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시 공사완료 아파트 협의 김포시가 공사완료 단계에 있는 공동주택의 기반시설 확충 등 입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김포시는 23일 건설중인 공동주택들이 대부분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각 사업장별 기반시설 확충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위한 상반기 공동주택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김포지역에서 시공중인 6개 공동주택 현장관계자와 감리단장, 시 건설도시국장 등 13명이 참석, 입주시 예상되는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향후 개선책 등이 논의됐다. 이날 김준용 건설도시국장은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마무리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기반시설 등의 이행여부를 확인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2002-05-27
- 지난해 세금 3조7천억 더 걷어 지난해 정부는 국민에게 걷어들이기로 약속했던 세금을 2.2% 많은 3조7000억원이나 초과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재정수지의 경우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할 경우 2000년보다 2조4927억원이 늘어난 8조184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가 27일 국무회의에 제출한 ‘2001회계연도 정부결산’자료에서 “2001회계연도 총 세입결산액은 168조9401억원으로 예산(165조2461억원)보다 3조6940억원을 초과징수했다”며 “총 세출결산액은 161조7387억원으로 예산현액(169조1093억원)대비 95.5%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2001회계연도의 재정운영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진작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며 “그 결과 경제성장률 3.0% 중 재정부문의 기여가 0.7%포인트로서 23.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액은 경기진작과 공적자금 지원을 위한 국고채권 8조3640억원, 국민주택채권 2조8570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681억원 등 주로 국채부분이 증가해 GDP대비 22.4%인 122조660억원을 기록했다. 예비비는 예산액인 2조1278억원 중 1조6794억원이 지출되고 304억원이 다음회계연도로 이월되었으며 4180억원이 불용처리 됐다. 2002-05-27
- 2면 하단에 깔아주세요 공약으로 살펴본 도지사 선거 민심 바로미터 역할, 지지도 높이기에 사활 다소 맥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북지사 선거는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라경균 후보와 민주당 강현욱 후보는 개인의 당선여부는 물론 당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투표가 달려있어 지역 지원 유세를 겸하고 있다. 기호1번 라경균(한나라) 후보는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발전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고, 기호2번 강현욱(민주) 후보는 ‘환 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강한 전북’을 내세웠다. 기호3번 손주항(무소속) 후보는 ‘전북 몫을 찾자’며 낙후탈출이라는 기치를 내 걸었다. △한나라당 라경균=‘지역발전 핵심 3대공약’과 9개의 주요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공약으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의 장기비전과 전략수립 등을 제시했다.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해 도를 5대 광역권으로 특화 개발하고 한나라당이 한때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새만금사업과 김제 신공항 건설, 호남고속철과 전라선 복선화 사업의 조기 완공을 약속하고 있다. 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전북지원 유치와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사의 환원, 전주고법 유치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했다. 교육분야에 청소년 모범대안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민주당 강현욱=‘전북경영 핵심 3대공약’과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을 21세기 환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육성하기위해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신공항, 신항만을 포함하는 대규모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경제특구내에서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와 외국병원 등을 건립하고 외화가 자유롭게 통용되도록 해 외국기업과 외자유치를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농도인 전북의 특성을 살려 고품질특화품종 육송사업과 전통생명공학산업을 집중육성하고 남원~전주간 국도변에 50만평 규모의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군락지를 조성해 전북을 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열린 도정과 강한 경제, 도민화합을 3대 지표로 내세웠다. △무소속 손주항= 전북 바로 서기를 통해 ‘전북 몫을 찾자’며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새만금 도지사’를 자청한 손 후보는 고군산 군도 신항건설을 전북정책사업으로 정하고 전북의 생활.농업 용수인 용담댐의 저수 및 배수권의 자주권 확보를 강조했다. 또 백제 마지막 황제인 ‘견훤의 왕도’를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 교육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 농어민 장학금 100억원을 조성, 서울에 ‘제2농민학숙’을 짓고 노인.장애인과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선거특별취재팀 2002-05-30
