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 주의 문화소식 이 주의 문화소식 #연극 &clubs한국연출4색 4, 강영걸의 ''돌아서서 떠나라'' 일시: 10월 21일까지, 12·17·18·19일 20:00/13·20일 15:00/19:00, 14·21일 15: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문의: 1577-7766 #클래식, 콘서트&clubs중국국립중앙발레단 ''홍등'' 일시: 10월 20일~21일, 20일 19:00, 21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9만원/S석 7만원/A석 5만원/B석 3만원/C석 2만원 &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시: 10월 2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VIP석 15만원/R석 12만원/S석 10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5 -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가슴시린 그 이름 일시: 10월 25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 일시: 10월 26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하이든 트리오 내한공연 일시: 10월 27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clubs고양트리오 제3회 정기연주회 일시: 10월 27일, 17: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원문의: 010-3292-4282 &clubs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 in 고양 일시: 10월 27일~28일, 27일 19:00, 2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2만1000원/R석 11만원/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B석 7만7000원: 문문의: 1588-6306 &clubs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일시: 10월 31일~11월 4일, 10월 31일~11월 2일 11:00/16:00, 11월 3일~4일 11:00/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입장료: 1만2000원문의: 1577-7766 &clubs토크&콘서트 ''강신일과 여우'' 일시: 11월 1일~11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 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 문의: 1577-7766 &clubs세시봉친구들 두 번째 이야기 고양공연일시: 11월 1일~2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11만원/S석 9만9000원/A석 7만7000원 문의: 02-517-0394 &clubs어린이뮤지컬 ‘로보카폴리’ 일시: 11월 3일~4일, 3일 11:00/14:00/17:00, 4일 11:00/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문의: 1544-5974 &clubs제2회 바로크 오라토리오 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11월 4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문의: 031-949-4456 &clubs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일시: 11월 2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문의: 032-438-7772 #전시&clubs박문숙의 달빛으로 그린 ‘나비’ 이야기일시: 10월 22일~28일,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관람료: 무료문의: 031-960-0182 &clubs아우구스타 시릴로 고메스 판화전일시: 10월 24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모아&clubs2012 G-FAIR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일시: 10월 20일까지, 10:00~17:00장소: KINTEX 1전시홀 입장료: 무료문의: 031-259-6282 &clubs제20회 국제유아교육박람회, 제5회 국제영어교육박람회일시: 10월 18일~21일, 10:00~18:00장소: KINTEX 10 전시홀문의: 02-2235-2716, http://www.kidsnedu.co.kr &clubs2012 산림휴양, 치유박람회일시: 10월 18일~20일, 10:00~17:00장소: KINTEX 8A홀입장료: 무료&clubs2012 서울국제포장전일시: 10월 23일~26일, 장소: KINTEX 2~5 전시홀문의: 032-576-20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구미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 수학과학분야 신입생 모집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태동 교수)이 수학 과학 영재교육 신입생을 모집한다.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 조기 발굴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구미시가 교육을 위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모집과정은 초등 기초 과정 중 수학 과학 각 15명, 중등 기초 과정은 수학 물리 화학 정보(컴퓨터)에 각 15명씩이다. 전형방법은 오는 25~31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추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1단계 지필고사와 추천서 전형은 오는 11월 24일에 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 11일에 발표되며 합격자에 대해 12월 22일 심층면접이 진행되는 2단계 전형을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 담당자는 “수학 과학에 탁월한 재능과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융합형 과학인재 키우는 ‘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수학, 과학만 잘하는 영재? NO! 융합형 과학인재 키우는 ‘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일산에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들어온다. 동국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3년도부터 영재교육과정 운영에 나서게 된 것이다. 기존의 수학, 과학만 잘하는 문제풀이식 교육이 아닌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기하는 핵심 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서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섰다. 