 우수자,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등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2명 이상의 자녀가 동시에 재학할 경우 상위 학년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제자매 장학금도 있다.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와 후원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역 다른 자율형 사립고들의 경우 대부분 미달되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도움말 한대부고 입학관리부장 김상욱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한대부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 정원 내 : 남, 여 12학급 420명(일반전형 336명(남학생 118명, 여학생 218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84명)정원 외: 20명(특례입학대상자 8명, 국가보훈대상자 12명) - 설명회 일정1차 : 10월 26일(금) 오후 7시, 송파구 교통회관2차 : 11월 2일(금)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3차 : 11월 9일(금) 오후 7시, 한대부고 강당* 문의 (02)2200-3520, 35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학원 심야교습 위반 적발 경기교육청 특별지도·점검서 21건 적발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학기 중간고사 대비 학원 심야교습시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해 모두 2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도·점검에서 적발된 21건을 살펴보면 안양과천 3건, 고양 3건, 수원 2건, 부천 2건, 군포의왕 2건, 용인 2건 등 학원밀집지역이 많았다.적발 당시 교습을 하고 있던 사례는 12건, 자습은 7건, 교습과 자습을 병행한 사례는 2건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 대부분은 '밤 10시까지 교습' 조례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습시간을 위반하는 학원에서 엘리베이터와 출입문을 폐쇄하고 복도 전체를 소등하는 등 위반행위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 경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을 경우 조례의 행정처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정지처분을 내리는 등 엄중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담장도 CCTV도 없는 학교 148곳 1208개교는 경비실도 없어 … 부산·울산·전남·경남 모니터링 전담인원 0명외부 CCTV도 없는 위험천만 '담장 없는 학교'가 148개교에 달했다. 또 부산·울산·전남·경남교육청 소속 학교들에는 모니터링 전담인원이 한 명도 없어 CCTV거 사실사 무용지물 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사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병주(새누리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2년 전국 '담장 없는 학교' 의 CCTV설치 현황 및 모니터링 전담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교육청 초·중·고·특수학교 11,516개교 중 담장 없는 학교는 1639개교(14.2%)였다. 이 중 내·외부 모두 CCTV가 전혀 설치되어있지 않은 곳은 전국 76개교(전남53개교, 전북23개교)였고, 건물내부 CCTV는 있지만 건물외부 CCTV가 없는 학교도 148개교(9%)나 있었다.담장 없는 학교의 CCTV모니터링 전담인원 배치비율은 48.1%였으며 모니터링 전담인원은 대체로 주간보다 야간과 휴일에 없는 학교가 더 많았다.특히 부산·울산·전남·경남 지역 학교에는 CCTV 모니터링 전담인원이 한명도 없었다. 이는 대부분 학교가 모니터링 전담인원을 행정직원이나 교사 등 전담할 수 없는 인원에게 맡겨 놓고 전담인원이라고 응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심지어 담장 없는 학교의 대다수인 73.7%(1208개교)는 경비실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실 설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86.4%)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11.0%)이었다.이에 대해 민병주 의원은 "지역주민 편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 담장없는 학교가 최근 범죄 등 및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경비실이나 외부CCTV가 없는 학교가 많아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구나 CCTV모니터링 전담인원이 없는 CCTV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으며 대부분 학교들이 형식적으로 행정직원이나 교사를 전담인원으로 지정해 놓은 경우가 많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민 의원은 또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CCTV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등 CCTV모니터링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담장 없는 학교에 대한 철저한 현장 안전실태조사 후 학교별 상황에 맞춘 안전강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선문대, 환경부로부터 석면환경센터 지정 선문대학교가 지난달 28일 환경부로부터 ‘석면환경센터’로 지정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석면안전관리법’ 제33조에 따라 석면의 체계적 관리, 피해예방 및 안전하고 경제적인 처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사업추진을 위해 ‘석면환경센터’를 지정 공모했다. 공모 결과 선문대학교를 포함,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환경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선정됐다.환경부가 2008년~2010년 실시한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함유 실태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737개소 중 66%에 해당되는 488개소에서 석면함유 건축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지역 14개(보령?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석면 광산 1km이내 주민 건강피해조사를 실시(09.06)한 결과 총 9084명 중 4057명이 이상소견을 나타냈다. 충남지역이 석면피해지역으로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는 결과다.석면환경센터 유치책임자인 한철희 교수(기초과학부 화학전공 55)는 “충남에 소재한 선문대가 석면환경센터 지정을 받은 점은 지역사회의 환경 및 보건 관련하여 선문대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며 “석면관련 사업은 물론 향후 추진할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천안아산문화공연소식 뮤지컬◆ ‘검정고무신’ / ‘흥부와 놀부’일정 : 10월 9일(화)~14일(일)/ 10월 16일(화)~21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토요상설공연 ‘문화야 놀자’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 : 삼도풍물, 가야금 제주, 화관무(천안시립국악관현악단)-10월 13일(토) 오후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2▷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풍물단)-10월 13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개그 빅콘서트일시 : 10월 14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558-1179◆ 이웃사랑 ‘라면 음악회’일시 : 10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010-9840-9182◆ 아산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시 : 10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10월 천원의 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일시 : 10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아산 댄스페스티벌일시 : 10월 20일(토) 오후 5시 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010-3464-9200 ◆ 연극 ‘옥탑방 고양이’일시 : 10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10월 27일(토) 오후 3시, 6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박완서, 그리움을 위하여’일시 : 10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상영 ◆ BBC 다큐멘터리 ‘동물의 세계’/ 애니메이션 ‘작은영웅 데스페로’일시 : 10월 13일(토) / 14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일시 : 10월 14일(일) 오전 11시·오후 1시, 3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아산시평생학습관 운영담당 537-3907~8◆ ‘원 라이프’일시 : 10월 14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전시◆ ‘현대미술가 조영남과의 만남전’일시 : 9월 15일(토)~10월 13일(토) 장소 : 아산갤러리문의 : 아산갤러리 531-7470◆ ‘코헤이 나와(Kohei Nawa)’ 개인전일정 : 9월 5일(수)~11월 4일(일) 장소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문의 : 천안 아리리오갤러리 551-5100◆ 천안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담헌 홍대용’일시 : 9월 27일(목)~12월 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제 5전시실 및 기획전시실문의 : 천안박물관 학예팀 521-289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사고력 수학 CMS 부천직영센터 개원설명회 개최 사고력 수학,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및 영재교육 전문교육기관인 ‘CMS부천직영센터’가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수학 영재아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BPT무료검사권, 전국진단평가 무료검사건, 똑똑한 수학공부법, 영재교육원자료집, 학년별 추천도서 체크북, 미니핸드북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종화 원장은 사고력수학의 특징에 대해 “CMS의 교재와 수업의 핵심은 발문(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이다. 