- 시장 후보 주요 정책 발표 내용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 5대 정책 비전 △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자치의 도시 시민들이 주인이다.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감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겠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위해 돋보기를 든 행정, 작은 것부터 충실히 하는 행정,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겠다. △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의 도시 성남은 완전자족도시, 환경 친화적 전원 주거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로운 선진문화도시로 변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의 기존 생활권과 분당 생활권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이루어질 판교 생활권을 조화롭게 균형발전 시켜 나아갈 것이다. 수정·중원구는 경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분당은 살기 편한 쾌적한 도시로 발전시켜 한국의 성남 , 세계속의 성남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겠다. △ 삶이 보장되는 복지의 도시 사회복지의 수준은 그 도시의 성적표다. 시 재정과 예산이 많다고 자랑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복지수준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증액하야 한다. 사회복지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하고 수혜적 정책에서 의무적 정책으로 전환해 삶의 질과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 △ 안전하고 쾌적한 푸른도시 이제는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가 될것이다. 환경오염과 파괴의 가속화를 방지하고 교통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쾌적하고 청량감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 김병량 시장 6가지 정책 제시 △ 수정·중원, 30년 주차전쟁 종지부 조만간 확정될 고도제한 완화는 ‘구시가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구체화와 서민용 시영아파트 공급을 통해 30년 주차전쟁의 종지부를 끊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쾌적한 도시만들기로 시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 △ 분당, 쾌적한 주거환경과 문화 도시로 분당지역은 디자인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속속 유치되는 한편 자연 친화적인 탄천 만들기와 뮤지컬전용극장, 문화예술회관의 조기건립으로 쾌적한 주거·문화환경과 자족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로 부상해 나갈 것이다. △ 판교, 자족조시 성남의 주춧돌로 건설 판교개발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벤처단지를 조성해 자족도시 성남의 주춧돌이 되게 하겠다. 또한 ‘선 교통문제 해결 후 입주 원칙’을 가지고 분당을 통과하지 않는 대체도로 조기 착공으로 용인 난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수정·중원구 재개발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등 성남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해 나갈 것이다. △ 5만세대 주택공급과 연인원 1000만명 일자리 창출 서민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만 세대의 주택 공급으로 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연인원 1000만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기초생활자활기금 50억원 조성, 영유아 장애아 탁아기능 대폭확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장애인 공공사업 우선 취업보장 등에 역점을 두겠다. △ 경전철 순환노선 실설과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수정·중원구 재개발과 각종 도로망 확충과 연계해 ‘경전철 순환노선’을 신설해 성남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용인지역의 난 개발로 인한 분당의 교통문제는 이미 설계가 완료된 광역교통망의 조기 착공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주민투표제와 주민소환제 도입, 자원봉사센터 독립법인화 그리고 인사권과 감사권의 독립기구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현안인 미군기지 이전 문제는 시장직을 걸고 기필코 저지해 나가도록 하겠다. 정원섭 후보는 △구시가지의 순환식 재개발 △주거와 교통 및 주차환경의 개선 △도시의 자족기능 확충 △부패척결 및 깨끗한 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2002-05-30