그동안 일산 주변 지역 학생들은 경기도 내에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이 대부분 멀리 있고 몇 곳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동국대학교(경기도 고양시)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유치, 2013년도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에 있어서 그간의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동국대의 유치로 경기도 내의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포함하여 아주대, 가천대(구 경원대), 대진대 부설 영재교육원, 이렇게 네 곳으로 늘었다. 수학, 과학, 예술, 인문 등을 두루 아우르는 융합교육이 핵심 이 교육원의 주된 교육프로그램은 핵심융합교육(STEAM)과정으로서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등의 과학 분야를 근간으로 공학, 예술, 인문 등 다양한 학문을 접목, 융합인재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의 문제풀이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학문과 분야를 접목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과학적 흥미를 지속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도록 교육한다. 또한 감성계발교육과 인성함양교육 등 영재교육에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인성교육도 강화했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서 교육에는 동국대학교 교수진이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오는 10월 22일(월)~26일(금) 17시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학생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 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2012년 10월 현재 초등학교 3,4,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면서 영재학급, 또는 영재교육원 재학생(2013년 2월내 수료예정자) 및 기 수료자로 영재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 또는 소속 학교 관찰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최종추천을 받은 자여야 한다. 고양시와 파주시는 관찰추천위원회 미실시 지역이므로 관찰추천위원회와 관련된 해당사항이 없다. 각 학교별 지원 가능한 학생 수는 전체 재학생수의 0.5% 이내이며 타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이중 지원이 불가하다. 동국대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031-961-5313~4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위스토리’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위스토리’“꿈을 향해 거침없이 레디~액션!”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의 영상제작 동아리 ‘위스토리’가 ‘세계 최초 디지털컨버전스 29초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2,000여명의 감독이 3,000여개 작품을 출품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받은 위스토리의 작품은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풍자한 ‘88세대’다. 고3 학생이 수많은 친구들을 밀치며 88번 버스에 오르지만, 카드 단말기에서는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며 학생의 승차를 거부한다. 대학은 버스에, 하늘 높이 치솟는 대학 등록금은 버스 요금에 비유했다. 우리의 교육 현실을 영리하게 꼬집은 ‘88세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쁜 학교생활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위스토리’를 만났다. 떴다! ‘위스토리’ ‘위스토리(WeStory)’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방송정보통신과의 영상제작 동아리다. 그동안 꾸준히 활동을 했지만, 대외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 3월부터다. 위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유민호 교사는 “방송영상 산업분야의 특성화고이기 때문에 우수한 촬영장비와 탄탄한 영상교육이 기본”이라며, “위스토리는 완성도 높은 편집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위스토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송준회, 배일호, 안영민, 김건우, 강동희, 현준수, 이용민, 김상현 등 8명이다. 모두 정보통신과 2학년 친구들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촬영, 편집, 배우까지 스스로 소화한다. “처음엔 여학생도 있고, 회원이 30명이 넘었어요.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라 중간에 낙오자가 생겼죠. 우여곡절 끝에 최강 드림팀이 탄생했어요.” 위스토리의 동아리 활동은 매일 이뤄진다. 학교 일정이 바쁠 때도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진행사항을 체크한다. 탄탄한 팀웍과 기획력위스토리는 굳은 의지와 팀웍으로 뭉쳤다. 기획, 시나리오, 촬영, 편집, 배우의 역할분담은 기획에 따라 달라진다. 배일호 학생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총괄감독을 맡아요. 그게 룰이죠. 시나리오 같은 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해요”라고 말한다. 그들은 기획회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죠. 만드는 사람은 많은 걸 연구하고 편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작품을 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위스토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분노, 갈등, 호기심을 풀어낸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성숙해 졌고, 부끄러움도 알게 됐다. 그리고 학교 공부도 주도적으로 하게 됐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사용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어요.” 