어린 수학자나 과학자가 되어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다보면 호기심이 저절로 해결되면서 즐거운 수업이 된다. 이러한 발문의 학습은 단기간의 연구로는 완성시킬 수 없고, 수업, 교재, 과제첨삭 등 모든 프로그램이 CMS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기존의 문제풀이 식 수업에서 얻을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이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미와 흥미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정 : 10월 25일 11시장소 :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대상 : 7세~초등 6학년 학부모문의 : 032-328-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방과후 돌봄 서비스, 범정부적 협력체계 구축 현재 교과부, 복지부, 여가부에서 각각 추진 중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부처 간 연계 조정을 통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는 19일 '효율적인 방과후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방과후 돌봄 사업은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사회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각각 추진해 부처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업무협약은 우선 부처 간 협의체 구성·운영, 공동 수요조사, 중복·누락 방지를 위한 부처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프로그램 연계 모델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용역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카이스트 학생 14.3% “우울해” 5.9%, 우울증 진단을 받아 봐야 하는 상태카이스트 재학생 14.3%는 우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학생 61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검진 결과 14.3%인 884명이 우울한 상태로 나타났다.우울 정도를 상태별로 보면 가벼운 우울 상태가 70.1%(6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중한 우울 상태 24.0%(212명), 심한 우울 상태 5.9%(52명)순이다.지난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내에 문화적인 생활을 즐기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질문에 '충분하지 않거나 전혀없다'라고 답한 학생이 94.4%였다. 또 이런 '공간 마련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95.2%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태원 의원은 "카이스트의 우수한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작년 자살자 4명 중 3명이 우울증 증상이 있었던 만큼 학생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술정보문화관 건립 등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여교사 5명 중 1명, 학생에 성희롱 당해 5년이상 경력 여교원 절반 "학내 성희롱 심해졌다"최근 여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성희롱이 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교총으로부터 제출받은 '여교사 성희롱 관련 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여고사 5명 중 1명은 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실태조사 응답자의 20%(75명/380명)가 학생 지도 중 학생으로부터 성에 대한 불쾌한 경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성희롱 유형별로는 언어(소리)로 인한 성희롱이 60%(64건)로 가장 많았고, 신체접촉으로 인한 성희롱도 32%(34건)에 달했다.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지로 인해 성희롱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란문자 발송이나 핸드폰 촬영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사례가 9건이나 있었으며 여교원의 15%(55명/378명)가 평소 음란문자나 핸드폰 촬영 등을 의식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여교원에 대한 성희롱 및 초상권 침해가 늘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응답자의 대다수(91%, 346명/379명)가 동의했다. 특히 5년이상 경력의 교직원의 절반 가량(46%, 161명/351명)이 5년전과 비교해 학생의 여교원 성희롱이 심해졌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성호의원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여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성희롱이 심각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구미 김성곤대입국어논술 칼럼] 중고등학생의 올바른 독서 방향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독서수행평가일 것입니다. 참 슬프지만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만약 학교에서 독서수행평가를 하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이 1년 동안 책을 몇 권이나 읽을까요. 반대로 공교육 안에서 독서 교육을 좀 더 강화 한다면 엄청난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어른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거나 왜곡되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는 독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독서는 단순한 교양 쌓기가 아니라 대학을 가기위한 준비과정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초등학생 시절에는 독서를 꽤나 많이 합니다. 각 가정마다 거실의 책장에는 유아 및 초등학생용 도서가 꽉 들어차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중고등학생 도서는 그 수가 급격히 적어지고 또한 잘 읽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입시 성적에 급급한 나머지 정작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독서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일단 독서의 힘은 대입 수능 국어와 대입 논술 시험에 직접적으로 반영됩니다. 제가 12년 째 중고등학생들에게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데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의 성적은 대부분 탁월했습니다. 그리고 국어 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전 과목에 걸쳐서 독서는 성적으로 직결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매스컴에서 충분히 회자되었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따라서 입시를 위해서 혹은 영수 성적을 위해서 독서를 포기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독서는 읽는 것이 다가 아님을 유념해야 합니다. ‘무엇을 읽고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선 ‘무엇을 읽느냐’는 것이 중요한데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책을 읽는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학년별 필독서는 아이의 독서 습관을 망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방면의 독서가 필요합니다. 신간, 고전, 베스트셀러, 판타지, 에세이, 자기개발서, 교과용 단편소설, 역사서 등 골고루 읽는 습관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것은 독후활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독후활동을 하다보면 수박 겉핥기식의 잘못된 독서 습관이 배인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독후활동을 통해 책을 꼭꼭 씹어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글 구미 김성곤 대입국어논술학원 김성곤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