- 일사람 상담실(376)·고용보험 일용근로자에 대한 적용기준을 알고 싶은데요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 ‘갑’은 입사 후 20일 동안 100시간 이상 일했으며, 근로자 ‘을’의 경우는 5개월간 계속 근무했으나 월 근무시간이 80시간 미만입니다. 이 경우 상 적용제외근로자인지 궁금합니다. 에서는 일용근로자로서 1월간의 소정근로시간이 80시간 이상인 자는 고용안정사업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은 적용하되 실업급여는 법 제30조의 규정에 의해 그 적용을 유예하고 있으며, 일용근로자로서 1월간의 소정근로시간이 80시간 미만인 자에 대하여는 의 전부를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1월간의 소정근로시간이 80시간 미만인 자’인 근로자 ‘을’이 1월 이상 근무했다 하더라도 의 전부에 대해 그 적용이 제외되며, 근로자 ‘갑’처럼 1월 미만의 기간동안 고용된 경우라도 소정근로시간 80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제외한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이 적용됩니다. 수차의 도급사업에서 보험가입자는 누구 제9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면 사업이 수차의 도급에 의해 행하여지는 경우에는 그 원수급인을 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주(보험가입자)로 규정하고 있는데, 주택건설사업의 경우 사업주체와 시공자가 동일인의 경우가 대부분인 바, 이 경우의 보험가입자는 누구인지 등이 궁금합니다. 주택건설업자가 사업주체(발주자)겸 시공자로서 자기공사를 하는 경우에 처음부터 그 공사의 일부를 도급 준 경우에는 그 수급인이 상의 사업주가 되겠으나, 사업주체(발주자)가 처음부터 시공하기로 하고 시공하던 중에 그 공사의 일부를 도급 주는 경우에는 사업주체겸 시공자가 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주, 즉 보험가입자가 되는 것입니다. 홍익노무법인 수원사무소 공인노무사 김용진 031-236-9090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2-05-24
- 금융권 주5일근무제로 생활패턴 변화 “그동안 주말은 단순히 부족한 잠을 때우는 시간으로 인식됐어요. 주5일근무제가 실시되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 재미있게 놀 겁니다. 내 인생에 대한 재투자만큼 중요한 건 없기 때문이죠.” 외환은행 서린지점에 근무하는 박영하(28)씨의 말이다. 박씨는 “주5일근무제가 시행되기 전이라 내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동안 마음만 있었던 전국 각지 여행과 전공 공부를 실행에 옮겨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우리나라도 일과 여가, 두가지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가치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오는 7월 1일 금융권이 주5일근무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계획을 세우는 데 분주하다. 영화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맘껏 즐기고 싶다, 평소 신경쓰지 못했던 자녀교육을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는 등 금융권에 근무하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좀 더 큰 스케일로 주5일근무제 혜택을 즐기려는 사람도 있다. 기업은행에 다니는 남편을 둔 조문옥(48)씨는 요즘 전원주택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요모조모 따져보는 재미에 빠졌다. 현재는 남편의 근무지와 가깝다는 이유로 양재동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조씨는 예전부터 한적한 전원주택에서 여유롭게 사는 게 꿈이었다. 조씨는 “남편의 출퇴근 문제로 꿈을 현실로 옮기지 못했지만 주5일근무제가 실시되면 만사 제쳐두고 전원주택으로 이사갈 것”이라며 “남편도 일주일에 이틀을 쉬게 된다면 1∼2시간 정도 더 걸리는 출퇴근 불편 쯤은 감수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현재 경기도 용인과 이천 근방의 전원주택이 최종 선택지로 좁혀졌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주5일근무제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은행 잠실지점에 근무하는 서충석(48)씨는 “많이 쉬는 거야 물론 좋겠지만 그에 따른 비용문제 역시 서민 입장에서는 무시 못한다”며 “개인적 입장에서는 토요일도 근무하는 게 더 낫다”고 밝혔다. 서씨는 “주변 동료들의 경우 ‘주5일근무제로 인해 오히려 술자리만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그럴 경우 오히려 가족의 분란만 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시행전인 주5일근무제에 대한 의견이 이처럼 엇갈리는 가운데 오래 전부터 외국계회사에 다니는 한 직원의 말은 나름대로 참고가 될 만하다. 일본계 회사 마루베니사의 입사 5년차인 손아람(31)씨는 “입사 당시 이틀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 몰라 많이 헤맸다”며 “지금은 여행과 몸매관리, 관련업무 교육 등 짜임새 있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 “주5일근무제는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인 만큼 얼마나 준비하고 계획하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생활의 방향이 좌우된다”고 말했다. 2002-05-29
- 일산 청원 ‘네이처빌’분양 전원주택의 혜택과 일산의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원아파트 일산 청원 ‘네이처빌’ 아파트가 고양시 성석동 1075-2번지 외 46필지에 아파트 12층 4개동 288세대를 분양한다. 24평형(80.127평방미터/전용면적 59.890) 216세대, 30평형(99.504평방미터/전용면적 79.860) 72세대로 전세대 남향배치. 성석동 은성농원 부근에 위치한 단지 앞 성석동 시도 80호선 확장 계획과 인근 MBC전원주택 등 대단지 전원지구 조성 중에 있어 깨끗한 주변환경과 일산과 동일한 생활권이라는 편리함을 내세우고 있다. 주변 아파트 대비 용적율 99%로 쾌적한 주거공간과 동간거리가 넓어 층수에 관계없이 탁 트인 전망을 보장하고 있으며 1층에 따로 전용 정원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 내부는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갈색톤의 원목대신 화이트와 그레이의 차분하고 심플한 톤. 온돌마루와 장식장도 같은 계열로 마무리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네이처 빌의 가장 특징적인 메리트는 전후면이 2.1m에 이르는 타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는 전후면 확장형 광폭발코니와 현관전실 및 중문설치다. 부부침실 앞 베란다에는 전용화단공간으로 침실까지 푸른 공간을 끌어들이고 있다. 30평형은 살수록 넓은 첨단 공간활용으로 같은 평수의 타 아파트와 비교해 체감지수 34∼35평대 아파트의 공간 느낌을 제공한다. 침실 창문도 완자살 복층유리로 바닥부터 시작하는 오픈형. 24평형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레이아웃 속에 숨어있는 첨단스타일로 보조주방설치가 가능한 확장형 주방발코니와 다용도 보조식탁 등을 제공한다. 침실에 드레스룸 또는 부부전용욕실 중 택일하여 설치가능하다. 1순위 접수는 오는 6월 3일, 2순위 6월 4일, 3순위 6월 5일. 분양금액은 기준층 24평형 9850만원, 30평형 1억2350만원. (908-59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29