유민호 교사는 “공동작업은 교육효과가 좋다”며,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화 작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업 성취도도 높아졌다”고 한다. 우리 이야기로 꿈을 찾다위스토리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며,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해 방황한 적도 있지만, 지금 그들은 수많은 가능성을 보여주며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다. “위스토리(WeStory)는 ‘우리이야기’예요.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메시지를 전하죠. 덕분에 사회전반에 문제의식을 갖게 됐어요.” 영화감독이 꿈인 송준회 학생의 말이다. 배일호 학생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보다는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진짜 우리의 모습을 영화로 만든다”며, “이런 작업을 통해 뭘 하고 싶은지 명확해졌다”고 한다. 88세대 주인공 역을 맡은 안영민 학생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류승환 감독처럼 배우와 감독, 멀티플레이가 되는 영화인이 되고 싶어요.” 이용민 학생은 88세대 조연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연기천재라 불린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 PD가 되고 싶어요.” 컴퓨터 게임을 즐기던 김상현 학생도 예능 PD라는 꿈이 생겼다. 편집을 담당하는 현준수 학생은 “소심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며, “약자의 편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강동희 학생은 위스토리를 만나기 전까지 확실한 꿈이 없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고군분토하며, 내 꿈이 뭔지 알게 됐어요. 감동을 주는 예능 PD가 되고 싶어요.” 문화부장관상까지 승승장구위스토리의 실력은 첫 작품부터 빛났다. “선생님 제의로 만든 ‘스승의 날 UCC’가 경기도 교육청 UCC 대회에서 은상을 탔어요. 그때부터 탄력을 받았죠.”그 후 호서예술전문대 영화제 특별상, 고양시 영화제 우수상을 거쳐 세계 최초 디지털컨버전스 29초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88세대’ 총괄기획을 맡은 송준회 학생은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라디오에서 대학 등록금에 관한 뉴스가 흘러나왔어요. 그런데 버스카드에 잔액이 부족한 거예요. 영화 ‘88세대’는 그렇게 시작했어요”라고 회상한다. 88세대의 제작은 6월부터 꼬박 두 달이 걸렸다. 동원된 배우만도 60명이다. “촬영 날이 폭염주의보였어요. 버스 안은 사우나 같았고, 운동장을 달리는 애들은 숨이 턱까지 차올랐죠.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했어요.” (강동희 학생) 촬영을 담당한 배일호 학생은 “88세대는 대학행 버스를 타기 위해 친구들과 끊임없이 경쟁하지만, 결국 버스에 탄 이들도 88만원 세대로 전락하는 현실을 그렸다”며 “우리의 이야기로 문화부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고 말한다. 위스토리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안영민 학생은 “앞으로 한국단편영화제와 국제단편영화제에 출품하는 게 목표”라며, “8명 모두 당당한 영화인이 돼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영화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그 날을 기대해 본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수학!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 조은수학 남효진 원장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3학년도부터 수학 교과서가 다른 교과목이나 실생활과 연계된 융합형으로 바뀐다. 타 교과 간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실생활과 연계된 이야기 중심으로 학습 방법을 바꿔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학습 동기를 유발하겠다는 실질적인 수학 학습을 위한 초석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공통점은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습과 수학적 사고력 그리고 언어 능력이 요구된다. 즉, 단순한 연산 훈련이나 문제 푸는 요령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가 없다. 또 이러한 수학 교육의 변화는 평가의 변화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학생의 문제 해결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 능력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실생활이나 다른 과목과 연계되는 서술형 평가는 문제를 읽고, 그 안에서 원리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학습 방법은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익힐 때, 증명이 되는 과정에서부터 실생활에 어떻게 응용이 되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이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여 의사소통 능력과 함께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평소 학습했던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보는 연습과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그림이나 표로 정리해 보거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식을 만들고, 어떤 과정을 거쳐 답이 나왔는지 풀이과정을 정리하면 더욱 논리적이고 정교한 서술을 할 수 있고 표현능력도 풍부해진다. 일상생활과 연계된 주제나 교과 간의 통합 주제를 평가하는 서술형 문제는 생활 속 수학적 요소를 찾아내어 함께 이야기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신장시킬 수 있다.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도착지까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크기가 다른 피자 조각 중 자신이 먹은 피자의 양을 분수로 표현하기’ 등 생활 속 모든 상황이 소재가 될 수 있다. 이번 교과서의 개정은 수학적 지식을 배우고 기억해 문제를 푸는 ‘결과’ 보다는 학생이 문제 속에서 해결 근거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시 한다. 이처럼 수학은 한 문제를 푸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과정을 스스로 익히는 것에 충실 한다면 수학은 더 이상 현실과 동떨어진 어려운 과목만은 아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강남구소식 -2012년 10월 3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즐겨요강남구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코엑스, (사)한국무역협회와 손을 잡고 코엑스 일대에서 ‘2012 국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엑스 일대는 무역센터와 국제 컨벤션센터, 극장, 수족관, 아케이드 등을 두루 갖춰 강남의 랜드 마크이자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곳으로, 가을을 맞이해 국화로 단장한다.이 행사는 매년 가을 강남구가 지역주민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가을의 정취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데, 12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예년의 단순한 국화 전시에서 탈피, 처음으로 코엑스와 공동 개최하여 프로그램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우선 코엑스 동측과 피아노 분수 광장 앞 도로에서 열리는 ‘국화전시’는 다양한 테마로 화단을 만들고, 사진 잘 나오는 곳을 ‘포토존’으로 지정해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엑스 1층 로비에서는 10개 화랑이 참여하는 ‘특별기획 SEOUL Project 2012’를 이달 28일까지 2주간 선보이는데, 꽃을 주제로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장르를 전시해 이색 볼거리도 풍성하다.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데, 개막식의 ‘강남심포니오케스라’ 공연을 시작으로 18일부터 10월 말까지 연일 계속되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코엑스 동측 광장 무대에서 접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는 19일, 우먼댄스포럼, 23일, 이승현밴드가 있고, 특히 26일에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가 참여해 노래, 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권승원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고, 유럽의 여느 도시 못지않은 품격과 예술이 공존하는 강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구, 서울시 체납시세 평가 최우수구 선정강남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징수규모 기준으로 한 부분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징수율, 징수건수율, 목표달성도 등 징수실적과,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영치 등 체납정리실적, 시책협력, 수범사례 등 시책사항 부분으로 총 3개 항목 11개 지표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강남구는 상반기 97억원을 징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14억원을 초과 징수하는 등 상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제고에 기여도가 높아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특히 강남구는 올해 1월 지방세 및 세외수입 500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자를 중점 관리하는 38체납기동대T/F팀을 출범시켜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화된 신 체납징수기법을 도입하여 8월말 현재 201억원(서울시세입 126억, 구세입 75억원)을 징수, 전년대비 33억원이상 체납세를 거둬들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법원경매정보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납자의 법원배당금을 압류, 고질적인 체납자의 세금 2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아울러 전자예금압류관리시스템(EGS)을 이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4,485명에 대한 은행계좌를 일괄압류 추심하여 체납액 13억6천만원을 거두는 효과를 기록했다. 강남구, 출산양육지원금 1/3로 줄어강남구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강남구가 타구에 비해 출산양육지원금이 많다’는 보도에 대해 강남구의 출산양육지원금은 타구와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현재 지급하고 있는 출산양육지원금은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서울시 타 자치구와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인데, 이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시행, 정부의 재산세율 인하조치 및 서울시세 징수교부금 배분기준 변경 등으로 강남구의 재정상황이 급격하게 어려워져 지난해 출산양육지원금의 지원기준을 대폭 낮추게 되었다.아울러 서울시 자치구간 재정격차를 논할 때 보통 강남구와 강북구의 재산세 세입이 몇 배나 차이가 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주민 1인당 예산액은 강남구 89만원, 강북구 82만원, 금천구 100만원으로 강남구 주민 1인당 예산액은 오히려 금천구보다 낮다. 한편 강남구의 출산율은 작년 기준 0.855명으로, 2010년 출산율인 0.86명 보다 0.005명 낮은 수치인데, 서울시 전체 출산율과 대비하여 강남구가 이렇게 출산율이 저조한 이유는 강남이라는 지역적인 특성과 거주자의 구성비율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강남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높다. 부동산 가격이 높을수록 생활기반이 안정된 중장년층의 인구 비율이 높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의 거주가 여의치 않다. 