- 경기 시흥, 부산 강서 택지개발 불투명 건설부가 추진중인 경기 시흥과 부산 강서지역의 택지개발이 환경부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환경부에 이들 지역에 대한 환경성 검토를 의뢰한 결과 시흥 정왕동은 시화공단의 악취가 심하다는 이유로, 부산 송정동은 대기오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각각 택지개발사업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내 왔다. 이에 대해 건교부의 이춘희 주택도시국장은 “환경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다고 해서 이들 지역의 택지개발사업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책을 마련한 후 다시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현재 전국 18개 지역에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는데 시화공단 인근의 시흥시 정왕동에는 69만8000여평의 택지를 조성, 임대주택 등 1만6000여 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에는 7만4000여평에 2500가구 규모의 택지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2002-05-28
- “삼일아파트 특별분양권과 무관” “삼일아파트 주민들에게 특별공급 국민주택 입주권을 준다는 얘기는 헛소문입니다. 속지마세요.” 서울 종로구는 철거대상인 삼일시민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장지·발산 택지개발 예정지구내 특별공급 국민주택 입주권을 준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27일 명확히 했다. 종로구에 따르면 최근 일부에서 삼일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장지·발산지구 입주권을 준다는 헛소문을 흘려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구청에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종로구는 “삼일아파트 1∼6동인 창신제6구역의 경우, 최근 주민들이 18∼20층 주상복합건물 4개동을 건축하는 사업계획안을 신청해와 서울시에 주택재개발구역 변경지정 및 사업계획결정(안)을 정식 상정한 상태로 아직 구체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7∼12동인 숭인제3구역은 주민들에 의해 상가 및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중이어서 아파트를 철거하더라도 철거민에게는 특별주택공급 분양권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민 자체 철거 동의방식에 따라 주민 90% 이상이 동의하고 보상협의가 완료된 후에야 특별국민주택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주민 자체적으로 개별 건축방식에 의한 재건축은 특별주택공급 분양권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종로구의 삼일아파트는 서울시가 1969년에 건축한 것으로 숭인동과 창신동에 12개동 360가구가 있으나 노후정도가 심해 안전진단결과 D급 판정을 받아 현재 정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2002-05-27
- 검찰, 유진걸씨 출장 조사방침 이용호씨 관련 의혹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27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아태재단 부이사장과 자금거래를 한 대학동기 유진걸씨에 대해 신병상태에 따라 금명간 소환을 통보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출장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유씨가 차명계좌에 관리해온 32억원이 친형이 운영하는 건설사 ㅍ종건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유씨를 상대로 이 돈이 홍업씨가 관리한 대선 잔여금인지 등 비자금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홍업씨의 측근 김성환씨가 6개월간 계열사 사장으로 근무했던 ㄷ주택의 대표 곽모 회장을 27일 재소환, 상대로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와의 돈거래 여부를 계속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홍업씨와 금전 거래를 해온 ㅍ종건과 ㄷ주택 등 관련 업체의 경리 장부 일체를 넘겨받아 분석중이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운영하는 서울음악방송 등에 거액을 투자한 ㅇ그룹 계열사와 ㅅ건설 등 3∼4개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홍업씨의 연루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홍업씨에 대한 소환을 월드컵 이후로 연기했지만 수사에 필요한 다른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와 계좌추적 등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업씨의 측근인 김 모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이 검찰수사에 대비한 회의내용을 기록한 메모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메모에는 ‘국가정보원 5억쯤? 1억짜리도’ ‘후광(김 대통령의 호)돈 확인’등이 적혀있다. 김씨는 27일 “홍업씨와 관련없다”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있는 사실을 적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국정원 관련 메모에 대해 “98년 친구 부탁으로 국정원 전산용지 납품 문의를 할 때 들은 예산규모를 적은 것”이라며 “이와 관련, 돈을 받지 않았고 실제 납품이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씨는 “외부에서 운영하는 후광문학상 기금과 관련, 잡음이 일어 아태재단이 직접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적은 글”이라고 말했다. 2002-05-27