또한 사교육 중심지라는 대치동 등에 유입되는 인구는 많으나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 후 교육여건을 감안하여 강남구로 이주하고 있어 출산율에 직접 영향을 주는 세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강남구, 540억원 상당 재산 찾았다강남구는 2012년 3월부터 7개월간 ‘우리구 재산찾기 사업’을 추진하여 139필지 6만9241㎡, 공시지가로 540억원 상당의 구유재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유재산 토지등기 정비계획’에 따라 토지대장과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불일치 사항(예시 : ‘강남구청’, ‘서울특별시강남구청’,‘강남구’를 ‘서울특별시강남구’로)을 정리하던 중, 1988년 지방자치제 도입 시 20m미만 도로는 자치구가 관리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강남구로 소유권이전이 누락된 5필지, 4318㎡ 공시지가 기준 49억원 상당의 토지를 발굴하였다.이에 따라 강남구는 누락재산이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 지난 5월부터 서울시에서 자치구로의 이전대상 토지 2,320필지에 대하여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토지 관련 공부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시유재산 소유권이전등기 촉탁 승낙서 등을 전수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134필지 6만4923㎡, 공시지가 기준 491억원 상당의 재산권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특히, 발굴재산 중에는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부지에서 29필지, 8749㎡, 공시지가 기준 30억원을, 수서동, 자곡동, 세곡동 일대 수도권 고속철도건설사업 구간에서 15필지, 5115㎡, 공시지가 기준 6억6천만원을 포함하고 있어 장래 사업이 시행되면 공시지가의 2~3배 수준인 100억원 정도를 보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강남구는 앞으로 각 부서에서 관리하던 행정재산을 재무과에서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땅 찾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구 소유의 재산을 빠짐없이 찾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확보되는 재정수입은 일자리 찾기와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모여라강남구는 어려운 경제여건 중에도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을 선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26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되었던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총 135명의 신규 고용증가 실적을 올린 강남구 관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선정되었는데 올해는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0개 기업을 2012-10-19
- [안종주의 세상탐사] 보팔, 세베소, 그리고 구미 안종주/언론인/보건학 박사1984년 12월 3일 밤 12시 30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유독가스가 75만 인구의 보팔시 전역을 덮쳤다.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유니온카바이드(지금은 다우케미컬로 합병)의 인도 보팔 공장에서 농약 원료인 메틸이소시안이 36톤 가량 새어나왔다. 유독물질 저장탱크의 안전장치가 미비했고 직원들도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메틸이소시안은 사람이 미량 들이마시거나 노출되더라도 폐와 눈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생명을 앗아가고 실명하게 만든다. 이 유독가스는 공기보다 비중이 커 상공으로 날아가지 않고 지표면에 깔렸다. 2800명이 사고 당일 숨졌다. 나중에 인도 정부가 추산한 피해자 수는 사망 1만여명, 부상자 6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도시 주민 전체가 재난을 당한 셈이다. 보팔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재난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살아남은 사람과 당시 태어난 기형아 등은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시민들은 언제 발병할지 모를 암의 위험에 마음 졸이고 살아간다. 이처럼 그 피해자 수가 엄청났던 것은 조기경보체제가 작동되지 않아 주민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한 탓도 크다. 1980년 3월 19일 이탈리아 세베소의 어느 고급빌라에서 몇 발의 총성이 울렸다. 총에 맞아 숨진 이는 1976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파올로 폴레티였다. 그는 유독화학물질 누출 재난 '세베소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익메사케미컬의 공장장이었다. 총격을 가한 3명의 남자와 여자는 이탈리아 좌파테러단체 '전선'의 행동대원들이었다. 이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힌 회사 간부들 3명이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고 나머지 2명도 보석으로 풀려나자 이에 격분해 최고책임자를 살해한 것이다. 밀라노 북쪽에 위치한 세베소라는 자그마한 마을에는 의료용 비누의 원료인 삼염화페놀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었다. 인도 보팔사고 땐 1만여명 목숨 잃어스위스 다국적 제약회사 호프만라로슈의 자회사인 익메사케미컬의 이탈리아 현지공장이었다. 1976년 7월 10일 이 공장에서 반응기 내부의 압력이 올라갔으나 제어되지 않아 안전밸브가 열리는 사고가 터졌다. 다이옥신과 염소가스가 미세입자 구름 형태를 띠고 인근 11개 마을로 펴져나갔다. 소 돼지 닭 등 가축 수만 마리가 죽었다. 이 사고로 바로 숨진 사람은 없었지만 임신부 가운데 50여명이 유산이 됐고 다른 임신부 100여명도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낙태수술을 받았다. 로마가톨릭 교황청도 이들의 낙태를 허용했다. 사고 발생 초기 회사는 누출된 유독물질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잘 몰라 스위스 모 회사에 샘플을 보냈다. 다이옥신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가장 강한 종류가 검출되자 사고 1주일이 지난 뒤 공장을 폐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10여일이 지나 사고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민들의 강제이주를 결정했다. 세베소 재난은 다이옥신의 독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세베소 재난은 유독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얼마나 오랫동안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가를 증명해주고 있다.이 사건 발생 뒤 유럽공동체는 1982년 이와 유사한 산업재해와 환경재난을 막고 사고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베소 지침'을 만들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도 보팔 사건을 계기로 자국에서 유사사건 발생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와 제도 정비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1986년 '위기대응계획 및 지역주민 알 권리 법'을 제정해 회사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제조공정과 사고 발생 때 어떻게 환경에 유출되는지를 낱낱이 주민들에게 공개토록 했다.주민에 합당한 보상과 철저한 공개를환경교과서에 나오는 이들 유명 유독화학물질 재난사고를 살펴보면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와 여러 면에서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외국에서 발생했던 이들 사건이 주는 교훈을 우리가 일찍 깨달았더라면 경북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과 같은 재난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기는 하지만 보팔 참사와 세베소 재난을 되돌아보면 이번 구미 불산가스 재난을 계기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자명하다. 피해 주민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고 앞으로 모든 유독화학물질 사용·유통을 주민들에게도 공개하며 노동자에 대해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신간│교실 속 인권나무] 어린이와 함께하는 인권이야기 우리교육/이기규 지음/1만3000원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지난 1월 공포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가 보호하지 못하는 학교바깥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본적인 인권도 법에 의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인권조례와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가 제정됐지만 막상 현실에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서 어른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 인권침해를 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인권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과 인권교육센터 들에서 활동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인권에 대한 작은 희망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교사가 쓴 인권 교육 에세이다. 사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인권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체벌은 인권침해이고 말로 혼내는 것은 인권침해가 아니다 식으로 간단히 판단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계인권선언문, 국제인권협약 등에서 제시되는 인권 내용이 지켜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한 가지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세계인권선언은 선언을 만들 당시 인권에 대한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적 차이를 반영해 최소한 지켜야 할 인권의 영역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과 같은 인권 협약들은 세계인권선언문을 기초로 인권보장에 대한 국가 간 협의에 의해 만들어 졌다. 이런 협약들의 내용은 적극적인 인권 신장의 모색이기보다는 각 나라의 이해와 문화적인 차이를 모두 고려해 적어도 각 나라에서 보장받아야 할 인권의 가장 기초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 협약이나 인권 선언문의 내용은 세계가 인권에 대해 가장 폭넓게 합의할 수 있는 부분만을 모아 놓았다. 하지만 인권 선언문이나 협약의 내용을 지킨다고 인권보장이 완전히 실현되었다고 할 수 는 없다. 사람들의 생각이 깊어질수록 인권의 내용도 언제나 깊어지고 넓어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순히 인권침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보다 인권문제에 민감해지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질수록 학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살아 있는 배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진정한 배움의 공동체로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 ‘불꽃 경쟁’ 'G-FAIR KOREA' 20일까지 킨텍스서 열려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레이저 키보드, 스마트폰용 종이스피커,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주걱, 휴대폰 태양열 충전기, 살균제가 필요없는 친환경 가습기 …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2012 G-FAIR KOREA) 생활용품 전시코너. 중소기업들이 내놓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식품 전자 레저 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1700개 부스에 국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등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31개국 바이어 500여명이 참여해 각종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본다.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들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주최측은 참가기업이 현장에서 바이어와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에 대한 정보도 미리 제공했다.G-FAIR와 동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와 G-산업디자인 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250개사가 참여해 프랜차이즈·도소매업종·서비스업종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교육도 진행한다. 현재 33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하면 향후 창업자금 지원방안도 연계해 준다. G-디자인산업전시회는 우수 제품 디자인과 아이디어 작품을 전시한다.19일에는 사회적기업특강도 실시된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은 많지만 아이템 선정 등 구체적인 창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마련돼 있다. 출입구 안내데스크에 배치된 경품 응모함에 응모한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오픈과 함께 선착순으로 등록한 관람객과 3명 이상 가족 관람객들에게도 우수상품을 선물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참가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중소기업이 세계 속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표현영어중심의 EIE(Excellence in English)고대어학원 오늘도 문법 중심의 내신과 말하기 중심의 표현영어 사이에서 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말하기,쓰기,듣기,읽기 4대 영역은 따로국밥처럼 머릿속에서 각자 돌아다닌다. 그렇게 해왔건만 우리나라 영어말하기 순위는 121위(2009년 기준). 반면 비영어권인 독일과 벨기에 등은 상위권에 랭크됐다. 비결은 대화방식의 영어수업과 잦은 노출빈도. 우리에게도 길은 있다. EIE고대어학원 평촌캠퍼스에서 이 모두를 아우를 최상의 표현영어 완성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주1회 프레젠테이션으로 표현능력과 자신감 키우기주제는 ‘Have you ever seen a Panda?’ TV, 동물원 등등 다양한 곳에서 판다를 봤을 수도 있고,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동물원에서 본 여러 동물들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빛난다. 판다에 관한 리서치에 직접 동물원 그림까지 그려왔다. 발표를 마친 지윤(초등4학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또박또박 영어로 답한다. 이달의 프레젠테이션 어워드 금메달 영예까지 안았다. 지영순 원장이 심사기준을 설명한다. “아이 컨텍 여부, 설득력, 리서치 활용 등을 살피는데, 처음엔 수줍어하고 몸을 배배 꼬기도 하죠. 하지만, 주1회, 한 달에 4번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점점 자신감이 붙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자신감은 만들어가는 것, 이 과정에서 표현능력도 길러지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주제 글쓰기는 고급영어를 구사하게 만들어주는 바탕이 된다. 디베이트 시간에도 열띤 찬반의견이 오간다. 거듭될수록 자료수집능력, 정확한 언어구사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왜 EIE고대어학원인가?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는 영어니까~늘 말하기에 대한 염원이 있었다는 지영순 원장은 “말하기와 쓰기, 즉 말하기 중심의 표현영어가 영어의 최종 목적지”라고 거듭 강조한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프레젠테이션과 디베이트, 에세이 등 영어로 하는 수업이 많은 대학 강의, 취업면접 등에 대비, 준비된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는 말하기,쓰기 중심 수업에 프레젠테이션,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춘 EIE고대어학원은 20년 넘게 영어교육에 몸담아왔던 지 원장을 사로잡았다.“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프로그램과 교수진이 자체 개발 및 감수한 교재,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온라인 콘텐츠는 교실에서 시간표에 맞춰 실제 수업하는 것처럼 각 레벨별 영역이 과학적,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주도학습 수행 콘텐츠, 애니메이션 및 게임 형식의 파닉스, 아리랑 뉴스, 원어민 화상수업 등 output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자기주도학습 ‘블렌디드 러닝’과 꼼꼼한 관리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학습실에선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진다. 정규수업 1시간 전에 와서 배울 내용을 예습하거나 수업 후 복습을 하는 형태다. “온라인콘텐츠로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프라인으로 프레젠테이션이나 디베이트를 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학습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수업에서의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해준다”고 지 원장은 덧붙였다. 온라인학습실 관리는 물론 숙제를 체크하는 일은 그의 몫이다. 결석하거나 수업진도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의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온라인학습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가도록 한다.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효과적인 칭찬과 꾸짖음도 잊지 않는다. “유창성, 창의력이 없는 게 요즘 아이들이에요. 문장 중 단어만 하나 바꿔놔도 전혀 다른 문장인 줄 알고 문제를 못 푼다니까요. 학부모님 상담을 하다보면 하루에 단어 몇 개씩 외우는지, 문법은 따로 하는지를 많이 물어오는데, 이런 부분들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고 봐요.”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배우되 말하기,쓰기로 자연스레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 원장은 자신의 오랜 학원운영과 자녀들의 영어교육경험에 비추어 학부모님들에게 앞으로의 영어교육 방향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쏟아놓는다. 더 이상 영어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를, 오픈 석 달도 되지 않았지만 그런 열정과 높은 관심 속에 EIE고대어학원 평촌캠퍼스는 표현영어 완성을 위해 달려가는 중이다. 문의 031-385-115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